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를 지나 625전쟁의 피난처까지 대한민국의 역사가 있는 남포동 광복로 비프광장 야간 걷기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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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이제 11월말이 되어가고 2024년도 한달정도 조금 넘게 남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가는 것 같습니다. 11월말인데도 올해 여름보다는 덥지는 않지만 따뜻한 날씨가 여전히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오늘 전해드릴 포스팅은 2일차의 마지막 일정으로 남포동 야간 걷기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올해 6월 비행기 타고 떠난 경주여행에서는 정말 많은 사진과 정보를 담은 것 같습니다. 제가 만약 블로그를 시작하지 않다면 블로그 시작하기 지난해처럼 정말 중요하거나 인상 깊던 곳에서 사진을 찍었을텐데요. 블로그 하면서 돈도 벌면서 그동안의 혼자 여행을 기록 해야 할 것 같아서 더 많이 담았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지난 10년동안 혼자서 여행다니면서 많이보고 듣고 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2박3일간의 포스팅을 20건이 넘는 포스팅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남포동의 야간 걷기 여행을 마지막으로 2일차의 하루는 마무리 되며 3일차는 부산 서구 남포동에서 오후 저녁이 되기전까지 거의 보내다가 부산 사상으로 넘어가 경주 갈때처럼 부산 김해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는 포스팅을 하며 이번 여행을 마칠 예정입니다. 2012년 처음으로 혼자서 내일로 여행으로 부산을 찾았습니다. 당시에 부산만 하더라도 가고 싶은데가 많았고 부산이 거의 서울처럼 넓어서 2-3일안에 다 볼 수 없던것 같습니다.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찾는 부산이라 다른 지자체보다 세수확보도 빠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오히려 새로운 것이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2024년 6월에 떠났던 2일차 여행! 경주 황리단길에서 남포동까지 정말 바쁘게 돌아다녔는데요. 부산 남포동의 야간 걷기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부산 남포동 추천 관광지 송도 거북섬 구름산책로 후기 ▲
부산 여행 10년동안 하면서 남포동 자주 가보았지만 막상 자갈치시장에서 회를 포장하거나 그런적은 없던것 같습니다. 사실 회를 포장해서 먹는다는 것도 코로나 시절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갔는데 처음 알았습니다. 회라는것이 너무 비싸고 그래서 잘 안먹었죠. 서귀포 매일올레시장과 같이 바다 근처이면 일단 저렴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특히 포장회는 더 저렴했습니다. 이번에는 꼭 자갈치시장에서 먹어야겠다 해서 송도 구름산책로에서 송도해수욕장을 지나 암남주민센터에 가니 자갈치시장 앞까지 가는 6번 시내버스가 금방왔습니다.
▲ 부산 자갈치시장 홈페이지 ▲
블로그에 부산 자갈치 시장에 대한 정보를 올린다고 해도 결국 시간이 지나면 영업시간이나 일부정보는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 블로그이던지간에 블로그 글을 보기보다는 최신 정보를 유지하는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허탕치거나 불편할 수 있는 일들은 생기지 않을거라고 생각됩니다.
▲ 부산 자갈치시장 위치 ▲
9시가 되기 5분전이었는데요. 이미 상가 직원분들은 문닫고 퇴근 준비였더라구요. 그래서 할 수없이 이번에도 자갈치시장에서 회는 먹지 못하고 자갈치시장 뒤편에 남포동의 밤바다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더라구요. 아직 7-8월이 되지 않은 6월 중순이라 자갈치 시장 뒤편 공터에서 영도대교와 남항대교를 보는데 나름 시원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6월에 자갈치시장에서 회를 먹지 못했지만 6월 다녀오고 나서 얼마 있어서 남포동에 다시왔는데요. 이때 부산여행 10년동안 하면서 처음으로 자갈치시장에서 회를 포장해서 먹었답니다. 내일로 여행할 때는 남포동 자갈치시장 건물 고층에 게스트하우스가 있었는데요.
▲ 대중교통으로 부산 오는 방법 정리 ▲
당시 테라게스트하우스라고 1호점은 물론 2호점까지 있던 규모가 있던 게스트하우스였습니다. 졸업하고나서는 신입사원으로 일을 배우느라 지금처럼 한달에 한번씩 휴가올 생각도 못했고 2년정도 지나서 휴가를 자주 왔는데요. 졸업하고 3년정도 지나니까 자갈치시장에서 테라게스트하우스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부산 자갈치 시장에 대해서 정리해드려요.
- 부산자갈치시장은 부산광역시 중구 자갈치해안로 52 자갈치시장안에 위치해있습니다.
- 개인차량이나 렌트카로 오시는 분들은 위 빨간색 주소를 네비게이션에 설정하여 달려오시면 됩니다. 자갈치 시장 골목안에 있기 때문에 서행 운전 추천드립니다.
- 대중교통으로 오는 방법
- 자갈치시장은 역세권입니다.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 2번출구에서 231m정도 되는 거리입니다.
- 자갈치역 10번출구에서도 도보로 걸어올 수 있습니다.
- 부산 송도에서는 6번 시내버스를 탈경우 자갈치시장 골목 안까지 들어옵니다.
- 부산은 대중교통이 잘 발달하여 네이버지도나 카카오맵에서 출발지와 도착지를 설정하면 좀 더 가까운곳까지 안내합니다.
- 시내버스의 경우 남포역이나 자갈치역에서 서는 경우 있지만 스마트폰을 이용해 검색 시 자갈치시장 안에까지 들어가는 노선으로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 블로그나 인터넷은 최신 정보에서 레거시 정보가 될 수 있는점에서 인공위성을 기반으로 하는 실시간 길찾기를 사용할 경우 최신정보가 반영된 길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영업시간
- 매달 1,3번째 화요일은 정기 휴무일입니다.
- 화요일은 정보가 알수없다고 네이버에 나오고 있습니다.
- 화요일과 정기휴무일을 제외하고 새벽 5시부터 22시까지 합니다.
- 하지만 일부 가게의 경우 좀 더 일찍 닫을 수 있습니다.
- 성수기나 휴가철의 경우 22시까지 하지만 21시에 이미 마감 할 수 있는점 참고바랍니다.
- 스마트스토어가 운영된다고 합니다.
- 주차는 자갈치시장 건물 안에 할 수 있습니다.
- 문의사항은 051-245-2594로 문의바랍니다.
부산에 왔으니 회를 먹어야 하는데요. 부산 여행올때면 항상 회를 먹긴 했습니다. 해운대나 광안리에서도 거의 회는 필수로 먹었는데요. 부산 남포동 여행하면서 자갈치시장에서 먹었어야 하는데 이번에도 먹지를 못했네요.
▲ 남포동 런닝맨 촬영지 부산횟집 위치 ▲
지난 코로나 시기에는 남포동에 스탠포드인 호텔에서 묵었는데요. 당시에도 자갈치시장 앞쪽에 있는 부산횟집에서 회를 포장했긴 했습니다. 자갈치시장처럼 포장하는 형태는 아니고 단체석이 마련되어 직접 매장에서 회를 먹을 수 있습니다. 혼자 먹는다고 하니까 당시에 3만원정도에 회를 구매했습니다.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당시 런닝맨에서도 출연했던 부산횟집이었고 사장님이 정형돈 닮은꼴로 유명한 것 같습니다.
요즘은 어딜 가나 배달은 기본인데요. 부산횟집도 포장도 되고 배달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배달료가 너무 비싸서 가급적이면 배달보다 운동할 겸 포장으로 해서 직접 가져오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코로나 이후 비대면의 활성화로 음식 배달뿐만아니라 대형마트 가지않더라도 택배로 모두 받아볼 수 있는 세상인데요. 조금은 움직이는것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너무 편리하게 사는 것보다 그래도 가까운 위치는 도보로 걸어나가서 조금이라도 몸 움직이면서 하는것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부산횟집에 대해 알려드려요.
- 부산횟집은 부산 중구 자갈치로 47번길 4에 위치해있습니다.
- 자갈치시장 진입하는 골목이라서 사실 개인차량이나 렌트카로 오시는 것은 불편할 수 있습니다. 배달은 되지 않고 포장이 되기 때문에 차량으로 오신다면 미리 어딘가 주차해놓고 받아와야 할 듯 싶습니다.
- 차량으로 오시는 분은 위에 빨간주소를 네비게이션에 설정 후 찾아오시면 됩니다.
- 대중교통
- 자갈치시장 안쪽 골목으로 가는 버스가 아닌 남포역과 자갈치시장 큰도로쪽 버스 정류장에 하차 하셔야 합니다.
- 바로 맞은편은 비프광장 남포동 광복로 거리가 있습니다.
- 자갈치역 10번 출구에서 186m 도보 이동 가능합니다.
- 메뉴
- 코스요리 A,B,C가 있으며 1인부터 2인가격 주문 가능합니다.
- 랍스타 코스
- 대게코스
- 모듬회 소,중,대
- 스폐셜 모듬회 소,중,대
- 다만 혼자서 먹는다면 사장님께 미리 1인회도 가능한지 문의주시면 됩니다.
- SBS 런닝맨 촬영지입니다.
- 사장님이 정형돈 닮은꼴로 유명한 것 같습니다.
- 영업시간
- 늦게까지는 영업하지 않습니다.
- 매일 오전 11시 40분부터 22시까지 영업하고 있습니다.
- 다만 일요일만 11시부터 문을 열고 있습니다.
- 매주 수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 자갈치시장과 마찬가지로 22시까지 영업이기는 하지만 가게 사정상 일찍 닫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9시 넘어서 갔는데 이미 문 문닫고 파는 회가 별로 없었습니다.
- 차량으로 오시는분은 자갈치시장 진입로에 있기 때문에 가게 앞 대로변에 임시 주차 또는 자갈치시장 건물안에 주차하고 나오셔야 할것 같습니다.
- 문의사항은 0507-1335-8075로 문의바랍니다.
남포동 야간 거리를 걷기 위해 주문한 회를 포장해서 길건너서 비프광장쪽으로 이동합니다. 지난 코로나 이후에 자주 갔던 호텔인데요. 남포역과 자갈치역 사이에는 스탠포드 호텔 부산이라는 곳입니다. 부산 남포동 시내에 위치한 호텔로 오션뷰가 없이 남포동 시티뷰만 있는 호텔입니다.
▲ 스탠포드 호텔 부산 위치 ▲
조식은 따로 제공되지는 않지만 투숙객들 아침에 나갈때 배고프지 않도록 당시 3년전에는 샌드위치와 두유가 제공되었던거롤 기억합니다. 코로나 시절에는 거리두기로 인해 손님이 없다보니 가격대가 낮았는데 현재는 원래 가격대로 복구되어 주말의 경우 20만원정도 되는 비용을 지불해야합니다. 객실안에는 욕실도 있고 테이블과 의자도 있어서 정말 편했습니다. 아쉬운점은 스탠포드 호텔 부산 건물 뒤편에 바다가 있지만 객실중에는 오션뷰가 없다는 것입니다.
10년전부터 남포동 자갈치시장 건너편에 자갈치역에서 나오면 부산 국제 영화제 거리가 있었습니다. 국제 영화제 골목으로 들어가면 1박2일에서 이승기가 먹었다던 유명한 씨앗호떡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다양한 분식 포차를 볼 수 있습니다.
▲ 대한민국의 역사가 있는 남포동 광복로 걷기 여행 ▲
2일차 경주 황리단길에서 기차타고 부산까지 달려와서 첫 여행지로 남포동을 또 걸어보았는데요. 주간에는 밝아서 남포동 구석구석 볼 수 있었습니다. 부산의 남포동은 서울의 인사동과 명동거리를 생각나게하는데요. 서울 인사동은 근현대사와 당시 조선시대와 관련된 유물 유적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쇼핑거리와 함께 젊은 청춘남녀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유명합니다.
▲ 남포동 부산 국제 영화제 거리 영상 ▲
제가 초등학교 때만 하더라도 길거리 포차가 많았는데요. 포차에서 먹던 컵떡볶이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직도 남포동 뿐만 아니라 서울만 보더라도 길 위에 포장마차는 많은데요. 다만 10년전부터 대부분 포장마차 사라지고 건물 상가로 들어가서 가게를 하는 것 같습니다.
씨앗호떡은 지금으로부터 한참전부터 나왔습니다. 제가 부산에 처음 왔을때가 2012년이었고 그당시 1박2일 시즌1으로 이승기가 와서 먹고 가서 인기와 열풍이 식지않았습니다. 당시에는 줄서서 먹을 정도로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았는데요. 물로 지금도 주말과 성수기에 가면 씨앗호떡 인기는 여전합니다. 다만 처음 제가 갔을 2012년도에는 한국인 사장님이었는데요.
▲ 승기씨앗호떡 위치 ▲
지금은 부산 남포동 승기 씨앗호떡 판매하는 직원이 외국인 젊은 직원으로 바뀌었습니다. 유튜브나 뉴스와 같은 매체를 보면 부산 청년들이 부산을 떠나 서울을 간다고 합니다. 당연 청춘들이 부산을 떠나는 이유는 부산보다 임금도 많이주고 양질의 일자리를 찾기 위함인데요. 정말 청춘들이 떠나서인지 한때 부산의 전통음식으로 불리던 씨앗호떡을 외국인이 판매하는 것보니 씁쓸한 기분이 듭니다. 10년전에는 씨앗호떡 하나가 500원이었는데요. 지금은 물가가 올라서 2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씨앗호떡은 일반 호떡이랑 똑같이 생겼다고 보시면 됩니다. 호떡을 기름에 튀겨서 가위로 호떡 위부분으로 자르고 그 안에 씨앗을 왕창 넣어서 종이컵에 주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에는 더워서 먹기 힘들 수 있지만 추운 겨울에는 따뜻하게 먹기 좋습니다.
승기씨앗호떡에 대해 알려드려요.
- 상가가 아니라 부산국제영화제 골목에 있는 포장마차입니다.
- 정확한 위치는 부산 중구 광복로 38 동아데파트를 검색해서 가시면 됩니다.
- 다만 골목이기 때문에 개인차량으로는 갈 수 없고 남포동 광복로 일대에 주차를 하고 돌아다니셔야 합니다.
- 자갈치시장 7번 출구 270m 도보 가능합니다.
- 1박2일 시즌1에서 이승기가 먹고 갔다는 가장 특징이 있고 아직도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한번씩 먹고 갑니다.
- 다만 현재 2024년 기준으로 외국인 분들이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 씨앗호떡 하나에 2000원 선불입니다. 카드는 되지 않습니다.
- 전국택배가 가능합니다.
- 모짜렐라 치즈호떡, 영양가득 씨앗호떡, 허니가득 꿀호떡으로 여러가지 메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최근에는 세트메뉴도 판매되며 4,000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경주 황리단길을 걷고나서 동해남부선 무궁화호를 타고 부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부산에서 도착해서 남포동 거리를 걷다가 송도 가기전에 국밥 한그릇 먹고 송도 암남공원을 둘러보고 나니 배가 조금 출출해지더라구요. 회를 구매했기 때문에 더 배부르게 먹으면 안될것 같아 씨앗호떡으로 출출한 배를 채우고 이동합니다.
▲ 남포동 광복로 야간 야경 영상 ▲
남포동에 와서 핸드폰 충전이 안되는 문제가 있더라구요. 케이스에 붙인 아이폰 맥세이프 자석이 망가져서 이참에 남포동 폰케이스에서 거치대도 되면서 좋은 케이스를 발견해서 구매를 했습니다.
주말이 아닌 그것도 금요일도 아닌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밤이라 남포동 광복로 거리는 한산하고 조용한 거리였습니다. 저도 월요일에 올줄은 몰랐습니다. 보시다시피 부산 남포동 광복로 거리는 서울 명동과 인사동 가보았다면 명동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지방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과거 한때는 제2수도라는 명소처럼 쇼핑과 먹거리로 서울 못지 않은 거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남포동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광역시로 불리는 지역은 거의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서울과 부산에 이어 대구 동성로도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자갈치시장에서 회를 구매하고 과거 몇년전에 남포동 오면 자주 머물렀던 스탠포드 호텔 부산을 지나 오래전 1박2일이라는 방송매체를 통해 유명해진 씨앗호떡을 먹으며 남포동 거리를 걷다보니 오늘 부산에 도착했던 남포역과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9시가 넘은 시간이라 롯데백화점 광복점도 문을 닫았고, 월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남포역 일대가 있는 롯데백화점 골목은 다 문을 닫고 어두운 모습이었습니다. 그나마 남포역 앞에 있는 커피빈만 환하게 불이 켜져있었습니다. 몇년전 잠시나마 짧게 직장에서 알게된 동료가 부산에 있어서 함께 커피마셨던 곳인데요. 부산에 아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포스팅을 하면서 그동안 정도 들고 제가 사는 안산처럼 익숙하고 친숙한 동네가 된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자갈치시장을 지나 10년전 1박2일을 통해 유명해진 씨앗호떡을 먹으며 서울의 인사동과 명동 거리를 생각나게 하는 남포동 광복로 야간 야경 걷기 여행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2일차 부산 여행은 사실 부산 여행인지 경주여행인지 모를 정도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2일차 여행이 맞는지 포스팅 정보가 많아서 햇갈렸습니다. 누가 보면 하루 동안 경주와 부산이라는 두개 시를 어떻게 다 돌아보나 싶을정도인데요. 사실 엄청난 거리인것 같습니다. 경주 황리단길에서 경주역까지도 보통 거리가 아닌데요. 그리고 경주에서 부산까지 기차를 타고 남포동에 와서 남포동과 가까운곳도 아닌 버스 타고 한참가야하는 부산 외곽에 있는 송도까지 갔다왔으니까는요. 2일차 경주와 부산 여행을 마치고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자갈치시장에서 구매한 회를 먹고 나니까 정말 많이 피곤했습니다. 숙소 도착해서 구매한 회를 냉장고에 보관하고 씻고 티비를 보며 2일차의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의 핵심은 10년전 부산을 처음왔을때와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10년전에는 부산 토박이 사람이 운영하는 씨앗호떡에서 지금은 같은 한국사람도 아닌 외국이 운영한다는 점에서 저출산과 지방소멸화라는 말이 정말 틀린것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는데요. 지방소멸화를 막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방소멸화를 막기 위해 수도권에 있는 기업을 지방으로 모두 옮길수 있는것도 아니고 억지로 옮길 수 있는 문제는 아닌것으로 보아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시간이 걸릴것 같습니다. 지방에 무엇인가 있어야 하고 지자체가 고민과 노력을 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으로써는 해외를 가는것도 좋지만 지방으로도 여행을 가고 지방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태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결국 정부와 지자체, 국민이 관심을 가질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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