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에서 김포공항까지 가장 빠르고 편하게 갈 수 있는 방법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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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지난 2024년 2월에 KTX 이음을 타고 강원도 여행을 마치고 3월에는 서해선 전철을 타고 김포공항에 가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제주도 여행을 2016년부터 쭉 다녔는데요. 안산에서 제주도를 가기 위해서 비행기를 타려면 김포공항까지 가야 했습니다. 그러나 서해선 전철이 생기기전까지 안산에서 김포공항까지 가는 방법은 정말 불편하고 시간도 비용도 많이 걸렸습니다.
서해선 노선의 특징
- 서해선은 돌아서 가는 버스와 환승을 통해 가야만 하는 불편함을 안산과 시흥 그리고 부천을 일직선으로 하여 김포공항을 거쳐 일산까지 수도권 서남부를 이어주는 교통 혁신 노선입니다.
- 안산을 떠나 부천과 시흥 그리고 일산까지 김포공항의 접근성을 도와주는 노선입니다.
- 서해선은 초기 개통에는 소사역에서 원시역까지 개통했습니다.
- 이후 김포공항과 대곡역을 지나 일산까지 오고 있습니다. 안산에서 일산은 버스도 없으며 타지역으로 전철타고 가서 환승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서해선 노선을 통해 환승이 최소화 되었습니다.
- 대곡역에는 향후 GTX-A과 교외선의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안산과 시흥 부천에서는 서해선을 통해 일산은 물론 교외선을 통해 경기북부의 이동도 도와줄 예정입니다.
- 올해말 또는 내년초에 서해선은 경의중앙선 운정역까지 연장 될 예정입니다.
- 현재 서해선은 원시역이 종점이지만 향후 송산신도시와 남화성, 국제테마파크까지 연장 될 예정입니다.
- 홍성역부터 군산 익산까지 장항선 노선이 전철화 될 경우 군산부터 김포공항까지 KTX 이음을 통해 달려 올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안산에는 원시역과 초지역에 KTX이음이 정차 할 수 있습니다.
- 서해선 김포공항역에는 KTX 이음이 올 것을 예상으로 다른 역과는 다르게 KTX 이음이 다닐 수 있도록 스크린도어를 자체 설계 적용했다고 합니다.
서해선 전철은 2018년에 안산 원시역에서 소사역까지 1차 개통을 했습니다. 그러나 소사역 위쪽으로 김포공항과 일산방향의 소식은 첫 개통 이후로 5년이 지난 지난 2023년 7월에 개통을 하였습니다.
▲ 수인분당선과 서해선을 통한 안산의 교통 혁명 ▲
서해선의 소사역까지 1차 개통만으로도 안산에서 부천까지의 교통 혁신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부천을 가기 위해서는 안산역에서 61번 버스를 타고 1시간 넘게 이동하거나 금정역에서 1호선을 타고 구로역에서 인천으로 가는 1호선 갈아타야만 갈 수 있었습니다. 안산과 부천은 자동차로는 1시간 이내로 갈 수 있는데 자동차가 없다면 한번 돌아서 가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안산에서 35년을 살아오면서 인천과 부천의 이동은 정말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서해선 개통으로 인해 김포공항은 물론이고 부천까지 빠른 이동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수인분당선이 옛 협궤열차에서 전동열차로 안산과 인천 수원을 이어주면서 안산에서는 교통 혁명이 일어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산에서 김포공항 가는 방법 정리
- 안산에서 김포공항 가는 방법은 서해선이 아니더라도 여러 환승을 통해서 가는 방법과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서해선 전철이 아니라면 1시간 30분이 넘는 거리를 통해 가게 됩니다.
- 서해선 전철을 탈 경우 4호선 초지역 혹은 원시역 기준 40~50분 소요됩니다.
- 안산 시외버스터미널과 안산역에서 김포공항으로 가는 선진고속 시외버스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서해선 김포공항 개통 이전에는 1시간에 2-3대 정도 다녔지만 지금은 많이 축소 되었습니다. 안산시외버스터미널 기준으로 김포공항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 전철로 이동하는 방법은 여러 노선을 환승해서 김포공항을 갈 수 있습니다.
- 안산역에서 수인분당선 타고 원인재역에서 인천지하철 1호선 환승을 통해 계양역에서 공항철도 환승
- 안산역에서 서울역까지 가서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
- 전철의 경우 김포공항역으로 갈 수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저는 위 2가지 노선을 통해 갔습니다. 그러나 서울역의 경우 혼잡도가 심해서 처음가는 사람에게는 환승하기 위해서 시간이 걸릴 수 있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서해선은 안산 원시역부터 일산역까지 갈 수 있습니다. 서해선이 소사역까지만 1차 개통을 했더라도 서해선은 정말 안산과 시흥 그리고 부천 시민들에게는 아주 편리한 노선이었습니다. 안산에서 부천뿐만 아니라 시흥만 하더라도 대중교통이 불편했습니다. 안산역에서 경원여객 구 1번 노선과 61번을 타야고 이웃 지역 시흥시까지만 하더라도 1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그러나 서해선의 등장으로 초지역에서 타면 시흥시 능곡동을 지나 신천역과 대야역으로 까지 30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시흥과 부천은 시간이 오래걸리더라도 시내버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산과 파주를 가기 위해서는 버스 노선도 없고 유일하게 지하철 환승은 물론이고 무려 3시간 가까이 타야했습니다. 하지만 서해선 노선이 일산까지 생기고나서는 환승없이 일산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안산에서 파주 일산 가는 방법
- 과거에는 파주 일산가는 버스 노선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일산 킨텍스를 가기 위해서는 산본역까지 와서 경원여객 8407번을 타고 가야 했습니다.
- 지하철을 타고 간다면 용산역까지 와서 경의 중앙선을 타고 일산과 파주를 가야 했습니다. 일산 킨덱스를 간다면 대곡역에서 3호선으로 한번 더 환승해야 했습니다.
- 서해선의 개통으로 인해는 안산과 시흥에서 복잡한 환승없이 1시간 10분이면 대곡과 일산까지 갈 수 있습니다. 일산 킨텍스는 3호선 대화역에 있는데요. 그동안 오래 걸렸다면 대곡역까지 빠르게 서해선으로 이동하여 환승 할 수 있습니다.
- 최근에 서해선을 타고 파주 임진각을 가기 위해서 탔는데요. 소사역에서 대곡역까지 1시간 10분 걸렸고, 대곡에서 경의중앙선 환승해서 총 1시간 35분 걸렸습니다.
2016년부터 지금까지 일년에 한두번씩 제주도 여행을 다녔는데요. 서해선이 없을 때는 여러 지하철 노선을 환승해서 가거나 옛 태화상운 시외버스를 타고 김포공항까지 힘들게 갔지만 지금은 환승도 없이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안산에서 김포공항까지 50분만에 갈 수 있어서 너무 편리해졌습니다. 안산을 포함한 경기도는 서울에 비하면 교통과 쇼핑이 아직까지는 부족합니다. 그래서 서해선 등장 이전에도 서울로 종종 쇼핑하러 가는 날이 많았는데요. 김포공항에는 거대한 롯데몰이 있어서 서해선 김포공항역 등장으로 쇼핑도 너무 편해졌답니다.
소사대곡선과 소사원시선 정리
- 서해선 노선을 부르는 명칭이 있는데요 소사원시선과 소사대곡선이 있습니다.
- 1차 개통은 소사에서 원시역까지 했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소사원시선이라고도 부르고요
- 그 이 후에는 소사에서 대곡까지 했다고 해서 소사대곡선이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2024년까지 10년 가까이 8년동안 힘들게 다녔는데 이렇게 환승없이 1시간안에 김포공항에 오게 되어 너무 신기 했습니다. 그리고 30년 넘게 안산에서 살아오면서 내가 성장하는 것처럼 안산이라는 도시에 4호선에 이어 수인분당선과 서해선 노선으로 편리해졌다는게 자랑스러웠습니다. 향후 수인분당선과 서해선 노선 환승역인 초지역에는 KTX 까지 다니게 된다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안산의 미래가 기대 됩니다.
▲ 서해선 김포공항역 위치 ▲
서해선 노선에 생겨나는 다양한 노선 정리
- 현재 서해선 노선에는 다양한 노선들이 예정되었습니다.
- 현재 안산 한양대에서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신안산선이 광명역에서 분기되어 시흥시청과 능곡역에서 서해선 노선과 선로를 공용하여 원시역까지 오게 된다고 합니다.
- 서해선 노선과 선로를 공용하는 신안산선은 원시역 아래로 서화성남양까지 연장 될 예정입니다.
- 신안산선 노선을 통해 안산 초지역과 원시역 기준으로 여의도까지 한시간 이동이 가능해진다고 해요.
- 현재 서해서 시흥시청에는 월판선(월곶 판교 노선)이 예정 되어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월판선의 개통이 되면 인천과 시흥에서 판교까지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 안산에서는 월판선을 이용하기가 불편할 수 있습니다. 판교는 IT 기업들이 몰려 있는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안산과 시흥에서는 수인분당선이 있다고 하더라도 아직도 판교 이동이 편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월판선 개통과 함께 서해선을 통해 시흥시청까지 이동한다면 판교 출퇴근이 편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월판선 노선은 현재 경강선 노선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월판선 노선이 개통이 되면 시흥시 월곶 출발해서 시흥시청과 판교를 지나 강릉까지 KTX로 2시간대 진입이 가능해집니다.
- 아직은 미정이지만 현재 홍성부근에서 KTX 이음 개통이 예정되었습니다. KTX 이음이 김포공항까지 이어진다면 안산 초지역과 원시역에 KTX 정차를 기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수도권 유일 바다를 볼 수 있는 안산 반달섬 소개 ▲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은 힐링을 하기 위해 바다가 있는 여수나 부산, 통영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수도권은 높은 건물들이 빽빽히 있어서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 도시에서 살다가 가끔씩 바다가 보이는 지역으로 여행을 가면 힐링 그 자체인데요. 제가 블로그를 통해서도 소개해드렸지만 저는 지금 시화호가 있는 안산 반달섬 시화MTV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거주중입니다. 요즘은 퇴근 후 시화호를 바라보며 힐링을 하고 있는데요. 직장생활을 하며 답답함을 느낄 때 바다로 떠나는데 바다가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정말 좋을 수 없습니다. 안산 반달섬 인근에는 서해선 원시역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렸던 것처럼 수도권 전철 서해선 노선은 위쪽으로는 김포공항을 지나 일산과 파주까지 이어지며 아래로는 장항선 노선과 이어질 계획입니다. 신안산선도 계획되어 있기 때문에 광명역과 여의도까지도 쉽게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광명역도 지나기 때문에 초지역 뿐만 아니더라도 신안산선을 타고 광명역까지도 멀지 않게 이동 할 수 있습니다. 반달섬은 시화MTV 지역과 함께 바다가 보이는 관광명소 그리고 수도권을 이어주는 다양한 철도 노선도 예정되어있습니다.
앞서 소개를 드렸던 것처럼 서해선은 현재 원시역 아래로는 국제테마파크가 예정되어있는 서화성과 홍성역에 KTX 이음이 운행 예정에 있습니다. 올해 말에는 공사가 마무리 되어 다닐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원래 예정대로라면 서해선 홍성역에서 KTX가 김포공항역까지 올 계획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김포공항에는 다른 전철역과는 다르게 스크린도어가 다르게 설계 개발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KTX 이음과 광역전철에서 사용되는 스크린도어 영상 ▲
▲ 김포공항에 정차하게 될 준고속열차 KTX 이음 정리 ▲
중부내륙선이 부발역부터 충주역까지 1차 개통했으나 KTX역치고는 이용객이 저조해서 판교역까지 연장을 했는데요. 그 당시 판교역 스크린도어는 KTX이음에는 맞지 않아 스크린도어를 KTX이음과 경강선 전철이 모두 이용 할 수 있는 스크린도어로 교체 했다고 합니다. KTX이음의 특징은 고상홈과 저상홈 열차가 모두 정차 할 수 있는것인데요. 국내 최초로 고상홈과 저상홈에서 KTX이음과 광역전철이 모두 정차 할 수 있는 스크린도어는 판교역이 아닌 김포공항역이라고 합니다.
서해선 김포공항역의 또 다른 특징이라면 지하 85m의 국내 최초 대심도 역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가장 깊은 역이 부산 만덕역이 있었습니다. 부산은 워낙 산이 많은 지역 특성상 역이 많다고 해요. 대심도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리면 기존 지하철역보다 더 깊게 파서 만든 역이라고 보면 됩니다. 김포공항역은 현재 5호선, 9호선, 김포골드라인, 공항철도 그리고 서해선까지 5개 노선이 다니는 역입니다. 거기에다가 공항이라는 가장 중요한 역할과 김포공항에서 대곡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한강 하저터널을 만들어야 하는 여러 이유들을 통해 대심도 만들었다고 해요. 그러나 앞으로도 대심도는 많아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GTX-A는 물론이고 앞으로 개발 되는 역의 경우 대심도로 짓는다고 해요. 서울과 수도권에는 지하에 지하철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보니 어쩔 수없는 환경도 있는 것 같습니다.
▲ 유튜버 역쟁이님의 김포공항의 지하 83m 승강장 비밀 영상 ▲
대심도 정리
- 터널공법(TBM) 으로 30~60m 혹은 그 이상까지 땅을 파 지하에 도로나 지하철을 건설하는 방식
- 과거에는 방공호를 만들 목적으로 대심도 지하터널을 팠다면
- 현재는 지가 상승, 상하수도 배관과 고압송전선 그리고 통신선 등의 지하 시설, 전신주나 건물 등의 지상 설치시설 등의 사유로 도심에서 추가 용지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주목을 받는 교통 구조물
- 장점은 공사비용 중 차지하는 보상비가 들어가지 않아 건설비를 많이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 단점은 지하 깊이 만들기 때문에 안전성입니다. 화재 등 재난 대비에 취약 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김포공항까지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중간중간에는 비상 버튼이 여러대 설치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빠르게 올라온다면 1분에서 2분정도면 올라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워낙에 깊게 개발되어이 있다보니 에스컬레이터만 타고 올라오면 정말 3분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지하철이 곧 올것 같다면 조금은 빠른 걸음으로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는 것도 추천합니다. 그러나 안정성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손잡이를 잡고 조심스럽게 내려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산 원시역 출발해서 김포공항까지 50분정도 걸렸고 지하 83m 대심도에서 3분정도 걸려서 드디어 김포공항 밖으로 나왔습니다. 서해선은 기존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만나는 지점에 입구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노선으로도 쉽게 환승을 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과 서해선 노선에서 나오면 긴 통로를 통해서 김포공항을 갈 수 있습니다. 김포공항에도 국내선과 국제선이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나오면 국내선과 국제선으로 갈 수 있는 각 통로가 있기 때문에 안내 표시판을 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좀 더 빠르게 갈 수 있도록 통로에는 에스컬레이터처럼 자동으로 움직이는 무빙워크가 있습니다. 그냥 걷는거나 무빙워크 통해 가는거나 큰 차이는 없는 거같은데요. 아무래도 그냥 길 위를 걸으면 힘들지만 움직이는 에스컬레이터 위에서 빠른 걸음으로 걷다보니 좀 더 다리도 안아프고 편리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무빙워크 입구에는 국내선 출발과 도착을 알려주는 비행기 정보도 있었습니다. 김포공항역과 김포공항 입구 까지 워낙 긴 통로이다보니 교통약자들을 위해서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포티케어 서비스도 있었습니다.
김포공항에서는 교통 약자들을 위해서 무료 전통 카트 서비스를 이용 할 있어요. 아무래도 젊은 남녀들의 경우에는 무빙워크를 통해서 빠르게 걸을 수 있다면 노약자분들과 유아들의 경우에는 빠르게 걷지 못하는데요.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김포공항 무료 전동 포티케어 서비스
- 무료 전동 카트 서비스의 이용 대상은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 유아 동반 승객입니다.
- 국내선과 지하철 구간을 탈 수 있습니다.
- 이용료는 무료에요.
- 짐도 실을 수 있어서 편리해요.
- 성인 기준 최대 4명까지 탈 수 있어요.
- 카트가 많지는 않아 이용객이 몰릴 경우에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니다. 아무래도 공항의 경우 철도보다는 좀 더 탑승 규칙이 까다롭기 때문에 미리미리 오는 것을 추천해요.
김포공항은 정말 복잡한 역임은 틀림이 없는 것같습니다. 원래 공항은 보안이 철저한 곳인데요. 버스와 철도를 탑승할 때는 비교적 탑승이 자유로운데요. 비행기의 경우는 한번 사고 날 경우에는 인명사고가 심각하기 때문에 소지품 검사부터 신분 검사까지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해선 김포공항역이 더 깊게 지어진 이유도 이해가 갈 것 같습니다. 지하철역과 김포공항역까지 상당히 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꼭 보안이 아니더라도 주변 환경 때문에 공항과 전철역이 떨어진 원인도 있겠지만 공항은 정말 복잡한 곳 같습니다.
▲ 김포공항역에서 김포공항 이동 영상▲
이상으로 안산에서 서해선 타고 김포공항까지 이동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 안산에서 30년 넘게 살면서 교통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니까 자랑스러운 느낌을 받습니다. 성장한다는 것은 본인 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이 긍정적인 느낌을 받는 것 같습니다. 안산에는 4호선 노선만 있었습니다. 그래서 서울로 가기 위해서는 4호선 노선과 서울로 갈 수 있는 경기도 빨간 버스가 전부 였습니다. 특히 일부 지역에는 지하철과 버스 조차 없었습니다. 그 지역이 인천인데요. 인천으로 가는데는 좌석버스가 없어서 비싼 시외버스를 타는 불편함과 비용이 있었습니다. 2015년 이후로 인천 송도와 오이도를 1차개통으로 시작해서 2020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수인분당선 전구간 개통과 함께 서해선 노선도 일산까지 개통을 했는데요. 그리고 앞으로 몇년 뒤면 서해선노선과 함께 신안산선도 개통이 될 예정이라고 해요. 이렇게 되면 돌아서 가는 좌석버스와 여러 환승을 통해서 서울로 가야만 했던 안산의 교통 불편함이 사라질 것 같습니다. 그만큼 안산이라는 도시가 교통과 함께 성장했다는 것이 뿌듯합니다. 그것을 본다면 사람은 처음부터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기초를 잘 닦아 겸손한 상제로 성장을 하면 도시의 성장처럼 개인도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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