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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통영 짬뽕 맛집! 통영 시내와 함께하는 심가네 해물짬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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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시내에서 짬봉 한그릇 먹고 서피랑과 동피랑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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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2023년 연말 여행의 남은 후기를 계속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저는 아침 일찍 통영 슬로비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의 친절한 픽업 서비스 덕분에 통영항까지 편하게 가서 연화도 가는 배를 타고 연화도에 갔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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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연화도 방문 후기 ▲

 
출렁다리를 보지 못한게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10년만에 다시 찾아왔고, 제가 한번 다녀간 여행지에 무인도의 디바 드라마 촬영까지 했다는 소식을 들으니 더 반가웠습니다. 국내 경제인지 주말이 아닌 주중이라 그런지 연화도안에서 영업하는 식당이 많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또한 연화도에서 통영으로 오는 배편도 많이 없다보니 통영으로 나오는 배편을 일찍 끊어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통영 슬로비게스트하우스 포스팅으로 넘어가요

 
통영항에 도착 후 점심시간이 2시간정도 지난터라 배가 많이 고팠습니다. 연화도에서 통영시내로 나오는 배안에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슬로비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이 정성스럽게 보내주신 문자 내용에 있는 맛집을 찾아봅니다.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짬봉가게인데 뭔가 먹고싶었습니다. 문자 내용에는 사실 짬봉과 탕수육 맛집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찾아보니 점심시간같은 시간에 방문하면 웨이팅이 길다는 소문까지 있었습니다. 탕수육이 그 자리에서 만들어져서 나오기 때문에 엄청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먹고 싶었습니다.
 

 
통영 심가네 해물짬뽕은 통영항과 5분거리에 있을정도로 가까워요. 통영 시외버스터미널에서도 버스타고 서호시장 정류장에서  하차해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도착할정도로 가깝습니다. 정류장에서 좀 더 걸어야하기 때문에 네이버나 카카오맵을 통해 간다면 좀 더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상가 사이에 있기 때문에 헤맬 수도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찾아보니까 웨이팅이 있다고 했는데요. 저는 점심시간이 2시간정도 지난후에 찾아가서 그런지 웨이팅이 전혀 없었습니다. 가게 앞에서 봤을 때는 그냥 평범한 시골 상가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인기가 많은 명소라 그런지 가게 앞에 TV에서도 방영되었다는 내용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 통영 심가네 해물 짬뽕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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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심가네 해물짬뽕 정보 정리해드려요.

  1. 통영 심가네 해물짬뽕은 경상남도 통영시 새터길 74-4에 위치해 있습니다.
  2. 통영 새마을 금고 바로 옆에 빨간간판 심가네해물짬뽕 간판을 찾으시면 된다고 네이버에 적혀있었습니다. 제 블로그 캡처에 가게 간판이 정말 빨간색이더라구요
  3. 점심시간 또는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고 하니 점심시간 일찍가거나 지나서 가신다면 기다림 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휴무일은 매 주 화요일입니다.
  5.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라고 해요.
  6. 특징
    • 단체 이용 가능
    • 무선인터넷
    • 포장
  7. 전화 0507-1352-8215
  8. 메뉴 
    • 해물짬봉 10,000원 (1, 2, 3단계 매운맛 조절 가능)
    • 심가네 해물 특짬뽕 30,000원 (2인분)
    • 하얀짬뽕 9,500원
    • 짬뽕밥 10,000원
    • 활전복짬뽕 14,000원
    • 등심탕수육  (소) 18,000원, (대) 25,000원, (미니) 12,000원 
    • 해물접시짜장 8,000원
    • 해물볶음밥 8,000원
    • 소주 5,000원
    • 맥주 5,000원
    • 음료 2,000원 
    • 칠리새우 (소) 20,000원, (대) 30,000원
  9. 비고
    • 주 메뉴는 해물짬뽕이구요! 등심 탕수육을 매장에서 직접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 짬봉 맛은 1단계, 2단계, 3단계 중에서 선택 할 수 있어요 
    • 리뷰이벤트가 있어요. 리뷰 작성하면 시원한 음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 곱빼기는 2,000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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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의 규모는 일반 중국집 규모와 비슷했습니다. 테이블이 있어서 신발을 신고 들어가는것처럼 보이는데요. 가게 문으로 들어서면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보통 탕수육과 짬뽕을 혼자서 시키면 배불러서 다 못먹는데요. 심가네짬뽕에서는 탕수육이 소, 대 외에도 미니 탕수육이 있었습니다. 탕수육 자체가 고기라 그런지 미니탕수육을 먹으니까 배불러서 짬뽕은 면만 먹게되더라구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서 미니탕수육과 짬봉이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미니탕수육과 해물짬뽕을 시켰습니다. 바다 근처에서 먹는 짬뽕은 정말 해물이 많이 들어가있는데요. 조개는 물론이구 전복도 들어간 곳도 있었구요. 심가네 해물짬뽕에는 꽃게까지 들어가있었습니다. 해물이 많이 들어간 짬뽕은 해물 때문에 그런지 국물이 많이 맵지 않고 담백했습니다. 제가 보통 매운맛은 2단계 정도 시키는거같은데 아무튼 해물 때문에 많이 맵지 않았습니다. 
 

 
미니탕수육도 나왔습니다. 미니라 그런지 탕수육 정말 많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탕수육을 찍먹이냐 부먹이냐에 따라 갈릴 수 있는데요. 부먹은 소스를 탕수육에 부어서 먹는거를 의미하구 찍먹은 탕수육에 붓지 않고 찍어먹는 것을 의미하죠. 저는 찍어서 먹었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배달의민족을 통해서 배달시켜 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모든 음식은 나오자마자 바로 먹는게 최고인것 같습니다. 심가네 짬뽕에서 먹는 탕수육도 정말 따끈따끈해서 그런지 더 맛있었습니다. 탕수육에 고기도 맛있지만 양념이 더 맛있었습니다. 
 

 
연화도 갔다가 점심을 늦게 심가네 해물짬봉에서 배부르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배부르게 먹었으니 좀 움직이면서 소화도 시킬겸 통영의 나폴리로 불리는 강구안 해안으로 이동했습니다. 전날 밤에 통영에 도착했을 때는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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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강구안 밤바다 여행 후기 ▲

 
밝은 낮에 보는 강구안마당은 저녁과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강구안 해안가에는 조선군선을 관람할 수 있는 시설도 있었습니다. 임진왜란 때 기억나시나요?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과 판옥섬을 이끌고 임진왜란을 이겼습니다. 역사교과서에서만 보고 들었던 거북선과 판옥선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할텐데요. 저도 통영을 10년동안 와봤지만 거북선 내부 관람은 처음이었습니다. 
 

 
조선군선 관람은 무료 아니고 유료로 진행 되었습니다. 입장료를 끊으면 강구안 해안에 비치된 거북선과 판옥섬 4대를 자유롭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그동안 통영에 도착하면 항상 늦은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조선군선을 관람을 못했는데요. 물론 다음날 오전에 강구안을 지나치는 경우가 있었지만 조선군선에 대해서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조선시대와 관련된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이순신 장군에 대해 다시 한번 존경심이 생기면서 이번에는 조선군선에 대해 호기심과 존경심으로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 조선군과 왜놈들이 해상 위에서 싸우는 공간이었는데요. 아무래도 적이 언제 나타날지 모르니까 군선안에서는 공격은 물론이고 취침과 함께 식사도 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있었습니다. 거북섬안으로 들어가면 지하공간같은곳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요. 계단 자체가 비좁기 때문에 내려갈 때 반드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조선군선 관람 정보 

  1. 직원을 통해서도 표를 구매 할 수 있습니다.
  2. 매표소 안쪽에는 무인발권기가 있습니다. 무인 발권기를 이용해서 구매 할 수 있습니다.
  3. 이용요금
    • 개인 
      1. 일반인 2,000원
      2. 청소년 1,500원
      3. 어린이 7,000원
    • 단체 (단, 단체관광은 20인 이상일 때 적용된다고 해요) 
      1. 일반인 1,500원
      2. 청소년 1,000원
      3. 어린이 5,000원 
  4. 이용시간은 동정길과 하절기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 하절기 09:00 ~ 18:00
    • 동절기 09:00 ~ 17:30 
  5. 매 주 월요일은 휴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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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낭만거리! 이순신 군선 관람 ▲

 
조선군선은 통영외에도 남해안 일대에 가면 볼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일본은 조선보다 아래 지역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침입과 도망가는 일본군을 잡기 위해서는 남해안 일대 통영,여수, 진주에서 전투를 했었고 이순신장군의 업적을 기르기 위해 통영,진주, 여수에 가면 조선군선을 볼 수있었습니다. 여수 낭만포차 거리에 가면 조선 군선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수의 경우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내부 구조는 비슷했습니다.

 
조선 군선 봤는데 왠지 해가 곧 들어갈 것 같은 시간때였습니다. 정말 연말이라 그런지 4시 좀 되지 않았는데 왠지 모르게 어두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통영 강구안에는 카페도 많아서 강구안이 보이는 카페 들어서면 바다가 보이는데 정말 감동이더라구요. 강구안에는 통영 바다봄이라는 이름처럼 보아다가 보이는 카페가 있습니다. 비좁은 카페이지만 창문이 커서  중앙시장과 동피랑 마을을 배경으로  넓은 강구안 바다를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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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연말을 맞이하여 회사에 긴 휴가를 내고 부산과 통영을 갔다왔습니다. 그리고 2023년 겨울 통영 여행 포스팅을 하고나서 2024년 9월에 통영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당시 서피랑 마을에서 사진 중 누락된 내용이 있어서 포스팅 작성하고 아쉬운 마음이 들어서 다시 통영에 가고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요. 그리고 올해 지독하게 더운 여름의 열대야가 꺾이고 통영에 다시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작년 2023년 12월 서피랑에서 부족했던 사진들을 찍어서 올립니다. 슬로비 게스트하우스 오기전에는 넓은 통영에서 무엇을 먹고 어디를 봐야할지 막막했는데요. 슬로비게스트하우스에 처음와서 지금까지 5년넘도록 맛집과 관광지를 더 많이 다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중앙시장에는 동피랑 마을과 서피랑 마을이 있는데요. 서피랑에는 할머니 한분이 오랫동안 운영해온 서피랑 떡볶이집이 있습니다. 과거 슬로비게스트하우스 처음왔을 때 소통의 자리에서 사장님께서 직접 게스트들을 위해 떡볶이와 순대를 사왔는데요. 정말 오랫동안 가게를 운영해온 할머니 솜씨라 그런지 맛있습니다. 
 


통영 심가네 해물짬봉 포스팅 하면서 통영 서피랑 마을과 동피랑 마을 후기를 각각 올렸는데요. 동피랑은 과거 2012년에 처음 통영에와서 자주 다녔는데 서피랑은 왠지 모르게 잘 오지 않았던 동네입니다. 그리고 2022년 지인과 함께 통영에 왔고 택시 잘못타서 서피랑에 왔는데요. 서피랑은 동피랑과는 다르게 조용했습니다. 특히 서피랑 위에 서포루 성곽은 늦은 일몰시간 때에는 정말 아릅답니다. 동피랑은 바로 아래 중앙시장이 있어서 관광객의 접근이 용이한 점이 있어서 더 자주 찾는것 같습니다. 서피랑은 조용하지만 의외로 볼게 많습니다.
 

▲ 서피랑 99계단 위치 ▲

 
지난 후기에서 포스팅하지 못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이 바로 피아노계단과 음악정원인데요.   피아노계단과 음악정원 사진이 없어서 정말 아쉬웠답니다. 이제부터 피아노 계딴과 음악정원 그리고 99계단에 대해 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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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지도나 카카오맵에 서피랑 99 계단이라고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 가을 통영 여행에서는 통영 케이블카와 루지를 타고 택시 타고 빠르게 올 수 있습니다. 오르는데 정말 숨이 찰 정도로 힘듭니다. 99개를 직접 세면서 오르지는 않았지만 99 계단이 맞을거라 의심치 않고 믿어봅니다.
 

서피랑 99계단 작품 설명서

  1. 소설가 박경리 문학 벽화 계단길
  2. 통영은 다도해 부근에 있는 조촐한 어항이다. 
  3. 부산과 여수 사이를 내왕하는 항로의 중간 지점으로서 그 고장의 젊은이들은 "조선의 나폴리"라 한다. 
  4. 그러니만큼 바다빛은 맑고 푸르다 
  5. 남해안 일대에 있어서 남해도와 쌍벽인 큰 섬은 거제도가 앞을 가로 막기 때문에 현해탄의 거센 파도가 우회하므로 항만은 잔잔하고 사철은 온난하여 매우 살기 좋다고 한다.
  6. 장편소설 "김약국의 딸들" 소설속의 바다와 섬으로 이루어진 통영풍경을 묘사하였으며 계단길은  박경리 선생님의 서재 집필하여 출판한 책을 보여주며 책의 내용과 어록을 표현하여 선생님의 기록을 고스란이 담아보고자 한다.

 

 
서피랑 99계단을 다 오르지 않더라도 한 70프로정도 걸어 올라오다보면 드디어 반가우 피아노 계단 가는 길이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자연속으로 들어가다보면 장미터널이라는 밝은 터널이 보입니다. 가을이라 그런지 장미는 하나도 보이지 않고 초라한 터널의 모습을 보입니다.
 

▲ 서피랑 음악 파이프 영상 ▲

 
터널을 지나가면 서피랑 음악 파이프라는 신기한 음악 도구를 볼 수 있습니다. 막대로 쇠로 된 봉을 탁탁 두드리면 아름 다운 소리가 납니다. 저녁시간이 아니라 낮시간이긴한데 혹여 서피랑 마을 주민분들에게 피해가 가지는 않은가 걱정이 들더라구요. 너무 오랫동안 치지만 않으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서피랑 음아 파이프를 지나 드디어 피아노 계단 앞에 도착했습니다. 얼핏 보기에느 그냥 평범하 계단처럼보입니다. 그러나 계단을 밟으면 피아노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데요.
 

▲ 통영 피아노계단 위치 ▲

 
계단을 밟아도 소맂가 안난다고 하면 잘못밟은 것인데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왼쪽 어두운 색사 부분을 발로 밟아야 피아노 소리가 나게 된답니다. 저도 처음에 하얀색 부분 밟아서 소리가 안나길래 고장난건가 싶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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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피아노 계단 바로 옆에는 안내문이 붙어있었습니다. 피아노 계딴에는 센서부부분이 부착되어있고 이부분에 물이 닿으면 미끄러질수있다고 합니다. 
 

▲ 서피랑 피아노 계단 영상 ▲

 
특히 전기로 돌아가는거 이기 때문에 우천시에는 작동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당시 날씨가 좋지않아 비소식도 있어서 일부로 끈건 아닌가도 생각했는데 다행히 검은부분을 발로 밟으니 잘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제가 통영을 10년동안 오면서 동피랑과 서피랑에 대해 모두 들어봤습니다. 심지어 서피랑 게스트하우스에서도 여러번 머물렀는데요. 서피랑공원에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사실 동피랑 공원은 강구안과 매우 가깝고 강구안 한바퀴 돌면서 동피랑마을, 동피랑 공원 표시판을 보고 오르거나 중앙시장 통해서 갈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서피랑공원은 중앙시장과 떨어져있다보니 접근성이 떨어지고  잘 가지지 않더라구요.
 

 
사실 서피랑공원 2023년 연말여행이 처음은 아니였습니다. 포스팅을 하는 시점으로부터 2년전인 2022년 5월에 지인과 함께 통영 여행을 왔는데요 동피랑을 가야하는데 택시기사님께 잘못 말해서  서피랑공원으로 갔습니다. 동피랑공원에 가시보신분이라면 관광객들이 많이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관광객 뿐만 아니라 상가도 많았습니다. 카페, 기념품점, 밥집, 술집이 동피랑 마을에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혼자서 서피랑 공원에 올랐는데요 서피랑공원은 동피랑에 비해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피랑마을(공원)의 특징 

  1. 동피랑마을(공원)은 시내에 위치해있습니다. 그래서 시장과 관광객들의 삶을 볼 수 있습니다.
  2. 서피랑은 동피랑과 다르게 실제 사람들이 거주하는 시설이 있습니다. 따라서 주변에 조용합니다. 공원에는 99계단이 있습니다. 그만큼 계단이 높고 동피랑보다는 오르기가 힘듭니다.
  3. 서피랑음악정원이라고 있습니다. 계단을 밟고 오를 때마다 마치 발로 피아노를 치는것처럼 소리가 납니다.
  4. 음악공원은 소리가 나는 계단 외에도 주변에 음악 소리를 느낄 수 있는 환경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동쪽에는 지금의 동피랑마을을 뜻하는 동포루, 서쪽에는 지금의 서피랑 마을을 뜻하는 서포루가 있는데요. 동포루와 서포루는 실제로 통영 마을을 보호하는 성곽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서피랑 공원에서 좀 더 올라가면 서포루에는 성곽흔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서피랑 마을을 보고 동피랑으로도 가겠지만 서피랑마을의 서포루에서너도 멀리 강구안과 통영바다가 보이니다. 특히 이날 연말여행은 겨울이다보니 5시가 넘으니 서포루 주변에는 노을이 조금씩 보였습니다. 
 

 
동피랑 마을은 주변에 중앙시장과 강구안 그리고 카페가 있어서 사람들이 자주 오르는 반면에 서피랑은 중앙시장과 떨어져있다보니 동피랑에 비해 좋았습니다. 동피랑과는 다르게 강구안 해안이 멀리보이고 바다뷰가 멀리 보여서 그런지 동피랑보다 더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포루 정자위에 앉아서 멀리 강구안 바다와 서피랑 마을을 쳐다보는데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그래서 오랜시간동안 서포루 정자위에서 쉬게 되었습니다.
 

 
쉬다보니까 5시가 넘으면서 일몰이 서피랑 마을을 비추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점점 더 어두워지기전에 서피랑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한채 천천히 하산했습니다.
 


통영 시내는 구도시와 신도시로 볼 수 있는데요. 포스팅을 소개하면서 보여드리는 강구안 해안과 중앙시장 그리고 서피랑 마을이 구도시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도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이 있으면서 통영경찰서와 통영 시청 있는 곳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근처에는 시골이라는 모습과는 다르게 마치 부산이나 서울 도시로 나갔을 때 모습이 보입니다. 통영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서포루와 서피랑 

  1. 통영성의 서쪽에 있는 모루
  2. 동피랑과 마찬가지로 가파르고 깍아지른 듯한 벼랑이나 절벽이 서쪽에 있다하여 서피랑으로 불렀다.
  3.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이곳에서 바라보는 통영의 강구간은 절경이다.
  4. 시가지의 높은 피랑(벼랑) 지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에서 유래한 토박이 지명이며 한자 지명으로는 서산이라 칭했다고 한다.

 

통영고지도에 대하여

  1. 1872년 제작 
  2. 경상남도 기념물로 제106호(1991.12.23)인 통영성은 조선 숙종 4년(1678) 윤천뢰  제 57대 통제사가 처음 쌓았다고 합니다.
  3. 성의 둘레는약 3,600m, 높이는 4.7m, 성가퀴 707개의 평산성으로 북문 북쪽의 여황산 기슭에서 서문 북쪽의 산기슭까지 여황산 양쪽 동성이 약 1km는 토성이고 나머지는 석성이다.

 

 
우리나라는 아픈 과거가 있습니다. 바로 일제강점기라는 치욕적인 역사인데요. 조선이라는 나라가 일본에게 넘어가고나서 우리나라는 일본에게 국권을 빼앗겨 30년을 그렇게 흘렀습니다. 그리고 일본으로부터 해방이 되고 나서도 남한과 북한으 각각 소련과 미군정에 통치하에 독립으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전국 어디를 가더라도 당시 일제 강점기의 치욕적인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욕적인 역사라고 무조건 없애야 하냐도 참 고민입니다. 보기는 싫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속 역사물을 통해 무언가는 배울수 있다는 점은 있습니다. 통영 서피랑 위에서도 당시 문화동 배수 시설이라는 일제의 아픔을 볼 수 있습니다.
 

통영 문화동 배수시설이란

  1. 등록문화재 제150호 1933년 건립 
  2. 일제강점기에 이 지역 일대에 물을 공급하던 배수 시설이다.
  3. 통영 시내가 잘 보이는 야트막한 야산 위에 있으며 육각 형태의 건물에 돔형 지붕과 아치형 입구를 만들고 석조를  돌출시켜 장식하였다.
  4. 배수시설 건축 양식의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5. 조선시대 뚝기(둑기)를 모셨던 뚝사당(둑사)이 있었으며, 일제강점기 초기 공설 운동장으로 사용 하였다.

 
 

 
서포루에서 동피랑이 보이는 방향으로 서피랑 마을을 지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지나가는 할머니 분이 동피랑까지 빨리 가시는길을 안내해주시더라구요. 마을 사이로 가면 마을 주민들한테 피해주는거같았는데 길안내를 잘해주셔서 조용히 내려가다보니 서피랑 마을을 내려 삼도수군통제영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서피랑 마을을 경유하지 않을 경우 차도를 통해 내려가야하기 때문에 차가 아닌 이상은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런중간에 마을로 내려가면 쉽게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삼도수군통제영은 임진왜란을 위해  세워진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료는 아니고 유료입장이었습니다.
 

 
삼도수군통제영에서는 중앙시장 방향으로 길건너서 조금 지나다보면 동피랑마을로 올라가는 표시판이 보이구 표시판 따라가다보면 동피랑마을을 상징하는 입구가 나타나납니다. 그리고 언덕을 오르면 강구안해안고 멀리통영 바다가 보입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강구안해안에 일몰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동피랑마을 언덕을 올라가서 동포루에 도착하니 일몰은 아주 조금남은 채 어두운 밤이 되었습니다. 동피랑 마을은 서피랑과는 다르게 주변 아름다운 빛이 빛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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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와 함께 하는 혼자 밤바다 여행 후기 정리 (ft. 해운대 해수욕장, 부산 해운대, 부산 해운대 밤바다, 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동백섬 야경, 광안리 야경, 해운대 야경, 해운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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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시내의 밤바다 여행 후기 ▲

 
서피랑마을의 밤은 아직 못봤지만 주변에 거주시설이다보니 아무래도 동피랑처럼 훤하게 빛이 나지는 않을 것 같았습니다. 겨울이었지만 남해안 지역이라 그런지 많이 춥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계속 있고 싶을정도로 동포루에서의 밤은 통영 강구안의 밤바다가 더울 빛이 났습니다.
 

 
아무리 동피랑과 서피랑의 밤이 아름답다고 하여도 계속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연화도를 갔다가 동피랑과 서피랑마을을 한바퀴 도니까 조금씩 피곤해졌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은 부산에서의 2박3일과, 통영에서의 2박3일의 연말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었습니다. 작년 23년 6월에 통영 슬로비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의 가족이신 누나분이 운영하시는 보편적스테이 숙소에 재방문을 하게되었습니다. 연화도에서 늦게 나와 점심을 늦게 먹어서 그런지 저녁보다는 야식으로 먹기 위해 중앙시장에서 회를 구매하기 위해 동피랑마을에서 바로 중앙시장으로 내려왔습니다. 동피랑 시장에는 일반 횟집도 있지만 노점상들이 운영하는 회집도 있습니다. 중앙시장 진입 후 상점과 상점사이에 회를 판매하는 노점이 있는데요. 뚱이 수산이라는 상가는 아니지만 노점형태로 운영하는 곳이었습니다. 슬로비 게스트하우스 사장님 소개로 왔다고 하면 싸게 주신다고는 하는데요. 요즘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해서 과거보다 물가가 오른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물가가 빨리 안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통영 중앙시장 뚱이수산에서 회를 저렴하게 구매 후 보편적 스테이로 가기 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시외버스터미널 혹은 중앙시장에서 통영 보편적스테이 숙소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500번대로 시작하는 시내버스를 타면됩니단. 혹시 모르니까 네이버나 카카오맵에서 목적지를 보편적스테이로  설정하고 출발지는 현재 위치로 해서 검색해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대부분 500번대 노선은 보편적스테이와 통영슬로비게스트하우스가 가는 곳은 무조건 갑니다, 
 

 

통영 혼자 여행 숙소 보편적스테이 후기 정리

통영 혼자 여행 숙소 보편적스테이 소개해드려요. ft. 한달 살기 숙소, 통영 여행, 장기 여행 숙소, 가성비 숙소 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오늘 포스팅 하는 주제는 통영 여행을 위한 숙소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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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보편적스테이 후기 ▲

 
이상으로 통영 짬뽕맛집! 통영시내와 함께는 심가네 해물짬뽕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우리가 사는 세상은 과거와 달리 앱을 통해 배달을 시켜서 먹고 있습니다. 음식 배달 서비스도 과거와는 많이달라져서 먼거리에서도 빠르게 와서 음식이 금방 식지 않는 그런 풍경도 보이는데요. 과거에는 짜장면 배달시키면 불어터져서 못먹겠다고 컴플레인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모습이 신기하게도 사라졌습니다. 이번에 통영 심가네짬뽕을 통해서 그래도 배달보다는 직접 가서 먹는게 더 낫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따뜻하게 갓 데워진 탕수육의 맛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심가네 짬뽕에서 늦은 점심으로 탕수육을 먹고 통영 강구안과 서피랑과 동피랑 마을을 돌아보았는데요. 한편으로는 역사 공부를 제대로 했던 것 같습니다. 임진왜란때 일본군을 전멸시킨 거북선과 판옥섬의 내부도 보았습니다. 그리고 조선시대에 통영을 지켜주던 서포루와 동포루의 성 주변도 보았습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좋은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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