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경전철 타고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까지 수도권 뚜벅이 여행 후기

수도권 의정부 경전철 타고 의정부 경전철역에서 의정부중앙역까지 의정부 도심을 달려 기차타고 부대찌개 맛집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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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추석 연휴가 지나고 어제는 정말 오랜간만에 회사를 다녀왔습니다. 하루 회사를 다녀오니까 다시 즐거운 주말이 돌아왔네요. 아마 2025년의 긴 연휴인 것 같습니다. 이제는 가을이 오련지 아침 저녁으로는 정말 쌀쌀한 날씨를 볼 수 있습니다. 2025년도 정말 빠르게 지나가면서 점점 나이만 먹어가는 것이 느껴지는데요. 특히나 올해 추석은 명절 보러가는게 왜 이렇게 힘들어지는 모를수가 없네요. 추석 때 할머니가 계셨다면 좀 더 재미있을 수 있겠지만 계시지 않다보니 더 심심하구 내년 추석에는 여행을 가야할까도 싶습니다. 추석을 보내고 처음 두번째 맞는 주말인데요. 10월첫째주 주말은 명절 분위기이다보니 주말 같지 않았는데요. 오히려 블로그 포스팅을 작성하는 둘째주 주말이 더 주말 분위기가 나고 있습니다. 추석연휴에 2025년의 첫 여행인 동해선 포스팅을 마치고 교외선 포스팅을 시작했는데요. 2025년에는 전국에 많은 철도가 개통한 것 같습니다. 동해선 철도를 타고온지 일주일만에 비슷한 시기에 21년만에 재개통한 교외선을 타고 왔는데요. 그동안 안산에서는 의정부까지 가기 위해서는 전철 말고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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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에서 대곡을 달리는 경전철 무궁화호 후기 ▲

 

하지만 서해선 노선이 대곡역까지 연장하면서 1-2년 좀 더 늦은시기에 교외선이 서해선이 다니는 대곡역부터 의정부역까지 개통했는데요. 예전이였다면 1호선을 타고 한참을 가야 하는 거기를 약 2시간 조금 안걸리는 거리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같은 경기도이지만 의정부역은 정말 처음이었는데요. 교외선 개통 덕분에 지난 2025년 3월에 탑승 이후로 시간이 될 때마다 교외선 타고 의정부를 다녀왔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추석으로 인해 조기 퇴근날에도 교외선을 타고왓는데요. 그만큼 의정부가는게 쉬워졌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지난 교외선 포스팅에 이어서 의정부 경전철인데요. 국내 경전철은 작년에 부산김해경전철 포스팅을 통해 전해드렸고 이번에는 수도권 경전철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수도권에는 용인과 의정부가 최초라고 할만큼 거이 10년 좀 넘은 시기에 개통했는데요. 최근에는 우이신설선, 신림선 등 경전철이 서울 시내에서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럼 수도권 경전철 최초라 불리는 의정부 경전철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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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역에서 의정부역까지는 기존 과거 단선에 전기가 다니지 않는 철길인데요. 그래도 재개통할때도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무궁화호 기관차가 수명이 조금 남아 달릴 수 있게 되었고 몇년뒤에 사라지게 되면 현재 실증사업으로 진행중인 수소 열차가 교외선을 다닐 예정이라고 해요. 또한 교외선은 단선이고 디젤기관차는 종점에서 기관차 분리 후 반대방향으로 가서 연결해야하는데 교외서는 이러한 어려움도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은 앞뒤로 기관차를 연결해서 전철처럼 다니는 방식입니다. 교외서는 기존 무궁화호와는 다른 색상으로 도색이 칠해지게 되어서 기조 무궁화호 느낌이 덜 나는 분위기입니다. 만약 전철이였다면 대중교통으로 더 이용률이 많았을텐데 아쉬움이 조금 남는 노선인 것 같습니다.

 

 

 

10년전에 인터넷 사진 동호회에서 의정부 광릉수목원에서 출사가 있어서 그 때 처음 의정부에 왔는데요. 그리고 의정부 부대찌개거리에서 사람들과 함께 처음으로 의정부에서 밥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는 버스를 타고 왔었는데요. 지금은 안산터미널에서 의정부 노선이 거의 확줄어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정확히 말하면 의정부역은 이번이 처음이기도 합니다. 교외선이 생기고 나서 가끔 의정부를 편하게 다닐만큼 교외선은 정말 편리합니다. 경기도 수원이 경기 남부의 대표 기차역이라면 의정부 역시 경기북부의 대표 역사인데요. 그래서 수원역 만큼이나 역사도 넓고 역주변에 신세계백화점이 있어서 경기 북부의 대표 역사로도 볼 수 있엇습니다.

 

 

 

과거 매표소라고 할까요. 의정부역 한쪽에는 의정부역의 역사와 유래, 주요관광지, 의정부역 변천사에 대한 정리한 정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저는 그동안 의정부역 주변으로는 다니지 못했는데요. 서울을 지나서 한참을 더 가야 하니 가는게 힘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의정부역에서 조금 더 가면 백마고지역을 갈 수 있는데요. 지금은 과거 통근열차 폐지후 열차가 다니지 않지만 내년 중후반에는 백마고지역까지도 철도가 달릴 수 있다고 하니 아침일찍 교외선과 1호선을 타고 백마고지역도 다녀와볼까도 생각중입니다. 의정부 반대쪽인 파주에는 경의중앙선이 있어서 여러번 갈 수 있지만 의정부쪽 위로 철원 백마고지는 철도가 한번에 갈 수 없다보니 정말 가기가 힘든데요. 교외선 이후 의정부 교통도 좋아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의정부역의 유래와 역사 그리고 주요관광지 정리

1. 의정부역 지명유래
   • 태조 7년(1398년) 8월 26일 다섯 번째 왕자 방원이 왕위 계승을 둘러싸고 난을 일으켜 일곱번째 왕자 방석과 여덟번째 왕자 방석을 살해한다. 이에 태조나는 왕위를 차남인 정종에게 전하고 상왕으로 물러앉는다. 바우언은 정종시절에 네번째 아들 이방간간을 유배시키자 정종은 한양의 지세가 불길하다며 그 해 3월 7일에 구도 개성으로 환도한다. 
   • 태조의 분노와 태종의 노력을 볼 수 있는 사건으로 함흥차사가 있다. 태종은 여러 차례 사자를 보내어 아버지 상왕 이성계에게 용서를 빌었으나 태조는 사자를 감금, 살해하고 돌려보내지 않은 사건이다.
   • 태조 이성계의 옛 친구인 성석린 등의 권유로 할 수 없이 개성으로 돌아가지 않고 한양에 가까운 소요산에 은거한다. 이곳에 태조가 거쳐할 왕궁이 태종 원년(1401년) 12월에 건립되었고 태조는 소요산에서 다음해 6월 8일까지 머물다가 6월 9일에는 천보산 회암사로 옮겨와 이곳에 머물게 되었다고 한다.
   • 그래서 태종은 부왕을 뵙기 위하여 자주 회암사로 행차하게 되었고 그 후 태조는 화가 누르러지면서 태종 2년(1402년) 12월에 지금의 의정부 지역까지 돌아왔다고 한다.
   • 장기간 머물렀고 의정부 3정승을 포함한 각 대신들도 지금의 의정부로 와서 정무를 의논하고 태조에게 결재를 받게 되었다. 이를 연유로 의정부라는 지명이 생겨났다고 한다. 
2. 주요관광지
   • 천보산
   • 회암사지
   • 불곡산
   • 양주별산대놀이
   • 국제음악극축제
   • 회룡문화재(10월)
   • 사패산
   • 회룡사
   • 망월사
   • 원도봉산
   • 도봉서원
   • 연산군묘
3. 의정부역 변천사
   • 1911년 10월 15일 용산에서 의정부 개통 
   • 1950년 6월 30일 한국전쟁으로 역사소실
   • 1986년 9월 2일 수도권 전철 1호선 운행 개시
   • 2004년 4월 1일 교외선 영업중지
   • 2006년 5월 1일 소화물취급 중지
   • 2006년 12월 15일 의정부북부~소요산간 복선전철화로 경원선 통근열차 시종착역 변경
   • 2008년 7월 2일 임시역사 착공
   • 2009년 10월 31일 화물취급중지
   • 2012년 1월 18일 민자역사 영업개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경기도는 서울을 둘러싸고 있어서 서울보다 더 큰 지역인데요. 경기남부와 경기 북부로 나누어져서 있습니다. 경기 남부는 수원역이 대표지역으로 경기도청과 기차역으로 경기 남부의 교통역세권으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경기 북부는 이곳 의정부역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의정부역으로도 철도가 많이다녔지만 분단국가의 현실이라는 점도 있는점에서 지금은 수원에 비하면 기차는 다니지 않습니다.

 

 

▲ 의정부역 1호선 위치 ▲

 

네이버 지도 - 지하철

▲ 의정부역 1호선 네이버지도 ▲

 

▲ 의정부역 1호선 주변 영상▲

 

그래서 의정부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전라도나 경상도로 가기 위해서는 서울역이나 용산역까지 내려와야하구 거기서도 한참을 내려가야하니 교통편에서도 경기북부 주민들은 힘든것 같습니다. 교외선이 아니였다면 저도 의정부 올일도 없었는데요. 처음와본 의정부역시 수원역만큼이나 신세계백화점이라는 백화점과 주변 상권으로 가득차있었습니다. 그 외에 의정부역 뒤편으로 가면 의정부시청과 경기북부청사로 갈 수 있도록 편리한 교외선도 있었는데요. 서울촌놈이라는 말처럼 의정부 처음와서 그런지 의정부역 광장쪽으로 조금 걷기 시작했습니다.

 

 

10년전에 사진동호회 때문에 안산에서 의정부터미널까지 버스 타고 갔다가 부대찌개 먹은거 말고는 의정부에 거의 올일이 없었는데요. 안산에서 의정부는 너무 멀기도 했습니다. 의정부역도 교외선이 아니였다면 가볍게 여행온다는 마음으로도 오기도 힘들었습니다. 거의 의정부 촌놈이라고 할정도로 처음이였는데요. 원래는 계획대로 의정부역 뒤쪽으로 해서 경전철 타고 부대찌개거리를 갈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의정부역을 좀 더 구경하기로 해서 의정부역 광장으로 나왔는데요. 마침 8409번 급행버스가 보이네요. 경기북부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의정부역에서 수원역까지 가는 버스입니다. 사실 기차보다도 버스가 가장 빠르긴합니다 거리가 있더라도 1시간에서 2시간이면 가기는 하지만 저것도 배차가 있는거롤 아니 인터넷 검색 통해서 이용하시면 좋구요. 교통이 불편한 의정부이기 때문에 전철이나 교외선보다는 8409번 타는게 더 편리할 것 같습니다. 의정부역광장에서도 부대찌개거리가 있는 의정부역까지 도보로 15분이면 갈 수 있어서 사실 의정부역광장으로 해서 갈 수 있으나 저는 경전철도 처음 타보기 때문에 의정부역광장에 안중근의사 동상을 보며 경전철을 타러 이동했습니다.

 

의정부역 광장 안중근 의사 동상 설치 배경

1.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의사 동상은 중화인민공화국 시진핑 주석의 한중 우호에 대한 큰 관심 속에서 중화인민공화국에서 제작한 동상으로 외교, 국제 관계 씽크탱크인 차하얼학회에서 의정부시에 기증하여 이 자리에 동상을 세웠다고 해요.
2. 의정부시는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사상을 연구하고 추모하는 활동을 추진하여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후대에 널리 알려 동양평화는 물론이고 세계 평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해요.
3. 동상은 중화인민공화국 조각가 최우 선생께서 제작하였다고 해요.

 

 

의정부경전철은 의정부역 1호선과 바로 연결되지 않고 의정부역 1호선 2,3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의정부역 주변도 경기도 수원처럼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지역으로써 로데오거리와 함께 주위에 상가들을 볼 수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의정부대찌개거리는 앞서 말한것처럼 의정부역 4,5번 출구로 해서 걸어서 갈 수 있지만 수도권 최초로 볼 수 있는 의정부 경전철을 타기 위해 저는 경전철을 타러 갔습니다.

 

 

저는 의정부역 2번출구로 나왔구요. 4번과 5번출구에서 바라보는 의정부역과 큰 차이는 없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4,5번 출구쪽은 차가 많이 다니고 복잡했다면 2,3번 출구는 상가와 함께 조금 차도 적게 다니면서 조용한 번화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2번 출구를 따라 직진하면 의정부경전철 고가를 볼 수 있고 좌회전 하시면 의정부경전철역이 나오게 됩니다.

 

 

 

의정부 1호선역이 있다고 하지만 의정부라는 이름을 동일하게는 쓸 수없고 일반전철과 달리 경전철은  전기보다는 모노레일 방식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이렇게 의정부역과 떨어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의정부역 1호선 회룡역은  경전철 의정부역과 선로만 다르게 사용할뿐 아주 가까워서 의정부역처럼 많이 걷지 않아도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의정부역에서 내려서 경전철 이용할 때도 동일하게 환승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의정부경전철을 타기 위해 계단을 오르기 위해 잠시 발견한 것인데요. 원래 의정부경전철역이 있던 곳에는 의정부2동성당이 있었다는 안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의정부2동성당

▲ 의정부2동 성당 정보 ▲

 

건축물을 잘 보존하고 있다는 것까지는 확인 할 수 있는데 의정부2동성당이 어디에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국전쟁 때 소실 후 1953년 이계광 신부가 미1군단 군종 신부인 로제스키 신부협조를 받아 건립하였다고 하는데 찾아보니까 지금은 좀 더 떨어진 곳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경전철을 타기 위해 의정부경전철역으로 올라왔습니다. 반값 보관함이라고 해서 보관함은 맞는거 같은데요. 국내 최초 5G & Wifi 6 동시지원하는 휴대용 와이파이가 부착되어있어서 와이파이를 빌려주는줄알았는데 광고하는거였습니다. 아무리 공공와이파이가 있어도 제대로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저런거 있어도 좋을 듯 싶습니다. 의정부 경전철 역시 지난 2024년 부산김해경전철처럼 크기가 크지 않기 때문에 스크린도어도 승강장도 크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의정부경전철역은 무인으로 운영되어있었구 의정부경전철 모든 역사가 무인으로 운영되는 것 같습니다. 

 

휴대용 와이파이 정리 

1. 5G & 와이파이(WIFI6) 동시 지원되는 휴대용 와이파이 
2. 퀼컴 퀵차지 3.0 지원으로 빠른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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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4시간 지속 가능 배터리 
5. 고용량 LTE!  고속 데이터도 지원 
6. 최대 16대! 스마트 디바이스 연결
7. 가볍고 콤팩트한 사이즈 

 

 

 

의정부경전철은 지난 2024년 이용했던 부산김해경전철보다 내부 폭이 더 좁았습니다. 의자도 많이 없고 대부분 임석으로 갈 수 있는 구조 였습니다. 그리고 김해경전철에 비해 의정부경전철은 역간 거리도 짧기 때문에 앉아갈 필요도 없었습니다. 배차도 10분이내로 자주 오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큰 어려움은 없는 것 같습니다.

 

▲ 의정부 경전철 주행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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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김해경전철과 의정부 경전철 탑승 후기 비교 ▲

 

ULINE 의정부경전철

▲ 의정부경전철 홈페이지 이용방법 ▲

 

의정부라는 도시안에서 버스처럼 자주 오고 거리나 배차가 길지 않아서 이용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자주 오더라도 바쁜 출퇴근시간에는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경전철이 상당히 혼잡할 것 같았습니다. 김해경전철도 2량에서 3량이지만 각 칸마다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경전철은 다음 칸으로 넘어갈 수 없다는 부분도 존재했습니다. 우선 많은 인원이 타기에는 혼잡시간에는 불편해보였습니다. 그렇게 의정부경전철역에서 탄 열차는 의정부시청을 지나 의정부중앙역으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의정부경전철역을 출발해서 약 8분정도 걸려 의정부 중앙역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점심시간이라고 하면 12시이긴한데 아침을 안먹고 출발했고 교외선도 조금 이른시간에 타다보니 11시 조금 넘어서 의정부 부대찌개거리가 있는 의정부중앙역에 왔습니다. 거의 10년 조금 넘는 2011년에 사진동호회 분들과 와서 처음 의정부에서 부대찌개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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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 경전철 또다른 이용 후기 ▲

 

김해경전철에 비하면 내부도 작고 의자도 많이 없었지만 그래도 의정부 시내를 돌아다니는 점에서 경전철은 편리한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수인분당선 타고 용인경전철도 한번 타봐야할거 같은데요. 의정부경전철은 크기는 작았지만 그래도 지상구간을 다니는 점에서 뷰는 좋았습니다. 최근 서울에 지어지는 신림선이나 우이신설선의 경우 대부분 지하로 간다는점에서 밖이 보이지 않아 장점인데요. 앞으로 그렇지만 갈수록 지하에 계속 지을것 같아 그부분들은 참아쉬운것 같습니다.

 

 

의정부 중앙역 기준으로 경전철 시간표입니다. 출근시간에는 정말 많이 다니는 것을 볼 수 있구요. 평상시에도 거의 10분 조금 안되는 간격으로 자주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경전철으 대부분 무인으로 운영된다는점에서 인건비나 이런건 많이 줄어들것 같습니다. 제가 사는 안산에도 경전철이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반달섬안에 스마트허브트램이라고 생긴다고 했었는데요 결국에는 안생기는 소식이 없더라구요. 트램이 아니더라도 경전철이라도 있다면 어느도시든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버스나 전철은 운전기사, 기관사가 존재하지만 경전철이나 트램은 무인으로 운영되는게 대부분이다보니 요즘같은 시대에는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의정부 중앙역 계단을 내려와 개찰구를 빠져나가려는 저멀리 부대찌개 거리가 보였습니다. 아침에 밥을 조금먹었다보니 굉장히 배고팠는데요. 10년전 부대찌개 맛은 기억안나지만 그때 사람들과 처음으로 의정부 와서 부대찌개 먹은 것은 잊을 수 없었습니다.

 

의정부 보영식당 본점 50년 전통 부대찌개와 라면사리 가성비 맛집 후기

▲ 의정부 부대찌개거리 보영식당 본점 맛집 후기 ▲

 

특히나 의정부에 부대찌개가 유명한지 부대찌개 거리도 있었는데요. 부대찌개가 원래 미 군부대에서 군인들이 먹으면서 탄생했다고 해요. 의정부를 포함한 경기북부쪽은 군부대가 많다보니 자연스레 이런게 생겨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수도권 최초라고 할 수 있는 의정부경전철 타고 왔는데요. 다음포스팅에서는 의정부 부대찌개 포스팅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국내 최초라고 할 수 있는 의정부 경전철을 타고 부대찌개 먹으러 교외선 타고 의정부역에서 의정부중앙역까지 의정부경전철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거의 10년전 사진동호회 통해서 의정부 부대찌개거리를 와서 부대찌개를 먹었는데요. 그 때 부대찌개 먹고 나서 보니까 경전철이 있더라구요. 그때는 타보지 못했지만 이번에 교외선 개통과 함께 한번 와봐야겠다고 마음먹고 왔는데요. 오랜만에 온 의정부와 경전철은 신기했습니다. 의정부 경전철도 김해경전철이나 용인경전철처럼 거의 2010년쯤에 만들어졌는데요. 처음만들어지고는 이용률이 적다보니 적자상태와 재정 위기 속 중단도 있지만 결국에는 잘 운영되는 것같습니다. 용인경전철은 아직 타보지 않았지만 기회가 된다면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서울에도 최근 경전철이 생기지만 지하로 간다는점에서 아쉬운데요. 부산김해경전철, 의정부경전철, 용인경전철 모두 지상을 간다는점에서 경전철에서 보여지는 풍경과 함께 힐링 여행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서울보다는 덜복잡한 의정부까지 교외선을 타고 와서 경전철과 함께 의정부 부대찌개거리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부대찌개 먹으며 잠시 쉬어가는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