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서피랑 마을에서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따라 아름다운 통영 동피랑 마을에서 일몰을 보러가기 위한 뚜벅이 걷기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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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3월의 둘째주 수요일도 지나가고 이제 조금만 더 열심히 일하면 즐거운 주말이 다가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월달이 지나니까 확실히 따뜻한 계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주에는 다시 눈이 오고 조금 추워지는데요. 아무리 기후위기라 하더라도 겨울이 조금이나마 늦게끝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원래는 통영 포스팅은 지난 서피랑 마을까지만 전달하고 통영의 밤바다가 보이는 바다봄 카페와 지난 2023년 겨울에 떠났던 통영 중앙시장에서 정화순대 재방문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요. 하필이면 당시 서피랑 마을과 통영 심가네짬봉 포스팅이 지워져서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과거 사진들을 찾아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는데요. 어떻게 보면 잘된것이 당시에 작성했던 통영 포스팅은 하나의 주제가 아닌 심가네짬봉과 서피랑마을, 강구안 해안이 모두 담겨져있다보니 사실 어떤 주제인지도 모르겠고 많은 정보를 전달 되지 않는 것도 보였니다. 그래서 당시 포스팅을 세분화해서 오늘은 바로 전에 작성했던 서피랑 마을 포스팅과 함께 추 동피랑마을 포스팅도 작성해보려고 하는데요. 지난 2024년 9월과 2023년 12월이라 다를거라고 생각했지만 사진 비교해보니까 12월과 9월 모두 하늘은 맑고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실제 날씨는 2023년 12월이라 조금 더 추웠는데요. 아무튼 본격적으로 동피랑 마을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일몰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023년 겨울이 벌써 2년전 여행이 되었는데요. 당시 23년 12월에는 약간 다른 코스였는데요. 당시에 무인도의 디바라는 드라마가 통영 연화도에서 촬영이 되었습니다. 특히 연화도는 2015년에 내일로 일행들과 왔었는데요. 당시에는 연애의발견이라는 정유미와 에릭이 출연했던 드라마였습니다. 아무튼 통영 역시 드라마 촬영지로 많이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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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인도의 디바 촬영지 통영 연화도 ▲
그리고 2023년에는 무인도의 디바에서 배우 박은빈이 출연을 했었구요. 물론 박은빈 배우의 어린연기를 맡았던 배우 이레가 나왔었습니다. 그때는 연화도에서 배를 타고 통영시내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심가네 해물짬뽕에서 해물짬봉과 탕수육을 맛있게먹고 그당시 처음으로 서피랑 마을을 봐야겠다고 하고 99계단과 피아노계단을 처음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멋진 계단을 찍지 못해 아쉬웠고 마침 가을 통영 여행을 가보고싶었기에 지난 2024년에 오게되었습니다. 작년과 재작년 모두 서피랑마을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일몰을 보았습니다.
2023년 통영 여행은 겨울이다보니 해가 더 빨리지고 일몰도 일찍 볼 수 있었습니다. 동피랑마을과 서피랑 모두 언덕위에 있는 마을과 공원인데요. 낮에는 이쁜 벽화마을을 걸으며 구경할 수 있다면 저녁에는 바다와 통영의 마을 뒤편으로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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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피랑 마을 99계단과 피아노계단이 있는 음악정원 후기 ▲
동피랑 마을과 서피랑 마을의 차이는 동피랑 마을에서는 바다가 가깝게 보인다는 점입니다. 동피랑 마을 앞으로 강구안해안이 있어서 더 아름 다운 일몰과 바다를 볼 수 있는 반면에 서피랑은 먼 바다의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당시 2023년 겨울 서피랑 마을에서 일몰을 보고 아쉽지만 떠나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천천히 서피랑 공원을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동피랑 마을에 비하면 서피랑 마을은 조용하다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동피랑 마을 정상위는 바로 강구안 바다가 보이는 반면에 서피랑마을은 높은 언덕 달동네로 주거 공간이 많았습니다. 특히 2023년 겨울에 서피랑마을을 가려는 오죽했으면 할아버지 한분이 주거공간 쪽이 아닌 관광객들이 다니느 길로 안내까지 했습니다. 동피랑 도로가 넓고 사람 사는 공간보다는 카페와 전시공간이 많은 반면 서피랑은 조용했습니다. 서피랑마을에서 동피랑으로 가는데 일반적으로 큰길은 쭉 돌아서 가야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마을 사시는 할머니 한분이 빠른길이라면서 마을길 알려주셔서 삼도수군통제영까지 빨리 갈 수 있었습니다.
10분정도 걸었을까요 그렇게 걷고 내려오니까 조금 멀리 보이는 앞에 삼도수군통제영이 있었습니다. 통영과 여수는 과거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이 일본을 물리쳤던 곳이고 아직도 통영과 여수, 진주 등 바다에서는 이순신 장군을 상징하는 통제영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통영과 여수는 삼도수군통제영이라고 해서 이순신 장군 동상과 이순신 장군의 흔적, 당시 전쟁의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강구안 해안 앞에는 당시 이순신 장군을 상징하는 거북선과 판옥선이 잇고 당시의 거북선과 판옥선도 탑승하고 체험하는 것도 있었습니다.
통영 서피랑 마을에서 내려와서 삼도수군통제영에서 신호 건너면 동피랑 마을로 바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동피랑 벽화마을의 입구가 나오게 됩니다. 동피랑 벽화 마을을 가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인데요. 중앙시장 뒤편으로 올라가는 방법과 삼도수군통제영에서 신호건너서 오르막길 따라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 동피랑 벽화마을 위치 ▲
지도를 보면 느낄 수 있듯이 동피랑 벽화마을 주변으로는 전통 중앙시장과 활어시장과 가깝습니다. 그리고 강구안 바다와도 가깝고 주위에 호텔과 은행 아파트 등 서피랑 마을에 비하면 도시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서피랑 마을까지만 해도 일몰이었다면 서피랑 마을을 걸어내려와 삼도수군통제영을 지나 동피랑 벽화마을 입구를 지나 동포루까지 올라오니 어느새 어두워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서피랑마을과는 다르게 바다를 가깝게 볼 수 있었고 동피랑 마을 높은 언덕 위에서 통영의 밤바다를 보는 정말 아름답고 시원한 느낌이었습니다. 당시에는 2023년 12월 겨울이라 추웠을 수도 있는데요. 아무래도 통영은 남해안이라 그런지 특히 기후위기 등으로 따뜻해지는 현상이 있다보니 오래 있어도 많이 춥지 않았습니다.
통영 동피랑 마을에 대해 정리해드려요.
- 통영 동피랑 마을은 경상남도 통영시 동피랑1길 6-18에 위치해있습니다.
- 개인차량으로 오시는 분은 위 주소를 네비게이션에 설정 후 달려오시면 됩니다.
- 하지만 통영 중앙시장은 주차 문제가 어려운데요. 따라서 인근에 숙소를 정하고 대중교통으로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 차량으로 동피랑마을과 서피랑 마을에 올 경우 주차가 어렵고 도로변에 세우거나 시간을 허비할 수 있습니다.
- 대중교통
- 어느 지역을 가도 사람이 혼잡하고 시내쪽은 차량보다는 대중교통이 가장 좋습니다.
- 통영 어느곳이든 중앙시장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 100번, 200번, 300번, 500번대 노선이 중앙시장을 통과합니다.
- 통영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중앙시장까지는 20분정도 소요됩니다.
- 통영 케이블카에서 중앙시장까지는 141번이 다니고 있습니다. 단, 배차가 있으며 빠르게 갈려면 네이버지도나 카카오맵을 통해 인근 정류장까지 가는 노선을 타면 됩니다.
- 동피랑 마을과 서피랑을은 길건너 있기 때문에 시간 여유있으면 걸어서 모두 볼 수 있습니다.
- 시외버스터미널과 통영케이블카 모두 동피랑까지 택시로 15분정도 소요됩니다.
- 관광지
- 바다봄 카페
- 중앙시장
- 통영 활어시장
- 통영항
- 삼도수군통제영
- 카페 및 맛집
- 특징
- 서피랑 마을은 조용한 거주공간이 많은 반면에 동피랑 마을은 카페와 전시관이 많습니다.
- 데이트하기에는 동피랑마을이 좋을 수 있습니다.
- 동피랑 마을 주위로 중앙시장과 활어시장 등 맛집도 많아서 서피랑마을에 비하면 맛집거리가 많습니다.
- 인근 숙소도 많습니다.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길건너서 동피랑 벽화마을 입구를 지나게 되면 카페거리와 각종 맛집, 전시관, 볼거리를 올라 여유롭게 15분정도 오르다보면 이렇게 멋진 통영의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일몰의 다 지지 않아서 그런지 멀리서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과거 동피랑 마을은 서피랑마을과 함께 통영의 마을 주민들을 지켜주던 조선시대 통영성이었습니다. 현재는 통영의 동포루와 서포루만 남았는데요. 동서남북이라고 동포루와 서포루가 있다면 북포루와 남포루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제의 침략과 함께 남포루와 북포루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동포루까지 올라와서 동포루 정자에 앉아서 일몰이 지기까지 앉아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통영이라 그런지 당시 12월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춥지도 않았습니다. 아마 당시에도 서울은 추웠는데요. 손이 얼어버릴정도로 춥지는 않고 그냥 평범한 가을 날씨에서 조금 추운 날씨였습니다. 서피랑 마을 비하면 동피랑 마을 동포루 위에는 관광객이 많았습니다. 동피랑 마을은 카페와 게스트하우스, 맛집들이 있다보니 서피랑 마을에 비하면 사람들도 맣이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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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답고 조용한 여수 밤바다 후기 ▲
일몰이 지니까 동포루 주변으로 이렇게 밝은 빛이 빛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동포루에서 앉아서 쉬다보며 어두워지니까 대부분 관광객들이 내려가기 시작했고 혼자 남게 되었습니다. 저도 통영의 아름다운 밤바다와의 이별의 아쉬움과 함께 동포루 떠났습니다. 통영뿐만 아니라 특히 바다가 있고 바다 주위는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특히 지난 2023년 역시 여수와 부산 해운대의 밤바다를 많이보았는데요. 부산은 도시느낌이라 사실 그렇게 큰 느낌은 없었지만 통영과 여수는 시골처럼 아직은 작은 도시이다보니 조용하며 운치있고 아름다웠습니다.
통영 서피랑 마을에서 시작된 일몰 걷기 여행의 시작은 통영 동피랑 마을에서 일몰까지 해서 완료되었습니다. 일몰이 지나니까 통영의 밤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동피랑 마을은 서필아마을과 다르게 카페와 게스트하우스 맛집들이 있어서 서피랑 마을에 비하면 더 시끄럽고 밝은 분위기였습니다. 서피랑마을은 정말 사람사는 주거공간으로 가득찼지만 동피랑 마을은 관광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 많았습니다. 특히 중앙시장 아래로 내려가면 바다를 상징하는 회시장과 활어시장으로 가득했습니다. 통영 중앙시장 하면 통영꿀빵도 유명한데요. 오면 드셔보면 좋습니다. 특히 관광객들을 위해 시식도 하니까 먹어보고 포장도 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2년 군복무를 끝나고 국내 첫 혼자여행으로 찾았던 통영이었는데요. 내일로들이 자주 가니까 따라서 갔던 통영여행이었습니다. 특히 기차여행이라기보다는 한참 떨어진 지역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섬을 이렇게 쉽고 편하게 갈 수 있는 지역이 있나 싶을정도로 신기했습니다. 섬인데 카페도 숙소도 맛집도 많은곳이 과연 섬일까 하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당시 2023년 여행 역시 2일차에 통영 서피랑 마을과 동피랑 마을을 했었습니다. 2023년 12월에 동피랑마을에서의 아름다운 밤을 보고 저는 중앙시장으로 내려왔는데요. 당시에는 중앙시장에서 강구안 바다를 보며 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동피랑 마을에서 내려와서 통영 중앙시장에서 슬로비게스트하우스 추천해준 회집에서 회를 포장해서 보편적스테이에서 휴식을 취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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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가장 조용하고 이쁜 보편적스테이 숙소 ▲
보편적스테이는 슬로비게스트하우스와는 다르게 이쁜 숙소이지만 정말 조용하게 쉴수 있는 숙소인데요. 슬로비는 숙소 1층 카페에서 떠들며 게스트들과 대화도 나누며 쉴수 있다면 보편적스테이는 정말 혼자서 편하게 쉴수 있는 숙소입니다. 재작년 2023년에는 그렇게 보냈다면 2023년에는 서피랑 마을에서 동피랑은 가지않고 서피랑에서 내려와서 강구안이 보이는 바다봄 카페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바다봄 카페에서 서피랑 마을에서의 포스팅을 추가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하지만 당시 포스팅이 왜 삭제되었는지는 아직도 의문입니다. 그렇게 2023년통영의 밤바다 숙소와 2024년에 2023년을 회상하는 포스팅 후 저는 바다봄 카페에서 통영여행을 회상하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상으로 2023년 통영 여행을 회상하며 과거 조선시대 통영 주민들을 지켜주던 동포루와 서포루에서 동피랑마을과 서피랑 마을을 비교하고 정리하는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 12월에 서피랑과 동피랑을 방문하며 작성했던 포스팅이 삭제되어 왜 삭제가 되었는지 아직도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당시 처음 블로그를 하면서 어떻게 글을 써야 하나 몰라서 뒤죽박죽이었던 포스팅이었습니다. 물론 통영 시내 라는 포스팅 주제이지만 동피랑마을과 서피랑마을, 심가네 해물짬봉으로 나누어서 적었다면 좀 더 많으 정보와 추억을 정리할 수 있었을텐 하면서 짜증은 나지만 보람된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은 익숙하지 못하지만 계속하면서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삶의 여유와 휴식이 필요할 때 서피랑 조용한 서피랑 마을을 걸어서 아름다운 강구안 바다를 볼 수 있는 동피랑에서 아름다운 강구안 바다를 보며 휴식을 취하는 것은 어떨까요? 특히나 아름다운 통영과 함께 맛집 역시 많은데요. 아름다운 바다와 맛있는것까지 먹으며 힐링을 하고 싶다면 통영여행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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