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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국내여행

KTX 이음 타고 청량리역에서 중앙선 영주역까지 새벽 기차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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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협곡열차 타기 위해 떠나는 KTX 이음타고 청량리역에서 중앙선 영주역까지 새벽 기차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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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11월달도 이제 끝나가는 2025년의 마지막이 다가오고있습니다. 제가 개발자로 일을 시작한지도 10년째가 되는날인데요. 2025년은 후회도 반성도 그리고 그동안 개발자로써 돌아보는 한 해가 되는것 같습니다. 10년이 개발자로서 다시 시작하는 해라고도 생각하는데요. 그만큼 올해 한해는 더 힘들고 미래를 생각해보는 해였습니다. 오히려 미래를 생각해본다면서 새로운 도전이라는 이유로 더 힘든 선택을 한 해가 아니였나 싶기도 한데요. 그럼 본격적으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상반기와 하반기 사이 퇴사한다며 여행 포스팅을 한참하고 그 이후로는 거의 여행 포스팅을 하지 못했는데요. 2025년의 세번째 여행 포스팅 본격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서울큐브종로 가성비 가격 숙박 조식이 가능한 게스트하우스 재방문 후기

퇴근 후 저렴한 가격에 숙박과 조식까지 한번에 해결 할 수 있는 청계천이 보이는 서울큐브종로 게스트하우스 후기 정리해드려요.ft. 서울큐브종로, 종로 가성비 게스트하우스, 서울 종로 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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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각역 서울큐브종로 게스트하우스 이용 후기 ▲

 

세번째 여행은 백두대간 협곡열차라고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경북 오지마을을 운행하는 관광열차인데요. 앞서 포스팅에서는 오늘 전해드리는 백두대간 협곡열차를 타러 가기 위해 종로에 있는 서울종로큐브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했습니다. 특히나 올해 상반기는 종로에서 미리 숙박을 해서 새벽기차 경험을 했었는데요. 올해 첫 여행은 동해선 개통과 함께 그동안 기차로 가지 못했던 죽변해안스카이레일에 이어서 KTX로 가지못했던 중앙선 KTX까지 이용했는데요. 그럼 백두대간협곡열차를 타기 위해 중앙선 KTX 이음열차를 타고 청량리역에서 영주역까지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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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퇴근하고 종각역에 있는 서울큐브종로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을 했는데요. 새벽 일찍 게스트하우스에서 일어나서 종각역에서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대부분 여행은 서울에서 해본 경우는 없었는데요. 중앙선 KTX 첫차를 타고 영주로 가야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렇게 올해 2025년의 첫 여행은 새벽 기차를 타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호선 종각역에서 열차를 타고 청량리역까지는 15분이 채 걸리지 않았는데요. 두번째 방문하게 된 새벽의 청량리역은 정말 조용한 모습이었습니다. 오전 출퇴근 시간부터는 청량리역은 정말 혼잡한데요.

 

▲ 청량리역 위치 ▲

 

 

네이버지도

청량리역 (고속철도)

map.naver.com

▲ 청량리역 네이버지도 ▲

 

과거 KTX가 등장하기 전에 청량리역에는 당시 시간이 오래걸리는 강원도와 부산으로 가는 중앙선, 강릉선 무궁화호를 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새벽 기차나 심야 열차를 이용했는데요. 이제는 심야열차는 사라지고 새벽일찍 기차를 타고 전국을 갈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새벽시간에 청량리역은 정말 조용한 모습그대로였습니다. 하지만 올해 동해선 노선 개통 때문인지는 몰라도 새벽 기차를 타기 위해서 대합실에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지난 후기처럼 강릉선 KTX를 타고 동해역에서 동해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데요.

 

 

동해선 동해역에서 죽변역까지 바다 보며 떠나는 누리로 기차 여행 후기

강원도에서 포항과 울산 부산까지 빠르게 갈 수 있는 동해선 동해역에서 죽변역까지 바다보며 떠나느 바다 기차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ft. 동해선 철도, 동해선 동해역, 동해선 죽변역, 동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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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가 보이는 동해선 기차 여행 후기 ▲

 

동해선을 타고 그동안 철도를 통해 갈 수 없었던 죽변역과 울진군, 포항까지 한번에 갈 수 있으니 이제는 철도를 통해 좀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바다가 보이는 동해선 열차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종각역에서 청량리역에 도착하니까 기차 탑승까지 조금 시간이 남았는데요. 그래서 아직 아침 해가 뜨지 않은 청량리역 대합실과 광장을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열차 탑승 10분정도 쯤에 영주로 가는 부전행 KTX 이음을 타러 승강장으로 내려갔습니다. 내일로 기차 여행을 할때 쯤에는 느리고 느린 무궁화호를 타고 부전을 출발해서 울산, 경주, 안동과 영주를 지나 청량리까지 8시간이 걸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KTX로 3시간이면 올 수 있어서 정말로 교통 혁명이라고 불릴만큼 서울로 가는 또 하나의 KTX 노선이 올해 개통하게 되었습니다.

 

 

KTX 이음을 타기 위해서 승강장으로 내려오니까 반대편에는 ITX 마음과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ITX 청춘열차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또한 승강장이 아닌 곳에는 구형 무궁화호 객차가 차고지에서 운행을 준비중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3년후면 사라질 무궁화호 객차라고 하는데요. 완전히 사라지기보다 추억 속 어딘가에서 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과거부터 지금까지 느리지만 저렴한 서민의 발이 되어준 열차인데요. 그대로 사라지기에는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저는 저 구형 무궁화호 객차가 내일로 때 추억이 많이있습니다.

 

 

 

제 포스팅에 가장 많은 포스팅이 아마 KTX이음이 아닐가 싶은데요. 올해 첫번째와 두번째 여행만 보더라도 KTX 이음으로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KTX 이음을 타고 전국을 돌아다녔는데요. 특히는 최근에 개통되는 중부내륙선, 강릉선, 중앙선에서는 KTX이음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 KTX 이음 탑승 하러 가는 영상 ▲

 

작년에는 경부선과 호남선, 전라선에 KTX이음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준고속열차가 아니라 현재 고속열차보다 더 빠르게 달리는 청룡까지 도입되었는데요. 특히 청룡과 이음은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고속열차라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철도 기술에 자부심을 느끼게 합니다.

 

 

최근에 생겨나는 KTX 역사들은 고상홈으로 지어지는데요. 고상홈의 특징은 일반 전동열차도 함께 정차할 수 있도록 승강장이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 열차 승차홈은 저상홈으로 기존 무궁화호나 고속열차의 경우 열차 자체에 계단을 통해 올라가야 하는 단점 있는데요. 기존 역사에는 계단을 통해서 올라가고 새로 지어지는 고상홈 승강장에서는 지하철처럼 탈 수 있도록  모든 조건을 수용하는 열차가 바로 KTX 이음의 특징인데요. KTX 이음뿐만 아니라 ITX 청춘, ITX 마음, 누리로 모두 국내에서는 이렇게 저상홈과 고상홈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열차가 있습니다.

 

 

 

지난번 죽변으로 가기 위해 동해역까지 탑승했던 KTX이음은 우등실이였다면 이번에는 일반실이었습니다. KTX 이음부터는 비싼 특실보다는 특실보다 한단계 낮다고 해야할가요? 우등실이라고 해서 일반실과는 조금 가격 차이가 나면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KTX 이음 우등실 타고 청량리역에서 동해까지 가성비 새벽 기차 여행 후기

서울 종로에서 가성비 숙박과 함께 청량리역에서 강원도 동해까지 KTX 이음 우등실 타고 당일치기 새벽 기차 여행 후기 정리 해드려요.ft. KTX 이음 뚜벅이 여행, KTX 이음 새벽 기차 여행 후기,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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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X 이음 우등실 이용 후기 ▲

 

우등실 객실은 좌석 앞에 모니터가 있다면 일반실은 모니터가 없고 좌석 공간이 조금 좁다는 거 외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좌석마다 무선충전기가 있는것도 우등실과 비슷합니다. 아무튼 KTX 이음은 개인 프라이버시한 공간과 함께 기존 고속열차를 단점을 최대한 고려하면서 현대사회에 있어서 필수가 된 스마트폰 충전까지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열차입니다. 

 

출처 : 코레일 앱

 

저는 6시 25분에 청량리역에서 KTX 이음을 타고 출발했습니다. 청량리역을 출발한 KTX 이음열차는 5분정도 지나자 상봉역에 도착해서 승객을 태우고 원주까지 빠르게 달려가게 됩니다. 상봉역은 경부선이나 호남선으로 따지면 영등포역 정도되는것 같은데 정말 역간거리가 가까워서 5분만에 도착하게 됩니다. 여기서 궁금한 사실이 있을텐데요. KTX 이음을 타고 중앙선을 달리게 되면 영주까지 약 2시간이 걸리지 않아 8시 9분에 도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전까지는 4시간 정도 소요되는데요. 과거였다면 무궁화호를 타고 8시간이 걸렸는데요 4시간이나 줄어든 것을 보면 정말 빨라진게 확 느껴집니다.

 

 

 

한 30분 정도 지나니까 KTX 이음은 서울을 빠져나가 경기도 양평일대를 시원하게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사실 양평부근은 고속선이 아니고 기조 중앙선 선로를 그대로 달리는 구간이다보니 KTX 이음의 최고속도로 달리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 KTX 이음타고 중앙선 첫번째 주행 영상 

 

▲ KTX 이음타고 중앙선 두번째 주행 영상 ▲

 

하지만 구리를 지나 양평을 지나다보면 북한강을 따라 달리게 되는데요. 그 풍경이 정말 멋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중앙선의 경우 터널이 많지 않은점에서 이렇게 북한강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양평을 지나 원주를 지날 경우 영주까지도 강을 따라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청량리역을 출발한 KTX 이음열차는 약 2시간 조금 못되어서 영주역에 도착했는데요. 열차는 거의 지연이 없지만 간혹가다가 사고가 나거나 지연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사실 백두대간 협곡열차를 타기 위해서 안전하게 영주역까지 전날 와서 미리 숙박해야하나 고민도 했었는데요. 유튜브 진짜하늬님 영상을 보고 새벽기차를 타고 가보고 싶어서 도전하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큰 지연없이 영주역에 도착습니다. 당시 영주역 도착 시간은 8시 6분이었고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KTX 이음타고 영주역 도착 기준으로 20분 후에  출발하는것으로 되어있었습니다. 그렇게 영주역에 도착할 무렵 천천히 출입문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지난 여행과 다르게 영주역은 종착역이라 아니라 새벽 기차라 그런가 여유롭게 잠을 자지도 않고 기차에서 영주역까지 집중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내일로 기차 여행때 경북선 점촌역을 왔던 기억이 납니다. 벌써 10년전이었는데요. 지금이나 그때나 점촌역은 기차가 자주 다니지 않아 점촌에서 문경새재를 보고 영주까지는 시외버스를 타고왔던 기억이 납니다. 포스팅을 하고 있는 시점에서 한달전에 저는 중부내륙선을 타고 작년에 개통한 문경역을 갔는데요. 10년전에는 부전에서 점촌까지 5시간정도 걸려 점촌역에서 숙박을 하고 문경새재를 갔다면 지금은 당일치기로도 중부내륙선 타고 문경역에서 버스로 20분이면 금방 갈 수 있을정도로 가까워졌는데요. 이부분은 향후 포스팅을 통해 전해드리겠습니다. 영주역은  기존 역사에서 KTX 이음이 정차 할 수 있는 고상홈 승강장만 신설된 형태였습니다. 기존 무궁화호 열차는 계속 다녀야 하는점과 향후 무궁화호를 대신할 ITX 마음까지 고려한다면 고상홈 승강장을 짓고 좀 더 편리하게 타고 내릴 수 있는 고상홈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저는 영주역에 도착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백두대간 협곡열차를 타게 되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백두대간 협곡열차를 타기 위해 청량리역에서 KTX 이음을 타고 영주역까지 당일치기 새벽 기차 여행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과거였다면 영주역까지 느리고 느린 무궁화호를 타고 반나절을 가야 했다면 KTX 이음을 탄다면 반나절에서 1-2시간이라는 획기적인 시간 절감 여행 코스가 되었는데요. 특히나 KTX 이음은 과거 10년에는 체감하지 못하는 그것도 국내기술로 만들어진 고속열차를 타고 전국을 누빈다는 점에서 자부심 느끼는 열차입니다. 올해 2025년의 대부분 여행은 KTX 이음을 타고 다녔다고 보아도 될 여행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만큼 우리나라의 철도 기술의 발전부터 해서 철도를 이용해서 다닐 수 있는 곳이 더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이 KTX이음은 그동안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드린 곳말고도 속초와 제진까지도 아직 철도로 가지 못하는곳까지 미래를 누빌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번 여행의 핵심인 백두대간협곡열차 포스팅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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