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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국내여행

포항 오다가다 게스트하우스 여인숙을 개조한 감성 1인 가성비 숙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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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인숙에서 포항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감성을 주는 오다가다 게스트하우스로 변신한 포항 1인 가성비 숙소 후기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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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6월의 마지막 즐거운 일요일입니다. 중요한 결정을 하고 처음 맞이하는 일요일인데요. 그래도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으니까 조금 편안한 마음이 들게 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인 것 같습니다. 작년에 비하면 여름이 더 일찍찾아온거같은데요. 아침에 일어나는데 왜 그렇게 더웠는지 써큘레이터를 켜놓고 하루종일 자는 것 같습니다. 전기료가 비싸서 에어컨도 켜야 될지말지 고민이 됩니다. 올해 여름도 작년만큼 덜 덥고 하지는 않겠지만 희망이겠지만 조금은 덜 더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여름이지만 시원한 겨울을 느낄 수 있었던 지난 2024년 12월에 떠난 포항 여행 포스팅을 계속 해보려고 하는데요.

 

 

[포항 게스트하우스] "대구여인숙"에서 "오다가다 "로!

안녕하세요! 저는 포항 거주 7년차 서울사람 주인장입니다. ^^ 객지사람의 시각으로 보는 포항은 아름다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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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오다가다 게스트하우스 블로그 ▲

▲ 포항 오다가다 게스트하우스의 전신 대구여인숙 이미지 보기 ▲

 

 

이번 포스팅은 포항여행 1일차의 마지막을 편하게 보내주었던 오다가다 게스트하우스 포스팅인데요. 오다가다 게스트하우슨 과거 죽도시장에 대구여인숙을 개조하여 만든 이색 게스트하우스였습니다. 포항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구룡포마을로 바로 가서 일몰을 보고 싶었지만 해가 빨리지는 겨울이다보니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포항 숙소를 찾다가 여인숙을 개조한 숙소라고 해서 오다가다가 게스트하우스를 바로 예약 했는데요. 그럼 여인숙을 개조하여 게스트하우스로 변신한 오다가다 게스트하우스 남성전용 1인 가성비 숙소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예약

 

포항 고속버스터미널이 도착하기전에  앞서 소개해드렸던 프리미엄 버스 타고 낙동강 의성휴게소 이후부터 포항에서 머무를 숙소를 검색하고 예약 하게 되었습니다. 오다가다 게스트하우스는 1인부터 2-3인실, 도미토리 숙소가 있는데요. 저는 편하게 쓰기 위해서 1인실 숙소를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내일로 기차여행 때부터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했던 이유는 저렴한 가격이었는데요. 하지만 도미토리는 여러사람이 이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 때문에 힘든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혼자서 편하게 머무르고 싶어서 1인실 예약했구요. 일반 모텔에 비하면 정말 저렴한 45,000원에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예약

 

오다가다 게스트하우스의 경우 조식이 제공되고 있는데요. 거기다 무료입니다. 하지만 무조건은 아니고 아무래도 인원을 파악해서 준비하는 는 것이 효율적인지 비용이 없더라도 신청여부를 받고 있었습니다. 모닝빵과 각종샐러드, 과일, 음료, 셀프바가 제공된다고 해요. 45,000원인데 조식까지 제공된다니 너무 좋은데요. 조식은 9시부터 10시까지구요. 조식 대신에 죽도시장내  분식쿠폰도 제공되는것 같습니다. 아마 이용하는 사람이 없는 경우 제공되는거 같습니다. 저는 당시 머무르는 인원이 많아서 조식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는 포항 고속버스터미널에서  17시 조금넘어서 도착했는데요.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까 일몰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다가다게스트하우스까지는 도보로 10분정도 소요되는데요. 걷다보니 해가 빠르게 지더니 어둠이 찾아왔습니다. 오다가다게스트하우스는 포항 죽도시장 입구쪽에 위치해있는데요. 약간 허름한  골목길 거리였습니다. 특히 오다가다게스트하우스 입구를 찾는데 개 한마리가 엄청 크게 짖는데 순간 무서웠습니다. 죽도시장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들어가니까 오다가다게스트하우스 입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오다가다게스트하우스 인스타그램으로 이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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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가다게스트하우스 입구에 도착했는데요. 아무래도 여인숙을 개조했다고 해서 건물이 정말 낡았습니다. 하지만 여인숙이라는 촌스러운 글자 대신에 친숙하고 이국적인 느낌의 게스트하우스 느낌이었습니다.

 

▲ 오다가다게스트하우스 위치 ▲

 

 

네이버 지도

오다가다 게스트하우스

map.naver.com

▲ 포항 오다가다게스트하우스 네이버 예약 링크 ▲

 

사실 여인숙은 약간 유흥 느낌도 나다보니 더럽고 불쾌한 느낌도 날 수 있는데요. 현대적인 숙소 분위기에 맞춰서 정말 잘 개조된거 같습니다. 특히 게스트하우스 입구에는 자전거 2대가 있어서 더 친숙하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오다가다게스트하우스 출입문을 통해 들어왔습니다. 포스팅 서론에서 오다가다게스트하우스 블로그 링크와 함께 과거 대구 여인숙의 모습을 담긴 링크를 드렸는데요. 과거 여인숙의 느낌이 분위기가 조금은 남아있었습니다.

 

 

오다가다게스트하우스는 2층으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가운데 난로가 참 인색적이었습니다. 난로 옆에는 셀프로 기념품도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원하는게 있으면 계좌이체나 현금을 넣는 양심 판매대였습니다.

 

 

포항 낮잠 라운지펍 고양이 개냥이와 함께하는 죽도시장 이색 술집 후기

포항 낮잠 라운지펍 꼬맹이와 설탕이 고양이와 함께 하는 죽도시장 이색 술집 산토리하이볼 그린애플과 문어 가라오케 후기 정리해드려요.ft. 포항 낮잠, 포항 낮잠 문화책방, 포항 낮에는 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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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낮잠 고양이가 있는 라운지펍 문화책방 후기 

 

제가 묵었던 방은 난로 바로 뒤쪽 방이었습니다. 그리고 난로 뒤쪽에는 공용공간으로 가는 안내와 바로 이전 포스팅에서 낮잠 고양이 펍안내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여인숙을 개조해서 만들었다고 해서 느낌이 이상할가봐 걱정했는데요.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래된 건물이다보니 방음이 조금 약하고 계단이 조금 오르기 어렵다는 점 제외하면 주위에 잘 꾸며져서 그런느낌이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슬리퍼도 제공되어서 더 좋았습니다. 아무것도 제공되지 않으면 공용공간이나 테라스 올라갈때 불편했는데 센스가 좋았습니다. 과거 순천 터미널 앞에 하제게스트하우스라고 있었는데요. 당시에도 여인숙과 모텔을 개조해서 여인숙으로 만들었는데 그곳은 왠지 모르는 모텔과 여인숙 냄새가 나서 조금 불편했지만 오다가다게스트하우스는 그런 냄새조차 나지 않았습니다. 

 

 

오다가다게스트하우스의 체크인 방식은 셀프인데요. 예약을 하면 사장님께서 방 비밀번호와 함께 정보를 전달해줍니다. 방 비밀번호 전달해주시길래 도어락이 설치되어있는줄알았는데 그건 아니였구요. 여인숙 방문 그대로에 옆에 집모양으로 되어있는 곳에  전달받은 암호를 열면 열쇠를 열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외출을 할 때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오다가다 게스트하우스를 마치면 사장님께서 입금 결제를 하고 문자를 바로 보내주는데요. 현관 도어락 비번과 사진속 열쇠함의 번호를 전달해줍니다. 열쇠함은 예약한 사람의 핸드폰번호 뒷자리였습니다. 여인숙이지만 주방과 매점, 조식당까지 있다는 것을 통해 오다가다게스트하우스를 가는 과정이 설레고 신기했습니다. 그 외에 주차, 주차쿠폰, 냉난방, 수건 등 장문의 문자를 통해서 정보를 전해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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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객실로 들어왔습니다. 게스트하우스 1인실 이다보니 침대 하나와 함께 정말 혼자서 머무를수 있는 아담한 크기의 방이였습니다. 감성느낌도 있었는데요. 정말 여인숙 분위기 안느끼도록 커튼 색상도 밝았습니다. 그리고 오다가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주위에 볼 수 있는 정보와 먹거리 맛집등을 정리한 작은 핸드북도 작은 테이블에 놓여있었습니다. 

 

 

작은 테이블위에는 게스트들이 머물고 간 흔적들도 볼 수 있는데요. 작은 노트를 펼치면 게스트들이 머물고 가면서 적어놓은 숙박일지가 있었습니다. 제가 머물고 간 103호 객실의 숙박일지가 있었다면 다른 객실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을 통해 여인숙의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당시 2024년 12월 13일에 포항갔을 때 포항이 정말 추웠는데요. 그래서 난방을 안키고는 머무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건물이다보니 난방 켜도 외풍이 너무 심했어요. 오래 장기간 겨울에 머물기는 그랬지만 그래도 이색 숙소로는 정말 좋았습니다. 

 

 

화장실은 성인남녀 혼자 머물기에 정말 작았습니다. 과거 여인숙 느낌이 느껴지듯이 오래된 숙소라는게 느껴지는 벽과 창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무튼 화장실은 작았습니다.

 

▲ 오다가다게스트하우스 남성전용 1인 객실 영상 ▲

 

한가지 더 정보를 드리면 오다가다게스트하우스의 객실 화장실겸 샤워 공간은 과거 여인숙의 모습이 느껴질 수 있도록 그대로 두었는데요. 세면대가 없이 세숫대야에 물을 사용하던 시절 기존의 수도와 배관을 그대로 두고 공사한 탓에 세면대 밑으로 발이 흐르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양말신고 손 씻더라도 양말이 젖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체크인과 함께 객실을 둘러보고 나서 저는 공용공간도 어떻게 되어있는지 보러 왔는데요. 공용공간도 아담하게 편하게 쉴수 있었습니다. 조금 빨리 입실해서 그런지 공용공간은 불꺼진채로 있었는데요. 당시 12월 3일이 포항에서 가장 역대급으로 추웠던날이라고 해요. 그래서 들어가니까 공용공간에 난방도 하지 않다보니 차웠는데요. 하지만 난방도 냉방도 내니까 이용할때 켜면 금방 따뜻해지고 시원해집니다. 공용공간은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고 공용공간 맞은편은 조식당과 함께 거실이 이루어져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아 그런지 오다가다 게스트하우스 여기저기 크리스마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공용공간 한쪽에는 오다가다 게시판과 오다가다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면서 함께 누릴 수 있는 정보도 있었는데요. 자전거 무료대여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전거 코스도 친절하게 적어놔서 참고해서 자전거 타면 포항의 분위기를 더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전 호스트가 운영하던 사장님이 낮잠이라는 낮에는 문화책방이라는 북카페로 밤에는 펍카페로 운영되는 고양이를 볼 수 있는 쉼터가 있다고해요. 저도 이거 보고 낮잠 갔다왔는데요. 낮잠에는 귀여운 고양이들이 있어서 갔었는데요. 하지만 고양이들이 모두 자고 있어서 저는 다음날 다시 가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 포항 시내버스 정보도 공용공간에서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9000번 노선만 알면 왠만한 곳은 다 볼 수 있는데요. 해당 노선은 동백꽃필무렵으로 유명한 구룡포마을부터 고속터미널, KTX 포항역을 간다는점에서 이노선만 알아도 편합니다. 저는 그렇게 공용공간까지 마무리하고 나서 인생 처음으로 포항 숙박하게 되면서 포항 죽도시장과 함께 포항 송도해수욕장의 밤을 걸어보게 됩니다. 

 

 

포항 죽도시장 야시장 밤바다 보며 죽도어시장 뚜벅이 걷기 여행 후기

포항의 밤바다 풍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죽도시장 죽도 어시장 대게 회거리 걸으며 포항 야시장 뚜벅이 걷기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ft. 포항 죽도시장, 포항 죽도 어시장, 포항 어시장,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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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죽도시장 죽도 어시장 후기 ▲

 

 

 

포항 송도해수욕장 야간 밤바다 따라서 죽도시장까지 걷기 여행 후기

포항 죽도시장에서 포항송도해수욕장까지 포항송도어린이공원을 따라서 포항 송도 야간 밤바다 걷기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ft. 포항 송도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국내 송도 지명 유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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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송도해수욕장 포항 신항이 보이는 야간 밤바다 여행 ▲

 

포항 자전거 여행 추천 코스 정리

  • 1코스 : 운하관 - 송도해수욕장 - 소나무숲(송림테마거리) - 포항항 체험관(요트마리나) - 오다가다
  • 2코스 : 죽도어시장 -  동빈내항 - 영일대해수욕장 - 해상누각 - 환호공원 - 오다가다
  • 1코스에서 송도 해수욕장은 맨발걷기 추천, 도보 1시간 30분 소요되며, 자전거로는 40분 소요 (왕복)
  • 2코스는 도보 2시간이상, 자전거로는 1시간 소요 (왕복기준) 

 

오다가다게스트하우스 인근 도보권 여행지 

  • 죽도시장, 운하, 송도해변, 송림테마거리(소나무숲)
  • 포항함체험관(요트마리나), 영일대해수욕장(해상누각)
  • 꿈틀로(덮죽, 호랑이버거 등), 중앙시내(야시장)

 

포항시 시내버스 통합 노선 및 콜센터 정보

  • 포항시 콜센터 281-8272
  • 포항시 버스회사 콜센터 : 256-0800
  • 금아여행 콜센터 010-3485-7282 (창포1, 융흥1)
  • KTX 포항역과 구룡포마을은 9000번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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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을 마치면서 공용공간까지 둘러보면서 저는 다시 제가 머무르는 103호 객실로 돌아왔는데 날이 일찍 어두워지는 겨울이다보니 자연스레 일찍 체크인을 했습니다. 원래는 구룡포 마을까지 보고 오는건데  아쉬웠습니다. 반달섬에서 조금만 일찍 출발해서 나왔다면 일찍탔을텐데요. 그렇게 저는 더 어두워지기전에 죽도시장과 함께 포항송도해수욕장 낮잠 라운지펍까지 다녀와서 저녁 9시 넘어서 다시 오다가다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왔습니다. 

 

 

포항 프리미엄 버스 타고 불금에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뚜벅이 여행 후기

추운 겨울 불타는 금요일 불금에 프리미엄 버스타고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포항까지 뚜벅이 버스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 ft. 포항 프리미엄 버스, 포항 고속버스터미널, 서울 고속버스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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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서 프리미엄버스 타고 오다가다 게스트하우스 오는 방법 정리 ▲

 

여인숙을 개조한 이색숙소 오다가다게스트하우스 정리해드려요.

  1. 오다가다게스트하우스는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4길 21-12에 위치해있습니다.
  2. 개인차량이나 렌트카로 오시는 분들은 위 주소를 네비게이션에 설정해서 오시면 됩니다. 하지만 오다가다게스트하우스는 죽도시장 골목길에 있어서 주차장으로 가셔야 합니다. 
  3. 오다가다게스트하우스는 까치주차장/죽도시장 "오거리 공영주차장" 이용 시에 주차 할인 쿠폰을 준다고 해요. 주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예약 후 사장님을 통해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4. 대중교통으로 오는 방법
    •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죽도시장 오거리 방면 도보 15분 내외
    • 오거리공영주차장 입구 맞은편 동명다방 골목 50m 직진 30초
    • 70번 공판장 앞, 새마을금고, 금동이축산 옆 위치 (간판에 오다가다가 확인 가능)
    • 죽도시장 내 오거리 농산물거리 인근
    • 죽도시장 메인거리 쪽 개풍약국 오른쪽 농산물 아케이드 거리로 5분 직진
    • 네이버지도를 켜오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 고속버스터미널에서 9000번 버스를 타면 쉽게 올 수 있습니다. 
  5. 체크인과 체크아웃
    • 체크인 15시부터 
    • 체크아웃 11시까지
  6. 객실
    • 오다가다 게스트하우스는 1978년에 지어진 대구여인숙을 고쳐서 만들어졌다고 해요. 오랜시간의 흔적 위에 현재를 살고 있는 여행자들을 위한 공간이라고 해요
    • 평일과 주말 성수기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 남녀 모두 사용 가능한 게스트하우스입니다.
    • 1인실(남성전용)
    • 2인실(남성전용)
    • 1인실(여성전용)
    • 2인실(여성전용)
    • 물가 변동률과 방문하는 요일에 다르지만 45000원(1인실)에서 65000원(2인실)에 이용 할 수 있습니다.
  7. 편의시설 및 서비스 
    • 2인실
    • 침대방
    • 조식제공
    • 와이파이
    • 공용시설
    • 투어
  8. 오다가다게스트하우스 추가 요금 
    • 간이매점 이용 가능 (칫솔, 과자, 컵라면, 음료 등)
    • 1인 화로 기본 5,000원 (연료 3개) 추가 시 1개 500원
    • 인원 추가 아동 자녀 가능 (현장 결제 1박당 1만원, 가족 제외한 인원추가 및 혼숙은 불가능)
    • 기준인원 초과한 입실은 이용이 불가능하며 이를 사유로 환불도 불가능합니다. 
  9. 이용 및 주의사항
    • 체크인 시 문자메세지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문자메세지에 현관과 객실 비밀번호를 전달되고 있습니다. 못받을 경우 010-2612-8819로 문의바랍니다.
    • 핸드폰번호는 변경 될 수 있으며 네이버나 카카오맵에서 오다가다게스트하우스 대표번호 확인 바랍니다. 
    • 홈 키퍼(살충제), 전기파리채,는 각 층 수건박스 옆에 있어요
    • 1층 카페테리아 공용공간과 3층 테라스는 23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해요.
    • 조식은 1층 공용공간 카페테리아에서 9시부터 10시까지 가능해요. (네이버 예약링크나 사전 예약 필수)
    • 공용공간 내 쇼케이스 냉장고 음식보관가능
    • 무인 매점 운영
    • 여인숙의 구조를 그대로 리모델링하여 방문 하나를 두고 객실과 복도가 닿아있어서 모두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해요. (소음 방음이 잘안되요)
    • 냉방과 난방은 리모컨으로 조절 가능해요
    • 욕실내 온수는 일정시간 미리 틀어놓아야 나온다고 해요
    • 객실 내 취식금지이며, 뚜겅이 있는 음료나 텀블러는 가능해요
    • 취식 및 음주는 1층 공용공간과 3층 옥상 테라스를 이용해야하나고 해요
  10. 전 호스트가 운영하는 문화책방 낮잠에는 고양이가 있어요.  제 블로그에서도 포스팅을 통해 후기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만져주고 이뻐해줘도 된다고 해요. 다만 고양이에게 사람 음식을 절대 주면 안된다고 해요. 
  11. 오다가다게스트하우스 문의사항은 010-2574-2983으로 문의바랍니다.

 

 

공용공간까지 보고 나서 저는 죽도시장 야시장과 포항송도해수욕장을 걸어서 낮잠 라운지펍에서 고양이들 보면서 산토리 하이볼 그린애플과 문어 가라오케를 먹고 왔는데요. 고양이가 모두 잠들어서 오래있고 싶어서 보지 못하고 바로 오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고양이가 사람을 잘따른다고 해서 보고싶었는데 막상 가니까 잠을 자네요. 다시 오다가다로 복귀 후 샤워하고 나서 배가 조금 고파지더라구요. 그래서 무인매점에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육개장을 선택했습니다. 양심결제라고 해서 그냥 가면 안되고 반드시 카카오 계좌이체를 통해 돈을 지불해야한다고 합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기전에는 여행지에 오면 코딩을 주로 했는데요. 하지만 블로그 하고나서는 어느 여행지를 가던 저녁이나 아침에 여행 포스팅을 하곤 합니다. 9시가 다되어가는 시간 육개장 라면을 먹으며  블로그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 하게 되었는데요. 공용공간이 11시 30분까지인데 시간맞춰서 정리하고 객실에 갔습니다. 그런데 그냥 자기에는 그래서 11시 30분 현관 닫히기전에 편의점 가서 맥주와 과자를 사서 먹고는 그렇게 포항에서의 1일차 여행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조식은 9시부터 10시까지였는데요.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시간 맞춰서 가니까 공용공간 카페테리아에 조식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보통은 토스트와 잼만 있었다면 오다가다게스트하우스는 좀더 고급스러웠는데요. 모닝빵과 참치, 감자, 푸실리, 잼까지 있어서 더 알차고 배부르게 먹었던것 같습니다. 코로나 이후로는 게스트하우스 가지 않았는데요. 포항 오다가다게스트하우스에서 혼자서 여행왔던 일행을 만났습니다. 당시 저보다 나이는 많았는데요. 마침 하는일도 저랑 비슷했고 오래간만에 여행지에 대한 공유를 하면서 옛 내일로 기차여행때와 코로나 이전 게스트하우스 이용하던 추억이 떠올라서 반가웠습니다.

 

 

조식을 배부르게 먹고나서 씻고 체크아웃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전날에 어두워서 보지 못햇던 옥상 테라스로 올라갔는데요. 오래된 건물이다보니 계단도 낡고 요즘 보기 어려운 복도였습니다. 마치 학창시절 학교 복도였는데요. 진짜 추억이 돋아나는듯한 건물이였습니다. 

 

 

사실 저녁에 올라가더라도 옥상 조명을 이용해서 혼자서 혹은 같이 온 지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다가다게스트하우스도 파티는 없지만 1층공용공간과 옥상 테라스를 이용해서 마주하는 여행객들과 애기하며 추억을 쌓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2024년은 12월 13일 정도 되어서야 본격적인 추위가 왔는데요. 당시 포항 오다가다게스트하우스의 옥상에서는 추웠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포스팅을 하는 지금은 폭염이 시작되었는데요. 이때가 다시 떠오르네요.

 

 

체크아웃을 하기 위해 다시 내려와서 남은 시간은 103호 객실에서 조용히 앉아 시간을 보냈습니다. 혹시 몰라 커튼을 여니까 전망은 보이지 않고 창고처럼 보이는 약간 무서운 이미지처럼 느껴졌는데요. 그래도 커튼이 이뻐서 밖은 상관이 없던것 같습니다. 실제로 오다가다가게스트하우스 건물 뒤편으로 가면 약간 공사장 주차장 처럼 생긴 곳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래된 건물이라 방음도 약해서 사람들 오고가는소리와 외풍도 심해 누워서 자면 찬기운이 그대로 느껴졌는데요. 하지만 여인숙이라는 과거 오래된 숙소를 현대 모던스럽게 만든 것은 정말 이색적이고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서 저는 퇴실 후 죽도시장의 낮 풍경과 함께 고양이들을 보러가기 위해 다시 문화책방 낮잠으로 이동했습니다.

 

 

이상으로 과거 1978년에 지어진 대구 여인숙을 현재의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게스트하우스로 개조한 오다가다게스트하우스 이색 숙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과거의 흔적을 모두 없애는 것보다 이렇게 현재의 모습으로 바꾸는것도 보존과 창의 혁신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난 2024년 4월에는 순천에서 청춘창고를 소개했는데요. 과거 폐창고를 이용해서 청춘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식당과 카페로 변신은 창의적인 생각 같습니다. 현재도 중요하지만 과거의 유물과 유산을 보존하며 그때의 모습을 통해 미래세대들이 배우고 경험을 통해 더 나은 창의적인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같기도 합니다. 그렇게 2024년 12월에 포항에서의 처음 숙박은 여인숙을 현대사회에 맞는 게스트하우스에서의 이색경험을 통해 연말을 마무리 할 수 있었는데요. 이런 게스트하우스는 혼자 힐링 여행하는데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올해 2025년에도 강원도에서 포항과 부산을 이어주는 동해선 열차를 타고 포항에 갔지만 아쉽게도 겨울로 미루고 가지 못했는데요. 올해 2025년에도 다시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혼자서 힐링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죽도시장과 포항 신항과 제철소의 아름다움 밤과 함께 할 수 있는 여인숙을 개조한 오다가다 게스트하우스를 추천합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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