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부터 동해선 열차를 타고 강원도에서 포항과 부산까지 바다보며 떠나는 죽변역에서 누리로 바다열차 이용 후기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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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9월의 첫째주 일요일 오후 시간에도 블로그를 작성합니다. 이직을 하면서 대략 2주동안 블로그 포스팅을 거의 하지 못했는데요. 주말에 밀린 포스팅을 한꺼번에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9월이라 그런지 어제 토요일까지만 하더라도 중간중간 소나기가 내리고 오늘 일요일은 써큘레이터를 켜지 않더라도 조금 덜 더운 느낌이 드는데요. 거기에 샤워까지 하고나서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까지 먹으니까 더 시원한 느낌입니다. 일요일 오후 시간에도 블로그 포스팅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다행히도 새로운 직장 이직전에 2024년의 포스팅을 모두 마무리하고 올해 여행 포스팅을 하는게 다행인것 같습니다. 2024년은 너무 많은 여행을 다니느라 2025년 내내 할뻔도 했는데요. 2025년의 첫 여행은 바로 동해서 개통과 함께 유튜버 걷는여행님의 정보를 보고 죽변역으로 떠나게 되었는데요. 죽변역에는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이라고 해서 전국 어디서에도 볼 수 없는 푸른 동해바다 위를 달리는 모노레일을 탈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울진 죽변해안스카이레일 타고 아름다운 동해바다와 함께하는 이용 후기
푸른산과 마음이 뚫리는 동해바다를 보며 달릴 수 있는 죽변해안스카이레일타고 아름다운 동해바다 자연경관 이용 후기 정리해드려요.ft. 죽변해안스카이레일, 동해바다 모노레일, 바다위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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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동해바다 위를 달리는 죽변해안스카이레일 후기 ▲
정말 바다위를 달리는데 푸른바다가 인상적이었는데요. 또 가고싶을 정도였습니다. 특히나 동해선 개통으로 인해 부산과 강릉까지 시간 단축이라는 정말 혁신적인 노선인데요. 첫 동해선 열차에 좋은 풍경을 보는것 같아 좋았습니다.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을 타고 나서 저는 죽변항 근처에 꿀돼지식당이라는 곳에서 가성비 가격으로 갈비탕을 먹었는데요. 그리고 죽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죽변항 입구에서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동해역에서 죽변역에 이어서 남은 동해선 구간을 기차로 달려보기 위해 죽변역으로 이동했는데요. 다시 서울로 갈수도 있었지만 1박2일로 여행을 끝내는건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택시를 타고 죽변역으로 이동하여 누리로 열차를 타고 동해선 기차를 타고 산과 바다를 보았는데요. 그럼 포항까지 바다 기차 여행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을 즐겁게 타고 나서 저는 죽변역으로 돌아가기전에 식사를 했는데요. 원래는 예원이라는 문어짬뽕을 먹을고 했으나 대기가 길어질것 같아 꿀돼지식당이라는 이름처럼 맛나보이는 가성비 식당을 갔습니다. 원래는 이곳에서도 문어 요리를 먹을려고 기대하고 갔지만 2인부터 가능하다고 해서 아쉽지만 갈비탕을 먹었습니다. 그러나 갈비탕 주문하니까 예원에서 대기가 되었다며 연락이 왔었더군요. 아무튼 아쉬웠습니다. 아쉬웠지만 꿀돼지식당에서 갈비탕을 먹고 저는 죽변역으로 가기 위해 죽변항 입구에서 카카오택시를 불렀습니다.

죽변항에서 죽변역까지는 대략 10분이 채 되지않았으며 택시요금은 7-8천원 사이로 나왔습니다. 죽변 주위에는 시내버스가 많지 않기 때문에 기다리는 것보다는 택시 타는게 나을것 같아 택시를 탔는데요. 너무 일찍 도착했습니다. 죽변역에는 기차 시간표에 맞춰서 마을버스가 도착해있는데요. 3시가 조금 안되는 시간인데 이미 마을버스가 한대가 정류장에서 기다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오전에 동해역에서 누리로 기차 열차를 타고 도착했던 죽변역에 다시왔습니다. 죽변역에서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을 타러갈때는 도보였지만 다시 올 때는 택시를 타고 왔는데요. 정말 조용한 기차 역사에 너무 빨리 도착했었습니다. 죽변역의 외형을 보면 간이역처럼 느껴지지 않는데요. 하지만 현대적인 역사건물로 이루어졌을 뿐 간이역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동해선 죽변역 위치 ▲
네이버 지도
죽변역 동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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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선 죽변역 네이버지도 위치 ▲
그만큼 작고 타고 내리는 사람이 많이 없는 시골 역사같은 느낌입니다. 동해선을 타고 달리다보면 이런 조용한 역사를 볼 수 있는데요. 대부분 작은역사에는 향후 KTX가 정차는 안하지만 누리로나 ITX 마음같은 일반열차가 정차할 예정입니다. 경북 울진군은 나름 규모가 큰데요. 지도에서 보니까 울진군에는 흥부역, 죽변역, 울진역, 매화역, 평해역, 후포역이 정차하고 있었습니다.

죽변역 한쪽에는 죽변시골버스 승강장별 도착 시간표가 있는데요. 사람이 많지 않다보니 기차 시간에 맞춰서 시골버스가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시내버스도 마을버스도 아닌 시골버스라는 이름을 들으니까 죽변역 주위는 정말 작은 시골 느낌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카이레일도 있고 해수욕장도, 폭풍속으로 드라마 촬영지까지 있는 것을 보면 유명한 지역처럼 느껴지는데요. 그와 함께 우리나라가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자체는 시골 느낌과 함께 작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됩니다.



죽변역은 하루에 왕복 4회가 다닐만큼 기차가 자주 다니지 않은 작은역사입니다. 국내에는 죽변역처럼 역무원이 근무하지 않은 무인 역사가 많은데요. 동해선 외에 중부내륙선의 경우에도 사람들이 많이 살지 않은 조용한 시골 느낌 나는 지역에도 무인역사가 많습니다. 무인역사는 동해선과 중부내륙선 뿐만 아니라 경전선, 장항선 등 일부 역사에서 운행하는데요. 특히나 저출산 고령화 시대와 함께 수도권 인구 쏠림 현상으로 지방도시에는 무인역사가 점점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무인 역사라고 하여도 사람들이 역사 내에 표시된 안내문을 보고 10분전에 승차하러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무인이다보니 안전사고도 중요한데요. 승무원이 있는것만으로 안전사고를 줄일수 있지만 도시에 비해 농촌과 시골은 줄어드는 인구로 일할 수 있는 인구도 사라지는것이 씁쓸해보입니다.



저는 15시 42분에 동대구로 가는 누리로 열차를 타야했는데요. 택시를 타는 덕분에 30분넘게 일찍 도착했습니다. 그래도 점심먹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작은 죽변역 대합실에서 잠시 눈을 붙이다가 기차 탑승 10분전쯤에 승강장으로 올라왔습니다. 동해선 열차의 또 다른 특지은 일부 구간은 단선으로 운행되는데요. 그래서 단선으로 지어진 역의 경우 이전 역사에서 잠시 기다리다가 반대편 열차가 도착 하면 출발하는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동해선 철길을 구성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수도권에 비하면 인구도 적다는 점에서 자연스레 세수확보의 어려움도 있는데요. 효율적으로 운행하기 위한 제도인것 같습니다. 다만 단선 철도가 있는점과 동해역부터 강릉역까지는 아직 전철화가 되지 않은 구간도 있다보니 이런부분을 생각하면 올해말에 KTX 이음이 이 동해선 구간에서 잘 다닐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올해는 2월달에 이어서 5월과 8월달에도 동해선 열차를 탔는데요. 특히 8월달에 묵호역에서 부전으로 가는 ITX마음열차가 이곳 죽변역에서 맞은편 열차를 위해 대기하는 장면도 보았습니다. 죽변역의 경우 ITX마음보다 누리로 열차가 많이 정차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15시 42분에 동대구로 가는 누리로 열차를 탑승했구요. 워낙 정차하는 역이 많아서 시간표에 포항과 동대구까지는 포함되지 않았는데요. 15시 42분에 출발하는 동대구행 누리로 열차는 포항역에 17시 30분쯤에 도착했습니다. 대략 2시간이 조금 걸리지 않은 거리였는데요. 아무튼 시간이 많이걸렸습니다. 생각해보면 누리로 열차가 ITX 마음열차에 비해 더 많이 정차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시간이 더 많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창가쪽에 앉아서 동해선의 바다 구간을 보고 싶었는데요. 기차 예매도 늦게 했고 하루에 왕복 4회밖에 죽변역에서 다니지 않은 누리로 열차라 그런가 예매가 쉽지 않았습니다. 통로측 좌석도 정말 간신히 구했는데요.
▲ 죽변역에 진입하는 누리로 열차 영상 ▲
동해선 노선의 경우 개통 후 매진이 금방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해요. 하루 빨리 동해선 노선의 증차와 함께 KTX 이음 투입도 이루어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저는 15시 42분에 동대구로 가는 누리로 열차에 탑승을 시작했습니다.



누리로 열차 기준으로 D좌석에 앉아 바다쪽 풍경을 더 자세히 볼수 있는데요. 늦게 예매한 덕분에 C석에 앉았습니다. 그래도 동해선 철도의 특징답게 열차가 운행하는 철길 밖으로 멀리 바다뷰를 볼 수 있는데요. 과거 동해남부선에 비하면 어쩔 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과거에 비해 기술이 좋아지고 굳이 바다쪽으로 돌아가지 않더라도 터널을 뚫어서 직선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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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진 동해 바다를 지나가는 국내 바다열차 이용 후기 ▲
하지만 과거 시절처럼 바다 가까이에서 기차가 달리지 않는 다는점은 아쉽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정동진 동해구간은 KTX 열차와 ITX 마음, 누리로열차가 바다 옆을 다니는 다는 점에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바다기차 풍경을 볼 수 있는데요. 시간이 된다면 모두들 부전에서 강릉까지 바다보며 정동진 구간을 달리는 것은 어떨까요. 아무리 고속열차가 빠르더라도 정동진 바다를 달리는 구간은 영원히 지속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정동진과 동해역 구간은 과거 바다열차라고 해서 관광열차가 다니다가 지금은 열차 노후화로 중단되었느데요. 하지만 여전히 동해산타열차라고 해서 바다뷰를 보며 달릴 수 있는 관광상품이 존재하는데요. 올해 3월에도 다녀왔으니 향후 포스팅에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024년 12월에 포항역에 오고나서 약 두달만에 다시 찾은 포항역이었는데요. 그때는 포항역에서 동대구 방향으로 ITX 마음으로 타고왔다면 이번에는 강원도에서 울진 죽변역을 지나 포항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당시 2024년 12월달만하더라도 강릉방향으로는 운행이 중단된 상태라 포항역이 조용했는데요.
▲ 포항역에서 동대구로 발차하는 누리로 열차 영상 ▲
확실히 동해선 노선이 개통하니까 포항역이 주위가 더 북적거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죽변역에서 포항역에 도착했을 때 17시 30분으로 일몰과 함께 포항역에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졌는데요. 참고로 죽변역의 경우 일 1회에 한해서만 부전방향으로 가는 노선이 있고 나머지는 모두 동대구로 가는 노선입니다. 따라 죽변역에서 부산으로 간다면 중간에 울진역이나 포항, 서경주역에서 열차를 한번 더 갈아타야 할 것 같습니다.



부산과 울산에 비하면 포항은 조용한 역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동해선 개통으로 인해 서울, 대전, 대구 방향에서 오는 승객과 강릉과 경북 방향에서 오게되므로서 좀 더 역이 활성화 되었는데요. 저는 포항역에 도착해서 고민을 했습니다. 집이 있는 안산 반달섬까지 바로 갈까도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금요일 저녁시간이구 대부분 열차가 매진된 상태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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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역에서 동대구역까지 KTX 산천 이용 후기 ▲
그래서 두달전이기는 하지만 포항시내에 있는 여인숙을 개조한 오다가다 게스트하우스를 다시 갈까도 고민 했습니다. 하지만 내일로 기차여행때부터 대구에서는 숙박을 통해 여행한 경험이 없어서 대구에서 숙박도 하면서 대구 여행을 하루라도 해봐야겠다는 생각 끝에 에어비앤비 앱을 찾다가 동대구역 1분거리에 에어비앤비앱을 발견하고는 KTX 산천을 예매를 하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포항역에서 동대구역까지 기차 여행 포스팅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2025년 1월에 개통한 동해선 열차 누리로를 타고 죽변역에서 포항역까지 열차 탑승 포스팅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동해선 열차는 서해선 전철에 이은 또하나의 혁신 노선인데요. 안산과 시흥 부천을 지나 일산까지 가는 서해선 노선은 직선화한 형태로 안산에서 시흥과 부천, 일산까지 한번에 갈 수 있는 노선입니다. 거기에 교통이 불편한 일산 대곡에서 충남홍성까지 KTX 열차가 다닐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철도가 생겨나는 지역은 그만큼 교통이 편리해지고 인근의 관광지도 활성화되는 특징도 있습니다. 서해선노선의 경우 서화성에서 원시구간 단절되므로서 제대로 역할을 못하는데요. 하지만 내년 2026년에 해당 구간이 완성되면 일산에서 홍성까지 고속열차 시대가 열리는 교통혁신이 이루어집니다. 또한 서해선에는 김포공항이 있어서 충청도에서도 김포공항을 1시간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서해선 노선은 단절구간으로 인해 수요가 적지만 동해선은 개통과 함께 많은 승객들이 이용하므로 평일과 주말 매진을 연속으로 기록하는데요. 특히나 동해선은 향후 강원도 고성과 속초까지 이어지면 관광 수요도 넓어질 예정이라고 해요.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혼자 여행을 계획한다면 자동차도 좋지만 기차가 보여주는 산과 바다 풍경을 보며 여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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