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카페서연의집 아이스 한라봉꿀 영화 건축학개론 촬영지 재방문 후기

영화 건축학개론의 촬영지 카페 서연의집에서 아이스 한라봉꿀 마시며 바다 보며 영화의 한장면과 힐링을 느끼는 감상 후기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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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8월 첫째주 목요일입니다. 벌써 첫째주도 빠르게 지나가나는 한주인데요. 이번주는 비가 많이 올거라는 소식이 있지만 수도권에는 조용한 모습입니다. 다음주에는 잠시 여행을 다녀오려고 하는데요. 다음주에 갑자기 비가 오지 않을까 걱정되긴 합니다. 그래도 비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슬비 수준의 적은 비만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폭염과 열대야가 심했던 8월초라서 비가 조금 와야할 것 같은데요. 너무 많이 오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아침부터 포스팅을 하려고 하는데요. 제주도 여행 3일차의 포승입니다. 서귀포에서 체크아웃을 마치고 공천포에서 점심을 먹고 나서 남원읍 위미리까지 바다를 보며 오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카페서연의집에 재방문을 했는데요. 대학교를 졸업하고 제주도 여행을 온지도 10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2017년에 영화건축학개론의 촬영지가 제주도에 있다고 해서 대중교통으로 알아봐서 처음 왔던 카페 서연의집인데요. 작년에 이어서 카페서연의집 포스팅에 대해서 재방문을 하게 됩니다. 2012년에 친구와 영화 건축학개론을 보게 되었고 꼭 와봐야겠다해서 싶어서 2017년에 처음 방문하고 그 이후, 코로나 이후로는 거의 제주도에 오면 찾을정도로 자주 왔는데요. 그럼 카페서연의집 재방문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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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가 넘어 3시가 되어가는 시간에 공천포를 지나서 남원읍 위미리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인근 공천포 바다에서 남원읍 위미리까지는 바다를 따라 30분거리의 짧은거리로 산책할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카페서연의집의 가장 핵심은 바로 카페 정문으로 창문인데요.

 

제주도의 공천포 위미리 동남부 푸른 바다 돌담길 뚜벅이 걷기 여행 후기

▲ 제주도 공천포에서 남원읍 위미리 바다 걷기 여행 후기 ▲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겨울이기는 하지만 날씨가 따뜻해서인지는 모르지만 창문이 활짝 열려있었습니다. 당시 영화에서 한가인이 앉아있던 곳이기도한데요. 그리고 실제로도 카페 정면 창문이 포토존이기도 합니다. 아이폰의 광각 렌즈 덕분에 푸른 하늘과 구름을 배경으로 하여 카페서연의집이 멋지게 담아졌습니다. 

 

 

카페서연의집은 영화건축학개론의 촬영지이며 대표적인 키워드라고 하면 영화, 첫사랑, 기억, 커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카페 서연의집은 영화 건축학개론의 촬영지로써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문화적 공간으로 이곳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과 영화의 의미와 기억을 함께 한다고 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 서귀포 카페 서연의집 건축학 개론 촬영지 후기

▲ 카페서연의집 또다른 후기 ▲

 

영화건축학개론이 2012년에 나왔는데요. 영화가가 나온지 10년이 넘었는데도 수도권도 아닌 제주도 섬에서 그것도 남원읍 위미리라는 작은 도시에서 이렇게 오래 유지되는 것도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단순 카페를 넘어 영화 촬영지이자 첫사랑과 기억이라는 의미에서 오랫동안 유지 되는 것 같습니다. 꼭 첫 사랑이라기보다는 멋진 바다뷰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저처럼 혼자여행과 연인, 가족, 친구와 와도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카페서연의집 입구를 들어와서 매장안으로 천천히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매장 들어가는 입구에는 작은 계단을 따라 올라갈 수 있었는데요. 당시 영화는 승민과 서연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승민과 서연이 대학 시절부터 3040대까지를 다루고 있는데요. 특히 승민과 서연의 대학시절에는 배우 수지와 이재훈이 역할을 했습니다. 둘은 대학시절 건축학개론이라는 과목을 통해 알게되어  설레이는 감정으로 서로를 짝사랑했지만 결국에는 이루어지지 않았는데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서연과 승민은 엄태웅과 한가인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서연은 승민을 찾아와 자신과 아버지가 살 집을 지어달라고 승민에게 요청했는데요. 그리고 승민이는 서연이를 위해 집을 만들었습니다. 그때 당시 승민의 작업실 공간이 카페 서연의집 본관아니 별관으로써 계단을 따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카페서연의집을 이용한다면 본관과 별관 모두 각각 돌아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카페서연의집 매장으로 들어가는 바로 입구에는 마당이라고 할까요. 매장 밖에 입구에서 이렇게 남원읍 바다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는 섬지역으로 해안가 주변은 바다가 보이는 카페가 정말 많습니다. 남원읍 위미리에 위치한 카페 서연의집도 입구와 서연의집을 오는 과정에서 바다를 보며 따라 올 수 있는데 짝사랑이라는 첫사랑과 짝사랑이라는 영화 이미지와 카페까지 오는 과정도 설레이는 감정과 함께 기분 좋은 카페라고 생각합니다.

 

 

카페 서연의집 본관 매장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매장안으로 들어서면 일반 카페라기보다는 사람이 사는 주택 내부처럼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영화에서도 주인공 서연이 살기 위해 만든 집이기도 합니다. 네이버 거리뷰를 보면 원래는 카페 아니고 사람 살던 공간을 만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카페로 변신시키면서 영화 촬영지를 대한민국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카페가 되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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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영화나 드라마로 나왔던 장소의 경우 대부분 카페나 숙소로 활용이 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단순히 개인이 거주하는 집이라면 인기 드라마나 영화라면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지는 않겠지만 집앞에서 서성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집 주인 입장에서는 불편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라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드라마로 유명해진 카페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숙소이다보니 자연스럽게 매출도 오르면서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카페서연의집 본관 매장 입구에는 당시 영화를 촬영하면서 등장했던 소품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린 승민과 서연이 서로 이어폰을 꽂고 음악들었던 지금은 볼수 없었던 CD플레이어도 볼 수 있었습니다. 당시 서연과 승민이 나오던 배경은 90년대 초반으로 지금은 볼 수 없는 오래된 소품 물건도 카페서연의집 여기저기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학 졸업 후 3040이 된 서연(배우 한가인)이 승민(배우 엄태웅)을 찾아와서 집을 만들어달라고 의뢰했고, 승민이 만든 집 모형도 카페서연의집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당시 영화의 공간을 이렇게 재활용하여 지역발전과 함께 재사용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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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서연의집에서 가장 핵심이라고 불릴 수 있는 포톤은 매장 프론트 앞으로 창문 앞입니다. 창문앞으로는 제주도 남원읍 위미리의 바다를 그대로 볼 수 있었는데요. 2층에서도 볼 수 있지만 1층 매장 프론트 앞에 좌석이 바다가 바로 보이면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기도 많은데요. 특히 창문앞은 포토존이라 사람이 많을 때는 빨리빨리 찍고 나오는것이 배려인것 같습니다. 제가 왔을 때도 창문앞에 쇼파에도 이미 손님들이 있어서 바로 이용은 못했습니다. 우선 음료를 주문해야했습니다. 지난 2023년에 왔을 때 이용했던 한라봉꿀을 주문했습니다. 2023년말고 2024년에도 왔었는데요. 그때는 별도로 포스팅은 하지 않았지만 제주도 여행을 오면 카페 서연의집은 꼭 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제주도 위미리 카페 서연의집 위치▲

 

네이버 지도

▲ 제주도 카페서연의집 네이버지도 ▲

 

제주도 카페숑 공천포 푸른 바다 앞 1분 거리 작은 카페 걷기 여행 후기

▲ 제주도 남원읍 위미리 제주 대중교통 여행 방법 정리 ▲

 

영화 건축학개론 촬영지 제주도 카페서연의집 정리해드려요.

1. 영화 건축학개론 촬영지로 알려진 제주도 카페 서연의집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해안로 86에 위치해있습니다.
2. 개인차량으로 오시는 분들은 위 주소를 네비게이션에 설정해서 목적지까지 달려오시면 됩니다. 주차는 카페 서연의 집 앞에 해안가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 카페 서연의 집 주차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2937번지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 주차후 바닷길을 따라 2~300m 안쪽 해안가에 위치해있습니다.
   • 평일이나 비수기에는 카페 앞에도 주차하는 분들이 많지만 성수기나 주말의 경우 위 주차장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대중교통
   • 제주공항에서는 131번과 132번 급행 버스를 타고 남원환승정류장으로 오는 방법이 있습니다. 해당 정류장에서 510번과 201번 버스로  환승해서 위미초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 단 201번의 경우 남원읍 사무소에서 타셔야 합니다.
   • 제주공항에서 카페서연의집까지 바로 가는 노선이 없습니다.
   • 제주공항에서는 181번과 182번 급행버스가 있는데요. 서귀포 등기소까지 이용하시면 됩니다. 서귀포 구 터미널에서 201번 버스를 타거나 중앙로터리 정류장에서 510번 버스를 타면 됩니다.
   • 제주공항에서 서귀포, 제주공항에서 남원환승정류장까지는 1시간에서 1시간 30분정도 소요됩니다.
   • 그리고 카페서연의집까지는 서귀포 기준 30분정도,  남원읍에서는 15분정도 소요됩니다.
   • 개인적으로는 서귀포나 남원 모두 버스가 모두 잘다니기 때문에 크게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 위미초에서 하차 후 바닷가 방향으로 10분정도 걸으면 됩니다.
   • 그 외 시내버스도 노선도 많으나 가장 빠르게 가는 노선으로 정리했습니다.
   • 자세한 노선 정보는 자신이 출발하는 곳을 설정하시면 카페서연의집까지 최적의 버스 노선을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4. 운영시간
   • 연중무휴입니다.
   • 매일 10시부터 19시까지입니다.
   • 18시 30분 마지막 주문으로 그 이후는 받지 않습니다.
5. 특징
   •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한 매장입니다.
   • 단체이용가능
   • 포장
   • 무선인터넷
   • 남녀화장실 구분
   • 주차가능
   • 공감특별한세상 396회 (2013.04.27)에 방영되었습니다.
6. 메뉴
   • 커피류로는 에스프레소 더블, 에스프레소 꼰빠나,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바닐라라떼, 카라멜라떼, 아포카또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신선음료는 한라봉꿀, 자몽, 감귤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스 및 핫 선택 가능합니다.
   • 그 외에 건강을 생각하는 카카오라떼 (100% 카카오와 사탕수수, 우유)도 판매합니다.
7. 카페서연의집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064-764-7894로 문의바랍니다.

 

 

특히 코로나 때부터는 매년 2회정도 제주도를 찾았고 그때마다 거의 1년에 두번씩은 이곳 카페서연의집에 왔는데요. 제주시내와 서귀포에서도 떨어진 곳이다보니 방문객이 그렇게 많지도 않아 혼자서 시간보내기에 좋았습니다. 그래도 영화 촬영지이다보니 많이 오는 편이었습니다. 위미리 근처 공천포에 카페숑이라는 작은 카페와 비교하면 제주시내와는 한참 떨어져서 대중교통으로는 엄청 멀게 느껴지는 카페 서연의집인데요. 보통은 개인차량이나 렌트카로 많이 오는 것 같았습니다. 작년 2024년에도 3월에 한번 찾아오고 12월 연말에도 찾았는데요. 신메뉴도 나오고 변화과 있었습니다. 음료를 주문할려고 자리를 잡으려고 저는 1층과 2층 올라갔는데요. 거의다 좌석이 가득 찼습니다. 아무래도 연말이고 주말 일요일이다보니 오후시간에 찾은 카페 서연의집은 사람이 조금 많았습니다.

 

카페서연의집 시그니처 및 신메뉴 소개 

1. 2024년 12월 기준이라서 지금은 신메뉴에서 구메뉴가 되었을것 같네요.
2. (서연의집 시그니처 음료) 사려니라떼 
   • 에스프레소와 말차의 조화가 어우려진 특별한 라떼 
   • 아이스, 핫 선택 가능
   • 8,500원
3. (서연의집 시그니처 음료) 카카오라떼
   • 100% 유기농 카카오와 사탕수수로 달콤하지만 건강한 쵸콜렛 라떼'
   • 아이스, 핫 선택 가능
   • 7,500원
4. 서연의집 신메뉴로 아이스크림 라떼, 청귤차, 청귤에이드가 등장했습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오는 과정 속에서도 영화 건축학개론의 촬영지이다보니 곳곳에 건축학개론의 장면들이 잠긴 사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유명하고 인기 많은 엄태웅, 한가인과 당시에 뜨고 있던 젊은 배우 수지와 이재훈이 출연했던 영화인데요. 엄태웅과 한가인도 그렇지만 수지와 이재훈은 당시 영화를 배경으로 지금도 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성장하면서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 영화 건축학개론 카페서연의집 2층 테라스 영상 ▲

 

제주도 남원읍 위미리 아름다운 일몰 보며 제주 동일주 뚜벅이 여행 후기

▲ 제주도 위미리 마을 바다 보며 걷기 여행 후기 ▲

 

그리고 2층으로 올라오면 테라스로 나갈 수 있는데요. 테라스에서는 1층보다 더 높기 때문에 위미리 고요한 바다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겨울마다 더 아름다웠습니다. 남해안의 바다는 동해안보다는 춥지 않고 따뜻함이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2층 테라스와 벽면한쪽에는 이렇게 야외를 그대로 보며 즐길수있도록 캠핑용 의자가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저는 노트북을 하느라 조금 더 기다리거나 다른 콘덴서 있는 자리를 선호했는데요. 그래서 앉지는 않고 조금 바다를 보며 시간을 보내다가 1층으로 내쳐갔습니다.

 

 

어디를 가든 오션뷰는 인기가 많은데요. 하지만 1층 프론트 옆에 여유롭게 좌석이 남아서 저는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션뷰 배경은 아니지만 영화 건축학개론의 주인공인 승민의 작업실이 보이는 뷰였습니다. 조용히 혼자서 작업하기 좋았습니다. 1층에서도 곳곳에 영화건축학개론의 장면이 붙은 사진들이 있었는데요. 당시 납득이를 맡았던 조정석이 승민(배우 이재훈)의 고민을 들어주며 조언해주던 재미있던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자리를 잡고 얼마 지나지않아 제가 주문했던 아이스 한라봉꿀이 나왔습니다. 빠르게 나왔는데요. 제주도이다보니 한라봉으로 만든 음료도 먹어봐야겠다 싶었습니다. 한라봉 두개와 함께 컵 안쪽에는 한라봉을 직접 갈아 넣은듯한 음료였습니다. 실제로 먹어보니까 쉬다는 느낌보다 달고 맛있다는 느낌이였습니다. 지난 2023년에도 한라봉꿀을 먹었는데요. 그때도 정말 그 단맛을 잊지 못했느데 2년만에 다시 먹으니까 더 맛있었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서 작성하는 포스팅이라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요. 당시 크리스마스가 지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가 카페서연의집도 크리스마스 느낌이 남아있는 상태였습니다. 저는 자리가 당시 없어서 프론트 옆에 승민의 작업실이 보이는 테이블에서 블로그 포스팅을 하다가 창가쪽에 비어서 자리를 옮겼는데 바로 창가쪽 옆쪽에도 출입문이 있었습니다. 물론 나갈수는 없었습니다. 카페서연의집은 코로나이후부터는 정말 자주 찾았는데요.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하기전까지만 하더라도 저의 전공인 개발 업무를 이곳 카페서연의집에서 즐기기도 했습니다. 직장보다는 뭔가 자유롭게 여행을 다니면서 혹은 이렇게 바다가 보이는곳에서 살면서 지내는것도 인생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삼고있는데요. 그런 그 꿈을 언제 이룰지는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재택근무가 활성화된곳이 없어서 재택근무가 활성화된다면 굳이 수도권이 아니더라도 제주도나 속초, 묵호처럼 바다가 보이고 일하고싶은곳에서 자유롭게 일하는날이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당시 건축학개론은 대학생 시절 승민과 서연의 사랑이야기를 나누었고 둘은 건축학개론이라는 수업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영화 첫장면에서 교수님 역할을 맡은 배우 김의성이 서울지도를 칠판에 펼치고 학생들에게 서울에서 가고싶은 곳들을 조사내주는 레포트를 내줬는데요. 그렇게 서연과 승민은 과제를 통해서 서로 친하게 지내면서 영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때 그 지도였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카페서연의집은 당시 건축학개론 영화의 소품과 흔적을 모두 볼 수 있었습니다.

 

 

카페서연의집 승민의 작업실이 보이는 구석진 뷰가 보이는 좌석에서 열심히 블로그 포스팅을 하다보니 3시 조금 넘으니가 카페 서연의집이 종요해졌습니다. 저는 창가쪽 쇼파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블로그 시작이후로는 여행다니면서 어디서든 블로그 포스팅에만 매진했는데요. 당시 연말에는 지난 8월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촬영지였던 전주 포스팅을 제주도 여행하면서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남습니다. 블로그 처음이다보니 2024년에는 사진도 많이 찍고 여행도 많이남아서 거의 2025년 8월까지 가서야 2024년 여행을 마무리 할 수 있었는데요. 그때도 2024년 하반기 시작할때쯤에 2024 여행 포스팅이 끝날거라고 예상하면서 썻지만 그 말이 맞았던것 같습니다. 너무 무리하지 않고 욕심내지 않은 삶이 편한게 맞는것 같습니다. 

 

 

겨울이다보니까 오후 4시 넘으니까 카페서연의집으로 일몰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대부분 카페 서연의집 올때는 서귀포에서 점심먹고 점심시간이었는데요. 일몰은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거 같습니다. 사람들이 거의 빠져나가다보니까 여유롭게 프론트 앞에 바다가 보이는 창가를 직었는데요. 영화속 주인공 서연(배우 한가인)이 창가에 앉아서 바다를 보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실제로도 이곳은 영화처럼 포토존으로 유명해서 사람들이 많을 땐 줄서서 사진찍기도 합니다. 일몰에 오니까 더 아름다웠습니다.

 

제주도 가성비 성산 코업시티호텔성산 후기

▲ 제주도 가성비 호텔 코업시티 호텔 ▲

▲ 코업시티호텔 하버뷰 성산점 비교 ▲

 

좀 더 있고 싶었지만 저는 성산에 호텔을 예약해서 카페서연의집을 나서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남원읍 위미리는 공천포와 동일하게 시골분위기라 숙소 없을거 같고 심심할거 같은데요. 하지만 주위에 코업시티호텔 하버뷰라고 해서 호텔도 있고 에어비앤비 앱을 통해 숙소 찾을 있었습니다. 다음 제주도는 성산코업시티호텔이 아니라 하버뷰에서 남원읍을 좀 더 즐겨볼까도 생각중인데요. 저는 아름답고 조용한 카페서연의집에서 일출까지 보면서 마무리하며 다시 일출을 보며 남원읍의 아름다운 일출과 함께 성산으로 이동했습니다. 

 

 

이상으로 영화건축학개론 촬영지로 유명해진 제주도 남원읍 위미리에 위치한 카페서연의집에서 아이스 한라봉꿀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점점 지방의 인구가 줄어들어서 지방 소멸화가 언급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10년전 건축학개론의 촬영지를 이렇게 카페로 만들어서 10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카페서연의집이었습니다. 제주 시내와 서귀포 시내가 아니다보니 대중교통으로는 쉽게 오지못하는데요. 하지만 대중교통으로도 조금만 찾아보면 버스도 금방다니고 하차해서도 얼마든지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버스에서 내려서 뚜벅이여행으로 바다보며 걷기에도 좋구요. 특히 해가 질때는 바다 위 일몰을 보면서 걷는 풍경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영화촬영지이다보니 영화 속 등장인물로 한 납득이 쿠키도 볼 수 있었으며 영화속 장면을 통해 건축학개론의 영화도 다시 떠올릴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영화속 장소를 이렇게 재활용 재사용하면서 지방을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 또는 혼자여행으로써도 정말 좋은데요. 특히 일몰시간에 맞춰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바다를 걸으며 카페서연의집에서 차 한잔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