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동해남부선 송정역에서 비오는날 해운대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타고 송정정거장에서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뚜벅이 바다 기차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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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부산 해동용궁사로 떠난 기차 여행의 포스팅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송정역에서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타고 해운대까지 가는 포스팅을 떠나면 나머지 2편의 포스팅은 해운대에서 서울까지 가는 포스팅 이야기입니다. 오늘 전해드리는 열차는 어쩌면 운이 좋은 포스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바로 비가 오는날 송정역에서 구 동해남부선 선로를 이용해서 만든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탑승 후기입니다.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는 이번 해동용궁사 여행을 계기로 세번째 탑승후기인데요. 사실 비가 오는날 탄다는것도 운인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은 비가 오지 않고 적당히 오는 비는 낭만을 느낄 수 있는데요. 지난 해동용궁사 역시 그렇게 많이 내리지 않으면서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아무튼 송정역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해운대역까지 가는것보다는 해운대 바다를 보며 구 동해남부선을 또 한번 느껴보는게 좋을 것 같아서 이용했습니다. 지난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의 경우 해운대 미포정거장에서 송정역까지 왕복으로 왔다갔다면 이번 여행은 해운대까지 좀 더 비오는날 낭만 풍경을 보며 가기 위해 탔는데요. 타기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비오는날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타고 낭만 기차 여행 포스팅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송정해수욕장과 죽도공원에서 멋진 바다뷰 풍경을 마치고 혹시라도 예약을 하지 않아 타지 못하나 하는 불안감으로 죽도공원 송일정 정자에서 해변열차 시간표에 맞춰서 일찍 나섰는데요. 그렇게 구 동해남부선 송정역 역사로 들어오니까 16시 12분에 해운대 미포정거장으로 가는 좌석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30분전에 미리 티켓을 구해서 다행이었습니다. 구 송정역은 정말 간이역이었는데요. 지금의 송정역은 도보 30분정도 떨어진 거리인데요. 송정역이 부산역처럼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주변에 사람사는 곳인데 너무 작은것은 아니였나 싶기도합니다.



구 송정역을 포함해서 구 동해남부선의 오래된 역사들은 대부분 철거하거나 시민들에게 다른 용도로 개방이 되었는데요. 대표적으로 안동역이 그렇습니다. 지금은 문화공간으로 바뀌었는데요. 송정역 역시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는 관광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변경되었습니다. 송정역은 정말 간이역 크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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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스카이캡슐 시간표 ▲
송정역이나 울산에 호계역 일부 역사는 작은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지역이라기보다 동네 주민들을 위한 일종의 지하철 수준의 느린 열차인데요 대부분 이런 역사들은 전기가 다니는 선로로 이설되면서 국민들에게서 잊혀져가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작은 간이역 송정역에는 무인 발권기가 있어서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을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스카이캡슐은 해변열차와 다르게 미포정거장에서 청사포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요. 송정역에서 발권하더라도 해변열차로 한번 환승해서 청사포에서 갈아타야합니다. 송정역 기준으로 미포정거장으로 가는 막차는 18시 30분입니다. 하지만 포스팅 시점이 6개월이 넘어서 변동 될 수 있으니 해운대블루라인파크 홈페이지를 참고 바랍니다.



티켓을 발권하고 저는 건널목이 있는 송정역 뒤편으로 이동했습니다. 송정역은 일제강점기에 개통된 역사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일제강점기의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에 의해서 운행이 중단되고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의 개통과 함께 2020년에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되었다고 합니다. 송정역 역사 건물 옆에는 화장실이 있는데요.
부산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힐링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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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동해남부선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정리 ▲
화장실은 일제강점기 분위기보다는 현대식 분위기가 느껴지고 있습니다. 일제 청산이라는 명목으로 일제 시대 건물들을 없애고 있는데요. 하지만 무조건 없애기보다 일부 문화재는 보존하며 나라 뺏긴 아픔을 후손들에게도 알려서 다시는 나라 뺏기는 일을 경험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송정역 건물 지나 건널목 뒤편으로는 지금의 동해남부선 선로가 높은 고가 위로 보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구 동해남부선 승강장과 철길은 그대로 보존했느데요. 일부 철길은 관광객 및 시민들이 걸어다닐 수 있도록 편하게 개조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동해남부선처럼 직접 철길 건널목을 건너갈 수 있는 역이 있는데요. 아직도 전라선과 경부선, 경전선, 강원도 일부 역사는 건널목을 지나갈 수 있는 역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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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전라선 곡성역 폐역 활용 사례 정리 ▲
▲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송정정거장▲
▲ 구 동해남부선 송정역 위치 ▲
하지만 KTX가 등장하고 나서는 과거처럼 열차 탑승시간이 아닐 때는 건널목 출입을 금하는데요. 열차가 워낙 빠르게 다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당시 송정역만 보더라도 전기가 아닌 디젤기관차가 다니던 시절로 속도고 정말 느렸는데요. 하지만 지금은 고속열차 포함해서 이러한 건널목이 있는 승강장도 빠르게 가기 때문에 쉽게 출입을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동해남부선 옛길과 송정역 주변을 나타내는 해운대구 약도입니다. 우선 송정역 주변으로는 송정해수욕장과 죽도공원과 그 위에 아름답고 가슴이 뚫리는 시원한 뷰를 볼 수 있는 송일정 정자가 있습니다. 사실 부산 송정역 일대는 그렇게 볼거리는 없습니다. 오히려 블루라인파크가 다니기전 구 동해남부선이 다닐때만 해도 송정역과 기장역 일대는 그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작은 간이역이었는데요. 하지만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가 개통하면서 송정역이 관광 지역으로 발전하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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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기차에서 내리면 바다가 1분거리에 있는 역 이야기 정리 ▲
저는 구 동해남부선 타고 송정역을 온적은 없었습니다. 제가 첫 내일로 기차여행 할때만 잠시 다니는 것을 보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구 동해남부선 해운대구간은 폐쇄하고 다 이설 했는데요. 하지만 느리지만 구 동해남부선은 지금 생각하면 바다와 정말 가깝게 다니던 열차였습니다. 지금의 강원도 정동진을 다니는 KTX이음과 같은데요. 오히려 구 해운대역보다 과거 송정역이 해운대만큼 인기는 없더라도 역에서 내리면 바로 1분거리에 있던곳이 지금의 송정역 같습니다.



과거에는 송정역 철길과 승강장 위로 디젤기관차 무궁화호가 다니던 풍경이었는데요. 하지만 지금은 구 송정역 승강장 위에 다양한 인테리어와 전시물들이 생겨났습니다. 과거 철길 위에 기차가 다니는 모습 대신에 기차 다니던 철길 위에 사람들이 앉아서 쉴수 있는 그늘이 있는 휴식공간이 철길 위에 생겨났습니다. 그 외에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포토존들도 생겨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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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송정역 주변 구경할만 장소 명소 정리 ▲
제가 여행할때만 해도 구 동해남부선 해운대 구간은 거의 사라졌는데요. 하지만 경주에서 기장까지는 구 동해남부선 탔던 추억이 있는데요. 상당히 시간이 많이걸렸습니다. 그 구간은 2021년까지 다녔는데요. 2021년에도 경주에서 호계역과 기장역을 지날때까지는 정말 느렸지만 복선전철화가 이루어진 기장역 이후부터는 빠르게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기의 힘은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저는 미포정거장으로 가는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16시 12분 열차를 탑승했는데요. 한 10분정도 여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승강장 뒤편에 있는 카페 마레마레에 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샀는데요. 3년전에 두번째 직장을 그만두고 몇일뒤에 지금의 부산 송정역까지 처음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타고 왔었는데요. 그때 송정에서 처음으로 이용했던 카페가 마레마레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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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송정 기차 철길 오션뷰 대형 카페 마레마레 후기 정리 ▲
아직도 있는것보면 송정역일대에서 장사가 잘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마레마레 카페 건물은 1층과 3층까지는 카페이고 그 위로는 숙소까지 운영한다니까 금방 없어지고 그럴곳은 아닌것 같습니다. 3년전이나 작년이나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를 타기전에 커피만 테이크아웃 해서 이용했던 곳인데요. 카페 마레마레는 1층과 3층까지 운영되기 때문에 높은 층에서는 구 송정역 철길과 함께 멀리서는 송정해수욕장 바다까지 보이는 철길 바다뷰를 가지고 있는 카페였습니다.



당시 구 동해남부선에는 디젤기관차 무궁화호가 다녔는데요. 지금은 디젤 기관차는 노면전차 트램 형태로 운행하는 열차입니다. 레일 위를 달리지만 전차선은 보이지 않습니다. 과거 동해남부선 폐선로를 그대로 활용했는데요. 송정역에는 하늘 위를 달리는 모노레일 형태의 스카이캡슐은 없지만 앞으로 볼 해운대 미포정거장에서 청사포정거장까지는 하늘 위를 달리는 모노레일인 스카이캡슐도 보고있습니다.
▲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송정역 승강장 진입 영상 ▲
동해선 바다 전철 타고 떠나는 부산 울산 간절곶 가성비 당일치기 여행 후기
동해선 바다 전철 타고 떠나는 부산 부전역에서 울산 간절곶까지 가성비 당일치기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ft. 동해선 광역전철, 동해선 전철, 부산 울산 전철, 국내 최초 동해바다를 달리는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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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남부선 광역전철 타고 떠나는 동해안 여행 후기 ▲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와 60-70년대 노면전차 트램이 다니다가 도로 외관상 문제로 사라진지 한참이 되었는데요. 하지만 시대가 변화하면서 각 지자체마다 트램이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안산 반달섬에도 향후 10년 안에 트램이 생긴다고 하는데요. 물론 트램이 생기면 장단점이 있지만 비싼 지하철에 비하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탑승 시각에 맞춰서 노면전차 트램 방식으로 운영하는 해변열차가 해운대에서 송정역으로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디젤기관차는 아니라서 열차 안에 에어컨도 나오고 여름에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해변열차 아래쪽에는 에어컨 실외기도 달려있는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해변열차를 탈려면 줄을 서서 입장했었는데요. 저는 탑승시각 20분전에 매표를 했는데 이상하게 긴 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직원분이 먼저 들어보내주더라구요.



줄이 길어서 지난 2023년 겨울 송정역에서 입석으로 갔던게 생각나서 걱정했는데요. 예약 손님들은 먼저 와서 기다리는데 현장 발권이라 그런건지 어떤 정책인지 모르지만 대기하지 않고 승강장에서 일찍나오게 되어서 좌석도 좋은 좌석을 일등으로 선점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좌석이 달라서 취향에 따라 앉으면 될것 같은데요.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의 경우 바다를 볼 수 있는 좌석구조로 되어있고 워낙 인기가 있다보니 일찍와서 줄서서 대기하지 않으면 원치 앉는 좌석이나 입석으로 가야 할 수 있습니다. 2량으로 운영되며 가운데 좌석의 경우 1층,2층 개념으로 있습니다. 특히 안쪽 좌석의 경우 자유롭
게 돌아다니기 불편한데요.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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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네이버 예약 링크 ▲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티켓입니다. 모바일로도 예약할 수 있는데요. 특히 성수기와 공휴일은 인기많으니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 추천합니다. 저는 금요일이고 비도 오고하니까 인터넷 예약 안했음에도 불구하고 송정역에서 해운대까지 티켓을 구했습니다. 물론 종이티켓이었구요. 종이티켓 위에는 바코드가 있어서 바코드로 탑승여부를 체크합니다. 종이티켓이라 그런가 먼저 줄서있는사람을 제치고 일등으로 탔습니다.



저는 승강장 바로 앞쪽에서 대기해서 좋은 좌석에 앚았습니다. 출입문기준으로 1층과 2층으로 구성된 좌석이 아니라 3명정도만 앉을수있는 좌석이 있는데요. 이 좌석의 경우 좌석 길이가 짧기 때문에 좌석뿐 아니라 입석으로 서있는 공간으로 가서 자유롭게 찍을 수 있습니다. 좌석길이가 길경우 운행중 옆사람을 지나가야하기 때문에 불편해 할수 있지만 3명정도 앉는 좌석은 자유로웠습니다.
▲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탑승 영상 ▲
하지만 일찍 타야 하며 단점으로는 1층 라인이라서 바다뷰가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좌석이 여유가 있다면 입석공간으로 가서 보면 특히 바다 지나는 청사포와 해운대구간에서 멋진 뷰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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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예약 링크 ▲
서울 신사역에서 SRT 타고 남해안 바다절 해동용궁사 뚜벅이 여행 후기
서울 강남 신사역에서 수서역을 통해서 SRT 고속열차를 타고 부산 바다위에 있는 아름다운 남해안의 바다절 해동용궁사 뚜벅이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ft. 서울 신사역에서 SRT 이용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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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열차 타고 부산까지 기차여행 정리 ▲
해동용궁사까지 부산에서 지하철과 버스타고 뚜벅이 걷기 여행 후기
비오는날 부산 광안리에서 오로지 버스와 지하철만을 타고 해동용궁사까지 뚜벅이 걷기 낭만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 ft. 대중교통으로 해동용궁사 가는 방법, 비오는날 걷기 여행, 광안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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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해운대에서 시내버스 타고 송정역 이용 방법 정리 ▲
송정역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정리해드려요.
-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송정정거장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중앙로8번길 60에 위치해있습니다.
-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이용 시 개인 차량이나 렌트카로 오시는분들은 없을 것 같습니다. 만약 오신다면 숙소 근처나 송정역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서 왕복 티켓으로 다시 송정역 돌아오시면 될것 같습니다.
- 대중교통
- 구 동해남부선 송정역까지 와서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은 없을 것같습니다.
- 대부분 해운대에서 왕복 티켓 끊어서 다시 해운대로 돌아가는 고객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 구 송정역은 동해남부선 송정역에서 도보 20-30분 거리입니다.
- 그 외에 181번, 100번, 1001번 송정1단지 주공아파트에서 하차 하시면 됩니단.
- 운영시간
- 연중무휴입니다.
- 매일 9시부터 20시까지입니다.
- 시설 마다 영업시간이 다르니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사이트 참고해주세요.
- 이용 요금
-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에서는 노면전차 방식으로 운영되는 해변열차와 하늘길을 달리느는듯하 모노레일 방식의 스카이캡슐이 있습니다.
- 스카이캡슐은 2-3인이 함께 타는 방식으로 혼자는 부담될 수 있는 가격입니다. 따라서 연인이나 가족과 타기에 좋습니다.
- 스카이 캡슐은 미포정거장에서 청사포정거장까지만 운영합니다.
- 해변열차가 송정까지 운영합니다.
- 이용권은 1회 탑승권, 2회탑승권, 모든역 탑승권 있습니다. 왕복 기준입니다. 1회권은 한번 타고 다시 재탑승 안됩니다.
- 저는 송정역에서 해운대까지만 가기때문에 1회탑승권을 끊었구요.
- 만약 해운대에서 송정갔다가 송정에서 다시 간다면 2회권 끊어야합니다.
- 모든 정거장에서 다 내렸다가 타고 싶다면 모든역 승차권을 끊으면 됩니다.
- 부산시민, 해운대구민의 경우 할인된 요금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 코스안내
- 스카이캡슐은 해운대 미포정거장에서 청사포까지 무정차입니다.
- 해변열차는 미포정거장을 출발하여 달맞이터널, 해월전망대, 청사포정거장, 다릿돌 전망대, 구덕포, 송정정거장 모두 정차 하며 운영됩니다.
- 송정역 기준 미포방향으로 18시 30분 막차입니다.
- 시간표는 변동 될 수 있으니 해운대블루라인파크 홈페이지 참고바랍니다.

16시 12분에 탑승한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는 비오는 송정 해수욕장을 출발하여 구덕포와 다릿돌전망대 정거장을 지나서 청사포로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해동용궁사에서는 비를 맞아가면서 다닐 수 있었는데요. 시간이 지나 오후 시간대에는 비가 좀 더 거세게 내리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청사포 바다 지나가는 영상 ▲
해변열차에서 바라보는 청사포는 부산 시내와는 다른 시골 바다가 느껴지는 풍경이었는데요. 특히 청사포는 약 10년전에 배우 조여정과 김강우가 출연했던 KBS 드라마 해운대연인들이라는 드라마의 장소였습니다.
▲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청사포 정거장 ▲
한 몇년전까지만 하더라도 청사포 인근에는 당시 촬영햇던 횟집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청사포 역시 재개발을하는지 사라지고 보이지 않습니다. 네이버 거리뷰를 통해 검색하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열차는 구덕포와 다릿돌 전망대 그리고 청사포를 지나서 비오는 구 동해남부선 선로를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해변열차 역시 노면전차로 분류되어 운행되는데요. 제가 사는 안산 반달섬고 그 외에 전국 지자체에서는 노면전차 트램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해운대에서 노면전차를 경험할 수 있는게 아쉬운데요. 하지만 관광상품이 아니라 일상에서 운영될려면 여러 단점과 장점들을 받아들여야 하니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구 동해남부선 청사포 정거장 건널목 통과 영상 ▲
구 동해남부선의 또다른 재미는 바로 도로 위에 건널목인데요. 기차와 자동차가 서로 양보하며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요즘은 수도권과 대도시에서는 이런 풍경이 사라졌는데요. 하지만 최근 경기도 고양시와 의정부시를 이어주는 교외선의 재개통으로 수도권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일대에서는 아직도 이런 건널목 풍경을 볼 수 있는데요. 도시 변화속에서도 어쩔수없이 남는 것 같습니다. 특히 블루라인파크 청사포 정거장이 도착직전에 이러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청사포 정거장을 지나서 해운대 미포정거장이 이제 눈 앞에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마지막 정거장인 달맞이 터널에서 정차한 모습니다. 미포정거장과 청사포, 송정 정거장을 제외하면 나머지 정거장은 이렇게 공원처럼 생긴 작은 정거장인데요. 내려서 가볍게 걸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1회권 2회권은 한번 내릴 경우 횟수 차감으로 더이상 차감이 되지 않기 때문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해운대 미포정거장에 도착하기 직전에는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가 교행할 수 있도록 선로도 2개로 나누어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달맞이터널 인근에서는 교행하기 위해서 멈춰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청사포 정거장부터는 마치 하늘길로 모노레일 열차인 스카이캡슐이 운행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해운대 주행 영상 ▲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부산역까지 비오는날 낭만 뚜벅이 걷기 여행 후기
비가 오는 부산 기장에서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송정정거장에서 해변열차 타고 해운대를 지나 부산역까지 낭만 뚜벅이 걷기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ft. 해운대해수욕장, 비오는날 해운대해수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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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오는 날 해운대해수욕장 걷기 여행 후기 ▲
스카이캡슐은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연인이나 가족이 탑승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혼자 타기에는 아까웠습니다. 그렇게 해운대 미포정거장에 도착할쯤이면 멀리서 해운대와 바다와 광안대교까지 보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날은 비가 와서 그런지 광안대교까지는 선명하게 보이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송정정거장에서 30분간을 달린 해변열차는 드디어 해운대 미포정거장에 도착했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해변열차에 비에 젖은 승객들의 신발과 옷에 의해 열차 객실이 빗물로 젖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승객들이 다 내리고 마지막으로 내리면서 제가 타고 왔던 거의 빈 객실을 찍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앉았던 자리인데요. 탑승 20분전에 현장에서 발권했지만 운이 좋았는데 기다림 없이 바로 대기라인에 줄서서 앉았는데요. 보통 좌석은 1층과 2층석으로 되어있고 긴 좌석형태라 움직일 수 없었는데요 해변열차가 연결되는 칸 바로 앞에는 3-4명정도만 앚을 수 있는 좌석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 앉으면 좀 더 자유롭게 입석으로도 다닐수있고 비교적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었던 좌석입니다.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를 타고 미포정거장에 도착했을 때도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특히 해운대에 가니까 바람까지 거세게 부는 것을 느꼈는데요. 송정해수욕장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바람이 해운대에서 세게 부는데 본격적으로 비가 거세게 내리는건지 알 수 없었습니다. 비가 오는 해운대 미포정거장에는 사람들이 우산을 쓰고 해변열차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미포정거장 화장실에서 발견한 그림이었는데요. 특히 블루라인파크 미포정거장을 기준으로 위로는 스카이 캡슈과 아래로는 노면전차 해변열차가 다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블루라인파크 뒤편으로 높은 건물과 해운대의 바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외에 해운대와 그 주변 일몰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미포정거장에 도착해서는 우산을 쓰고 해운대 해수욕장을 지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한걸음 한걸음 이동했습니다. 과거에는 이곳으로 디젤기관차 무궁화호가 다녔었는데요. 이제는 추억속으로 사라진 동해남부선을 기억할 수 있는 유일한 관광상품으로 변했습니다.
▲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미포정거장 위치 ▲
당시에는 느린 선로와 열차를 타고 경주와 울산을 지나 강릉과 청량리로 가던 동해남부선이었는데요. 이제는 바다 가까이 달리지 않고 좀더 빠른 철도를 타고 가서 그때의 모습이 아쉽습니다. 느린 동해남부선을 타보지 않았던 사람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가 그때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 상품이지 않을가 싶습니다.

이상으로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를 타고 송정역에서 해운대 미포정거장까지 비오는날 낭만 기차 여행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10년전 해동용궁사 여행할 때만 해도 부산역에서 멀리 떨어진 부산 동부 기장까지 버스로만 힘들게 이동했는데요. 과거 동해남부선을 관광상품으로 탄생 시킨 이후로는 부산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기장 해동용궁사까지 즐겁게 갈 수 있던것 같습니다. 특히 바다를 보면 힐링이라는 표현을 쓸만큼 바다가 주는 인상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데요. 부산은 역시 대중교통은 물론이고 다양한 관광상품이 많기 때문에 내국인도 외국인도 자주 찾고 자주 찾아도 질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해동용궁사를 간다면 과거 구 동해남부선을 달리는 관광상품 해변열차를 타고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과 함게 여행을 추천합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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