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 떡볶이 대구 중앙로역 2번 출구 30년 전통 가성비 치즈떡볶이 후기

대구 젊음의 거리 동성로 야간에 즐기는 대구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2번 출구 30년 전통 동성로 떡볶이 치즈떡볶이 가성비 후기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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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포항 여행 포스팅이 마무리되고 포항에서 기차를 타고 동대구까지 왔는데요. 1박2일 일정으로 포항 여행이었습니다. 보통은 2박3일 여행을 다니다가 1박2일 하니까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는데요. 그래서 동대구에서 잠시 내려서 대구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일로 기차 여행때 가장 가보지 못한 지역 혹은 관심이 없던 지역을 꼽으라고 하면 바로 대전과 대구인데요. 대전과 대구는 서울만큼이나 도시가 발전했지만 사실 관광지로는 개인적으로 끌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리적 특성상 바다가 있고 그러지 않아서 더 그런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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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에서 동대구역까지 기차 여행 후기 ▲

 

하지만 의외로 대구에도 당시 일제강점기 시절 등의 모습도 볼 수 있고 서울과 부산만큼 젊은 사람들이 놀 수 있는 거리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서울만큼이나 여러 산업도 발달했는데요. 하지만 아무리 대구,대전, 부산이 발달하였다하더라도 우리나라는 서울을 따라올 지역이 없다는게 아쉬운 것 같습니다. 동대구역에 도착 후 저는 10년전에  내일로 기차여행으로 왔던 동성로 떡볶이를 먹으러 갔는데요. 늦은밤 동대구역에서 수원으로 바로가기보다 동성로에 잠시 들르기로 했습니다. 그럼 대구 지하철 1호선 타고 대구 중앙로역에 있는 동성로 떡볶이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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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년에는 전국 광역시에 있는 지하철을 거의 타봤는데요. 앞으로 소개 해드릴 대전지하철까지 거의 타본 것 같습니다. 광주송정에도 갔었지만 광주지하철은 타지 못했는데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대전,대구,부산,광주 지하철의 특징은 서울 지하철에 비하면 폭이 좁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은 지난 부산 남포동 포스팅하면서 전해드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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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지하철의 비밀 정리 ▲

 

서울에 비해 인구가 많이 없을것이라고 에상 했던 부산시는 서울 지하철에 비해 폭을 줄였습니다. 그렇게 할 경우 지하철 건설비가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대구 지하철 역시 부산 지하철처럼 폭이 좁은걸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부산 동해남부선이나 대구선의 경우 코레일에 의해 지어지는데요. 이 열차들의 경우 기존 도시철도와는 다르게 폭도 더 넓게 지어졌습니다. 기존 경부선과 동해남부선 일반열차와 선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작게 지어도 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대구역에서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까지는 4-5정거장으로 금방 갈 수 있는데요. 대구 중앙로역의 경우 과거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우리가 흔히 타는 지하철에는 출퇴근, 학교 등하교, 해당 지역을 여행하는사람, 단순히 시간보내는 사람들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이 타고 내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평소 편안하게 지하철에서 시간을 보내며 목적지에 이동하던 시민들이 한순간에 지하철이라는 폐쇄적인 공간에서 화재로 다 타버렸다는 것은 너무 충격적인데요. 그 후로 대구 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지하철은 불에 타지 않는 소재로 다 교체했습니다. 특히 지상이었다면 사고가 나도 심각했을텐데요. 당시 에 사고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할지 몰랐고 그냥 그대로 그렇게 된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대구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으로 계단 타고 올라오다보면 당시 끔직했던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의 흔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동성로 떡볶이를 먹기 위해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2번 출구를 나와 걷기 시작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아서 그런지 대구 동성로에도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크리스마스의 분위기가 느껴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동성로를 가기 위해 중앙로역 2번출구에 도착했는데요. 동성로 떡볶이에 저녁시간인데도 사람이 많더라구요. 저녁 7시가 다 되어가는 저녁시간이라 대구 시민들로 가게가 분주했습니다. 그래서 대구 동성로의 야간 모습을 걸어보기 위해 동성로 중심가로 나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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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동성로 젊음의거리 대구 여행 후기 ▲

 

대구 동성로나 서울의 명동, 부산의 남포동은 모두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지역과 장소만 그 지역의 쇼핑과 먹거리, 놀거리가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탄핵이 통과한 이후로 주변에서 윤석열 전대통령의 애기도 들리긴 했습니다.

 

▲ 대구 동성로 중앙로역 영상 ▲

 

탄핵이라는 어수선해서 그런가 조금 덜 시끄러웠습니다. 처음 동성로에 온 것은 2014년 내일로 기차여행이었을거 같습니다. 그때도 기차가 고장나는 바람에 원래 예정에도 없던 대구를 가게 되었는데요. 사실 내일로 기간에도 대구는 없었습니다. 주로 내일로는 전주, 순천, 여수, 통영, 부산 위주였습니다. 대구나 대전은 서울과 같은 분위기라 그런지는 모르지만 내일로들에게는 인기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내일로 이후 어쩌다가 2년전에 대구 당일치기와 함께 대구 밤 여행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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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 떡볶이는 2024년 12월에 밤에도 왔지만 올해 3월말에도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최근 개통한 동해남부선 타고 강원도에서 포항을 타고 동대구까지 가게 되어서 한번 더 대구에 갔습니다. 그리고 올해 3월말에 개인적으로 볼거리는 많이없던 대구였지만 대구 시내를 모두 돌아봤던 기회였던것 같습니다. 토요일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친구와 함께 찾아온 사람들, 연인과 함께 온 사람들 다양하게 왔습니다. 저는 혼자서 자리에 잡아서 주문을 했습니다.

 

 

저는 자리에 잡아서 주문을 했습니다. 떡볶이 가격이 상당히 저렴했습니다. 제가 2014년에 내일로 여행으로 대구 왔을 때만해도 떡볶이 가격이 1000원에서 2000원이었나 엄청 저렴해서 놀랐는데요. 지금도 가격은 저렴합니다. 5000원도 되지 않은 4000원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치즈떡볶이를 먹기로 했습니다. 치즈떡볶이와 함께 아무래도 매운거에는 쿨피스 파인애플 시켜서 매운것을 달래기로 했습니다. 그렇지만 치즈가 들어간 떡볶이는 덜 맵기로도 알려져있는데 사람마다 다르니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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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 떡볶이는 주문하고 크게 기다리는 거없이 떡볶이와 당면, 고추장, 오뎅 등 재료가 팬에 담겨져 나오게 됩니다. 나머지는 불을 올려서 셀프도 만들어 드시면 됩니다. 저는 치즈떡볶이를 주문해서 치즈도 함께 들어가서 나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대구 동성로 떡볶이 치즈 떡볶이 영상 ▲

 

조금 5분정도 끊다보면 떡볶이와 고추장 등을 잘 섞어서 드시면 됩니다. 배고팠는데 누가 해주길 바랬지만 그래도 금방 익어서 쉽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먹어도 되는 시점은 어느정도 고추장과 함께 잘 풀어질 경우 떡 하나를 쟁반 위에 올려서 젓가락이나 숟가락으로 떡이 잘게 잘라니는지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대구 중앙로역 동성로 떡볶이 위치 ▲

 

네이버 지도

▲ 대구 동성로 떢복이 네이버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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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 떡볶이 정리해드려요.

1. 대구 동성로 떡볶이는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 19-7에 위치해있습니다.
2. 개인차량이나 렌트카로 오시는 분들은 위 주소가 아니라 주차가 가능한 곳으로 주차 하신 후 위 주소를 네이버지도나 카카오맵을 보면서 오시면됩니다.
3. 주차는 "동성로 주차"를 통해서 가까운곳, 무료인 곳을 선택해서 오시면 됩니다.
4. 대중교통
   • 대구 시내에서 오는 경우 시내버스를 타고 와도 좋습니다.
   • 하지만 대구 중앙로 역시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2번출구에서 조금만 걸으면 동성로 떡볶이를 볼 수 있습니다.
   • 2번 출구 나와서 대구 "동성로 떡볶이"로 목적지를 설정할 경우 골목길 따라 들어오시면 됩니다.
   • 대구 지하철 2호선 반월당역에서도 걸어서 5분거리에 있습니다.
5. 영업시간
   • 연중 무휴입니다.
   • 금요일부터 토요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21시 30분까지입니다.
   • 30분전 마지막 주문입니다. 
   • 그 외에는 10시부터 21시까지입니다.
6. 메뉴
   • 동성로떡볶이가 메인 메뉴입니다.  무려 5000원도 되지 않은 4,000원이라는 가성비입니다.
   • 그 외에 치즈떡볶이, 순대떡볶이, 모듬 떡볶이 있습니다.
   • 모듬떡볶이맘 6,000원이고 나머지는 5,000원입니다,
   • 사이드로는 김말이, 잡채말이, 야채튀김, 사리면, 만두, 특미즉석볶음밥, 비빔만두있습니다.
   • 물가반영율에 따라 변동될수있습니다.
7. 동성로 떡볶이 에대한 문의사항은 053-424-8716으로 문의바랍니다.

 

 

대구 동성로 떡볶이에서 치즈떡볶이로 든든하게 저녁을 해결했는데요 볶음밥 까지 먹고 싶었으나 포항 구룡포에서 모리국수에 밥까지 조금 늦게 먹어서 그런가 볶음밥까지는 먹지 못했습니다.

 

대구 동성로 떡볶이 본점 원조 30년 전통 모듬떡볶이와 볶음밥 재방문 후기

▲ 대구 동성로 떡볶이 재방문 볶음밥 후기 ▲

 

그렇게 떡볶이를 먹고는 제가 사는 안산 반달섬으로 가기 위해 동성로 떡볶이집을 나왔는데요. 동성로 떡볶이 집 앞에는 30년 전통이라는 문구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30년동안 한자리 이곳 동성로에서 지켜온 것 같습니다. 30년전통이지만 건물은 조금 허름하더라도 그 맛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기차를 타기 위해서 저는 동대구로 가야했습니다. 동성로 떡볶이 갈 때는 중앙로역에서 걸어서 갔는데요. 동대구로 갈 때는 반대편 방향으로 대구 동성로의 야간 분위기를 좀 더 느끼기 위해 걸었습니다. 그렇게 10분 20분정도 여유롭게 걷다보니 대구지하철 2호선 반월당역이 나왔습니다. 반월당역은 대구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의 환승역이기도 합니다.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의 경우 낮은 건물들이었다면 반월당역은 서울의 강남 거리를 보는 것처럼 높은 건물들이 주변에 많았습니다. 부산 서면이 서울의 강남을 보는듯한 높은 건물들과 함께 병원, 상업시설들이 많았다면 대구 반월당역 주변에도 병원과 다양한 상업지구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이번 포항여행의 마무리를 대구 동성로 떢복이를 먹으며 마무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동대구역으로 가서 수원으로 가는 열차를 타러 갔습니다.

 

 

이상으로 대구 동성로에서 30년 전통 동성로 떡볶이에서 치즈 떡볶이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원래는 포항여행 예정이었는데요. 내일로 기차 여행 뿐만 아니라 2년전에 대구에 왔던 것을 제외하면 대구 역시 숙박 여행까지는 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그만큼 대구가 여행지로써는 개인적으로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포항에서 수원까지 한번에 갈 수도 있지만 시간도 오래걸려서 마침 동대구로 환승을 해야했습니다. 그래서 대구에서 뭐할까 생각하다가 10년전 내일로 기차여행하면서 들렀던 동성로 떡볶이가 생각났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만큼 물가 반영에 따라 떡볶이 가격이 올랐는데요. 하지만 서울과 수도권에 비하면 단돈 4천원 5천원 떡볶이는 너무나도 가성비 였습니다. 30년전통이라 그 맛도 좋았습니다. 그렇게 2024년의 길고 긴 겨울 여행 포스팅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대구에 잠시 들르거나 지인을 만난다면 대구 동성로에서 30년 전통 동성로 떡볶이를 추천합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