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ITX청춘열차 2층기차 타고 북한강 따라 떠나는 뚜벅이 여행 후기

경기도 안산에서 국내 최초 2층 기차 경춘선 ITX 청춘열차 타고 대학생 MT 명소 가평과 청평 북한강 따라 떠나는 뚜벅이 기차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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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길고 긴 통영 여행 포스팅을 마치고 이게 본격적인 가을 날씨의 여행 포스팅을 전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2024년 9월말의 통영 여행은 추석이 지난지 일주일 뒤에 떠난 여행이라 그런지 푸른 하늘과 멋진 구름을 볼 수 있었던 여행이었는데요.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여행다니기에는 더욱 좋은 날씨입니다. 지난 9월 가을 포스팅을 2025년 봄에 진행하고 있는데요. 봄 역시 가을만큼이나 놀러다니기 좋은 계절입니다. 포스팅은 하는 시점에서는 강릉 강문해변앞에 있는 스타벅스 카페에서 바다를 보며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요. 특히 국내에는 어딜가나 스벅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동해, 서해, 남해로 쌓여있는 우리나라는 각 바다 앞에는 스타벅스가 있을만큼 스타벅스는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봄과 가을은 여행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특히 푸른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날씨까지 좋다면 더할 나위 없는데요, 오늘부터 전해드리는  포스팅은 바로 춘천입니다. 춘천 역시 서해바다와 남해바다, 동해바다가 바로 앞은 아니지만 소양강과 춘천 삼악산 호수의 멋진 뷰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당시 가을에 ITX 청춘열차를 타고  북한강 따라 춘천까지 가서 춘천의 유명음식은 명동닭갈비와 소양강 처녀 유명한 설화가 있는 소양강까지 보고 왔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ITX 청춘열차를 타고 안산에서 춘천까지 당일기치기 기차 뚜벅이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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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섬에 2023년 입주해서 그동안 버스 노선이 얼마 없지 않아 주말에는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는 500번 버스를 힘들게 타고 다녔는데요. 하지만 지난 7월 똑버스의 개통으로 반달섬에서 인근 역세권 이동이 보다 편해졌습니다. 아침 출퇴근시간대에도 일찍 나가야만 탈 수 있던 500번을 대신하여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오는 똑버스 덕분에 출근길도 서두리지 않아 좋았는데요.

 

안산 스마트허브 수요응답형 DRT 똑버스 정식 운행 이용 후기

▲ 스마트허브 반달섬 대중교통 똑버스 이용 후기 ▲

 

이날 춘천여행은 한글날 대체공휴일로 주말이 아닌 평일에 떠나게 되었습니다. 똑버스가 처음 생기고 나서는 호출을 해도 안오거나 그런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안정이 되어서 그런지 주말이든 평일이든 부르면 금방 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똑버스는 택시와 버스의 조합으로 고정적인 노선에 비하면 호출량에 따라 안오는 경우는 여전했습니다. 올해 2025년 5얼쯤에 반달섬에 대규모 단지인 라군이 들어서면 버스가 들어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똑버스가 편리하긴 하지만 소형 버스에 호출이다보니 대규모 단지의 경우 수용을 할 수 있을지는 잘모르겠습니다. 

 

출처 : 똑타 앱

 

 

처음 입주하고 1년 가까이 동안에는 반달섬 마리나큐브와 아티스큐브 앞에는 버스정거장 표시만 있었는데요. 똑버스가 생기면서 이용률이 증가하나니까 마리나큐브 반대편 방향의 경우 안산시내로 가는 이동량이 많아져서 여름에는 시원한 에어컨과 겨울에는 엉덩이 따뜻해지는 난방 되는 의자와 비를 막아주는 버스정거장이 생겼습니다. 사실 사람이 살고 있는 주거 공간에 요즘처럼 날씨 기상예보에 맞지않게 갑작스럽게 비가 많이 내리는 경우에 비를 막아주는 버스정거장이 없다는건 큰  불편인데요. 주거 공간이 활성되다보니 조금씩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라군까지 반달섬에 들어서며 주거 인원이 많아지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버스정거장에서 원시역까지 가는 똑버스를 호출해서 얼마 기다리지 않아 똑버스를 타게 되었습니다. 똑버스가 생겨나고 과거 1시간에 한대 다니는 500번을 기다리기 위해 정말 평소보다 일찍나온것을 생각하면 반달섬이 조금씩 살기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안산에서 춘천을 가려면 안산 시외버스터미널이 있는 중앙역으로 이동해서 터미널에서 춘천가는 시외버스를 타도 되는데요. 소요시간은 가평과 청평을 지나서 남춘천역에 있는 춘천터미널에 3시간정도 걸리고 있습니다. 오래 걸리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하지만 오늘 갔던 방식과 비교하면 안산터미널에서 춘천가는 것이 더 편리할 수 있습니다.

 

안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수원을 지나 통영까지 버스 뚜벅이 여행 후기

▲ 안산터미널 노선 정보 정리 및 이용 후기 ▲

 

저는 똑버스를 타고 원시역에 도착해서 1호선과 서해선의 환승역인 소사역에서 1호선을 타고 용산까지 갔습니다. 그리고 용산역에서 ITX 청춘열차를 탔는데요. 제가 11시 가까이  반달섬을 출발했으니까 버스를 기다리는시간고 용산에서 ITX 청춘열차 기다리고 타는시간 합하면 거의 3시간정도 걸리긴합니다. 기차를 탄다면 막히는 것은 걱정이 안되는데요. 안산에서 춘천을 좀 더 편하게 간다면 안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춘천가는 버스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용산역에서 12시 58분에 춘천으로 가는 ITX 청춘열차를 타게 되었습니다. 서해선을 타고 소사를 지나 용산까지 도착하니까 12시 25분정도로 조금 시간이 남았습니다. 용산역은 전라선과 호남선의 종점역이자 그 외에 중앙선과 경의선 열차로 환승 및 경춘선 ITX 청춘열차의 시종착역인데요.

 

 

▲ 용산역 위치 ▲

 

우리나라는 서울공화국이라고 할만큼 전국에서 서울로 오기 때문에 서울역에서 모든 노선을 출발시키면 좋으려만 서울역도 수용 여력이 없기 때문에 서울역과 용산역 그리고 청량리역으로 나누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청량리역 외에 수서와 판교역에서도 일반열차를 정차시키려고 하는데요. 그만큼 기존의 역들응 열차가 너무 많다보니 분산시키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조금 남아서 그 넓은 용산역을 한바퀴 돌아보면서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용산역에는 이마트와 아이파크몰이 입점해있어서 기차를 타기 까지 남는 시간동안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는데요. 꼭 기차를 타지않더라도 쇼핑공간은 물론이고 카페와 맛집 들이 입점해있어서 데이트 장소 및 사람을 만나는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용산역에는 영풍문고가 입점해있는데요. 책은 마음의 양식처럼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손해가 가지는 않는다고 해요. 그래서 저는 기차를 기다리고 할 때 서점이 있으면 잠시 들어가서 요즘 트렌드 기술이나 자기계발서, 경제와 관련된 책들을 찾아보고 구매하고 있는데요. 사실 서점에서는 책을 직접 구매보다는 구경 후 온라인에서 구매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만큼 온라인이 저렴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출처 : 코레일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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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ITX 청춘열차 예매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하는데요. ITX 청춘열차의 경우 국내 최초 2층열차로 2층석에서 북한강을 따라 달리는 가평부터 청평일대을 바라볼 수 있는 멋진 산과 호수 뷰를 볼 수 있는데요. 특히 ITX 청춘열차가 등장하기 이전부터 경춘선 열차는 대학생들의 MT명소인 가평과 청평일대를 달리는 기차 여행이었습니다. 하지만 환경적인 문제와 노후화등으로 경춘선 디젤 열차는 사라지고 터널을 통과하여 좀 더 빨리 가평과 청평일대를 지나 춘천까지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지금의 ITX 청춘열차가 등장했는데요.

 

출처 : 코레일 앱

 

과거에는 시간이 많이걸렸다면 이제는 2층 열차를 타고 가평과 청평 산과 바다를 보며 당시 MT명소를 좀더 빠르게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레일앱으로 ITX 청춘열차 예매 시에는 열차 조회버튼을 클릭 후 2층으로 바꿔야 예매를 할 수 있습니다. 2층석의 경우 당일에 되면 빠르게 매진 되기 때문에 ITX청춘열차 2층석 뿐만 아니라 모든 열차 에매시에는 조금 더 미리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ITX 청춘열차를 타기 위해 용산역에 조금 일찍해서 용산역 전체를 돌아다니다가 서점을 보며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에 맞춰서 코레일유통 편의점에서 기차안에서 먹을 간식을 구매해서 ITX 청춘열차를 탑승하러 이동했습니다. ITX 청춘열차는 일반 전동열차와 타는 곳에서 그대로 탈 수 있습니다.

 

 

코레일 앱에서 예매하거나 현장에서 발권할 경우 티켓에 QR코드를 볼 수 있는데요. QR코드를 우리가 평상시 타는 지하철 게이트에 그대로 찍을 경우 매표처리가 됩니다. 단 ITX청춘열차는 전동열차가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현장 발권 또는 코레일 앱에서 구매한 티켓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1호선과 경의중앙선 타는 곳에서 ITX 청춘열차를 이용 하시면 됩니다. ITX 청춘열차는 경춘선으로 상봉역까지는 1호선과 경의중앙선, KTX이음과 선로를 공유하다가 상봉영 이후부터 경춘선으로 달리게 됩니다. ITX 청춘열차가 전동열차 타는곳에서 타기 때문에 전철처럼 느낄 수 있지만 일반 열차입니다. 하지만 상봉역과 청량리에서는 ITX청춘열차 외에 경춘선 전동열차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실제로 환승도 적용되는 열차입니다. 배차가 길다는 점과 ITX 청춘열차가 정차하지 않는곳에서도 모두 정차하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과거 경춘선 열차처럼 느리게 달리지만 당시 MT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ITX 청춘열차는 용산역 출발과 청량리역 출발이 있는데요. 굳이 경춘선 전동열차를 이용하지않더라도 용산역에 부착된 ITX 청춘열차 시간표만 보더라도 자주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어서 ITX 청춘열차를 이용하면 될것 같습니다. 또한 가격도 용산에서 청량리까지 성인 기준 9,800원으로 부담되지 않는 금액입니다.

 

 

시간 맞춰서 1호선 경의중앙선 용문 양평방향 승강장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갑니다. 물론 경의중앙선을 기다리는 승객들도 있었지만 ITX 청춘열차를 기다리는 승객도 많았습니다. 특히 한글날 대체공휴일로 쉬는날이라 그런지 ITX 청춘열차 이용하는 승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시간 맞춰서 용산역 대합실에서 경의중앙선과 경춘선 승강장으로 내려와서 거기서도 시간이 남아 경춘선 승강장 옆에 코레일 유통에서 과자와 음료를 구입 하니까 ITX 청춘열차가 들어오기시작 했습니다.  2층열차는 기존 1층칸 좀 더 낮게 만들고 2층을 올린 구조라 이렇게 승강장에서 보면 1층칸이 스크린도어 창문 사이에 보이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 ITX 청춘열차 탑승 영상 ▲

 

ITX 청춘열차는 국내에 맞는 2층기차로 1층칸을 낮은 위치에 하고 2층을 좀 더 높게 해서 가평과 청평일대 북한강을 달리는 풍경을 좀 더 잘 볼 수 있도록 만든 열차입니다. 기차는 전기로 가기 때문에 좀 더 높만들경우 전차선과 닿지 않겠죠?

 

 

ITX 청춘 열차는 기존 열차와 달리 지하철처럼 계단없이 바로 탈 수 있는 고상홈 플래폼에 정차하는 열차하는 열차인데요. 그래서 전동열차처럼 이용할 수 있는데 엄연히 열차로 열차티켓이 있어야 합니다. 열차이기 때문에 탑승시 객실과 통로 사이에는 자유석이 있는데요. 이 자유석을 입석 손님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ITX청춘열차도 주말이나 휴일에는 매진이 잘 되는데요. 만약 입석으로 끊은경우에는 좀 더 일찍 탑승해서 자유석을 앉는다면 일반 객실보다는 편하진 않더라도 서서가면서 다리 아프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2층석을 예매 했지만 1층석도 보여드리기 위해서 1층석만 있는 칸에 먼저 탑승했습니다.그리고 2층석으로 가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ITX 청춘열차의 2층석이 있는 탑승칸은 4호차와 5호차인데요. 실제로 열차 운행시 변경될 수 있으니 예매 할 때 자신이 몇호칸인지 확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층석이 있는 칸의 경우에는 출입문을 열경우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과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2층석이 있는 경우 1층칸에 앉을 경우 스크린도어 아래부분만 창문으로 보이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 ITX 청춘열차  서울  한강 주행 영상 ▲

 

특히 용산부터 춘천까지 고상홈으로 지어진 경우 기존 저상홈 열차에 비해 승강장이 높아지면서 풍경이 승강장 아래부분만 보이는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굳이 2층석이 있는 칸의 1층 보다는 일반 호차를 이용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2층석없는 1층석 탑승칸이나 2층석이나 풍경은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힐링을 떠나는 여행이라면 2층석에 앉으면 좀 더 높은 좌석에서 북한강 따라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ITX 청춘열차 2층석에 착석하여 정시에 춘천으로 출발했습니다. 열차는 경의중앙선 선로를 따라 용산을 출발해서 옥수와 왕십리를 지나 청량리까지 이동동했습니다. 보통 열차이거나 ITX 1층만 있는 열차의 경우 스크린도어 위부분까지는 안보이는데요.

 

▲ ITX 청춘열차 2층석 주행 영상 ▲

 

2층이라 그런가 스크린도어의 상단부분도 보이게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2층석이 있는 1층석의 경우 스크린도어 아래부분만 보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날도 맑은 가을날씨로 옥수역을 지나 한강 맞으면 하늘의 구름이 정말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청량리역을 지나자마자 안동으로 가는 중앙선 KTX 이음이  안동으로 출발 직전에 청량리역 선로에서 쉬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출발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청량리역을 출발한 ITX 청춘열차는 경춘선 선로로 합류하여 평내호평을 지나면서 경기도 가평과 청평일대로 빠르게 진입하여 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경춘선 평내호평역을 지날 경우 경기도 청평과 가평일대를 지나게 되는데 과거 ITX 청춘열차가 등장하기 10년전에는 디젤기관차 무궁화호를 통해 굽이굽이 돌아서 갔었는데요. 약 2010년전만 하더라도 디젤기관차가 서울 도심 한가운데를 디젤기관차가 운행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노후화와 기후위기등으로 더이상 그렇게 할 수도 없고 기차가 도심 한가운데를 다니는건 위험했습니다.

 

▲ 북한강 따라 청평역 일대 ITX 청춘열차 주행 영상 ▲

 

그래서 2011년부터는 경춘선이 지금의 용산역을 따라 청량리를 지나서 높은 고가로 다니게 되었는데요. 아직도 ITX 청춘열차를 타고 가다보면 청평역과 가평역대 구 경춘선 선로를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레일바이크를 이용하거나 과거 경춘선 역사를 이용해서 문화시설로 변화가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서울을 떠나면 같은 수도권이더라도 가평과 청평 북한강을 따라 기차에서 산과 호수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ITX 청춘열차 2층석을 타면 더 높은 위치에서 북한강 따라 산과 바다를 넓게 볼 수 있었습니다.

 

 

ITX 청춘차의 경우 대부분 가평역과 청평역 일대에서 승객들이 하차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과거 MT 장소로 유명했던 곳이라 그런지 인기가 많은건 여전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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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TX 열차 역사

1. 우리나라에는 ITX로 시작하는 열차가 많습니다.
2. ITX 새마을호, ITX 마음이 있는데요. ITX의 최초는 ITX 청춘열차로 시작되었습니다.
3. ITX 열차의 종류를 보면 딱히 공통점은 없는데요. ITX 마음과 ITX 청춘열차는 고상홈으로 저상홈에서 모두 정차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4. 반면 ITX 새마을호는 고상홈 정차는 불가능하니다.
5. ITX 열차들의 특징은 기존에 전기기관차와 디젤기관차로 다니던 방식에서 전동열차처럼 기관차 없이 빠르게 다닐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 북한강 따라 가평 남이섬 통과하는 ITX청춘열차 주행 영상▲

 

반대로 춘천에서 돌아올 때도  대부분 가평과 청평역일대를 지나면 자리가 꽉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과거 경춘선은 춘천까지 3시간정도로 오래 걸렸지만 ITX 등장으로 춘천 역시 지방도시가 아니라 수도권과 1시간 거리로 빨라진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도 가평역 일대를 지나서는 ITX 청춘열차 주위를 돌아보기로 했는데요. 일반열차와 마찬가지로 각 칸마다 화장실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화장실과 수유실등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2층석과 1층석 그리고 일반열차와 같이 1층만 있는 차량을 각각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는데요. ITX 청춘열차는 평내호평역을 지나면 이렇게 시골 풍경을 볼 수 있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특히 가평역과 청평역일 대는 열차안에서 산과 호수를 볼 수 있으며 가평역을 지나면 시골의 풍경을 그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ITX 청춘열차도 일반열차와 동일한데요. 좌석사이가 좁지 않아서 이동하는데 있어서는 불편하지도 않고 오래 앉아도 다리 아프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작은 간이 테이블도 있었습니다. 열차가 오래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콘덴서가 좌석마다 있지는 않아 불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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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X청춘열차가 2010년정도에 출시되어서 그런가 KTX 초기 열차 차량처럼 좌석마다는 없고 좌석 맨앞과 뒤에만 있던것으로 보였습니다. 열차 내구연한이 30년정도로 콘덴서가 있는 열차를 타려면 앞으로 20년은 더 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ITX청춘열차를 돌아다니며 구경하다보니 열차는 벌써 남춘천역역에 접근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ITX 청춘 열차는 시골 풍경이 느껴지는 가평과 청평일대를 벗어나 도시의 느낌이 느껴지는 남춘천역에 접근했습니다. 그리고 남춘천역에서 출발한지 얼마 안되어 종착역인 춘천역에 도착했는데요. 춘천은 시골이라고 볼 수없을정도로 서울이나 수도권 경기지역처럼 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ITX 청춘열차의 등장으로 서울과 춘천은 1시간대라고 봐도 좋은데요. 아무리 한시간대라고 해도 출퇴근이 불가능하다고는 볼 수 없을정도로 가까워진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나라는 서울에 모두 몰려있을정도로 서울이 중심지인데요. 1시간대의 힘은 정말 강력한 것 같습니다. 이래서 도시에 지하철과 기차가 들어서면 주거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것을 보아 교통은 정말 중요한 요소 인 것 같습니다. 

 

 

ITX 청춘열차는 1시간 조금 넘게 달린 1시간 15분정도 걸려서 춘천역에 도착했습니다. 아무래도 승객이 없을 때 사진을 찍는 것이 좋은데요. 승객이 있을 때 찍으면 초상권도 있고 해서 모자이크로 지워야 하지만 아무도 없을 때 조금 늦게 내리면 그런 문제도 사라지는데요. 하지만 사진 찍는 것은 좋더라도 종착역에 도착하면 직원들이 기차에서 청소하기 힘드니 그부분을 생각해서 빠르게 찍고 내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내리기전에 2층칸이 있는 1층으로 내려왔는데요. 사진만 보더라도 확실히 2층석을 만들기 위해 1층석을 낮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지하철의 경우 승차 플랫폼과 동일한 선에 있는데요. 2층을 만들기 위해 1층을 낮춰서 승강장 보다 낮게 보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1층석 창문에서 보면 승객들 발만 보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ITX 청춘열차도 의자를 마주보게 돌려서 앉을 수 있는데요. 특히 과거 MT를 위해 떠나는 여행에서는 의자를 돌려서 학생들끼리 친구들끼리 게임도 하고 즐겁게 놀았을 기억들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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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학생때만해도 경춘선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2-3년 뒤에 ITX 청춘열차가 생겨서 저는 구 경춘선에 대한 추억은 없어서 아쉽긴 합니다.  하지만 요즘 청년들은 과거 느린 디젤기관차가 이끄는 무궁화호가 아닌 전기전동차인 구 경춘선 전철이나 ITX 청춘열차를 통해 좀 더 빠르게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ITX 청춘열차에 대해 정리해드려요.

1. ITX 청춘열차는 용산역부터 춘천역까지 운행하는 경춘선 노선 열차입니다.
2. ITX 청춘열차는 과거 경춘선에 비하면 소요시간이 확실하게 줄어들었습니다. 용산에서 춘천역까지 1시간 15분이면 갈수 있습니다.
3. ITX 청춘열차가 다니는 구간은 청평,가평, 김유정역, 남춘천역, 춘천역 구간으로 과거 대학생들의 MT 장소로 알려진 장소입니다.
4. 지금은 ITX 청춘열차로 가평과 청평까지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5. 과거 경춘선 열차는 성북역을 따라 화랑대를 지나서 돌아서 가는 노선인데요. 그래서 거의 춘천까지 3시간 넘게 소요 걸렸습니다.
6. ITX 청춘열차는 용산역부터 춘천 기준으로 10,000원이채 되지 않습니다.
7. ITX 청춘열차를 코레일 앱에서 이용할 때는 반드시 2층석으로 한번 검색해야 예약 가능합니다. 2층석을 지정하지 않으면 기본 1층석으로만 노출됩니다.
8. 안산에서 가평과 청평, 춘천으로 가는 방법 
   • 안산터미널에서 가평과 청평 그리고 춘천으로 가는 시외버스가 있습니다.
   • 하지만 코로나 이후 기사 부족 문제로 배차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 과거에 경춘선 열차는 서울역과 용산에서 가지 않아서 가기가 힘들었는데요. 그러나 용산역에서 ITX 청춘열차가 생긴 뒤로는 안산에서 용산까지 1시간만 가면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 하지만 안산 어디에서 출발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철역까지 이동시간, 용산까지 가는시간, 용산에서 언제 탑승하는지에 따라  시외버스에 비해 시간이 더 많이 걸릴 수 있습니다.
   • 따라서 갈아타고 하는게 불편하다면 안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춘천가는 버스를 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9. 안산 뿐만 아니라 각 지역에서 가평과 청평, 춘천으로 가는 시외버스 있습니다.
10.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이 아닌 이상은 대부분 춘천행 시외버스는 가평과 청평을 경유해서 가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스크린도어가 생겨난 뒤로는 열차 사진을 찍기가 어려워졌습니다. 과거에 어렸을 때만해도 스크린도어가 없어서 열차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요.

 

 

이제는 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 도시의 경우에도 스크린도어는 필수가 되어가고있습니다. 사실 스크린도어를 설치하지 않아도되지만 워낙 지하철 선로로 뛰어내리는 자살 사건들이 많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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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역도 과거에는 스크린도어가 없었지만 일부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생겨나구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ITX 청춘열차를 타는 승강장에는 스크린도어가 없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2층 차량의 경우 2층석이 승강장과  창문에 가려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철도 환경에 맞추려면 1층을 낮추고 2층으로 높게 만드는 것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춘천역 승강장에서 ITX 청춘열차를 살펴보고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춘천역 대합실로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올라가면서 스크린도어 넘어로 경춘선 전동열차가 보입니다. 이 전동열차는 용산역이 아니라 상봉역부터 주로 출발하구요. 자세히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일부 열차는 청량리까지 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일반 전동열차이기 때문에 환승도 되지만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것을 볼 수 있스빈다. 배차도 길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주로 ITX 청춘열차가 잘 정차하지 않은 평내호평역 이후 역들에서 운행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춘천역 대합실을 빠져나와 저는 춘천여행을 시작하기 위해 걸었습니다. 춘천역 대합실 주변에는 춘천 시내버스와 국군장병 철도 후급지원이라는 정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광복 이후 남과 북이 나누어지면서 특히 지금의 강원도 주변과 경기 북부 주변으로는 군인들의 움직임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남과 북이 대치하기 때문에 최전방 부대 주변에서는 군인들의 움직을 볼 수 있는데요. 저도 지금으로부터 10년전에는 동생 면회로 인해 춘천역을 통해 화천까지 갔다온 추억이 있습니다. 춘천역 건너편에는 강원도 양구, 화천 방향의 노선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해당 노선은 춘천에서 출발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동서울에서부터 와서 춘천을 지나서 화천으로 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춘천역 대합실을 빠져나와 저는 춘천여행을 시작하게 되었고 우선 점심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배가고파서 춘천오면 먹어봐야할 춘천 명동 닭갈비를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후기

▲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후기 ▲

 

춘천 시내버스 정보 

1. 춘천역 1번 출구 나와서 좌측 10시방향으로 약 30미터 지점에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2. 300번 노선 : 춘천역 - 중앙로터리 - 한림대 - 후평사거리 - 강원대(병원) - 남춘천역(순환) - 춘천역
3. 11번, 11-1번 노선 : 후평기점 - 팔호광장 - 남춘천역 - 공지천 - 중앙로터리 - 춘천역 - 우두사거리  - 샘밭 - 소양강댐정상
4. 12번 노선 : 장학기점 - 한림대 - 중앙로터리 - 춘천역 - 춘천인형극장 - 샘밭 - 소양강댐 정상
5. 춘천 레고랜드와 삼악산호수케이블카를 이용하시려면 16번 노선을 이용하면됩니다.

 

국군장병 철도 후급지원

1. 춘천역 TMO (국군장병라운지)
2. 운영시간은 7시부터 17시까지입니다.
3. 전화 
   • 일) 033-251-6305
   • 군) 982-7898~9 (유선 예매 가능)
4. 춘천역 1번 출구 나와서 좌측으로 200M

 

 

이상으로 국내 최초 2층 열차로 다시 탄생한 ITX 청춘열차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춘천여행은 블로그를 시작 하기전과 전후로 국내 최초 최장길이의 삼악산호수케이블카를 타러 왔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ITX 청춘열차에 대한 포스팅과 춘천 오면 먹어봐야할 음식인 닭갈비 포스팅도 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컸는데요. 그 부분 때문에 지난 2024년 가을에 다시 춘천을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ITX 청춘열차 등장으로 춘천도 서울과 1시간 거리가 된 만큼 서울에서 피곤하고 힘들 때 가깝게 찾아올 수 있는 지역이 되었는데요. 서울에 비하면 아직 호수도 많고 바다와 산이 있어서 힐링의 장소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삼악산호수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삼악산에서 춘천 시내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춘천 삼악산을 갔다가 명동닭갈비도 먹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옛날 노래에서도 나오는 소양강 처녀상과 소양강 스카이워크, 국내 최대 소양강댐도 볼 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춘천 레고랜드와 의암호 출렁다리까지 생긴 것을 유튜브에서 봤는데요. 올해 2025년에는 의암호 출렁다리도 다녀와볼까 생각중입니다. 바쁜 일상속에서 벗어나서 힐링을 하고싶다면 북한강 따라 시원하게 달리는 ITX 청춘열차를 타고 대학교 시절 MT장소였더 가평과 청평을 지나 춘천에서 닭갈비 먹고 오며 잠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는 것은 어떨까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춘천 여행 코스에 대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