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천포 작은 카페 카페숑 후기 정리

제주도 공천포 작은 카페  카페숑을 소개 해드려요.

ft. 공천포 카페, 스쿠터 여행, 힐링 여행
 

 
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는  제주도 공천포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한 카페숑이라는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보통 바다와 엄청 가까운 곳에 위치한 카페는 찾기가 힘든데요. 제가 몇일전에 업로드 했던  카페 서연의 집도 바다가 바로 있지만 그래도 조금은 거리가 떨어져 있었습니다. 오늘 소개 해드리는 카페숑은  카페도 정말 작지만 나가면 바로 바다가 바로 앞에 있다는게 느껴질 정도의 카페인데요. 카페가 작아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공천포 카페는 작은 카페이지만 나름 명당의 자리가 있어서 한번 앉으면 떠나기 싫을 정도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카페로 볼 수 있는데요. 바다가 바로 앞에 있는데도  창문 앞에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카페숑 위치 ▲

 
※ 카페숑 위치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1. 카페숑은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공천포로 91에 위치해 있습니다. 렌드카로 가시는분은 주소를 네비에 입력해서 가시면 됩니다.
2. 카페숑에서 도보로 20-30분, 시내버스로는 15분정도, 자가용 10분 이내면 인근에 건축학개론 촬영지인 카페 서연의집까지 이동 할 수 있습니다.
3. 대중교통으로 찾아가는 방법
   • 서귀포에서 가시는분은 서귀포환승정류장에서 201번과 510번 버스를 타고 신례2리교차로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 신례2리교차로에서 카카오맵을 따라 오시면 5분이내로 도착 해요.
   • 제주공항에서 대중교통으로 오시는분들은  공항에서 181,182번 버스를 타고 서귀포 환승정류장(올레시장)까지  환승하시면되요. 201번, 510번으로 환승하시면 됩니다.
   • 서귀포환승센터에서 신례2리교차로까지는 20분정도 소요되요.
   • 성산, 표선, 김녕, 월정리에서 오시는분들은 201번을 타고 오시거나  101번 급행버스를 타고 표선쯤에서 201번으로 환승하시면 됩니다.
   • 카카오 맵을 활용하시면 위 노선들으 말고도 더 빠르게 오는 방법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4. 스쿠터로 여행 오시는분들은 해변가 따라 쭉 오다보면 카페숑을 쉽게 발견할 수 있어요.

 

 
 
제가 카페숑을 처음 방문했던 적은 2018년 여름이었습니다. 스쿠터 여행을 해보고 싶어서 스쿠터를 빌려서 제주도 해안도로를 한바퀴 돌았는데요. 그 당시 네이버지도를 보면서 스쿠터를 타고 달려오다가 우연히 공천포에 카페숑을 발견했습니다. 작은 카페이고 바로 바다가 보이더라구요. 시내는 항상 시끄럽고 오히려 있으면 스트레스받는데요. 작고 조용하고 카페에서 시간 보내다가 지루할 땐 바다도 보고 느껴져서 정말 힐링이 되더라구요.
 
스쿠터 여행 후에는 주로 뚜벅이 여행을 했는데요. 스쿠터 하면서 발견한 공천포 카페를 자주 찾곤 합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면 카페 서연의집도 그렇고 카페숑도 사람이 자주 오지 않는 요일이나 계절에 오는걸 추천합니다. 
 

제가 수도권에 살고 사람많은곳에 있다보니 더 그럴수 있지만, 정말 힐링을 한다면 사람들이 자주 오지 않는날에 와서 쉬는 것은 어떤가요? 사람마다 힐링의미가 다를 수 있지만 제 글을 읽는분들의 힐링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지칠 때  자신만의 방법으로 힐링 하는 것은 어떤가요?
 

 
 
카페숑은 건물 외관도 작고 낡고 허름합니다. 그런 건물처럼 안에 들어오면 오래된 건물이라는 것이 느껴지는데요. 그런데 오래되었어도 안에서는 그렇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내부를 잘 꾸며놓아서 그런지, 편안한 느낌이구요. 건물외관에서도 보셨지만 창문이 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차한잔 시키고 나름 개인시간보내면서 창문앞에 바다가 정말 편한 느낌을 주어요.
 

 
카페 메뉴판도 A4용지 한장에 핵심만 딱 적혀있습니다. 오히려 화려한 것보다는 단순하게 잘 정리 되어있는 것이 더 보기가 좋더라구요. 사실 사람들은 겉모습을 보고 판단하는 부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겉모습을 멋지고 아름답게 하느라 정작 내부는 잘 돌보지 않아 형편없는 경우도 있는데요.
 
카페숑이라는 카페처럼  겉모습은 화려하진 않지만 안에서는 편안함과 힐링을 주는 것처럼 우리 모두 외형보다 안을 더 가꾸는 모습이 필요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카페숑을 자주 오는데요 올해만 하더라도 3번째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년과 재작년에도 와서 커피를 이것저것 먹었는데요. 사장님이 오랫동안 운영하시다보니 정말 정성이 들어 맛있게 만드시는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카페목화(초코 + 커피 + 생크림)을 주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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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를 주문하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카운터 앞쪽에 테이블이 있고 큰 창문이 바로 앞에 있습니다. 이렇게 바다를 보며 뷰를 볼 수 있습니다. 주말이나 휴가기간에는 관광객들이 많아서 여유롭게 쉴수가 없을 수 있어요. 다른사람들도 이 아름다운 뷰를 봐야하니 어느정도 있다가 비켜줄수 없던 것 같습니다.
 

 
카운터 바로 앞쪽에서 찍었습니다. 푸른 바다가 바로 보이구 자전거도 보입니다. 카페숑을 방문한 이후로 제주도 갈때는 항상 바다가 보이는 카페를 찾습니다. 제주도가 바다에 위치해 있기도 하며 바다를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뚫리는듯한 편안함을 느껴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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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문한 음료가 나왔습니다. 카페 목화 (초코 + 커피  + 생크림) 입니다. 맛은 이름처럼 이색적이었습니다.

제가 앉은 자리가 명당입니다. 바로 앞쪽에 창문있는 자리가 명당인데 다른 손님이 앉아있더라구요. 음료를 마시면서 쉬다가 잠시 잠이 들었습니다. 잠을 깨고 보니 앞 손님이 나가서 아주 잠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카운터 앞쪽에 있는 창문보다는 작지만 오히려 작은 창문이 더 있어 보이는데요. 넓게 보이진 않지만 뭐라고 할까요? 넓은 시야를 조금만 보여주므로서 주변을 궁금하게 만든다고 해야할까요? 의자도 흔들흔들 하는 의자라 여유롭게 쉴수 있도록 되어있었습니다. 사장님이 정말 카페를 잘만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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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정도 시간을 보내다가 이제 나와야 할 것 같아서 카페를 구석구석 찍어봅니다. 뭔가 정리 되지 않은 듯한 느낌, 분위기를 내기 위해 쌓아놓은 것 같은데요. 보통 정리하지않고 책을 쌓아두면 지저분하고 그러한데요. 카페숑은 그냥저냥 그자체로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카페숑에서 나온 시간은 점심시간이 지난 2시가 좀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공천포라는 작은카페가 조용하니 카페숑에만 머무르기가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공천포 마을을 걷기 위해 나왔습니다. 
 
힐링이 필요하시다면 조용한 마음 제주도 남원읍 공천포 어떠신가요? 바다가 바로 보이는 카페 테이블에 앉아 영화도 보다가 바다도 보고 동네 한바퀴 어떠신가요?

 

제주도 서귀포 카페 서연의집 건축학 개론 촬영지 후기

▲ 건축학개론 촬영지 카페 서연의집 ▲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