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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카페

전남 순천역 양조장을 개조하여 탄생한 브루웍스 카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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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의 오래된 양조장을 개조하여 분위기 좋은 카페로 재탄생한 공간 재사용의 또 다른 사례 브루웍스 는 BREW WORKS  카페 후기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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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이번주는 지난주 추석연휴보다는 정말 많이 시원해진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되었습니다. 올해 2024년의 여름은 작년과 그 이전 여름보다 더 더웠던 여름이었습니다. 기후위기로 인해 이제 계속해서 더워지는 여름이 올거라고 하는데요. 내년에도 여름이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시간은 계속 흐르는거고 내년에도 무더위가 찾아올것으로 아니 더 더욱더 더워질거라고 생각되요. 이번주부터 가을날씨가 돌아오기는 했지만 가을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습니다. 정말 짧게 가을이 지나가 겨울이 올 거라는 주위 사람들의 소리도 들리고는 합니다. 그렇다면 날씨 이야기는 이정도하고 지난 4월 순천 여행을 계속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순천 여행은 2012년 내일로를 통해서 처음 여행을 시작 했습니다. 순천의 관광지는 붙어있지 않고 여기저기 떨어져있어서 사실 1박2일이나 2박3일만으로는 여행하기가 어렵습니다. 대표적으로 유명한 사찰 송광사와 선암사가 있습니다. 갈대습지로는 순천만과 순천만 정원 그리고 와온해변, 지방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멀리서도 드라마 촬영을 하러 올 수 있도록 순천 드라마 세트장, 시내에서 다소 떨어진 낙안읍성은 전통 사극 등을 촬영할 수 있는 촬영지도 있습니다. 순천의 유명관광지는 이정도가 되며 10년넘게 순천을 찾으며 하나씩 보았던 것 같습니다. 관광지가 순천역에서 시내버스 타고 기본 1시간은 걸리는 거리이긴하지만 순천 시내에서 떨어진 도심지라 그런지 자연과 함께 구경 할 수 있는 관광지라는 점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순천역에 점심시간 한참 지나 도착 후 몇년전부터 순천에서 점심은 청춘창고에서 먹었습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순천 청춘창고 앞에 괜찮은 카페가 있다고 에어비앤비 사장님으로부터 소개받아서 가본 곳이 있는데요. 양곡장을 개조해서 만든 음식점 청춘창고 맞은편에는 양조장을 개조하여 만든 카페가 있다고 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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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곡 창고를 개조한 순천 창업공간 청춘창고 후기 ▲

 
수도권에서 살다보며 아무래도 현대적인 모던 카페를 많이 찾게 되는데요. 양곡 창고를 개조한  청춘창고 청년들의 창업공간에서 먹는 점심도 나쁘지 않고 거부감 느껴지지 않은 식당이었는데요. 겉은 오래된 창고이지만 현대적인 분위기로 모던 분위기로 꾸며진 브루웍스 카페는 전혀 양조장이라느 느낌이 나지 않는 모던 카페였습니다.
 

 
양조장을 개조하여 브루웍스 카페로 재탄생 하였습니다. 건물을 허름하고 낡아서 들어가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건물 앞에는 모던분위기의 테이블과 브루웍스라는 간판이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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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웍스 카페 바로 건너편에는 청춘창고가 보이고 있습니다. 신호등도 짧아서 정말 금방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브루웍스 카페 바로 앞에는 버스정류장도 있어서 순천 관광지를 구경하고 버스에서도 금방 내려서 올 수 있는 거리입니다. 
 

▲ 순천 브루웍스 카페 위치 ▲

 
순천역에서는 도보로 가깝고 순천역과 가깝기 때문에 순천의 대부분 시내버스를 브루웍스 카페 앞으로 지나가고 있습니다. 버스 타고  순천 청춘창고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순천 브루웍스 홈페이지로 들어갈 수 있어요.

 
순천 브루웍스(BREW WORKS) 카페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낡고 허름한 카페의 모습처럼 내부도 낡고 허름의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과거 양조장을 개종해서 만들어서 그런지 카운터가 있는 곳에는 마치 제품을 움직일 수 있는 컨베이어 벨트를 제거하지 않고 그 위에 카운터를 설치한 것처럼 보입니다. 
 

 
오래되고 낡아보이는 건물과 내부는 과거 오래된 양조장이라느 느낌이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오래된 느낌이지만 모던한 분위기로 새롭게 단정된 느낌입니다. 카페 벽면 한쪽에는 빔프로젝트를 통해서 영상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뜬금없지만 오픈카와 오토바이도 카페 내부에 전시가 되어있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브루웍스 인스타그램으로 이동해요

 
과거 공장의 느낌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유지하도록 분위기가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빔프로젝트에서 나오는 영상도 컬러가 아닌 흑백으로 오래된 카페의 느낌을 잘 살려놓은 것 같습니다.
 

 
오래되고 낡은 건물과 내부는 오래된 느낌 간직하지만 현대적이고 모던한 느낌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 시대는 카페는 물론이고 병원도 키오스크를 통해 접수와 수납이 이루어지는 만큼 키오스크는 중요한 역할을 차지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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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웍스 카페에서도 키오스크를 통해 일부 항목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 하고 2층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갑니다.  계단도 그리고 2층에 올라섰을 때도 낡은 느낌 그대룁니다. 양조장으로 운영될 때는 어두운 분위기는 아니였을 것 같은데요. 양조장을 개조해서 만들어서 그런지 넓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하면 브루웍스 카페는 밝은 느낌이면 아무래도 오래된 느낌이 너무 밝게 나서 별로 일 것 같습니다. 어두운 느낌이 조용하며 쉬는데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오래된 창고나 공장 등을 개조한 카페는 전남 순천이 아니더라도 서울 성수동만 가더라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브루웍스 카페에 대해 정리해드려요.

  1. 순천 브루웍스 카페는 전남 순천시 역전길 61 브루웍스에 위치해 있습니다. 
  2. 자동차나 렌트카로 오시는 분들은 위에 주소를 네비게이션에 입력해서 달려오시면 됩니다.
  3. 대중교통으로 오는 방법 
    • 전라선과 경전선 순천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 순천역과 도보 5분거리에 있는 만큼 버스도 자주 다니며 순천 청춘창고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1-2분거리에 있습니다.
    • 순천 시내버스도 환승이 됩니다.
    •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맵을 통해 노선을 검색셔서 오시면 됩니다.
    • 여행지에서 한번에 가지 못하더라도 환승을 통해 순천역에서 환승하시면 바로 올 수 있습니다.
    • 순천 시내버스의 경우 앞문 하차 태그 단말기에 찍을 경우 환승이 되지 않고 뒤에 찍으셔야 합니다. 앞문 단말기는 요금이 그대로 발생합니다.
  4. 주차장
    •  브루웍스 앞에 작은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 대로변 길건너 혹은 농협은행에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5. 영업시간
    • 연중무휴입니다. 
    •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입니다. 
  6. 문의전화 061-745-2545

 

 
1층에 막 들어섰을 때 주문할 때는 잘 몰랐느데요. 주문하고 2층에 올라와서 들고온 캐리어를 한쪽에 놓고 살펴보는데 옛 양조장이었던 장소라 넓은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산에 올랐을 때 넓게 보이는 느낌 아시죠. 역시 높은데 올라오면 다 보이는 것 같습니다. 높은 사람들이  높은 단상 위에 올라가는 이유도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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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을 다 볼 수 있기 때문이죠.  브루웍스 2층으로 올라오면 좌측에는 1-2인용, 2-4인용 테이블을 볼 수 있습니다. 우측에는 마치 데이트 하는 연인들을 위한 자리처럼 2인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2층에서 입구쪽으로 바라보면 건너편에는 악기들이 보이고 커피 연구소라는 것도 보였는데 어떤 행사가 있을 때 쓰일거로 보입니다. 
 

 
2층 계단에서 올라서서 바라보는 카운터의 모습니다. 카운터로 활용 되고 있는 선반은 컨베이어 벨트처럼 보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집안에 가구나 냉장고 등 전기 전자 제품을 버릴 때도 비용을 지불합니다.
 

▲ 브루웍스 카페 매장 영상▲

 
마찬가지로 양곡장을 개조한 청춘창고나 양조장을 개조한 브루웍스 카페를 만약 이렇게 개조 하지 안았다면 어땠을까요. 건물 주인은 비싼 돈을 들여서 폐업처리를 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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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청춘창고처럼 청년들의 창업공간과 모던 분위기의 카페로 개조한 브루웍스 카페는 비용적인 측면에서 정말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역사와 유물은 앞으로 미래 세대들에게 또 다른 교훈의 현장이라고 합니다. 청춘창고처럼 청년들의 창업공간으로 만든다면 요즘짓는 건물보다는 비교적 저렴한 월세를 지불할 수 있어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왔다고 진동벨이 울려서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컨베이어 벨트 위에 다소 촌스럽게 생긴 쟁반 위에 모던한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담겨져 있었습니다. 커피 한잔 시켰는데 커피 컵보다 너무 큰 쟁반이라 어울리지 않고 뭔가 걸리적 거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브루웍스 카페는 커피 쟁반처럼 다소 촌스러운 모습도 보이면서 낡은 모습을 그대로 유지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빔프로젝트나 키오스크를 통해 서로 이질감이 느껴지는 듯한 모던 분위기의 카페였습니다.
 

 
원래 순천 브루웍스 카페는 일정에 없던 곳입니다. 순천역에 늦게 도착해서 밥만먹고 에어비앤비로 이동해서 짐을 풀고 순천만 가야하는 일정이었거든요. 그런데 에어비앤비 앱으로 체크인을 하는 동안 에어비앤비 사장님께서 청춘창고에 있다하니까 그앞에 괜찮은 카페가 있다고 해서 소개해주었고 찾아보니까 양조장을 개조한 브루웍스 카페였더라구요. 그리고 청춘창고에서 밥을먹고 나온느데 바로 건너편에 브루웍스 카페가 보이길래  커피만 들고 바로 나올려고 들어갔느데 막상 가니까 분위기가 어둡고 오래된 건물의 카페이지만 신기해서 30분이나 쉬다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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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다시 올까 기약을 하고 그렇게 떠났는데요. 하필 다음날에 순천에는 하루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그래서 낙안읍성을 돌아다니는 내내 비를 맞으며 다니며 비가와서 그런지 낙안읍성에서 순천역 근처에서 머무를 카페를 찾았고 다음날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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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오면 분위기가 더 좋아지는 브루웍스 카페 후기 ▲

 

건물입구에는 COLD BREW LAB이라는 게 보여서 각종 커피와 관련된 도구가 보였습니다. 또한 순천 브루웍스 카페는 단순 카페가 아니라 와인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순천 브루웍스 홈페이지에서는 와인도 판매하고 있으니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순천 브루웍스에서는 추가 공간을 안내한다고 합니다. 브루웍스 앞마당에는 3층 건물로 되어있는 순천 양조장이 있습니다. 브루웍스에서 같이 운영되는 공간이기 때문에 브루웍스 커피 음료 손님도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공간이 없어서 차 못마시겠구나 생각할  때 브루웍스 바로 앞마당  순천양조장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전남 순천에 양곡 창고를 개조해서 청년들의 창업공간으로 활용되는 청춘창고에 이어  양조장을 개조하여 모던스러운 분위기 브루웍스 카페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일정에 없는 브루웍스 카페에 방문하여 새로운 경험을 했습니다. 이번 순천 브루웍스 카페를 통해서 공간의 재사용에 대해서 이해했습니다. 공간도 장소도 오래되면 폐업을 하거나 너무 오래되면 재개발 재건축을 해야하는데요. 포스팅에서 살펴 보았던 것처럼 오래되었다고 무조건 없애는 것보다는  역사의 교훈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만들고 오랫동안 유지 가 된다면 앞으로 후손들에게도 좋은 교육이 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누가 양조장이나 양곡 창고를 청년들의 창업공간과 모던 분위기의 카페를 만들 생각을 했을까요. 이런 부분은 창의적인 아이디로도 볼 수 있습니다. 1일차의 또 다른 일정을 진행하기 위해서 커피도 다 마시지도 못한채 테이크아웃 잔으로 바꿔서 저는 순천 이마트 근처에 예약한 에어비앤비로 이동합니다. 순천역 광장 바로 앞 건너편에는 낡은 시장과 낡은 건물들이 많습니다. 오래된 건물이라서 재개발이필요해보이는데요. 수도권에 비하면 당장 서두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청년들이 지방 도시를 계속 떠나는 것도 문제이기는 합니다. 특히 10년전에 순천은 내일로의 성지라고 불리만큼 내일로가 많이 다녔습니다. 덕분에 순천역 주변에는 내일로를 위한 게스트하우스와  숙박시설이 많았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거의 없어진 것 같습니다. 20대 초중반에 내일로를 통해 처음 찾아온 순천 여행은 30대가 된 지금도 방문할때는 항상 설레고 재미있습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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