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겨울 전라도 곡성 하늘 아래에서 구 새마을호 열차와 증기기관차 보며 섬진강 기차마을 조용한 시골마을 걷기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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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토요일 저녁입니다. 올해는 무더위가 더 빠르게 시작되었는데요. 그래도 저녁이 되니까 조금은 나아진 것 같습니다.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고 티비 앞에 앉아서 선풍기와 함께 블로그를 하고있는데 괜찮습니다. 여러분도 많이 덥다면 시원한 물로 샤워하고 쉬는것은 어떨까 싶으며 추천드립니다. 저는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포스팅을 계속 해보려고 합니다. 증기기관차를 타보지 못해서 한달이 조금 되지 못해서 다시 찾게 되었는데요. 내일로 기차여행때부터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을 3-4번정도 왔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잘 모르고 늦게 와서 못탄 경우도 있고 지난번처럼 증기기관차 정기점검을 확인못하고 못온 경우도 많은데요. 하지만 언제 다시 올지 몰라서 불과 한달이 조금 되지 못해서 다시 찾게 되었는데요. 12월이 되니까 한달전보다 더 추워진게 느껴졌습니다. 특히나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아 곡성 기차마을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증기기관차를 탑승하기전에 가볍게 기차마을과 장미공원 돌아보았던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곡성역에서 내려서 멀리서 보아도 기차마을이라고 볼 수 있는 다리를 보며 걸으며 섬진강 기차마을 매표소까지 걸어왔습니다. 만약 두번째 기차마을에서도 정기점검과 같은 갑작스러운 일이 있었다면 정말 힘이 빠졌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일 겪지 않기 위해서 섬진강 기차마을에서도 계속해서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섬진강 기차마을을 가기 전부터 아셨을수 있는데요.
▲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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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진강 기차마을 홈페이지 ▲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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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네이버 지도 ▲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장미공원에서 조용한 시골마을 힐링 걷기 여행 후기
조용하고 작은 곡성역을 걸어서 기차마을 장미공원 따라 시골과 기차 풍경과 함께 하는 뚜벅이 힐링 걷기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ft. 섬진강 기차마을, 섬진강 기차마을 장미공원, 곡성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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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진강 기차마을 이용 방법 정리 ▲
곡성역은 정말 조용한 기차역이고 관광객이 드문 곳이기도 합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수 있겠지만 평일에는 사람이 거의 없기때문에 만약 기차마을 홈페이지에서도 문제가 없었는데 막상 당일 이용객이 없다면 운행을 안할 수 있다고 해요. 따라서 미리 예약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섬진강 기차마을 매표소에서는 기차마을만 예매하고 있습니다. 증기기관차는 별도로 구 곡성역 건물에서 증기기관차 티켓을 구매해야한다고 해요.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매표를 마치고 공원 안쪽으로 들어왔습니다. 다른 관광지와 다르게 평일에는 정말 조용했습니다. 저밖에 없을정도로 조용했는데요. 곡성 기차마을 주변도 논과 밭으로 이루어진 시골이라서 특히 더 그렇습니다.
시골 작은 놀이동산과 동물원이 있는 섬진강 기차마을 공원 걷기 여행 후기
시골 분위기가 담긴 전라남도 곡성 구 전라선 공간을 활용하여 만든 작은 놀이동산과 동물원 그리고 공원 걷기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 ft. 섬진강 기차마을, 섬진강 기차마을 놀이동산, 섬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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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진강 기차마을 장미공원 후기 ▲
너무 조용하기 때문에 기차마을 안에 편의점이 있어도 일찍 문을 닫거나 운영을 안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차마을 안쪽으로 조금 가다보면 구 곡성역 건물을 볼 수 있는데요. 구 곡성역 건물앞에는 곡성의 주요 음식 맛집인 토란 맛집들이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장이공원을 지나서 구 곡성역 증기기관차를 타러 걷고 있었습니다. 원래는 10월초중반 지나면 단풍들이 모두 떨어지게 되는데요. 작년에는 11월말인데도 곡성 기차마을에도 단풍 낙엽이 그대로 였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지고 12월이 되니까 단풍 낙엽들이 모두 떨어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 내일로 기차여행을 왔을때 그리고 2022년만 하더라도 섬진강기차마을은 사진과 같이 차가 다니는 도로쪽으로 입장을 했었는데요. 올해 기차마을 왔을 때는 기차마을 매표소 건물이 지어진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구 기차마을 입구 옆에는 지금은 볼 수 없는 새마을호 열차도 전시되어있습니다.



기차마을과 장미공원을 지나서 오니까 구 곡성역의 승강장이 보였습니다. 구 전라선이 지금의 전라선 선로로 이설이 된지도 정말 오래되었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보존이 되는 것도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특히 기차마을이라는 이름처럼 지금은 볼 수 없는 증기기관차는 물론이고 과거 열차들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이렇게 구 곡성역처럼 전시하는게 힘들 수 있는데요. 곡성은 시골이다보니 이렇게 넓은 공원과 함께 그대로 보존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구 선로가 그대로 보존 유지되어있다보니 구 전라선 선로를 이용한 다양한 관광상품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증기기관차 뿐만 아니라 레일바이크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볼 수 없는 다양한 증기기관차와 디젤기관차도 볼 수 있었습니다. 내일로 기차여행을 2012년부터 시작했으니까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레일바이크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래도 레일바이크보다 섬진강 따라 산과 강을 보는 여유로운 증기기관차 타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번쯤은 섬진강 따라 레일바이크도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증기기관차 매표부터 시작해서 실제 탑승 후기를 전달 드리겠지만, 저는 구 곡성역 건물에서 지난번 정말 아쉽게 타지 못했던 증기기관차 매표를 마치고 남은 시간은 구 곡성역 주변에서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평일에는 다른 관광지보다 더 조용한 곳이 곡성역이었는데요. 섬진강 기차마을은 그래도 관광지 기분이 나지만 구 곡성역밖으로는 정말 시골 분위기가 가득한데요. 실제로 구 곡성역 앞에서 드라마와 영화도 촬영했다고 해요. 마을을 그대로 보존 유지 한 상태로 하다보니 드라마 촬영지보다는 그냥 동네 분위가 더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구 곡성역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지금의 곡성역 앞에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매표한 티켓이 있다면 자유롭게 구 곡성역 안과 밖으로 드나 들 수 있습니다. 한달전쯤에 증기기관차를 타지못해 거의 하루종일 구 곡성역과 기차마을 주변을 돌아다니며 정말 편하게 여행했던 것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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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전라선 곡성역 걷기 여행 후기 ▲
특히 심심했는데 고양이 한마리가 만져도 도망가지 않아 심심하지 않았는데요. 이번에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구 곡성역은 과거 부산의 송정역과도 비슷한 크기로 작았는데요. 일제시대에 지어진 역사라 그런지 티비에서 보던 그 분위기 그대로였습니다. 구 곡성역 뒤에는 티비에서 보던 대합실 의자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달만에 다녀왔는데요. 그때 올렸던 포스팅을 살펴보니 구 곡성역 앞에는 몇개 광고 제외하고는 그대로였습니다. 요즘 지어지는 역사는 기본 2층 이상의 역사인데요. 과거의 역사들을 다 1층이었습니다.
▲ 구 전라선 곡성역 영상 ▲
그래서 대합실에서 티켓 확인하고 바로바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포스팅에서 여러번 말했지만 고속열차 등장으로 과거의 역사들은 안전 문제 등을 포함해서 더이상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구 곡성역 내부인데요. 과거에는 직접 직원이 티켓을 하나하나 봤다면 지금은 직원없이 기계를 통해서 자동으로 개찰구를 통과합니다. 하지만 과거의 구 곡성역 역사인데도 수도권에서 볼 수 있는 지하철 개찰구를 보니 신기합니다. 하지만 인구 소멸 등 기계가 등장하면서 더 이상 인간의 설 자리가 부족하다는 것이 안쓰럽기도 합니다.



섬진강기차마을 매표소 입구를 지나 구 곡성역까지 와서 매표하니까 증기기관차 탈 시간이 거의 되었습니다. 아주 조금 정도 남아서 구 곡성역 밖에도 잠시 다녀왔는데요. 구 곡성역 주변으로도 푸른 하늘위에 구름 몇점이 있는데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가장 좋은 것은 어릴적 할머니가 살던 시골에 온 느낌이었습니다. 너무 조용하고 편의점도 없는 곡성역 주변이라 심심하겠지만 그래도 하루이틀정도는 숙박도 하면서 쉬면 힐링 제대로 할 것 같습니다.

곡성에는 토란 음식이 유명한데요. 저도 2012년에 곡성역 오고 그 뒤에 2014년과 2019년에도 왔지만 토란이 유명하다는 것은 이번 2024년 겨울에 처음으로 알았는데요. 곡성 기차마을은 평일에는 사람이 없다보니 기차마을 안에서 음식점 영업을 안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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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성 기차마을 맛집 기차마을 가든 토란들깨탕 후기 ▲
하지만 구 곡성역앞으로는 토란 중국집부터 토란들깨탕을 판매하는 기차마을가든이 있는데요. 섬진강 기차마을에 가서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토란으로 만든 음식을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토란 역시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수도권 살면서 토란은 곡성와서 처음알았는데요. 곡성 가면 꼭 드셔보는것 추천해요.



구 곡성역까지 구경을 마쳤습니다. 증기기관차 탑승까지 얼마 안남았는데요. 입구에서 보았던 구 새마을호가 전시되어있길래 궁금했습니다. 증기기관차를 왕복으로 타서 다시 돌아오면 1시간정도 걸리는데 혹시 못보고 그냥 가버릴까봐 잠깐이라도 구 새마을호 열차를 보고가야할 것 같았습니다.



새마을호 색상이기는 하지만 관광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일부 색상은 바뀐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내일로 기차여행 시절 새마을호 특실을 한번 타봤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때 수원에서 목포까지 한버 이용했던 것 같습니다. 당시 새마을호는 지금의 고속열차보다 좌석도 더 넓고 우등버스 타는것같은 정말 편한 시트였는데요.
▲ 섬진강 기차마을 구 전라선 선로 걷기 영상 ▲
2017년쯤인가 완전히 역사적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강원도 일부구간에서 새마을호특실이 무궁화호 특실로 한단계 내려가서 운행되다가 지금은 완전히 사라진 것은 볼 수 있는데요. 특실은 지금의 KTX 산천이나 KTX, SRT에서는 볼 수 있지만 KTX이음과 청룡에서는 특실이라는 용어대신 일반실보다 조금더 편한 우등실이 생겨났습니다. 개인적으로 특실은 새마을호가 제일 편안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역사적으로 사라진 구 새마을호 열차입니다. 일부칸의 경우는 들어갈 수 있는데요. 아마 제가 내일로 기차여행을 막 하고 다녔을때만해도 당시 새마을호 객차를 이용해서 카페와 펜션으로 운행되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운영을 전혀 하지 않는 것 같구요. 새마을호 객실 중 일부는 들어갈 수 있어서 들어갔는데 그냥 난장판이었습니다. 객실 내부도 새마을호 객실을 개조해서 만든 흔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과거속으로 사라진 구 새마을호 열차까지 봤는데요. KTX가 나오기전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르고 편안한 열차가 새마을호 였습니다. 한때는 경복호라는 이름으로 대통령 전용열차가 새마을호 였는데요. 그만큼 새마을호는 당시 가장 빠르고 편안했던 열차였습니다. 저는 이제 드디어 섬진강을 달리는 증기기관차를 타러 이동하게 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증기기관차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섬진강 기차마을 장미공원 따라서 구 곡성역까지 지난 가을에 찾아왔던 코스를 다시 한번 걸어보며 겨울 섬진강 기차마을을 걸어보았습니다. 섬진강 기차마을에서는 지금은 볼 수 없는 당시 고속열차가 등장하기전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편안했던 구 새마을호 열차까지 보았는데요. 2017년인가 2018년에 역사속으로 완전히 사라지고 ITX 새마을호 열차가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과거 새마을호가 주던 편안함은 지금의 고속열차에서는 느끼기 어려웠는데요. 새마을호 특실과 일반실 좌석만 보더라도 우등 좌석만큼 정말 편안했었습니다. 오죽했으면 대통령 전용열차 경복호가 새마을호가 아니였을까 생각됩니다. 특히 지금의 KTX는 특실을 제외하면 좌석도 넓지 않았지만 오히려 과거 새마을호는 일반식 특실 상관없이 좌석도 넓고 편했던 느낌이 듭니다. 그렇게 11월말에 겨울이라고 볼 수 없는 가을날에 찾아왔던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증기기관차 타보지도 못하고 새마을호 열차도 못봤던 것을 이번에 와서 제대로 보고 갔는데요. 혼자 여행으로 힐링을 생각한다면 과거의 느낌이 그대로 전해지는 구 곡성역과 섬진강 기차마을을 걸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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