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에서 서울과 수원까지 천안역을 환승하여 느리지만 주변 풍경 보며 달리는 ITX 새마을호 가성비 기차 환승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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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즐거운 추석 연휴도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마지막이라고 해서 내일이면 출근을 하는건가 싶은데요. 원래대로라면 내일은 한글날로 쉬는날입니다. 한글날이 추석 다음 붙었다면 모르겠지만 애매하게 하루 다음날이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오늘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추석 연휴와 한글날에 이어서 하루 더 쉬게 되는 대체공휴일이 되었습니다. 긴 연휴에 그동안 밀려있던 2025년의 첫 여행의 마지막 포스팅도 작성하기 위해 이렇게 노트북 앞에 앉게 되었습니다. 이직에 다시 한번 성공하면서 2025년 포스팅 시작하고 거의 밀리게 되었는데요. 그리고 이직하고 긴 연휴에 이렇게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동해선 동해역에서 죽변역까지 바다 보며 떠나는 누리로 기차 여행 후기
강원도에서 포항과 울산 부산까지 빠르게 갈 수 있는 동해선 동해역에서 죽변역까지 바다보며 떠나느 바다 기차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ft. 동해선 철도, 동해선 동해역, 동해선 죽변역, 동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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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선 열차 타고 떠나는 기차 여행 후기 ▲
2025년의 첫 여행은 첫여행이라는 이름답게 동해선 철도의 개통과 함께 시작 되었는데요. 동해선 철도가 개통하기 전에는 강원도 경상도에서 서울로 올라오기 위해서는 부산까지 가거나 시간이 엄청나게 오래 걸리는 여행이었습니다. 하지만 동해선 개통 덕분에 포항을 지나서 동대구까지 빠르게 올 수 있었고 저는 내일로 기차 여행할때도 제대로 보지 못했던 대구 여행까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토요일에 여행을 끝마치고 복귀하는 여행이었는데요. 토요일인데도 열차는 거의 매진인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뭐 어쩔 수없이 천안역에서 환승을 해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천안역쯤에 오니까 가늘게 내리는 이슬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천안역은 수도권인 서울과 경기와 가까운 충청도 지역인데요. 충청도의 중심은 천안이라고 봐도 문제가 없을정도입니다. 일반열차로 30분만 가면 수원역이 나올 정도이니 가까운편이고 실제로 천안역까지 수도권 광역전철열차가 운영하며 서울과 경기북부까지도 달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천안역에서 수원역까지 ITX 새마을호 타고 올해 첫 동해선 타고 떠나는 열차 여행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동대구에서 천안역까지 ITX 새마을호 선행열차를 타고 내렸습니다. 약 20분 뒤에 같은 자리에서 천안역에 도착하는 후행 열차 ITX 새마을호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20분이긴 하지만 그냥 승강장에서 기다리기보다는 그래도 천안역 승강장도 구경하면서 돌아다니는게 덜 지루한것 같아서 저는 승강장이 있는쪽으로 걸음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동대구에서 수원까지 ITX 새마을호 타고 천안까지 가성비 기차 여행 후기
동대구에서 수원역까지 KTX보다는 느리지만 무궁화보다 조금 빠른 ITX 새마을호 타고 천안까지 가성비 기차 환승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ft. 동대구역, 동대구역에서 수원까지 기차 후기, 동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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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구에서 수원까지 ITX 새마을호 가성비 여행 후기 ▲
비만 내리지 않았다면 천안역 광장에 나가서 좀 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사실 기차를 타고 환승을 해서 온다는 것이 조금 불편하긴 하더라도 특히 부산에서 서울, 광주에서 용산, 목포에서 수원, 동대구에서 수원과 같은 장거리 여행에 있어서는 좋은점도 있는데요. 일반열차로 온다면 시간이 많이걸려서 4시간 이상 좌석에 앉아있기가 힘들긴 합니다. 하지만 환승을 한다면 잠시 내려서 이렇게 걸어도 볼 수 있어서 여유가 된다면 돈도 아끼면서 주요 역사에서 추억도 쌓는 것을 추천합니다. 경부선의 경우 대전역에는 성심당이 있어서 대전역 환승 시 대전의 유명 명물 성심당에서 빵도 구매하면 좋습니다. 천안역은 호두과자가 유명하다고 하니까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선행열차 내려서 후행열차까지 20분정도의 시간이 남았는데요. 여기서 선행열차와 후행열차 모두 경부선이었다면 어자피 지연되어서 시간이 보장되었을텐데요. 후행열차의 경우 경부선이 아니라 전라선 호남선에서 오는 열차이다보니 20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이전 경부선 환승 후기의 경우 대전역에서는 다같은 경부선이라 제가 탄 열차가 지연되면 자연스레 뒤열차도 지연되었는데요.
▲ 천안역 위치 ▲
네이버 지도
천안역 경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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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역 네이버지도 ▲
천안역은 경부선,전라선,호남선에 이어 장항선까지 만나는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역이기 때문에 후행열차가 어디서 오냐에 따라 선행열차 지연이 문제가 되고는 합니다. 아무튼 시간은 많지 않았지만 저는 가볍게 천안역을 돌아보면서 후행열차 ITX 새마을호를 타러 이동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천안역은 익숙한 철도역이기도 한데요. 사촌동생이 천안에 살다보니 1-2년에 한번은 찾는 역이기도 합니다. 천안역은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첫 역사이면서 경부선,전라선,호남선,장항선까지 통과하기 때문에 승강장만 해도 엄청나게 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수도권 광역전철이 천안까지 오다보니 광역전철을 타고 천안을 올 수 있으며 제가 사는 안산 반달섬에서도 수인분당선을 타고 수원에서 천안급행을 탄다면 버스나 일반열차보다 조금 더 저렴하면서 빠르게 올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앞서 동대구 포스팅하면대경선과 향후 충청권 CTX나 광역전철이 생긴다면 천안역에서 광역전철을 연결시키면 서울에서 대구까지 지하철로도 이동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ITX 새마을호는 앞서 포스팅에서도 설명드렸는데요. ITX 마음보다는 조금 일찍 나온 새마을호 후속열차라 그런지 마음 열차보다는 불편한점이 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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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X 마음 신형 무궁화호 열차 이용 후기 정리 ▲
▲ 천안역에 진입하는 ITX 새마을호 영상 ▲
콘덴서도 좌석마다 있는게 아니라 일부 좌석마다 있어서 좌석을 잘못지정한 경우 콘덴서가 없을 수 있으며, 통로측에 앉은 경우 창가쪽 콘덴서 이용하려면 창가쪽 승객 눈치봐야하는 점도 불편한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단점들은 ITX 마음 열차가 2023년에 출시되면서 해결이 되었는데요. 그래도 10년전 내일로 기차할 때 좌석 맨뒤에서 충전하던 무궁화호 열차에 비하면 정말 많이 좋아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저는 ITX 새마을호 1084호 열차를 17시 59분에 탑승을 했습니다.



천안역에서 수원역까지는 약 30분 정도 소요가 되었는데요. 천안역에서 조금 달리다보니 경기도 평택과 오산을 지나서 수원역에 진입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확실히 수원역에 오니까 내리는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 ITX 새마을호 주행 영상 ▲
2026년쯤에는 인천발 고속열차가 개통되면서 안산 초지역에서도 고속열차를 탈 수 있는 시대가 오는데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점은 ITX 마음이나 ITX 새마을호 열차도 정차한다면 안산도 살기 좋을 것 같습니다. 비싼 고속열차도 좋지만 조금은 느리지만 풍경을 볼 수 있는 기차도 좋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인천발 고속열차는 고속열차가 달리는 선로이기 때문에 그렇지 못할 것 같습니다.



ITX 마음을 타고 수원역에 도착해서 저는 수원역 대합실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요즘같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시대에는 교통비마저 너무 비싸게 느껴지고 부담되는데요. 코레일에서는 몇개월전부터 코레일톡 N카드에서 교통비가 15~40%까지 할인하는 제도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저는 크게 상관이없는것 같지만 한번쯤 필요하고 도움되실거 같다고 하시면 검색 후 이용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토요일 초저녁에 도착한 수원의 풍경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주말을 이용해서 놀러갔는지 한적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동안 지난 직장에서부터 금요일이나 목요일을 이용해서 휴가 갔다면 올해는 토요일에도 출발하는 여행도 해볼까도 생각중니다. 아무튼 이렇게 저는 수원역에서 동해선 개통과 함께 시작한 2025년의 첫 여행을 무사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2025년 첫 여행 포스팅을 마무리하다보니 벌써 10월이 되어가고 조금있으면 연말이 올것 같은데요. 올해는 비행기보다도 기차 여행이 더 많았던 여행 같습니다. 최근 몇년전부터 새로운 철도 노선들이 개통되어 이제는 비행기 타고 제주도를 가지않더라도 국내도 가볼만한곳이 많았는데요. 앞으로도 2025년 철도 여행 포스팅을 계속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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