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경포해수욕장의 아름다운 야경 밤바다 따라 걸으며 동해 바다의 고요하고 맑은 야경 밤바다 걷기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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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올해 2025년 3월에 떠난 국내 오지 기차 여행은 이제 마치게 되었습니다. 4년전에 영화 기적의 촬영지였던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작은 양원역도 보고 싶었는데요. 그전만하더라도 양원역을 가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올해 중앙선 KTX가 부전까지 연장하면서 서울에서 새벽 6시 넘어 출발하더라도 영주까지 2시간이면 갈 수 있게 되었는데요. 그렇게 시작하여 국내 오지라고 불리는 기차역 양원역, 승부역, 분천역까지 모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3월인데 갑작스럽게 눈과 비가 내려서 동해산타열차를 타고 강릉까지 오는데도 힘들었는데요.
동해산타열차 타고 석탄 탄광촌 철암역부터 강릉 동해 바다 기차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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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오지 기차 여행 동해산타여행 이용 후기 ▲
다행히 추위는 있었지만 큰 탈 없이 강릉에 도착했고 집에도 돌아 갈 수 있어서 조금은 힘들었지만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동해산타열차를 타고 강릉역에 도착했고 저는 시내버스를 타고 에어비앤비가 있는 경포해변에 왔는데요. 경포해변과 바로 이웃한 강문해변은 그전에도 자주 왔었는데요.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경포해변에서 1분거리는 아니지만 도보 5분거리에 있는 하이오션 경포 호텔이었는데요. 일부는 에어비앤비처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호텔 체크인하는 곳도 있지만 편하게 건물 올라가서 체크인을 하였는데요. 그리고 강릉 해변의 밤바다를 오랜만에 걷고 싶어서 저는 추운 몸을 숙소에서 조금 녹이고 경포해변으로 밤바다를 보러 나왔습니다. 그럼 경포해변의 아름다운 밤바다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이오션 경포 에어비앤비에서 체크인을 마치고 조금 쉬게 되었는데요. 오지라고 하는 기차 여행을 통해 갑작스럽게 눈과 비를 맞다보니 몸이 정말 정상이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강릉까지 왔는데 숙소에서만 쉴수는 없어서 조금 몸을 녹이고 저는 경포해변을 보려고 나왔습니다. 과거 경포해변을 오면 경포해변과 바로 이웃해있는 강문해변까지 한번 걷고 숙소로 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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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해변까지 도보 5분과 경포호수공원 1분거리 거리 하이오션 경포 호텔에 위치한 동원님의 가성비 에어비앤비 후기 정리 해드려요.ft. 하이오션 경포 호텔, 하이오션 경포 호텔 에어비앤비,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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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포해변 도보 5분거리 가성비 숙소 이용 후기 ▲
하지만 몸이 영 아니라서 경포해변 조금 걷다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경포대는 사실 내일로로 온적이 거의 없는데요. 대부분 내일로를 하면 전라도, 경상도 위주로 돌고 강원도는 거의 마지막 막 하루정도 머물기 때문에 강릉까지는 온적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내일로 나이 제한이 끝나고 나서 첫직장 퇴사할때 경포대를 왔었는데요. 그때 강문해변 근처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하고 그 이후 1번정도 강문해변에 온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리고 경포해변 근처에서 숙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경포해변에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이라고 정말 높은 호텔 하나가 있는데요. 그 앞으로는 경포해변 중앙광장이라고 있습니다. 이 중앙광장에서는 사람들이 인증샷도 찍거 중앙광장 거리를 걸으면 횟집부터 카페, 맛집 등을 볼 수 있고 다양한 숙소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오션뷰 숙소들의 거리이면서 맛집과 카페 천국입니다.



경포해변 중앙광장에는 이렇게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주말이 아니라서 밤거리에 한산하고 조용했습니다. 중앙광장 한가운데는 이렇게 조명이 있어서 사람들이 조명대 앞에서 혼자 혹은 사랑하는 가족, 연인들과 함께 사진 찍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말이였다면 밤에 폭죽도 터트리고 사진 찍는 사람들도 더 많이 붐비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경포해변이라는 영어와 함께 너무 밝지도 않은 잔잔한 조명이 좋았습니다. 아무튼 사진 찍기에는 너무 좋았습니다.잔잔한 조명 때문에 조명 뒤로 경포해변 바다가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 경포해변 중앙광장 위치 ▲
네이버지도
경포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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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포해변 네이버지도 ▲
▲ 경포해변 밤바다 영상 ▲
이 조명 마저 보이지 않았다면 바다는 컴컴해서 보이지도 않았을 것 같습니다. 어두운 밤이지만 조명 덕분에 조명과 경포해변 동해바다와 함께 사진이 잘나오는 모습이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경포해변 찾아 오는 방법
- 경포해변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강문동 산1에 위치해있습니다.
- 개인차량으로 오시는분들은 위 주소를 네비게이션에 설정해서 오시면 됩니다.
- 차량으로 오는 경우 주차장으로 오는 게 편한데요. 네이버지도나 카카오맵에 경포해변 주차장이라고 검색할 경우 공영주차장부터 인근 주차장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대중교통으로 올 경우 강릉역에서 하차 후 관광센터에 물어볼 경우 경포해변으로 가는 시내버스 노선을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대략 20분에서 30분 간격으로 다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경포해변 중앙광장을 지나서 저는 경포해변의 거리를 걸어봅니다. 어두운 밤이라 바다는 보이지 않지만 네온사인과 함께 경포해변 앞으로는 이렇게 카페와 편의점, 맛집, 횟집의 모습들이 거리에 나열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국내 해변이라고 하면 부산이 대표적인데요. 부산에 비하면 강릉 경포해변과 강문해변은 그렇게 엄청나지는 않았습니다. 어두운 밤바다에 부산만큼 시끄럽진 않아도 조용한 밤바다에 취해 힐링 할 수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는 서울처럼 도시 위에 바다이기 때문에 시끄럽다면 강릉 경포해변은 약간 시골느낌이지만 시골같지 않은 바다 거리였습니다.

강릉 경포해변 해변 거리를 걷다보니까 발리다포차라는 가게를 발견했습니다. 직접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마치 발리에 있는듯한 포차의 모습이었습니다. 안산 대부도 구봉도에도 발리다라는 카페가 있는데요. 마치 발리처럼 인테리어 되어있었습니다. 경포해변에 있는 발리다 카페 역시 그렇습니다. 저는 아직 해외여행을 한번도 가지 않았지만 이렇게 발리의 기분을 간접적으로 느끼는 경험이었습니다.



계속해서 경포해변 거리를 지나서 강문해변 방향으로 걸어봅니다. 강문해변을 마지막으로 온 것이 2020년 겨울이었는데요. 그때도 경포해변 바로 앞에 호텔에서 숙박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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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문해변 카페거리 걷기 여행 후기 ▲
그때 숙박했던 곳이 호텔 큐브로 바다가 바로 보이는 오션뷰였는데 아직까지 호텔 큐브가 있었습니다. 몸이 좋지 않아 강문해변까지 가는건 힘들고 그래도 호텔큐브까지는 걸어봐야하지 않나 싶어서 호텔큐브까지 보고 다시 경포해변 따라 숙소가 있는 곳으로 천천히 걸음을 옮겼습니다.

강릉 경포해변에 밤에 찾았지만 일부는 가로등과 조명으로 인해 이렇게 사진이 밝게 나오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멀리 파도만 보일 뿐 밤에 보는 바다는 잔잔하고 조용해서 혼자서 생각하며 힐링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 경포해변 밤바다 파도 영상 ▲
특히는 동해바다는 해운대나 광안리 부산 바다에 비하면 더 조용하고 좋았는데요. 해운대나 광안리는 평일에 가더라도 언제나 휴일 성수기인것처럼 사람이 많고 길거리 공연도 있다면 강원도 바다들은 평일에는 혼자 여행하기 더 좋았습니다.



사실 밤이라고 하면 어둡다는 이미지와 함께 무섭다는 이미지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무섭다와 같이 부정적인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지만 사람이 많이 다니는 경포해변과 같은 밤의 경우에는 조명도 설치되어있고 사람들도 함께 걷고 하기 때문에 무섭지 않고 오히려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어두운 밤이기 때문에 시야도 좁아지고 사건 사고가 일어나기 쉬운 시간대가 밤인 것 같습니다. 어둡기 때문에 시야에 모든게 보이는 시간대와는 다르게 생각정리하기도 좋구 그만큼 편한점도 있는것 같습니다.



다시 경포해변 중앙광장으로 도착했습니다. 처음에 숙소에서 경포해변 중앙광장 도착했을 때는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어서 사진 담기가 힘들었는데요. 다들 들어갔는지 9시가 다되어가는 시간대라 그런지 경포해변 중앙광장이 조금 조용해졌습니다. 저도 몸 상태도 좋지 않기 때문에 더 이상은 경포해변에서 오래 머물다가 다음날 집에도 가기 힘들것 같았는데요. 그래서 왔던길을 다시 걸어서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로 해서 숙소가 있는 하이오션경포 에어비앤비로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이상으로 백두대간협곡열차와 동해산타열차를 타고 국내 오지라고 불리는 오지 기차를 타고 강릉에 도착해서 경포해변 밤바다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3월이었지만 눈과 비가 내렸고 추웠던 여행이었습니다. 올해도 작년만큼이나 여름에는 더웠는데요. 인간은 내성의 동물이라고 할까요. 작년에 너무 더워서 올해는 오히려 덜 더운 느낌도 들면서 오히려 여름 더위가 짧았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추위가 5월중순까지는 이어졌던 한해였는데요. 그렇게 새벽부터 기차타고 국내 오지 기차여행을 마치고 경포해변 밤바다까지 걷고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특히 포스팅에서 전해드린 것처럼 강원도의 해변은 부산해변보다 평일은 조용한 모습이었는데요. 그렇게 조용한 밤바다를 보며 에어비앤비에 들어와서는 식사와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혼자서 조용한 밤바다를 걷고 싶다면 강릉 경포해변을 추천드립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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