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초기 KTX 열차 타고 순천역에서 서울 용산까지 전라선 기차 여행 후기

국내 최초 초기 KTX 열차 타고 순천에서 서울 용산까지  전라선 가성비 기차 여행 후기 정리 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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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벌써 한주가 지나가고 즐거운 불금이 다가왔습니다. 저도 퇴근 시간 맞춰서 포스팅을 적어보려고 왔는데요. 어자피 집에 가면 포스팅할텐데 미래 서론 부분 적어보려고 퇴근전에 티스토리에 접속했습니다. 9월 중순부터 순천 여행 포스팅도 끝나고 내일이면 또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포스팅을 하게 되는데요. 아직 해외 여행은 한번도 가본적 없는 저로써는 순천 여행만 10년가까이 다녀도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순천은 정겹고 편안한 도시였습니다. 순천역 앞에는 낡은 상가와 장터 그리고 전형적인 시골 주택들이 있습니다. 순천 시내에서 좀 더 나가면 시골 논밭과 산이 펼쳐집니다. 남쪽으로는 순천만습지와 와온해변이 있어서  대중교통으로만 다녀야 하는 뚜벅이 여행으로는 힘들 수 있지만 힘들게 이동해서 보는 일몰은 정말 아름다움은 힘들게 찾아왓다는 것마저 잊어버릴 정도입니다. 그러나 힘들게 찾아왔는데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등  어떤 악재가 겹칠 경우에는 더 허탈하고 화가 날 수도 있습니다. 순천에서는 순천만습지가 가장 많이 알려져있고 와온해변의 경우에는 알려진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순천 여행을 할때도 대부분은 순천만습지를 갔습니다. 와온해변은 순천만습지도 거리도 거리이구 자가용없이 버스로는 이동하기 힘들어서 더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SNS가 발달된 세상에서 이제는 와온해변같은 멀리있더라도 정말 갈 사람은 누구나 갑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와온해변을 가지 않았지만 2년전 와온해변에 갔을 때 순천만 용산전망대에서 보는 일몰과는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용산 전망대는 전망대 위에서 바라보지만 와온 해변은 평지에서도 아름다운 일몰을 볼 볼 수 있습니다.
 

전남 순천 아파트 느낌이 전해지는 가성비 에어비앤비 숙소 순천스테이 후기

▲ 2박 3일 순천 여행을 기록하다 ▲

 
순천 여행에 대해서는  여기까지 하며  자세한 여행 후기는 순천에서 머물렀던 순천 스테이 에어비앤비 후기를 참고 바랍니다. 2박 연박 하면서 짐을 놓고 편하게 다닐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그리고 이틀동안 순천 여행에 대해 자세히 기록했습니다. 순천 여행의 마지막은 순천역에서 국내에서 첫 도입되었던 KTX 열차를 타고 용산역까지 갔던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초기 KTX에서 현재의 KTX 이음과 청룡까지 어떠한 발전과 발달을 통해 왔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순천역 앞에는 공영 자전거 무인 대여 시스템이 2곳 정도 있습니다. 첫번째로 소개 해드릴 자전거 무인 대여 시스템은 순천 시민을 위한 순천시에서 제공하는 자전거 무인 대여시스템입니다. 공기주입기도 있어서 자전거 타기전에 바퀴 바람을 체크해서 공기도 넣을 수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무인 자전거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집앞에 공원에서 자전거 대여소는 있어서 당시 기술이 발달하기전이라 사람이 직접 돈을 받고 빌려주는 정도인데요. 코로나 이후로 무인 비대면 서비스와 같은 기술들이 급속도로 발전하며 등장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을 직접 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기어븐 인건비를 줄일 수 있고 서로 얼굴을 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해졌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사람이 없어서 편한점도 있지만 자전거 상태를 체크하는 부분까지 자전거를 대여하는 사람의 몫이 되었습니다. 저도 집앞에 카카오 바이크를 타는데요. 혹시 모르는 상황을 대비해서 자전거 타기전에 바퀴바람도 체크하고 브레이크는 잘 잡히는지 체크하고 있답니다.
 

 
순천역에는 순천 시민 공영 자전거 무인 대여 시스템 말고도 하나 더 자전거 서비스가 있습니다. 카카오 바이크를 아실까요? 우리나라 네이버와 함께 IT 대기업으로 자리잡은 카카오 기업입니다. 또한 국민메신저라는 이름으로 국민 모두 남녀노소가 이용하는 기업에서 운영하는 무인 전기 자전거 시스템입니다. 순천시에서 운영되는 퍼스널 모발리티 공유혀 자전거 e-kick 역시 카카오 바이크처럼 QR코드를 찍어서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국가 R&D 사업 순천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소개해드려요.

1. 카카오 바이크처럼 핸드폰 QR코드를 이용해서 이용하는 서비스에요.
2. 정해진 주차존에 반납하면 무료라고 해요.
3. 주차 금지 구역에 반납 시 패널티가 부가 되요.
4. 문의사항
   • 고객센터 전화는 070-7719-8119
   • 운영시간은 평일 기준 9시부터 18시까지
   •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은 휴무입니다.
   • 영업시간 이후 문의사항은 다음날 영업시간에 문의 해주시면 신속하게 처리한다고 해요.
5. 이용방법
   • 애플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이킥 APP 을 다운로드 해주세요.
   • 기기확인 후 기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여 주세요.
   • 안전을 위해 헬멧을 착용
   • 지정된 반납구역에 주차합니다.
   • 반납 후 만족도 조사 참여 시 무료 쿠폰을 준다고 해요.
6. 공용 구동 플랫폼 기반 퍼스널모빌리티 연계 개방형 통합서비스 실증 연구 사업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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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역에서 청춘창고와 브르웍스 카페 방향으로 역전파출소 방향에는 순천시 관광안내소와 자전거 주차장도 있습니다. 자전거 주차장이라서 대여하는 곳은 아닌것 같습니다. 다만 기차를 통해 자전거를 가지고 오는 관광객들을 위한 공간같습니다.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비가 오는 여름에는 자전거를 외부에 그대로 두면 물에 젖고 망가질 위험도 있는데요 자전거 주차장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순천시 관광안내소는 순천 여행 때 너무 좋습니다. 순천시가 아니더라도 뚜벅이 여행을 관광정보를 얻고 싶을 때 유용한데요. 특히 순천시내에서 낙안읍성, 송광사, 선암사, 와온해변 등은 버스가 자주 다니지 않아 시간표가 필수입니다. 또한 버스 시간표는 운수사의 사정에 따라 변경되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본다고 해도 맞지 않을 수 있는데요. 순천 대중교통 여행을 하신다면 순천역에 도착 후 가장 먼저 들려서 자신이 가고자 하는 여행지의 버스 시간표나 어딜 가야할지 모를 때 들러서 정보를 얻으면 정말 좋습니다.
 

 
순천 스테이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11시에 퇴실과 함께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3일차 마지막 날에는 비가 오지 않아 돌아가는길이 편했습니다. 2일차 여행 때 차라리 비가 안오고 3일차에 왔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체크아웃하고 밥을 먹지 않아 순천역 도착 후 순천역 안에 있는 분식점으로 뵈는 쉐프의 한끼 순천역점에서 라면 한그릇으로 아침겸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기차를 타는 시간까지 시간이 있어서 순천역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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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역 위치 ▲

 

인천 차이나타운 국내 최초 원조 하얀 짜장면 연경 본점 후기

▲ 우리나라의 최초의 철도 역사 인천역 이야기 ▲

 

철도의 역사가 숨 쉬는 순천역 이야기 

1. 경전선과 전라선이 분기하는 철도교통의 요충지 
2. 순천역은 1930년 12월 25일 남조선 철도주식회사가 순천-여수, 순천-광주 구간의 철도를 동시에 개통하면서 영업을 시작하였다.
3. 순천은 예로부터 전남에서 인구가 가장 많았던 곳으로 철도가 들어서면서  철도가 들어서면서 한때 대전과 비견될 정도로 중요한 철도 도시로 성장한다.
4. 경전선과 전라선으로 분기하는 순천역은 지금도 대한민국 철도에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전재으로 역사가 전소되어 1960년 새로운 역사가 지어졌다.
5. 2012년 여수해양엑스포와 2013년 순천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하여 2009년 12월 22일 현재의 위치로 신축 이전하였다. 

 

 
순천역 바로 앞에는 순천스테이 숙소와는 다르게 낮은 상가 건물들과 오래된 시장 골목이 형성 되어있습니다. 순천역 바로 앞에는 버스 정거장이 있습니다. 관광지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바로 앞 정거장이나 역전파출소 건너편에서 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여행지 관광지마다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잘 모를 겨우 네이버 검색보다는 순천시 관광안내소 문의를 따르는것이 더 정확합니다. 네이버나 카카오는 일반적인 경로 위주이다보니 사실 잘 안맞을때가 있습니다.
 

 
순천역에는 짐 보관 서비스가 있습니다. 뚜벅이 여행을 하는 경우에는 차가 없기 때문에 사실 짐을 들고 다니는게 불편합니다. 숙소가 순천역과 가까운 위치에 있다면  체크인 전이라도 간단하게 갈 수 있지만 대부분은 순천역과 거리가 있습니다. 특히 점심시간이라면 점심을 먹으러 가야할텐데 순천 청춘창고나 건봉국밥까지는 순천역까지는 거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순천역 짐 보관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할 것입니다. 10년전 내일로 할 때는 철도 역무원실에 내일로들이 단체로 짐을 맡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역무원들이 돌아다니고 계속 볼 수 있기 때문에 분실 위험이 있습니다. 돈이 들더라도 잠시 맡기는저도라면 순천역 짐보관서비스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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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역은 경전선과 전라선의 환승역이다보니 작은편은 아니였습니다. 대합실 자체는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환승역답게 승강장이 여러곳 있는 곳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전라선 노선만 여수에서 순천을 지나 전주, 익산, 용산까지만 KTX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 말에는 순천역에 또 다른 KTX 노선이 온다고 하는데요. 바로 현재 빙빙 돌아가는 경전선 노선이 복선전철화사업으로  목포에서 보성과 순천, 진주, 창원, 마산을 지나 부산 부전까지 빠르게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옛 철도인의 일상을 만나는 순천 철도 마을 순천 지역 이야기

1. 1930년 순천에 철도 관사가 들어섰는데 그 가구수만 152채로 전해진다.
2. 우리나라에 남은 옛 철도 관사 중 가장 큰 규모였다.
3. 집집마다 다다미방과 화장실, 텃밭과 창고를 갖추고 있으며 마을은 병원, 영화관, 클럽까지 갖춘 고급주택가였다.
4. 당시 4급 국장의 관사 넓이가 1,653(m2) 였다고 하니 그 규모와 수준을 짐작 할 수 있다.
5. 철도문화마을로 새롭게 출발한 관사촌은 당시의 건물 40여 채가 보존되어 전현직 철도 가족과 마을 주민드링 함께 어울려 살아가고 있다. 
6. 철도인의 일상과 철도의 역사를 담은 박물관과 게스트하우스가 운영되면서 순천의 새로운 관과명소로 자리매김하였다.

 

 
이제 열차를 타려가려고 합니다. 순천역 대합실은 그렇게 넓지 않지만 열차를 타러 가는 승강장은 높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게 됩니다.  에스컬레이터 앞에는 순천과 그리고 철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순천역 앞에서 e-kick라는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다시 한번 볼 수 있습니다. 지정된 장소에만 반납하면 무료라고 합니다. 지정된 장소가 맞는다면 꼭 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전동차를 타기전에는 자전거를 접거나  완전 분해하여 전용 가바에 넣어야 승차가 가능하며 위반시에는 탑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 외 전동킥보드나 개인형 이도장치는 타는 행위도 금지되어있다고 합니다.
 

출처 : 코레일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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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순천역에서 용산까지 가는 KTX를 탔습니다. 지난 겨울에 국내 최초 준고속열차  KTX 이음을 탔는데요. 이번에 포스팅에서 소개 해드리는 열차는 국내에서 처음 고속열차가 도입되면서  운행된 초기 KTX 열차입니다. 준고속열차의 장점은 경우에 따라 복합열차로 운행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수요가 많을 때는 두대 열차로 묶어서 다니기 때문에 그만큼 수익에 있어서 효과적입니다. 가저 중요한 것은 동력분산식의 특징으로 앞뒤로 기관차가 없기 때고 동력이 분산되어 가감속이 빠르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KTX 이음 열차를 타다가 초기 KTX열차를 타면 불편합니다. 이음에 비하면 간격도 좁고 개별 콘덴서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열차를 타면 다시 한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기서 팁은 KTX를 좀 더 저렴하게 타는 방법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전라선 KTX  저렴하게 타는 방법 

1. KTX는 기본적으로 가격이 비쌉니다.
2. 고속선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빠르게 가는 장점과 더불어 비용이 비쌉니다.
3. 다만 전라선의 구간은 고속선로를 덜 이용해서 일반선로로 달리는 구간이 있는데요.
4. 익산에서 고속선로를 타지 않고 무궁화호 열차처럼 논산에서 서대전까지 일반선로를 타고 가는 구간이 있습니다. 
5. 전라선 구간 주 익산~서대전 구간으로 약 한시간 정도  늦는 단점이 있지만 저렴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코레일 앱을 통해 예매를 하면 티켓 안에 차내 시설이라고 있습니다. 초기 KTX의 경우 이음보다 상당히 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미리 앱에 티켓상에 있는 차내시설을 통해 차내 정보를 알아둔다면 이동 시 편리해질 수 있습니다. 과거 무궁화호나 새마을호의 겨우 직접 차내에서 음식을 판매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KTX의 등장과 함께 더이상 차내에서는 음식을 판매하는 사람이 없고 자판기 등을 통해 구매 할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특히 장거리 구간을 탈 때 현재 오래된 무궁화호의 열차 특성상 자판기가 없으니 미리미리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KTX나 KTX산천의 경우 열차길이가 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순천역 뿐만 아니더라도 자신이 탑승하는 열차이 호실을 체크해서 역사내에 승강장 위치를 잘보고 탄다면 좀 더 편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열차를 타기 위해 승강장으로 내려왔습니다. 제가 타는 열차는 거의 맨 뒤쪽이었습니다. 13호차 이다보니 승강자 맨 뒤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순천역은 특성사 대합실로 가는 계단이 가자 끝에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고속열차나 일반열차의 경우 맨 앞쪽 호차를 이용한다면 대합실로 가기에 편하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따라서 열차 역사의 특징을 잘 활용하시면 열차를 타고 내릴 때 편해질 수 있습니다.
 

▲ 순천역에 진입하는 국내 초기 KTX 열차 ▲

 
제가 타려는 KTX 호차가 맨 뒤라서 여유있게 승강장에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얼마 있다가 여수엑스포를 출발해서 순천여게 진입하는 KTX 열차가 드디어 오고 있습니다.
 

▲ 국내에서 가장 편리한 열차 역은 어디인가 ▲

 

열차를 편리하게 타고 내리는 방법

1. 열차를 이용하는 역사 특징이 다양합니다.
2. 순천역의 경우 대합실로 가기 위해서는 1호차에 탑승한다면 하차 시 대합실로 가는 계단으로 바로 이어집니다.
3. 그러나 순천역 이외에 역사들은 대부분 대합실 가는 계단이 중간이기 때문에 승하차 역사의 특징을 이용해서 잘 예약해야합니다.
4. 우리나라의 역사 특징상 가운데 호차를 이용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KTX 열차에 탑승했습니다. 순천에서 용산까지는 KTX 열차나 일반열차나 큰차이는 없긴 합니다. KTX를 타더라도 3시간 정도는 걸리기 때문에 이동하면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순천만 칠게빵을 샀습니다. 순천만습지가 순천만의 대표 관광지로 불릴만큼 유명해서 인지 순천역에도 순천만의 칠게가 그러져있는 빵을 판매하고 있었고 순천만을 기념하기 위해 한보지 구매했습니다. 
 

▲ 광주송정에서 국제공항 가는 KTX 노선 소개 ▲

 

전라선 KTX 열차는 왜 느린가?

1. 경부선과 다르게 전라선과 호남선의 경우 아직까지 고속선로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이 많습니다.
2. 특히 전라선의 경우 용산에서 익산까지 고속선을 타지 않는다면 1시간정도 걸립니다. 특히 저는 서대전 경유하는 노선을 타서 1시간 더 오래 걸렸습니다.
3. 그러나 시간적 여유가 있고 돈을 아끼고 싶다면 서대전 경유 KTX를 타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4. 서대전 KTX 경유 노선이 많이 있는 편은 아니라 예약하기 힘듭니다.
5. 그러나 현재는 익산~여수와 광주송정~목포 구간으로 고속선로를 설치하고 있다고 해서 몇년뒤에는 전라선과 고속선도 좀 더 빠르게 이용 할 수 있을것으로 뵙니다. 
6. 특히 호남선의  목포국제공항에도 KTX를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순천에서 출발하는 KTX열차는 전라선을 지나 용산까지 가고 있었습니다. 익산부터 서대전까지는 고속선이 아니다보니 용산까지 3시간 30분이 넘는 시간을 타야했습니다. 만약 익산부터 고속선로를 탄다면 1시간 줄어든 2시간 30분대로 순천과 여수에서 용산까지 2시간 30분대로 달릴 수 있습니다. 전라도는 경상도에 비해 직선구간이 많습니다. 호남이 예로부터 곡창지대로 불리어서 KTX가 달리기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합니다. 경부선의 경우 터널과 곡선 구간이 많아 KTX의 최고속도인 300키로까지 달리기가 힘들다고 하는데요. 직선구간이 많은 전라선과 호남선은 상대적으로 KTX가 시원스럽게 달려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경부선에 비해 직선구간이 많고 넓은 논밭이 보인단 특지이 있습니다.
 

▲ 안산 수인산업도로를 달리는 KTX 열차 ▲

 
순천에서 출발해서 서대전까지 일반선로를 타고 달려오고 나면  천안아산 인근부터는 고속선을 타서 KTX가 300km를 달리게 됩니다. 300km로 달린다 하더라도 열차 안에서는 그냥 일반열차 속도 느낌이긴 한데요. 창문밖으로 보이는 속도는 큰 체감은 없지만 그래도 훨씬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안산에 사시는 분이라면 과거 수인분당선이 생기기전까지만 하더라도 시외버스나 좌석버스를 타고 수인산업도로를 달려서 수원역까지 갔을텐데요. 수인산업도로 반월역 가는길에는 KTX 고속열차 선로가 위에 있습니다. 그래서 4호선이나  버스를 타고 수인산업도로를 달리다보면 가끔 KTX열차가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쉬운점은 KTX열차가 안산을 경유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초기 KTX열차를 지을 때 안산은 오지않고 광명을 지나 서울과 용산으로 가는게 아쉽긴 합니다.  초창기에는 안산에서 광명 가는 버스도 있지만 결국 수요 문제등  광명보다는 수원이나 서울가는게 나았는지 이용률이 떨어졌습니다. 현재는 안산에서 신안산선이 공사하고 있으며 신안산선 개통이 되면 광명까지도 한번에 갈 수 있으니 지금보다는 안산과 시흥 모두 교통면에서 좋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광명역 KTX도 이용하면서 몇년뒤 KTX 초지역 정차가 가능해지면 안산에서도 타지역 가지않고도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되니 정말 좋아질것으로 예상됩니다. 
 

 
KTX 초기 열차를 타고 3시간 30분 넘는 시간이 되어서 종착역인 용산역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승객들이 다 빠져나간 사이에 객실 내부를 사진 찍어보았습니다. KTX 이음이 나오기전까지만 하더라도 초기 KTX열차는 괜찮았습니다. KTX 초기 열차의 최대 단점은 정방향과 역방향인데요. 최신 열차들은 기착라 종착역에 도착하면 좌석 방향이 회전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KTX 초기 열차는 열차 좌석이 고정되어있어서 바꾸지 못한다는점입니다. 따랗서 정방향과 역방향 좌석이 있고 특히 객실 가운데 좌석은 정방향과 역방향이 강제로 마주하기 때문에 가족손님이 아닌 경우 모르는사람들끼리 얼굴을 맞대는 어색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부분은 진짜 최악입니다. 확실히 KTX이음에 비하면 불편한 객실이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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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준고속열차 KTX 이음 타고 강원도 묵호 바다 기차 여행 후기

▲ 신형 준고속열차 KTX 이음 청룡 열차 특징 정리 ▲

 

 
국내에 KTX가 처음 도입된 시기는 2004년으로 올해 2024년을 기준으로 20년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KTX 등장하기전에는 일반열차 새마을호와 무궁화호가 다녔는데요. 당시 무궁화호와 새망을호는 느리더라도 밖 풍경을 보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열차안에서는 직원이 직접 김밥과 과자 음료 등을 판매하는 카트를 끌고 다녔습니다. 그 당시 저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넘어가는 시기 였는데요. 이제는 너무 나이가 들어서 저도 가물가물 합니다. 당시에는 가족들과 함께 기차안에서 김밥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KTX 등장으로 인해 기차안에서 음식 판매는 사라졌습니다. 오래된 무궁화호는 열차 특성상 자판기도 없습니다. 그러나 최신 기차들은 제조될때부터 자판기가 설치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밥은 냄새 등으로 이제는 기차안에서 김밥 판매는 사라졌습니다.
 

초기 KTX 열차 특징 정리해드려요.

1. 가장 큰 특징은 좌석입니다. KTX 이음의 경우 좌석마다 승객마다 창무닝 있어서 앞사람 뒷사람과 창문 전쟁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2. KTX 초기 열차의 경우 긴 창문 구조이다보니 햇빛이 강하게 비출 때는 앞뒤 사람이 서로 블라인드를 내리려고 할 수 있습니다.
3. 콘덴서입니다. KTX 이음이나 최근 나온 ITX마음의 경우 승객 좌석마다 콘덴서가 있지만 20년전에 나온 초기 KTX는 창문쪽에 있어서 이용하기 힘듭니다.
4. 좌석 공간이 좁습니다.
5. KTX 초기 열차의 경우 정방향과 역방향이 있습니다. 최신 KTX나 일반열차의 경우 종착역에서 열창의 방향을 바꿀 수있지만 초기 KTX의 경우 좌석 회전 되지 않아 전체 객실중 절반은 정방향, 나머지는 역방향으로 고저되어있습니다.
6. 열차 외형은 앞뒤로 기관차가 있어서 기관차 공간으로 되어있는분은 사실 승객을 태우지 못합니다. 동력분산식의 장점을 가진 KTX 이음에 비하면 동력집중식 방식으로 가속도가 느린 편입니다.
7. 일반 지하철 정거장에 정차할 수 있는 KTX이음에 비해  KTX 초기 열차의 경우 저상홈에서만 정차가 가능하여 지하철역에서는 정차하지 못합니다. 또한 기관차  부분이 앞에 길게 있어서 지하철 역 정차는 사실상 불가입니다.
8. 그러나 한가지 장점이자 단점으로 초기 KTX 열차는 국산 기술이 아닌 프랑스 기술입니다. KTX 이음은 국내 기술이긴 하지만 속도가 올라가면서 흔들림이 강해져서 불안감이 조성되는데 KTX 초기 열차는 안정적입니다.

 

 
용산에 도착 했습니다. 맞은편에는 앞으로 오래된 무궁화를 대신하여 운행하고 있는 ITX 마음 열차가 있습니다. 아직은 기존 무궁화호가 더 많지만 앞으로는 ITX마음이 더 늘어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신형 무궁화호 열차! ITX 마음 열차 타고 부산 기차 여행 후기 정리

▲ ITX 마음 열차 특징 정리 ▲

 
작년 2023년에 출시한 열차이다보니 사실 KTX 초기 열차보다 속도만 느릴뿐 시설은 더 깨끗하고 창문도 승객마다 분리되어있어서 훨씬 이용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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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이 경부선과 강릉선과 중앙선 철도의 종착역이라면 용산역은 호남선과 전라선 그리고 경춘선 ITX 청춘열차의 종점역입니다. 요즘에는 호남선과 전라선 일부 열차도 서울역까지 가기도 하고, 경부선 열차도 용산역까지만 가기도 한다고 합니다.
 

도심속이 도시 용산역의 역사 살펴보기

1. 1900년 7월 8일 3.5평의 작은 목조건물로 시작한 용산역은 경의선의 시발역이 되면서 1906년 11월 서양식 역사로 다시 지어진다.
2. 1932년까지 사용된 이 역사는 당시 일본인들이 덕수궁 석조전 등과 함께 조선의 4대 건축물로 꼽았을 정도로 크고 매력적인 목조건물이었다.
3. 1972년 철도화물운송이 시작되면서 각종 화물과 소화물이 서울로 들어오는 철도물류터미널의 역할을 했다.
4. 2004년 KTX 개통에 이어 2012녀부터 ITX-청춘의 시종착역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2004년 10월 민자역사로 새롭게 태어난 용산역은 쇼핑과 문화 활동의 중심지로 상업, 레저기능이 복합된 도심 속의 도시 그 자체가 되었다.

 

KTX 이음 열차 타고 강릉에서 서울 여행 후기 정리

▲ 서울역에서 강릉선 KTX 이용 후기 ▲

 
우리나라 대부분 인구가 서울과 수도권 경기에 몰려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열차의 종점은 서울과 용산역이 종착역입니다. 그러나 현재도 서울과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열차가 많아서 열차도 서울 구간을 빠져나가는데 있어서는 빠른속도로 달리지 못한다고 합니다. 또한 앞으로 철도 노선은 더욱 더 증가 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중앙선 철도는 청량리와 서울까지 다니지만 올해 연말이나 내년초에는 안도에서 경주와 울산 그리고 부산까지 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근현대사의 기억을 담은 물류중심 용산역

1. 용산은 오래 전부터 교통 물류의 중심지이자 주요 군사 주둔지로 성장해온 역사 도시
2. 1900년 경인철도가 완공되면서 철도차량 수리를 위한 처도 공장이 세워지고 철도관사와 철도 병원, 경성철도학교가 설립되었다.
3. 용산역을 거점으로 경부선, 경원선, 함경선, 중앙선도 완성되었다.
4. 용산역은 철도노동자 동맹파업과 용산역 낙서사건 등 일제에 항거하여 철도인과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곳이기도 하다.
5. 한편 오랜 기간 외국 군대가 주둔했던 군사요충지로 한국전쟁때는 용산역과 군 주둔 캠프를 철도로 연결하여 군수물자를 보급하였으며, 군용열차의 시종착역 역할을 했다.

 

경기도 안산에서 서해선 타고 파주 군사분계선 뚜벅이 여행 후기 정리

▲ KTX 서해선의 미래 살펴보기 ▲

 
그리고 다음날 11월쯤에는 홍성에서 서화성까지 이어지는 KTX 이음이 개통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 서해선 철도가 홍성부근에서 서울과 용산까지도 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서울역과 용산역은 현재도 포화상태인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기대와 궁금증이 높아지며 설레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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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순천 2박 3일 여행을 마치고  순천역에서 용산역까지 국내 최초 초기 KTX 열차 이용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한민국의 최초의 근대 역사 순천역과 용산역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특히 순천역은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지방도시에는 과거나 지금이나 경전선과 전라선의 환승역으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순천역은 KTX 경전선 구간 개통과 함께 지방도시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용산은 서울의 도시이며 과거에 철도 도시라고 부를만큼 철도 중심지라는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 포스팅을 하면서 느꼈는데 용산역이 전라선과 호남선, 경춘선 뿐만 만 아니라 우리나라 이북지역인 북한의 함경도까지 가는 철도역사의 시종착역이였다니 놀라울 사실입니다. 625전쟁으로 남북이 분리되어 대륙으로 더 이상 갈 수 없는 섬나라 같은 대한민국입니다. 남과 북이 통일하기에는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북한이 부담되는 상황입니다. 통일은 아니더라도 남과 북이 교류를 할 수 있고 더 나아가 남북이 힘을 합쳐서 대륙을 나아갈 수 있다면 경제성장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처럼 철도는 도시와 도시를 이동할 수 있는 중요한 교통수단입니다. 오죽하면 철도가 생기는 지역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도시가 형성될만큼 철도의 힘은 강력한데요. 그리고 이 철도가 발전하면서 대륙까지도 이어진다면 우리나라는 지금보다 더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