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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국내여행

부산 송도 거북섬 구름산책로 조용하고 아름다운 밤바다 야경 걷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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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야경 1위 광안리처럼 아름답고 조용한 밤을 즐길 수 있는 부산 송도해수욕장에 위치한 거북섬 구름산책로 야간 야경 걷기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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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햐세요. 김탁구입니다.

즐거운 주말의 마지막인 일요일도 흘러가고 있습니다. 광안리와는 다르게 부산 송도 해수욕장의 아름답고 조용한 부산의 밤바다 포스팅 마지막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일몰이 지기전에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러 왔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부산 송도 바다를 지나 암남공원을 돌아보고 나오니 어두워져 부산의 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부산에서 아름다운 밤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은 광안리와 해운대가 대표적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지난 10년전 아니 그 이전부터 해운대와 광안리는 아름다운 밤으로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던 관광지였습니다. 송도해수욕장과 송도해상케이블카도 주말에 오면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3년전이나 최근에 다녀왔을 때 주말에도 평일에도 광안리에 비하면 아직은 관광객이 많이 찾지 않는 부산 시내에서도 조용한 바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마치 하늘길을 따라 바다 위를 걸었다면 케이블카를 타고 돌아왔을 때 아쉬움 남던지 케이블카가 아닌 도보로 직접 걸으며 부산 송도를 느껴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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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호 바다위를 걸어볼 수 있는 바다전망대 후기 ▲

 

부산송도해상케이블카 앞에는 구름 산책로라고 해서 마치 바다 위를 구름처럼 걸을 수 있는 구름산책로가 지어져있었습니다. 요즘은 부산 송도가 아니더라도 바다가 있는 관광지에서는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올해 2월 겨울에 다녀왔던 묵호논골담길 앞에 해랑전망대라고 해서 바다 위를 걸어볼 수 있는 바다 전망대가 있었습니다. 당시 해랑 전망대를 걸을때도 느꼈지만 과거에는 바다를 먼 발자국에서 바라만 보았다면 바다와 가까운 곳에서 좀 더 바다의 기운을 느껴볼 수 있는 체험 수단 같습니다. 그럼 부산 송도 거북섬에 연결된 구름산책로 후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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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송도 구름산책로 입구에 들어가기전에 바라본 송도의 모습입니다. 거대한 높은 건물들이 멀리 보이며, 건물들 앞으로는 송도해수욕장과 송도 구름 산책로가 보이고 있습니다. 송도구름산책로는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있는것부터 해서 송도해수욕장까지 이어주는 다리로 제법 길이가 되고 있습니다.

 

 

 

 

▲ 송도 구름산책로 위치 ▲

 

올해 겨울 묵호에서 보았던 해랑전망대와는 더 길고 야경도 멋있었습니다. 묵호 해랑전망대는 전형적인 작은 강원도 묵호 논골담길에 위치한 마을로 더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였다면 송도 구름산채로는 도시화가 진행된 부산 송도의 전형적인 도시의 야경을 보여주는 멋진 야경 뷰를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있는 구름 산책로 입구안으로 천천히 들어가봅니다. 들어가는 입구의 길은 아스팔트와 같은 관광객들이 걷기 좋은 도보 거리입니다. 야간에는  구름산책로 거리 위에서 조명이 나와서 걷기에 편하도록 만들어져있었습니다. 또한 바닥에는 바다를 상징하는 물고기와 해산물들이 그러져 있었습니다. 송도 구름산책로와 관련해서는 다양한 전설 이야기가 있는데요. 특히 케이블카를 넘어가는 암남공원 맞은편에 동섬에는 송도 용궁 구름다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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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 용궁 구름다리에 담긴 전설 이야기  ▲

 

젊은 어부와 용왕의 딸의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부와 용왕의 딸은 사랑을 이루지 못했고 이를 지켜보던 용왕은 젊은 어부를 거북바위로 만들어 온전한 사람이 되지 못하고 반인반용된 용왕의 딸과 거북섬에서 영원이 살게 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전설을 바탕으로 부산 송도 거북섬에서는 사람과 용왕을 이어주는 다리로 젊은 청춘남녀에게는 영원한 사랑을 다리로 금전운, 출세운, 건강운을 이루어준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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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구름산책로의 입구는 크게 두 곳이 있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탈수 있는곳과 송도해수욕장 근처입니다. 그 중 송도해상케이블카와 가까운 입구를 지나면 짧은 터널있고 터널안에는 송도해수욕장의 유래와 송도 거북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송도 거북섬

  1.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에 위치해있다.
  2. 거북섬의 원래 이름은 송도였다. 
  3. 예전에 소나무가 자생하고 있어서 송도라는 지명이 붙여졌다고 한다.
  4. 송도라고 불러진 그 다시에는 비록 낮고 작은 섬이긴 해도 맞은편 장군산 끝에 있는 두도처럼 소나무가 자생하고 있었다.
  5. 그러나 무성한 소나무는 육지로 옮겨지면서 민둥 바위섬이 되었다.
  6. 바위섬은 거북이 같이 생겼다고 해서 거북섬이라고 불러졌다고 해요.
  7. 지금의 거북섬인 송도는 자기 자신의 이름을 주위 넓은 곳으로 넘겨준 뒤 자신의 모습과 함께 이름이 거북섬으로 바뀐 것이다.

 

 

혹시 우리나라의 최초 케이블카가 언제 어디에 있는지 아실까요? 대부분은 우리나라의 최초 케이블카는 통영 미륵산 정상과 연결해주는 통영케이블카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는 현대식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최초 케이블카 였습니다. 저도 이번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포스팅을 위해 부산을 갔고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만 타기 아쉬워서 송도 거북섬의 밤바다를 보던 중에 알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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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최초의 케이블카 모습 보러가기 ▲

 

우리나라의 최초의 케이블카는 1965년도에서 1970년대 사이에 부산 송도에서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당시의 기술력과 지금의 기술력은 차이가 심했구 환경오염등 관광지 오염 문제로 운행중단을 하고 2002년에 철거가 되었다고 해요. 그리고 2002년 철거후 약 29년만에 다시 송도해상케이블카가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송도해수욕장의 역사와 유래

  1. 송도는 옛날 이곳에 송림이 우거져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2. 송도는 부산말고 포항과 인천에도 동일한 지명이 있다고 해요. 그러나 지명이 같을뿐 유래되는 이름이나 역사는 다른 것 같습니다.
  3. 송도해수욕장은 부산에 거류하던 일본인들이 송도유원주식회사를 설립하여 1913년에 수정이라는 휴게소를 설치하고 개발한 우리나라의 최소의 공설해수욕장이다.
  4. 1920년대에는 송도와 시내를 잇는 부산 최초의 신작로인 송도로 가는 윗길(지금의 천마로)이 1930년에는 남향일대가 매립되어 송도로 가는 아랫길(지금의 충무로)이 생겨 도심과 가까워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디.
  5. 1964년대에 들어 거북섬에서 해수욕장 위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와 송림공원에서 거북섬으로 건너가는 구름다리가 설립되어 송도의 명물로 전국적인 관광지가 되었다.
  6. 1980년대에 들어 해안주변 개발의 가속화로 모래유실, 태풍 셀마의 영향으로 케이블카 파손,철거된느 등 피해가 반복되어 해수욕장의 기능이 점차 쇠태해졌다.
  7. 이에 2000년부터 5년간 전국 최초의 송도연안정비사업을 시행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재단장 
  8. 2007년에는 전국 최초의 해상조각 작품인 고래조형등대를 설치 
  9. 고 현인선생을 추모하는 현인광장을 만들었다.
  10. 매년 8월에는 전국 최대 최고의 가요제인 현인가요제를 비롯하여 송도바다축제, 10월에는 부산고등어축제, 정월대보름날에는 송도달집축제를 개최하는 등 문화관광축제도 다채롭게 열리고 있다.
  11. 송도지구 복합해양휴양지조성사업과 송도4대명물 복원사업(케이블카, 출렁다리, 다이빙대, 포장유선)울 성공리에 추진하여 연안유휴지에 해양여가휴양기능을 도입함으로써 세계적인 사계절 해양관광명소로 발돌음할 것이라고 해요.

 

 

송도 구름산책로 입구를 지나 작은 동굴을 빠져나가면 아스팔트가 아닌 섬이나 바다에서 볼 수 있는 바윗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송도 거북섬 구름산책로는 길 위에 조명이 환하게 비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앞만 보고 잘 간담녀 넘어지거나 사고날 우려는 없어보였습니다.

 


송도구름산책로 위로 올라왔습니다. 올해 겨울 묵호 여행가서 해랑 전망대 위를 걸을 때도 보았지만 다리 위에 한가운데에는 구멍이 뚫린 바닥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묵호 해랑전망대와 동일하게 구름산책로 곳곳에는 스카이워크도 있어서 투명 유리를 통해 구름산책로 아래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야간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소지품 빠짐에 주의 해달라는 문구를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저도 걸을 때 소지품 빠질까봐 핸드폰도 옷에서 꺼내지 못할정도였습니다. 어째튼 바다 위를 걷는거라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가 지하철을 타고 내릴 때 실수로 지하철 승강장 아래로 빠트릴 경우 승무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송도 구름산책로 위에서 핸드폰을 빠트린다면 설렁 구한다하더라도 핸드폰은 물에 젖어서 사용 하지 못한단다는 점입니다. 핸드폰이 일상이 된 요즘 구름산책로가 아니더라도 길을 걷거나 일상속에서 핸드폰 없이  지낸다는것은 있을 수 없는일입니다. 핸드폰만 보고가다가 넘어지는 일도 많구요. 아무튼 송도구름산책로위에서는 걷기만 하는것을 추천해요. 특히 바다가 아름답다고 고 사진찍다가 누군가 밀어서 핸드폰을 바다에 빠트릴수도 있으니 유의가 필요합니다.

 

 

송도 구름산책로 끝까지 가면 넓은 광장이 있고 바로 위에는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지나다니고 있습니다. 8시가 넘은 시간이라 어두운 밤이 되어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지나다니는 야경의 모습과 케이블카가의 야경 조명이 부산 송도 밤바다를 아릅답게 비춰주고 있습니다.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타고 아름다운 부산 밤바다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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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해상케이블카 야간 밤바다 이용 후기 ▲

 

송도해상케이블카는 8시 30분이 매표 마감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온 시간은 8시가 좀 넘는 시간으로 아직까지는 케이블카가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 송도 거북섬 야간 밤바다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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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 마감후 9시까지는 암남공원에서 송도해수욕장 방향으로 돌아오는 사람도 있으니 분주하게 케이블카가 움지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밤바다를 볼 수 있는 것은 부산 송도와 여수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수와 송도는 뷰의 차이는 도시화가 된 부산과 아직은 시골의 조용한 모습이 남아있는 여수  그 차이인 것 같습니다. 

 

 

암남공원 반대 방향으로는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의 베이스테이션 승강장과 그 뒤로 송도의 높은 건물을 볼 수 있습니다. 첫직장이 인천 송도였던 저로써는 부산 송도도 어색하지 않은 익숙한데요. 부산송도와 인천 송도의 공통점은 바다 가깝다는 점입니다. 바다와 가까워서 근처에 수변공원이 있고 특히 바다 근처에 직장이 있는 경우 직장 동료들과 수변공원에 나와 맥주 한잔 마실수 있는 놀거리와 먹거리가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일하느라, 그리고 직장이고 일하느라 그럴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만약 직장동료와 퇴근 후 맥주와 소주 한잔 할 수 있는 곳이라면 동료애가 살아있고 즐거운 직장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부산 송도 구름산책로에서 보는 송도 바다는 조용한 바다였습니다. 여수 밤바다를 보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특히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베이스테이션 반대 방향은 방파제와 등대가 보이는 조용한 모습이었습니다. 지난 2023년 겨울 오동도 포스팅을 보셨다면 느끼셨을 것 처럼 오동도에서 여수엑스포 방향에 보면 호텔, 리조트가 보이더라도 어수선하지 않고 무엇인가 조용하고 힐링되는 느낌을 알 수 있습니다.

 

▲ 부산 송도구름산책로에서 바라보는 송도 바다 영상 ▲

 

바다뷰의 특징은 일몰과 일출의 아름다움은 정말 최고의 칭찬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느 바다이던지 바다에서 보는 일몰과 일출은 신기하고 아름다움이 뿜어져나오는 자연 그대로의 예술작품인데요. 아무리 세상이 AI가 있고 챗지비티가 있더라도 자연 그대로 나오는 예술작품은 따라갈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기후위기로 이런 상황을 보지못하게 될까봐 걱정도 들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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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조용한 오동도 밤바다 여행 후기 ▲

 

바다라고 하면 방파제가 있고 그런데요. 송도 역시 아직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있지 않고 광안리를 따라가려면 시간이 걸릴것 같습니다. 부산에서 조용한 바다 그리고 밤바다를 보고 싶다면 송도를 추천합니다. 

 

 

송도구름산책로는 가볍게 산책하는 정도로 계획하고 방문 했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는데 바로 아래 거북섬의 조명이 눈길을 끌더라구요. 그래서 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실 가지말까도 고민했습니다. 남포동에 있는 자갈치시장까지 9시에서 10시까지는 가야 했는데됴. 다행히 부산이기 때문에 송도에서 남포동까지 버스로 얼마 걸리지도 않고 버스도 자주 올거라고 생각해서 송도구름산책로를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9시전에 자갈치시장에 버스타고 도착했지만 대부분 자갈치시장은 문을 닫았더라구요. 부산에 자주 왔지만 자갈치시장에서 직접 회를 포장한적은 거의 없어서 이번에도 사실 아쉬웠습니다. 결국 자갈치시장에서 회는 사지못하고 자갈치시장 앞에 늦게까지 문여는 횟집에서 포장해서 에어비앤비로 갔는데요. 그래도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치유와 힐링의 숲으로 불리는 암남공원과 부산의 멋진뷰를 보았다는점에서 아쉬움은 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이용 못했지만 올해 8월에 문재인 대통령 사저 방문을 위해 부산에 잠시 방문했고 그때 이용했습니다. 추후 포스팅을 통해 정보 전달드리겠습니다.

 

 

부산 송도 거북섬 구름산책로는 송도해상케이블카부터 시작해서 송도해수욕장까지 이어진 긴 바다 위를 걸어 다닐 수 있는 다리입니다. 국내에도 이와 유사한 구름다리가 있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포스팅 서론에서 묵호 해랑전망대 소개해드렸구요.

 

 

 

▲ 시흥 인공섬 거북섬 위치 ▲

 

실제로 거북섬이라는 섬이 송도 말고 경기도 시흥시 대부도 가는길에 인공섬으로 만들어진 거북섬이 있는데요. 거북이 모양으로 만들어진 섬이라고 거북섬이라는 이름이 붙어졌습니다. 시흥에 위치한 인공섬 거북섬에도 시화호 위를 걸어볼 수 있는 구름다리가 존재합니다.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베이스테이션에서 암남공원까지 탑승 후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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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송도 거북섬 구름산책로 대중교통 이용방법 정리 ▲

 

 

부산 송도 거북섬 구름산책로 역시 바다 위를 걸어볼 수 있는 구름다리라는 점에서 안전수칙들이 존재합니다. 특히 바다 위에 서있다보니 신기해보일 수 있는데요. 특히 사진 찍을 때 핸드폰 바다 위로 떨어트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산 송도 거북섬 구름산책로에 대해 정리해드려요.

  1. 송도 거북섬 구름 산책로는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129-4번지에 위치해있습니다.
  2. 개인차량이나 렌트카로 오시는분은 위 주소를 네비게이션에 설정하여 찾아오시면 됩니다.
  3. 대중교통으로 오시는분은  남포동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암남동 주민센터에서 하차 후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4. 운영시간
    • 연중무휴
    • 공휴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 매일 오전 6시부터 23시입니다. 
  5.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6. 송도 거북섬 구름산책로 주의사항 
    •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보호를 위한 낚시 금지 
    • 사망위험이 있으며 다이빙 절대 금지 
    • 목줄 착용하지 않은 애완동물 출입 금지 
    • 추락 위험이 있으니 밀고 뛰거나 난간에 기대지 말아주세요.
    • 어린이 보호자는 어린이 안전에 유의해주세요.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음주와 흡연 금지
    • 망치, 돌 등으로 강화유리 파손 금지 
    • 취사 및 음식물 반입 금지 
    • 무속행위 금지
    • 그밖에 이용 안전에 장애가 되는 행위 금지 
  7. 구름산책로 주변 송도 관광 휴양 정보 
    • 송도 주변에는 호텔 및 모텔 숙박시설 많습니다.
    • 에어비앤비 앱을 통해서 송도 주변에서 가성비 숙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 낮시간에는 오리배 탈 수 있습니다.
    • 해상 다이빙대, 포장유선, 오션파크, 오토캠핑장 등 송도 해수욕장 근처에 많습니다. 
  8. 송도해상케이블카, 송도해수욕장, 거북섬 구름산책로 주변으로는 시내버스가 자주오고 있습니다. 시내버스와 관련된 정보는 네이버 지도를 통해 실시간 노선 위치 파악할 수 있습니다.
  9. 노선정보나 주차 정보는 제 블로그 "송도해상케이블카 대중교통 이용방법" 참고 부탁드립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 구름산책로부터 걸어서 송도 해수욕장이 있는데까지 걸어왔습니다. 케이블카가 늦게까지 운영하느라 송도 구름산책로에는 케이블카의 야경 조명과 구름 산책로에서 나오는 조명으로 아름답고 조용하고 고요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송도가 아직까지는 관광객들에게 덜 알려지긴 하였지만  힐링을 위해 떠나온 월요일 여행이라 더 그럴 수 있습니다. 과거 3년전에도 주말에 해운대와 광안리에 비하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닌다. 그러나 부산 엑스포를 송도에서 진행한다면 광안리와 해운대처럼 유명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름산책로 송도해수욕장 입구 주변에는 전동 오리배도 대여해서 탈 수 있었습니다.

 

송도 전동 오리배 이용 하는 방법 

  1. 페달을 밟을 필요없이 편안하게 송도 바다를 즐길 수 있다고 해요.
  2. 오리배에는 총 4명 까지 탑승 가능하다고 해요.
  3. 대여료는 35,000원
  4. 궁금한 점은 010-3563-5876으로 문의 바랍니다

 

 

보시다시피 송도해수욕장 백사장은 월요일 평일에는 사람 거의 없는 한적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올해 가을 광안리 여행과 작년 겨울 여행으로 떠난 광안리 여행때는 평일에도 사람이 많았는데요. 월요일이라서 사람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부산의 인기명소인 광안리에 비하면 송도 해수욕장은 정말 조용한 그 모습이였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를 갈 때는 암남공원 정거장에서 내려서 신호 건너서 바로 갔다면 송도해상케이블카에서 남포동으로 갈 때는 송도해수욕장을 지나 따라가다보니 송도골목길 먹거리 타운이 나오면서 암남동 주민센터 정거장이 보였습니다. 부산 송도가 부산 시내와 남포동과는 거리는 있지만 송도해수욕장이라는 관광지가 있는 곳이라 주위에 숙박시설과 볼거리 먹거리가 많이 있었습니다. 저는 암남동주민센터 정거장에서 남포동 자갈치시장으로 가는 네이버 지도에 검색하여 6번 노선을 탔습니다. 6번노선은 자갈치시장역과 남포역쪽이 아니라 자갈치시장 안쪽으로 가는 노선이었습니다. 특히 부산은 대중교통이 잘 발달해서 네이버지도나 카카오맵을 이용하면 자신이 원하는 위치까지 목적지를 찍어서 이동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방도시 여행하다보면 수도권에 비하면 버스 노선도 배차도 좋지 않기 때문에 네이버지도가 알려주는대로 가면 한없이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배차가 적게 오는 지방 도시 여행시에는 직접 검색을 통해 최적의 노선을 미리 알아둔다면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부산 송도 구름산책로를 따라 부산 송도의 바다 바람을 느끼면서 걸어본 송도 여행 후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교통수단의 발달은 인간의 삶을 더 편하게 해주는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20년전 고속열차의 등장으로 이제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돈만 더 지불한다면 빠르고 편하게 갈 수 있는 세상이 온것이죠. 그렇게 고속열차의 등장과 함께 부산에는 해운대 해변열차를 통해서 해운대에서 청사포를 송정까지 과거 동해남부선 선로를 따라 버스보다 더 빠른 관광산업이 발달했습니다. 해운대는 원래부터 알려진 도시라 수요 걱정은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부산 송도의 경우에는 부산 시내와는 떨어져있고 지하철보다 버스로 가야한다는점에서 대중교통 뚜벅이 여행으로써는 그렇게 좋은 관광지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러나 케이블카의 등장 하나만으로 해당 관광지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오게 하고 관광산업이 발달하는 것 같습니다. 약 10년전에 통영에 케이블카가 생겨나면서 몇년동안은 기차도없는 통영에 관광객들이 계속 오는 이유도 그리고 쉽게 관광산업이 발달하는 것도 케이블카의 영향력인 것 같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아쉬운 마음에 송도해상케이블카 바로 앞에 있는 거북섬 구름산책로를 따라 걸어봤는데요. 과거 케이블카가 없을 때는 걷는 여행이 더 많았을 것 같으나 편리한 운송수단으로 걸어보는 일이 사라진것도 사실인거 같습니다. 어느 면에서는 편리한 운송수단을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걸어보며 그 지역에 대해 천천히 살펴보며 여행하는 것이 진정한 힐링 아닐까 생각됩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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