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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국내여행

KTX 산천타고 서울에서 목포까지 뚜벅이 당일치기 가성비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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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에서 용산역을 출발하여 목포까지 목포해상케이블카 뚜벅이 당일치기 가성비 여행 하는 방법 후기로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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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이제는 더운 여름은 거의 사라진 시원한 가을 날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 등으로 인해 모든 것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주말인 오늘 뉴스를 보는데 더워진 날씨 탓으로 단풍이 물드는 시기도 늦어진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걱정스러운 미래이긴 합니다. 하지만 인류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하여 전기차와 수소차 등 도입을 하고 있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살아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안산에서 그리고 서울에서 목포까지 당일치기 여행 후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목포라고 하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지역인데요. 일반열차나 고속 시외버스를  타고 서울에서 목포까지 가면 5시간정도 걸린다고 보셔도 됩니다. 한번가는데 5시간 걸리는데 어떻게 당일치기가 가능하냐고 물어볼 수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KTX가 등장했고 KTX를 이용한다면 무려 2시간에서 3시간이면 목포까지 갈 수 있어서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합니다. 특히 제가 사는 경기도 안산에서는 KTX가 바로 없기 때문에 시외 고속버스를 타거나  서울 용산역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는데요. 그래도 KTX가 있기 때문에 아침 일찍 출발한다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물론 저는 목포만 간 것이 아니라 돌아올 때는 광주를 거쳐서 왔는데요. 그렇게 아침 일찍 출근시간에 맞춰서 출발해서 서울 용산에 도착해서 제가 살고 있는 안산 반달섬에 도착하니까 다음날 새벽 0시 30분정도가 되었습니다. KTX가 없었더라면 당일치기는 불가능 할 것입니다. 이번 목포 여행을 왜 당일치기로 갔는지 궁금 할 것입니다. 목포에는 국내 최장 거리의 케이블카가 있다고 유튜브를 통해 보았습니다.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후기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뚜벅이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ft. 국내최장케이블카, 데이트코스, 춘천닭갈비  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오늘은 수도권에서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춘천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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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 최장거리를 자랑하는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후기 ▲

 
몇년전에 생긴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가 등장하기전에는 국내에서는 목포 해상케이블카가  국내에서는 가장 긴 케이블카였는데요.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가 등장한 이래로는 2위로 밀려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목포 해상케이블카를 제치고 1위가 된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보다 더 긴 케이블카가 등장할 것 같습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KTX로 전국 어디서나 당일치기가 가능한 만큼 케이블카 역시 점점 더 길어질것이라고 하는데요. 목포 해상 케이블카는 국내 최초로 가장 긴 케이블카로 개발된 케이블카라고 해요. 일반적인 케이블카는 상부와 하부 두곳 정류장만 있다면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국내최초로 중간 경유지가 있는 케이블카이기도 합니다. 그럼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당일치기로 목포까지 대중교통으로 다녀온 뚜벅이 여행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엊그제 금요일까지 4월에 다녀온 순천 뚜벅이 여행 후기를 마쳤습니다. 이번 목포 당일치기 뚜벅이 여행은 올해 2024년 5월에 다녀왔습니다. 순천여행을 마치고 용산역을 방문한지 거의 한달만에 다시 찾은 용산역입니다. 제가 사는 경기도 안산에 KTX가 들어서면 사실 서울역과 용산역까지 가지 않더라도 편하게 갈 수 있지만 KTX 등장 20년이 지나도록 유일하게 KTX가 다니지 않는 곳은 안산과 인천 유일합니다. 그러나 현재 인천과 안산에도 KTX가 다닐 수 있도록 한참 공사중입니다. 몇년전부터 공사를 시작했고 원래라면 2025년 개통 예정이나 열차 출고 문제 등 진척도 등의 문제로 몇년 더 미뤄지긴 했습니다. 인천발 KTX가 생긴다면 안산에서도 목포와 광주, 여수, 부산까지도 서울을 가지 않더라도 쉽게 이동이 가능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KTX가 인천에서 안산을 통해 간다하더라도 기존 4호선과 수인분당선 선로를 공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KTX가 다닐지는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향후 수원발 KTX 개통과 함께 수원에서 이용하거나 신안산선 개통 시 광명에서 이용도 고려해야할 것 같습니다. 수원발 KTX나 신안산선 개통을 통해 광명역까지만 갈 수 있더라도 안산에서도 충분히 편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산에서 목포 가는 방법 정리 

  1. 안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목포 가는 시외버스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여파 이후로 전국 시내버스 및 시외버스 급감등으로 인해 차량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시외버스는 중간에 경유도 하기 때문에 4-5시간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2. 안산 목포 시외버스의 경우 경유지가 없는 경우  3시간 26분정도 걸리지만  중간에 경유지가 있는 경우 4시간 10분 정도 예상된다고 합니다. 또한 버스의 경우 열차와는 다르게 도로 사정에 따라 더 걸릴 수 있습니다.
  3. 몇년전 공주에서 익산, 호남선 고속선로 개통 등으로 인해 용산에서 광주 그리고 목포까지 2시간 30분이면 이동 할 수 있습니다.
  4. 다만 안산에서 바로 갈 수 없기 때문에 수원이나 서울 용산역으로 이동해야합니다.
  5. 안산에서 서울 용산까지 가는데만 하더라도 1시간 30분정도 소요됩니다.
  6. 따라서 안산에서 서울까지 이동하고, 서울 용산에서 목포 간다하면 시외버스 타는거랑 별 차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
  7. 인근 수원역에 가서 탈 수 있지만 수원역은 일반열차가 대부분이고 KTX도 하루에 몇대 정도 운행하고 있지만 수원역부터 익산까지는 일반선로를 달리기 때문에 빠르다는 체감은 느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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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목포 당일치기 여행은 금요일도 아닌  5월 평일이었습니다. 그것도 화요일이어서  쉬는날인데도 불구하고 평상시와 동일하게 반달섬 마리나큐브 앞에서 500번 첫차를 타고 원시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당일치기 여행이라 아침 일찍 출발해서 다음날 새벽에 도착해서 그런지 다음날 출근하고 힘들었습니다. 아무리 KTX가 있다고는 하지만 목포가 정말 멀다고 느끼는 했습니다. 이번 여행을 계기로 가급적 너무 남쪽 지역은 건강과 체력 그리고 다음날 일정을 위해 오후 반차를 쓰고  충분한 휴식을 쉬고 그 다음날에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는것이 낫다는 것을 또 배웠습니다.  인생은 경험을 통해 배우고 성장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당일치기 여행을 해보고  그이후에 당일치기 먼 당일치기 여행은 자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8월에 경남 양산에 문재인 전대통령이 있는 평산책방을 당일치기로 다녀오려고 했으나 이번 목포 여행 경험을 통해 오후 반차를 쓰고 다음날에 다녀오니 참 편안했습니다.  문재인 전대통령이 있는 평산책방 후기는 올해 하반기가 되기전에 포스팅으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한강을 지나는 용산급행 1호선 통과 영상 ▲

 
5월에도 똑버스가 없어서 아무튼 500번 버스 첫차를 타고 원시역에 갔습니다. 신생 도시는 교통부터 해서 불편한게 많습니다. 도시가 정착할때까지는 시간이 오래걸리는게 단점 같습니다. 원시역 도착 후 서해선 열차를 타고 소사로 갔습니다. 그리고 소사에서 1호선 열차를 탑승하고 바로 다음 역곡역에서  용산으로 가는 급행열차가 오더라구요. 덕분에  용산급행열차를 타고 조금이나마 빠르게 갑니다. 안산에서 서해선 열차가 생기기전에는 인천과 부천가는 것이 정말 오래 걸렸습니다. 그러나 서해선 열차 개통으로 부천 소사까지도 금방 갈 수 있고 소사역을 통해 용산역까지도 빠르게 갈 수 있었습니다.
 

경기도 안산에서 서해선 소사대곡선 타고 김포공항 이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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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선 열차 특징 정리 ▲

 
안산에는 용산으로 가는 노선이라고는 버스도 없고 4호선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4호선을 타고 1호선으로 환승하면 용산역으로 갈 수 있지만 서해선 노선 등장으로 탑승 인구가 많은 1호선 노선 분산효과가 생겼다고 할까요. 조금 더 여유롭게 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1호선 인천구간은 급행열차가 자주 다니기 때문에 비록 소사역에서  급행열차가 정차하지 않지만 소사 다음 역곡역에서 급행열차를 타면 20분정도는 용산까지 빠르게 갈 수 있었습니다.
 

안산에서 서해선 전철 타고 용산과 영등포 빠르게 가는 방법 

  1. 기존 4호선타고 금정에서 1호선 환승해서 가는거나 별 차이는 없을 수 있습니다.
  2. 1호선 노선은 수원을 지나 남쪽으로 천안까지 가다보니 수요가 많고 혼잡하다는 특징이 여전히 있습니다.
  3. 그러나 안산 초지역에서 서해선으로 환승하여 소사까지 30분정도 소요됩니다. 그리고 소사에서  용산 방면까지 30분정도 걸립니다. 
  4. 소사에는 1호선 급행열차가 정차 하지 않지만 소사 다음역인 역곡역에서 시간만 잘맞으면  용산급행 열차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5. 용산급행 탈 경우 영등포와 용산까지 조금 더 빨리 갈 수 있습니다.
  6. 서해선만으로 안산에서 지하철 노선이 생겨서 다소 혼잡이 분산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신안산선까지 생긴다면 안산에서도 분당 성남처럼  서울까지 30분 교통시대가 열릴것입니다.

 

출처 : 코레일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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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를 좀 더 저렴하게 이용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애기해보려고 합니다. KTX나 KTX 산천 상관없이 용산에서 목포까지는 52,800원이며 특실은 73,900원에 해당합니다. 주말의 경우 좀 더 비쌀 수 있습니다.  평일은 특정 시간대에 한하여 좀 더 저렴할 수 있으니 시간대 잘 살펴서 저렴하게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용했던 KTX산천 9시 44분에 용산을 출발해서 목포 가는 열차는 44,700원입니다, 무려 만원정도 더 저렴한데요. 다만 서대전정차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서대전부터는 일반선로를 이용 해서 가기 때문에 KTX의 최고속도 300km까지는 가지 못하는 단점이 있어서 저렴합니다.
 

KTX를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 하는방법

  1. 고속선을 달리지 않는 경우 저렴할 수 있습니다.
  2. 1시간 정도 늦어지기 때문에 시간적여유가 있을 때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3. KTX는 서울역과 용산역을 출발하여 수원역이 아닌 광명역으로 가게 됩니다.
    • 광명역이 아니라 금정역(미정차)을 지나 수원, 천안을 지나는 구간
    • 경부선의 경우 대전역까지 일반열차와 함께 다니는 구간
    • 전라선 호남선은 천안역을 지나 서대전 익산까지 일반열차와 함께 다니는 구간
    • 그 외 일반열차와 다니는 구간
  4. 일반선로를 통해서 기차가 다니지 않는 구간의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정차하는 KTX는 다소 시간은 걸리더라도 요금이 저렴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5. 반면에 KTX 정차역이 많이 없는 노선도 간간히 볼 수 있습니다. 이 노선은 일반적인 KTX에 비해 요금은 올라가더라도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경부선에서는 서울, 천안아산, 대전, 동대구 부산 노선이 있습니다.

 

 
1달전 쯤에 순천여행을 마치고 순천에서 용산역으로 바로왔었습니다. 용산역은 높은 고층 건물이 있는 서울에서 호남선과 전라선 그리고 경춘선 열차를 이용 할 수 있는 역사입니다. 용산역은 과거 일제강점기와  광복 이후 서울의 교통 중심이자 미군기지와 함께 군사 주둔 기지로 성장해온 도시입니다. 용산역 바로 다음에 서울역이 있고 지하철을 이동하여 서울 전지역으로 이동 할 수 있는 점이 있습니다. 용산역 길건너서 5분정도 가면 신용산역이 있으며 지하철 4호선 환승도 가능합니다. 제가 20살 때만 하더라도 용산역 앞에는 오래된 상가 건물들이 있었습니다. 한때는 용산역 주변 재개발로 인해 안좋은 소문도 많았는데요. 사람 사는 세상에서는 항상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용산에 도착 후 기차 타기 까지 조금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용산역 주변을 돌아보고 다시 기차를 타러 승강장으로 이동합니다.
 

출처 : 코레일 앱

 
당시 5월 14일 화요일 9시 44분에 용산에서 목포로 출발하는 KTX 산천열차입니다.  목포에 도착시간은 13시 31분으로 대략 3시간 50분 거의 4시간 걸립니다. 어떻게 보면 안산에서 버스타고 가는 것보다 더 많이 걸리는데요. 이 부분은 KTX 산천이 용산역 출발해서 천안아산까지는 고속선로이고 나머지는 모두 일반열차와 함께 다니기 때문입니다. 특히 호남선 열차라 하더라도 익산역 이후에는 고속선로로 달릴 수 있는데요. 당시 제가 탔던 KTX 산천은 천안아산부터 목포까지 모두 일반선로였습니다. 그래서 거의 4시간 가까운 시간이 걸렸습니다. 따라서 일반선로로 달리는 KTX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만 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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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시간 맞춰서 4시간 걸리는 KTX 이다보니 기차안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식음료를 코레일유통 편의점에서 구매 후 열차를 타러 이동합니다. 용산역에서 일반열차와 KTX 타는 곳은 용산 전자상가 방향 북쪽에 위치해있습니다. 일반 전동열차나 ITX 청춘열차처럼 전용 개찰구 없습니다. 기차 표 검사를 안하겠구나 생갈 할 수 있지만 열차 탑승시 승무원이 별도의 장치로 다 체크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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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초기 KTX 열차 타고 순천역에서 서울 용산까지 전라선 기차 여행 후기

국내 최초 초기 KTX 열차 타고 순천에서 서울 용산까지 전라선 가성비 기차 여행 후기 정리 해드려요.ft. 순천역, 순천역 KTX 정차, 순천역 KTX 이음, 순천역 SRT, 순천역 KTX 산천, 국내 KTX 개통 시기,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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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 초기 KTX 열차 특징 정리 ▲

 
순천에서 돌아오는 길에 국내에서 처음 KTX가 개통하면서 다녔던 KTX 초기 열차에 대해 전해드렸습니다. KTX 산천은 국산 기술로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KTX 열차입니다. 초기 KTX 열차와는다르게 복합열차로 운영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고상홈과 저상홈 정차는 KTX 산천에서는 적용이 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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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아쉬운 소리이지만 국산 기술로 만들어진 KTX 산천은 초기에 사건 사고가 많았습니다. 사실 KTX 이음도 그렇구 초기 KTX 열차는 흔들림이 거의 없는데 KTX이음이나 산천은 그런 부분에서는 부족한 면이 많았습니다.
 

 
KTX가 국내에 처음 도입 된 것은 2004년입니다. 그리고 KTX 산천의 도입은 2013년에서 2015년으로 약 10년뒤에 출시 했는데요. 국산기술로 만들어진 첫 열차입니다. KTX 초기 열차에 비하면 좌석 사이가 넓어지고 비록 현재 KTX 이음에 비하면 개인 공간은 부족합니다. 좌석마다 창문이 아닌 앞사람과 뒷사람이 창문을 이용할 수 있는 구조로 블라인드 전쟁 가능성이 여전합니다.
 

▲ KTX 산천 탑승 좌석 탑승 영상 ▲

 

 
초기 KTX에 비하면 좌석이 넓어졌습니다. 그리고 초기 KTX는 좌석이 자동 회전이 되지 않아서 절반은 역방향 좌석이 있었습니다. 특히 객실 가운데는 역방향 좌석과 정방향 좌석이 서로 마주보고 있어서 가족이 아니면 민망하고 불편하게 마주보며 이용해야 하는 일도 있을 수 있는데 KTX 산천부터는 이부분이 완전 제거 되었습니다.
 

국내 최초 민영화 고속열차 SRT 타고 수서에서 동탄까지 이용 후기

국내 최초 민영 민간 민자 고속열차 SRT! 서울역이 아닌 강남 수서에서 출발하고 동탄까지 이용 후기 정리해드려요.ft. 국내 최초 민간 고속열차, 철도 민영화, 고속열차 SRT 민영화, 강남에서 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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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 민간열차에도 KTX 산천 운행 소식 ▲

 
KTX 산천이 나오고 얼마 안있어서 서울 강남에서 출발하는 국내 최초로  지하로 다니는 민간 고속열차 회사가 설립되었습니다. 이때 민간 고속열차 회사인 SRT에도 KTX 산천 열차가 투입되었습니다. 실제로 SRT나 KTX산천은 열차 외부와 내부 객실 디자인만 다르지 열차 구조는 거의 비슷했습니다.
 

KTX 산천에 대해 정리해드려요.

  1. 초기 KTX 열차는  프랑스 기술로 만들어진 열차이지만 KTX 산천은 국내 최초  국산 기술로 만들어진 고속열차입니다.
  2. 최고 속도는 초기 KTX 열차보다 좀더 높은 305~330km까지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3. 동력집중식 방식으로 앞 뒤로 기관차가 있는 구조입니다.
  4. 동력집중식과 동력분산식 차이 
    • 동력 집중식은 열차 앞뒤로 기관실 뒤에 동력을 낼 수 있는 공간입니다.
    • 동력 분산식은 열차 앞뒤 기관실이 아닌 각 차량마다 동력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출발 시 좀 더 빠르게 속도가 증가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초기 KTX와 KTX 산천과 SRT는 동력집중식 방식입니다.
    • 최근에 나온 KTX 이음과 청룡은 동력분산식 방식입니다.
    • 땅덩어리가 작고 역간 거리가 짧은 우리나라 역 특성에서는 동력분산식이 유리합니다. 
  5. 고상홈에서는 정차 할 수 없습니다.
  6. 좌석마다 창문이 설치된 방식이 아니라 앞사람고 뒷사람이 블라인드로 서로 불편할 수 있습니다.
  7. 좌석 앞 아래에 콘덴서가 있습니다.
  8. 국산기술로 만들어진 열차 최초로  고속열차 중 첫 복합 열차가 가능한 KTX 열차입니다.
  9. KTX 산천 열차는 국내 최초 민간 고속열차인 SRT에서 달리고 있습니다.
  10. KTX 산천에는 대통령 전용 객실로 제작되어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평상시에는 운영하지 않은채로 달리고 있습니다.
  11. KTX 산천 특실은 외부에 빨간색 띠를 볼 수 있습니다.
  12. KTX 산천은 4년전쯤만 하더라도 강릉선에서도 다녔지만  구간이 짧은  강릉선에서는 KTX 산천보다는 KTX 이음이 달리는게 적합한 이유로 현재는 강릉선에서는 달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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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을 정시에 출발하는 KTX 산천은 한강 철교를 지나서 광명역과 천안아산역까지 고속선로를 지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천안아산을 지나 서대전부터 익산까지는 일반 무궁화호, ITX 마음, ITX 새마을호와 동일한 속도로 일반 선로를 달리게 됩니다. KTX 등장으로 인해 빠르게 달리기 때문에 과거와는 다르게 느린 기차여행은 잘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 안산을 지나가는 KTX 산천 최고속도 주행 영상 ▲

 
빠르게 갈 수 있는데 뭐하러 느린 열차를 탈까 하면서 이제는 KTX가 일상이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다소 느리지만 밖을 보며 힐링 기차여행을 하고 싶다면 고속선이 아닌 일반 선로로 달리는 KTX 여행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말 느립니다. 저는 용산출발 천안아산까지는 고속선로였지만 용산역에서 수원 경유 호남선 KTX 열차 노선이었다면 좌석 서비스만 고급인 4시간이 넘는 일반열차 여행이 될 것입니다.
 

 
천안아산에서 서대전이 아니라 공주역을 지나서 익산까지 왔다면 빠르게 도착했을텐데요. 서대전을 경유해서 인지 1시간 정도 걸려 익산까지 느리게 왔습니다. 사실 KTX 산천 노선이 익산부터는 호남선 고속선로를 따라 정읍을 지나 광주송정 나주 그리고 목포까지 가는줄알았는데요. 이 열차는 익산 지나서도 그대로 일반선로를 통과하는 열차였습니다. 만약 익산부터도 일반선로를 이용하는거였다면 타지 않았을 것입니다. 서대전까지는 일반선로로 가는것은 탈만합니다. 그러나 익산이 중간지점으로 그 이후부터도 느리면 정말 지루한 기차 여행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익산 당일치기를 한다면 서대전까지만 일반선로 타고 그 이후는 고속선로를 달리는 열차를 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구간 일반 선로로 달리는 KTX는 목포 당일치기 여행하는데 있어서 약간 빠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지난 2024년 7월에 국내 최초 수도권 광역급행열차 GTX-A를 시승하러 갔었습니다. 그리고 수서역에서 국내최초 민간 고속열차 SRT를 이용했는데요. 객실 통로와 통로에 자유석 좌석까지 SRT와 거의 같습니다. 당시 SRT가 어두운 지하 수서역에 있어서 통로가 더 어둡게 느껴지긴 했지만 아무튼 SRT와 KTX산천은 같은 열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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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이음 열차 타고 강릉에서 서울 여행 후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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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X 이음 이용 후기 ▲

 
KTX이음과도 비슷한 구조였습니다. 다만 KTX  이음은 고상홈과 저상홈에 승차가 가능한 구조이지만 KTX 산천은 그렇지 않습니다. 누리로 열차럼 객실 안쪽에서 계단 생기는게 아니라 출입문 밖에 생기는 구조라 이음이나 KTX 산천은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KTX 이음과의 큰 차이는 바로 개인 공간처럼 좌석과 창문이 잘 나누어져있다는 것입니다.
 

 
전라선과 호남선의 분기역인 익산역을 지나면 호남 곡창 지대라는 말을 들어본 것처럼 드넓은 논밭과 함께 직선 구간이 펼쳐지게 됩니다. KTX는 직선구간이 많은곳에서 최고속도가 잘 나온다고 합니다. 경부선의 경우 터널과 곡선이 많기 때문에 호남선과 전라선에 비하면 KTX가 달리기에 불리하다고 해요.
 
 

▲ 광주송정역에 진입하는 KTX 산천 주행 영상 ▲

 
광주송정역에 오갈쯤이면 KTX 광주 차량기지도 눈앞에 보이는데요. 광주 차량기지가 보이면 광주송정에 곧 도착한다는 것입니다. 이곳 광주 차량기지에는 KTX와 SRT가 함께 관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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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산천에도 장애인 전용 객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장애인 객실 앞에는 평상시 객실 화장실보다 더 넓은 화장실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휠체어 손님도 있을테고 몸이 불편하니까 좀 더 넓은 화장실로 제작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KTX 산천뿐만 아니라 ITX 새마을호, ITX 마음, KTX 이음에도 이렇게 넓은 화장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초기 KTX 차량의 경우 워낙 길기도 해서 그런지 직접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 나주역 진입하는 KTX 산천 주행 영상 ▲

 
광주 송정을 지나 나주역을 진입할 때 되면 KTX 열차에는 대부분 손님이 내리고 빈차 인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제가 일반선로를 달리는 KTX 산천열차를 타고 있어서 더 조용했을 수도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해도 KTX를 타는 이유는 빠르게 이용하기 위해서인데요. 아무래도 느린 KTX는 주변 이웃 주민들 외에는 잘 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광주송정부터 목포까지는 아직 고속선이 없는 상태라 광주송정까지 고속선로를 타고오는 KTX도 광주송정 이후에는 느린 속도로 달리고 있습니다.
 

▲ KTX이음 무안 국제공항역 정차 정보 ▲

 
다만 현재 광주송정부터 목포까지 KTX 고속선로를 공사하고 있고 공사가 끝나면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을 것같습니다. 다만 광주송정과 목포 사이에 무안 국제공항을 경유하도록 KTX 역을 짓고 있다고 하는데 이부분 때문에 목포까지 기대 이상 빠르게 달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KTX이지만 고속선로가 아닌 일반선로를 달리기 때문에 거의 4시간 가까이 목포까지 달리는데요. 광주송정이후로는 거의 사람이 없어서 일반실에서 탑승은 했지만 특실도 한번 구경했습니다. KTX 산천 특실 객실의 경우 의자가 2명 앉은 좌석과 1명 혼자서 앚아 갈 수 있는 의자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또한 KTX 특실을 이용하는 객실 출입문 입구에 신문이 있고 들어오는 입구에 과자와 음료 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거의 종점에 도착할쯤이라서 물은 보이지 않고 과자만 몇개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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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승무원이 하나하나 전달해준 것같은데 이제는 입구서 셀프로 가져가는 것 같습니다. KTX 이음의 경우 특실대신 우등실을 두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KTX를 이용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는데요. KTX산천까지는 우리나라에도 특실 객실이 존재하고  이음 열차부터는 사실상 특실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처음 KTX가 나왔을 대는 영화관 객실도 있고 특실이 의미가 있었는데요. 워낙 빠르게 달리다보니 영화를 본다는 것도 의미가 없어서 폐지가 되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침대 호텔 열차 해랑열차 ▲

 
우리나라는 땅이 적어서 KTX로 2시간이면 가기 때문에 다른 나라처럼 침대열차처럼 관광열차가 없다는 게 아쉽습니다. 최근 유튜브를 부면 해랑열차라고해서 일주일동아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다니는 호텔 객실 열차가 있는데요. 가격은 2인 기준 300만원정도인데요. 객실안에는 호텔처럼 화장실, 샤워공간, 식사 등 모든게 제공된다고 해요. 서울에서 출발해서 우리나라를 한바퀴 도는 여행인데요. 침대열차를 국내에서 타보고 싶다면 해랑열차를 타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목포역에 진입하는 KTX 산천 주행 열차 ▲

 
그렇게 4시간 가까운 KTX 산천 열차를 타고 드디어 목포역에 진입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긴 열차였습니다. 목포는 이번이 두번째 인데요. 처음 목포는 2014년쯤 내일로를 이용해서 지금은 사라지고 ITX 새마을호로 대체된 구형 새마을호를 타고 목포역에 갔습니다. 그당시에는 목포 여행이 아니고 해남으로 가기 위한 중간 경유지로서 목포여행이라 목포는 목포시외버스터미널을 가기 위한 잠시 들르는 정도였습니다. 그당시에는 수원역에서 구형 새마을호를 타고 4시간 넘는 여행이었는데요. 그 당시 새마을호를 타고 갔던 목포 여행과 이번에 KTX 산천을 타고 목포까지 간 것은 정말 비슷했습니다. 당시 구형 새마을호가 속도가 무궁화호랑 비슷한 속도이기는 하지만 좌석은 KTX 초기 시트보다 더 넓고 푹신푹신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KTX산천이나 ITX 새마을호,ITX 마음, KTX 이음과 청룡 등 장애인 칸의 경우 맨 앞좌석은 휠체어도 수용할 수 있도록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 목포역 위치 ▲

 
휠체어로 이용하시는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으며  특히 고상홈으로 지어진 KTX 이음의 경우 탑승전 승무원이나 역무원의 도움을 받아 기차 탑승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종착역인 목포역에 도착 후 사람들이 모두 빠져 나간 빈 KTX 이음 객실을 찍으며 목포역 승강장으로 내려갑니다.
 

 
KTX 산천의 경우 일반 전동 열차 승강장에서는 정차 할 수 없는 구조로 지어져서 승하차시에는 작은 계단 발판을 이용해서 내려가야합니다. 고상홈 열차의 장점은 계단이 없기 때문에 빠르고 쉽게 탑승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하철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계단이 넓게 지을 수는 없기 때문에 노약자나 임산부, 어린이 의 경우에는 내리기 힘들고 그런 부분들이 열차가 지연되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KTX 이음과 청룡 그리고 ITX 마음, ITX 청춘, 누리로 열차는 고상홈으로 만든 이유도 있는 것같습니다. KTX 산천이나 KTX 초기 열차의 경우 특실 객차에는 빨간색 구분선이 출입문에 그러져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특실이라는 표시입니다.
 

 
제가 목포역에서 하차한 승차 플랫폼의 특징은 계단이 없다는 것입니다. 바로 승강장으로 나갈 수 있는 것인데요. 과거에 지어진 역의 경우 계단없이 승객들이 선로를 지나 바로 역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늘날처럼 KTX 고속열차의 등장 부터는 이렇게 다닐 수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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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유일 승객들이 선로를 횡단하는 KTX 묵호역 ▲

 
고속이기 때문에 종착역도 아닌 중간역의 경우 간혹 KTX가 무정차로 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계단으로 올라가도록 되어있습니다.그러나 예산 등의 문제로 작은 간이역의 경우 KTX가 정차하고 지나가는 역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횡단 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묵호역이 그 사례입니다. 그러나 묵호역도 최근 2024년 2월에 방문했을 때는 신 역사를 짓고 있었습니다.
 

▲ 계단이 없는 국내에서 가장 설계 잘한 기차역 ▲

 
아무튼 목포역도 가장 끝에서 승하차할때는 계단이 없기 때문에 쉽게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편 승강장은 계단을 이용해야하구 아예 계단없이 자유롭게 승강장 이용할 수 있는 역은 여수엑스포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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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엑스포역 방문 후기 ▲

 
지난 2023년 11월에 여수엑스포역에 갔다왔는데요. 실제로도 여수엑스포역은 계단이 없이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열차 예매 시 몇호차를 애매하는지가 가장 관건인데요. 용산과 수원출발해서 여수 엑스포로 가는 경우 가장 맨 앞 호차를 예매한 경우에는 내리자마자 바로 계단 없이 대합실로 갈 수 있어서 장점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보를 모르고 아무런 호차 예약 할 경우 한참 걸어가야 하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상으로 10년전 내일로를 통해 해남을 가기 위해 구형 새마을호를 타고 다녀온 목포역을 다시 KTX 산천 일반선로를 타고 온 뚜벅이 여행 시작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2004년에 국내에 첫 도입되어 올해로 20년을 맞이한  KTX 입니다. KTX를 시작으로 국내에는 KTX산천과 KTX 이음,청룡까지 당시 초기 KTX 열차를 업그레이드 된 다양한 고속열차와 일반열차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기존에 있는 것은 낡고  낡은 것을 좀 더 보완하여 새로운 것이 나오는것은 당연한 것이 세상 이치 같습니다. 지금은 KTX보다 다양한 철도 노선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지자체에서 도입을 하려고 하는 추진, 순천에는 택시와 전철을 섞은 소형궤도무인열차 PRT까지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습니다. 저보다 더 오래 살아온 부모님 세대나 할머니할아버지 세대들은 지금은 그것을 어떻게 타냐면서 신기한 고물이 된 비둘기호, 통일호, 새마을호에 비하면 세상은 더욱 발전하고 편리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편리해 지는 만큼 또 한편으로는 단순 업무들은 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느린 세상에서는 좀 더 자세하게 볼 수 있던 것을 빠르게 지나가면서 놓치는 부분을 있습니다. 과거 느린 무궁화호에서는 바깥 풍경을 보면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생각도 하며 힐링 했지만 점점 빨라지고 편해지는 세상에서는 오히려 그것이 더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하여 삶을 더 답답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바쁘고 빠르게 사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빠른 KTX 고속열차가 아닌 좀 느린 일반선로를 달리는 KTX나 일반열차를 타고 힐링 기차 여행을 하는 것은 어떨가요?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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