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터미널에서 안산까지 시외버스로 지티엑스 기차 미리 타보는 후기

동서울터미널에서 안산까지 앞으로 몇년후에 타게 될 GTX-F와 GTX-C의 구간을 버스로 미리타보는 기차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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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전해드리는 포스팅인데요. 벌써 10월달도 지나가는 계절입니다. 2025년은 갑작스러운 이직도 하게 되면서 어떻게 보면 슬픈 한해를 보내게 되었는데요. 한편으로는 새로운 도전이라는 생각과 함께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개발자로써 지내면서 새로운 언어의 변화와 도전의 한해이기도 하는데요. 뭔가 빠르게 안정되고 또 다른 새로운 길을 찾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며 긍정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직전까지 2024년의 길고 긴 포스팅을 마치고 2025년의 포스팅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동해선 타고 죽변해안스카이레일까지 타고 와서 의정부경전철까지  2025년의 기차 여행들을 즐기고 포스팅을 전해드렸습니다.

 

교외선 타고 안산에서 의정부까지 미리 타는 GTX-F 가성비 기차 여행 후기

▲ 미리 타보는 GTX-F 철도 노선 간접 여행 후기 ▲

 

이번 포스팅은 20년만에 다시 재개통을 시작한 경기도 고양시 대곡역에서 의정부까지 교외선 열차의 마지막 포스팅을 전해드리려고 하는데요. 교외선 포스팅 하면서 GTX-F 노선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GTX-F 노선은 지금의 서해선을 타고 대곡역에서 교외선 구간을 따라 의정부까지 달리는데요. 그리고 의정부역에서 오늘 소개해드리는 동서울 터미널에서 잠실역을 지나 안산까지 GTX-C를 경험 해보는  포스팅입니다. 물론 GTX-C와 동일하게는 가지 않는데요. 하지만 미래에 지티엑스씨가 개통된다면 지금처럼 안산에서 의정부까지 버스보다는 전철로 더 빠르게 갈 수 있는 점이 있는데요. 그럼 기차는 아니지만 버스를 타고 앞으로 편해지는 GTX-C와 GTX-F 구간을 동서울터미널에서 안산까지 버스 뚜벅이 여행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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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 터미널은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 비하면 다소 낡은 건물로 볼 수 있는데요. 실제로 내부도 낡고 오래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의정부에서 7호선을 타고 2호선 건대입구에서 환승을 했는데요. 그리고 동서울터미널에서 안산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강변역에서 하차했습니다. 안산에서 살다보니 동서울터미널까지 오는 일은 거의 없는데요.

 

▲ 동서울터미널 위치 ▲

 

네이버 지도

▲ 동서울터미널 네이버지도 ▲

 

의정부 경전철 타고 서울까지 GTX-C GTX-F 미리 타보며 떠나는 여행 후기

▲ 동서울 터미널 대중교통 이용방법 정리 ▲

 

동서울터미널보다는 지하철 3호선과 7호선, 9호선의 환승역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경부선과 호남선, 영동선을 모두 이용 할 수 있는점에서 잘 이용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경기북부지역이나 강원도방향으로는  동서울터미널에서 노선이 많은 점인데요. 우리나라의 최북단인 고성여행을 한다면 동서울 터미널에서 이용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점도 있습니다. 

 

 

 

강변역에 도착해서 안산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요. 그래서 저는 강변역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서울고속터미널에서 대전까지 우등버스 타고 당일치기 뚜벅이 여행 후기

▲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이용 후기 ▲

 

프리미엄버스를 타고 여행 다니기 위해서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을 자주 이용했는데요. 하지만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는 다르게 동서울터미널은 아파트 단지와 상가가 있는 평범한 터미널의 모습이였습니다.

 

 

 

강변역 주변을 돌아다니게 되었는데요. 사실 교외선을 타고 의정부 부대찌개까지 먹고 나니까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특히나 의정부까지 가는 교외선 첫차이다보니 더 빨리 도착하게되었는데요. 서해선과 교외선 덕분에 안산에서 의정부까지 더 빨라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GTX-F노선과 GTX-C노선까지 개통한다면 안산에서 의정부까지 한번에 갈 수 있는 날도 기대할 수 있을 것같은데요. 철도는 너무나 많은 변수가 많아서 언제가 될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안산으로 가는 동서울터미널 표를 예매하기 위해 터미널 내부로 들어왔는데요. 건물 외부도 오래된 모습이었지만 내부도 약간 촌스러운 느낌의 초록색 바닥과 오래된 느낌의 터미널 내부였습니다. 이제는 어디를 가나 키오스크가 자리잡고 있는데요. 오래된 모습의 동서울터미널에서도 키오스크가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인공지능 AI가 등장하면서  AI가 어디까지 인간을 대체 할지도 의문이 된 세상인데요. 제가 하고 있는 개발일에도 챗지피티의 등장만으로 일자리의 위험을 점점 느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도 키오스크를 통해서 동서울터미널에서 안산까지 가는 표를 예매했습니다. 안산에서 동서울터미널까지 편도 기준으로 5,700원의 요금이었습니다. 대원고속에서 운영하는 노선이었습니다. 저는 16시 50분에  동서울터미널을 출발하는 버스를 예매하게 되었습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안산으로 가는 버스는 승차홈 12번홈에서 탈 수 있었습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비하면 오래된 모습인데요. 그래서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보았을때보다도 디지털보다 아날로그를 더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2층에는 동서울 고속버스승차장 안내를 볼 수 있는데요. 디지털 전광판보다는 아날로그 형태의 안내판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의자도 과거 오래된 대기좌석형태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동서울터미널 2층 승강장으로 올라가보았는데요. 동서울터미널을 자주 오지는 않지만 2층으로 올라온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2층을 통해서 반대편 고속터미널 승강장으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동서울터미널은 아마 서울 북부지역 시민들이 자주 이용할 것 같습니다. 동서울터미널에서도 경부선, 호남선, 전라선을 이용 할 수 있지만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비하면 노선이 많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동서울터미널은 주로 강원도나 경기 북부 지역으로 가는 버스를 많이 탈 수 있으며 특히 군인들의 이용률이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시간 맞춰서 안산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 12번 승차홈으로 이동 했습니다. 동서울터미널에서는 주로 대원고속 운수회사의 차량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대원고속과 동부고속 운수회사가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 동서울터미널 승차홈 영상 ▲

 

특히 제가 사는 안산가는 노선도 많았는데요. 안산터미널 기준으로 가장 많이 다니는 노선이 동서울터미널입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가는 노선도 있으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생각하면 강남은 더 복잡하기 때문에  서울시에서 허가를 안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동서울 터미널 2층 고속터미널 승강장을 통해서 계단을 내려가면 반대편 고속버스 승강장을 볼 수 있습니다. 안전상의 문제로 2층 계단을 통해서 고속버스터미널로 진입할 수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 비하면 천막형태의 승강장과 오래된 모습의 동서울터미널이었습니다.

 

 

드디어 제가 타게 될 안산으로 가는 대원고속 운수회사 차량이 들어오게되었습니다. 사실 블로그에 사진 올리기 위해 버스 사진을 찍다가 처음 겪는 경험이었는데, 버스 기사님이 자기 얼굴 나오는 거라면 지우고 없애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초상권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구 혹시나 아저씨의 개인적인 모습이 담기면 운수회사측에서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서 가급적이면 버스 사진 찍을 때 기사님 없거나 부득이하게 찍어야 하면  모자이크 처리를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약간 일몰이 지는 시간에 탑승을 했는데요. 그래서 그런가 버스 창문으로 노을과 함께 햇빛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안산으로 가는 버스는 잠실대교를 지나가게 되는데요. 잠실대교를 지나다보면 롯데타워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 동서울터미널에서 안산 시외버스 주행 영상 ▲

 

제가 사는 안산에서 서울 강북지역까지 가는 노선은 아마 동서울터미널 노선인데요. 서울이 워낙 크면서 복잡하기 때문에 경기도와 전국에서 다니기 때문에 경기도에서 서울시내까지 가는 노선은 쉽게 개통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출처 : 네이버지도

 

 

제가 고등학교 시절만 하더라도 안산에서 동서울터미널로 가는 노선의 경우 노선 번호가 아닌 행선지였는데요. 하지만 어느날부터 경기도 시외버스에도 번호가 붙게 되었습니다. 안산에서 동서울터미널로 가는 노선 번호는 8147번으로 되어있는데요. 그래서 경기도 광역급행이나 시내버스처럼 교통카드 태그도 가능합니니다.

 

안산에서 동서울 터미널 8147번 노선 정리

1. 교통카드로 탑승이 가능합니다. (환승 불가)
2. 노선구간
   • 동서울 터미널 - (잠실대교 북단, 남단 미정차) - 잠실역, 잠실대교 - 가락시장, 가락시장역(중) - 장지역 
   • 송파IC진입 (미정차)
   • 가천대
   • 성남TG(미정차) - 판교JC(미정차) - 청계터널진입(미정차) - 의왕터널진입(미정차)
   • 의왕톨게이트
   • 의왕신부곡IC(미정차) - 월암IC(미정차)
   • 대명고등학교 
   • 수인산업도로 (미정차)
   • 상록수역앞
   • 매화초(미정차)
   • 안산터미널
3. 운임요금
   
   • 성인 5,700원
   • 청소년 4,000원
   • 아동 2,900원
4. 운행 시간표는 티머니고앱을 이용하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안산터미널까지는 거의 2시간 정도 소요되었는데요. 특히 제가 이용했던 시간이 토요일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가락시장 지나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막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막히지 않는다면 1시간까지는 아니더라도 1시간 30분까지도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안산터미널 8147번 시외버스 진입 영상 ▲

 

하지만 서울 시내가 워낙 복잡하다는 면에서 잠실역까지 2호선을 타고가는게 더 빠를 수 도 있는데요. 평일 기준으로는 안산터미널에서 동서울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탈 경우 잠실역, 가락시장, 송파구 일대로 갈 수 있습니다. 송파구는 지역 특성상 서울 강동지역이라 오히려 지하철보다 버스가 더 빠를 수 있지만 버스는 혼잡시간대에 막힐 수 있는 점에서 애매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저는 안산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면서 2025년의 두번째 여행 포스팅도 마치게 되었는데요. 2025년에는 개통되는 철도 노선이 많다는 점에서 기차로 여행을 많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포스팅을 작성하는 10월말에도 기차만으로 여행을 정말 자주 다니게 되었는데요. 지난 2024년까지만 하더라도 비행기 여행과 버스 여행도 있었더라면 올해는 특히 동해선 타고 여행을 많이 다녔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남은 2025년에도 그럴것이고 아마 기차 여행을 더 많이 전해드릴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서해선 대곡역에서 교외선을 타고 의정부를 지나 동서울터미널까지 앞으로 미래에 타보게될 지티엑스 GTX-F와 GTX-C노선을 버스와 기차로 미리 타보는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2025년에는 많은 철도 노선을 타보는 한 해였는데요. 특히나 올해에는 20년만에 재개통을 했습니다. 비록 디젤 무궁화호가 의정부와 수도권 고양시에 있는 대곡역을 다닌다는 점이지만 과거의 기차를 탄다는점에서, 앞으로 사라질 무궁화호를 새로운 도색으로 변신한 무궁화호는 새로운 느낌의 기차였습니다. 그리고 교외선을 타고 안산에서 의정부까지 빨리 갈 수 있게 되었는데요. 비록 아직은 먼 미래라고 볼 수 있지만 의정부에서는 향후 개통될 GTX-F와 GTX-C를 미리 타보게 될 구간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철도는 한번 탄생하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막대한 예산이라는 지출이 발생하는데요. 제 나이 30대 중반이지만 언제 타볼지 참 궁금해지는 노선이며 생길 수 있는 노선인지도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철도 노선이 생기면 좀 더 많이 여행 다닐 수 있게 되는데요.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교외선을 타고 의정부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