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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국내여행

동해산타열차 타고 탄광역사촌 철암역부터 강릉 동해 바다 기차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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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산타열차 타고 떠나는 대한민국 석탄으로 유명한 철암역부터 산과 강을 지나 동해바다를 지나는 바다 기차 여행 후기 정리 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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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백두대간협곡열차를 타고 우리나라 오지라고 할 수 있는 분천역을 지나 양원역, 승부역까지 멋진 모습을 보면서 철암역까지 달려왔습니다. 4년전 추석때 보았던 영화 기적 촬영지인 우리나라를 넘어 가장 작은 간이역 양원역까지 보았는데요. 영화 보면서 꼭 가보고 싶었지만 정말 오지이고 수도권에서 한번에 갈 수 없어서 아쉬움이 남아 당장 달려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2025년부터 중앙선 KTX가 개통되면서 영주역까지 쉽게 가게 되고 영주역에서 일찍 백두대간협곡열차를 타게 되었습니다.

 

 

백두대간협곡열차 타고 떠나는 분천산타마을까지 스위스 기차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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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작은 양원역 영화 기적 촬영지 백두대간협곡열차 탑승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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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협곡열차 타고 떠나는 국내 오지마을 승부역에서 철암역까지 후기

국내에서 오지라고 불리는 승부역까지 눈과 비를 맞으며 백두대간협곡열차 타고 달려 강원도 철암까지 오지 기차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ft. 승부역, 영동선 승부역, 승부역에서 철암역, 철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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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대간협곡열차 타고 떠나는 국내 산골짜기 오지 기차 여행 ▲

 

백두대간협곡열차는 지금으로부터 약 10년도 더 넘어서 등장했지만 서울에서 이용하기에는 힘들었습니다. 아무튼 백두대간 협곡열차를 타고 저는 철암역까지 왔습니다. 백두대간협곡열차는 영주역 뿐만 아니라 이곳 철암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고 영주역보다 좀 더 많은 시간표가 있는데요. 영주역 기준 1일 1대라면 철암역은 분천역까지만 운행하더라도 3-4회정도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철암역에 도착 후 사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그동안 블로그 하면서 강릉포스팅은 전해드리지 못한것 같아 저는 강릉으로 가기로 했고 마침 분천역을 출발해서 영동선과 태백선을 통해 동해바다를 보며 달리는 동해산타열차 관광열차가 있다고 해서 저는 예매를 했는데요. 사실 이전 포스팅에서도 동해바다열차라고 해서 이미 여러번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영동선과 동해선을 타고 국내에서 가장 긴 터널이라고 할 수 있는 루프백터널 솔안터널을 지나 바다를 보며 달리는 동해산타열차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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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암역은 강원도 태백시 철암동에 위치한 역사인데요. 우리나라 대표 탄광촌으로 유명한 지역이에요. 지금은 탄광촌을 떠나서 허전한 지역이지만 우리나라에서 한때 인구가 많고 탄광으로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역사를 보더라도 오래된 역사라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철암역 주변으로는 산이 정말 많았습니다.

 

▲ 영동선 철암역 위치 ▲

 

 

네이버지도

철암역 영동선

map.naver.com

▲ 철암탄광역사촌이 있는 철암역 네이버지도 ▲

 

 

백두대간협곡열차를 타고  철암역에 도착 후 동해산타열차 타기까지는 1시간정도 남았는데요. 승부역과 양원역에서 눈을 맞으며 멋진 풍경을 보았지만 몸이 좋지 않아 저는 역사 안에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언제 다시 철암역을 갈지는 모르겠지만 철암역에 온다면 철암역 근처에서 도보 5분이내에 탄광촌이 있다고 하니까 열차 기다리면서 한번 들려서 보시면 옛날 모습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해요.

 

 

 

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한 철암역은 한때는 석탄탄광촌으로 유명한 지역이다보니 석탄역 대합실 한가운데는 석탄 조형물을 볼 수 있습니다. 당시 석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검은돌 큰거와 아래에 석탄 여러개가 전시되어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저도 석탄이 활발할 때 태어난 것이 아니고 석탄이 어떤것인지는 티비로만 봤기 때문에 실제 석탄은 어떤지는 볼 수 없었습니다. 철암역은 석탄산업이 죽은 후로는 관광객이 줄었다고 해요. 그리고 제가 타고온 백두대간협곡열차와 동해산타열차로 사람들이 다시 찾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몸이 좋지 못해서 철암탄광역사촌은 가지 못하고 대합실 실내에서 몸을 녹이면서 보내고 있었습니다. 철암역 가신다면 한번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도에서 보면 철암탄광역사촌은 철암역에서 5분 이내로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당시 철암탄광촌에서 사람들의 생활모습과 7080시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전국 석탄 열기를 실어 나르는 철암역 이야기

  1. 1936년 단일탄광으로는 국내 최대규모인 장성탄전의 석탄이 철암으로 운반되어오면서 이 지역에 본격적인 탄광사회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2. 1940년 9월 영업을 시작한 철암역이 바로 이 탄광사회의 중심
  3. 철도가 없는 장성에서 생상된 석탄이 철암역을 통해 전국으로 퍼져나갔기 때문에 역의 위상은 대단했다고 해요.
  4. 당시 강릉역 역무원이 28명이던 80년대, 철암역에서 근무하는 역무원이 300여명이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
  5. 석탄산업합리화정책에 따라 활력을 잃어가던 철암역은 2013년 백두대간협곡열차의 운행과 2014년 문을 연 철암탄광역사촌과 더불어 새로운 미래르 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석탄 전성시대의 발자취 철암 지역 이야기 

  1. 석탄산업이 저물면서 모두가 떠나고, 시간이 멈추어버린 마을에 관광열차와 함께 다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고 해요.
  2. 옛 광부들의 생활터전을 엿볼 수 있는 "철암탄광역사촌"이 체험여행지로 인기를 끌었다.
  3. 특히 목재나 철재로 만든 지지대로 좁은 주거공간을 넓힌 "까치발 건물"이 유명
  4. "태백 철암역두선탄시설"은 국내 최초의 무연탄 선탄시설로 탄광에서 체굴한 원탄을 선별하고 가공 처리하는 시설
  5. 2002년 등록문화재 제21호로 지정되었지만 현재도 가동중
  6. 우리나라 석탄산업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중요시설로 자리매김 중 

 

기차와 시내버스로 즐기는 철암 주요 관광 명소 

  1. 동해산타열차 : 용연동굴, 검릉소, 바람의언덕, 태백체험공원, 태백산도립공원
  2.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 : 태백고원휴양림, 철암탄광역사촌, 구문소, 자연사박물관, 365세이프타운

 

 

저는 16시 20분에 철암역에 도착해서 강릉으로 출발하는 동해 산타 열차를 탑승 예정이었는데요. 백두대간협곡열차를 타고 철암역 도착해서 한시간 정도 대합실에서 눈과 비로 추위를 느끼는 몸을 녹이며 철암역에서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시간 맞춰서 동해산타열차를 타기 위해 동해산타열차 승강장으로 올라왔습니다. 석탄 전성기에는 사람이 많았지만 지금도 철암역을 썰렁한 분위기였구요. 지도를 보아도 인근에 편의점이나 맛집, 카페도 다른지역에 비해서는 적은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나마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과 동해산타열차를 등장하면서 저와 같이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철암역을 잠시 들르는 정도였습니다. 원래는 철암역까지 백두대간 협곡열차를 타려고 했는데요. 백두대간협곡열차를 타고 철암역 도착 후 동해산타열차 탑승까지 대기시간이 많이 길었습니다. 하지만 지도를 보니까 주변에 놀거리도 많이 없어서 고민한 끝에 분천역을 기준으로 분천역에서 쉬다가 오게 되었는데요. 어떻게 보면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눈만 오지않았다면 1시간 정도 남는 시간동안 철암탄광역사촌도 봤을텐데 그 부분은 아쉬운 것 같습니다.

 

 

한때는 석탄으로 유명했던 철암역 지역으로 지금은 썰렁하고 허전하게 당시 석탄 시설만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역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강원도 답게 주위에 산이 정말 맣았는데요. 3월말인데도 철암역 주위에 산위에는 눈이 덮인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동해산타열차를 기다리는 눈 덮인 주위 산의 모습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출처 : 코레일 앱

 

 

동해산타열차 역시 예매 시에는 코레일 앱이 아니라 코레일 관광이라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 해야 합니다. 코레일 앱에서도 예약을 할 수 있지만 패키지처럼 예약을 해야 하는 형태라 가격이 조금 나가는 구조입니다. 제가 이용했던 동해산타열차는 앞서 포스팅에서 말씀드린처럼 분천역을 출발해서 강릉으로 가는 열차인데요.

 

 

코레일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승차권 예매, 기차여행상품, 운행정보 안내

www.korail.com

▲ 동해산타열차 예매 방법 ▲

 

제가 백두대간협곡열차를 타고 먼저 출발하고 그 뒤를 따라오는 열차였습니다. 그리고 철암역에서 16시 21분에 출발하여 강릉역에 18시 25분에 도착하는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는 열차였습니다. 내일로 기차여행때도 경부선, 호남선, 전라선, 경전선을 많이 이용하고 영동선과 태백선은 7일이라는 내일로 기간동안 채우면서 이용하기에는 힘들었는데요. 이번 동해산타열차 통해서 영동선과 태백선 구간을 처음과 같은 느낌으로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16시 21분에 동해산타열차가 철암역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분천역에서도 분천산타마을에서 산타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고 왔는데요. 철암역에서도 이렇게 산타열차라고 해서 크리스마스와 산타 느낌을 그대로 느끼게 됩니다. 동해산타열차는 누리로 열차로 열차가 산타와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습니다. 몇년전만하더라도 바다열차라고 해서 RDC무궁화호가 있었지만 내구연한 만료로 사라지면서 어떻게 보면 이 누리로 열차가 영동선과 태백선을 지나 정동진 바다를 달리는 바다 열차를 대신하게 된것 같습니다. 과거 무궁화호가 주는 느낌은 이제는 더 이상 느끼지 못하고 전기동차 누리로가 그 역할을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동해산타열차가 된 누리로 열차에 탑승했습니다. 누리로 좌석 시트 열차이지만 누리로가 아닌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누리로가 아닌 좀더 세련된 고급 열차를 타는 느낌이었습니다.

 

▲ 동해산타열차 객실 영상 ▲

 

열차 외형과 통로측에서 산타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면 제가 이용했던 객실은 그냥 평범한 누리로 객실에서 조금 꾸며놓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강원도 태백과 강원도 일대 지역 느낌과 정보가 있는 광고가 붙어있는 객실이었습니다. 그러나 확실히 누리로보다는 고급되고 세련된 느낌을 주었습니다. 

 

 

 

올해 2025년은 동해선 개통과 함께 누리로를 더 많이 이용했던 해인데요. 일반적으로 누리로 열차는 무궁화호나 ITX마음열차처럼 그냥 평범한 열차입니다. 하지만 동해산타열차라는 관광열차로 변신하면서 좀 더 고급적이고 특별하다는 스페셜한 느낌을 더 받는듯 했습니다. 누리로는 일본에서 우리나라도 도입된 열차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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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리로와 동해산타열차 정리 ▲

 

2009년 당시만 하더라도 경부선과 호남선에 투입이 되었고, 한때는 신도림역을 정차해서 대전까지 가던 누리로 열차였으나 어느내 경부선과 전라선에서는 사라지면서 외곽지역을 다니는 열차로 변신했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영동선과 태백선, 동해선을 달리는 열차로 변신했는데요. 왜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회사원으로 따지면 좌천 된 모습도 보입니다.

 

 

 

누리로 열차이지만 동해산타열차 관광열차 때문에 역마다 그 역에 대한 안내 방송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주말이 아니고 평일이라서 그럴 수 있지만 영동선과 태백선을 달리는 동해산타열차는 철암역부터 동해역까지는 이용 승객이 많이없었습니다. 덕분에 이렇게 열차밖 풍경과 열차를 자유롭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

 

▲ 동해산타열차 영동선 주행 영상 ▲

 

산과 강을 따라 달리는 영동선과 태백선을 달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풍경을 보니까 마음이 뚫리면서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영동선과 태백선을 달리다보면 국내에서 네번째로 긴 솔안터널 루프백 터널이 있는데요. 강원도는 산이 정말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산을 계속 오르면 기차도 힘들면서 시간이 만힝 소요되기 때문에 루프백 의미처럼 원형의 긴 터널이라고 해요. 그래서 이터널을 지날 때 정말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새벽 아침부터 백두대간협곡열차를 타기 위해서 서울을 출발하고, 분천역과 양원역에서 눈을 맞아서 그런가 더 피곤하고 몸이 안좋은게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솔안터널 루프백 터널을 지나는동안에 잠이 들었는데요.

 

▲ 동해산타열차 동해선 바다열차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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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바다기차 이용 후기 ▲

 

잠에서 깨다보니 동해역을 지나 정동진 바다구간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동해역 부근이 바다와 가까워서 더 아름다웠는데 너무 피곤하고 몸이 좋지 않아 잠이들어버렸습니다. 앞서 포스팅에서 바다열차 포스팅을 전해드렸지만 동해산타열차라는 관광열차를 타고 동해선 바다 구간을 달리는 더 스페셜한 느낌을 그대로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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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산타열차는 동해역과 묵호역을 지나 정동진 방향으로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목호역과 정동진역 사이 역시 멋진 바다뷰를 볼 수 있는데요. 국내에서 바다와 가장 가깝게 달리는 구간은 바로 동해선 아닐가 싶습니다. 특히 정동진역 주변과 묵호역을 지나 동해역 진입할때가 바다정말 가깝게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 정동진 바다를 달리는 동해산타열차 주행 열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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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유일 바다와 가깝게 달리는 고속열차 이용 후기 ▲

 

과거 무궁화호가 이 구간을 달릴 때는 심야 기차를 타고 정동진역 도착할때쯤에는 기차안에서 일출도 볼 수 있었는데요. 내구 연한 등으로 기존 RDC와 무궁화호 열차가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원래는 강릉역에서 동해역 방향으로 바다열차가 있었지만 몇년전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지금은 오래된 무궁화호 대신에 KTX 이음열차가 국내 유일 바다 옆으로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고속열차 등장으로 심야 열차는 사라고 이제는 추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만약 동해산타열차를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이용한다면 3호차에서 패밀리룸과 가족석, 커플석 예매를 통해서 좀 더 즐겁게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3호차에는 가족과 연인이 이용할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예매 시 이부분을 참고해서 한다면 바다를 볼 수 있는 동해선과 산과 강을 따라 달리는 영동선과 태백선을 달리는 동해산타열차를 좀 더 즐겁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4호차인지 객실차량 몇호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요. 일부 객실에는 커플석인지 가족석인지 패밀룸도 아닌 마치 무궁화호 식당칸처럼 자유롭게 구성된 좌석이 있습니다. 마치 피시방 좌석처럼 몇년전 동해 강릉을 달리던 바다열차처럼 창문을 통해 바다를 바라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이 좌석은 동해산타열차 예매하는 곳에서 따로 선택은 불가능한걸로 보이며 입석으로 이용하거나 좌석이 있더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좌석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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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산타열차라는 이름처럼 일부 객실과 객실 통로에는 크리스마스와 산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전시가 되어있는 모습도 볼 수있습니다. 크리스마스와 산타를 이용하여 만든 관광열차답게 객실 통로나 복도에 크리스마스와 산타를 상징하는 붉은색으로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분천산타마을을 영주역에서 출발해서 갔지만 강원도 강릉과 동해 여행을 하는 분들이라면 동해역이나 강릉역에서 동해산타열차를 이용해서 분천역을 가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2시간을 달려서 저는 드디어 종점인 강릉역에 도착했습니다. 올해 동해선과 중앙선에 부전으로 가는 KTX와 ITX마음이 개통이 되었는데요. 강릉역에서도 부전으로 가는 ITX 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강릉에서 부전으로 가는 ITX마음이 일 4회이면서 시간이 조금 오래걸린다는 아쉬움이었는데요. 다행히 올해 연말에 드디어 강릉에서 부전으로 고속열차도 투입이 된다고 합니다. 앞으로 동해선 포스팅에 대해서도 전해드리겠지만 그동안 동해선을 이용하기에는 열차도 적고 정말 일주일전부터 예약을 해야했기에 여행 좋아하는 저로서도 아쉬움이 많았는데요. 동해선 열차가 많이 투입되어 동해선을 통해 부산과 강원도 여행이 편해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강릉에 도착해서 저는 이번 여행의 핵심인 백두대간협곡열차와 동해산타열차까지 우리나라 오지 기차 여행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강릉 여행 포스팅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철암역에서 우리나라의 영동선과 태백선에서 아름다운 산과 강을 따라 동해선 바다열차라고 불리는 동해산타열차를 타고 강릉까지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동해산타열차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산과 강 그리고 동해바다까지 모두 달리는 열차입니다. 또한 기차와 차량으로도 쉽게 갈 수 없는 경상북도 봉화군 오지라고 할 수 있는 분천, 양원, 승부역까지 달리는 기차인데요. 산과 강을 지나 바다는 물론이고 국내 오지까지 달리는 동해산타열차에게 응원을 해주고 싶습니다. 과거 동해바다열차나 무궁화호가 대신하던 구간을 지금은 관광열차를 통해 지역 사회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강원도 강릉과 속초 여행할 때는 서울에서 고속열차를 타고왔다면 올해 2025년 중앙선 고속열차 개통과 함께 백두대간협곡열차의 기점인 영주역까지 2시간만에 달려왔고 이로 인해 조금 돌아서 오긴했지만 우리나라의 오지 기차 여행 노선 백두대간협곡열차와 동해산타열차를 통해 강릉까지 왔는데요. 기차 혁명이라고 할만큼 돌아서 오는 기차여행도 하루만에 가능하다는 것에 새로운 도전과 재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해외여행도 좋지만 우리나라의 오지라고 불리는 경상북도 봉화를 지나 산과 강과 바다를 달리는 동해산타열차 여행을 추천합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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