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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부산 해운대 빛축제! 해운대 밤바다 뚜벅이 여행 후기

by 개발자김탁구 2024.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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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와 함께 하는 혼자 밤바다 여행 후기 정리 

(ft. 해운대 해수욕장, 부산 해운대, 부산 해운대 밤바다, 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동백섬 야경, 광안리 야경, 해운대 야경, 해운대 제 10회 빛축제)

 

 

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2023년 연말에는 부산 여행을 혼자서 다녀왔습니다. 보통 부산 해운대를 가면 밤에 도착해서 오전에 짐 싸들고 바쁘게 다음 여행지로 이동하는 목적지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부산 해운대 여행은 여행의 시작과 함께 이틀동안 깊게 보았습니다. 제가 부산여행을 처음 온 것은 초등하교때 처음 친척집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너무 어려서 기억도 안나는점과 당시의 부산과 현재는 너무나도 달라서 애기하기에는 맞지 않은 것 같습니다. 2012년이 처음 혼자서 부산 여행을 왔었습니다. 내일로 기차 여행을 이용해서 부산에 왔기 때문에 아무래도 부산 한군데서만 보는 것은 아까웠습니다.

 

 

여수 해상케이블카 타고 여수 밤바다 여행 후기 정리

여수 해상 케이블카 타고 여수 밤바다 후기 정리 ft. 여수 해상 케이블카, 해상케이블카, 여수 밤바다 여행, 여수 해상 케이블카 후기, 돌산대교, 오동도 야경, 여수 시내 야경, 여수 낭만포차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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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밤바다 살펴보기 ▲

 

그 이후에도 부산을 왔지만 항상 여기저기 함께 다녔기 때문에 깊게 보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여행이라는게 한 곳만 보기에는 뭔가 아쉽고 아까울 수 있는데요. 참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 해운대 후기는 밤바다 후기와 낮을 배경으로 한 후기 나눠서 애기해보려고 합니다. 지난번에는 여수 밤바다 후기에 대해 적어보았는데요. 여수 밤바다와 부산 해운대 밤바다는 과연 어떻게 다른지도 살펴보겠습니다.

 

 

저는 해운대 밤바다를 즐기기 이전에 해운대 59년전통 국밥집에서 맛있게 먹고  미리 예약한 에어비앤비에 짐을 풀고 해운대 바다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해운대 밤바다와 여수 밤바다는 느낌이 너무 달랐습니다. 여수는 부산 해운대와는 다르게 높은 건물이 많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도시 전체가 어둡고 조용했습니다. 혼자서 즐기에는 좋아보였습니다. 그런데 해운대는 높은 고층 건물들이 많았습니다. 관광객이 여수보다는 훨씬 많았습니다. 그러나 해운대해수욕장도 입구 초반에 사람이 몰려있구, 그 외에는 시간과 상황에 따라 사람들이 붐비고 있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성향에 따라서 조용한 바다가 좋다면 여수가, 상관없다면 해운대나 여수 어디든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 해운대 해수욕장 위치 ▲

 

※ 해운대에 대해 알려드려요!

  1. 해운대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해있습니다. 
  2. 해운대해수욕장은 부산지하철 2호선 1,3,5,7 출구번에서 도보로 5분이내 이동할 수 있어요.
  3. 해운대해수욕장 분위기 정리
    • 제가 예전에 갔던 여수의 경우 어둡고 조용한 분위기라면 해운대는 시끌벅쩍한 느낌이에요. 
    • 부산이 제2의 수도라는 느낌도 있고 외국인 관광객도 많기 때문에 더 그럴 수 있어요
    • 해운대 로데오거리와 입구 주변이 가장 복잡하다고 보고 입구와 멀어질수록 사람들이 점점 사라지는것 같아요.
    • 바로 옆에 동백섬이 있어서 동백섬을 걸어다니며 해운대와 멀리서 광안대교를 볼 수 있어요
    • 2005년 부산에서 세계 정상회담을 개최했던 누리마루 APEC이 동백섬 내에 위치 했어요.
    • 인근 카페 많아요.
    • 해수욕장 안전시설과 안전요원들도 있었습니다.
  4. 숙박
    • 해운대 해수욕장 내에는 게스트하우스와 호스텔들이 많아요.
    • 주위에 오피스텔, 생활형숙박시설, 레지던스시설을 이용한 에어비앤비를 통한 다양한 숙박시설이 있어요.
    • 다양한 호텔이 있어요
  5. 주차 
    • 해운대 공영주차장도 있어요
    • 주변 숙박시설을 통해서도 주차를 할 수 있어요.

 

 

지금은 진행하고 있지만 제가 방문했던 시기에는 부산 해운대에서 제10회 해운대 빛축제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해운대 5번출구에서 나와서 조금 나오면 아름다운 빛축제를 위한 조형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호 건너 해운대 입구에는 아름다운 빛축제를 위한 다양한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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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 맛집과 빛축제 또 다른 이야기 ▲

 

해운대 빛축제란 무엇인가?

  1. 개요 : 축제 > 불빛축제
  2. 기간 : 2023. 12. 02 (토) ~ 2024. 01. 31 (수)
  3. 장소 :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광장(구남로), 해운대 시장, 온천길 일원
  4. 주최 : 해운대구
  5. 주관 : 해운대구, 해운대빛축제조직위원회
  6. 요금 : 무료
  7. 소개 : 해운대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제10회 해운대 빛축제가 2023년 12월 2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개최되었습니다. 올해 특히 백사장 미디어존은 미디어아트 작가들과 협업을 통해 더욱 창의적이고 신비로운 빛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아름다운 빛 조형물 포토존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해운대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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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해수욕장이라고 하면  어두워지면 바다가 보이지 않는데요. 밤이 되므로 보이지 않아 바라보는 그 자체로  사람마다 다양한 느낌과 또는 힐링도 함께 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이렇게 빛축제를 통해 조형물이 설치되다보니까 사람들이 앞에 다가가서 사진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연말이다보니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온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조형물속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있었습니다.  해운대 빛축제는 해운대 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에도 유사하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수 엑스포 앞에도 야간이 되면 아름다운 조형물이 있었습니다. 강원도 속초 해수욕장 앞에도 빛 조형물이 있었습니다.

 

 

다른 지역 해수욕장에도  거리에서 진행하는 공연이 있기는한데요. 특히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만큼은 없던것 같습니다. 10년전에도 그랬지만 해운대 해수욕장 앞에서는 노래를 부르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의무적으로 관광객들에게 돈은 받지않지만 계좌번호가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면서 자발적으로 돈을 받고 있었습니다. 10년전에는 직접 현금을 받았던 것 같은데 시간이 흘러 IT기술의 발전 때문인지 계좌이체를 통해서 받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직접 현금을 받는 것은 위험하지 않을가 싶습니다. 날씨에 따라 돈이 날아갈 수도 있고 진상 손님으로 인해서 등등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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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 조형물을 지나게 되면 사람이 붐비지 않는 어두운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어디를 가던지 항상 사람이 몰리는 곳만 몰리는 것을 볼 수있는데요. 해운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해운대 광장로에서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가는 신호등쪽이 가장 관광객이 가장 많았습니다. 

 

만약 해운대에서 혼자서 조용히 있고 싶다면?

  1. 해운대 광장로와 해운대 해수욕장입구에서 좀 더 걷다보면 조용해져요! 단 공휴일과 휴가철은 예측하기 어려워요!
  2. 동백섬 
  3. 해수욕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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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동백섬을 가기 위해 광안리 방향으로 걷고 있다가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이렇게 해운대 광장로쪽은 혼잡해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수와는 다른 분위기는 해운대에는 높은 고층 건물들이 많았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서울에서 가장 비싼 땅은 강남이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부산에서 부자들이 사는 동네라고 하면 해운대와 광안리라고 합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을 지나 동백섬으로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가까이에서는 잘 몰랐는데요. 동백섬 오르면서 보이는 해운대 밤바다는 여수와도 비슷한 분위기였습니다. 바다는 다 밤이 되면 어둡고 조용한거 같습니다. 다만 해운대에는 높은 건물들이 있고 건물들에서 나오는 빛이 여수와는 다른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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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섬은 작은 섬이에요. 그렇다고 사람이 사는 섬은 아니구요. 오동도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오동도와는 몇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해운대 동백섬 vs 여수 오동도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1. 여수 오동도는 방파제를 건너서 오를 수 있는 섬이니다.
  2. 해운대 동백섬은 방파제가 아니라 해변 따라 오를 수 있는 섬입니다.
  3. 오동도는 조용한 여수 밤바다를 즐길 수 있지만 해운대 동백섬은 대도시에 위치하여 상업과 업무,  도시 사람들의 생활을 살펴볼 수 있어요. 
  4. 동백섬에서 광안대교에 출퇴근 차량의 붐비는 모습과  주변에 고층의 숙박 하는 건물과 업무 겁무들을 볼 수 있어요

 

 

여수 오동도 밤바다 여행 후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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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오동도와 동백섬 차이는? ▲

 

해운대 동백섬에서 정상회담이 열렸던 누리마루 APEC 공원에서는 광안대교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데요. 몇년전부터 방문했을 때는 가까이에서 광안대교의 밤바다를 볼 수 있었는데 공사중이라서 막아져 있었습니다. 동백섬에서 광안대교를 볼 수 있는 방법은 누리마루 APEC 하우스를 통해 건물 아래로 내려가서 볼 수 있으나 밤에는 닫혀있어서 볼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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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멀리서 바라본 광안대교입니다. 제가 차를 타고 부산 광안대교를 가보지는 않았으나 광안대교는 1층과 2층으로 구성된 다리라고 해요. 부산에서는 유명한 다리인거 같습니다. 지도에서 보면 광안대교는 복잡한 부산 도심을 좀더 빠르게 통과 할 수 있습니다. 부산도 서울만큼 차가 막히고 도로가 혼잡한데요. 부산 센텀시티에서 광안대교를 이용할 경우 부산 오륙도를 지나 남포동까지 조금이나마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광안대교를 이용하면 좋은점?

  1. 센텀시티에서 오륙도까지 금방 갈 수 있어요!
  2. 오륙도 통해서 부산 남포동과 부산역까지 좀 더 빠르게 갈 수 있어요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했던 누리마루 APEC 하우스입니다. 야간에는 문이 닫히기 때문에 이렇게 아름다운 빛만 보고 가는데요.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 대해서는 다른 후기에서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원래는 야간에 아름다운 빛을 보고 가려고 했으나  해운대 바다열차를 타는데까지 시간이 남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날 APEC하우스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운영정보

  1. 입장시간은 09:00 ~ 17:00 까지입니다.
  2. 휴관일은 매월 첫째 월요일이 정기 휴관일이라고 해요
  3. 보통 관광객들로 유명한 곳은 일요일보다는 평일중에 휴관으로 진행하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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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까지 보고 동백섬 한바퀴 돌며 하산하였습니다. 동백섬 오르는 반대편에는 광안대교와 높은 고층건물들이 보이고 있었습니다. 부산의 빛축제를 하는 이유가 알겠더라구요. 높은 건물에서 나오는 불빛과 멀리 보이는 광안대교까지  이부분이 여수 밤바다와는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어떤 밤바다를 선호하는가요?

  1. 조용한 바다를 즐기고 싶다면 여수 밤바다를 추천해요.
  2. 사람들이 많고 도심의 밤바다를 즐기고 싶다면 해운대 밤바다를 추천해요!

 

 

동백섬입구에는 부산 해운대 조선호텔이 있습니다. 부산에서 아마 가장 오래되고 유명하고 가격이 저렴하지 않은 비싼 호텔에 속하는데요. 동백섬 입구와 출구 가운데에는 해운대 조선호텔이 있었습니다. 해운대 조선 호텔 이후부터는 동백섬으로 모든 차량은 조선호텔까지 올 수 있으며, 그 이후는 다시 돌아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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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동백섬을 한바퀴 돌아보고 조선호텔을 지나 다시 해운대 해변을 걸으며 해운대 광장로로 오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에어비앤비 들어가기전에 야식을 먹기 위해 해운대 시장에 왔습니다. 해운대 시장에는 다양한 회와 곰장어, 꼼장어, 족발, 라면 김밥 분식, 국밥 등 다양한 것들이 팔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바다에 왔으면 회를 먹어야겠죠? 저는 어느 회집에서 회를 구매해서 에어비앤비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 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이상으로 부산 해운대 밤바다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부산 해운대에는 해운대 해수욕장 뿐만 아니라 동백섬이 함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동백섬 위에서는 광안대교까지 멀리 볼 수 있었는데요. 이번 여행에서는 해운대에서만 광안대교를 보는 것으로 그치지 않아 광안리까지 가서 직접 가까이에서도 봤는데요. 이후 후기에서도 정리 하겠습니다. 

 

그 외에 해운대에는 고층 건물들이 많고 주위에 다양한 숙박시설들이 있었습니다. 이번 부산 여행에서는 평소 자주 이용하던 게스트하우스나 호텔보다는 에어비앤비라는 숙소를 이용했는데요. 해운대를 시작으로 에어비앤비가 기존 호텔, 게스트하우스, 호스텔과는 어떤점에서 편리하고 불편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전에 살펴보았던 여수 밤바다와도 비교를 해봤는데요. 여수는 조용한 밤바다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물론 여수 낭만거리에 가게되면 시끄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지만 그래도 제가 느낀 큰 차이는  부산은 해운대는 고층 건물들이 많아서 그 건물들에서 나오는 불빛을 통해 부산만의 밤바다를 느낄 수 잇었습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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