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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국내여행

통영 슬로비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 객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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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슬로비게스트하우스  힐링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ft. 통영 여행, 혼자 힐링 여행, 통영 뚜벅이 여행, 통영 슬로비게스트하우스 인스타그램
 

통영이 나폴리로 불리는 강구안 해안 근처 바다봄 카페

 
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오늘 포스팅 하는 주제는 제가 오랫동안 자주 찾는 통영 슬로비게스트하우스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통영이라는 곳은 여행객들로 인기가 많은 지역인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 통영이라는 지역은 지금으로부터 10년전에 처음 방문해서 마치 중독된 것처럼 1-2년마다 찾게 되었습니다.

 

 
통영을 자주 찾게되는 저만의 이유를 적어보겠습니다.
 

  1. 통영도 여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규모가 큰 섬 지역이에요. 다른 섬 지역보다 대중교통이 발달하고 섬마다 특징이 있어서 그런지 찾아갈때마다 재미가 있어요
  2. 기차와 비행기가 다니지 않은 지역이라 찾아가기가 힘들지만 가는 과정에서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3. 나름 이국적이고 이색적인 분위기 있는 관광지와 숙소들이 많아요 
  4. 섬 지역이라 교통편이 불편하지만 이상하고 신기하지만 교통편이 좋아요.
    • 서울 고속터미널 기준으로 살펴봐도 시간대별로 버스가 많고 심야버스까지 있을정도에요
    • 인근에 부산 김해공항이 있어요. 김해공항에서 내려서 버스로 1시간이면 이동 가능해요 
    • 부산까지도 버스로 2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해서 통영 갔다가 부산일정 잡아서 함께 여행 가능해요
    • 서울에서 KTX타고 진주역까지 와서 버스로 통영 올 수 있어요 
  5. 앞으로 예정이지만 현재 중부내륙선 KTX가 들어올 예정이래요. 앞으로 5년에서 10년안에 철도가 들어올 예정이예요

저한테 통영은 추억이 깊은 것 같습니다. 처음 통영을 왔을 때가 2012년 내일로 때였어요. 내일로를 이용해서  기차로도 와보고, 김해공항을 통해 비행기로도 와보고, 버스로도 와볼만큼 찾아가는 과정부터 재미와 추억이 가득 했는데요.  이번에는 서울 고속터미널에서 프리미엄 버스를 타고 슬로비게스트하우스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 추억 만큼 멀리 떨어진 통영에 자주 찾게 되는 또 다른 이유는 통영 슬로비 게스트하우스가 있었는데요.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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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에 연차를 쓰고 통영슬로비게스트하우스에 방문했습니다. 올해는 두번째 방문이였습니다. 슬로비게스트하우스는 통영시외버스터미널에서 거리가 좀 있는 게스트하우스입니다. 
 
통영 시외버스터미널에서 500번대 버스를 타고 가다보면 통영 도시에서 벗어나 이렇게 조용한 시골 길에 다다르게 됩니다. 그리고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조용한 시골마을이보이는데요.
 
제가 슬로비게스트하우스를 찾게되는 이유도 이런 이유였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인스타그램으로 이동해요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해서 5분정도 걷다보면 드디어 이국적인 분위기의 슬로비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하게 됩니다. 제주도에 온것처럼 해외에 온 것처럼 마치 정말 여행지에 온 것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무엇보다도 제가 느낀 가장 매력적인 점은 바로 앞에 바다와 조용한 마을이라는 것입니다.
 

 
통영 슬로비 게스트하우스는 1층은 카페와 손님들이 이용하는 조식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숙박을 하는 손님들은 1층 카페에서 저렴한 가격에 음료를 이용 할 수있고 휴식을 취할 수 있어요.
 
보통 게스트하우스는 파티로 유명하지만 슬로비 게스트하우스는 주말에는 가족 손님들도 많고  단골손님들, 쉬러오는 손님들 다양하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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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야놀자

  
슬로비 게스트하우스 예약은 네이버, 카카오, 야놀자 등  우리가 흔히 접하는 앱에서 예약 할 수 있습니다. 도미토리 6인실(남녀분리)부터
2-3인실, 2-4인실, 3-6인실 오션뷰 독채, 패밀리룸 독채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도시에서 벗어나 조용한 시골마을에 있다보니 조용하게 쉬기 정말 좋아요. 숙소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서 굳이 나가지 않아도 창문을 통해 바다를 바라보면 정말 힐링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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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비 게스트하우스에 예약을 하고나면 당일날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안내 문자를 보내주어요. 사장님이 통영 출신분이라 통영에 대해 정말 많이 알아요. 맛집부터, 관광지까지 많이 알고 계셔요. 슬로비게스트하우스에서는 손님들을 위해 사장님께서  픽업서비스를 해주시는데요. 버스보다는 빠르고, 택시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이용 할 수 있어요. 단순히 픽업 서비스를 넘어서 픽업서비스 도중에 사장님께서 통영 시내를 드라이브 해주시는데 정말 좋아요. 버스타고 슬로비게스트하우스까지 가는 과정도 힐링이지만 함께 가는 과정도 정말 좋아요. 이용해보시면 정말 감동 받으실거에요.
 
 

 

 

▲ 통영슬로비게스트하우스 위치 ▲
 

 
1층 카페에서 사장님의 친절한 안내를 받고 키를 받고 올라가는 도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보통의 게스트하우스와는 다르게 이렇게 조용한 시골마을에 위치했다는게 느껴집니다. 
 
사진 가운데 보시면 하얀 건물이 있습니다. 보편적 스테이라는 숙소입니다. 특징으로는 혼자서 조용하게 머물수 있어요. 정말 조용하게 머물수있도록 파티도 하지 않아요. 슬로비 게스트하우스 갔던 분들이라면 보편적 스테이도 가게된다고 합니다. 저도 가봤는데요 정말 조용하고 조식도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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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날 배정 받은 호실은 도미토리 6인실 이였습니다. 키를 받고 올라가는데요.  방 문앞에는 귀여운 이미지들이 붙어있었습니다. 슬로비 게스트하우스는 이렇게 귀여운 이미지는 물론이고 객실 복도나 객실안에 아름다운 글귀들이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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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사진을 업로드 해보입니다. 사진을 보면 바다가 바로 보이는데요. 그리고  객실에 아름다운 글귀가 붙어 있었습니다. 제가 슬로비게스트하우스 이용하면서 느낀점을 간단하게 정리 해보겠습니다.

 

도미토리 남자 6인실 객실 이용하면서 느낀점 

  • 객실에서 커튼을 열면 바다가 바로 보여요. 객실에 베란다도 있어서 밖에 나가지 않아도 베란다에서 바다를 느낄 수 있어요.
  • 베란다에 2인용 테이블도 설치 되어있어서 배려하는 마음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어요
  • 사진에는 없지만 도미토리룸에도 냉장고가 있어서 물같은 가벼운 것들은 보관 할 수 있어요. (함께 이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요)
  • 혼자만의 공간을 느낄 수 있도록 객실에는 커튼이 설치 되어있어요. 그리고 충분한 콘텐트와 전등이 설치 되어있어요.
  • 제가 가장 마음에 들어있던 부분은 2층 침대로 올라가는 계단이 정말 편해요. 보통 2층 침대 계단은 올라갈때 발이 아픈데요. 손님들을 위한 마음이 느껴졌어요.

 

 
슬로비 게스트하우스에 가면 이렇게 귀여운 고양이 두마리가 있는데요. 지니와 나비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에요. 사람을 정말 잘따르더라구요. 퇴실 전에 츄르를 줬는데 츄르 먹고  누가 잡아가도 모를정도로 잠을 자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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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카페입니다. 아침에 조식은 1층에서 이루어져요. 슬로비 게스트하우스는 다른게스트하우스와는 너무 차별한점이 많아요. 어떻게 보면 그런점들이 슬로비게스트하우스를 계속 찾아가게 하고싶은 이유인 것 같습니다.


※ 슬로비게스트하우스를 추천하는 이유

  1. 차가 없는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 차가 없는 1인 또는 여러명이서 여행하는 경우에는 불편해요. 그러나 슬로비게스트하우스에서는 택시보다는 저렴하게 버스보다는 빠른 픽업 서비스가 있어요!
    • 택시는 어찌 보면 위험 할 수 있는데요. 슬로비 게스트하우스 픽업서비스는 안전 할 수 있어요.
  2. 통영이 처음이신분!
    • 처음 여행은 어려워요. 통영이 처음이더라도 사장님이 통영에 대해 많이 알고 픽업서비스가 있기 때문에 안전하고 빠르게 여행 즐길수 있었어요
    • 내가 직접 검색하면서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지만 현지에 있는분들을 통해 알아가는 것도 또 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더라구요.
  3. 조식서비스
    • 보통 게스트하우스의 조식은 토스트가 일반적입니다. 조식의 질이 높아지면 가격이 오르는데요. 슬로비게스트하우스에서 먹는 조식은 우리가 흔히 집에서 먹는 한식서비스에요. 집에서 부모님이 해주시는 밥과 반찬인데요. 정말 맛있어요
    • 조식 때문에 오시는분들도 있는 것 같아요. 
    • 주말에는 손님들이 많아 조식을 못 먹는 경우는 없는데요. 평일에는 게스트들이 없는 경우에는 운영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4. 소통의 시간
    • 게스트하우스이 꽃이라 불리는 파티죠? 파티로 인해 사건 사고가 많은데요.
    • 슬로비게스트하우스는  파티보다는 소통이라는 주제로 게스트들의 모임을 주선해요. 음식은 사장님께서 사전에 통영 맛집에서 주문해서 가져와요. (떡볶이, 회, 순대 등등)
    • 가격은 1인당 1-2만원 정도 받습니다. 
    • 진행시간도 6-7시에 시작해서 늦지 않은 시간까지  게스트들의 정보를 공유하는 순수한 모임이에요
    • 저도 슬로비게스트하우스를 통해 느낀점은 게스트하우스는 파티가 목적이 아닌 것 같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쉬는공간이자 함께 머무르는 게스트들과 정보공유가 맞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슬로비 게스트하우스가 단골손님과 함께 오래 유지되는것 같습니다.
  5. 친절한 사장님
    • 슬로비게스트의 추천하는 이유 중 가장 중요한 점은 사장님 아닐까 싶습니다.
    • 사장님은 보통 수익을 위해 합니다. 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가게가 망할 수도 있고 손님이 끊길 수 있는데요.
    • 슬로비 사장님은 게스트들을 위해 항상 열정적이고 진심이라는게 느껴졌습니다. 게스트들이 픽업서비스를 요청하시면 항상 밝은 미소로,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밝은 미소와 웃음을 전해주셔요
    • 슬로비게스트하우스가 오랫동안 유지가 되고 단골손님이 많고 한번 오신분들이 재방문하는 것은 사장님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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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비게스트하우스의 밤도 조용하고 힐링이 되었습니다. 도시가 아니라 조용한 시골마을이 그런지 밤에 조용했습니다. 혼자서 여행와서 힐링하기에는 정말 좋았습니다. 올해도 벌써 두번째 다녀왔는데 언제 한번 또 가야 할지 생각이 들어요. 힘들고 바쁜 일상 생활속에서 지칠 때 통영 슬로비 게스트하우스에서 힐링하는 것은 어떤가요?  
 

 

 

 ▲ 통영 바다봄 카페 위치 ▲

 
포스팅 처음할 때 바다가 보이는 사진을 올려 두었는데요. 마치기전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통영의 나폴리로 불리는 강구안에 바다봄이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작은 카페이지만 2층부터 4층까지 한 건물이 카페로서 좌석에 앉으면 바다와 통영 시내가 이렇게 한눈에 보이는 카페입니다. 이렇게 편하게 쉬고 싶다면 바다봄 카페 추천드려요.
 
강구안 해변에는 통영 중심지라고 봐도 될만큼 중앙시장, 서호시장, 서호항 등 관광지가 몰려있습니다. 시내버스도 많이 다녀서 이동시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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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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