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베이스테이션에서 암남공원까지 탑승 후기 정리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국내 최초 도입된 부산 송도 해상케이블카 송도 베이스테이션에서  암남공원까지 탑승 후기를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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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이번주 한주는 블로그 포스팅을 하려다가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전공하고 있는 컴퓨터공학과 관련하여 퇴근 후 개발 공부를 했는데요. 벌써 대학을 졸업한지도 10년이 되어갑니다. 2015년 8월에 졸업했으니 앞으로 6개월 있으면 졸업한지가 10년이 됩니다. 제가 처음 컴퓨터공학과에 입학했을 때만 하더라도 C언어가 인기가 많았는데요. 당시 C언어는 포인터라는 문앞에서 전공자들도 포기하게 할정도로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하면 대학교 1학년이 처음 배우는 프로그래밍언어라 더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사실 졸업 후 10년동안 개발일을 하다보니 이제는 포인터 공부한다고 하면 더 잘 할 것 같습니다. 그것은 경험을 통한 자신감 이겠죠. 그러나 10년이 흐른 지금은 C언어보다 더 쉬운 파이썬이라는 언어가 나왔습니다. 이번주는 파이썬 공부하느라 블로그 포스팅을 많이 못했는데여. 파이썬은 요즘 인기있는 인공지능, 챗gbt,  빅데이터, 데이터분석뿐만 아니라 웹프로그래밍도 할 수 있으며 웹프로그래밍을 좀 더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장고나 Fast API 등 다양한 프레임워크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학교다닐 때부터 자바 아니면 php 였다면 파이썬은 이보다 더 편리한 언어였습니다. 아무튼 시간이 된다면 블로그에도 개발과 관련된 정보도 올려보려고 합니다. 그럼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6월 경주에서 여행을 시작하여 2일차는 부산으로 왔는데요.

 

동해남부선 바다 열차 타고 경주에서 부산 부전역까지 기차여행 후기

▲ 국내 유일 바다 앞을 지나가는 동해남부선 바다열차 후기 ▲

 

동해남부선이라는 과거의 바다를 지나는 바다열차에서 복선전철로 이전한 동해남부선을 타고왔습니다. 동해남부선이라는 이름답게 아직도 일부 구간에서는 바다가 보이는 구간이 있었습니다. 물론 당시 터널을 뚫기 힘들었던 과거에 비하면 산을 지나 빠르게 갈 수 있는점에서 바다는 많이 보이지 않는 아쉬움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부산에 도착 후 남포동에 위치한 지수님의 숙소라는 에어비엔비에 체크인 후 남포동 거리를 걸으며 가볍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남포동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송도해상 케이블카를 타러왔습니다. 이번 부산에 오기전에 올해 5월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탔는데요.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국내 최장의 최초 케이블카였다면 송도 해상케이블카는 우리나라가 625전쟁으로 피난을 내려온 부산에 최초로 도입된 케이블카였습니다. 당시 케이블카는 지금보다 친환경적이 않고 쓰레기문제도 많아 얼마 가지않아 흔적조차 보이지 않게 사라졌는데요. 그리고 최근 몇년전에 송도해상케이블카로 탄생했습니다. 저는 2년전에 처음 탔었고 블로그를 하면서 꼭 남겨보고 싶어서 경주에서 부산으로 넘어와서 송도해상케이블카를 다시 한번 타게되었습니다. 그럼 송도해상케이블카 후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남포동 거리를 걸으며 송도해상케이블카 타러 가기전에 고민을 했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암남공원에 도착하면 용궁다리라는 유멍한 다리가 있는데요. 다만 경주에서 부산까지 오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에어비앤비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 덕분에 지금 가더라도 보지 못할 것 같아 여유롭게 남포동 일등가마솥돼지국밥으로 배부르게 국밥 한그릇 든든하게 먹고 출발했습니다.

 

부산 남포동 대한민국의 역사를 보고 느낄 수 있는 광복로 걷기 여행 후기

▲ 부산 남포동 걷기 여행 후기 ▲

 

남포동에서  송도해상케이블카  입구까지 가는 버스는 없습니다. 암남동 주민센터라는 정류장에서 하차후 250m 정도 걸어가면 눈앞에 송도해수욕장 바다가 펼쳐지면서 거대한 케이블카 승강장이 보이는 송도해상케이블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남포동에서는 자갈치시장 앞이나 서구청에서 버스를 탈 수 있으며, 네이버지도나 카카오맵을 통해 송도해상케이블카까지 가는 노선을 검색 할 수 있습니다. 당시 저는 남포동 일등가마솥돼지국밥에서는 바로 옆에 서구청 정류장이 가깝다보니 네이버지도가 시키는대로 서구청 정류장에서 얼마 기다리지 않아 96번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스마트폰이 일상이 된 세상에서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은 정말 유용합니다. 당시 송도해수욕장 주변으로는 공사중이었는데 공사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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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23년부터 국내에 있는 케이블카는 거의다 타본 것 같습니다. 우연히 계획은 아니였습니다. 직장생활을 10년 가까이 하면서 힐링이 필요했고 우연히 ITX청춘열차를 타고 춘천까지 당일치기 여행을 갔는데 마침 삼악산호수케이블카라는 것이 보였습니다. 타봤는데 그동안 타봤던 케이블카와는 너무 달랐습니다.

 

국내 최초 최장 케이블카 목포해상케이블카 북항 스테이션 이용 후기

▲ 국내 최초 최장의 케이블카 이용 탑승 후기 ▲

 

목포해상케이블카가 국내최초 최장 케이블카였다면 목포해상케이블카를 뛰어넘는 편도 20분이상 걸리는 케이블카였습니다. 특히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춘천에 삼악산과 삼악산 일대의 호수와 산을 지나느 멋진 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삼악산호수케이블카를 타고 우연히 유튜브를 통해 목포해상케이블카를 알고 목포까지 당일치기 할만큼 올해는 케이블카에 재미에 빠졌던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국내에는 다양한 케이블카가 많은데요. 파주에는 국내와 국제적으로 최초라 할 수 있는 민통선을 넘어가는 DMZ 케이블카도 있습니다. 

 

파주 국내 최초 임진각 평화 곤돌라 임진강 DMZ 민통선 케이블카 후기

▲ 파주 민통선 케이블카 이용 탑승 후기 ▲

 

국내 이색적인 꼭 타봐야 하는 케이블카 추천 

1. 국내 최초 최장의 케이블카 목포해상케이블카! 고하도라는 섬과 유달산을 당일치기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2. 목포해상케이블카에 이어서 현재 최장 케이블카를 자랑하는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춘천 삼악산까지 호수와 산을 지나는 멋진 뷰를 볼 수 있다.
3. 국내 최초 민통선 DMZ를 지나는 파주 민통선 케이블카 
4. 여수 밤바다를 즐길 수 있는 여수 해상케이블카 

 

이미지를 클릭하면 송도해상케이블카 홈페이지로 이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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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어두워지기전에 케이블카를 타야 될 것 같아 건물안으로 진입했습니다. 일요일부터 여행을 시작한 것은 아마 올해 6월이 처음이지 않은가 싶습니다. 물론 금요일과 토요일 여행이 대부분이고, 황금연휴가 있는 경우에는 주말을 포함해서 월요일과 화요일까 여행을 한적이 있지만 성수기도 아닌 이렇게 주말에 오는 것은 이번에 처음인 것 같습니다.

 

 

 

 

 

▲ 송도해상케이블카 송도베이스테이션 위치 ▲

 

월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송도해상케이블카 매표소는 다소 조용하고 한적한 모습이었습니다. 부산의 특징은 국내 내국인 뿐만 아니라 미국은 물론이고 중국, 일본 등 다양한 나라의 외국인들이 자주 찾습니다. 올해는 부산 여행을 많이했는데요. 부산 동부와 서부 가릴 것 없이 부산에는 정말 외국인 많은 것 같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의 또 다른 특징은 야간 관람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부산 송도라는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서 야간에는 멋진 조명과 함께 야경을 즐길 수 있는데요. 당시 6월달은 해가 길어서 6시가 넘어도 어둡지가 않았습니다. 암남공원까지 구경을 마치고 돌아올 때는 어두워져서 작년 11월에 다녀왔던 여수 해상케이블카에서 보았던 부산의 밤바다를 보았습니다. 여수의 밤바다는 조용하고 전형적인 시골의 모습이 남아있다면 부산은 서울과 같이 도시화가 많이 진행되어 시골의 모습보다는 도시의 야경을 보는 듯 하여 멋지다는 느낌 그대로였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야간 20시 30분까지 매표를 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야경을 보고 싶다면 송도해상케이블카를 꼭 타보시는 것도 추천 합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 매표소 앞에는 송도 해상케이블카 ALL in one 명품상품권 안내와 기념품 정보도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관광지를 구경한다면 사진도 사진이지만 뭔가 간직 할 수 있는 기념품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 기념품에는 무엇이 있는가?

1. 우리의 소중한 추억저장소 모멘트 캡슐!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순간을 저장하세요.
2. 승천하는 용의 비늘에 소원을 겅러보세요! 소원의 용 비늘
3. 사랑의 자물쇠! 이 순간 간직하고픈 추억을 담아 자물쇠를 채워보세요.
4. 소원의 등! 이루고 싶은 소원이나 소망을 적어 추억과 함께 남겨보세요.
5. 느린우체통! 엽설르 적어 느린 우체통에 넣으면 1년 뒤 우편으로 발송
6. 송도해상케이블카 기념품은 상부정류장 1층 매표소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 패키지 명품상품권 정리

1. 당시 2024년 6월에 다녀온거라 지금은 판매가 되는지 안되는지 알 수 없습니다.
2. 명품상품권 2권 포함 상품 
   • 77,6000원에서 60,000원 할인 
   • 크리스탈크루즈 탑승교환권 2매
   • 소원의 용 비늘 교환권 1매
   • 모멘트캡슐 교환권 1매
   • 관광지포토서비스 사진인화권 1매 
3. 명품상품권 4인권 
   • 126,400원에서 100,000원 할인
   • 크리스탈크루즈 탑승교환권 4매
   • 소원의용 비늘 교환권 2매
   • 모멘트캡슐 교환권 1매
   • 관광지 포토서비스 사진인화권 1매 
4. ALL in One  케이블카 패키지 상품권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송도해상케이브카 인스타그램으로 이동해요.

 

송도 해상 케이블카 매표를 맞쳤습니다. 매표와 함께 가이드북과 입장권을 받았습니다. 입장권에는 바코드가 있어서 왕복티켓 시 분실되지 않도록 잘 보관해야합니다. 가이드북을 받아도 사실 그렇게 자세히 읽어보지는 않을텐데요. 제가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유용하게 보는 것 같습니다. 또한 블로그를 통해 평소 읽어보지 않던 가이드북도 포스팅을 하면서 한번씩 읽어보는 효과가 있습니다. 가이드북에는 송도해상케이블에 대한 설명과 암남공원 위치, 송도베이스테이션과 송도스카이파크 스테이션에 각 위치와 상점,매점, 카페 등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도 다른 케이블카처럼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바닥 아래가 보이는  크리스탈과  바닥 아래로 보이지 않은 일반 케이블카가 있습니다. 저는 케이블카 아래가 보이지 않는 에어크루즈 왕복으로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신형 무궁화호 열차! ITX 마음 열차 타고 부산 기차 여행 후기 정리

▲ 대중교통으로 부산 여행하는 방법 정리 ▲

 

송도해상케이블카에 대해 정리해드려요.

1. 부산 송도 해상 케이블카는 부산광역시 서구 송도해변로 171에 위치해있습니다.
2. 개인차량이나 렌트카로 이용하시는 분은 위 주소를 네비게이션에 설정해서 이동 하시면 됩니다.
3. 대중교통으로 이용 하는 방법 
   • 스마트폰이 일상이 된 요즘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네이버지도나 카카오맵에 출발지와 도착지 설정 후 노선을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 남포동 서구청에서는 96번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 만약 자갈치시장 근처에서 버스 탄다면 6번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 암남동 주민센터에서 하차 후 도보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 부산 송도해수욕장은 부산 서구 가장 남쪽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남포동까지 지하철을 타고 남포동 일대에서 네이버지도나 카카오맵을 통해 교통편을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남포역 1번과 8번출구,  자갈치역 1번 출구에서 버스 환승 (6, 26, 30, 71, 96, 96-1번 버스 이용)
4. 연중 무휴입니다.
5. 영업시간
   • 오전 9시부터 21시까지입니다.
   • 월~목은 9시부터 20시 마감입니다.
   • 금~일 그리고 공휴일은 21시 마감입니다.
   • 매표 마감은 마감 시간 30분전입니다.
   • 이용 시간은 변경 될 수 있으며 사전 방문 시 홈페이지를 통해 꼭 확인 바랍니다. 
6. 일반적인 케이블카와 같이 일반 케빈과 바닥이 뚫린 크리스탈 케빈을 볼 수 있습니다.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에서는 에어크루즈와 크리스탈 크루즈라는 명칭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 에어크루즈 (바닥이 뚫리지않은 케이블카)
   • 크리스탈 크루즈 (바닥이 뚫려서 바다가 바로 보이는 케이블카)
7. 운임요금
   • [대인]  
     1. 크리스탈크루즈 -  [왕복] 22,000원 [편도] 17,000원
     2. 에어크루즈 - [왕복] 17,000원 [편도] 13,000원
     3. 만  14세(중학생) 이상
   • [소인]
     1. 크리스탈크루즈 - [왕복] 16,000원 [편도] 13,000원
     2. 에어크루즈 - [왕복] 12,000원 [편도] 10,000원
     3. 36개월부터 13세(초등학생)
   • [기타]
     1. 케이블카를 하루동안 무제한 탑승이 가능한 자유이용권도 있어요. 대인은 30,000원, 소인은 25,000원으로 평일에만 가능해요 
     2. 대기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스피디크루즈, 프리미엄크루즈 상품도 있어요.
     3. 36개월 미만 무료 탑승 가능 (단 증빙서류 제출 시)
8. 송도해상케이블카 주차 안내
   • 송림주차장 - 부산광역시 서구 송도해변로 171
   • 남항주차장 - 부산광역시 서구 충무대로 94번길 40 
   • 송도해상케이블카 이용시 주중 1시간, 주말 및 공휴일 2시간 무료 
   • 단체 대형 버스 주차 시 남향주차장 무료 
9. 문의전화는 051-247-9900으로 문의 바랍니다. (단체 예약 문의는 051-220-7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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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를 하고 더 어두워지기 전에 서둘러 승강장으로 이동 했습니다. 승강장으로 이동하는 루프탑에 옥상정원이 있어서 들르기로 했습니다. 그전에 송도해상케이블카 역사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제 포스팅에서 케이블카 후기를 보셨다면 국내 최초라는 케이블카를 보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보셨던 케이블카는 현대 기술로 만들어진 케이블카의 최초로 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긴 최초 최장 거리, 민통선을 지나는 국내 최초 케이블카라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만들어진 케이블카입니다.

 

부산 임시수도기념관에서 대한민국 역사 뚜벅이 걷기 여행 후기

▲ 송도해상케이블카 과거 모습 보러가기 ▲

 

물론 지금의 모습은 아닙니다. 당시 지금의 송도에서 암남공원까지 이어지는 케이블카이지만 기술도 기술이지만 환경오염 문제 등으로 얼마 가지 않아 철거 했고 지금은 흔적 조차 없다고 합니다. 초기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송도와 태종대를 연결하여 외화를 벌고자 했지만 무슨이유인지는 모르지만 계획은 사라졌다고 합니다. 1970년 각종 쓰레기 유입으로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사라졌으며 2017년 6월에 더 긴 케이블카로 다시 탄생했다고 합니다. 

 

 

본격적인 송도 해상 케이블카를 타러 가기전에 옥상에 야외 전망대가 있어서 올라가보기로 했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 베이스테이션 옥상 전망대에는 공룡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있는데요. 진짜 공룡은 아니고 가상의 공룡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가상의 공룡이라고 하는데 진짜 공룡 울음소리와 함께 공룡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공룡이 있던 시대는 이미 수백년 시대를 지나서 공룡이 어떻게 생겼는지 조차 아무도 모른다고 합니다. 현재 공룡은 인간이 사는 세상에서 완전히 멸종 되었다고 봐도 되는 것이죠. 아무튼 지금의 송도 해상케이블카 주변에는 공룡의 흔적이 보였다고 합니다.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타고 암남공원 힐링과 치유의 숲길 걷기 여행 후기

▲ 송도해상케이블타고 암남공원 걷기 여행 후기 ▲

 

케이블카를 타고 암남공원이 있는  송도 스카이파크 승강장에 가면 더 많은 공룡 모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암남공원이 아니더라도 베이스테이션 옥상 전망대에서도 티라노 사우루스, 스티라코사우루스,안킬로 사우루스 같은 공룡의 모형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부산 시내와 멀리 떨어진 부산의 섬 지역으로 볼 수 있습니다. 내국인이나 외국인 모두 부산 여행을 하면 부산역과 가까운 남포동, 좀 거리가 있더라도 해운대와 광안리가 인기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지하철역과 거리가 멀고 버스를 타고 20분정도 들어와야하다보니 거리가 있습니다.  부산의 섬으로 볼 수 있지만 의외로 인천 송도와 같은 지명을 가진 곳으로 높은 건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인천송도 부산과 마찬가지로 바다 주변에 있는 수도권 끝자락 지역인데요. 그중에서 인천 송도 역시 부산 송도처럼 섬같은 지역이지만 높은 건물과 쇼핑의 거리가 있습니다. 

 

송도반도 지질공원

1. 약 8천만년 전 백악기 말에 쌓인 하부대대포층과 그 후 부산지역 지각의 변형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
2. 해안가를 따라 다대포층의 퇴적함,화산활동등으로 생성된 화쇄류암, 용암이 흘러 만들어진 현무암, 이들을 관입한 유문암 등의 다양한 암석을 아름다운 해안절경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으뜸명소
3. 공룡골격과 공룡알, 둥지화석, 석회질, 고토양, 암맥과 광맥, 단층, 연흔, 환원점 등의 독특하고 다양한 지질기록을 감상 할 수 있다
4. 트레일코스가 송도해수욕장에서 암남공원까지 조성되어있다.

 

 

송도해상케이블카 옥상전망대 베이스테이션에서는 가볍게 한바퀴 돌아보며 공룡들을 보았습니다. 비록 공룡 모형이지만 모형 공룡에서 공룡의 울음소리가 나다보니 왠지 진짜 공룡을 보는것 같은 공포감과 무서움이 들었습니다. 공룡을 보고 해가 지기전에 암남공원으로 가기 위해 케이블카에 탑승하러왔습니다. 외국인과 내국인이 많은 부산이지만 월요일 밤이라 그런지 부산해상케이블카 승강장은 한적한 모습입니다. 

 

 

케이블카를 탔을 대 시간이 18시 35분으로 포스팅을 하는 지금 11월이면 한참 어두워서 안보이는데요. 18시가 넘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제 노을이 지면서 어두워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케이블카 유리 창문에는 비둘기 한마리가 붙어있는데요. 자세히 잘보면 정말 창문에 비둘기가 붙어있는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송도해상케이블카와 부산을 상징하는 비둘기 그림이었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 베이스테이션에서 탑승하고 막 출발하면 바로 아래 송도 거북섬 구름다리가 아래에 보이면서 넓은 바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제가 탔던 케이블카는 크리스탈 크루즈 케빈 케이블카는 아니였는데요. 마치 바닥이 크리스탈 케빈처럼 생겼습니다. 제 생각에는 크리스탈 크루즈는 가격도 비싸고 사람들이 많이 안타는지 기존 크리스탈 크루즈 케빈 케이블카를 개조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 베이스테이션에서 출발해서 스카이파크 승강장까지는 10분정도로 오래 걸리지 않는 거리였습니다. 최근에 타봤던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나 목포해상케이블카에 비하면 짧은 거리였습니다. 거리로 보면 파주 민통선 케이블보다는 길며, 여수해상케이블카보다는 짧은 느낌이었습니다.

 

여수 해상케이블카 타고 여수 밤바다 여행 후기 정리

▲ 여수해상케이블카 타고 여수 밤바다 관람 후기 ▲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타고 아름다운 부산 밤바다 관람 후기

▲ 송도해상케이블카 야간 밤바다 탑승 후기 ▲

 

국내에서는 야간 늦게까지 운행하는 케이블카로는 여수와 부산 송도가 있습니다. 여수해상케이블카는 부산송도해상케이블카보다 오래전부터 유명했는데요. 특히 버스커버스커의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가 나올 정도로 여수의 밤바다는 더 유명했습니다. 부산송도해상케이블카 역시 여수 못지않게  부산시내와는 다를정도로 조용한 밤바다를 즐길수 있었습니다.

 

▲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탑승 영상 ▲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오동도 승강장에서 돌산승강장까지 산을 지나서 여수의 조용한 밤바다를 지나갔다면 부산 송도 해상 케이블카는 도시화가 진행되고 높은 건물과 멀리 보이는 송도와 남포동 일대를 이어주는 다리가 보이는 전형적인 도시의 모습이었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의 베이스테이션 승강장 뒤에 높은 건물이 인상적입니다. 인천의 송도처럼 바다가 보이며 높은 건물 쇼핑과 관광의 도시의 부산 송도, 인천과 같은 지명이며 같은 분위기 느낌이 그대로였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송도해상케이블카의 상부 정류장인 스카이파크 스카이 하버 전망대가 아직 보이지 않지만 영상 좌측에 보면 작은 섬이 있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고 꼭 가봐야하는 출렁다리인 송도 용궁 구름다리라는 곳입니다. 

 

 

부산 송도 해수욕장 베이스테이션 승강장을 출발하여 10분정도 지나자  송도 바다를 지나 산 언덕 위에 스카이파크 승강장이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0분 거리이기는 하지만 비교적 가깝지 않아보이며 다소 멀게 느껴지는 거리였습니다. 10분정도 밖에 되지는 않지만 해가 빠르게 지는 모습을 케이블카 안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후기

▲ 국내 두번째 최장거리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탑승 후기 ▲

 

대부분 산과 바다, 호수를 지나는 케이블카가 그렇듯이 특히 산을 통과하는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와 춘천삼악산호수케이블카, 부산송도케이블카 역시 상부승강장에 도착할 쯤에는 바다가 아닌 산과 자연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 스카이파크 승강장에서 하차후 저는 자연의 느낌과 함께 암남공원을 산책하고 돌아오는 길은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며 부산의 밤바다를 보며 돌아왔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수도권 인천과 지명이 같은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부산의 일몰을 보며 암남공원까지 탑승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10년전 내일로를 시작으로 혼자서 부산여행을 한지도 10년이 넘었습니다. 아직까지 해외여행을 가보지 않았지만 부산에 자주 오더라도 질리지 않고 재미있는 이유는 신기할정도입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내일로 여행을 처음올 때는 없었지만 그만큼 부산이라는 도시가 우리나라 제2수도로 볼만큼 거대한 도시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가지 더 부산 역시 바다가 있는 지역으로 오션뷰 숙소로 찾을만큼 인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내국인과 외국인은 부산의  오션뷰를 즐기기 위해 광안리와 해운대를 찾고있는데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광안리와 해운대 뿐만 아니라 부산 송도에도 오션뷰 숙소가 있습니다. 광안리는 사람들의 소문에 의해 시끄럽다면 송도는 아직은 잘알려지지 않은 부산의 매력 도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부산의 송도만큼 아직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운대 동해남부선 선로를 이용해서 만든 해변열차 타고 부산의 청사포와 송정 해수욕장을 가깝게 갈 수 있는데요. 사람들이 자주 찾는 지역보다 때로는 조용하며 보물이 발견되지 않은 송도 여행은 어떤가요?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