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케이블카 타고 미륵산 정상에서 통영 시내로 하산 뚜벅이 등산 후기

미륵산 정상 위에서 통영케이블카를 타고 통영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와 산을 보면서 통영 시내로 하산하는 뚜벅이 등산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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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통영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 정상까지 다녀온 포스팅 마지막 세번째 포스팅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통영케이블카 하부정류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상부정류장에 도착 후 스카이워크를 구경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10년전 2015년에 KBS에서 방영했던 학교2015 후아유 촬영지인 미륵산 정상까지 다녀왔는데요. 바로 이전에 미륵산 정상까지 포스팅을 정리해드렸는데요. 저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많으면 1년에 2번에서 1년에 1번정도는 꼭 통영에 다녀옵니다. 그리고 통영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까지 자주  다녀왔는데요.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미륵산 케이블카는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통영은 섬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섬이라면 배를 타고 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버스를 타고도 쉽게 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통영 시내 어디에서도 배를 타고 통영의 작은 섬으로 보다 편리하게 갈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영 여객선 터미널부터 삼덕항까지 통영의 다양한 섬으로 갈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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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섬을 가지 않더라도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 정상에서는 통여의 섬을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는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섬이 있습니다. 대부분 산은 숲과 나무로 어우러져이있는 산이 많은데요. 미륵산 정상은 숲과 나무 뿐만 아니라 드넓은 남해바다에 작은 섬들과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섬이었습니다. 포스팅 처음에 보여드리는 사진이 바로 미륵산에 가봐야 하는 이유중 하나입니다.이렇게 바다가 보이는 섬은 아마 통영 미륵산과 더불어 여수해상케이블카,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목포해상케이블카가 대표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춘천과 여수, 목포는 사실 섬까지는 가까이 보이지 않지만 통영만이 이렇게 드넓은 바다에 섬과 자연 그대로 느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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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등장한 케이블카는 바로 통영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통영을 시작으로 목포, 여수, 밀양, 설악산, 춘천, 화성, 부산 송도 등에서 케이블카가 도입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 신설된 케이블카의 경우 QR코드를 사용하는 반면에 국내 최초로 오입된 현대식 케이블카가 있는 통영에서는 티켓에 구멍을 내고 있습니다.

 

 

 

▲ 통영케이블카 상부역사 ▲

 

통영케이블카 상부역사 옥상에는 스카이워크가 있습니다. 스카이워크는 전망대로 전망대 일부 바닥은 유리형태로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술이 좋아짐에 따라 최근 지어지는 전망대는 스카이워크가 필수일정도로 대부분 전망대에는 있습니다. 통영케이블카 첫번째 포스팅에서도 스카이워크 이용후기도 말씀드렸는데요. 원래는 스카이워크가 없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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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스카이워크 이용 후기 ▲

 

하지만 통영 이후 등장한 케이블카역사에서 스카이워크도 등장함에 따라 통영도 유지보수하면서 만든것 같습니다. 기술이 좋아져서 유튜브만 보더라도 통영 스카이워크 뿐만 아니라 흔들다리 부터 해서 정말 아찔하고 멋진뷰를 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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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케이블카 상부정류장에서 탑승 후기 ▲

 

통영케이블카 첫번째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었습니다. 이런 방식은 과거 오래전에 기차표도 이렇게 했는데요. 지금처럼 IT기술이 없던 시절에는 티켓에 구멍을 내서 사용했다는 것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직접 수동으로 하기 때문에 안좋은쪽으로도 악용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해서 악용이 없다는 것은 없습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해커가 등장해서 또 다른 새로운 범죄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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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케이블카 타고 미륵산 정상에서 드라마 학교2015 후아유 촬영지 후기

▲ 통영케이블카 미륵산 정상 등산 후기 ▲

 

추석이 지난 일주일 뒤라서 그런지 토요일 주말 오후임에도 케이블카는 한적하고 조용했습니다. 마치 평일에 온것만큼 조용했는데요. 이전주가 추석이다보니 이미 즐기다 왔기 때문에 그 다음주는 다들 편하게 집에서 휴식하는 것 같았습니다. 여유롭게 케이블카를 타고 하부정류장으로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올라갈때는 높은 미륵산이 보였다면 내려갈때는 멀리 바다가 보이며 그 뒤로 통영 시내가 보였습니다. 그리고 하부정류장과 가까워질수록 통영 루지가 보이는데요.

 

▲ 통영케이블카 타고 하산 영상 ▲

 

통영 루지도 거의 10년 되어가는 역사가 있습니다. 저는 2022년에 지인과 처음으로 루지를  탔는데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한번 탈때 2-5번을 탈 수 있는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케이블카를 이용했다면 1회에 대해서는 할인된 요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기한건 100살넘은 할아버지도 루지를 탔다는 실제이야기가 있을정도루 루지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통영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 저 역시 또 다시 루지를 타러 갔습니다.

 

 

5분 넘게 타고 내려오다보면 가까이에서 통영 루지가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눈썰매가 있었는데요. 꼭 눈썰매장을 가지 않더라도 겨울에 집앞에 저수지 얼었을 때 얼음 위에서 썰매를 탔던 기억이 있습니다. 약간 썰매처럼 생긴 카트를 타고 내려오는 방식입니다. 기술이 좋아져서 카트를 직접 들고가지 않더라도 리프트를 통해 한번 탔던 카트를 다시 올려서 다양한 코스를 통해 루지를 경험 할 수 있습니다. 높은데서 다양한 코스로 내려오다보니 특히 선선한 가을날씨에서는 시원하며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는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체험 공간이었습니다. 

 

 

통영 케이블카 케빈안에서도  루지에 대한 요금 정보와 루지가 어떤 것인지 사진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사진이 다소 흐리게 나왔지만 사진보더라도 루지가 정말 재미있어보이지 않나요. 통영 루지가 2017년쯤에 만들어졌습니다. 저는 5년후 2022년  여름에 지인과 함께 처음으로 탔는데요.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타다보니까 적응되고 노하우가 생기면서는 정말 스트레스도 해소되며 재미있게 탔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통영 루지를 벗어나면 이제 하부정류장까지는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통영케이블카는 거리가 짧아서 멋진 바다와 섬 풍경을 오래 볼 수는 없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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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정도 케이블카를 타고 드디어 하부 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통영 케이블카는 국내에서 최초의 현대식 케이블카이기도 하지만 바닥이 보이는 크리스탈 케빈이 없는 유일한 케이블카입니다. 바닥이 보이는 케이블카는 여수가 최초라고 볼 수 있는데요. 어떻게 보면 국내 최초라는 측면에서는 당연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처음이기 때문에 이러한 아이디어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물도 자동차도 오래되면 교체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10년 20년이 넘다봄녀 케이블카도 교체가 이루어질것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통영케이블카에도 크리스탈 케빈이 도입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통영케이블카 하부정류장에 도착해서는 루지를 타기 위해 하부정류장을 천천히 걸어 나와서 루지로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케이블카  바로 앞에는 자이언트 의자라는 거대한 의자가 있는데요. 사진상으로는 그렇게 안 커보일수 있는데요. 사람이 앉는 의자는 아니고 거대 자이언트 의자이다보니 의자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의자를 통해 높은 언덕 위에 있는 통영케이블카 하부정류장 아래로 루지와 미륵산 정상까지 좀 더 가까이 볼 수 있는 의자입니다. 마치 천국의 계단이라고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내려가는 것은 없는 것을 보셨을 것입니다. 즉 이름처럼 천국으로 가는 계단을 보는듯 했습니다.

 

통영케이블카 자이언트 의자 이용안내 

1. 15세 미만 이용고객은 보호자가 꼭 안전하게 통제해주세요.
2. 최대 2인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3. 의자 위에서 발을 굴리거나 위험한 행동은 삼가해주세요.
4. 노약자나 임산부, 심약자는 이용에 유의해주세요.
5. 이용 중인 고객이 완전히 내려오면 올라가 주세요.
6. 우천시에는 안전을 위해 사용을 자제해주세요.
7. 이용안내를 지키지 않아 발생한 사고의 책임은 당사자에게 있으며 케이블카 당사에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몇년전부터 통영케이블카 하부정류장까지 쉽게 올라갈수 있도록 육교와 엘레베이터 설치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가을도 일부는 아직 개방은 하지 않았는데요. 육교가 한번에 2층으로 이루어진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엘레베이터가 1층과 2층 그리고 케이블카로 가는 육교 3층으로 이루어져있는데요.

 

통영 신가네국밥 내장국밥 통영 케이블카 통영 루지 로컬 자연 맛집 후기

▲ 통영케이블카 로컬 국밥 맛집 신가네 국밥 후기 ▲

 

통영 심가네 국밥에서 점심을 먹고 케이블카를 갈때는 1층에 공사 자재가 널부러진것을 보고 이용못하나 싶었는데요. 통영케이블카를 타고 루지를 타러가기 위해서 보니까 일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고 2층으로는 바로 갈 수 없었지만 1층까지는 엘레베이터를 탈 수 있어서 처음으로 엘레베이터를 타고 반대편 루지까지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 통영을 왔으 때는 힘들게 높은 언덕까지 올라왔는데요. 이제 통영케이블카 주변은 관광지가 더 많아지고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육교를 지나 엘레베이터를 타고 반대편에 도착한 저는 루지를 타러 이동했습니다. 

 

 

이상으로 KBS 드라마 학교2015 후아유의 촬영지로서 소개된 아름다운 섬과 산 그리고 바다 둘러쌓인 통영시내를 볼 수 있는 통영케이블카 타고 미륵산 정상 마지막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024년 가을 통영 여행은 블로그를 시작하고 두번째로 다녀온 통영 여행이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것은 2023년 10월이였습니다. 그리고 2023년 겨울에 통영여행을 갔지만 통영에 대해 많이 전해드리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내일로 여행을 시작으로 여름과 겨울에만 다녀온 통영은 아쉬움이 남아 가을에도 다녀와야해야겠다 싶어 추석이 지나서 바로 다녀왔습니다. 어떻게보면 2024년 통영여행은 그동안 통영 여행을 다니면서 추억을 남기고 블로그를 통해 정보를 전해드림이 아닐까 싶습니다. 통영케이블카를 타고 다녀온 미륵산은 정말 10년동안 1-2년 간격으로 여러번 타볼정도로 지루함 느끼지 못한 아름다운 통영을 볼 수 있었던 곳인데요. 전국에서 이렇게 산 위에서 섬과 자연에 어울러진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은 통영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힐링을 하고싶을 때는 조용한 섬을 가고싶을때가 있는데요. 섬이라고 하면 교통도 좋지 않고 배를 타고 가야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하지만 통영은 버스나 기차 비행기로도 쉽게 갈 수 있고 섬으로 가는 배도 자주 있을정도로 섬여행으로는 최적화 되어있는 관광도시인데요. 꼭 섬을 가지 않더라도 이렇게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 위에서 섬 풍경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힐링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름다운 도시와 섬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통영 케이블카 타고 미륵산 등산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