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X 마음 열차 타고 산과 강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섬진강 따라 국내 증기기관차를 탈 수 있는 곡성 기차마을까지 뚜벅이 여행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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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5월의 둘째주가 시작 되었습니다. 지난 길고 긴 부산 해동용궁사 뚜벅이 여행 포스팅을 마치고 새로운 주제로 포스팅을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2024년 포스팅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그렇지만 해동용궁사 다녀오고 나서는 회사에서 잔여연차가 많이 남아서 비록 한달 가까이 휴가를 사용하면서 당일치기 여행과 1박2일, 2박3일 이상의 여행을 다니다보니 앞으로 많은 양의 포스팅을 전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 연말 여행의 포스팅이 올해 7월까지 마무리 짓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요. 빨리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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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아름다운 바다절 부산 해동용궁사 정리 ▲
해동용궁사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는 당일치기 여행으로 곡성 기차마을을 다녀왔는데요. 내일로 기차 여행 때 처음만난 일행을 통해서 국내에서 증기기관차를 탈 수 있던 곳이 곡성기차마을이었습니다. 곡성기차마을에서 증기기관차를 타본적은 3번정도 되는데요. 너무 늦은시간에 가서 타보지 못했던적도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일찍 기차마을에 갔지만 홈페이지를 보지 못하고 가서 정기점검인 것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3시간 넘게 ITX마음 열차를 타고 갔는데 정말 힘이 빠졌는데요. 그러나 잔여연차가 많이 남아서 바로 다음달에 꼭 타봐야겠다 해서 12월 중순에 다시 한번 다녀오고 이번에는 곡성 기차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조용한 시골마을을 돌아다녔습니다. 그럼 곡성 기차마을까지 ITX 마음 열차를 타고 조용한 전라선 시골 열차 뚜벅이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024년 여행들은 대부분 안산 반달섬에서 똑버스와 500번을 타고 초지역과 고잔역에서 출발을 했는데요. 이번 곡성기차마을과 12월에 증기기관차를 꼭 타기 위해 한달간격으로 다시 다녀온 곡성 기차마을은 반달섬에 입주하기전에 안산 신길동에서 출발했습니다. 신길동을 지나 안산역까지 육교를 건너가니까 평소처럼 20분만에 안산역이 눈앞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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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후기 정리 ▲
사진에 보시다시피 노란 단풍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11월 25일은 거의 겨울을 알리는데요. 지난 여름은 정말 더웠습니다. 그리고 여름이 정말 길제 지나가면서 한참 추워야 하는 계절임에도 따뜻하다보니 11월말에도 단풍낙엽이 떨어지지 않은채로 볼 수 있었습니다. 좋은점은 가을이 좀 더 길었다는 것인데요, 가을이 길었던 만큼 겨울도 더 추웠고 더 오래 가는 것 같습니다. 포스팅을 하는 시점에서도 5월인데도 아침과 겨울은 선선하고 추운것을 느껴지는데 덥지 않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안산역 육교를 지나가는데 하늘에 구름 한점 없는 정말 파란 하늘이었습니다. 육교 아래로는 반달섬까자 항상 타고 다니던 수요응답형 버스 똑버스가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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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스마트허브 똑버스 이용 후기 정리 ▲
반달섬 입주하고나서는 생애 처음으로 부르면 달려온느 콜버스도 타보고 정말 색다른 경험을 하는데요, 안산 스마트 허브라는 이름상 정말 스마트한 교통수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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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스마트허브 안산역 작은 카페 까미노 후기 ▲
저는 안산역에서 수원을 통해서 곡성역을 가게 되었는데요. 시간이 조금남아서 신길동 살면서 가끔 시간될때마다 들렸던 안산 스마트허브 유통상가에 있는 카페 까미노에서 에소라임 커피를 테이크아웃했습니다. 작은 카페이지만 유쾌하고 재미있는 여성 사장님이었는데요. 프랜차이즈 아니고 개인카페라 그런지 오히려 단골이 되면 서비스를 더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평소 출퇴근때는 바쁘다보니 잘 들르지 못하는데 가끔 반달섬에 출퇴근할때 들리거나 신길동에서 지하철을 타기까지 시간남을때 들르던 카페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반달섬 입주를 하다보니 자연스레 초지역과 고잔역 위주로 포스팅을 했는데요. 어렸을때부터 자주 이용하던 역은 바로 지하철 4호선 안산역이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안산역을 처음 올리게 되었는데요. 어렸을때까지만 해도 안산역은 4호선 노선만 다니던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서해선 노선이 안산에 생기면서는 몇년전부터 서해선 노선이 시흥차량기지를 가기 위해 안산역에서 가끔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2020년 6월에는 20년만에 수원에서 안산을 지나 인천까지 가는 수인분당선이 생겨서 안산역은 4호선과 수인분당선이 다니게 되었습니다. 수인분당선은 6량이라 안산역에서 1~6호차 표시가 있는곳에서 대기해야 탈 수 있었습니다. 또한 향후 몇년후에는 인천발 KTX가 생기지만 사실 안산역이 승강장도 선로도 많아 정차하면 좋지만 초지역에 정차하는게 아쉽긴합니다.
10년전에 병역특례를 다니면서 안산역 유통상가를 통해 걸어다녔는데요. 시간이 남아서 안산역 유통상가를 걸어다니며 그때의 추억과 함께 카페 까미노에서 에소라임 커피 한잔을 테이크아웃하니 수인분당선 탑승시간에 맞출수 있었습니다. 수인분당선 개통 이후로 안산에서 수원까지 좌석 급행버스를 타지않아도 30분이면 빠르게 갈 수 있었는데요. 수원역에 도착해서도 시간이 남아 수원역 로데오거리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수원은 경기도 남부쪽에서 가장 큰 지역인데요. 수원 뿐만 아니라 안산, 화성, 분당, 성남, 오산, 용인에서도 모두 모이는 곳이 수원입니다. 그리고 이곳 수원역은 주말과 불금, 평일 저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데요. 수원역 뿐만아니라 수원에는 인계동과 아주대 일대에서 놀대가 많습니다. 수원이라는 경기도의 중심이다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경기 북부에는 의정부가 있지만 올해 3월 교외선 타고 다녀온 의정부는 수원만큼이나 크지만 그렇게 큰 놀거리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제 개인 생각일 수있지만 그래도 경기도 하면 수원인 것 같습니다. 저는 대학교 졸업후에는 수원역 일대에서 5년이라는 시간동안 시사 토론 스터디를 통해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의견을 들어보고 재미있게 보냈었는데요. 곡성 기차마을을 가기 위해 남는 시간동안 지난 추억들을 생각하며 힐링 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 수원역은 조용했습니다. 직장이 경기도 일때는 수원역도 자주왔지만 서울로 오면서는 수원오는것도 드물어지고 곡성 기차마을로 찾게된 수원역은 정말 반가웠습니다.
시간 맞춰서 천천히 걸어서 수원역 기차를 탈 수 있는 2층 대합실로 올라왔습니다. 2층 대합실에서 바라보는 수원역 로데오거리는 다양한 지역에서 오는 버스 노선들과 겨울이라고 볼 수 있는 11월말에 수원역 앞에 노란 단풍 낙엽이 물든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신기하면서도 가을이 늦게 가는 것 같아 더 좋았습니다.
반달섬 입주 하고나서도 그렇고 그전부터 수원역은 정말 자주 이용했는데요. 특히 내일로 기차여행 때는 수원역이 출발지였던 곳입니다. 그리고 기억나지 않는 아주 어렸을적부터 경기도민들에게 수원역은 설로 가지 않고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수원역인데요.
▲ 수원역 대합실 영상 ▲
곡성 기차여행을 다녀오기 몇주전에도 부산에서 수원역을 통해서 안산에 왔었구 여행을 다니거나 기차를 타고 돌아다닐때면 필수적으로 가게 되는 곳입니다. 수원역 2층 대합실로 올라오고 나서도 열차를 타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요. 그래서 수원역 2층 대합실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까지 올라가봤는데요. 수원역도 서울역과 부산역, 대전역만큼이나 정말 컸습니다. 주변으로 애경백화점, 롯데몰까지 있어서 정말 컸습니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타고 송정정거장에서 바다 열차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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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동해남부선 바다앞에 간이역 송정역 해변열차 후기 정리 ▲
특히 지난 2024년 전라선 열차를 타고 떠났던 순천을 가기 위해서 수원역에서 열찰 출발은 이번 곡성 여행이 두번째 였는데요. 그때도 잠시 소개해드렸지만 순천까지 가는 전라선 열차안에서는 곡성역을 지나 곡성과 구례구역 사이로 섬진강이 보이는데요.
ITX 마음 열차 타고 섬진강 따라 떠나는 순천 기차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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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진강 따라 달리는 순천 기차 여행 후기 ▲
섬진강 증기기관차가 멋진 이유는 바로 산과 강 옆으로 도로와 도보, 기차가 다닌다는 것입니다. 과거 전라선 열차이 코스였던 구 곡성역은 지난번 소개해드렸던 동해남부선처럼 디젤기관차가 다니던 작은 간이역이었는데요. 이번포스팅에서도 동해남부선 구 송정역처럼 작은 간이역과 철길을 건너볼 수 있는 유일한 역사가 바로 이번 소개해드리는 현재의 곡성역과 미래의 곡성역입니다.
제가 타는 열차는 10시 16분에 여수와 목포 방향으로 가는 ITX 마음 열차이었습니다. 열차가 승강장에 진입하기전까지 승강장 주변을 돌아보며 짧은시간동안 기다렸습니다. 수원역 승강장은 일반열차와 고속열차, 그리고 전동열차가 함께 다시는 복선선로인데요. 일반열차는 저상홈 승강장을 통해 이용할 수 있고 맞은편에는 스크린도어가 있는 고상홈 승강장이었습니다. 모자이크 처리해서 잘 보이지 않지만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답답했는데요. 수원역 일반열차 저상홈 승강장에서 바라보는 고상홈 스크린도어는 신기하게 보입니다.
ITX 마음열차가 들어오기전까지 승강장에서 기다리는데요. 정말 오래된 무궁화호열차였습니다. 요즘은 디젤기관차는 거의 안보이고 전기기관차가 보이는데요. 제가 타는 용산에서 여수엑스포까지 가는 구형 무궁화호가 먼저 들어왔었습니다. 정말 오래된 것이 느껴지는 만큼 열차가 낡았는데요. 내일로 기차여행 때 입석으로 정말 이용했는데요. 10년 더 지나니까 낡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ITX 마음열차 타다가 구형 무궁화호 타면 그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나는데요. 하지만 몇년뒤면 이 무궁화호는 정말 추억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곡성은 여수 방향으로 가는데 왜 여수와 목포 애기가 나오는지 궁금해실것입니다. ITX 마음은 지난 포스팅에서도 소개해드린것처럼 두대의 열차를 연결해서 다닐 수 있는 일반열차 최초의 복합열차인데요. 용산에서 출발하는 ITX 마음열차는 두대의 열차가 연결되어 익산에서 여수와 목포방향으로 분리되어서 운행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곡성으로 가는 ITX 마음 열차에 탑승 했습니다. 수원에서 곡성까지는 순천까지 당시 4시간 가까이 걸리는 거에서 1시간정도 적게 걸리는 3시간 조금 넘는 소요시간이 걸렸습니다.
수원역을 출발한 ITX 마음 열차는 오산과 평택 천안을 지나서 경부선 선로를 따라 느리지만 빠르게 달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ITX 마음 열차는 지금의 노후화된 무궁화호를 대체할 후속 무궁화호 열차로 알려져 있는데요. 기존의 디젤이 아닌 전기로 다니기 때문에 환경측면과 더불어 편의시설도 더 좋아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격도 무궁화호와 별 차이가 없지만 훨씬 좋아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차역도 무궁화호와 같겠지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더 빠릅니다. KTX이음과 비교할 수 없지만 동력분산식의 특성으로 가속이 빠르다는 것도 ITX 마음의 특징으로 볼 수 있습니다.
평일 11월 25일 월요일이다보니 전날 주말에 비해서는 ITX 마음 객실이 대부분 비어있는 여유로운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평일에 떠나는 여행은 이렇게 여유로움을 느길 수 있어서 평일여행을 추천하고 저는 평일여행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직장인들에게 평일 여행은 시간내기 어렵다는 문제가 많죠. 특히 혼자일 때는 평일 여행도 쉽지만 가족이 있고 혼자가 아니라면 혼자 평일여행은 어렵기도 합니다.
두시간 가까이 달려서 익산역에 도착했구요. 복합열차인 ITX 마음열차는 익산역에서 여수와 광주송정 목포방향으로 열차를 분리한다는 안내가 들렸습니다. 기술이 좋아졌는지는 모르지만 열차를 분리하는데 분리하는 느낌조차 들지 않고 자연스럽게 분리가 되어서 시간도 오래걸리지 않고 그렇게 익산역을 출발했습니다.
익산역 오기전까지는 천안과 서대전을 지나 논산까지는 경부선 선로를 따라 달려오게 되는데요. 익산역부터는 본격적으로 호남선과 전라선으로 나누어집니다. 저는 곡성역으로 가기 때문에 전라선방향으로 열차가 빠르게 달리기 시작합니다.
▲ ITX 마음 전라선 주행 영상 ▲
경부선과는 다르게 전라선 구간은 선로가 쭉 뻗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쭉 뻗은 선로는 호남선 구간인데요. 호남선 고속열차를 타봤다면 곡창지대로 유명한 넓은 논밭위를 달리는 달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전라선은 약간 산 위주로 달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산과 자연의 모습을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곡성으로 가는 ITX 마음 열차는 열차는 열심히 달려서 남원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남원까지 오게 되면 곡성은 20-30분 정도 남게 되었는데요. 평일이라 그런지 탑승하는 승객도 하차하는 승객도 많이 없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라선 열차의 경우 익산과 전주 지나면 평일에는 거의 조용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말이나 성수기를 제외하면 거의 여수나 순천 방향까지 가는 승객은 많이 없습니다.
열차가 곡성역에 거의 도착할때즘이면 거의 논밭 위주로 시골 모습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전라선 열차의 경우 전주를 지나서면 거의 이러한 논밭풍경과 함께 시골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구례역까지는 시골 풍경을 볼 수 있으며 순천역 접근해서부터는 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순천도 시골이지만 전라선 구간에서는 도시의 모습입니다. 순천 지나 여천,여수까지도 시골의 모습이지만 이 두지역은 사실 시골보다 도시와 시골의 모습을 모두 갖고 있는 지역입니다.
ITX 마음은 2023년 가을에 출시되어 정말 열심히 타고 다녔는데요. ITX 마음이 출시된지도 정말 2년이 넘을만큼 시간이 빠른 것 같습니다. 그동안 다른 포스팅에서 많이소개해드렸는데요. 과거 무궁화호에 비하면 좌석마다 콘덴서와 1인 창문 그리고 뒷사람을 배려한 좌석 눕히는 기능까지 시간이 지나는 만큼 정말 무궁화호가 많이 변하여 차세대 무궁화호가 된 것 같습니다.
수원역에서 탈 때는 2대의 열차가 붙어서 다니는 총 8량의 복합열차 ITX 마음이었는데요. 곡성에서 내리니까 4량짜리 마음열차로 변신했습니다. 그리고 곡성역에 내려서 열차는 종착역인 여수방향으로 빠르게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곡성역에서 내려서 찍어보았습니다. 곡성역 주변은 정말 조용한 역사인데요. 정말 시골의 모습이었습니다. 참고로 곡성역에서 내리면 그 흔한 코레일 유통도 없습니다. 곡성역 바로 앞에 동네 슈퍼 같은 곳에서 음료와 과자 등을 살 수 있는게 전부입니다. 하지만 몇년전에 비하면 곡성역 주변에도 사람이 사는지 아파트도 들어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곡성역은 정말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조용한 힐링 장소인데요, 꼭 증기기관차가 아니더라도 기차마을이라고 해서 잘 꾸며놔서 조용조용 잘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곡성 기차마을은 증기기관차를 타고 과거 구 전라선 따라 섬진강을 달리는게 메인인데요. 곡성역 증기기관차를 타고 30분정도 달리면 가정마을이라는 시골마을이 있는데요. 시간이 된다면 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가보지는 않았지만 10년전 내일로때 만난 일행이 그곳에 가서 힐링 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곡성역 역시 국내에서 아직까지 선로를 직접 건너 다닐 수 있는 역사인데요. 과거의 우리나라 기차역이 그렇습니다. 선로를 횡단하여 역으로 갈 수 있는데요. 바로 앞에서 소개해드렸던 지금은 관광열차로 변신한 구 동해남부선 송정역이 그렇습니다. 당시 열차들은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라도 건너다닐 수 있는데요. 하지만 2004년에 우리나라에 고속열차가 도입된 이후로는 선로 횡단은 위험한일 것 같습니다.
▲ 전라선 곡성역 위치 ▲
최고속도로 300키로 넘는 열차가 다니는데 횡단을 한다면 정말 대형사고가 아니라 순식간에 없어질 수 있는데요. 과거같으면 승객들이 편하게 건나다닐수 있지만 대부분의 선로르 횡단하는 역의 경우 열차가 다니지 않을 때는 출입문을 잠그고 열차 탑승할때 역무원에 의해서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곡성역은 조용조용해서 선로 건너는 것도 옛 추억이 나며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곡성 기차마을로 가기 위해 곡성역으로 나왔습니다. 작은 기차역으로 알고 있는 곡성역은 마치 조선시대와 고려시대 성을 보는 듯한 거대한 성모양이었습니다. 곡성역이라는 이름처럼 정말 성의 느낌이 나는 듯했습니다. 실제로 성수기에도 비수기에도 곡성역은 정말 조용한 것 같은데요. 기차에서 내리는 사람은 많이 없더라도 실제로 기차마을 가면 의외로 사람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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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과 밭 시골풍경이 함께하는 구 전라선 철도 곡성역 앞에 작은 영화 드라마 촬영장이 있는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걷기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ft. 구 전라선 곡성역, 곡성역 역사, 섬진강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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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전라선 곡성역 후기 정리 ▲
아무래도 대중교통보다는 개인 차량으로 오는 사람들이 많은 것같은데요. 특히 전라도 지역에서 차를 타고 가깝게 오는 것 같습니다. 곡성역에 온다면 꼭 국내에서 유일한 증기기관차를 타고 섬진강 기차 여행 추천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기차마을 포스팅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반달섬에 살기전에 살았던 안산 신길동 하천을 따라 과거를 추억하며 수원역에서 곡성기차마을이 있는 곡성역까지 ITX 마음 열차 뚜벅이 기차여행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024년에는 곡성 기차마을을 한달 간격으로 다녀왔는데요. 그 이유는 곡성기차마을에서 증기기관차가 점검문제로 멀리서 와서 타보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곡성 기차마을에서 당연 구 전라선 선로를 따라 섬진강을 보는게 핵심 코스인데요. 모든 관광객들이 이 증기기관차를 타기 위해서 온다고 보면 됩니다. 증기기관차가 없다면 당연 오지 않는데요. 저도 힐링이 필요할 때 이곳은 찾는 이유가 바로 섬진강 따라 기차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첫직장을 그만둘때와 두번째와 현재직장을 오기전에 곡성기차마을을 왔는데요 조용한 전라도 곡성은 힐링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좋은 장소였습니다. 특히나 혼자 여행이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한다면 곡성보다는 부산과 순천, 여수를 가는게 더 당연한데요. 곡성여행은 혼자 여행으로 정말 좋습니다. 힐링이 필요하다면 성처럼 멋진 곡성역까지 뚜벅이 기차 여행을 추천합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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