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카페

부산 감천문화마을 프롬초이 달동네 작은 카페에서 복숭아 티에이드 후기

728x90
반응형
SMALL

한국전쟁을 통해 생겨난 감천문화마을 달동네 언덕위 작은 카페 프롬초이 카페에서 아이스 복숭아 티에이드 후기 정리해드려요.

ft. 프롬초이 카페, 감천문화마을 카페, 달동네 카페, 프롬초이 카페 메뉴, 프롬초이 카페 복숭아 티에이드, 감천문화마을 달동네 카페 뷰, 프롬초이 카페 위치, 외국인 카페, 감천동 문화마을 작은카페, 부산 작은카페, 국내 달동네 카페

 

 

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오늘은 즐거운 일요일입니다. 올해 2024년 12월 3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으로 12월초에는 혼란스러운 정국이었습니다. 국회는 탄핵소추안으로 분주했습니다. 어제는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으로 탄핵이 될지 말지 정말 긴장되는 순간이었는데요. 결국에는 국회에서 204명의 탄핵 찬성 표결로 탄핵이 되었습니다. 더 이상 오래가지 않고 빠른 직무가 정지되어 오히려 다행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지난 2024년 6월에 다녀온 부산 임시수도기념관을 다녀오고 올해 연말에 포스팅을 하는데 비슷한 사건이 터져서 신기하기도 합니다. 부산임시수도관저에서 지냈던 이승만 대통령도 결국에 국회와 국민들이 원하는대로 하야를 했었구요. 윤석열 대통령도 하야와 함께 탄핵 요구가 쏟아지는 비슷한 일들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탄핵이 되면서 지난 6월 다녀온 부산임시수도기념관과 임시수도기념관을 통해 알게된 당시 부산의 모습을 전해드리는 후기도 이제 마무리를 하게 됩니다. 광복 후 얼마 지나지않아 미국으로 소련에 의해 둘로 나누어진 한반도는 전쟁을 하게 되고 남한은 부산까지 수도를 옮기는 역사를 가지게 됩니다. 비록 전쟁속에사도 우리 국민들은 부산에서 판잣집을 세우고 밀면이라는 또다른 음식이 생겨납니다. 그리고 전쟁으로 인해 판잣집이 생겨난 부산 남포동 일대 감천문화마을은 도시 재생 사업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감천문화마을은 한국의 산토리니라는 별명과 함께 오늘날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한테 까지 사랑을 받게 됩니다. 부산 임시수도기념관과 임시수도기념거리를 더운 여름 걸으며 감천문화마을까지 왔습니다. 물도 안마시면서 와서 그런지 정말 목이 말랐는데요. 올해 여름은 정말 많이 더웠습니다. 그래서 감천문화마을을 다니다가 언덕 위 계단을 오르니 프롬초이 라는 카페를 발견하였고 카페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럼 프롬초이 카페에 대해서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빨간색으로 칠해진 비좁은 계단과 오른쪽에 손잡이가 인상적입니다. 달동네라고 불러지는 감천 문화마을과 다소 어색해 보이는데요. 달동네는 계단이 많고 산을 올라야 하는 마을 특성을 지녔는데요. 오늘날부터 국내에 있는 달동네들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계단과 벽화를 그려놓았습니다. 제가 처음 벽화마을을 간 곳이 통영이었는데요.

 

 

통영 짬뽕 맛집! 통영 시내와 함께하는 심가네 해물짬뽕 후기

통영 시내에서 짬봉 한그릇 먹고 서피랑과 동피랑 여행ft. 통영 짬봉 맛집, 통영 심가네 짬봉, 웨이팅 있는 통영 짬뽕 맛집, 짬봉 맛집, 등심탕수육, 해물짬봉, 통영 등심 탕수육, 서피랑 마을, 동

th-study.tistory.com

▲ 국내 달동네 벽화마을 통영 서피랑 동피랑 마을 이야기 ▲

 

통영의 서피랑 마을과 동피랑 마을에 오게 된것도 달동네라고 불러지는 통영마을에 아름다운 벽화가 그러져있었습니다.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동네 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그림이었습니다. 통영 외에도 서울 혜화동에도 그렇고 아직까지 남아있는 국내 달동네에는 벽화마을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빨간색 계단을 따라 프롬초이 카페로 올라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롬 초이 카페 외관은 1층에는 다른 카페가 운영중에 있었습니다. 브런치를 판매하는 카페였습니다.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오면 야외 테라스와 함께 작은 카페 매장 건물로 들어설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감천문화마을이 지금의 카페로써 자리 잡기전에는 일반 가정집이나  사람이 살던 곳 같습니다.

 

▲ 감천문화마을 프롬초이 카페 위치 ▲

 

반응형

서울의 경우 이제는 대부분 달동네들이 사라지고 아파트가 대체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어떻게 보면 아쉬운 것도 같습니다. 감천문화마을 처럼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관광지로써 발전을 시킨다면 우리나라의 산업화 근대화 이전의 문화를 유지하면서 시대에 맞춰서 개조하여 관광산업을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서울은 대부분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감천문화마을은 아직 사라지는 않았지만 오래 유지가 되면 좋겠습니다.

 

 

프롬초이 카페 매장안으로 들어왔습니다. 프롬초이 카페는 야외 테라스가 있기 때문에 내부 실내는 넓지 않은 작은 실내 공간이 갖춰진 카페입니다. 사실 요즘 시내에서 볼 수 있는 카페는 작은 카페보다는 비교적 큰  크기의 카페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부분 카페라고 하면 사람들 만나서 대화를 하거나 여러 사람이 모이는 스터디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카페인데요. 특히 카페에 한번 들어오면 적게는 1-2시간에서 많게는 2-3시간으로 오래 있다보니 작은 규모의 경우 카페 사장님들 입장에서는  손님을 더 받아 돈을 벌고 싶어도 벌지 못하는 점이 있는 것같습니다. 그런면에서 시내에서는 작은 카페가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이런 작은 카페를 찾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특히 서울이나 부산 시내에서는 작은 카페를 찾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국내 달동네 카페  추천 명소

  1. 통영 서피랑 마을 
  2. 통영 동피랑 마을
  3. 묵호 논골담길
  4. 서울 혜화동 

 

 

강원도 동해 묵호 103LAB 게스트하우스 논골담길 언덕 숙소 후기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조용한 곳에서 휴식이 필요하다면? 강원도 동해 묵호에 한적하고 조용한 논골담길에 위치한 103LAB게스트하우스 이용 후기 정리해드려요.(ft. 강원도 동해 묵호 논골담

th-study.tistory.com

▲ 묵호 논골담길 언덕위에 있는 103lab 카페 ▲

 

 

제주도 공천포 작은 카페 카페숑 후기 정리

제주도 공천포 작은 카페  카페숑을 소개 해드려요.ft. 공천포 카페, 스쿠터 여행, 힐링 여행, 카페숑 인스타그램  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오늘 포스팅 주제는  제주도 공천포 바다 바로 앞

th-study.tistory.com

▲ 제주도 바다가 보이는 공천포 작은카페 ▲

 

특히 부산은 여행지이다보니 더 찾기 힘든데요. 감천동 문화마을에 의외로 작은 카페들이 있었습니다. 작은 카페는 특히 제주도나 속초, 묵호 논골담길 등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기 힘든 곳에서 더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잘 찾지 않은 제주도 공천포는 잘 찾지는 않지만 단골손님들에 의해 장사도 잘되고 힐링을 하기 위해 가끔 찾으면 바다가 바로 앞에 있고 특히 규모가 작다보니 쉬는데 있어서 편합니다. 평일에 가면 더욱 더 좋지요.

 

부산 달동네 카페 프롬초이에 대해 정리해드려요.

  1. 감천문화마을에 위치한 프롬초이 카페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내2로 115번길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2. 달동네 특성상 계단이 높고 언덕과 오르막길이 있기 때문에 오르고 내릴 때 손잡이를 잡거나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3. 개인 차량으로 오시는 분들의 경우 감천문화마을 입구에 감정초등학교 앞에 유료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4. 마을안으로 차량을  오실 경우 관광객들에 의해 이동이 어려움이 있고, 동네 주민분들을 위해서도 추천하지 않습니다.
  5. 대중교통
    • 토성역 6번 출구 부산대학교 버스 정류장 앞에서 마을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 2-2번, 1-1번, 2번 마을 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 좀 더 자세한 상황은 네이버지도나 카카오맵 길찾기를 이용하시면 수월합니다.
    • 부산은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있기 때문에 부산대학교병원 버스 정류장에서도 LED와 정류장 노선판을 통해서도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6. 영업시간
    • 연중무휴
    • 오전 10시 30분부터 19시 30분까지입니다.
    • 다만 가게 사정이 있을 수 있으니 전화 미리 하시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7. 메뉴
    • 주로 일반 카페에서 파는 커피 종류는 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 커피와 논 커피 모두 있습니다.
    • 차 종류로는 유자차, 자몽차, 생강차, 한라봉 차가 있습니다. 가격은 6500원으로  관광지 특성상 비싸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커피 종류로 초이크림라떼, 돌차라떼, 헤이즐넛라떼도 판매됩니다.
    • 더운 여름에는 복숭아티에이드, 레몬이드, 자몽에이드, 오렌지주스, 선셋에이드 추천합니다.
    • 허브티는 자몽허니블랙티, 페퍼민트, 캐모마일, 얼그레이 있습니다.
    • 외국인 관광객도 찾는 부산이다보니 영문으로 된 메뉴판도 있습니다.
  8. 문의사항은 0507-1339-7055로 문의바랍니다.

 

 

728x90

저는 임시수도기념관에서 임시수도기념거리를 따라 감천문화마을을 가기 위해 부산대병원 버스정류장까지 이동하는동안 물 한모금 마시지 않아 정말 목이 말랐습니다. 평소 같으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실텐데요. 너무 더운지 시원한 물과 아이스티를 주문했습니다. 아이스티를 주문 후 기다리면서 카페 주변을 돌아다녔는데요. 제주도 방문하면 꼭 들르는 카페가 공천포 카페숑인데요. 공천포 카페숑은 10명 이하정도만 수용할 만큼 작은 카페이지만 바로 앞에 큰 창문을 통해 바다가 바로 보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감천문화마을 역시 가장 최고의 뷰라면 한국의 산토리니라고 불리는 감천문화마을의 뷰인데요. 주문 하는 옆에 방에는 이렇게 큰 창문을 통해 감천문화마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6월이라 너무 더운지 실내보다는 야외 테라스가 갖춰진 프롬초이 야외 테라스에 앉아서 음료를 마시며 뷰를 보기로 했습니다.

 

 

프롬초이  야외 테라스 뒤와 옆에는 전형적인 달동네 거주 건물들이 있습니다. 사람이 사는지 안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지 살지 않는 것같습니다. 사람이 살았다면 카페에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계속 눈을 마주치기 때문에 집주인분들도 어색하고 싫었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출근을 하거나 그렇겠지요. 감천문화마을에 위치한 프롬초이 카페는 달동네 특성상 처음 올라오는 계단은 물론이고 2층으로 올라오느 계단 높이도 높아 올라가고 내려가는데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주문한 음료가 얼마 기다리지 않아 진동벨고 함께 알림이 왔습니다. 아이스 복숭아 티에이드를 주문 했습니다. 너무 더운 6월이라 그런지 주문해서 나오자마자 금세 비웠습니다. 더우고 갈증이 나던터라 시원한 복숭아티에이드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직원분에게 얼음물도 달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더울 때 물만 마시는 것보다는 약간은 달달한 음료 마시는 것도 좋았습니다. 힘이 들때는 당이 떨어지고 힘들다는 말이 있는데요. 더운 여름 시원하게 한잔 하니까 부산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발걸음이 더 가벼웠습니다.

 

 

SMALL

감천문화마을을 걸어다니면서 감천문화마을 뷰를 바라보는 것과 달동네 언덕 위에 있는 프롬초이 카페에서 바라보는 감천동 문화마을의 뷰는 더 달라보였습니다. 아무래도 높은 곳에 와서 여유롭게 앉아서 보니까 안정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감천동 문화마을을 지나다니는 관광객의 모습이 바로 보이다보니 정말 부산이 관광지로서 유명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산 감천문화마을 한국전쟁의 역사와 함께하는 뚜벅이 걷기 여행 후기

대한민국 정부수립 후 한국전쟁이라는 아픔이 담겨 있는 부산 감천 문화 마을 판잣집 뚜벅이 걷기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ft. 부산 감천 문화마을, 감천동 문화마을 역사, 부산 감천동, 감천문

th-study.tistory.com

▲ 감천문화마을 뚜벅이 걷기 여행 후기 ▲

 

평일 금요일이나 주말이였다면 한국인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월요일과 화요일에 방문한 부산은 내국인들은 모두 일터와 학교로 돌아가 보이지 않고 외국인들로 가득했습니다. 앞에 감천문화마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우리나라와 시차 차이라고 볼까요. 우리나라는 어제가 일요일이였다면 다른 나라의 경우 시차로 인해 하루 늦은 한국 기준 월요일과 화요일에 쉬는날이라 여행객들이 더 많았을 것 같습니다.

 

 

감천문화마을 달동네 언덕위에 위치한 프롬초이 카페에서는 오래동안 있지는 않았습니다. 3일차 아침에 일어나서 서울로 가기 위해 부산 김해공항에서 비행기를 예매했습니다. 아무래도 감천동에서 김해공항이 있는 곳까지는 거리가 있다보니 서둘러야 할 시간이었습니다. 당시 4시가 살짝 넘은 시간이었는데요. 시원한 아이스티와 얼음물을 먹으며 뷰를 보다보니 땀도 모두 식었습니다. 10년전 내일로 여행을 하더라도 출발은 수원에서 출발해서 전주와 순천, 여수, 통영을 지나서 부산에 오면 금요일이었는데요. 이렇게 모두가 일터로 복귀한 월요일과 화요일에 부산에 왔을 때는 한국인보다 외국인들이 더 많았습니다. 서울로 가는 늦은 비행기를 예매한 덕분이 3일차 마저도 길고 긴 부산에서의 여행을 마치며 저는 다음날 일터로 복귀하기 위해 감천문화마을과 프롬초이 카페에서 발걸음을 옮겨 토성역으로 이동했습니다.

 

▲ 감천문화마을 프롬초이 카페 영상 ▲

 

이상으로 감천문화마을 달동네 언덕 위에 있는 프롬초이 카페에서 더운 6월에 여름 시원한 아이스 복숭아 티에이드 마시며 뷰를 감상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사람의 생각이라는 것은 신기하고 훌륭한 것 같습니다. 625전쟁을 통해 부산이 서울을 대신한 임시 수도가 되었는데요. 임시 수도가 되면서 피난민들이 모두 부산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당장 터전을 빼앗기고 살아야 했던 당시 국민들은 정부가 제공해주는 집을 받은 사람은 운이 좋았다면 그렇지 않으면 지금의 부산 감천마을처럼 언덕 위에 판잣집을 짓고 살아야 했습니다. 전쟁 중이라서 먹을것도 구할 수 도 없고 쉽게 씻을 수도 없었던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분명 전염병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감천문화마을은 청결하지 못한 더러운 마을 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전쟁이 끝나고 도시 재생사업으로 기존 판잣집은 사라지고 그나마 나아진  모습으로 지금의 달동네의 모습이 되었는데요. 그리고 그런 달동네를 지금처럼 꾸며 한국의 산토리니라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이런면에서 보면 인간의 생각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전쟁 전후로 볼품 없던 마을이었지만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꾸미고 갖춘다는 것은 훌륭한 것 같습니다. 부산 감천문화마을처럼 별로 볼 것 없는 곳도 관광지로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것처럼 우리의 삶도 10대와 20대 때는 볼품없더라도 자신을 계발하고 관리하므로써 훌륭한 살마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학업과 업무로 인해 지치고 힘들 때 감천문화마을 프롬초이 카페에서 음료 마시며 달동네의 아름다운 뷰를 보며 힐링하는 것은 어떨까요?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