강원도 속초해수욕장 관람차와 오션뷰와 속초해수욕장까지 1분거리에 있는 리센오션파크 B동 가성비 에어비앤비 후기 정리 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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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4월말부터 시작해서 2024년 강원도 여행 후기를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2024년 2월 초에 저는 국내 최초 준고속열차 KTX 이음을 타고 묵호를 다녀왔습니다. 거이 3년만에 찾은 묵호였습니다. 묵호에는 해랑전망대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라는 새로운 관광시설도 생겨났었습니다. 이것은 묵호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이름 있는 지역 관광지에는 있을법한 관광코스입니다.
▲ 묵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스카이워크 후기 ▲
스카이밸리라고 불리는 관광코스는 묵호 뿐만 아니라 강원도 인근에 춘천과 원주에도 이미 있습니다. 목포 해상 케이블카뿐만 아니라 대부분 바다와 산 전망대에는 스카이워크라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관광지도 발전하고 있었습니다. 더불어 저도 3년이라는 시간동안 성장을 통해 지금은 그때보다 더 좋은 직장에서 보내고 있었습니다. 사람이나 동물도 그리고 관광지, 사물 모든 것들은 항상 성장을 통해 발전하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묵호에서 짧은 1일 여행을 마치고 저는 누리로라는 열차를 타고 강릉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강릉에서 속초로 가는 시외버스를 타고 속초까지 왔습니다. 속초에 도착해서 양미리를 먹어보려고 했는데 양미리는 제철음식으로써 처음 지인과 함께 왔을 때인 11월과 12월만 판매하고 먹을수 있는 음식이었습니다. 속초는 대한민국의 지도에서 보면 가장 위에 있는 지역입니다. 바로 위에는 고성과 함께 군사분계선이 근처에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국가입니다. 우리나라는 일제로부터 해방과 함께 얼마 있지 않아 미국과 소련에 의해 한반도가 38선으로 나뉘어졌습니다. 이때 속초는 38선에 의해 지금의 북한 영토였습니다. 그러나 긴 625전쟁을 통해 지금의 남한의 영토가 되었습니다.
▲ 지금은 사라진 설악시네라마 대조영 촬영지 후기 정리 ▲
제가 속초를 처음 오게 된 것은 이전 후기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지금으로부터 10년도 넘은 KBS 대하사극 대조영 드라마 촬영지 때문이었습니다. 대조영이 끝나고 바로 왔다면 더 좋았을텐데요. 대조영 종영 이후 약 10년 후인 2018년에 첫 직장을 그만두고 속초에 왔습니다. 속초는 주변이 산 지대이구 조용하다보니 사극 촬영지를 설치하고 찍을만하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런데 2018년에 속초에 와서 대조영 촬영지 한번 보고나서 그로부터 몇개월 뒤에 강원도 속초에 대형 산불로 인해 대조영 촬영지인 설악시네라마 환화리조트에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속초 여행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아는 지인과 사촌과 함께 일년에 한두번정도 속초를 찾았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대조영 촬영지 때문에 찾았던 속초였습니다. 그러나 지인의 소개로 속초에서 양미리를 먹어보았고 설악산을 가보았습니다. 그리고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면 척산온천이라는 곳에서 힐링을 즐겨보았습니다. 제가 통영 여행을 다양한 루트로 다녀보았는데요. 속초 역시 다양한 루트로 접했습니다. 지인과 함께 불금날 퇴근 후에 자가용을 타고 속초에 와서 밤 늦게 매운탕과 함께 소주를 마셨고, 불급날에 한번은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프리미엄 버스를 타고 늦게 도착해서 속초 해수욕장에서 매운탕과 함께 소주를 먹었습니다. 속초는 다른 지방보다는 밤늦게까지 버스가 다니는 곳이었고 힐링을 하기에 쉽게 찾을 수 있는 지역이었습니다. 서울과 경기에서 살고 있다면 멀리 있는 전라도와 경상도로 가는 것보다는 KTX와 서울 양양고속도로가 발달해서 빠르게 갈 수 있는 속초는 어떨까요? 속초 여행의 매력이라면 복잡한 서울과 경기도를 서울 양양고속도로와 철도를 지나서 도착할때쯤이면 바다를 보며 힐링 할 수 있는 것이 속초 여행의 장점 인 것 같습니다.
속초 여행의 장점
- 서울 양양고속도로와 강릉을 통해 속초에 도착할 때쯤이면 버스와 자동차 밖에 동해바다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 동해바다 근처에 있어서 바다와 가까운곳에 숙소를 잡는다면 힐링 여행지로 정말 좋아요
- 인근에 설악산도 있어서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면 속초 바다와 함께 멋진 뷰를 즐길 수 있어요.
▲ 부산에서 속초까지 동해안 철도 역쟁이님 영상▲
대중교통과 자가용으로 속초 가는 방법
- 속초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기차가 다니지 않은 지역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5년 이내에는 강릉에서 속초와 제진까지 가는 단선 열차가 생긴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도 서울에서 속초까지 바로가지는 않고 강릉에서 한번 내려서 환승해서 가야 하지만 지금보다는 편해질 것입니다.
- 현재 서울에서 속초까지 기차로 가는 방법
- 서울역에서 강릉으로 가는 KTX 이음 열차를 탑니다.
- 강릉역에서 내려서 강릉시외버스터미널에서 속초까지 시외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 강릉터미널에서 속초까지는 직행과 완행버스로 수시로 운행중입니다. 완행의 경우 중간에 주문진, 양양을 거쳐서 속초로 이동하나 30분정도 더 걸리고 있습니다.
- 속초까지 버스로 가는 방법
-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이나 동서울터미널에서 속초고속버스터미널로 가는 노선이 수시로 운행중입니다.
- 속초는 고속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이 분리되어있습니다. 고속버스터미널의 경우 속초해수욕장에 있고 시외버스터미널은 속초 시내에 있어서 서로 거리가 있습니다. 서울 고속터미널에서 출발 할 경우에는 고속버스터미널로 가고 있습니다.
- 이 외 수원, 안산 등 경기 남부권에서도 속초로 가는 시외버스가 있습니다. 시외버스가 있습니다. 시외버스의 경우 속초까지 직통으로 오지 않고 홍천을 경유해서 가고 있습니다.
- 고속버스의 경우 서울 양양고속도로로 해서 가고 있습니다.
-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기준으로 속초까지 차가 밀리지 않으면 2시간 30분정도 소요됩니다.
- 서울고속터미널과 동서울터미널에서는 프리미엄 버스도 운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프리미엄 버스의 경우 일반과 우등버스에 비해 한정되어 있어서 빠른 예약이 필요합니다.
- 자동차로 속초 가는 방법
- 몇년전에 서울에서 속초까지 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해서 개인 자가용으로 속초까지 가는데도 2시간이면 금방 갈 수 있습니다.
- 지방도시에서 속초로 기차로 가는 방법
- 현재 부산에서 포항을 거쳐서 동해바다 라인을 따라 강릉까지 가는 철도가 개통 예정입니다. 이 노선이 개통된다면 향후 부산에서 속초까지 KTX로 빠른시간에 진입이 가능할 것입니다.
이제 속초 여행의 감성과 소개에서 벗어나 오늘 포스팅의 주제에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2023년 연말 여행에서 저는 처음으로 에어비앤비라는 숙소를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에서 이용 했습니다. 주요 대도시의 경우 연말과 같은 성수기 및 휴가철에는 관광객들로 인해 숙소 전쟁으로 미리미리 예약을 하기 바쁩니다. 특히 해운대와 광안리는 성수기와 휴가철이 아니더라도 평상시 주말에도 숙소 잡기가 힘듭니다. 속초 역시 관광지로써 인기가 많은 지역입니다. 2018년에 속초에 처음왔을 때는 에어비앤비가 정착되어있지 않았습니다. 게스트하우스나 속초 해수욕장 인근으로 펜션과 속초 시내에 호텔과 모텔정도 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년전부터 속초를 포함하여 전국에 에어비앤비 확대되어 이제는 숙소 전쟁을 피해 숙소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연말에 에어비앤비 이용 후 느낀 장점이라면 자유로웠습니다. 호텔과 게스트하우스에 비하면 호스트들에 의해 자유롭게 꾸며진 시설과 함께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었습니다. 단점으로는 조식과 식사, 편의시설에 대해서는 게스트들이 알아서 하는 구조였습니다.
▲ 에어비앤비의 장단점 정리 ▲
지난번 연말 여행과 같이 저는 에어비앤비 앱을 통해 속초 에어배인비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에어비앤비의 장점이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내집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제가 찾았던 속초 에어비앤비는 속초해수욕장과 1분거리와 100% 오션뷰까지는 아니지만 사이드에 위치해서 숲을 통해 보이는 오션뷰와 함께 속초 관람차 보이는 객실이었습니다. 에어비앤비의 경우 정말 이쁘게 꾸며놓아 계속 머무를 수 있는 숙소가 있는반면에 단순히 잠만 머무를 수 있는 숙소도 있습니다.
▲ 내집 같은 편안한 가성비 광안리 에어비앤비 숙소 ▲
일반적으로 이쁘게 잘 꾸며놓고 지리적으로 좋은 숙소의 경우 가격이 좀 더 나가고 있습니다. 반면에 잘 꾸며놓지 않아도 위치가 좋아서 비싸게 받는 숙소가 있는데요. 이왕 여행오는거 이쁘게 꾸며놓고 가격도 비싸지 않는 곳을 찾는게 좋겠죠. 이번 속초 여행에서 이용했던 숙소도 정말 집같았습니다. 커피 머신도 있어서 여기가 집인지 숙소인지 느낌이 달랐습니다.
에어비앤비의 경우 업소라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호스트가 자신의 집의 일부를 여행을 온 게스트들에게 일정 기간 대여해주는 서비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에어비앤비에서는 이름을 알 수 없었습니다. 지난 광안리에서 이용했던 숙소의 경우에도 뭐라고 표현 할 수가 없었는데요. 그러나 해당 에어비앤비 숙소에 대해서는 에어비앤비 제목과 호스트의 닉네임인 케렌시아의 숙소라고 설명하겠습니다.
▲ 케렌시아님의 속초 에어비앤비 위치 ▲
속초 에어비앤비 케렌시아님의 에어비앤비 정보 정리
- 케렌시아님의 숙소는 강원도 속초시 해오름로 171 리센오션파크 B동에 위치해있습니다.
- 자가용 및 렌트카로 오시는 분은 위 주소로 네비게이션 찍고 오시면 됩니다.
- 리센오션파크는 옆에는 A동이 있습니다. 그리고 속초 고속터미널 근처에도 C동이 있으니 반드시 자신이 머무르는 건물 동 정보를 꼭 숙지해주시길 바랍니다.
- 대중교통으로 오는방법
- 속초고속버스터미널에서 내리시는 분의 경우 속초해수욕장으로 쭉 내려오셔서 오른쪽에 보시면 리센오션파크 라고 멀지 않고 가까운곳에 보일거에요
-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리는 분은 버스 타고 15분 정도 걸려서 도착할 수 있습니다. 버스의 경우 속초고속버스터미널에서 하차 후 넉넉히 10분정도 걸릴거에요.
- 속초로 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스의 경우 대부분 속초고속버스터미널에서 하차가 가능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사님께 속초고속버스에서 하차가 가능한지 물어보고 가능하다면 속초고속버스터미널에서 하차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 속초 시외버스터미널까지는 택시로 대략 7분~10분정도로 기본요금에서 조금 더 나오는 금액입니다.
- 숙소 특징
- 속초해변 도보 1분거리
- 여름 시즌 바닷가에서 물놀이 후 수영복차림으로 이동 간으한 숙소
- 건물입구에 바닷물과 모래를 털 수 있는 수돗물과 장비가 구비
- 숲길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솔숲길 숙소 바로앞에 있어요.
- 건물1층 상가에 편의점, 튀김집, 수제맥주, 치킨, 커피 전문점, 젤라또아이스크림 등등
-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약 10분거리 (자동차 기준)
- 속초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도보 2-3분 거리 (정말 빠른걸음으로 걸어야 가능해요)
- 체크인 체크아웃
- 체크인 15:00부터
- 체크아웃 다음날 11:00시까지
- 편의시설
- 바다전망
- 헤어드라이어
- 청소용품
- 샴푸, 컨디셔너, 바디클렌져
- 온수
- 세탁기 (건조 기능은 따로 되지 않으나 인근에 빨래방 많아요. 객실 내에 건조대 있으니 천천히 말려도 된다면 건조대 써도 될거 같아요)
- 필수품목으로 수건, 침대시트, 비누, 화장지 있어요
- 옷걸이, 침구, 암막커튼, 의류건조대, 의류보관 옷장 있어요 (에어비앤비는 집같아서 의류보관 가능한 옷장도 있어서 좋아요)
- 넷플릭스 가능한 스마트 티비
- 도서 및 읽을거리가 비치
- 무선인터넷
- 주방,냉장고, 전자레인지, 기본조리기구, 식기류, 커피메이커, 전기밥솥, 토스터기, 식탁, 커피 등등
- 전용 파티오 또는 발코니
- 해변과 인접
- 특징
- 장기숙박 가능 (28일 이상 숙박이 가능해요. 속초에서 한달살기 원하시면 가능할드 싶습니다.)
- 셀프체크인
- 디지털도어록
- 주차
- 건물내에 무료 주차 가능하다고 해요.
- 가격
- 당시에 이용가격은 1박에 115,530원이였어요.
- 주말 토요일부터 일요일이라 비싸긴했는데요. 그래도 속초 인근 숙소에 비하면 혼자서 주말에 이용하기에는 비싸지 않은 금액이었어요.
- 이용 하고 나서 의견
- 저는 여행을 오면 주로 돌아다니는 것을 많이해서 사실 숙소에 저렇게 비치되어있어도 다 즐기지는 못해요. 그러나 사람 취향이 다른것처럼 숙소에서만 편하게 쉬고싶다면 케렌시아님 숙소를 추천해요
- 커피머신기도 있고 정말 내집처럼 모든것을 다 할 수 있더라구요
- 2월에 방문했는데요. 포스팅을 하는 시점에서 에어비앤비 찾아보니까 현재는 영업을 안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 에어비앤비 후기를 통해 정말 이쁘고 깨끗한 숙소를 찾기 바랍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밤이 일찍 오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래도 2월달은 해가 좀 길어지는 날이라 그런지 5시가 되었는데도 많이 어둡지않았는데요. 체크인하고 사진을 바로 찍지는 못했는데요. 체크인 후 속초 시내로 나가기 위해 찍었습니다. 지인과 함께 왔던 지난 속초 여행때도 느낀 거지만 속초 해수욕장은 낮보다는 밤이 더 아름다웠습니다.
▲ 여수 밤바다 후기 ▲
모든 여행지의 바다가 그렇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밤이라도 바다는 왠지 고요한 밤이 더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속초도 다른 바다처럼 밤이 더 빛나고 조용하고 힐링하기 좋았습니다.
저는 속초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택시는 기본요금에서 조금 더 나오는 정도로 10분 이내에 도착했습니다. 에어비앤비 장점은 앱 내에 채팅을 통해서 사장님이 위치를 방문하는날에 알려주고 안내를 해주는 식이었습니다. 리센오션파크 건물은 A, B, C동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택시기사님도 금방 잘 찾아서 도착했습니다. B동에 도착했습니다. 건물은 외관은 펜션 또는 콘도처럼 되어 있었습니다. 1층 입구에는 속초 컨피네트 비치호텔이라는 간판과 함께 셀프 체크인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에어비앤비가 보통 자기 집을 대여해주는 거같은데 호텔 일부를 개인사업자들에게 임대해주고 관리해주는 것 같습니다. 저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해서 셀프 체크인과는 상관없이 객실로 올라갔습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객실이 있는 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제가 머물렀던 건물은 거의 꼭대기 층이었는데요. 6층이었습니다. 건물 내부 및 복도는 일반적인 오피스텔과 같은 통로였습니다. 디지털도어락으로 체크인할 때 알려주었던 비밀번호를 누르니까 문이 열렸습니다.
드디어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고 방안으로 들어왔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원룸 및 오피스텔처럼 생겼습니다. 방 중간에 중문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잠잘 때 중문 닫고 자면 더 따뜻한 느낌이었구요. 방이 그렇게 넓지 않아서 방 한가운데 침대가 있으니 발코니 나갈때는 좀 불편한 것이 있습니다.
▲ 케렌시아님의 에어비앤비 숙소 내부 영상 ▲
토요일과 일요일 하루 머무르기 위해서 11만원 정도 지불했습니다. 근데 너무 시설이 잘되어 있어서 아까웠습니다. 하루만 있을 건데 마치 한달을 생활해도 될만큼 시설이 정말 잘되어있었습니다. 에어비앤비 앱에서 봤던것처럼 스마트 티비는 물론이고 토스트기와 심지어 커피머신으로 네스프레스 커피머신도 있었습니다.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외에 직접 커피도 해먹을 수 있도록 커피도 있었습니다.
숙소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게 많다보니 숙소 한편에는 숙소 가이드라인 책자도 있었습니다. 그 외에 와인잔, 세탁기, 전기밥솥, 공기청정기까지 있었습니다. 지어진지 얼마 안된 건물이라 그런지 가스레인지 대신에 인덕션도 있었습니다.
세면 공간은 비교적 좁지 않은 공간이었습니다. 샤워 공간은 샤워 부스로 되어있었습니다. 샤워부스안에는 폼클렌징과 샴푸, 바디워시, 트리트먼트를 사용 할 수 있도록 설치되어있었습니다. 샤워실이 안방과 유리 창문으로 되어있어서 외부에서 보일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그래서 블라인드로 되어있었습니다.
케린시아님의 숙소 중에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전면 오션뷰였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요. 만약 그렇게 했다면 오션뷰라는 위치 때문에 가격이 좀 더 올라갔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창문을 열면 완전 대관람차와 함께 측면에 숲을 통해 바다가 조금 보이는데 완전 오션뷰는 아니더라도 멀리서 사이사이 보이는 바다도 힐링이 되었습니다. 제가 머물렀던 숙소의 측면에는 주차장이라서 완전 오션뷰는 아니더라도 바다와 대관람차가 훤히 보이는 시원한 구조로서 속초의 아침과 밤을 느끼기에 좋았습니다. 해당 숙소 건물 전체는 펜션이나 콘도와 건물인 거 같습니다. 어느 업체에서 관리하는 구조라 그런지 방 내부에 호텔처럼 카드키가 보였습니다. 따라서 해당 숙소는 개인이 거주보다는 숙소 건물인 것 같았습니다.
에어비앤비에서 잠시 쉬고 저는 속초 해수욕장 밖으로 나왔습니다. 거의 1년마다 한번씩 찾는 속초인데요. 연말에 겨울 여행으로 지인과 함께 그동안 속초를 찾았습니다. 작년 23년에는 연말에 속초로 가지 못하고 부산으로 갔는데요.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지만 속초는 겨울바다가 더 조용하고 한해를 마무리하는데 있어서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속초 해수욕장을 처음 온 것은 2019년 겨울에 어렸을 때 인터넷 게임에서 만난 형과 자가용으로 단둘이 왔었는데요. 그 당시에는 대관람차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 이후 2년 뒤에 대관람차가 속초 해수욕장이 지어졌는데요. 안전성 문제와 도시 구조를 방해한다는 이유로 대관람차가 철거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 속초 해수욕장 밤바다 영상 ▲
속초가 아닌 여수와 부산, 목포 전국 해변에는 케이블카 혹은 대관람차가 하나씩 설치 되어있는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과거와는 달리 속초에도 대관람차를 통해 속초해수욕장과 속초 시내가 밝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속초해수욕장 대관람차 뒤에는 횟집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불야성 조개구이, 회밀리가 떴다 가게가 있습니다. 해당 가게들은 늦은시간까지도 문을 열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겨울부터 지인과 함께 불금날 속초에 늦게 도착하면 이곳에서 해물탕이나 조개탕을 시켜서 추운 속초 겨울 바람 속에서 몸을 녹였습니다. 저는 속초 대관람차 주변에서 속초 바다를 보면서 속초 시내로 나가기 위해 속초 고속터미널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속초 고속터미널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는데요. 속초 시내로 가는 시내버스는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버스가 자주 오니 대중교통 이용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속초 시내버스를 타고 5분정도 걸려 속초 동아서점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책을 구매하고는 속초 관광 수산시장으로 가서 회와 오징어순대를 구매해서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 속초 관광 수산 시장 위치▲
속초 관광 수산 시장에서 꼭 먹어봐야 할 것
- 만석 닭강정
- 오징어순대
- 아바이순대
- 감자옹심이
속초 관광 수산 시장 대중교통 주의 사항
- 속초 바다가 보이는 방향쪽으로 나가야 버스와 택시를 잡을 수 있습니다.
- 속초 관광 수산 시장 뒤편으로는 택시를 불러도 안오는데요. 그쪽이 차가 많이 막혀서 출퇴근시간에는 택시 기사님들이 안간다고 합니다.
- 카카오 택시 불러도 오지 않아요. 몇년전에도 그렇고 최근에 방문햇을 때도 안오더라구요.
속초 동아서점에서 책을 구매해서 속초 관광 수산 시장까지는 도보로 30분정도 걸었고 관광 수산 시장내에서도 구경하느라 걸었더니 다리가 많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속초 관광 수산 시장 앞에서 택시를 타고 왔습니다. 택시 요금은 기본요금에서 조금 더 나오는 거구요. 아무래도 시내이다보니까 차가 막히는것도 있었습니다.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바다를 가로 질러 오기 때문에 그런게 없는데 시내쪽은 좀 더 나왔습니다. 먹기전에 사진 찍었어야 하는데 씻고 배가 고팠는지 거의 다 다먹고 사진을 찍었네요. 이렇게 회와 오징어 순대를 먹으며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속초 관광 수산시장 다녀오고 나 속초가 완전 컴컴한 밤이 되었습니다.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회와 오징어 순대를 먹고나서 속초의 밤바다를 즐기러 나왔습니다.
▲ 속초 밤바다와 함께하는 대관람차 영상 ▲
여수 시내에는 낭만 포차 거리가 있어서 저녁에 엄청 시끄러운 반면에 속초의 밤바다는 여수에 비해서는 조용했습니다. 대관람차에서 나오는 빛은 속초 해수욕장의 밤을 아름답게 해주었습니다.
숙소 주변에서 1분거리로 몇발자국 움직여 나가면 속초 해수욕장이 나옵니다. 대관람차가 있는 쪽은 해수욕장 입구라 시끄러운데요. 해수욕장 구석으로 다가가면 고요한 밤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 속초 외옹치항 밤바다 영상 ▲
속초 해수욕장 강릉과 양양방향에는 속초 롯데 리조트가 산 위에 있는 것을 볼 수있습니다. 속초 롯데 리조트로 가는 부분은 속초 외옹치항둘레길이라고 네이버 지도에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머무르는 케렌시아님의 에어비앤비 숙소 리센오션파크 옆에는 보사노바 커피로스터스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건물전체가 카페로써 저도 가보지는 않았지만 밤에는 속초 해수욕장의 밤바다를 조용히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조용한 바다를 즐기기 좋은 카페 ▲
강원도에는 바다의 낮과 밤을 모두 조용히 즐길 수 있는 카페가 많습니다. 속초 해수욕장은 관광객들이 많아서 조용한 밤바다는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묵호 논골담길 근처 어달해변에 투썸플레이스는 정말 조용한 바다를 즐길 수 있습니다.
1박2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아무래도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머무르려면 기본적으로 물과 가볍게 먹을수 있는 몇가지 구매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인근 편의점에 갔는데 속초 편의점에는 플라스틱 와인잔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오피스텔에서 혼자서 가끔 와인을 먹을 때 있는데 일반 유리 와인잔은 깨질 우려도 있었습니다.
▲ 쿠팡 플라스틱 와인잔 구매 사용 후기 ▲
그런데 속초에서 사버리면 들고가는데 짐이니까 사진만 찍어두고 인근 집근처에서 살려고 했는데 속초 편의점 말고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플라스틱 와인잔이 필요하시면 일부 편의점에서도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혹은 쿠팡에서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속초 고속버스터미널은 다른 터미널과는 다르게 시외버스터미널과 분리가 되었는데요. 아무튼 속초 해수욕장에서 도보로 5분 걸어가니까 바로 나옵니다. 해수욕장에서 5분 거리에 있다보니 접근성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 속초 고속버스터미널 위치 ▲
시외버스를 타고 속초 해수욕장에 오더라도 대부분 속초 고속버스터미널에서도 하차가 가능하오니 탑승전 기사님께 확인 후 하차 할 수 있으면 하차하시는 것을 추천해요. 이렇게 속초 해수욕장과 속초의 밤바다를 보고 저는 2024년 겨울 여행의 두번째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아침이 밝았습니다.속초의 어두운 밤바다를 비추던 대관람차의 네온 사인 불빛도 아침에는 멈추웠습니다. 대부분 관광지에서 늦은 시간까지 바다를 보면서 쉬거나 숙소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평소보다 늦게 취침 하는데요. 체크아웃 전 이전 시간대의 속초는 다소 조용하였습니다.
체크인이 얼마 안남아아서 케렌시아님의 에어비앤비 숙소 창문을 통해 속초를 바라보며 체크아웃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좀더 비싸더라도 오션뷰를 혼자서 이용해볼까 생각중입니다. 또한 속초에서 세번째 에어비앤비를 이용했는데요. 잘 꾸며진 에어비앤비는 꼭 관광지 나가지 않더라도 숙소안에서만으로도 충분히 휴식과 힐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조금 비싸더라도 오션뷰와 함께 정말 내집같은 에어비앤비를 이용해서 힐링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케렌시아님의 숙소는 실제 내집처럼 갖추어져야 하는 생활용품부터 읽을거리, 티비까지 모두 있었습니다.
속초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속초에서 저는 이제 서울로 가기 위해 강릉역으로 가야했습니다. 그런데 강릉에서 출발하는 기차는 늦은시간에 출발 하는 기차라 속초에서 좀 더 있을 여유가 있었습니다. 체크아웃을 하고 저는 속초 해수욕장과 속초 대관람차쪽으로 나왔습니다.
▲ 속초아이 속초 대관람차 위치 ▲
속초아이 및 앙젤루스 테마파크 정보 알려드려요.
- 속초아이는 강원도 속초시 청호해안길2 속초아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 속초아이 옆에 앙렐루스 소원테마파크가 있습니다.
- EYE-PASS란
- 시간대별 사전 예매를 통하여 현장 대기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시간대별 한정예약 시스템
- EYE-PASS 패키지는 영업시간 내의 각 시간대 별 한정 100명으로 이용을 제한
- 키오스크 발권은 할인과 무관한 분들만 결제가 가능하며 할인적용을 받으셔야 되는 분들은 아이패스 전용창구에서 증빙서류 확인 후 할인가로 구매 가능
- 아이패스 패키지 이용분들은 탑승장까지 대기업이 빠른 입장이 가능합니다. 이용 시 불편 또는 관련 문의는 안내직원에게 문의 부탁드립니다.
- 입장시간
- 10시부터 20시까지
- 입장마감 19시 30분
- 이용요금
개인 | 경로/단체 (20인 이상) | ||
구분 | 대인 | 소인/지역 | |
속초아이 (대관람차) | 12,000원 | 6,000원 | 9,000원 |
앙젤루스 (소원테마파크) | 9,000원 | 6,000원 | 6,000원 |
통합패키지 | 18,000원 | 12,000원 | 15,000원 |
비고 |
▲ 속초 해수욕장 위치 ▲
이상으로 속초 해수욕장 1분 거리에 위치한 케렌시아님의 에어비앤비 숙소 리센오션파크 B동 오션뷰 숙소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세번째 이용하느 에어비앤비 숙소였습니다. 과거에는 숙소라고 하면 단순히 잠을 자는 숙소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년부터는 국내에도 에어비앤비 하나씩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에어비앤비의 등장 이전에는 주요 관광지의 경우 숙소 부족으로 숙소 예약 전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에어비앤비의 등장으로 숙소 예약 전쟁도 조금씩 멈추면서 저렴한 가성비 숙소가 등장했습니다. 과거 잠만 자는 숙소에서 내집처럼 이용하는 숙소 분위기로 변했습니다. 또한 호텔과 펜션 등 비싼 숙소에서 어쩔수없이 이용했다면 에어비앤비라는 신종 숙박 업소 등장으로 호텔도 펜션도 경쟁을 통한 시대가 온것 같습니다. 2018년과 2019년 처음 속초에 왔을 때는 속초해수욕장 주변에 펜션과 호텔이 전부였지만 이제는 좀 더 다양하고 저렴한 숙소의 등장으로 게스트들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이 변하는 것처럼 개인도 단체도 항상 성장하는 것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사회에 자세히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모를 수 있는데요. 조금 더 관심을 가지면 내가 해볼 수 있는것도 많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에 맞춰서 함께 성장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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