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조용하며 아름다운 야간 야경 밤바다를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고 관람 이용 후기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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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즐거운 일요일이 지나면 11월말이 시작 되는 한주가 시작됩니다. 작년에도 11월이 되었는지도 춥지도 않고 오히려 긴팔을 입으면 더워서 땀이 났는데요. 올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늦게 추위가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11월말인데도 회사 출퇴근하는 거리에는 단풍 낙염이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작년 여름에도 그랬고 올해 여름은 작년보다 더 더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언제 시원해질까 하면서 매일 아침 뉴스를 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와도 좀 처럼 시원하지 않는 느낌이 있어서 그런지 언제쯤 추이가 찾아오나 하면서 계속 날씨예보를 보고는 합니다. 그러나 기후위기 탓으로 기상청 소식은 계속 맞지 않고 계속 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그래도 걱정입니다. 올해는 겨울의 한파가 온다고는 하지만 뒤죽박죽이라서 따뜻한 겨울을 맞이 할 수 도 있다고하는데요. 기후위기를 통해서 겨울조차 사라질가봐 걱정입니다. 추우면 그래도 낫지만 더우면 더 힘든건 사실이죠. 날씨 걱정은 접고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6월에 경주에서 부산으로 이동하여 2일차 여행 포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일차의 밤은 더 길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기전에는 사진을 찍는다 하더라도 이렇게 많이 찍지는 안았습니다. 그러나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수익도 수익이지만 그동안 인상깊었던 여행지에 대한 사진과 정보를 많이 적어보고자 사진을 많이 찍은것 같습니다. 특히 현재 포스팅하는 6월달 사진이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송도 해상케이블카 탑승하여 암산공원에서 걷기 여행 포스팅까지 마쳤습니다. 암남공원은 부산 시내에서 한참 떨어진 섬같은 지역을 송도해상케이블카라는 과거 철거된 케이블카를 복원하여 만든 관광산업입니다. 목포해상케이블카, 여수해상케이블카, 춘천삼악산호수케이블카 모두 관광산업에서는 수익도 높여주고 관광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교통수단인데요. 쉽게 갈 수 없는 곳을 케이블카로 10분에서 20분사이로 줄여주니 정말 편리한 수단입니다. 오늘은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부산 송도의 아름 다운 밤 포스팅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가 길어지는 여름이라 그런지 밤 8시가 넘어서도 어둡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포스팅을 하기 위해 아이폰 앨범을 통해 당시 시간을 확인하는데요.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고 하부 승강장인 베이스테이션으로 내려가려고 한 시간이 밤 8시였습니다. 겨울에는 6시만 되어도 깜깜해지는데 반면 여름의 장점은 해가 길어서 늦게까지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만 기후위기가 조금이나마 해결이 된다면 여행을 하는데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7월까지만 해도 참을 수 있는 여름이었습니다. 8월 초가 되어야 정말 더웠는데요. 지금은 5월만 되더라도 더위가 느껴집니다. 올해 2024년 4월은 유난히 더워서 긴팔은 입기 힘들정도로 반팔을 입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8월이 되면 집에서 에어컨은 물론 선풍기나 써큘레이터는 필수 였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 스카이하버전망대에서 아름다운 송도 바다의 밤바다를 보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채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케이블카의 탑승인원은 최대 8명이라는 것이 보입니다. 평일 금요일도 아닌 월요일에 와서 느낄 수는 없었지만 부산같은 유명한 관광지는 극성수기나 주말에는 관광객들도 붐비는데요. 2017년 5월에 황금연휴로 거의 일주일 쉬던 날이 있었습니다. 그때 통영 케이블카를 타러 갔는데 성수기로 케이블카 타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 힐링과 치유의 숲길, 암남공원의 다채로운 테마파크 소개 ▲
평일은 사람이 없기 때문에 케이블카도 혼자서 여유롭게 탔지만 주말에 케이블카를 타는 경우 혼자서 여행할 땐 얼굴 모르는 일행과 함께 불편하게 탔던 기억이 있습니다. 혼자서 조용히 떠나고 싶다면 주말이나 휴가철이 아닌 여유로운 평일에 떠나는 것을 추천합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 스카이파크 다채로운 테마파크 정리
-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암남공원에 도착하면 스카이하버전망대와 광장에서 다채로운 여러 테마파크를 볼 수 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암남공원 포스팅을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테마파크 내용
- 소원의 용 (광장
- 모멘트캡슐 (스카이 하버 전망대 3층)
- 느린우체통엽서 (스카이 하버 전망대 3층)
- 사랑의자물쇠 (광장)
- 달팽이가든 (광장)
- 어린왕자 (스카이 하버 전망대 3층)
- 다이노어드벤처 (광장)
- 부산의달(스카이 하버 전망대 3층)
엘레베이터를 타고 상부 승강장으로 오니까 정면 시간에 20시 4분이라는 시간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8시가 되니까 점차 어두워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여름의 밤이었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 하부승강장인 베이스테이션에서 왕복티켓을 구매한 왕복 티켓의 바코드를 직원에게 제시하고 탑승을 시작했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의 다른 명칭은 부산 에어크루즈라는 명칭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송도해상케이블라고 부르고 있으며 지도에서나 블로그 포스팅에서도 그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하부승강장 베이스테이션과 상부승강장 스카이파크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관광객들이 유입이 시작되는 승강장(스테이션)은 하부 스테이션 베이스테이션입니다.
▲ 송도해상케이블카 상부승강장 스카이파크 위치 ▲
단, 개인차량이나 렌트카를 통해 오는 경우에는 상부 승강장인 스카이파크로도 올 수 있습니다. 상부승강장인 송도해상케이블카 스카이파크 아래쪽에는 송도 용궁 구름 다리라는 유명한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아마 송도해상케이블카 이전에 용궁 구름 다리를 보러 오는경우에는 해상케이블카를 인지하지 못한채 상부승강장으로도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이용방법 정리 ▲
부산 에어크루즈의 경우에도 다른 케이블카처럼 일반 캐빈과 크리스탈 캐빈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제가 타려고 했던 캐빈은 일반 캐비인데 앞쪽에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는 크리스탈 캐빈이 지나가고 있었고 바로 뒤에 오는 일반캐빈에 탑승하여 출발했습니다.
케이블카에 몸을 싣고 출발한지 얼마 안된 사진입니다. 20시가 넘어서 어두워진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부산 송도의 밤바다가 눈앞에 펼쳐지는 모습이었습니다. 부산 송도는 광안리나 해운대에 비해 관광객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부산 관광객은 해운대나 광안리를 많이 찾기 때문이죠. 아직 부산의 송도는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보물 장소와 같습니다.
▲ 해운대에서 청사포와 송정을 이어주는 해변열차 ▲
이와 비슷한 곳이 부산의 송정해수욕장과 청사포도 있습니다. 그나마 부산 송정과 청사포는 구 동해남부선 선로를 현재의 해변열차라는 관광상품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해변열차를 타고 가다보면서 청사포와 송정에 대해 알아가면서 앞으로 더 자주 찾게 되고 블로그나 유튜브 매체를 통해 알려질 수 있는 방법이 많습니다. 하지만 송도는 아직까지는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관광지가 가장 잘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접근성이 큰 요소 같습니다. 비록 자동차라는 편리한 수단이 있더라도 여행을 하는데 있어서 평상시처럼 차보다는 기차나 대중교통으로 올 수 있다면 더욱더 좋겠지요. 부산 송도의경우에는 남포동과 부산 시내를 통과해야하고 부산 서부의 아래쪽 외곽에 있는 지역이다보니 개인차량으로는 찾아오기 힘든 지역이긴 합니다. 특히 대중교통의 경우 송도해상케이블카 바로 앞까지 버스가 오지 않는 장점도 있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 TV 방영정보
- TV 방송 매체에서도 송도해상케이블카를 알리기 위해 많이 나왔다고 해요.
- SBS 뉴진스 코드 in 부산
- KBS 1TV 6시 내 고향
- MBN 생생정보마당
- MBC 구해줘 홈즈
- KBS 2TV 생생정보
- MBN 돌싱글즈3
- SBS 나의 판타집
- KBS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 tvN 놀라운 토요일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 TV조선 우리이혼햇어요, 연애의맛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고 가다가 암남공원이 보이는 뒤로 돌아보니 어두워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암남공원은 힐링과 치유의 숲길이라는 컨셉을 가진 송도의 공원인데요. 숲길이다보니 컴컴해진 밤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암남공원과 이어주는 송도 용궁 구름다리 건너편에는 밝은 조명이 비춰지고 있었습니다. 밤 늦게라도 입장이 가능 했더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2번째 방문에도 방문하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부산 송도의 밤바다는 광안리나 해운대에 비하면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광안리는 10년전부터 유명했던지라 최근에 평일에 다녀왔었을 때도 시끄러웠는데요. 부산해상케이블카 위에서 바라보는 송도의 모습은 화려한 불빛은 있지만 관광객은 광안리나 해운대 수준만큼 많지는 않았습니다. 유흥이 아직까지 없어서 인지 화려한 불빛만큼 시끄럽지는 않았습니다. 마치 여수의 밤바다를 보는 것 같습니다.
▲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야간 탑승 영상 ▲
송도는 아직 많이 알려져있지 않습니다. 사실 저도 2년전에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없었더라면 부산 송도에 올 생각은 안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보면 케이블카라는게 그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다녀온 목포해상케이블카만 하더라도 케이블카 하나로 목포의 유명 관광지 고하도, 시내, 유달산을 모두 볼 정도로 시간 단축 할 수 있었으니까는요. 2년전에는 주말에 송도해상케이블카를 찾았는데 그때도 그렇게 많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그만큼 관광지는 교통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이 알려져야하고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여수해상케이블카 밤바다 분위기 알아보기 ▲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여수의 밤바다를 보는데 부산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바라보는 것처럼 화려한 불빛속에 있는 여수 낭만포차 거리가 있더라도 조용한 밤바다와 유사했습니다. 다만 여수는 아직까지 도시화의 모습보다는 시골의 모습이 강한 반면에 부산 송도는 도시화가 진행된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부산 송도는 주변으로 높은 건물들을 많이 보고, 송도해상케이블카 하부 승강장 뒤로는 남포동과 영도 등 도시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암남공원까지는 비교적 길지 않은 10분정도 소요되는 거리였습니다. 다만 송도해상케이블카의 가장 강력한 큰 특징은 출발부터 도착까지 바다 위를 지나간다는 뜻입니다. 여수해상케이블카도 여수바다를 지나가는 특징이 있지만 초반부는 산 위를 달리다가 바다로 가는 모습이지만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출발부터 도착까지 오로지 바다 위로만 간다는 특징입니다. 하부 승강장에 도착할쯤에 정면에 보이는 높은 건물들에는 밤을 알리는 건물 객실마다 조명이 환하게 비춰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가지 특이 한 것은 우측 건물 저층부는 불이 모두 꺼져있었는데 모두 공실인건지 아니면 숙박시설인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저층부는 일부 2세대정도만 켜져있는거 보면 나머지는 사람이 없다는 것 같은데 무서울 것 같기도 합니다. 공실 애기가 나와서 전국적으로 생활형숙박시설과 오피스텔 등 건물들이 지어지면서 거기에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공실이 많아졌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경제가 살아서 공실도 사라지고 관광산업이 다시 예전처럼 활성화되면 좋겠습니다.
짧고 긴 송도 바다를 지나서 하부승강장인 송도해상케이블카 베이스테이션에 도착하는 순간입니다. 케이블카에 열린 작은 창문 사이로 부산 송도의 모습을 찍어봅니다. 케이블카가 창문 없이 뚤려있었다면 특히 야간시간대에 아름다운 사진을 더 찍을 수 있는데요. 유리 창문으로 구성된 케이블카 특성상 밤에는 사진 찍기가 어렵고 사진에 반사되는 특징들이 있습니다. 작은 창문이 있지만 창문의 크기가 작아서 케이블카의 바깥 모습을 모두 담기에는 부족한데요. 하부승강장에 도착할쯤에 송도해상케이블카의 작은 창문으로 송도의 밤의 모습이 보이는데 얼릉 찍었는데 정말 잘 나왔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 하부승강장인 베이스테이션에 도착 후 베이스테이션 건너편에 있는 거북섬으로 이동했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에서는 하늘 위에서 부산 송도의 모습을 넓게 보았다면 거북섬은 육지로써 부산 송도의 밤을 직접 발로 걸어보며 부산 송도 바다의 바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하부승강장 베이스테이션을 출발해서 암남공원을 마치고 돌아올 때는 케이블카를 타고 부산의 밤바다를 보고 돌아온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을 마치면서 2030 부산 엑스포와 관련된 사진 1장으로 마무리 했는데요. 포스팅을 하면서 부산 송도에 대해 아쉬운 소리를 했는데 무언가 안심이 되면서 부산이라는 도시에 대해 다시 한번 서울만큼 대단한 도시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국내에서는 경부선 고속열차와 고속버스까지 전국에서도 부산을 가지 않는 노선은 없을 정도로 부산은 서울만큼 대중교통이 많고 활발한 지역입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일상속에서 지치고 힘들 때 힐링을 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데 이 때 개인 차량보다는 대중교통을 통해 편하게 가고싶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지방 대도시르 제외하면 사실 조용하게 떠날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부산도 광안리, 해운대, 서면, 남포동은 사람이 많지만 도시가 커지고 관광지로써 인기와 함께 세수가 많아지다보니 부산 외곽지역에도 관광지가 활성화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부산 송도가 그런 역할이었습니다. 부산 외곽에 위치해있다보니 사실 오기가 쉽지 않은 것은 맞습니다. 특히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바로앞까지는 시내버스가 가지 않아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은 맞구요. 그렇지만 2030 부산엑스포를 송도에서 유치할 예정이라고 하니 부산역과 부산시내에서도 송도까지 대중교통이 더 좋아지고 주변 상권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힐링을 하기 위해 떠나는 부산여행 그리고 조용한 부산 여행을 하고싶다면 사람들이 자주 찾고 익숙하게 알려진 광안리나 해운대보다 아직은 보물이 덜 발견된 송도 여행은 어떤가요?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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