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외버스터미널에 코리아와이드 경북고속 우등버스 타고 수원터미널을 지나 안산시외버스터미널까지 버스 뚜벅이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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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3월의 마지막주가 중반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다음주까지 3월달이 지속되고있는데요. 사실 다음주는 3월말이기는 하지만 4월달의 시작이라고도 볼 수 있는 마지막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3월달의 마지막주가 지나가면서 통영 여행의 마지막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통 영 여행의 시작과 끝을 통해서 2024년의 무더운 여름 날씨를 마무리하고 선선한 가을 여행의 시작을 전해드리게 됩니다. 그리고 포스팅을 작성하는 2025년 3월달은 이제 조금씩 더워진다고 할까요? 여행하기 좋은 봄날씨의 시작이 다가옵니다. 사실 아침과 밤은 여전히 추위가 느껴지는데요. 점점 기온이 올라가는게 느껴지고는 합니다. 올해 2025년의 3월 중순까지마 하더라도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많이 오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그렇게 눈이 오고나서 건조한 날씨가 시작되더니 대형 화재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경상도에서 생긴 산불은 경상도 전체가 산불로 번지고 있다는 것이구요. 더더더 큰 문제는 안동하회마을이라는 국가 유산도 산불에 의해 심각한 상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빈다. 아무튼 산불도 잘 해결 되길 바라며 통영 여행의 마지막 여정인 통영터미널에서 수원을 지나서 안산 터미널까지 버스 뚜벅이 여행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2박 3일 통영 여행하는 동안에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슬로비게스트하우스에서의 유쾌하고 재미있는 사장님이 아니라 푸른 하늘과 멋진 구름을 볼 수 있는 통영이었습니다. 추석이 지난 일주일뒤로써 시원한 날씨와 함께 멋진 구름을 볼 수 있었는데요. 매일 일하는 바쁜 도시속에서는 높은 건물에 가려져서 이렇게 푸른 하늘을 보는게 쉽지 않았는데요. 여행와서 여유롭게 구름을 보았던 것도 이번이 처음인것마냥 신기하고 감동이었던 여행이었습니다.
통영 보편적카페 스테이 혼자 여행 추천 리빙카페 붕어빵과 바닐라라떼 후기
시골 풍경과 바다와 산을 볼 수 있는 국내에서 가장 조용한 혼자 여행하기 너무 조용하고 좋은 보편적카페 스테이 앤 게스트하우스 숙소 후기 정리해드려요.ft. 통영 보편적스테이, 통영 세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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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과 바다가 보이는 붕어빵을 먹을 수 있는 통영 보편적카페 ▲
통영 보리밥 조용한 걷기 좋은 세포마을에서 산나물 비빔밥 맛집 후기
통영 산과 바다가 보이는 세포마을에 위치한 통영 보리발 산나물 보리밥 비빔밥 슬로비게스트하우스 맛집 후기 정리해드려요.ft. 통영보리밥, 통영보리밥 추천, 보편적카페 스테이 맛집, 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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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한 통영 세포마을의 산나물 보리밥 비빔밥 후기 ▲
슬로비게스트하우스 조식이 맛있는 바다가 보이는 통영 2-3인실 숙소 후기
통영 슬로비게스트하우스 유머러스하고 재미있는 사장님이 있는 바다가 보이는 통영 2인 3인실 조식이 맛있는 도미토리룸 숙소 후기 정리해드려요.ft. 슬로비게스트하우스, 통영 슬로비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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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과 바다 시골풍경을 볼 수 있는 슬로비게스트하우스 후기 ▲
슬로비게스트하우스의 택시보다는 저렴하면서 버스보다 빠른 픽업 차량을 타고 시간 맞춰서 통영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슬로비게스트하우스의 경쟁 카페에서 뜻하지 않게 붕어빵 서비스와 통영보리밥에서 든든하게 밥을 먹고 시간 맞춰서 터미널에 도착했는데요. 통영 여행 10년을 하면서 그 중 절반인 5년전부터 알게된 슬로비게스트하우스를 통한 힐링 숙소를 통해 통영 오는것이 더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통영 터미널은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이나 안산버스터미널보다 작은 평범한 시골의 터미널 크기였습니다. 그래도 편의점과 무인 매표시설이 있는 현대적인 터미널이었습니다. 요즘은 인구 절감 문제 뿐만 아니라 IT 디지털 기기 등장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무인 매표가 들어서고 있는데요. 관광지로 유명한 통영에서는 당연히 무인 매표가 없으면 이상할 정도이긴합니다. 통영보다 작은 터미널의 경우 아예 무인 매표시설도 없는 경우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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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KTX를 대전역에서 환승하는 방식으로 시간과 비용을 가성비로 아낄 수 있는 수도권에서 울산까지 KTX 당일치기 여행 후기를 정리해드려요.ft. 울산역에서 양산 문재인 대통령 평산책방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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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한 시골터미널 양산 통도사 터미널 이야기 후기 ▲
직접 버스에 타서 버스 단말기에 후불로 결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무인 기계를 관리할 사람도 인구절감등으로 그런 현상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지난 2024년 8월에 다녀온 통도사터미널이 대표적이었는데요. 통도사터미널에서는 부산으로 가기 위해 노인들이 많은 양산 통도사터미널임에도 불구하고 무인시설도 없고 직접 버스에 탑승해서 후불카드로 결제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통영은 섬 지역으로 유명하지만 섬이라기보다는 도시의 느낌이 그대로 전해지는 지역입니다. 통영 터미널만 보더라도 높은 아파트와 이마트까지 도시의 모습 그대로인데요. 터미널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통영항이 있는 중앙시장과 서호시장, 슬로비가 있는 산양읍 세포마을을 가야 비교적 섬이라고 볼 수 있는 시골 푸경을 볼 수 있습니다. 도시와 시골의 느낌이 전해지는 섬이지만 사실 통영시내만 놓고만 보면 통영의 작은 섬으로 들어갈 수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정말 섬여행하고 싶지만 시간이 되지 않는 경우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곳이 통영입니다. 실제로 섬은 버스가 아닌 버스를 타고 한참 내려가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데요. 통영은 버스타고 바로 갈 수 있는 정말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섬입니다. 실제 섬은 날씨가 좋지않으면 배가 운항하지 않아 들어가지 못하고 다시 돌아오는 허탕도 치고 올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터미널 창구 직원이 아닌 무인 키오스크를 이용하거나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는 경우도 대부분인데요. 과거에는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현장에서 발권했지만 저역시 요즘에는 휴대폰 티머니 고를 이용해서 사전에 예약을 하고는 합니다.
전주 프리미엄 버스 타고 서울 센트럴시티에서 당일치기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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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머니고를 이용해서 서울에서 전주 버스 여행 후기 ▲
안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수원을 지나 통영까지 버스 뚜벅이 여행 후기
안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수원터미널을 지나서 통영까지 안산에서 한번에 쉽게 떠날 수 있는 뚜벅이 버스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ft. 안산시외버스터미널, 안산 통영 여행, 통영 버스 여행,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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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터미널에서 통영 버스 여행 후기 ▲
통영에서 안산으로 가는 버스는 안산까지 직통으로 가지 않고 수원을 지나서 가는데요. 그래서 안산에서 통영까지 버스 후기를 전해드렸지만 안산에서 통영까지 직통으로 간다면 3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수원을 지나서 오기 때문에 한시간정도 더 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통영에서 안산 가는 버스는 통영 출발이 아니라 거제 고현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만약 거제 고현에서 통영까지 오는데 30분이지만 차가 막힌다면 늦어질 수 있는 문제도 있다는 있습니다.

통영터미널 안에는 세븐일레븐 편의점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 외에 식당도 있기는 한데요. 사실 어렸을적부터 시골 작은 터미널 안에 있는 식당은 별로 였습니다. 특히 통영은 먹거리도 많은데요. 대표적으로 충무김밥이 있습니다.
통영 장어잡는날 멸치회무침이 맛있는 가성비 장어구이 장어탕 맛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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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항 통영 서호시장 맛집 장어잡는날 후기 ▲
그 외에 통영 중앙시장과 서호시장만 가더라도 국밥부터 시작해서 회, 해산물 음식등 정말 다양하게 많습니다. 그래서 정말 배가 고픈게 아니면 터미널 식당보다는 조금 참고 통영 중앙시장과 서호시장으로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합니다.



통영에서 안산 가는 버스는 오후 14시 15분이였습니다. 통영에서 출발이 아니라 거제 고현터미널에 출발해서 통영에 정차하는 버스라 그런지 아직까지는 승차장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통영터미널 대합실은 크지 않았지만 시외버스가 주차장은 안산터미널보다 커보이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터미널 승강장 뒤로는 높이 솟아오른 아파트를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통영터미널에서 안산 가는 시외버스 사진을 꼭 찍었어야 하는데요. 2박3일 동안 통영 여행하느라 피곤했는지 정작 안산으로 가는 버스를 탑승하기 바쁘고 사진찍지못했습니다. 안산이 아닌 부산 사상이나 창원 등 다른 지역 노선들만 사진 찍었습니다. 통영에서 가장 시간대가 많은 바로 이웃지역인 거제 고현터미널이 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부산 사상과 서울 고속터미널 노선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시골이다보니 요즘 신형 버스 차량보다는 다소 연식이 오래된 버스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서울공화국이라고 불리는 우리나라는 서울에서는 전국 곳곳을 다니는데요, 그래서 서울고속터미널과 남부터미널에서 오는 노선의 경우 프리미엄 버스가 다니지만 안산과 수원, 창원, 부산의 경우 조금 연식이 있는 차량들이 통영터미널을 다니고는 했습니다.

통영터미널에서는 서울 고속버스터미널과 남부터미널로 가는 노선 외에 인천, 안산, 수원, 부천,천안으로 가는 수도권과 충청권 노선들이 많있습니다. 승차 플랫폼은 18번에 탑승을 했습니다. 오후 14시 15분 출발이였지만 슬로비 픽업차량을 타고 보다 빠르게 도착해서 30분정도 여유가 남았습니다. 사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늦게 오거나 딱맞춰서 오는 것보다는 조금 여유있게 오는게 좋은데요. 통영터미널에 여유로벡 도착하니까 터미널도 도착하고 허겁지겁 하지도 않아도되니 나름 마음이 가벼워지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14시 15분 거제 고현에서 출발해서 통영터미널을 경유하여 안산으로 가는 버스이지만 1시간 조금 못되게 일찍 도착해서 그렇게 넓지도 않은 통영터미널 승강장과 대합실을 걸어다니며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대략 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쯤에 대합실에서 통영터미널 바깥 풍경을 보다가 출발 15분전정도에 거제 고현에서 출발한 수원과 안산으로 가는 코리아와이드 경북고속 버스가 들어오며 탑승을 시작하게 됩니다.

통영 터미널에서는 통영을 기준으로 해서 남해안에 해당하는 다양한 지역으로 갈 수 있습니다. 남해안 뿐만 아니라 서울과 경기, 대전, 충청도, 강원도 방향으로도 노선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 통영시외버스터미널 위치 ▲
통영종합버스터미널에 대해서 정리해드려요.
- 통영종합버스터미널은 경상남도 통영시 광도면 죽림4로 24에 위치해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통영 시민분들은 주차비 부과되는 것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통영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대중교통
- 통영 터미널은 통영대전고속도로 북통영 톨게이트와 가까이 있습니다.
- 통영 터미널은 100번대, 200번대, 300번대, 500번대 노선이 다니고 있습니다.
- 통영 신도시이며 시내 중심가이다보니 통영 중앙시장과 케이블카, 루지 등 통영의 관광지까지 가는 다양한 시내버스 노선들이 있습니다.
- 편의시설
- 통영종합버스터미널 주변에는 이마트가 있습니다.
- 그 외에 다이소, 맥도날드, 국밥, 카페, 바다가 주위에 있습니다.
- 노선
- 통영터미널은 이름처럼 종합버스터미널로 시외버스와 고속버스를 이용 할 수 있는 터미널입니다.
- 수도권 방향으로는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서울 남부 시외버스터미널, 수원,안산, 동서울, 오산, 인천, 인천공항 노선이 있습니다.
- 서울 남부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경상남도 고성을 경유해서 오고 있습니다.
- 충청도는 대전에서 직통으로 운행해하는 노선으로 고성과 사천을 경유해서 통영을 오고 있습니다
- 경상도는 대구서부, 울산(직통), 경주, 포항, 진주 노선이 있습니다.
- 전라도는 여수, 순천, 광양, 동광양 노선이 있습니다.
- 그 외 통영 근처로는 부산 서부 직통, 마산, 고현, 옥포, 장승포, 부산 동래와 노포동, 김해공항, 사천, 해운대, 창원, 거제 해금강 노선이 있습니다.
- 통영은 경상도에서 부산만큼은 아니지만 관광지로 유명하기 때문에 서울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노선이 많습니다.
- 하지만 서울을 제외하면 노선이 많이 없기때문에 비교적 노선이 많은 서울과 대전, 부산 사상 터미널에서 이용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부산에서 통영 노선은 직행과 완행 노선이 있습니다. 완행노선은 마산과 고성 등 경유해서 오고 있습니다.
- 통영에서 안산 가는 노선
- 통영에서 안산까지는 4시간 30분 걸립니다.
- 하지만 주말과 금요일의 경우 다소 차가 막힐 수 있습니다. 저는 내려갈때도 올라갈때도 거의 5시간이 걸렸습니다.
- 하지만 안산에서 통영이 이렇게 많이 걸리는 이유는 수원터미널을 경유해서 걸리기 때문에 1시간 더 걸립니다.
- 수원을 경유하지 않으면 안산에서 통영은 3시간 소요됩니다.
- 당시 2024년 9월기준으로 수원과 안산으로 가는 노선은 하루 6대정도로 적지도 않은 편이었습니다.
- 통영종합버스터미널을 이용해서 주변 관광지
- 거제는 교통이 좋지 않은데요.
- 서울에서 거제까지 가는데도 시간이 많이걸립니다.
- 중부내륙선 노선이 통영을 지나 거제까지 간다면 좀 더 편하게 갈 수 있는데요,
- 하지만 통영에서는 인근 거제 고현과 해금강으로 가는 시외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해금강 노선은 많지는 않지만 시간을 잘맞춘다면 통영 여행과 함께 해금강 여행까지 할 수 있습니다.
- 해금강 인근터미널에서는 통영 외에도 부산으로 가는 노선도 많습니다.
- 통영종합버스터미널에 대한 문의사항은 1688-0017로 문의 바랍니다.

통영종합터미널에서 14시 15분에 출발해서 거의 2시간 가까이 달려서 인산램드 상행 방향 휴게소에서 정차했는데요. 전라선과 호남선에 해당하는 고속도로는 천안논산터미널에 환승휴게소였다면 중부내륙선과 통영대전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시외버스는 이곳 인삼랜드휴게소가 환승휴게소이 됩니다. 하지만 고속도로 환승휴게소가 생긴지도 오래되었지만 실제로 고속도로 휴게소를 통해 환승하는 경우는 거의 드문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휴게소라는 공간이며 도로 정체 등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시내버스나 전철처럼 환승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버스의 단점은 열차와 다르게 화장실이 따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대소변이 급할 경우 마음대로 휴게소에서 정차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장거리 시외고속버스를 이용할 때는 커피와 같은 이뇨작용이 심한 음료는 안마시는게 좋은데요. 점심시간 조금 지나서 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보편적카페에서 마셨던 커피가 안산 가는 시외버스 타는 동안 괴롭히긴 했습니다. 그래서 인삼랜드휴게소까지 2시간과 그 이후 수원까지 2시간동안 화장실 때문에 힘들었는데요.
▲ 인삼랜드 서울 대전방향 휴게소 영상 ▲
특히 인삼랜드 휴게소는 안산에서 통영갈때도 소개해드렸지만 인삼랜드 상행 휴게소는 하행 휴게소에 비하면 산밖에 보이지 않는데요. 통여방향 인산램드 휴게소는 멀리 인삼밭과 함께 시골풍경 느껴지는 뷰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상행방향 인삼랜드 휴게소는 그런 뷰는 없지만 화장실이 마치 호텔처럼 인삼랜드에 대한 재미있는 카툰 만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휴게소에서 도착해서 무언가 먹어야 했습니다. 점심시간 직전에 보편적카페에서 붕어빵과 커피 그리고 얼마 안있어서 통영슬로비게스트하우스 추천 맛집인 통영 보리밥에서 산나물보리비빔밥까지 먹어서 배는 그렇게 고프지 않았는데요. 그래도 고속도로 휴게소오면 배 고프지 않더라도 무언가 먹어야 했습니다. 그게 여행하는 재미아닐까 싶습니다. 어렸을적에도 명절때 아버지 차를 타고갈때 꼭 먹을것도 함께 타던 습관이랄까요. 어디 여행갈때는 누군가와 갈때 혹은 혼자갈때 무언가 먹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공통점 같습니다.

정말 푸른 하늘과 멋진 구름은 지난 2024년 9월 운이 좋은 여행이기도 했습니다. 2024년 여행 중에는 갑자기 비가 와서 여행 하루를 망친 경험도 있었는데요. 정말 거의 10년만에 찾은 낙안읍성에서 비가 하루종일와서 우산을 쓰고 돌아다녔던 경험도 있습니다. 또한 그와 비슷하
게 앞으로 소개해드릴 10년만에 찾은 부산 해동용궁사여행에서도 비가와서 하루종일 우산만 쓰고 돌아다녔습니다.



기후위기라고 할까요, 여행중에 비나 눈이 많이 오는 것은 정말 색다른 경험도 되지만 오지않았으면 바램이기도 합니다. 물론 두 여행 모두 비가 약하게 와서 우산을 썼지 정말 폭풍처럼 내리는 비였다면 숙소 연장을 해서 숙소에서 보낼뻔 했습니다.
▲ 금산 인삼랜드 환승휴게소 상행 위치 ▲
그렇게 인삼랜드 상행방향 휴게소에서 15분동안 화장실갔다가 편의점에서 구운미니마늘바게뜨를 구매해서 안산으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렇게 인삼랜드 휴게소에서 2시간 정도 달려서 수원을 지나 안산까지 가게되었습니다. 일요일 오후 시간이지만 거의 막히는 구간없이 시원하게 달려나갔습니다. 아마도 바로 전주가 추석이였기 때문에 그 다음주 한주는 모두들 집에서 쉬는 것 같았습니다.

안산에서 통영갈 때는 아무래도 불금이라 그런지 거의 5시간 조금 넘게 걸렸다면 통영에서 안산올라올 때는 4시간 30분 소요되었던 것같습니다. 14시 15분에 출발했으니 대략 안산터미널에 18시 38분쯤에 도착했으니 4시간 30분 살짝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안산에서 통영 그리고 통영에서 안산을 운행하는 버스는 우등버스로 2열 1열 방식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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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엄 버스 탑승 후기 ▲
우등버스의 장점은 간격이 넓고 의자 역시 넓은 장점이었는데요. 그래서 장거리 여행시 다리를 쭉피고 편하게 누워서 갈 수 잇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혼자 버스 이용 시 우등 버스를 이용할 경우 1열 좌석을 이용하면 굳이 모르는사람과 좌석 사이에 팔받침대 전쟁을 하지 않는 다는점에서 좋습니다.
▲ 코리아와이드 경북고속 우등버스 안산터미널 도착 영상 ▲
우등버스보다 더 좋은 버스는 프리미엄버스인데요. 2열 좌석도 중간에 커튼을 통해 옆사람과의 대면접촉을 하지 않는 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좌석번호 9번으로 혼자 앉는 1열 좌석에 앉았습니다. 우등버스에서 혼자서 앉는 1열 좌석은 3열 , 6열, 9열, 12열, 15열, 18열, 21열, 24열, 28열이 있습니다.



안산에서 통영을 갈 때는 낮시간에 탑승해서 늦은 밤 통영에 도착했다면 통영에서 안산으로 올 때는 낮시간에 통영터미널에 탑승 후 해가지는 19시 넘는 시간에 안산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그렇게 안산까지 무사하게 데려다준 코리아와이드 경북고속버스는 안산에서 막차 운행은 없는건지 어디론가 떠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시 통영을 가는 것일까요. 아니면 통영이 아니라 안산에서 다른 노선으로 운행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안산터미널 하차장에서 내려서 버스가 떠나는 것을 마지막까지 지켜보고 하차장 통로를 지나 저는 안산터미널 대합실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안산터미널에서 운행하는 노선은 거의 보이지 않고 승객 일부만 보인 모습이었습니다. 야간 버스를 타는 것도 낭만적이었는데요. 3년전쯤에 첫직장에서 만난 지인과 퇴근 후 수원터미널에서 속초로 가는 막차 버스를 탔던 기억이 있습니다. 밤늦게 도착해서 속초해수욕장 바다를 보며 소주 한잔 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퇴근하고 바로 떠나는 밤에 타는 막차 버스 여행은 즐겁고 낭만적이지만 한편으로는 피곤한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퇴근하고 무조건 떠나고 싶을 때 있는데요. 그럴때는 무조건 떠나면 좋습니다.

안산터미널에 도착해서 저는 안산에서 통영갈때처럼 4호선 중앙역까지 도보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중앙역에서는 초지역까지 짧은거리를 탔는데요. 지난 2024년 9월은 드디어 제가 사는 반달섬에 500번 버스 외에 비록 버스는 아니지만 택시와 버스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똑버스가 탄생했습니다.
▲ 안산시외버스터미널 위치 ▲
지난 2024년 7월에 똑버스 탄생하고 포스팅하고 여행 후기에서 6개월만에 보여드리는데요. 반달섬 입주하고 거의 1년동안 500번 노선으로 원시역과 고잔역에서 1시간 넘게 기다리다가 똑버스 탄생으로 일반시내버스처럼 짧으면 5분에서 길게는 20분정도 기다리면 바로바로 탈수 있어서 정말 편해진것 같습니다. 그렇게 초지역 도착해서 똑버스를 호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편하게 똑버스를 타고 반달섬에 도착해서 통영 여행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통영케이블카 타고 미륵산 정상에서 드라마 학교2015 후아유 촬영지 후기
KBS 드라마 학교2015 후아유 촬영지로 소개되었던 미륵산 정상까지 통영케이블카 타고 등산 뚜벅이 걷기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ft. 통영케이블카, 통영 미륵산, 통영케이블카 타고 미륵산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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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케이블카 타고 통영 미륵산 뚜벅이 등산 후기 ▲
이상으로 2024년 엄청 더웠던 추석이 지난 일주일 뒤에 떠난 푸른 하늘과 멋진 구름을 볼 수 있었던 통영종합버스터미널에서 안산 가는 버스 뚜벅이 여행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거의 17편정도 되는 포스팅으로 통영 여행을 마무리하게 되었는데요. 2023년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통영 슬로비게스트하우스와 보편적스테이 숙소 소개하며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하다보니 아무래도 그동안 다녔던 여행지를 좀 더 소개하고 싶었고 그래서 지난 9월 가을에 다시한번 통영에 다녀오게되었습니다. 대학교시절부터 여름방학과 겨울방학때 내일로를 이용해서 통영여행을 갔었는데요. 그래서 여름과 겨울에만 가고 봄과 가을에는 가지못해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거의 10년만에 통영에 가을에 오게되었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오게된 9월의 가을 통영 하늘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2박3일동안 흐리지도 비도 오지 않은 맑은 통영 여행은 정말 즐거웠고 운이 좋았다고도 볼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평소 주말같으면 조금은 길이 막힐법한데 추석 지나고 바로 다음주이다보니 차량도 사람도 없어서 조용한 주말 통영여행을 보낼 수 있어서 힐링이었는데요. 통영은 섬지역이지만 전국어디에서든지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갈 수 있어서 대학생부터 직장인 그리고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힐링의 섬인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통영 여행을 어떻게 갈까 또 고민중입니다. 사실 비행기로 통영 여행 가는 것도 전해드리고 싶긴한데요. 올해 2025년에 통영에 가고싶다면 좀 더 색다른 방법으로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힘들고 지칠 때 조용하고 아름다운 섬에 가고싶다면 대중교통으로 통영 여행은 어떤가요?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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