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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강원도 묵호 문어 탕수육 맛집! 논골담길과 함께하는 거동탕수육 후기

by 개발자김탁구 2024.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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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묵호 논골담길에 위치한 거동탕수육! 문어 탕수육 후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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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2024년 시작과 함께  지난 2월초에 강원도 묵호로 겨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여행에도 소개했지만 묵호는 드라마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8년 겨울에 혼자서 강릉여행을 떠나 강릉에서 묵호 논골담길에 왔는데요. 논골담길에서 머무를 숙소를 찾는데 언덕위에 동해바다와 전망좋은 게스트하우스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과 2019년 두번 방문을 했는데요. 수도권에서는 볼 수없는 높은 언덕 위에 오르면 동해바다와 산이 보입니다. 저는 묵호 논골담길에 주로 겨울에  방문했는데요. 강원도는 다른 지역보다 눈이 더 자주 내리는 지역이다보니 언덕 위에서 바라보는 묵호는 눈과 함께 더 멋있었습니다. 올해는 기회가 된다면 여름에 묵호를 한번 더 다녀올까 생각중입니다.

 

 

신형 준고속열차 KTX 이음 타고 강원도 묵호 바다 기차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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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X 이음 타고 바다보며 강원도 묵호까지 달려온 후기 ▲

 
2019년 연말에 방문했을 때 묵호에도 KTX가 들어온다는 소식을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을 통해 알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방문한 몇개월 후 2020년 3월에 서울에서 강원도 묵호까지 KTX가 도입이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KTX 산천열차가 묵호를 거쳐 동해까지 갔는데요. 그리고 그다음해에 신형 준고속열차 KTX-이음이 개통되어 중앙선 안동역까지 달렸습니다. 그리고 2021년 연말부터는 강원도 강릉과 묵호와 동해를 지나는 구간에도 KTX-이음이 도입되엇습니다. 저는 KTX-이음을 타고 묵호에 도착했습니다. 묵호역에서 내려서 KTX가 지나는 선로 아래 다리를 통해 묵호 시내로 진입하였습니다. 거의 3년만에 방문한 묵호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KTX의 개통과 논골담길에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가 완공되었습니다. 이번 후기에서는 다루지 않겠지만 묵호에서의 후기에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 강원도 지역의 경우 교통이 좋지 않습니다. 제가 알기로 교통이 좋은 지역은 강릉과 춘천 말고는 딱히 없다고 생각됩니다. 묵호역에서 논골담길까지 걸어가는데 버스가 많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논골담길까지 걸어가는데 다행히도 묵호의 경우 시내버스들이 공공형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공공형 시내버스란 무엇인가?

  1. 지자체에서 버스 회사에 지원하는 형태입니다. 흔히 준공영제라고도 부를수도 있습니다. 공공형의 경우 준공영제보다 아예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2. 최근 유튜브를 통해 보면 지방 소멸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일부 지자체의 경우 공공버스도 없이 아예 없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3. 묵호의 경우 관광지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그 속도는 덜한 편같습니다.

 

 

묵호 논골담길의 장점은 바로 울릉도까지 갈 수 있는 묵호항이 있는 점입니다 국내에서 울릉도를 가기 위해서는 강릉과 묵호 그리고 경상남도 포항에서 울릉도 가는 배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아직까지 울릉도는 가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묵호항이 울릉도 가기에 가장 가까운 것 같습니다. 몇년전에 서울에서 묵호까지 KTX 개통을 통해서 이제 1시간 30분이면 묵호역에 도착하는데요. 묵호역과 묵호항은 도보로도 쉽게 갈 수있기 때문에 가깝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오전 일찍 KTX를 타고 묵호역에 도착해 묵호에 숙소를 잡고 쉬다가  울릉도 가는 배시간 미리 예약을 한다면 울릉도까지도 금방 갈수 있을것입니다.
 

국내에서 울릉도 가는 방법 

  1. 강릉항
  2. 묵호항
  3. 포항

 

 

묵호항을 지나 논골담길 가는 길에는 별빛마을이라는 언덕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위에에는 어린왕자 벽화가 그러져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묵호 뿐만 아니라 언덕위에 있는 달동네 마을은 벽화가 그러져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달동네라기보다는 벽화마을 이라고 많이 부릅니다. 대표적으로 묵호 외에도 퉁영 서피랑 마을과 동피랑 마을, 부산 남포동에 감천동 문화마을이 있습니다. 그 외에 서울에도 낙산공원과 홍제동 개미마을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묵호역에서 논골담길까지는 도보로 빠르면 20분정도면 이동 할 수 있습니다. 묵호역에서 논골담길까지 버스가 있기는 한데 자주 오지는 않습니다. 버스를 이용할 때 네이버나 카카오 맵을 통해 버스 위치를 찾아보고는 합니다. 묵호의 경우에는 배차간격도 자주 오지 않아 기다리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긴 합니다. 그런데 묵호는 버스보다 도보로 이동 시 더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묵호역에서 논골담길은 시내 느낌이지만 논골담길부터 그 이후는 바다 바람을 직접적으로 보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버스를 타면 개인적으로 더 손해보는 느낌이더라구요. 다음 후기에서도 들려드리겠지만 논골담길에서 어달해변 가는길은 바다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저는 1시 30분에 묵호역에 도착했습니다. 점심도 먹어야 하는데 캐리어도 맡겨야 해서 미리 예약했던 103LAB게스트하우스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캐리어만 미리 맡기기 위해 논골담길로 올라갑니다.  논골담길 언덕위에는 묵호등대와 바람의 언덕이 대표적으로 있는데요. 이곳에 오르면 묵호가 다 보여 정말 아름다운 동해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논골담길  언덕을  오르기 시작전에는 논골담길 유래에 대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103LAB 게스트하우스 찾는 여행객들이 많은지 힘든 언덕을 올라가는 동안 103LAB 게스트하우스가 얼마나 남았는지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겨울에 방문해서 그런지 논골담길 언덕을 오르면 눈덮인 묵호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묵호동의 이야기 

  1. 묵호라는 지명은 강릉 부사 이유응이 하사했다는 기록이 있다. 조선 말기 오이진에 큰 수혜가 나자 이유응이 현장을 시찰한 후 마을 주민들과 촌장을 만났다. 이유응이 이 포구에 검은 새와 바위가 많아서 그런지 포구가 유난이 검다고 하자 촌장은 그것이 이 마을을 오진 오이진이라 부르는 까닭이라고 하였다. 
  2. 이유응은 이웃 마을의 이름을 물었다. 촌장은 청주한씨들이 많이 산다고 하여 발한이라고 부른다고 하였다. 이에 이유응은 옛 기록에 있는 문한과 필묵이라는 말을 이용해 발한을 물이 어우러진곳에서 멋친 경치를 보며 좋은 글씨를 쓰는데 부족함이 없다는 의미의 묵호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고 한다.
  3. 묵호는 "유행의 첨단도시", "술과 바람의 도시" 동해안 제1의 무역항으로서 석탄과 시멘트를 실어 나르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든 화주와 선원, 지역 주민들이 한 데 엉켜 요정과 백화점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유행의 첨단도시가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예부터 명태, 오징어 등의 어획량이 풍부한 전통적인 어촌 도시였다고 합니다.
  4. 하지만 1983년경 동해항이 성장함에 따라 묵회 쇠퇴기가 시작되었고 더불어 명태의 어획량까지 감소했다고 합니다. 명태가 더 이상 잡히지 않아 요즘은 부산에서 냉동 원양어를 사오게 되었다고 해요.

 

논골담길과 담화

  1. 묵호진동은 묵호항을 중심으로 어부와 그의 가족들이 많이 살았다고 합니다. 때문에 산비탈 전체가 블럭으로 벽을 올리고 그 위에 판자와 돌, 루핑, 슬레이트지, 양철 등으로 지붕을 올린 판잣집들이 즐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외항선이 밤에 묵호항에 입항하면 산비탈 언덕에 있는 이들 판자촌 불빛이 마치 고층 빌딩 숲을 이루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합니다.
  2. 현재도 논산골 위쪽에 "덕장길"이라는 지명이 남아 있듯이 산비탈 비좁은 공간에 소나무로 만든 덕장이 즐비했었다. 이 덕장에 오징어와 대구, 가오리 등 고기를 대규모로 말렸다. 그래서 이곳에는 '무슨 무슨 덕장집'이라는 택호가 많았다고 해요.
  3.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묵호 등대마을에 '논골담길' 벽화마을을 조성했다. 오래된 마을에 다양한 테마와 묵호만의 이야기를 담은 벽화마을길이 조성되었다.
  4. 논골담길에선 옛 향수를 느끼며 논골 주민들의 삶을 공감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4갈래로 나눠진 골목마다 다양하게 그려진 벽화와 소품들로 채워져있어 논골담길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저기 둘러보며 오르다보면 논골담길의 정상에 있는 묵호등대에 다다른다고 합니다.

 

 

논골담길 언덕을 10분정도 걸어 올라가면 작은 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103LAB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한 것입니다. 저는 도착 후 입실시간이 되지 않아 캐리어만 맡기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103LAB 게스트하우스는 정말 조용하게 힐링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입니다. 뚜벅이 여행을 혼자 하는 저는 조용하고 힐링할 수 있는 숙소를 자주 찾는데요. 작년 상반기와 하반기 연말에 갔던 통영에 슬로비게스트와 보편적스테이처럼 조용하고 힐링하기 좋았습니다. 보통 게스트하우스는 파티를 통해 친목도 다지는데요. 103LAB게스트하우스는 처음 등장과 함께 조용한 묵호에 어울리는듯 힐링 숙소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카페와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른 게스트하우스는 다르게 쉬러 오는 여행객들이 있기 때문에 사장님도 엄격한 입퇴실과 함께 숙박객 관리가 철저합니다. 내부 규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다음 번 이용에 제한도 따르는 숙소입니다. 이후 후기에서 103LAB 게스트하우스의 장점에 대해 더 말씀드리겠지만 정말 조용한 숙소이기때문에 혼자 오는 여행객들에게는 최고입니다. 만약 연인과 친구와 함께 한다면 103LAB게스트하우스도 좋지만 논골담길에 다양한 숙소와 뷰를 자랑하는 곳도 많으니 여러곳을 알아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국내에서 가장 조용한 숙소! 통영 보편적스테이 숙소 재방문 후기

통영 바다가 보이는 정말 조용한 숙소! 보편적스테이 숙소 재방문 후기 (ft. 통영 보편적스테이, 혼자 쉬기 좋은 숙소, 정말 조용한 숙소, 슬로비게스트하우스, 친목게스트하우스, 바다가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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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 조용한 통영 숙소! 보편적스테이 ▲

 

안묵호란 무엇인가?

  1. 논골담길에 있는 묵호는 안묵호라고 해요.
  2. 바깥 묵호가 아닌 안강릉도 없고 안삼척도  없지만 묵호에는 묵호의 속살을 감추고 있는 안묵호가 있다고 해요
  3. 재미있는 이야기죠

 

 

103LAB 게스트하우스에 캐리어만 맡긴채 금방 나왔습니다. 103LAB게스트하우스에서 몇발자국만 걸어올라가면 묵호 등대와 바람의 언덕이 나와요. 제가 있는 곳은 바람의 언덕이라는 곳인데요. 이 곳 바람의 언덕에서는 묵호항과 묵호시내 그리고 동해바다가 넓게 보입니다. 눈이 와서 그런지 설산이 묵호를 더 멋지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묵호 시내입니다. 눈이 온 묵호는 멋지고 아릅답습니다. 2018년과 2019년 겨울에 묵호를 와서 그런지 겨울 모습이 아름다웠는데요. 올해 시간이 된다면 6월과 7월중에 묵호를 한번 더 방문해 여름 묵호를 경험해보려고 합니다.

 

 

드디어 오늘 포스팅의 메인 주제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논골담길을 올라갔다가 내려왔습니다. 조금만 더 늦게 내려왔다면 브레이크 타임 걸려서 못먹을뻔했습니다. KTX이음에서 내리기전부터 인터넷 검색을 통해 미리 알아봤는데요 거동탕수육이 눈에 끌렸습니다. 보통 탕수육은 돼지고기로 만들었는데요. 문어 탕수육은 처음이었습니다.

 

출처: 네이버지도에서 바라본 2019년과 2023년 거동탕수육 위치

 

묵호 거동탕수육은 묵호항을 지나 묵호항 수변공원 뒤 활어판매센터 맞은편에 위치해있습니다. 묵호 논골담길 마을과 어울리지 않은 신축건물로 지어졌습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거동탕수육 주변에는 낡은 상가가 있었는데요. 소박한 논골담길에 신축건물 거동탕수육은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길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시간은 2시 30분쯤으로 이미 점심 웨이팅이 빠져나간 시간이었습니다. 소박한 논골담길에 신축건물 거동탕수육 앞에는 키오스크가 있었고 키오스크를 통해 순차적으로 입장 할 수 있었습니다.

 

 

거동탕수육 앞에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을 하면 핸드폰 카카오톡으로 알림톡을 보내줍니다. 그리고 입장이 가능해지면 알림톡으로 입장해달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어딜 가나 카카오톡 알림톡이 정말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저도 고객들에게 알림톡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문자 메세지는 이제는 잘 안보지만 카카오톡은 국민메신저라고 불릴만큼 안쓰는 사람이 없고 카카오톡 하나만으로 모든게 해결되다보니 알림톡을 안쓸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핸드폰에서 알림톡 자체를 거부하거나 끊어놓을 수 있기 때문에 알림톡을 못보는 경우에는 매장에서 큰 불편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묵호 거동탕수육 위치 ▲

 

 

거동탕수육에 대해 알려드려요.

  1. 묵호 거동탕수육은 원도 동해시 일출로 83 거동탕수육에 위치해 있습니다.
  2. 입장방식
    • 키오스크를 통해 미리 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 알림방식은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카카오톡 알림톡 수신을 하지 않는 분들께서는 미리 체크가 필요해요.
  3. 거동탕수육의 주메뉴는 문어로 만든 요리가 대부분이에요. 그 중에서 문어탕수육이 유명해요. 
  4. 탕수육 사이즈는 1인 여행객도 이용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어요. 남녀노소 혼자서 오거나 여럿이 와서 이용할 수 있어요.
    • S 1인
    • M 2인
    • L 3인
  5. 1인가구, 1인여행객이 많아지는 요즘 정말 센스 있는 가게에요 
  6. 가게 자체가 무인이에요. 무인서빙로봇이 직접 손님에게 음식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인의 경우 주문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무인로봇이 아닌 직원이 직접 갖다주는 경우도 있어요.
  7. 영업시간
    • 11시부터 영업시작해요.
    • 평일은 19시 30분까지 영업해요
    • 주말은 20시 30분까지 영업해요
    • 휴식시간인 브레이크타임은 15시부터 17시까지에요
    • 매주 월요일은 15시 마감
    • 휴무는 화요일입니다.
  8. 메뉴
    1. 거동탕수육  (문어 쏙쏙! 국내산 돼지고기 등심에 진짜 문어가 쏙쏙!)
      • 오리지날 S - 18,000원 | M - 22,000원 | L - 28,000원
      • 매콤 S - 19,000원 | M - 23,000원 | L - 29,000원
      • 오리날과 매콤 반반 M - 23,000원 | L - 29,000원 (M사이즈 이상 주문 가능
    2. 리얼문어탕수육 (100% 진짜 문어로만 만든 탕수육) 
      • 28,000원
      • 매콤 or 반반소스로 변경 가능 +1,000원
    3. 식사메뉴 
      • 곱빼기 2,000원 추가
      • 공기밥 1,000원 추가
      • 거동 통오징어짬봉 15,000원
      • 거동 문어짬봉 17,000원
      • 거동 통오징어 쟁반짜장 23,000원 (2인)
      • 거동 문어쟁반짜장 25,000원 (2인)
      • 거동짬봉 10,000원
      • 짜장면 7,000원
    4. 음료 및 주류
      • 탄산음료 2,000원
      • 소주 4,000원
      • 생맥주 4,000원 (하절기 한정)
      • 칭따오 7,000원
      • 병맥주 4,000원

 

 

가게 분위기는 화려하지는 않았습니다. 단순하고 심플한 분위기였습니다. 밖에서는 볼 때는 신축건물이라 만이 넓을줄 알았느데요. 웨이팅 타임이 끝난 시간이라 그런지 한적하고 여유로웠습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사실 여유롭게 먹는게 저는 편했습니다. 사람이 많으면 뒤에 기다리는 사람도 있기때문에  그래도 뒤에 손님들과 가게 영업을 위해서 조금 일찍 먹고 나서주는게 가게 사장님과 뒤손님에 대한 배려이겠죠?

 

 

저는 거동탕수육 매콤한 맛 S사이즈를 시켰습니다. 반찬으로는 단무지와 양파 그리고 생수 한병정도였습니다. 오래 기다릴 줄 알았는데 5분도 채 걸리지 않아 나왔습니다.

 

 

겉으로 봤을 때는 어디에서나 먹어보는 일반 탕수육처럼 보였습니다. 지난 연말 여행 통영항 근처 심가네 해물짬봉 기억날까요? 그때는 찍먹이라 양념이 묻지않은 탕수육 고기였는데요. 그때먹었던 탕수육 양념보다는 더 진하고 달다는 느낌이 보기만 해도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실제로 먹엇을 때 더 달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먹다보니 정말 문어가 들어있었습니다.

 

 

통영 짬뽕 맛집! 통영 시내와 함께하는 심가네 해물짬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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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심가네 해물짬봉 ▲

 

 

탕수육 소스에는 파인애플이 들어가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거동탕수육도 탕수육이라서 중간중간에 파인애플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미 양념이 되서 문어는 구별할 수 없었지만 정말 문어 들어있었구요. 일반 탕수육보다 더 달고 맛있었습니다.

 

 

저는 1인 여행객 손님이라 주문음식이 많지 않아 무인 서빙로봇이 저한테는 오지 않더라구요. 주문량이 많을 경우 무인 서빙 로봇에 음식을 싣고 번호를 지정하면 해당 테이블까지 갑니다. 손님은 무인 서빙로봇에서 음식을 꺼내고 버튼을 누르면 다시 주방으로 돌아가는 구조였습니다. 조용한 논골담길 묵호에도 디지털 기기가 등장한 모습을 보니 이제 로봇의 시대도 점점  다가오는 게 느껴졌습니다.

 

▲ 거동탕수육 매콤한 맛 ▲

 
이상으로 강원도 동해 묵호에서 처음 먹어보는 문어 탕수육 거동탕수육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2019년 이후로 거의 4년만에 찾은 묵호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묵호를 찾고싶었지만 가지 못했습니다. 4년만에 찾은 묵호에는 KTX의 개통을 통해 좀 더 편하게 갈 수 있는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논골담길 앞에는 소박한 마을과 어울리진 않은 신축건물이 들어선 문어탕수육이라는 묵호와 어울리는 새로운 탕수육을 맛보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우리사회에 비대면이 더 가깝고 빠르게 다가웠는데요. 조용한 시골마을 논골담길에도 무인서빙로봇은  우리사회가 점차 로봇과 가까이 온다는것을 체감되는 것 같았습니다. 로봇의 등장으로 인해 기존에 단순 업무들은 로봇이 대체되지만 한편으로는 사람이 하는 일이 줄어든다는점에서 일자리 감소문제가 이어지고는 합니다.  수도권이 아닌 지역의 경우 인구소멸 문제로 인해 로봇의 등장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는 있지만 그것이 좋은것인지 안좋은건인지는 잘모르겠습니다. 장점으로는 편리해진다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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