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 카페 서연의집 소개 해드려요.
ft. 영화 건축학개론 촬영지, 힐링 여행, 데이트 장소
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2023년 8월 말에 제주도로 회사 연차 휴가를 내고 제주도를 갔다왔습니다. 오늘 소개 해드릴 곳은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카페 서연의집이라는 곳인데요. 카페 앞에 바다가 바로 보여서 쉬면서 힐링하기에 좋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영화 건축학개론을 아시나요? 영화 건축학개론의 촬영지입니다.
▲ 카페 서연의집 위치 ▲
※ 카페 서연의집 위치 정리
- 제주도 서귀포 납원읍 위미해안로 86에 위치해 있습니다. 렌트카로 찾아 가시는 분은 해당 주소를 찍고 가시며 됩니다!
- 대중교통으로 찾아가는 방법
- 제주공항에서 가시는 분은 181번, 182번 급행버스를 타고 서귀포 올레시장 부근에서 하차 후 510번, 201번 시내버스로 환승하시면 됩니다. (소요시간은 20-30분 걸려요)
- 제주공항에서 가는 또다른 방법은 132번 급행버스를 타고 남원생활체육관에서 하차 후 201번, 510번으로 환승하시면되요
-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오시는 분들은 201번과 510번 버스를 타시면 되요!
- 김녕, 성산, 표선에서 가시는분은 201번 시내버스를 타거나, 혹은 101번 급행버스를 타고 중간에 201번으로 환승하시면 되요.
- 하차 정류장은 대화동이나 위미초등학교에서 내리시면 되요!
- 하차후에 카카오맵을 활용 하시면 쉽게 찾아 갈 수 있습니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공항 관광안내소에서 물어보시면 노선과 시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 뚜벅이여행으로도 충분히 찾아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카페 서연의집은 영화 건축학개론의 촬영지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영화 건축학개론이 나온지가 벌써 10년이나 되었습니다. 주인공으로는 남자주인공 승민(배우 엄태웅)과 여자 주인공 서연(배우 한가인)이 나오고 있습니다. 엄태웅과 한가인은 대학 졸업 후 중년의 모습으로 출연했습니다. 젊은 승민과 서연은 배우 이제훈과 배수지가 맡았습니다.
그들은 대학시절 동아리에서 만났습니다 제대로 사랑은 하지 못하고 이별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중년이 되어 서연은 남편과 이혼하고 아버지와 함께 살 집을 지으려고 승민을 찾아와 의뢰를 하게됩니다. 그러면서 과거에 그들이 어떻게 만나고 왜 헤어졌는지 영화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저는 대화동과 위미초등학교 정류장에서 각각 내려서 걸어가봤는데요. 조용한 제주도 마을이다보니 걷기가 좋았습니다. 너무 더운 여름에는 걷기가 힘드니 날씨 좋은 봄과 가을에 꼭 걸어가보시길 바랍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서 카카오맵을 따라가다보면 카페라고는 보기 어려울 수 있지만 고급스러운 전원주택 앞에 도착 합니다. 들어가면 바로 앞에 바다가 보여서 침대와 살림 살이 놓고 살면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영화에서 주인공 서연(배우 한가인)이 앉아서 쉬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그 장면을 보고 정말 오고 싶더라구요. 처음 카페 서연의 집을 온 것은 2017년 이었습니다. 그 후로 제주도를 가면 거의 카페 서연의집을 찾을 정도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카페 서연의 집은 사람이 많이 오는 휴가나 주말보다는 조용한 평일에 오는 것을 추천 드려요. 저는 직업이 개발자이다보니 컴퓨터를 들고 오는데요. 노트북을 들고와서 코딩 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카페 서연의 집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되는데요. 바로 위에 사진은 1층입니다. 대부분 1층에 바다가 보이는 큰 창문이 포토존으로 여기서 사진을 찍고 의자에 앉아서 쉬는 사람이 많아요. 날씨가 좋으면 창문을 열어두는데요. 특히 봄과 가을에 오면 시원하고 정말 좋답니다.
창문 앞쪽에는 의자가 있어요. 음료 한잔 시켜서 음료 마시며 바다를 본다고 생각하니 힐링이 제대로 될 생각이 들지 않은가요? 혹은 커피 한잔 시키고 저처럼 노트북으로 볼일보다가 한번씩 바다를 바라보거나 바람을 느끼면서 휴식을 취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1층에서 음료를 구매하는 카운터입니다. 아무래도 영화 촬영지이다 보니 과거에는 영화와 관련된 이름의 메뉴도 보였는데요. 지금은 보이지 않은것 같습니다.
서연의 집 케이크, 서연의와플과 건축학개론을 보셨다면 배우 조정석이 연기했던 납뜩이 아실겁니다. 재미있는 배우였는데요. 납뜩이머핀이라는 메뉴도 있습니다.
그 외에 카페 서연의 집은 제주도에 위치해 있어서 당근주스, 사려니라떼, 한라봉 감귤쥬스와 같은 지역 특산물들이 있었습니다. 가격은 엄청 비싸다고 할정도는 아니였습니다. 과일주스가 가격이 좀 있어도 그래도 일반 서민들이 이용하기에는 적절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한라봉꿀이라는 음료를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더운 여름 마시기에는 달달하고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그래도 제주도에 왔다면 그냥 커피보다는 특산물이나 영화촬영지이니 영화와 관련된 음료나 음식을 먹는게 좋겠죠? 사진에 음료에 포커스가 맞춰져있지만 2층 역시 뷰가 있어요. 1층보다는 작은 공간이지만 테라스로 나가는 문이 있어서 역시 봄과 가을에는 테라스에 앉아서 쉬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2층 테라스 문을 열고 나가면 이렇게 잔디밭이 보여요. 사진는 없지만 창문 바로 앞에 의자가 있어서 앉을 수 있고 음료를 놓을 수 있는 작은 탁자도 있습니다. 제가 갔던 날은 여름이어서 쉬기에는 좀 그랬지만 봄과 가을에 가시면 1층과 2층에서 각각 휴식을 취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카페 서연의 집은 영화 건축학개론의 촬영지이다보니 1층과 2층 그리고 야외에 영화의 흔적들이 보여요. 이제 10년이 다된 영화라 좀 그럴 수 있지만 영화 배경도 1990년대이기 때문에 그 당시 배경도 알 수 있구요. 카페 서연의집이 아니더라도 양평 구둔역부터 해서 다양한 촬영지 및 데이트 장소 알 수 있으니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카페 서연의집 입구 바로 옆쪽에 보시면 승민의 작업실이라는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음료를 마실 수 있고 쉴수 있습니다. 카페보다는 사람들의 이용이 적기 때문에 여름에는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용하실 때는 직원분에게 에어컨 부탁을 할 필요가 있는 것같습니다. 이곳은 음료보다는 카페에서 음료 마시고 다 쉬고나서 나갈때 한번 들러보는 것 같습니다. 주로 영화와 관련된 내용이나 영화의 장면들을 일부 볼 수 있도록 티비가 설치 되어있었습니다.
카페 서연의집에서 한시간정도 보냈을까요. 휴식을 취하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출발하려고 합니다. 건축학 개론 영화는 첫사랑에 대한 기억이었습니다. 그리고 카페 서연의 집은 그런 영화의뜻을 품고 카페로 탄생하였습니다.
영화개봉한지 10년이 흘렀는데도 이렇게 오랫동안 유지가 된다는게 신기 했습니다. 제주도에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첫사랑, 기억, 휴식, 힐링의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카페에서 나왔습니다. 카페 서연의집은 힐링 자체이지만 카페 밖도 힐링의 연속이었습니다. 바쁜 도시에 사는 사람은 이렇게 바다를 걷는다는게 쉽지 않은데요. 바다를 보면서 걷는 것 자체가 너무 좋았습니다. 휴식고 힐링이 필요하다면 조용한 제주도 서귀포 남원읍에 오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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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천포 카페숑 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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