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국내여행

세계에서 가장 작은 양원역 영화 기적 촬영지 백두대간협곡열차 탑승 후기

728x90
반응형
SMALL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민자 민간 작은역으로 영화 기적의 촬영지로서 감동적인 스토리가 있는  영동선 양원역 후기 정리해드려요.

ft. 영동선 양원역, 세계에서 가장 작은 역,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역, 영화 기적 촬영지, 감동 스토리가 있는 역 이야기, 영동선 양원역 감동 스토리, 영화 기적 줄거리, 백두대간협곡열차 정차역, 양원역 가는 방법, 양원역 소요시간, 백두대간협곡열차 주행 영상, 동해산타열차, 동해산타열차 분천역 정차, 동해산타열차 양원역 정차, 백두대간 협곡열차 예매, 수도권 서울 경기에서 영화 기적 촬영지 양원역 당일치기 여행 방법, 영주역 양원역 기차 시간표

 

 

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백두대간협곡열차를 타고 떠나는 포스팅을 계속 이어서 해보려고 합니다. 벌써 이전포스팅에서 백두대간협곡열차를 타고 분천역에서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요. 백두대간협곡열차 정차역 중 그나마 정차 시간이 길면서 볼거리가 많던 곳이 분천역이다보니까 포스팅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오늘 전해드리는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작은 양원역과 다음 포스팅에서 전해드릴 승부역과 철암역에서는 가볍게 정차하기 때문에 금방 넘어갈것 같습니다. 사실 이번 백두대간협곡열차를 탄 이유는 분천역보다 오늘 전해드리는 양원역 때문인데요. 양원역은 영화 기적의 촬영지로서 1970년대에 양원역 주민들이 직접 역을 만들었다는 감동적인 스토리가 있는 역입니다. 저도 꼭 가보고싶었는데요. 하지만 영동선 양원역은 열차가 많이 다니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중앙선 고속열차 개통과 함께 유튜버 진짜하늬님 영상 때문에 백두대간협곡열차를 알게 되었고 영화본지 5년 조금 안되어 오게되었습니다. 그럼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작은 역으로 가기 위해 백두대간협곡열차 타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는 양원역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728x90
SMALL

저는 14시 25분에 분천역을 출발해서 양원, 승부, 철암으로 가는 백두대간 협곡열차를 타기 위해 다시 분천역으로 나왔습니다. 백두대간협곡열차는 영주에서 출발하는 하루 1회와 분천과 철암에서는 하루 2회 이상 다니고 있는데요. 마침 예약하려는데 분천역 출발하는 열차도 있었기에 분천역에서 조금 시간도 보내고 가자는 마음으로 분천역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다시 탑승을 시작했습니다.

 

 

하이디의다락방 분천산타마을 분천역 1분 거리 시골 카페 생강라떼 후기

우유가 들어있는 부드러운 생강라떼를 마실 수 있는 분천산타마을 분천역 1분거리 작은 시골 카페 하이디의다락방 후기 정리해드려요.ft. 하이디의다락방, 분천산타마을 추천 카페, 분천산타마

th-study.tistory.com

▲ 분천산타마을 작은 카페 하이디의다락방 후기 ▲

 

갑자기 비와 눈이 많이 내려서 어쩔수없이 분천역 1분거리에 있는 하이디의 다락방에서 시간을 보냈는데요. 하이디의다락방에서 생강라떼 먹으며 몸을 조금 녹이며 육칼국수라는 분천 맛집에서 먹고 나니 배불러서 잠까지 자고 일어났습니다. 기차를 타고 나오니까 가느다란 이슬비 정도만 내리는 모습이었고 비를 조금 맞으며 분천역을 걸을 수 있었습니다.

 

 

 

분천산타마을로 유명한 분천역이다보니까 역과 역 주변에 마을까지 산타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온 세상에 빨간색과 산타의 흔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분천역은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작은 간이역인데요. 대부분 분천역과 같은 간이역은 사라지고 없어졌지만 분천역이 유일하게 운행도 하면서 이렇게 관광객에게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은 최초이자 처음아닐까 싶습니다. 분천역앞에는 산타와 크리스마스를 일년내내 느낄 수 있는 공간과 오래돈 역사를 이용해서 분천사진과 같은 옛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도 역사에 꾸며져있었습니다.

 

 

 

저는 백두대간협곡열차를 타고 떠나는 두번째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분천역 대합실로 들어갑니다. 오래된 역사의 모습이지만 운영도 하면서 기차를 탈 수 있는 곳은 분천역이 최초 아닐까 싶은데요. 제 포스팅에서도 지금은 운행하지 않고 역사속으로 사라진 부산 송정역과 곡성역도 전해드렸는데요. 물론 관광열차를 이용해서 옛느낌을 재현할 수 있지만 분천역처럼 실제 기차가 운행하고 무궁화호나 누리로가 다니는 모습까진 볼 수 없는데요. 분천역은 지금처럼 계단을 오를 필요없이 바로 대합실을 통과해서 기차를 탈 수 있었습니다.

 

 

 

대합실을 지나 열차를 탈 수 있는 승강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분천역 승강장에는 두 대의 열차 대기중이었습니다. 모두 관광열차였는데요. 백두대간협곡열차와 동해산타열차입니다. 두 열차 모두 관광열차로 분천역이 종점으로 하여 철암까지 가는 열차입니다.

 

▲ 분천역 동해산타열차 영상 ▲

 

 

동해산타열차 타고 석탄 탄광촌 철암역부터 강릉 동해 바다 기차 여행 후기

동해산타열차 타고 떠나는 대한민국 석탄으로 유명한 철암역부터 산과 강을 지나 동해바다를 지나는 바다 기차 여행 후기 정리 해드려요.ft. 철암역, 철암 석탄탄광촌, 철암 탄광 역사촌, 철암

th-study.tistory.com

▲ 동해산타열차 이용 후기 ▲

 

저는 우선 백두대간 협곡열차를 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동해산타열차는 철암역에서 탑승하게되는데요. 이후 포스팅에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백두대간협곡열차는 영주에서도 탈수있으며 특히 서울에서 오시는분들이 아침 일찍 타고 분천역까지 오시면 될것 같습니다.

 

 

 

저는 분천역 승강장에서 조금씩 걸어 백두대간 협곡열차를 타러 갑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백두대간협곡열차 처음 등장시에는 기관차 뒤에 동력차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관차를 앞뒤로 연결했을 때 맨뒤에서는 기차다 달리는 풍겨을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동력차 때문에 일부칸에서는 열차 맨뒤에서 열차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없다고 해요. 왜 동력차가 붙었는지 설명하면 날씨가 너무더워지고 에어컨이 필수이다보니 전기를 돌려야하기 때문에 동력차가 붙었다고 합니다. 원래는 옛 기차 느낌을 그대로 느끼기 위해 동력차를 안붙일려고했는데 기후위기때문에 에어컨을 켜지않으면 승객들이 너무 힘들어하니까 어쩔 수 없는 조치 인 것 같습니다.

 

 

 

분천역에서 열차 탑승전에 다시 한번 찍어본 분천산타마을의 모습입니다. 다시 보아도 마을 전체가 산타와 크리스마스 느낌을 일년 내내 느낄 수 있는 마을임은 틀림없습니다.

 

 

분천산타마을 백두대간 협곡열차 타고 떠나는 분천역 걷기 여행 후기

백두대간 협곡열차 타고 떠나는 경북 봉화군 분천역에 위치한 산타클로즈와 함께하는 분천역 작은 산타마을 걷기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ft. 분천역 산타마을, 분천 산타마을, 경북 봉화 볼거

th-study.tistory.com

▲ 분천산타마을 걷기 여행 후기 ▲

 

한가지 아쉬운점은 산타마을에 산타전망대와 미니기차 등 체험시설이 있었는데요. 산타전망대만이라도 운영을 했으면 조금 덜 지루한 여행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출처 : 코레일 앱

 

 

제가 분천역에서 이용하는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 시간표입니다. 14시 25분에 분천역을 출발해서 15시 30분에 종점인 철암역에 도착하는데요. 시간표를 보시는것과 같이 양원역과 승부역은 도착 후 10분정도 정차 후 출발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관광열차라는 점에서 10분정도 정차 후 출발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백두대간협곡열차 타고 떠나는 분천산타마을까지 스위스 기차 여행 후기

영주역에서 분천산타마을까지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촬영코스 백두대간 협곡열차 V-Train 타고 떠나는 겨울 기차 낭만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ft. 백두대간협곡열차, 백두대간협곡열차 후기, 유

th-study.tistory.com

▲ 백두대간 협곡열차 예매 방법 정리 ▲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백두대간 협곡열차 예매는 코레일 앱이 아니라 코레일 관광이라는 사이트에서 예약을 한다는점입니다. 코레일 앱에도 할 수 있지만 가격이 좀 더 나가고 백두대간 뿐만 아니라 다른 코스도 같이 이용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14시 25분에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기점인 분천역을 출발했습니다. 분천에서 철암까지는 1시간정도인데요. 아무래도 각 역마다 10분마다 소요되는점에서 그렇지 실제로 무정자 혹은 정차시간이 길지 않다면 1시간도 걸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한 분천역에서 양원역, 양원역에서 승부역까지는 소요시간이 10분정도로 그렇게 길지 않은 것도 특징으로 보고 있습니다.

 

▲ 백두대간 협곡열차 주행 영상 ▲

 

▲ 백두대간협곡열차 터널 주행 영상 ▲

 

백두대간협곡열차의 종착역이 승부역에서 철암역 가는 구간만 30분정도로 거리가 있습니다. 영주역에서 분천역을 올때처럼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산과 강을 지나 그리고 터널을 통과하며 분천역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단 한가지 영주역에서 분천역 가는 선로와 다른점이라면 눈과 비가 내린다는점이었습니다. 양원역갈때는 눈과 비가 제법 오고 있었습니다.

 

 

 

저는 백두대간 협곡열차를 타고 10분정도 달려와 드디어 영화속 촬영지인 양원역에 도착했습니다. 양원역은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작은 역인데요. 2021년 9월 추석에 감동있는 영화 기적을 보고 나서 약 4년이 넘어 오게 되었습니다. 영화 볼 때도 한번 와야겠다 싶었는데 지도를 보니까 완전 오지 마을 산골짜기 깊은곳에 있고 기차도 얼마 다니지 않아 그냥 포기한 상태였는데요. 거의 잊은듯이 지내다가 올해 2025년 중앙선 개통과 유튜버 진짜하늬님 영상을 보고 찾게 되었습니다. 역 간판도 옛날 그대로 모습이었습니다.

 

▲ 영동선 양원역 위치 ▲

 

 

네이버지도

양원역 영동선

map.naver.com

▲ 영화 기적 영동선 양원역 네이버지도 ▲

 

 

KTX 이음 타고 청량리역에서 중앙선 영주역까지 새벽 기차 여행 후기

백두대간협곡열차 타기 위해 떠나는 KTX 이음타고 청량리역에서 중앙선 영주역까지 새벽 기차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ft. KTX이음, 중앙선 KTX, 중앙선 KTX 후기, 청량리역에서 영주역까지 KTX 소요

th-study.tistory.com

▲ 대중교통으로 영동선 양원역 오는 방법 ▲

 

정말 기차역이라고 볼 수 없을정도로 작은 건물 한채 있었구요. 대합실이라고 볼 수없을정도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동네 버스정류장 크기였습니다. 영화에서 주인공 준경(배우 박정민)와 라희(배우 윤아)가 동네 사람들과 함께 힘을 합쳐서 이곳에 열차를 세웠지만 철도청과 정부 승인이 없어서 역은 방치가 되어 그대로 였는데요. 운행을 할 수 없다는 절망감에 주인공 준경(배우 박정민)이 시험을 보러오는데 당시 기관사이던 아버지(배우 이성민)이 열차를 아직 승인 받지도 않은 당시 양원역에 정차 시키면서 주인공이 시험을 보러 간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분천역을 출발해서 양원역에 10분정도 소요되어 도착해서 내리게 되었는데요. 분천역에 있을 때보다 눈과 비가 거세게 내렸습니다. 특히 영동선 양원역이 있는 곳은 산과 강만이 보이는 정말 오지마을 시골마을 그 자체였는데요. 거기에 눈과 비가 거세게 내리니까 더 추웠습니다. 사실 날씨만 좋았다면 반대편 양원역 역사 건물로 가고싶었는데요 눈과 비가 정말 많왔습니다.

 

▲ 양원역 백두대간협곡열차 정차 영상 ▲

 

양원역에서 건널목 통해서 역으로 갈 수 있는데요. 안전상 문제로 건널목으로 건널려고 할때는 알림이 나오긴 합니다. 오지마을이라 승무원들도 근무하기 힘들텐데 그래도 관광지로 운영될 수 있도록 무인 시스템을 통해 관광객들과 주변 마을 사람들의 안전 문제를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날씨만 좋았다면 역 대합실 까지 갈 수 있었을텐데요. 특히 백두대간협곡열차 정차시간이 10분이라 그렇게 길지 않은편이라 좀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일반 무궁화호 열차도 양원역에 하루 4회정도 정차하고 있는데요. 대중교통으로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무궁화호를 타고 좀 더 양원역 주변을 돌아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날씨만 좋다면 양원역 대합실과 주변 마을을 걸어볼만 합니다. 하지만 지도보았을 때 편의점 조차 보이지 않기 때문에 미리미리 먹을거 준비해서 가는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날씨가 좋다면 주변 풍경을 보며 산책하기에는 좋을것 같습니다. 10분이지만 짧은시간 산과 강을 볼 있는 양원역에서 잠시 정차하며 요즘은 볼 수 없는 산골짜기 오지마을 양원역의 풍경속에서 힐링을 하고 저는 백두대간협곡열차를 타고 다시 승부역 방향으로 이동했습니다.

 

 

이상으로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작은역 양원역까지 백두대간협곡열차를 타고 과거 기차가 다니지않아 마을사람들이 직접 만든 민자역사에 대한 영화 기적을 통해 볼 수 있는 감동 스토리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양원역을 실제 방문하니까 정말 어떤역에서도 볼 수 없는듯한 작은 역이었는데요. 대합실이라고 볼 수 있는 정말 작은 버스 정류장 크기만했습니다. 승무원들이 머무를 수 있는 역무실도 없는 역이었는데요. 영화 기적을 통해 보면 당시 양원역 주민들으 기차를 탈려면 선로를 통해 걸어서 인근 승부역이나 영주역까지 갔다고 합니다. 당시 영화 주인공 준경의 누나도 선로를 건너다가 기차를 피하는 과정에서 죽게 되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마을 사람들은 정부에 건의했지만 쉽게 되지않았고 결국 마을사람들이 먼저 민자역사를 만들고 그렇게 탄생한 역이 양원역이라고 합니다. 수도권에서는 양원역을 가려면 쉽게 갈 수 없는데요. 하지만 최근 중앙선 고속열차 개통이 되어서 영주까지 빠르게 갈 수 있고 영주에서 일반 무궁화호나 백두대간협곡열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산과 강이 흐르는 오지마을 산골짜기 양원역에서 추억 만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