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마도가 보이는 부산 송도 해상케이블카 스카이 하버 전망대에서 힐링의 치유의 숲길 암남공원 뚜벅이 걷기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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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11월도 어느새 중순을 지나가며 올해 2024년도 한달정도 남은 것을 가까이 느낄 수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후위기로 지독히도 더욱 여름이 지속되었습니다. 날씨가 더운 탓에 평상시 7,8월에 태풍과 장마가 올것이라는 것은 완전히 피해가고 가을날시에 태풍과 장마가 자주 오는 기이한 현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름이 점점 길어지는 탓에 11월말에도 길거리에는 단풍을 볼 수 있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늦게 찾아온 가을도 이제 사라지고 이번주 주말과 다음주에는 추위가 찾아온다고 해요. 어느정도 기상청 말이 맞는거 같아 사실 무서운거 같습니다. 11월을 전형적인 쌀쌀한 가을날씨이고, 12월은 추워질거라는 말이 맞는것처럼 다음주부터는 영하권 날씨로 찾아오는데요. 이 말이 맞다면 올해 겨울은 이전 겨울날보다는 한파가 길게 가지 않고 오히려 겨울에도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는 말도 맞는것 같습니다. 기후위기와 지구온난화로 날씨 조차 예측하기 어려운데요. 앞으로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아무튼 이제 본격적으로 후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경주에서 부산으로 온 2일차 밤입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 하부정류장인 베이스테이션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스카이 파크 상부정류장인 스카이하버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케이블카 승강장 위에는 보통 전망대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케이블카를 타고 암남공원까지 올라오니까 올라오기전 보다 노을이 더 진행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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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블카 타고 산과 바다 여행 후기 ▲
지난 목포해상케이블카 포스팅을 기억하실까요? 목포해상케이블카의 장점은 목포 시내에서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한참 돌아서 가던 고하도라는 섬과 유달산까지 한번에 이어주는 관광수단이었습니다. 부산해상케이블카 역시 케이블카가 없었더라면 부산 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한참 돌아서 와야 했는데요. 송도 바다를 케이블카로 바로 올 수 있어서 암남공원까지 빨리 올 수 있었습니다. 케이블카의 또 다른 단점은 버스나 전철처럼 기사가 없더라도 무인으로 운행 된다는점에서 장점도 있습니다. 그럼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고 힐링의 숲이 있는 암남공원 걷기 여행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은 우리나라의 가장 남쪽에 있는 지역이며 더 이상 갈 수 없는 바다의 도시입니다. 바다에는 갈매기가 많이 날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런 부분에서 송도해상케이블카의 브랜드는 파란색 갈매기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암남공원은 산 위까지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만든 전형적인 관광시설입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에서 내리면 힐링의 숲, 치유의 숲길로 불리는 공원의 모습이 눈앞에 펼쳐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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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해상케이블카 이용방법 ▲
과거 몇년전만 하더라도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있기 전에는 버스나 개인차량으로 와야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암남공원까지 차를 이용해 올 수 있지만 굳이 암남공원에 오기 위해 차를 타고 돌아서 오기보다는 송도해수욕장과 거북섬 보고 케이블카를 타고 오는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
- 우리나라 제1호 공설해수욕장인 부산 송도해수욕장의 옛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29년만에 복원되는 송도해상케이브라가 "부산에어크루즈"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비행한다.
- 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에어크루즈는 해수욕장 동쪽 송림공원에서 서쪽 암남공원까지 1.62km 구간을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을 포함한 8인승 캐빈 39기가 운행된다.
- 모든 캐빈은 국내 모델 중 가장 최신형이며 크기 또한 여유로워 쾌적한 실내공간을 즐긴다.
- 특히 86m 높이에서 바다 위를 가로질러 운행함으로써 탑승객들은 바다 한가운데에서 짜릿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 송도해수욕장, 암남공원, 영도에 이르기까지 사방으로 펼쳐진 빼어난 풍광을 즐길 수 있다.
2021년에 부산에 놀러와서 남포동에 있는 스탠포드인부산 호텔에서 관광지를 검색하던 중 우연히 송도해상케이블카를 처음 보고 찾아왔었습니다. 그때는 해운대에서 남포동까지 왔지만 부산도 넓은지라 같은 부산이더라도 이동 시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결국 첫번째 송도해사케이블카 여행과 이번에 두번째 여행 때도 아쉬운점은 송도 용궁 구름다리를 보지 못했던 것입니다. 출렁다리를 통해 마치 마치 용궁 구름다리로 가는 느낌을 느낄 수 있는 다리에요. 우리나라에는 출렁다리를 이용한 관광명소가 많은데요. 송도 용궁 구름다리는 야간에는 운영하지 않으며 송도해상케이블카와 별도로 운임도 받고 있습니다.
송도 용궁 구름다리
- 송도해상케이블카 스카이하버전망대 건물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송도 용궁 구름다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 개방시간
- 하절기 : 09시부터 18시 (3월부터 9월)
- 동절기 : 09시부터 17시 (10월부터 2월)
- 눈, 비, 강품 등 기상악화 시 개방 제한
- 매월 첫째주, 셋째주 월요일 및 설, 추석 당일 정기 휴장
- 송도해상케이블카 입장권과는 별도로 입장권을 구매 해야합니다. 현재 2024년 11월 기준으로 성인 1000원에 입장 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유래 및 역사
- 송도 앞바다는 용왕이 살고 있던 곳으로 옛 송도 구름 다리가 위치해 있던 거북섬은 어부와 용왕의 딸 인용과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고 한다.
- 젊은 어부와 용왕의 딸이 살아서는 그 사랑을 이루지 못해, 이들의 사랑을 안타깝게 여긴 용왕은 젊은 어부를 거북바위로 만들어, 온전한 사람이 되지 못하고 반인반용이 된 딸과 거북섬에서 영원이 함께 있게 하였다고 전해진다.
- 거북섬과 용궁의 중간 지점인 송도 용궁 구름다리는 두 사람의 결혼식 장소인 용궁으로 들어가기 위해 만나는 곳이자, 사람과 용왕을 이어주는 다리로, 청춘 남녀에게는 사랑을, 용왕을 만나러 가는 사람에게는 금전운/출세운/건강운 중 한가지는 꼭 이루어준다고 한다.
- 케이블카를 타고 전설 속 연인들의 하객이 되어 축복을 빌어주고, 케이블카 상부정류장에서 "소원의 용 비늘"과 "모멘트 캡슐"에 소원의 메세지를 남긴 후 용왕에게 소원 성취의 다짐을 받아보는 용궁구름다리로 환상여행을 떠나보자
- 소원의 용의 용비늘은 매표소에서 판매판다고 합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 하부정류장인 베이스테이션에서 타고 스카이파크 상부정류장에서 하차 하면 눈앞에 넓은 공원이 펼쳐지게 됩니다. 그리고 다양한 조형물들을 만나 볼 수 있는데요. 송도해상케이블카 하부승강장에서 전해드렸던 것처럼 이곳 송도해상케이블카에서는 공룡의 흔적들이 보였다고 합니다.
▲ 송도해상케이블카 암남공원 영상 ▲
그래서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있는 이곳 암남공원 승강장 바로 앞에는 공룡 모형이 볼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움직이지 않은 정적 공룡 모형이 아닌 동적으로 구성된 공룡으로써 공룡 모형의 입이 움직이면서 공룡소리도 직접 들어 볼 수 있도록 꾸며진 곳이었습니다.
▲ 암남공원 움직이는 공룡 영상 ▲
공룡은 몇백년전이 아닌 몇년전, 그것도 아닌 몇억년, 기원전까지도 흘러가야 볼 수 있었던 동물인데요. 지금은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사라진 동물입니다. 실제로 영화나 텔레비젼, 책에서만 보더라도 공룡은 인간보다 몇배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단순 모형으로 만들어진 공룡이더라도 인간보다 힘이 쎄다는 것을 느껴졌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도착 후 송도 용궁 구름다리는 시간이 이미 지나버려서 이번에도 아쉽지만 보지는 못했습니다. 몇년전과 다르게 스카이하버 전망대라고 해서 좀 더 많은 조형물들이 설치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송도 스카이하버 전망대의 또다른 장점은 가까이로는 부산 송도의 모습과 멀리로는 남포동과 영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부산도 통영과 같이 섬이 있는데요.
영도 역시 부산의 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통영처럼 섬과 섬 사이 다리가 놓여있다보니 섬의 이미지를 느낄 수 없던 것 같습니다. 늦은 시간에 찾아온 암남공원의 송도해상케이블카 스카이하버 전망대에서의 모습은 일몰을 통해 부산의 아름다운 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바다 가까운데 있는 관광 명소에 가면 빠지지 않는 조형물이 있는데요. 흔히 천국으로 가는 계단이라고 해서 올라가는 계단만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 스카이하버 전망대에도 천국으로 가는 계단이 있었습니다. 직접 올라가니까 뛰어내리면 바로 송도 바다로 떨어질 수 있는 아찔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흔히 천국으로 가는 계단의 의미처럼 정말 뛰어내리면 천국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추억으로 남기기 이해 만든 것이므로 안좋은 생각은 안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 암남공원에 가야 하는 이유
- 송도해상케이블카와 스카이 하버 전망대에서 일본 대마도를 볼 수 있어요.
- 저녁시간에는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어요.
- 기념품을 구매하고 기념사진을 통해 추억을 남길 수 있어요. (데이트장소, 가족, 친구와의 추억을 남길 수 있어요.)
학창시절부터 어린왕자에 대한 이야기는 누구나 들어보고 읽어보셨을 것입니다. 저는 어린왕자에 대해 그렇게 깊게 읽어보지는 않고 큰 흥미는 없었습니다.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스카이하버 전망대 위에는 어린왕자 테마파크라는 것이 조성되어있습니다. 부산은 외국인이 자주 찾는 지역으로 대부분 관광지에서는 한국어 뿐만 아니라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어린왕자 테마파크
- 등장인물 안내도
- 비행사, 여우, 어린왕자, 유아, 소년, 비행기, 작은별(소행성등), 코끼리와 양들, B612(어린왕자의 별), 성인, 개방박두
- 시퀀스에 의한 어린왕자 테마파크
- (주)감성플랜 작가 김희원
- 우리는 모두 한때는 어린아이였다. 하지만 대부분 그 사실을 기억하지 못한다.
- 어린왕자 테마파크는 위의 문장을 프롤로그로 시작되는 생텍쥐페리의 동화 어린왕자에서 모티브를 얻어 조성되었다.
- 본 테마파크에서 시퀀스의 번호에 따라 어린왕자의 여정을 따라가보면 소행성 B612를 떠나 지구별로 여행을 온 어린왕자가 사막에 불시착한 비행사를 만난다.
- 여우와 친구가 되는 과정에서 관계의 소중함과 삶의 숨은 지혜를 깨달아가며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만날 수 있다.
- 자신의 별에 두고 온 하나 뿐인 장미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성인이 되어 다시 자신의 살던 별로 떠나는 장면까지 어린왕자의 여행의 중요한 순간을 포착하여 단계별로 조형물을 설치하였다.
- 현대를 살아가는 바쁜 우리들에게 나직한 울림을 주는 어린왕자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그 여행에 동참해보길 바란다.
송도해상케이블카 스카이 테마파크 상부정류장인 스카이하버 전망대에서는 부산 송도와 멀리는 남포동과 영도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왔을때만 해도 일몰이 약했지만 암남공원을 돌아보고 올 때쯤이면 일몰이 지나가고 아름다운 부산 송도의 밤바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부산을 자주 왔었는데요. 그만큼 부산이라는 지역이 제2의 수도라고 불릴만큼 지방에서는 가장 크면서 관광객으로 많이 오기 때문에 세금확보도 쉽고 자주오더라도 많은 볼거리와 변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스카이 하버 전망대 한편에는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정보를 정리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부산 송도에서만 하더라도 참 볼 거리가 많은 것 같습니다. 부산 여행 혼자 10년차이지만 아직도 못가본 곳이 많습니다. 한번 갔던 곳은 미리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고 가는 곳들이 많아 한번 보고 맘에 들 경우 계속 그곳만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가보는 곳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송도에서 가까원 부산 관광지 정리
- 송도해안둘레길
- 송도해수욕장
- 남포동
- 부산타워(용두산공원전망대)
- 자갈치시장
- 남향대교 (스카이하버 전망대 정면에서 보이는 곳)
- 흰여울문화마을
- 감지해변산책로
송도해상케이블카 스카이파크 상부정류장에 도착 후 스카이 하버 전망대에서 부산 송도 바다를 보고 저는 천천히 걸어내려와 암남공원 광장을 지나 힐링의 숲 암남공원 숲길로 들어왔습니다. 암남공원 숲길을 힐링의 숲이라고 한 이유는 이 곳 힐링의 숲에서 아카시아 향기와 도시에서 맡아볼 수 없는 자연 그대로의 냄새와 채취를 그대로 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송도스카이파크 암남공원 위치 ▲
2021년 처음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암남공원에 왔을 때 이 느낌과 냄새 때문에 블로그에 널리 알리고 싶어서 다시 오게된 이유도 있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온 암남공원은 마치 지난 2024년 5월에 다녀온 목포해상케이블 타고 고하도 해안데크길 따라 힐링의 느낌과도 유사합니다.
목포해상케이블타고 고하도 산책로 해안데크길 뚜벅이 걷기 여행 후기
국내 최장 최대 높이 케이블카를 자랑하는 목포해상케이블카 타고 다도해 바다를 바라보며 고하도 해상 산책로 해안데크길 걷기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ft. 목포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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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해상케이블타고 고하도 힐링 해안데크길 걷기 ▲
암남공원은 산 위를 걸으며 자연 숲길을 통해 걸었다면 목포해상케이블을 타고 걸었던 고하도 해안데크 길은 바다를 가깝게 보며 달렸던 점만 빼면 두 지역은 산과 바다라는 점을 제외한 힐링의 걷기 여행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암남공원 힐링의 숲, 치유의 숲길(Healing Forest)에 대해서
- 치유의 숲은 자연과 살마이 공존하는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현대인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위한 힐링(Healing)의 장으로 마련된 숲속 쉼터입니다.
- 아름다운 자연의 숲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기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건강한 시간을 누려보세요.
- 암남공원 치유의 숲길은 4가지의 숲길이 있습니다. 각 숲길마다 시간은 적게는 25분부터 70분 걸리니까 여유롭게 걷는 것을 추천합니다. 밤에는 날이 어두워지니 너무 멀리 가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행복 치유의 숲길 (25분 소요)
- 사색의 치유숲깊 (40분 소요)
- 도전의 치유슈길 (30분 소요)
- 바라기 치유숲길 (70분 소요)
- 숲길 걷다보면 전망대도 보이고 있습니다. 각 숲길을 걸으며 다리아플 때는 전망대 정자에 앉아서 시원하게 즐겨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너무 더운 여름보다는 가을에 찾는것을 추천합니다.
여름이라 일몰이 지기 전에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 암남공원 힐링의 숲에서는 아직까지 어두워지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숲길 은 나무들로 가려저서 사실 일몰이 있어도 나무에 의해 보이지 않습니다. 치유의 숲길에는 중간중간에 전망대가 있고 이렇게 정자가 있어서 더운 여름에도 앉아 있으니까 나무로 우거진 치유의 숲길에서는 시원한 바람이 느껴졌습니다.
▲ 암남공원 전망대 영상 ▲
송도해상케이블을 타고 암남공원의 치유의 숲길을 걷다보면 주요 전망대를 볼 수 있습니다. 동백나무길 전망대, 타임슬립길 전망대, 열매의길 전망대, 제1전망대, 제3전망대, 제2전망대, 두도전망대 이렇게 있습니다. 저는 두도전망대까지만 보았습니다. 2년전에도 지금도 늦은 시간에 오다보니 제3전망대까지는 시간도 있고 날이 어두워지면 안전사고의 우려도 있기 때문이죠.
치유의 숲 길이라는 이름으로 암남공원안에 위치 해 있는데요. 치유의 숲길 즉 힐링의 숲인 암남공원에는 다양한 이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랑계단, 명상데크, 숲교육장, 태교의 숲, 희망정, 숨 치유쉼터 등 이름만 들어도 힐링과 치유의 느낌이 그대로 나는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나무가 많다보니 포그나무쉼터, 동백나무길, 타임슬립길 등 나무에서 나는 힐링이 냄새까지 그대로 전해지는듯 했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상부정류장인 스카이파크에 위치한 암남공원 속 치유의 숲길 힐링 숲속의 이름처럼 암남공원 곳곳에는 힐링과 치유의 상징의 건축물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던 것은 프랑쉬스 바일의 "여정"이라는 작품을 삶의 여정을 그대로 보여던 옷을 전시해놓은 것이었습니다.
프랑쉬스 바일의 작품 설명
- 암남공원의 치유와 힐링의 상징이니 프랑쉬스 바일의 작품을볼 수 있습니다.
- 프랑스의 건축 작가로 알 수 있습니다.
- 결코 빠르지 않은 움직임과 가볍지 않은 무게감을 주는 작품으로 중첩된 자연석의 구축적인 모습이 압도적인 운동감과 중량감으로 표현되고 있다.
- 크게 드러나지 않은 최소한의 인공적 요소를 가미하여 원초적인 역동성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 인간의 삶은 거대한 가방속에 여행자의 파생물인 자켓, 우산 안식처인 의자, 자연을 상징하는 코끼를 표현하여 여정을 상징화하였다.
암남공원 힐링의 숲이자 치유의 숲길을 한바퀴 걸의 돌아보고 스카이 하버 전망대 광장으로 오니 많이 어두워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조명도 환하게 켜져 있는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암남공원 광장에 보던 공룡 모형 조형물과 다양한 조형물에도 불이 켜져서 처음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왔을 때보다는 더 밝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월요일 밤이라 그런지 관광객이 많지 않으면서 조용했습니다. 힐링과 치유의 상징인 송도해상케이블카 암남공원이 더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힐링이라는 의미가 조용함이라는 의미도 있잖아요. 그런데 주말과 성수기에 오면 사람이 더 많기 때문에 힐링보다는 즐거움과 때로는 오히려 더 피곤하고 지칠 수 있습니다.
▲ 송도해상케이블카 암남공원 소원의 용(Bucket Dragon) 영상 ▲
암남공원에 대해 정리해드려요.
- 암남공원은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산193에 위치해있습니다.
- 암남공원까지는 개인차량이나 렌트카로 이용하시는 분들만 직접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 뚜벅이 여행의 경우 송도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한다면 좀 더 편리하게 갈 수 있습니다.
- 송도해상케이블카까지는 부산시내에서 거리가 있기때문에 부산 남포동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20분정도 이동 하셔야 합니다.
- 자세한 사항은 이전 포스팅 링크 참조 부탁드립니다.
- 암남공원 주위에 공영주차장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 암남공원에 오신다면 송도 용궁 구름다리 추천 부탁드립니다. 다만 늦은 시간까지는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아침 일찍 오시길 바랍니다. 동절기와 하절기 마감 시간이 다르니까 참고 바랍니다.
- 소원등터널
- 암남공원 송도해상케이블카 스카이하버 전망대 앞 광장에 있습ㄴ다.
- 상부 매표소에서 5000원에서 판매됩니다.
- 문의사항은 암남공원 관리사무소 051-240-4358로 문의바랍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기전에 송도의 어두워진 밤바다를 보고 가야 할 것 같아서 다시 송도해상케이블카 스카이파크 스카이하버전망대 위로 올라왔습니다. 전망대 옥상에는 관광객들이 포스트잇을 이용해서 소원인지 방명록인지 무언가 적어서 붙여놓고 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포스팅 서론에서 말씀드렸지만 모멘트캡슐이라는 것을 전달드렸습니다. 전망대 가기 위해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모멘트캡슐을 작성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암남공원까지 구경을 올라온 송도해상케이블카 스카이하버 전망대에 올라왔습니다. 여름이라 좀 처럼 쉽게 어두워지지는않습니다. 일몰이 다 지니까 케이블카 주변과 멀리있는 부산 송도 높은 건물에서도 야간 조명 불빛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는 부산에어크루즈라는 이름으로도 불러진다고 합니다.
▲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야경 영상 ▲
국내에서는 야간 케이블카로 유명한 것은 여수와 부산이 있습니다. 작년 11월에도 여수 오동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여수의 밤바다를 보고 온 후기를 전해졌는데요. 예로부터 밤은 무서움과 아름다움이라는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둡기 때문에 범죄가 일어나도 쉽게 잡히지 않는다는점에서 밤길 조심하라는 말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또한 현대에 와서 밤은 무서움보다는 건물과 차량이나 사람이 다닐 수 있는 다리의 야간 조명으로 인해 무서움보다는 아름다운 이미지로도 변했습니다.
여수 해상케이블카 타고 여수 밤바다 여행 후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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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해상케이블카 타고 여수와 부산 밤바다 비교 후기 ▲
부산송도 케이블카와 여수의 케이블카를 타고 밤바다 느낌을 간단하게 비교하면 여수는 조용한 밤바다를 느낄 수 있다면 부산 송도케이블카는 조용한 이미지보다는 도시화가 다른 지방도시보다 빠르다는 느낌과 도시의 밤바다를 보여주는 느낌이었습니다.
국내 야간 케이블카 정리
- 여수해상케이블카
- 부산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에어크루즈)
해가 지고 나니까 송도해상케이블카 스카이하버 전망대에서 시원한 바람이 느껴졌습니다. 6월달 이기는 하지만 저녁에는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후위기 때문에 확실히 7월 이전까지는 낮에는 정말 더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동전을 넣고 사용하는 망원경이었다면 요즘 개발되는 케이블카의 대부분은 디지털 망원경임을 볼 수 있습니다.
▲ 송도해상케이블카 스카이파크 상부정류장 위치 ▲
임진각 평화 곤돌라 케이블카 타고 DMZ 민통선 여행 후기 정리
국내 최초 민통선을 지나는 임진각 평화 곤돌라 케이블카 타고 떠나는 민통선 DMZ 여행 후기 정리 해드려요. ft. 임진각 평화 곤돌라 케이블카, DMZ 민통선 여행 후기, 민간인 통제구역 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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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 민통선 케이블카 이용 후기 ▲
10년전에 지어진 케이블카이 경우에도 동전 망원경에서 디지털 망원경으로 교체되는 것도볼 수 있습니다. 파주 민통선 케이블카의 경우에도 민통선 안에서 파주 시내방향을 볼 수 있는 망원경도 디지털 망원경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용궁 구름다리와 소원의 용과 같이 용왕님과 관련된 전설이 담긴 관광지입니다. 그래서 암남공원과 송도해상케이블카 스카이하버 전망대에서도 소원을 빌어볼 수 있는 명소가 눈에 자주 보였습니다. 스카이하버 전망대 한쪽에는 소원의 분수라고 있으며 동전을 넣어서 소원을 빌 수 있는 분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소원의 분수로 모금액 전액을 신학기 아동 학용품 후원금으로 전달했다고 합니다. 지자체 관광시설은 단순히 세수 확보를 떠나 관광객을 확보하여 모아진 세금으로 불우이웃이나 사회적 약자를 도와주는데로 쓰이고 있었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 스카이하버 전망대에 어둠이 점점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이제는 케이블카를 타러 내려가야 할 듯 싶었습니다. 그리고 케이블카를 타고 하부 승강장으로 갈 때는 완전히 어두워져서 부산의 밤바다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스카이하버 전망대에도 다른 지역의 관광지처럼 포토존이 있어서 인생샷과 추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고 힐링과 치유의 숲길이 있는 암남공원과 부산의 밤바다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면서 아쉬운점과 좋은점을 다시 정리하면요. 우선 늦은 시간에 왔기 때문에 부산의 아름다운 밤바다를 보았던 점입니다. 아쉬운점은 송도 용궁 구름다리를 보지 못하고 돌아갔다는점입니다. 물론 두가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좀 더 빨리 마감시간전에 송도해상케이블카에 왔었어야 하는 점입니다. 하지만 삶이라는게 하고싶은대로 보고싶은대로 마음대로 볼 수 없는 점입니다. 시간과 상황에 따라서는 포기할 수 도 있다는 점입니다. 부산은 우리나라의 제2수도라고 할만큼 실제로도 625전쟁 때는 임시정부 수도가 되었던 곳입니다. 그리고 서울 다음으로 지하철과 버스가 자주다니고 경부선 열차가 자주 다닐 정도로 관광객들이 여행하기 제일 편한 지역으로도 유명합니다. 10년전에 내일로 여행을 통해 처음 부산에 왔을 때 마찬가지입니다. 당시에도 부산은 관광객들이 쉽게 올 수 있는 교통편과 볼거리 먹거리 등으로 가득 했습니다. 그렇게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을 찾는 지역이다보니 도시의 발달과 송도해상케이블카까지 최근에 더 많이 생겨나는것 같습니다. 월요일에 방문했던 송도해상케이블카이지만 내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주말에는 내국인이 더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월요일이라 그런지 외국인이 미국과 일본, 중국까지 정말 다양했습니다. 암남공원은 특히 부산 시내 그리고 부산역과 떨어져서 거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아서 더 조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힐링과 여유가 필요할 때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명소를 찾는 것은 어떨까요?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의 숲길과 바다로 둘러 쌓인 부산 암남공원에서 치유와 힐링을 소개해드립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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