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혼자 여행 숙소 보편적스테이 소개해드려요.
ft. 한달 살기 숙소, 통영 여행, 장기 여행 숙소, 가성비 숙소
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오늘 포스팅 하는 주제는 통영 여행을 위한 숙소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소개해드릴 곳은 통영 세포마을에 위치한 보편적 스테이라는 숙소입니다. 혼자서 쉬기 편하게 사람이 많이 다니지지 않은 조용한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옥상에 올라가면 바다가 산과 바다가 함께 보여서 또 다른 휴식 장소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몇주전에 포스팅했던 통영 슬로비게스트하우스와도 1분거리에 있을정도로 가까운데요. 특히 보편적 스테이와 통영슬로비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은 남매로 알려졌습니다. 남매이다보니, 슬로비게스트하우스를 자주 갔던 두곳이 모두 분위기가 비슷했다고 느껴질 정도였어요. 보편적스테이는 지어진지 오래되지 않아 최신의 느낌이지만, 슬로비게스트하우스는 10년이 되어서 오래된 느낌이지만 역사를 가진 만큼 편안느낌을 가지고 있어요.
▲ 통영 보편적스테이 위치 ▲
통영 보편적스테이에 대해 정리 해드려요.
- 통영 보편적 스테이는 경남 통영시 산양읍 산양일주로 1786-7에 위치해있습니다.
- 통영 슬로비 게스트하우스와 마찬가지로 1등은 카페와 조식식당으로 운영되고있으며 2층부터 객실로 운영되고 있어요.
- 통영 보편적 스테이는 통영 시장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500번대 버스를 타면 도착해요. 시골 한적한 마을로 들어서게되면 조용한 풍경과 바다를 보이는데 정말 좋아요.
- 혼자서 조용히 휴식하기에 좋은 곳으로 파티를 하거나 함께 즐거운 분위기와는 맞지 않을 수 있어요.
- 통영 한달 살기, 보름 살기 등 할 수 있어요.
현재 글쓰는 시점에서 보편적 스테이는 다녀온지 6개월정도 되었는데요. 아마 이때는 제가 제가 이직을 하고나서 수습기간을 마쳤던 시기였습니다. 여름은 너무 더워서 휴가 가기가 힘들고 마침 수습기간 마친 시점이라 휴식하러 왔었습니다.
슬로비 게스트하우스는 바로 앞에 바다가 있는 반면에 보편적스테이는 마당처럼 숙소 앞에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앞에 바다는 보이지만 넓은 시야에 바다와 산을 품고 있어서 바다앞 숙소와는 또 다른 분위기 였습니다.
통영은 섬지역이지만 교통이 정말 좋은데요. 신기할 따름이에요. 보통 섬이라고 하면 교통이 가장 불편하죠? 대중교통으로 간다하더라도 배를 타고 들어가야하는데 통영은 그렇지 않았어요.
서울 고속터미널에서도 시간당 버스가 있을정도로 여유가 있었습니다. 고속버스터미널이 아니더라도 서울에서 부산까지 KTX열차를 타고 부산 사상터미널 가더라도 1시간이면 통영까지 갈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 통영 여행때는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 프리미엄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KTX처럼 엄청 빠르지는 않지만 KTX에서 누리지 못하는 침대처럼 편하게 갈 수 있는 좌석을 통해 갔습니다.
통영 시외버스터미널에 하차 후 중앙시장까지 이동 하여 충무김밥으로 간단하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간단하게 저녁먹고는 카페에서 시간보내다가 8시쯤에 중앙시장에서 회를 사서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도착시점이 9시까지라고 하니까 사장님께서 방 비밀번호를 문자로 보내주시더라구요
밤 9시 넘어서 보편적 스테이 앞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했습니다. 불이 환하게 켜져있었습니다. 산과 바다로 이루어진 주변을 이렇게 보니까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보편적 스테이는 밤에는 1층 카페는 문을 닫습니다. 1층 입구 우측에 보면 객실로 가는 문이 있는데 거길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저는 잘몰라 카페로 들어갔더니 직원분이 놀래시더라구요 ㅠ.ㅠ
숙소에 올라가서 짐을 간단하게 풀고 옥상에 올라갔습니다. 밤이라 주변이 보이진 않았지만 보편적스테이 건물의 빛 때문인지 통영 산양마을이 훤하고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제가 통영 슬로비 게스트하우스 정리한 후기를 보신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보편적스테이도 올라가는 계단과 객실 문앞에 귀여운 이모티콘과 아름다운 글귀가 보였습니다. 사장님들이 서로 가족이기 때문에 도움을 받은 것 같아 보이구, 보편적 스테이에 왔지만 통영 슬로비의 느낌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통영 슬로비 게스트하우스도 이제 10년이 넘은 숙소라 그런지 비밀번호가 아니라 열쇠키인데요. 보편적스테이는 지어진지 얼마 안된 숙소라 그런지 출입문도 비밀번호를 누르는 방식이었습니다. 기술의 발전은 정말 편리한것 같습니다.
통영 보편적 스테이는 주로 1인 또는 2인 숙소들이 대부분이에요. 혼자서 한달살기로도 많이 활용 되기 때문에 장기숙소로 사용하면 금액 할인도 있으니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짧게 머무르는 것보다 오래 머물면 사장님도 그렇고 편하게 지낼 수 있으니 참고 하면 좋을거같아요. 편하게 지내는 것은 사장님만 그렇게 할 수 있는것도 아닌 손님도 사장님도 서로 마음을 열면 서로서로 챙겨주면서 기분좋게 머물수 있겠죠?
제가 머물렀던 객실은 1인실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딱 혼자 머무르게 적합한 크기였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좁지는 않았어요. 화장실도 좁지도 않고 의외로 넓었습니다. 혼자머무는데 냉장고는 좀 컸는데요. 색상도 그렇고 귀여웠습니다.
창문을 열면 바다와 숲이 보여서 멍 때리기 좋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저는 옥상에 올라왔습니다. 밤에 옥상에서 보았던 풍경과는 달랐습니다. 밝아져서 그런지 통영 세포마을이 이렇게 한눈이 보였습니다. 사진은 잘보이진 않지만 슬로비게스트하우스도 보였습니다. 정말 조용한 시골마을이라는게 느껴졌습니다.
밤에는 찍지 못했지만 옥상은 테라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저녁에는 앞에 테이블에서 맥주를 마시며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름에는 벌레가 있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옥상 테라스 안쪽에는 라면, 세탁기, 간식, 과자를 팔고 있는데요. 금액은 계좌이체를 하거나 양심저금통에다가 금액을 넣는 방식이었습니다.
저녁에는 불빛으로 인해 보편적스테이가 빛이 났는데요. 빛이 보이지 않는 보편적스테이도 또다른 매력이었습니다. 언덕위의 하얀집이라고 표현하면 좀 그렇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매력적이었는데요. 힘들게 올라가면 이렇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겸 숙소가 있다는 것만으로 매력적이었습니다.저는 통영 슬로비게스트하우스 단골로 다녀서 그런지 보편적스테이는 슬로비게스트와 비슷한 느낌이 많았습니다. 건물 외관에도 귀여운 그림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저는 인터넷으로 보편적 스테이를 예약했는데요. 예약할 때 객실 선택하면서 조식도 선택 할 수 있습니다. 무료 아니구 유료에요! 저는 조식으로 브라운 브레드 (크림치즈)를 주문했습니다. 슬로비게스트하우스는 한식조식을 제공해주는 반면에 조금 더 돈을 주고 주문하면 빵과 커피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보편적 스테이도 1층은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층 카페에서는 이렇게 커피를 마시며 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슬로비는 낮은 위치에서 바다를 바로 볼 수 있다면 보편적스테이는 높은 언덕 위로 올라와 통영 세포마을 산양마을이 더 넓게 보였습니다. 1층 카페에서는 커피도 마시고 조식도 먹고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통영 보편적스테이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도시에서 직장생활이나 학교생활을 하다보면 힘들고 지칠 때가 있는데요. 가끔은 힘들고 지칠 때 조용한 마을에 오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힐링을 할 수 있게 되요. 그래서 저는 직장생활하면서 시간을 내어 통영슬로비게스트하우스나 보편적 스테이에 오게 되는데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거나 힐링이 필요하다면 통영 보편적 스테이는 어떨가요?
▲ 힐링게스트하우스 찾고있다면? ▲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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