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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국내여행

통영 슬로비게스트하우스 가성비 독채룸 후기 정리

by 개발자김탁구 2023.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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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슬로비게스트하우스 가성비 독채룸 후기 정리해드려요.

ft. 통영 게스트하우스, 슬로비게스트하우스, 고양이 있는 게스트하우스, 힐링 게스트하우스, 픽업되는 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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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서 2023년이 이제 4시간 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다들 2023년 잘 보내셨는지요. 설령 2023년에 이루지 못한 것이 있다면 2024년에도 좋은일들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23년이 몇시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저는 바로 전날 연말 휴가를 통해 통영에 갔다왔습니다. 지난 1-2개월전에도 통영 슬로비게스트와 보편적 스테이에서의 6개월전 여행을 남겼었는데요. 후기를 정리하면서 느낌이 좋았던지 이번에도 슬로비게스트하우스에 갔다왔습니다. 보편적스테이에도 머물렸는데 추후 업로드 하겠습니다. 
 

그럼 2023년 통영 슬로비게스트하우스에서의 추억을 기록해보겠습니다.
 

출처: 카카오지도

 
제가 이용 했던 객실은 2-4인룸 독채룸을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점은 뚜벅이 여행을 하는데 1인룸이나 도미토리룸을 두고 2-4인룸 독채룸을 이용한 이유인데요. 
 

 
슬로비게스트하우스에서는 제가 이용했던 독채룸말고도 다양한 유형의 객실이 존재했습니다.

  1. 도미토리 6인실 (남성/여성)
  2. 2-4인룸 단독룸 (침대 3-4개, 단독욕실)
  3. 3-6인룸 단독룸 (바다뷰테라스, 침대6개, 단독욕실)
  4. 4-8인룸  패밀리 단독 펜션룸 (독채, 단체, 복층, 펜션형)

 
숙박요금을 보면 일반적인 펜션이나 호텔보다 상당히 저렴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보통 1-2인 호텔만 보더라도 7-8만원에 이용을 하게됩니다. 특히 성수기라면 10-20만원은 넘게 됩니다. 

그러나 통영 게스트하우스는 1-2인이더라도 도미토리 숙박시설도 저렴할 뿐만 아니라 2~4인룸과 3~6인룸이더라도  일반 호텔이나 펜션과는 저렴하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말이 아닌 평일에 혼자서 넓게 쓰고 싶다면 조용한 주변 분위기에서 넓게 이용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친구들 여러명과 오게 될 경우 펜션만 보더라도 1박당 10만원이 넘고 2박인 경우에는 20-30만원은 하게 되는데요. 슬로비 게스트하우스는 혼자서 오거나 여러명이 와도, 혹은 가족단위로 오더라도 비용에 크게 부담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요. 펜션에서는 제공되지 않는 무료 조식 서비스도 있고 갯벌체험, 카약체험, 자전거 무료 대여 등 있으니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통영 슬로비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 객실 후기

통영 슬로비게스트하우스 힐링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ft. 통영 여행, 혼자 힐링 여행, 통영 뚜벅이 여행) 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오늘 포스팅 하는 주제는 제가 오랫동안 자주

th-study.tistory.com

▲ 슬로비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룸 후기 ▲


특히 고물가 시대에는 모든 것이 다 오를 정도로 부담이 되는데, 조용한 분위기와 힐링, 가족 친구들과의 추억을 만드시고 싶다면 통영 슬로비 어떤가요?
 

▲ 슬로비게스트하우스 찾아오는길 ▲

 

 
1층 슬로비 카페에서 사장님의 친절한 안내를 받아 체크인을 했습니다. 그리고 수건 2개와 열쇠를 받고 입실했습니다. 수건은 기본적으로 2개가 제공되는데요. 만약 더 필요한 경우 사용 후  1층에 반납하면 하나씩 가져갈 수 있다고 합니다. 문을 열었더니 인터넷에서 보던 것처럼 바로 앞에는 화장대와 우측에는 2층침대, 좌측에는 더블침대, 티비, 냉장고, 그리고 화장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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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침대와 1층과 2층 침대에는 각각 전기매트가 깔려 있었습니다. 추운 겨울날 따뜻하게 잘 수 있었습니다. 더블침대 옆에는 멀티탭이 있어서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1층과 2층침대에도 각각 콘텐트가 있어서 여러명이서 올 경우에는 크게 불편함을 못느낄 것 같습니다. 커튼을 열면 바다가 보이는데요. 제가 밤에 입실을 해서 커튼열어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라구요.
 
화장대에는 헤어드라이어와 고데기가 있어서 머리 말리거나 손질 할 수 있었습니다. 화장실에는 기본적으로 샴푸, 린스, 비누, 치약이 비치되어있었습니다. 일회용품은 비치하지 않는 것 같구요. 만약 필요하면 1층 슬로비카페에서도 판매하고 있으니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4인룸이라 여러명이서 친구들끼리 오면 좁을 수 있지만 다른 사람도 이용 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냄새가 심한 음식물은 객실보다는 1층에서 즐겁게 먹으면 좋을 거 같아요 
 

 
슬로비게스트하우스 객실마다 붙은 이용수칙(필독사항)인데요. 어디를 가나 가장 먼저 눈여겨 보아야 할 사항이라고 해요. 다른 사람들도 이용하기 때문에 지켜야 할 수칙들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내 집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을 수 있어요. 특히 음식물의 경우 침대 위에서 먹다가 흘릴 경우 업주 입장에서는 힘들어지는데요. 상황에 따라서는 이용했던 숙박객에게 손해배상을 청구 할 수 있어요. 따라서 슬로비게스트하우스가 아니더라도 공지사항은  한번씩 읽어보고 즐거운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화장실입니다. 화장실은 다른 숙소와 크게 다를바 없었습니다. 좁지도 않고 넓은편이었습니다. 간혹 숙소 이용하다보면 화장실과 샤워실이 너무 작아서 씻다보면 화장지가 젖거나 수건이 다 젖는 경우가 있는데요. 슬로비 화장실과 세면시설 공간은 좁지 않아서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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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을 하고 짐정리하고 슬로비게스트하우스 앞으로 산책을 나왔습니다. 제가 슬로비를 찾는 이유이기도 하고 슬로비의 장점인데요. 슬로비게 스트하우스는  시내에서 벗어나 앞에는 바다가 있고 뒤로는 산이 있습니다.
 
보통 이러한 곳에 위치한 숙소는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아 뚜벅이로는 이용하기가 힘든데요. 슬로비는  시내버스도 자주 다니고, 픽업서비스도 있어서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바다가 바로 앞에 있어서 맥주 한잔 하면서 쉬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맥주 한잔 하는 것은 좋지만 쓰레기는 항상 다시 가져오셔야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커튼을 열면 이렇게 바다가 보이는 풍경이 보입니다. 정말로  바라만 봐도 힐링이 되는데요.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이렇게 바다와 산이 보이는 곳에 오면 뻥 뚫리는 기분과 스트레스가 다 해소되는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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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고 나서 해가 떳을 때 보는 객실 분위기는 또 달랐습니다. 아무래도 바다 앞에 위치한 숙소 이다보니 햇빛이 방안에 비칠 때는 또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바다와 산이 위치한 숙소는 대중교통도 불편할 뿐만 아니라 가격도 비싼편인데요.


뚜벅이 여행으로 오는 손님이나 대학생 신분인 경우에는 슬로비가 최적의 숙소라고 생각하는데요.  그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자주 드나드는 시내버스
  2. 픽업서비스
  3. 가성비가격 

 
저도 통영을 오기 시작한 것은 대학생 시절이고, 슬로비에 온 것도 직장생활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인데요. 주변에 대학생들 알고있다면 소개 해주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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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용했던 객실 현관문입니다. 거부감 없이 친근감이 느껴지는 색상과 하트 눈이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아파트 현관문으 어두운 검은색 또는 회색의 현관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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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용했던 객실은 3층이라 비교적 높은 층이었는데요. 주변이 시골이다보니 3층만 되더라도 이렇게 확 뚫린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변이 뚫리다 보니 일몰과 일출때는 더욱 더 잘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슬로비게스트하우스에 오면 굳이 통영을 돌아다니지 않더라도  숙소에만 있어도 힐링이 된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 말이 무슨 뜻인 정말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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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비에서만 먹어 볼 수 있는 정성이 담긴 조식 서비스입니다. 호텔만 보더라도  단체로 만든 음식의 느낌이 강한데요. 슬로비게스트하우스 제공되는 조식은 우리가 흔히 집에서 부모님한테 받아볼 수 있는 그런 조식이에요. 주먹밥과 계란말이, 김치 등 그리고 콩나물국밥으로 구성되는데요.
 
다음날 여행할 때 힘내라는 부모님의 마음이 담겨져있는 것처럼 느껴져요. 특히 가족단위로 오는 손님이나 친구들끼리 오면 밖에 나가서 뭐먹을까 고민하는데요. 이렇게 조식서비스가 제공되니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조식 서비스는 주말에는  손님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제공되는데요. 평일에는  숙박하시는 분들이 적어서 제공되는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조식이 제공되지 않는 경우에는 슬로비 카페에서 판매되는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하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음료도 겁나 맛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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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슬로비 카페입니다. 이곳은 체크인 체크아웃을 할 수 있구요. 특히 슬로비게스트하우스는 파티라는 개념보다 소통이라는 의미로 게스트들간에 즐거움을 만들어주고 있다고 해요.
 
1층에서 조식먹을 때 바다를 보면서 먹을수 있도록 좌석이 배치되어있습니다. 식물정원도 있어서 다양한 식물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바다가 바로 앞에 있어서 정말 나가지 않아도 힐링이 될 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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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비게스트하우스 주변모습입니다. 슬로비에서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1. 밀물일 때는 카약체험무료 
  2. 썰물일 때는 갯벌체험무료
  3. 자전거무료대여
  4. 숙박이용 시 카페 무료 이용

 
혹시 차가 없는데,  거제도 여행을 해보고 싶다면 거제한바퀴/일몰투어신청을 통해 참여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뚜벅이 여행을 하다보면 거제도와 같은 대중교통이 불편한 곳은 다니기 힘든데요. 관심있으신분은 거제도 투어가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친환경으로 인해서  전기차 도입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슬로비 게스트하우스에도  전기차 충전 시설이 생겼습니다. 혹시 전기차를 이용하시는분이라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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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아웃 하기전에도 슬로비게스트하우스 앞으로 산책을 했는데요. 밤에는 어둡고 조용한 분위기여서 좋았지만 아침에 해가 떴을 때도 산과 바다라 그런지 조용한 분위기는 여전 했습니다. 
 

 
슬로비게스트 하우스 주변에는 강아지와 길냥이들이 많이 다녔습니다. 사진속 강아지는 올해 여름에도 있었는데 아직까지 건강하게 있었습니다. 도시에서 보는 강아지들은 항상 아파트에 갇혀 있는것 같아 안쓰러웠는데, 시골에서 자라나는 강아지들은 자유로워서 사람도 부러울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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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비게스트하우스에는 나비와 지니라는 이름을 가진 냥냥이들이 있어요. 올해 1월부터 봣었는데요. 아직까지도 큰 사고없이 건강하게 자라는 것 같이 오면서 볼 때마다 기쁜것 같아요.

 

▲ 슬로비에서 사료먹는 냥냥이 ▲

 
나비와 지니 말고도 슬로비에는 길냥이들이 많이오는데요. 다른 길냥이들은 부르거나 다가가면 조용한데요. 나비와 지니는 그런 길냥이들과는 다르게 손님들 보면 야옹야옹 하는데 그모습을 보는데  깨물어주고싶을만큼 너무 이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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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서비스의 장점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버스보다는 빠르게 이동 할 수 있습니다.
  2. 택시보다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 고물가로 인해 택시비가 많이 올랐는데요. 

 
버스와 택시를 타면 조용하게 갈 수 있지만 아무래도 비용과 시간면에서 아쉬움이 남은데요.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통영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장님을 통해 여행지 정보와 때로는 형 오빠처럼  편안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슬로비게스트하우스에서 통영시외버스터미널까지는 기본 5000원이라고 해요. 다만 3인 이상부터는 6000원이라고 하오니 참고 바랍니다. 해당 가격은 물가변동률에 따라 변동 될 수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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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비게스트하우스에서 픽업서비스를 통해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안전하게 편하고 재미있게 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일상으로 복귀 하기 위해 시외버스를 탔습니다. 


통영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다양한 지역으로 갈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지방이지만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지역이라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서울로 가는 노선이 많지만, 안산, 수원, 오산, 인천으로도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서울을 제외한 지역은 노선 대비해서 시간이 많지가 않습니다.  그럴 경우 대전복합터미널과 같이 노선이 많은 지역의 터미널로 이동해서 환승하면 쉽게 이동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통영에서 안산까지 가는 버스가 시간이 맞아서 통영 안산행 버스를 바로 탔습니다. 한가지 팁을 트리면 통영 안산 버스는 일부 시간에 한해서는 거제(고현)터미널까지 이용하는 점입니다.  따라서 거제도 가시는 분들은 시간편 잘 맞추어서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통영 안산 버스는 중간에 수원터미널을 경유하기 때문에 수원 사시는분들도 거제도 여행을 생각하신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그 외 오산이나 인천에서도 통영 가는 버스가 있으며 해당 버스 중 일부 시간대에는 거제(고현)터미널 경유하오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통영슬로비게스트하우스 독채룸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후기를 작성하다보니 이제 2023년이 2시간정도 남았습니다. 2023년에는 대학교 시절에 운영하던 블로그를 키우는 한해가 되었습니다. 2023년에 여행 후기를 아직 다 올리지는 않았는데요. 2024년에도 좋은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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