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부터 전해져오는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오래된 일본식 가옥 포항 구룡포 일본식가옥 근대역사관 후기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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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7월의 첫째주는 백수로써 시작을 하는데요. 어떻게 보면 그동안 올리지 못했던 포스팅을 계속 올릴 수 있어서 참 좋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 더운 여름날 다시 구직을 해야한다는게 쉽지않은데요. 경력이 오르니까 연봉도 오르는 만큼 뭔가 더 부담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 생각하면서 더 좋은 직장을 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포항 구룡포 일본식 가옥거리 포스팅을 계속 하려고하는데요. 바로 앞에서 포항시내에서 9000번 시내버스를 타고 구룡포 일본식 가옥거리까지 이동했습니다. 거의 한시간을 동해바다보며 달리게 되었는데요. 앞에 포스팅에서는 바다와 관련된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구룡포에서 여행을 마치고 돌아갈때는 찍어서 그때 다시 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룡포 일본식가옥에는 지금으로부터 약 5년전쯤 KBS에서 방영했던 공효진, 강하늘 주연의 동백꽃 필 무렵으로 인기가 많았는데요. 시간이 지나도 주말되니까 많이들 찾아옵니다. 특히 포항은 대한민국 거의 끝자락이고 대중교통으로는 오기 힘든데요. 그렇게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인 까멜리아를 보고 나서 걷다보니 군산에서 봤던 일본식가옥이 포항에도 있었던 겁니다. 군산은 아쉽게도 일본식 가옥 들어가지 못했는데요. 포항의 근대역사관이라고 불리는 일본식 가옥은 2층을 제외하고는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그럼 포항 근대역사관 일본식 가옥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포항 구룡포 근대역사관의 경우 애완동물과 음식물 출입이 되지 않으며 우리의 문화재로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있습니다. 이 부분 꼭 기억하셔서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왜 일본이 일제강점시대에 지어놓은게 문화재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역사라는 것은 이미 지나갔더라도 다시 반복 될 수 있는데요. 우리의 후손들이 이를 보고 다시는 나라를 뺏기는 슬픔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한 교육의 수단으로 문화재로 지정되었고 당연히 흡연과 애완동물들은 오지 않는 것이 문화재를 지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 구룡포 근대역사관 위치 ▲
구룡포 근대역사관 정리
- 구룡포 근대 역사관 건물은 1920년대 일본 가가와현에서 이주해 온 하시모토 젠기치가 살림집으로 지은 2층 목조가옥이라고 해요.
- 해방 후 개인 주택으로 사용되어 오던 것을 포항시가 매입, 수리하여 "구룡포 근대역사관"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해요.
- 건물 내부에는 100여년전 모습이 잘 남아있으며 당시 생활모습을 다양한 전시자료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고 해요.
- 건물은 일본식 건물의 구조적, 의장적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해요.
포항 구룡포 근대역사관은 무료 입장으로 알려져있는데요. 그래수 무료로 그냥 들어가서 보시면됩니다. 하지만 앞으로 사진을 통해 보시겠지만 구룡포 근대역사관 복도가 좁아서 여러사람이 막들어가서 여유롭게 볼 수 있을정도는 큰게 아닙니다. 따라서 사람 많이들어갈때 들어가시면 좀 더 여유 있게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포항 구룡포 근대역사관 대문을 지나서 일본식 가옥 안으로 진입합니다. 넓은 정원을 지나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건물인데 2층으로 구성되어있다니 더 신기해보입니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건물이지만 요즘 건물처럼도 느껴지는데요. 그래도 우리나라 사람이 살던 집은 아니라 확실히 일본 느낌이 전해집니다. 제가 국내 여행은 정말 자주 다녔어도 해외 여행은 아직 한번도 안갔는데요. 특히 이웃나라 일본은 유튜브로만 봐서 느낌을 알지만 왠지 정말 오래된 일본 도시에 온 느낌입니다.
드디어 포항 구룡포 근대역사관 건물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신발을 벗어서 신발장에 넣고 들어와달라고 하구요. 사진 보시다시피 통로가 대게 좁습니다. 그래서 누군가 있으면 직원분이 잠시 기다려달라는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줄서서 막보는건 아니고 여기까지 안오시는분들도 많았습니다. 사실 저도 2022년에 왔을 때 구룡포 근대역사관까지는 못왔는데요. 동백꽃 필 무렵 까멜리아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계속 걸어야 볼 수 있었습니다.
들어가서 처음 보니까 안방같이 생겼는데요. 전형적인 일본의 안방 바닥으로 보입니다. 이런걸 다다미방이라고 부르는거 같았습니다. 요즘 일본집들은 모르겠지만 포항의 일본식 가옥의 경우 거실을 걸을 때마다 소리가 났는데요. 제가 내일로 여행때 갔던 군산 신흥동 일본식가옥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과거 일본식 가옥이 걸을때마다 소리나는건 도둑이 들었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라고 해요.
구룡포 엘도라도 정리
- 가가와현의 가난한 어부들의 조선 출어는 1880년부터 1884년경에 시작되었다고 해요.
- 당시 세토 내해에는 좁은 어장에 많은 어부들이 몰려들어 크고 작은 분쟁이 끊임없이 벌어졌다고 해요.
- 힘없고 가난한 일본의 어부들은 더 넓은 어장을 찾기 위해 세토내해를 벗어나 먼 곳의 바다로 향이들은 더 넓고 좋은 어장에서 만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목숨을 걸고 항해를 했다고 합니다.
- 1883년 조일통상장정이 체결되면서 일본 어민들은 본격적으로 조선해에서 고기를 잡았다고 해요,
- 1908년경 가가와현의 가난한 마을 오다 어촌의 어부들은 오키야마현의 어부들이 중심이 되어 구룡포로 이주했다고 해요.
- 구룡포에 본격적으로 터전을 잡은 대표적인 일본 어부로는 구룡포 공원 내 공덕비의 주인공인 도가와 야스브로와 하시모토 젠기치가 있다고 합니다.
- 오카야마현에서 이주한 도가와 야스브로와 가가와현에서 이주한 하시모토 젠기치는 구룡포 일본인 이주 어촌의 두 기둥이 되었다고 해요.
- 구룡포의 풍부한 어자원은 일부 어부들의 꿈을 이루어 주었다고 합니다.
- 황금빛 엘도라도 구룡포는 가난한 일본인 어부들에게 새 시대, 새 살을 열어 주었다고 해요.
당시의 포항 근대 역사관의 일본식 가옥 부엌이라고 해요. 우리나라도 60년대 70년대만 하더라도 아궁이가 있었는데요. 당시 시대도 여전히 아궁이는 있던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60년대 70년대 들어서 부자들 아닌 이상 아궁이 많이 썼었는데요, 저도 어렸을 때는 할머니가 아궁이를 떼다가 제가 조금씩 크니까 지금의 현대식 부엌을 볼수 있었어요. 지금 보면 아궁이는 정맒 추억같습니다.
일본의 안방이라고 해요. 안방에 보면 곳곳에 설명을 하는 것이 있는데요. 바닥은 당연히 다다미가 맞았습니다. 그 외에 한국인들에게는 친숙하지 않은 설명들이 곳곳에 놓아져있어요.
포항근대역사관 안방에 대해서
- 집에서 가장 중요한 안방으로 하시모토 가족들이 모이는 공간으로 사용
- 어린시절 하시모토 막내딸이 부모님과 함께 안방을 사용하였다고 해요.
- 조상들이 모시는 부츠단을 두었으며, 붙박이 벽장(오시이레)과 장을 두고 사용했다고 해요.
- 겨울철에는 고다츠를 두고 온 가족이 모이는 공간으로 사용하기도 했다고 해요.
건물들어왔을 때 보았던 것처럼 포항 근대역사관 일본식 가옥은 2층건물이에요. 하지만 워낙 오래된 건물이고 보존해야 하는 가치가 높은지 더이상 올라가지 못하도록 이렇게 했습니다. 안전진단 결과 건물 노후화로 안전을 위해 2층 출입을 제한한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이문제를 해결해서 올가간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은 영원하지 않는다고 포항 근대역사관도 너무 오래되면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처럼 아예 들어가지 못학데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방 내부 중 화장실입니다. 원래 사진 속 장면은 하시모토 가족이 당시 살아가면서 부엌과 식당이 있는 곳이었다고 해요. 복원 당시에 외부에 있어서 철거되었던 화장실을 이곳에 복원하였다고 하는데요. 전통 재래식 화장실을 재현한 것으로 대변기와 소변기가 나누어져있었습니다.
블로그를 포스팅을 하는데까지는 1시간이 조금 넘게 걸렸던 것 같지만 포항 근대역사관을 구경하는데는 5분정도로 정말 빠르게 보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구룡포 마을 구경하면서 이곳을 잘모르는사람이 많은건지 많이 오시지는 않았습니다. 일제강점기도 정말 100년이 다되어갈만큼 오래되는데요. 그만큼 일본식 가옥도 지금은 출입할 수 있지만 더 오래되리 수록 이제 눈으로만 볼 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일본식 가옥까지 구경을 마치고 저는 다시 포항 구룡포 일본식 가옥을 돌아보면서 구룡포 마을 걷기 여행을 계속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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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룡포 근대역사관에 대해 정리해드려요.
- 구룡포 근대역사관은 경상북도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기 153-1에 위치해있습니다.
- 개인차량으로 오시는 분은 위 주소가 아닌 "구룡포 공용 주차장",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공용주차장"으로 검색해서 주차장에 주차 후 위 주소 오시며 니다.
- 구룡포 근대역사관은 구룡포 마을 입구에서 동백꽃 필 무렵 까멜리아 촬영지 가는 반대편으로 쭉 가시며 됩니다.
- 대중교통
- 포항 고속버스터미널 및 죽도시장 부근에서 9000번 급행버스를 타면됩니다. 50분 소요됩니다.
- 포항 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200번, 200-1번 버스 타시면 됩니다
- KTX 포항역에서 9000번 타시면 되구 1시간반정도 걸립니다.
-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 영업시간
- 매 주 월요일 정기휴무입니다.
- 오전 10시부터 17시 30분까지입니다.
- 마지막 입장 17시 20분입니다.
- 문의사항은 054-276-9605로 문의바랍니다.
이상으로 국내에서 일제강점기에 지어져서 지금까지 보존되어있는 포항 구룡포 일본식 가옥을 볼 수 있는 근대역사관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일제강점기를 생각하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두가 증오하고 싫어하는데요. 하지만 일제강점기 일본이 했던 행동이 싫어도 결국에는 우리의 역사입니다. 다시는 겪지않기 위해서 당시 일본의 행동들을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일본식 가옥이 지역별로 보존되어있는 곳이 있습니다. 내일로 기차여행때는 군산에서 자주 보았는데요. 포항은 내일로때도 올려고 했으나 기차로는 오기 힘들다보니 10년후에 직장생활하면서 찾게 되었습니다. 군산의 경우 아직도 운영은 되나 노후화가 심해 더이상은 방문객이 내부로는 갈 수 없는데요. 하지만 포항 근대역사관은 여전히 관람객들에게 무료 개방 해서 역사의 교육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멋진 동해바다를 보러 포항 구룡포에 갔다면 한번쯤 우리의 아픈 역사와 잊지 말아야할 포항 근대역사관 일본식 가옥에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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