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에서 저렴한 KTX 요금으로 서울 수원까지 ITX 마음 열차 이용 후기

부산에서  KTX를 타고 대전에서 ITX 마음으로 환승해서 서울 수원까지 저렴하게 올 수 있는 KTX 저렴하게 이용 방법 이용 후기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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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5월의 황금연휴가 지나고 나서 맞이하는 일요일입니다. 그리고 어느 분들에게는 길고 긴 황금연휴가  끝나는 마지막 연휴일텐데요. 5월은 연휴가 가장 많은 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연휴가 너무 많아도 다음날 일하기에 힘들기 때문에 적당히 있는 것도 좋은데요. 저도 4월 30일부터 5월2일까지 휴가를 보내고 왔는데요. 황금연휴가 더 길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5월 6일까지 휴가이긴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아예 해당 주를 다 쉬어버리는데요. 그래서 5월 6일이 지나더라도 아직 안끝난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황금연휴에 맞춰서 포스팅도 비슷한 주제를 전해드리게 되었는데요. 오늘 전해드리는 포스팅은 지난 부산 해동용궁사의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일정입니다. 부산역에서 KTX를 타고 수원역을 통해 안산반달섬까지 가는 포스팅인데요. KTX를 부산에서 수원과 서울까지 가몀 6만원정도 되는 가격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러나 중간에 대전역에서 KTX를 환승한다면 좀더 빨리 가면서 운임요금이 저렴해지는 혜택을 볼 수 있는데요. 지금부터 가성비 KTX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이전 포스팅에서 부산 동부 기장에 있는 해동용궁사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송정해수욕장에 왔습니다. 기장에서 부산역까지는 거리가 있어서 시내버스만 타고오기에는 아쉬웠는데요. 이미 해동용궁사를 올 때 시내버스를 타고 와서 중복되는 풍경을 봐야했습니다. 해동용궁사 근처에 동해남부선 오시리아역이 있지만 과거 동해남부선에 비하면 터널도 많아지고 바다와 멀어지는 점에서 흥미롭지 않은 일상의 풍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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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시내버스를 타고 지난 2023년에 갔던 송정해수욕장과 죽도공원에 가서 멋진 뷰를 보고나서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를 타고 구 동해남부선의 추억과 상상을 할 수 있었는데요. 특히나 비가 오는 해운대바다를 보게 되어 낭만 여행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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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부산역에 와서 시간이 조금 남아 부산역 광장과 부산항으로 가는 광장을 보았는데요. 부산역 대합실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서울역보다 더 커보이는 부산역 광장과 1층 부산항가는 광장과 함께 부산역 2층에도 전망대가 있었습니다. 부산의 밤은 서울의 밤처럼 네온사인과 함께 화려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출처 : 코레일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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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코레일앱에서 승차권 캡처를 할 경우 열차 시간과 티켓번호, 목적지, 출발지, 시간정보만 빈칸으로 나오므로써 캡처가 제대로 안되는데요. 안드로이드의 경우에는 이런 현상이 이미 되었지만 아이폰은 캡처가 되고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있어서 특히 올해 2025년부터 아예 막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송정해수욕장에서 부산에서 하루를 더 머물다가 갈지 바로 갈지 고민하다가 금요일 밤에 수원으로 가는 KTX를 예매했는데요. 경부선의 경우 부산에서 수원과 서울까지 예매가 어려운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금요일과 주말은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입석과 매진, 좌석대기등을 볼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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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의 경우 서울에서 거주하지만 직장이 부산에 있는 경우 금요일에 올라가는 직장인들이 있어서 금요일 오후에는 매진, 좌석대기, 입석등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부산에서 KTX를 한번에 이용하지 않고 환승을 이용해서 가기로 했는데요. 환승을 통해 간다면 다소 요금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경기도 남부에 해당하는 수원과 안산, 화성의 경우 수원에서 가는게 더 빠른다는 점에서 어쩔 수 없이 환승을 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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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를 환승해서 가면 좋은 점 정리 

1. 일부구간까지만 KTX를 이용하고  나머지는 일반열차 이용 시 운임요금을 절약됩니다.
2. 하지만 출발역과 도착역에서 중간 역을 지정 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경부선의 경우 서울역과 부산역 중 대전역에서 환승을 해야 할인된 요금을 볼 수 있습니다.
3. 가령 서울에서 부산역  가는데 동대구역까지 KTX를 타고  동대구역 이후에 일반열차 탄다면 운임요금이 크게 줄어든 것을 느낄 수 없습니다.
4. 호남선과 전라선의 경우 익산역에서 환승하면 운임요금이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코레일 앱에서 승차권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5분전에 코레일 앱 승차권에  타는 곳 승차홈 정보가 출력 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해동용궁사에서 관람을 마치고 부산 기장 해동용궁사 맛집인 용궁쟁반짜장에서 해물쟁반짜장을 먹고 돌아다니다보니까 조금씩 배가 고파지기 시작했는데요.

 

▲ 부산역 위치 ▲

 

기차 탑승 전에 스토리웨이에서 쫄병스낵 매콤한 맛과 보리차 물음료를 구매했습니다. 라면은 국물이 있기 때무에 기차에서 먹기 힘들지만 쫄병스낵은 라면 느낌이 나면서 기차안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부산에서 서울방향으로 가는 KTX를 타기 위해 부산역 6번 승차홈으로 이동합니다. KTX 처음에 나온 열차의 경우 열차가 상당히 길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1호차부터 20호차 까지 있기 때문에 호차정보도 확인한다면 쉽게 탑승할 수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부산에서 19시 18분에 출발하는 KTX에 탑승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탔던 KTX 열차는 국내에 고속열차가 처음 되었던 2004년 초기 열차입니다. 그 당시만 해도 국내에는 스마트폰 보급이 되지 않았는데요. 지금처럼 스마트폰이 보급되지 않아서 핸드폰 충전에 대한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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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10년에 국내에 스마트폰이 보급이 늘어나면서 이제는 기차안에서 콘덴서는 자연스레 필수가 되었었습니다. KTX가 국내에 처음 등장할 때는 콘덴서가 있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초기 KTX 열차는 ITX 마음과 KTX 이음과 다르게 창문 바로 옆에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창가쪽에 앉은 사람은 편하게 충전할 수 있지만 통로측 승객은 창가 승객 눈치를 봐야하느 불편함이 있는데요. 그리고 그런 불편함을 KTX 이음과 ITX 마음 들어서 크게 개선이 되었습니다. 저는 서울까지 바로 가는 KTX가 아니라 대전에서 수원으로 가는 ITX 마음 열차로 환승해서 갔는데요. KTX의 경우 서울과 부산까지 주요역만 정차할 경우 더 빠르게 가지만요. 제가 탔던 열차는 동대구, 김천구미을 경유하여 대전으로 가는 열차로 대전까지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대전역에 예정대로 도착했다면 20시 44분인었지만 5분정도 지연이 되었습니다. KTX가 전국민이 이용할 수 잇도록 맞추기 위해 정차역을 늘리다보니 자연스레 지연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지연도 되길래 특실칸으로 이동해서 시간을 보냈는데요. KTX 특실을 이용할 경우 과자와 음료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그 외에 신문과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제공됩니다. 초기에는 KTX 영화관도 있었는데요. 영화 한편당 2시간이기 때문에 서울에서 부산, 서울에서 울산, 서울에서 대전까지 크게 의미가 없던지 자연스레 폐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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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KTX 특실 서비스의 경우에는 자판기를 통해 무인 셀프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KTX 특실칸을 구경을 하다보니 어느새 대전역에 도착했습니다.  대전역에서 하차해서 자연스레 시간이 남게 되어서 대전역 성심당에서 빵을 살려고 했었으나 KTX도 지연되어서 화장실만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KTX 뿐만 아니라 뒤에 오는 열차들도 자연스레 지연이 되고 제가 타려고 하는 ITX 마음도 10분 지연되어 성심당에서 빵도 못사고 10분이나 더 승강장에서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주요 도시를 손꼽으라고 하면 서울, 대전, 대구, 부산으로 볼 수 있는데요. 대전역 대합실 역시 서울역과 부산역만큼 정말 큰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서울이 우리나라의 중심인데요. 서울역 대합실보다 가장 큰 역사는 부산역 같습니다. 서울역은 GTX, 공항철도, 4호선, 1호선 등 많은 노선은 있지만 부산역만큼 대합실이 크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 대전역 위치 ▲

 

그렇지만 서울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인구로 대합실 크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노선과 쇼핑공간의 거대한 공간을 자랑합니다. 대전역은  서울역, 동대구역, 부산역에 비하면 콘덴츠도 다소 부족해보이고 작았습니다.

 

 

환승을 위해 도착하 대전역에서 열차 지연도 되고 해서 성심당은 가지 못했습니다. 대전 성심당이 워낙 유명한데요. 특히 대전역에는 대전의 명물이라고 하는 성심당이 입점해있습니다. 그러나 환승을 위해 이용하는 대전역에서 짧은 시간안에 성심당에서 빵을 사기에는 너무 힘들었는데요. 줄이 정말 길었습니다.

 

▲ 대전역 성심당 위치▲

 

▲ 대전 성심당 본점 위치 ▲

 

특히 밤 9시가 넘은시간에도 성심당 빵을 사기 위한 승객들이 많았습니다. 성심당 빵집은 대전역에서 중앙로로 나갈 경우에 본점이 있는데요. 본점 역시 사람이 많습니다. 

 

 

성심당에 빵은 사지 못하고 아쉬움으로 대전역 광장을 나와서 커피오피스가 있는 카페까지만 걸어나왔습니다. 그래서 1시간 30분동안 KTX를 타고 와서 그런지 코에 바람 한번 넣고 싶었습니다. 커피오피스는 그동안 여행하면서 대전에 들려서 이용했던 카페인데요. 대전역앞에서 오랫동안 영업했던것으로 보입니다.

 

▲ 대전역 커피오피스 위치 ▲

 

커피오피스는 대전역앞과 대전역 건너편에 1호점고 2호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전역 바로 앞에 있어서 저처러 열차 환승을 길게 오래 기다리거나 혹은 대전역에서 누군가를 만날 때 이용하면 좋은 카페인데요. 지난 2024년 연말에 대전역 커피오피스를 이용했는데요. 추후 포스팅을 통해 자세히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ITX 마음 후속열차도 지연이 되었는데요. 미리 알았다면 성심당에서 조금 기다려서 빵을 살텐데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ITX 마음을 타기 위해 승강장으로 내려왔습니다. 부산에서는 비가 왔는데요.  대전과 서울에도 비가 왔는지는 모르지만 대전역 승강장에서는 제법 쌀쌀한 기온이 느껴졌습니다. 반대편에는 KTX 산천 복합열차가 대전역에서 있었습니다. 경부선 복합열차의 경우 대전역과 동대구에서 복합열차가 분리되어 진주와 포항으로 가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전역에서 원래 탑승시각이던 21시 4분에서 5분정도 늦어진 시간에 탑승을 시작했습니다. 기존 디젤기관차와 전기기관차에 의해 운영되던 무궁화호의 후속 열차로 지난 2022년 가을에 출시되었는데요. 저상홈과 고상홈 승강장에서 운행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열차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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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무궁화호 열차! ITX 마음 열차 타고 부산 기차 여행 후기 정리

▲ 신형 무궁화호 ITX 마음 특징 정리 ▲

 

ITX 마음 등장으로 전국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요. 서해선 노선과 동해선, 태백선 등에서 다양하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콘덴서가 좌석마다 1인 1개 이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어서 더욱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대전역에서 탑승한 ITX마음 열차는 수원역에 1시간 15분정도 걸려서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부산역에서 대전역에서 환승을 통해서 총 소요시간은 약 3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사실 수원역은 아직 KTX 고속선이 없기 때문에 어쩔수없이 고속열차라도 일반열차와 동일한 선로를 이용해야 하는데요. 그럴바에 대전역에서 ITX마음열차로 환승한다면 좀 더 요금을 저렴하게 아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진행중인 인천발 KTX와 수원발 KTX까지 완성된다면 수원과 화성, 인천, 안산에서도 KTX를  타고 전국이 빠르게 광주와 부산, 목포까지 빨라질 기대가 됩니다. 수원은 서울 다음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이용률을 자랑하는데요. 경기남부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제가 탔던 ITX마음은 복합열차로 운행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복합열차의 가장 큰 장점은 열차를 분리할 수 있는 점에서 특정지점에서 열차를 나누어서 열차를 이용할 수 없는 지역에도 열차를 운행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가성비 KTX를 이용해서 KTX를 조금이나마 저렴하게 이용해서 신형 무궁화호 ITX 마음 탑승 후기를 마치도록 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원역에 수도권 지하철 막차 시간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했는데요. 수원역에 도착하니까 안산으로 가는 수인분당선 열차 역시 거의 막차 시간대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수인분당선 개통으로 더이상 좌석버스를 타지 않아도 과거 수인선을 이용해서 안산과 수원을 지하철로 한번에 갈 수 있어서 편해졌는데요. 수인분당선 역시 동해남부선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지하로 가는 점에서는 아쉬운부분이 남습니다.  23시 기준으로 수원역에서는 인천까지 가지 않고 4호선 오이도역까지만 가고 있습니다. 어째튼 내일로 시절때만 하더라도 수원역에 늦게 도착하면 광역급행버스를 타고 갔었는데요. 수인분당선 개통까지 안산이 정말 편해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 비는 전국적으로 왔는데 수원에 오니까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이제 겨울이 왔다는 것이 느껴졌는데요. 목요일 오후반차를 쓰고 걷기여행이었던 해동용궁사 포스팅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평일에 떠난 여행이었지만 여유로웠던 여핼이었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는 여유로운 여행과 함께 가성비 여행을 하고싶다면 평일 여행 추천드립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