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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국내여행

목포해상케이블타고 고하도 산책로 해안데크길 뚜벅이 걷기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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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최대 높이 케이블카를 자랑하는 목포해상케이블카 타고  다도해 바다를 바라보며 고하도 해상 산책로 해안데크길 걷기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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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오늘은 즐거운 일요일입니다. 이제 10월도 얼마 남지 않은게 느껴집니다. 10월이 지나면 이제 2024년도 얼마 남지않은게 눈앞에 보이게 됩니다. 금요일에 비가 오고나서 어제 토요일이 지나고 오늘 일요일은 반팔을 입으니 춥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가을이라고 하면 쌀쌀하면서 약간은 더운 느김이 들어야 하는데요. 이제는 가을이라기보다는 여름의 연장선이 된 것 같습니다. 가을 뿐만 아니라 봄의 경우도 쌀쌀한 꽃샘추위가 아니라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초여름 날씨를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지나면 추위가 금방 찾아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5월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비록 KTX를 타고 이동한다고는 하지만 KTX산천을 타고 목포까지 당일치기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어제는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 목포역에서 백반맛집 꽃돼지식당에서 맛있게 먹고 버스를 타고 북항스테이션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북항스테이션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목포대교와 다도대해를 바라보며 고하도에 도착했습니다. 고하도 승강장에서는 숲속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목포대교가 보이는 넓은 다도해 바다를 보며 산책 할 수 있는 고하도 해안데크길이 나오게 됩니다. 국내 유명 케이블카를 타고 다 돌아다녀봤지만 대부분 케이블카는  하부 승강장에서 상부승강장까지 연결하여 산에 쉽게 올라갈 수 있는 수단인 반면에 목포해상케이블카는 고하도라는 섬으로 연결해주고  국내 유일하게 산에서 높은 전망을 보는게 아닌 다도해 바다 위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국내 최초 섬 여행을 위한 케이블카였습니다. 그럼 고하도 목포해상케이블카 타고 고하도 해안데크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고하도 주요 관광 시설 안내 

  1. 고하도 해상테크 
  2. 고하도 전망대
  3.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4. 이충무공유적지
  5. 목화체험전시장&목화정원

 

 

고하도에서는 관광 할 수 있는 주요 시설이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5곳 정도 있습니다. 그러나 메인 관광시설이라고 하면 고하도 전망대와 고하도 해상데크는 꼭 가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고하도 전망대는 조선시대 일본을 무찌른 이순신 장군의 상징인 판옥선을 토대로 만든 전망대인데요. 예술적 창의적으로 만들어진 전망대라서 꼭 가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해상데크는 다도해 바다 위에서 목포 시내와 목포대교가 보이는 국내 유일 바닷길 위를 걸어볼 수 있는데요.

 

 

여수 해상케이블카 타고 여수 밤바다 여행 후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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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해상케이블카 타고 여수 밤바다 후기 ▲

 

야간에도 온다면 여수해상케이블카타고 돌산대교에서 바라보는 여수만큼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저는 해안 산책로 표시판을 따라 숲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당일치기 여행으로 왔고 기차 시간도 있기 때문에 메인 명소라고 할 수 있는 고하도 해안데크와 고하도 전망대 따라 가게 됩니다.  고하도 숲속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심심하지 않도록  흥미로운 계단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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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150세 힐링건강계단이라는 것입니다. 1세부터  150세까지  총 150개 계단을 설치했습니다. 정말 창의적인 아이디어 인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흙을 밟고 올라가는 산책로는 아무래도 평평한 길이 아니기 때문에 미끄러질 수 있지만 계단이 있다면 좀 더 안정적으로 올라 갈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계단마다 나이가 적혀있어서 올라가는데 정말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흥미로운 150세 힐링 건강 계단을 오르면 짧은 등산로가 끝나고 제가 타고 왔던 목포해상케이블카의 탑이 보이게 됩니다.

 

150세 힐링건강계단

  1. 150세 목표를 향해 계단을 오르며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건강한 삶의 가치를 설계하세요.
  2. 150개 계단으로 활용된 나무는 편리한 이동 수단인 철도 침목으로 그 기능과 가치를 다하고 난 후, 또 다시 가파른 언덕 을 오르내리니계단으로 재활용되었다고 해요.
  3. 철도 침목에서 사람이 오르고 내리는 계단으로 활용된 나무는 아낌없이 나누는 아름다운 동생을 의미한다고 해요.

 

 

고하도 숲속 산책로를 따라 150세 힐링 계단을 오르면 가까운 곳에 제가 타고온 목포해상케이블카의 철탑이 보이고 케이블카가 고하도로 올라가고 내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철탑을 지나면 가까운 곳에 고하도 해안데크로 내려갈 수 있는 경사형 엘레베이터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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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고하도 전망대 가면 해안데크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나이가 있는 분들이나 임산분들을 위해서 숲속산책로에서 얼마 떨어져 있는 가까운곳에 경사형 엘레베이터를 만들었다고 해요. 보통 엘레베이터라고 하면 수직을 떠오를 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이렇게 경사형 수평 엘레베이터를 설치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고해요. 제가 살고 있느 경기도 안산에 4호선과 서해선 환승 통로에도 경사형엘레베이터가 있습니다.  최근 몇개월전에 개통한 수서에서 동탄간 GTX가 다니는 수서역 환승통로에도 있다고 합니다. 

 

 

고하도 경사형 엘레베이터에 탑승하면 넓은 다도해 바다뷰가 보이는 전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뜻한 5월의 날씨라 그런지 목포 고하도에서 바라보는 다도해 바다빛이 정말 이쁩니다. 창문에서 보이는 바다는 사진이 아니라 그림처럼 정말 아름답습니다. 수직이 아니기 때문에 경사형으로 수평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내려갈수록 바다가 점점 가까워 보이고 있습니다. 경사형 엘레베이터는 과부하 방지 및 안전한 운행을 위해 10분간 운행하고 10분간 대기하기 때문에 계속해서는 운영하지 않는다고 해요. 그래서 경사형 엘레베이터 타는 입구에는 시간표가 따로 있으며 동절기와 하절기에 따라 다르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하도 경사형 엘레베이터 운영 안내 

  1. 장애인, 보행약자 전용시설입니다.
  2. 일반 이용객은 고하도 전망대 옆 계단을 이용해달라고 합니다. 
  3. 고하도 경사형 엘레베이터에서 전망대까지는 약 350m라고 합니다.
  4. 안전한 운행을 위해 10분간 운행하고 10분간 휴식을 한다고 합니다. 경사형 엘레베이터 상행과 하행에 각각 시간표 붙어있으니 참고바랍니다.
  5. 운행시간
    • 동절기 : 오전 10시부터 오후 16시 50분
    • 하절기 : 오전 9시부터 오후 17시 50분 까지 
  6. 기상악화(강풍, 호우, 대설, 낙뢰 등)로 인하여 운행이 정지될 수 있다고 합니다.
  7. 매주 둘째주, 넷째주 화요일은 정기점검이라고 합니다. 보다 안전한 운영을 위해 시설 정기점검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고하대 전맘ㅇ대 옆 계단을 이용해달라고 합니다.

 

 

내려갈 때는 다행이 금방 올라오고 시간이 맞아서 경사형 엘레베이터를 타고 바로 내려갔습니다. 내려가면 다도해 바다를 보고 걸을 수 있는 작은 통나무 해안데크 길이 경사형 엘레베이터를 기준으로 나눠져있습니다. 좌측에는 목포대교와 정면에는 유달산에서 고하도까지 케이블카가 운영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고하도 해안데크 스카이워크 걷기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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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하도 해안데크 길 따라 가다보면 중간중간 바닥에 스카이워크가 설치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은 어딜 가나 특히 케이블카가 있는 곳이나 강원도 묵호 도째비골과 같은 전망대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입니다. 고하도 해안데크에는 스카이워크 도보 뿐만 아니라 바닥에 구멍이 뚫린 길도 있는대로 스카이워크는 바닥전체가 유리이지만  유리가 아닌 구멍이 뚫려서 실제로 유리없이 쌩얼로 다도해 바다물빛을 바로 볼 수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형태는 묵호 또재비골 스카이밸리나 다양한 전망대 및 스카이워크에서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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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호 논골담길 스카이워크 후기 ▲

 

보통 삼악산호수케이블카만 보더라도 케이블카는 산 위에 있습니다. 묵호에 있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스카이워크도 달동네 같은 묵호논골담길 언덕위에 있는데요 그래서 바다 전망이 있지만 아래는 바다보다는 평탄한 땅입니다. 그러나 목포해상케이블카타고 고하도로 오면 산이 아닌 바다 위다보니 스카이워크에서  바로 아래는 바다물이 바로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고하도 경사형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며 목포대교 보이는 방향으로는 길이 너무 길어서 시간이 없을 경우 다 걷기에는 부족합니다. 그래서 저도 목포대교에서는 얼마 걷지 않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대신에 고하도 경사형 엘레베이터 우측으로는 얼마 걸리지 않기 때문에 케이블카와 멀리 보이는 유달산을 보며 걷기에 시간상으로도 좋고 뷰도 좋아서 부담이 없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전 쯤에 일제강점기라는 일본 식민지라는 큰 아픔이 있습니다. 일제 식민지로 인해 조선이라는 나라가 망하고 약 30년넘게 나라 없이  일본이라는 국적으로 우리 선조들은 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서울은 물론이고 지방도시와 전국에는 당시 일제강점기를 통해 만들어진 일본인들의 악행들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었습니다.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온 고하도에도 일제강점기의 흔적인 고하도 해안동굴이 있었습니다.

 

고하도 해안동굴 

  1. 위치 : 전라남도 목포시 달동 산 210-1 고하도 해안가 일원
  2. 설치시기  : 1940년대 중반 
  3. 수량 : 총 14개소 (11개소 원형대로 현존)
  4. 일제 말엽 군사 작전용으로 조성한 인공동굴로 현재 총 14개소의 위치가 확인되었고 그 중 11개소는 원형대로 현존하고 있다.
  5. 일본 해군의 특공정을 감출 수 있는 위장시설(벙커)의 형태를 취하고 있고, 규모는 폭 5m, 높이 3m 내외이고 길이는 동굴마다 차이가 있어 가장 긴곳이 18m, 짧은 곳이 6m 80cm 정도이다.
  6. 일제 말기 고하도를 비롯한 전남 서남해안 인근 섬에 일본 해군 진지와 군사 시설이 구축 되었다. 그 이유는 필리핀 던선과 태양전선의 연합군이 일본 본토로 진격하느 길목에 제주와 함께 전남 서남해안 일대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7. 고하도 해안 주변에는 소규모의 갑과 만이 발달해 조수간만의 차가 심하다. 이런 지리적 특징에 의한 일제 말기 군사 시설이 들어섰고 일본군의 서해 향로의 군사 요충지 군사 거점 방어와 연합군 군함 등에 대한 자살특공정을 매복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약 60년전에 일제의 군사 요충지로 만들어진 고하도 해안동굴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것을 볼 때면 나라를 빼앗겨서 나라가 없는 것은 정말 무서운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나라 식민지가 된다고 하더라도 지금의 나라에서 받는 혜택만큼이나 잘해줄까 싶습니다. 물론 일제 식민지 시대는 끝나고 지금은 나라를 되찾았는데요. 제가 직접 겪지는 않았지만 나라 잃은 설움이란 정말 잊지가 힘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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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안에서도 부유층과 가난층이 서로 분리가 되어 노는데요. 식민지 나라가 되어 일본한테 무시받던 우리 선조들은 오죽했을까요. 그래도 독립을 하고 지금은 아무렇지 않은듯 당시의 아픔속에 이렇게 고하도에는 해안데크길이 조성되어 힐링의 관광지가 되었다는 것은 뿌듯합니다.

 

 

급하게 당일치기로 온 목포여행이었습니다. 일반선로를 타고 달려온 KTX 산천이어서 무궁화보다는 빠르게 달려오긴 했지만 야간 늦은감이 있었습니다. 목포해상케이블카 고하도 경사형 엘레베이터를 기준으로 왼쪽으로 고하도 해안동굴을 보고 오른쪽에 목포대교를 향해 걷기 여행을 계속 했습니다. 이렇게 넓은  국내 다도해 바다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은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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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에서 향일암까지 버스타고 다도해 관람 후기 ▲

 

▲ 고하도 해안데크 따라 걷기 영상 ▲

 

대표적으로 여수만 하더라도 다도해를 중심으로 공원과 드라브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바로 가까이에서 해안데크길 따라 보고 걸을 수 있는 곳은 국내 유일 목포해상케이블카 고하도가 유일한 것 같습니다.

 

 

고하도 해안데크에서 목포 다도해 바다를 보고 걸으며 힐링을 하는 동안 시간이 빠르게 금방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당일치기 여행의 한계가 이런것 같습니다. 하루안에 모든 여행을 마쳐야하기 때문에 분명히 아쉬운 부분은 이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생도 빠르게만 달려가면 아쉽지만 놓칠 수 있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오랜 인생을 살진 않지만 빠른게 좋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느리지만 천천히 차곡 차곡 쌓아 가는 것이 더 단단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본이 중요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고하도 해안데크 마치고 동일하게 경사형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고하도 숲속 산책로에서 멀리 보이던 전망대를 보아야 할 것 같았습니다. 경사형 엘레베이터에서 고하도 전망대까지는 350m로 약 5분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고하도 전망대를 가봐야 하는 이유는 다른 전망대처럼 현대식 건물이 아니라 조선시대 임진왜란으로부터 왜나라를 바다위에서 무찌른 영웅 이순신 장군을 상징하는 판옥선으로 전망대를 만들었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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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도 전망대는  판옥선을 복층 구조로 쌓아올렸습니다. 가로 세로 방향으로 올린 듯한 예술적인 조형물입니다. 판옥선 가장 앞부분에는 유리창문으로 동서남북으로 고하도 주변을 관찰 할 수 있는 전망대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고하도 전망대 

  1. 이충무공이 13척의 판옥선으로 명량대첩 승리 후 106일 동안 머무르면서 전열을 가다듬었던 고하도에 13척의 판옥선 모형을 격자형으로 쌓아올려 충무공의 얼을 담고, 교육 및 관람시설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2. 1층은 휴게공간으로 카페와 음료, 간식등을 판매하고 마시고 먹을 수 있습니다. 
  3. 2층부터 5층까지는 전망대 및 목포관광소개로 하는 공간으로 목포의 역사와 관광정보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4. 옥상은 야외 옥외 전망대입니다.

 

 

고하도 1층에는 미국 국제커피조향사 커피파나쉐 전망대점이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최초 국제 커피 조향사가 로스팅을 한다는 곳입니다. 커피와 음료 다양한 음식 간식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2020년 2023년까지 한국광공사 선정카페로 4년 연속 등록된 카페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이 출연을 했는데요. 2020년에 재미있게봤던 배우 박해진과 배우 김응수가  직장상사와 부하직원에서 역할이 체인지 되어 꼰대 인턴이라는 재미있는 드라마였는데요. 당시에는 몰랐는데 꼰대인턴에서 나왔던 카페가 고하도에 있는 커피파나쉐 전망대점이라고 합니다.

 

 

자 이제 그럼 전망대로 올라가보겠습니다.  판옥선 모양으로 제작 되어 그런지 당시 판옥선에서 작은 구멍들은 지금은 목포 다도해 바다를 볼 수 있는 작은 창문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부는 판옥에서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그대로 재현해두기도 했습니다. 판옥선을 가로세로로 배치해서 높은 전망대로 만들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당시 조선을 구한 영웅으로 후대에까지 이어지는 인물인데요.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판옥선을 토대로 앞으로 후손들에게도 절대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2층부터 5층부터는 전망대 겸 목포의역사와 목포의 관광지를 소개하는 공간인데요. 각 층마다 큰 창문이 있어서 고하도 주변을 볼 수도 있었습니다. 고하도 전망대는 판옥선 모형을 가로세로로 번갈아 가면서 위로 올린 전망대로 층마다 고하도를 동사남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실내 전망대 바닥은 층마다 다른 형태이고 아마 제 기억상에 가장 위층에는 일반 바닥이 아닌 스카이워크처럼 유리 형태로 되어있었습니다.

 

 

고하도 전망대 5층 전맘ㅇ대로 기억하니다. 가장 높은 실내 전망대가 유일하게 유리로 만들어진 스카이워크 형태입니다. 바다가 보이는 것은 아니고 아무래도 고하도 전망대가 산이다보니 산의 숲이 스카이워크를 통해서 보이고 있었습니다. 판옥선 형태로 쌓아 올린 전망대 이다보니 전망대의 일부도 스카이워크를 통해 보여지고 있었습니다.

 

 

2층부터 5층까지는 실내 전망대로서 목포의 역사와 목포의 관광지를 볼 수 있는 관람 공간이었습니다. 옥상은 실내 전망대에서 유리 창문이 아닌 실제 쌩얼의 모습으로 목포시와 고하도를 볼 수 있는 야외 전망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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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하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다도해 영상 ▲

 

판옥선 형태로 만들어진 전망대라 그런지 야외 전망대는 실제 판옥선에서 이순신 장군과 당시 장군들이 지휘 하는 지휘소 형태의 모습으로 만들어져있었습니다. 실내 전망 공간은 작은 창문으로 제작되어 각 층마다 동서남북형태로 볼 수 있었지만 옥외전망대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방향에서 자유롭게 목포시와 고하도를 자유롭게 볼 수 있었습니다.

 

 

목포시내에서 고하도를 연결하는 목포대교입니다. 약 10년전인 2014년에 해남을 가기 위해서 목포역까지 와서 목포터미널에서 해남 땅끝맘을까지 버스를 타고 갔는데요. 아마 목포에서 그 아래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고하도로 차량으로 이동할 때는 목포대교를 통해 가는 것 같습니다.

 

▲ 고하도에서 바라보는 목포대교 영상 ▲

 

목포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승강장 아래 부분의 고하도를 볼 수 있습니다. 고하도에도 사람이 살고 있는 마을이 있습니다. 전망대에 사실 잘 안보이고 집에와서 지도를 통해서 보니까 사람 사는 마을과 맛집과 식당들도 보였습니다. 목포가 항구의 도시이다보니 다른 항구의 도시인 부산이나 울산처럼 배와 관련된 조선소들도 눈에 자주 보였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목포해상케이블카 인스타그램으로 이동해요

 

고하도 전망대에서 긴 시간을 보내고 천천히 내려왔습니다. 10년만에 당일치기로 놀러온 목포이지만 다음날 출근을 위해서 아쉬운마음을 달랜채 왔던길을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사실 여수 해상케이블카나 목포 해상케이블카나 큰 차이는 없습니다. 시내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바다가 있는 고하도나 돌산공원에서 구경할 수 있는 점에서는요. 그러나 직접 다도해 바다와 바다 가까이에서 걸어볼 수 있는 점에서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정말 잘 기획된 관광상품같습니다. 

 

 

고하도전망대에서 고하도 경사형 엘레베이터를 지나 숲속 산책로에 통해 150세 힐링 건강계단을 하나씩 밟으며 이제는 내려가 시작했습니다. 고하도의 해상 해안데크는 정말 걷는 동안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넓은 다도해 바다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150세 힐링 건강계단을 내려 오니까 올라올 대는 제대로 보지 못한 작은 동물원이 있었습니다. 작은 동물원이라 덩치가 큰 호랑이, 사자, 코끼리는 아니고 닭들만 있었습니다.

 

 

이제 천천히 케이블카를 타러 건물 안으로 진입합니다. 목포해상 케이블카는 국내 유일 케이블 승강장이 3개로 중간 경유지가 가능한 케이블카입니다. 대부분은 목포해상케이블카 북항 승강장에서 타겠지만 고하도 인근에서 놀러왔는데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싶다면 굳이 북항 승강장까지 가지 않고도 고하도 스테이션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하도 스테이션에 출발지 출발할 때는 북항과는 다르게 유달산은 북항에서 갈 때만 승하차가 가능합니다.

 

▲ 목포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승강장 위치 ▲

 

목포 해상 케이블카의 승강장은 국내 유일하게 2개 이상으로 북항(시내), 유달산, 고하도 승강장이 있습니다. 따라서 북항과 고하도 뿐만 아니라 유달산에서도 케이블카를 타고 싶다면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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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해상케이블카 정보 ▲

 

목포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승강장에 대해 정리 해드려요.

  1. 목포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승강장은 전라남도 목포시 고하도안길 186에 위치해있습니다. 
  2. 개인 차량이나 렌트카로 가시는 분들은 위 주소를 네비게이션에 입력해서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 고하도는 목포에서 떨어진 목포의 섬으로 목포 시내보다는 대중교통 면에서는 이동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하도 여행을 하신다면 개인차량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4. 고하도는 대중교통 뚜벅이 여행으로는 추천하지 않으며 목포 해상케이블카 북항에서 출발해서 고하도는 해상 해안데크 걷기정도로만 추천합니다. 
  5. 고하도 승강장에서도 티켓을 예매 할 수 있으며, 유달산은 고하도에서 북항 가는 길에 승하차가 가능합니다. 북항에서 고하로 돌아오는 길엔은 승하차가 불가능합니다. 
  6. 자세한 사항은 바로 위에 목포해상케이블카 정리 해놓은 포스팅 참고 바랍니다.

 

 

이상으로 목포해상케이블카를 북항 승강장에서 타고 고하도라는 섬까지 당일치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10년전 제가 20대 이던 시절만 하더라도 국내에는 케이블카가 그렇지 많지 않았습니다. 국내 최초 케이블카는 통영으로  처음 케이블카가 만들어진 통영에 관광객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통영에 케이블카가 생긴 이후로 전국적으로 케이블카가 등장했고 케이블카는 기차와 버스처럼 운송수단으로 여행을 하는데 있어서 정말 편리했습니다. 고하도라는 섬은 이번 목포 여행을 하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섬이라고 하면 배를 타고 가야하기 때문에 당연히 당일치기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KTX라는 고속열차 등장과 목포 시내에서 목포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해서 고하도라는 섬까지 당일치기가 가능해졌습니다. 기술의 발전은 정말 사람들의 삶을 편하게 해주는 것을 진리인 것 같습니다. 개발자로서 일하고 있는 저도 최근에는 기술의 발전에 놀라고는 합니다. 고하도에서 해상 해안데크 따라 걷고  고하도 전망대까지 관람하니 4시가 넘어서고 있었습니다. 유달산은 가지 않으려고 했는데 언제 다시 목포에 올지 모르는거고 잠시 들려보고자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목포해상케이블카 마지막으로 유달산 승강장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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