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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국내여행

강원도 속초 동해 바다와 함께 하는 바다 버스 여행 후기 정리

by 개발자김탁구 2024.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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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보며 달릴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로 적합한 강원도 속초 바다 버스 후기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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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이제 2024년 강원도 여행 후기를 마치고 돌아가는 후기에 대해서 정리 해보려고 합니다. 속초는 기차가 없기 때문에 오로지 버스를 이옹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만약 속초에서 기차를 타고 서울까지 가고 싶다면 강릉역을 가게 되면 갈 수 있습니다. 속초에서 강릉까지는 속초시외버스터미널 기준으로  직통 노선은 1시간 좀 넘구요. 완행의 경우에는 1시간 30분이 좀 넘고 있습니다. 사실 별 차이가 없지만 목적지가 강릉이라면 30분정도 더 기다리는 정도라면 직행 노선을 타고 강릉까지 가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속초까지 기차로 가는 방법

  1.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강릉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합니다,.
  2. 속초에서 강릉까지는 직통과 완행이 있습니다. 직통 노선이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완행은 직통 노선에서 30분정도 더 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3. 강릉역까지도 20분정도 시내버스로 이동하면 됩니다.
  4. 서울로 가는 분이라면  강릉역에서 청량리 또는 서울역까지 가는 노선을 타고 이동 하시면됩니다,
  5. 만약 동대구나 부전 방향으로 가시는 분은 누리로 셔틀열차를 이용하여 동해역에서 동대구로 가는 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합니다.
  6. 이외에 서울이나 청량리까지 저렴한 ITX마음이나 새마을호 누리로를 타고 싶다면 동해역까지 셔틀열차 누리로를 이용해서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후기는 제가 묵호에서 속초로 넘어올 때  후기와 다소 겹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때 묵호에서 속초까지 오는 후기의 핵심은 누리로를 타고 동해 바다를 볼 수 있는 사라진 바다열차를 대신 할 수 있는 열차를 소개 해드렸다면 이번 후기에서는 기차가 아닌 버스로 바다를 보며 달릴 수 있는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강원도 속초까지 누리로 동해 바다 기차 열차 타고 가는 이용 방법 정리

지금은 속초까지 기차를 탈 수 없지만 속초까지 기차 타고 가는 방법 정리 해드려요.(ft. 강원도 속초까지 기차 타고 가는 방법, 동해 바다 열차 운행, 동해 바다 열차 운행 폐지 이유,  동해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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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 바다 기차 여행 후기 ▲

 

묵호에서 속초까지 누리랑 버스를 통해 동해 바다 이야기를 들려 드릴 수 있었으나 묵호에서 강릉까지 너무 피곤해서 속초까지는 잠이 들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속초에서 강릉으로 돌아갈 때도 버스를 타야하니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채 돌아가는날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강릉으로 가는 직행 노선을 탑승할 때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작은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앉아서 쉬고 있었습니다. 속초 시외버스터미널 한쪽에는 속초와 양양을 지나 김포공항과 인천공항 노선 개통이 보였씁니다. 국내에는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을 제외하면 항공기 이용이 어렵습니다. 물론 지방 대도시에도 공항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부산 김해공항과 청주공항, 울산공항, 여수공항은 나름대로 이용객이 있고 적어도 하루에 2-3대정도는 운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공항을 제외하면 나머지 공항들은 이용객이 많지 않습니다. 속초에서도 인근에 양양공항이 있는데요. 지금은 적자로 인해 양양공항은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년후면 인구 소멸화가 급속도로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지방 도시의 경우 교통 불편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될지 걱정됩니다.

 

 

속초는 한반도가625전쟁이라는 비극적인 전쟁으로 인해 남과 북으로 나뉘어졌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일제광복이후 속초와 양양 고성은 38선에 의해 북한 영토였으나 치열한 고지전 끝에 남한땅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따라서 속초는 현재 남한의 가장 최북단 지역입니다. 강원도는 사람도 많이 살지 않고 교통이 좋지 않습니다. 생각해보면 북한과 가까워서 거주하기에는 무서울 수 있습니다. 또한 속초는 북한과 가깝기 때문에 속초와 고성, 양양 일대는 군부대가 많고 군인들도 버스 터미널을 이용하는데 한몫 하는 것 같습니다. 군인들이 있기 떼문에 강원도 최북단 지역의 경우 저출산 고령화가 이어진다해도 없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번 겨울 여행은 묵호에서 1박 2일을 보내고, 속초까지 넘어와 1박 2일을 보냈습니다. 속초에서 마지막은 아바이마을에 가서 아바이 순대를 먹고 갯배를 타고 시내로 나왔습니다. 속초 시내에서 시외버스터미널까지는  시내버스가 서울처럼 많지는 않지만 시내라는 점에서 한대 노선이 자주 있기 보다는 여러 노선이 속초 시민들이 이용하는 불편하지 않도록 자주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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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 아바이마을 순대국 후기 ▲

 

강원도는 산이 정말 많은 지역입니다. 전날에 속초 해수욕장에서 설악대교를 지나 아바이마을로 내려가는데, 설악대교 멀리서 높은 설악산이 보였습니다.  눈이 내리니까 정말로 더 아름다웠습니다.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강릉으로 가는 직행 버스를 타고 출발하면 산과 바다를 보며 달립니다. 특히 겨울에 속초에 가기 위해 버스를 탄다면 이렇게 멀리서는 눈 쌓인 산과 반대편에는 동해바다가 보여서 정말 힐링하는데 있어서 최고 였습니다.

 

▲ 속초 시외버스터미널 위치 ▲

 

속초에서 시외버스터미널 이용방법

  1. 속초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은 거리가 떨어져있습니다.
  2. 보통 지역의 경우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이 바로 붙어 있어서 편하게 이용 할 수 있습니다.
  3. 타지역에서 속초 시외버스터미널 가는 노선의 경우 속초고속터미널에서 하차가 가능하여 속초해수욕장까지 갈 수 있습니다.
  4. 그러나 속초에서 타지역으로 갈 때는 속초 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승차가 되지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5. 속초고속버스터미널의 경우 인천,서울, 동서울 노선만 있습니다.

 

▲ 바다가 보이는 속초 드라이브 코스 ▲

 

오늘 포스팅에서 전해드리고자 하는 주제입니다. 꼭 속초와 강릉을 가지 않더라도 자가용을 타고 서울 양양고속도로를 벗어나더라도 이렇게 바다가 보이면서 힐링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 속초올 때 이것 때문에 온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속초를 가기 위해서는 강릉이나 인근 지역에서 버스를 타야 했습니다. 그리고 강릉에서 여행 하던 저는 강릉에서 속초까지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 했습니다.  우연히 속초를 가면서 바다가 보이는 것에 너무 멋있었습니다. 그 후로도 이 장면을 보기 위해 속초를 찾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사방이 바다입니다. 서해, 남해, 동해 이렇게 바다이기 때문에  지도에서 보이는 것처럼 바다 근처로 달리게 되면 바다와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강릉과 정동진 그리고 묵호갈때도 바다가 보이는 구간은 강원도가 유일 했는데요. 기차가 아니더라도 버스를 통해서도 바다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강원도라 가능 할 거 같습니다. 제가 서해안과 남해안도 다녀봤지만 아주 가까이에서 바다를 볼 수 있던 곳은 속초와 강릉 일대 동해안이었습니다. 사람도 많이 다니지 않아 드라이브 코스로서 힐링여행으로써도 정말 좋았습니다.

 

 

속초에서 강릉까지 직통 버스를 타고 1시간 조금 안되게 도착했습니다. 버스는 도로 사정이라는 부분에서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신호가 많이 걸린다던지 갑자기 도로 안에서 사고가 난다던지 하면 하루 배차는 깨진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배차가 깨진 경우 기사님들도 늦은 시간만큼 운행을 해야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클 것 같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늦는 것을 싫어하는데요. 요즘에는 저출산 고령화처럼 버스 기사가 만약 없다면 어떻게 될지도 걱정이 됩니다.  그러나 이미 이런 걱정이 늦었다고도 보는데요. 일부 지방 도시의 경우 인구가 줄어들다보니까 이미 터미널을 없애기 시작한 곳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앞으로 세상은 사람이 아닌 무인으로 운행되는 버스 기술도 등장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서울시 같은 경우 서울 시내에서 청와대, 새벽 시간대에는  무인 버스 시범 운행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출산 고령화가 더 심해지기 전에 무인 버스가 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출산 고령화를 막는 것이 해결책입다만 뭐가 되었든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강릉 시외버스터미널은 승하는 곳과 하차하는 곳이 1층과 2층으로 분리되었습니다. 하차를 하는 곳은 2층이었습니다. 그래서 계단을 통해 내려오도록 되어있었습니다. 제가 타고온 버스는 강원여객 버스인데요. 하차하니까 안산에서 강릉까지 운행 하는 버스가 옆에 도착해있었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의 버스 노선이라 그런지  반가웠습니다.

 

 

강릉은 속초보다 인구 규모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한 이유에서인지 강릉 시외버스터미널은 속초에 비하면 규모가 컸습니다. 바로 옆에 고속버스터미널까지 있습니다. 규모도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서 승차장과 하차장이 분리될 정도면 규모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강릉은 철도 있기 때문에 그만큼 강원도 여행을 위한 환승 터미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강릉터미널에서는 강원도 어느 지역보다 좀 더 많은 노선수와 잦은 배차간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도권 내에서 강원도 여행을 하려는데 이동이 불편하다면 강릉터미널을 통해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릉터미널에 도착했는데 이동이 불가피 할 것 같으면 주변에 에어비앤비나 숙박시설을 통해 머무르는 것도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강릉터미널처럼 전국 대도시에는 각 지자체로 갈 수 있는 다양한 노선과 잦은 배차간격을 자랑하는 터미널이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면 여행 시 수월하고 편할 것 같습니다.

 

전국 환승 터미널 정리 

  1. 강원도 : 춘천 터미널, 강릉 터미널
  2. 서울 : 동서울 터미널
  3. 경기도 : 수원 터미널
  4. 충청도 : 대전 복합 터미널
  5. 전라도 : 전주 터미널
  6. 경상도 : 동대구 터미널 

 

 

강릉 시외버스터미널 1층 승차장입니다. 타지역으로 갈 수 있는 플랫폼이 여러개 있었습니다. 속초의 경우에는 규모도 작고 타지역으로 가는 노선도 많지 않은데요. 서울에 살고 있다면 서울 고속버스터미널과 동서울 터미널에서는 속초 가는 노선이 수시로 운행하기 때문에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을 이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서울 이외에 경기도, 전라도, 경상도에서 속초를 온다면 강릉을 경유해서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릉에도 볼거리가 많기 때문에 1일차는 강릉에서 가볍게 휴식을 하고 다음날 속초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지난 속초여행에서 이런식으로 속초를 이용했습니다. 

 

 

▲ 강릉 시외 버스터미널 위치 ▲

 

강릉 시내로 가기 위해서 강릉 시외버스터미널을 나왔습니다. 건물 좌측에는 강릉 고속버스터미널이고, 건물 우측은 시외버스터미널입니다. 보통 터미널은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이 이렇게 붙어있습니다.  강릉 터미널에서도 강릉역까지 시내버스가 자주 다니지는 않지만 관광객과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을정도로 잘 다니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한가지 아쉬운점이 서울만 편의가 좋은 것 같습니다. 그만큼 서울이 발전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많다보니 버스기사도 경력 쌓이면 다 서울로 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서울에서 일자리를 구해서 다니는 것처럼 이것은 우리나라의 큰 문제 같습니다.

 

 

강릉 고속버스터미널이 시외버스터미널과 바로 가깝게 있길래 놀러왔습니다. 강릉 고속 버스터미널에서는 서울 고속버스터미널과 동서울 터미널은 물론 대전복합터미널까지 전국 노선이 다 있습니다. 

 

▲ 강릉 고속버스터미널 위치 ▲

 

이상으로 속초에서 강릉까지 바다와 산을 볼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와 힐링코스 후기에 대해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서울에서 자라난 사람들은 서울과 그외 수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그 일대에서 먹고 자고 공부하고 일하는 것을 반복합니다. 심지어 지방에서 조차도 성인이 되면 서울로 올라와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서울로 인재가 모두 몰리다보니 서울만 거대하게 성장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국가적으로도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 나라의 수도와 지방 도시가 모두 상생하여 성장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만  생활하고 일하고 하다보면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때로는 확트인 곳에 가서 산과 바다를 보며 힐링도 필요할 것 같은데요. 강원도 속초가 대한민국의 가장 최북단 지역이면서 바다와 산과 함께 조용하여 힐링의 도시라고 생각 합니다. 그런데 자가용이 아닌 대중교통으로 여행한다면 자칫 힐링이 아니라 스트레스가 될 수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교통편입니다. 강원도 속초는 서울에서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서울역과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을 이용해서 2시간이면 쉽게  갈수 있는데요. 지방도시의 경우 속초까지는 버스 노선도 없고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그렇지만 오늘 후기에서 설명해드렸던 것처럼 각 지역에는 일종의 환승터미널 역할이 있습니다. 해당 도시의 중심지 같은 곳에서는 각 지자체로 가는 다양한 노선과 잦은 배차간격의 노선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환승을 통해서도 시간이 맞지 않는다면 중간 목적지에서 하루 머무르면서 관광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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