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카페

제주도 동쪽 해안 작은 마을 작은 카페 종달리 카페 제주동네 후기 정리

728x90
반응형
SMALL

제주도 스쿠터와 동일주 버스 노선을 타고 떠나는 제주도 동쪽 작은 마을에 위치한 작은 카페   카페 제주동네 후기 정리해 드려요.

ft. 제주도 종달리 카페, 종달리 카페 제주동네, 제주도 작은카페, 제주도 작은 마을, 제주도 동쪽 해안 카페 추천, 제주도 동쪽 카페 추천, 제주도 스쿠터 여행 추천 코스, 제주도 스쿠터 여행 추천 카페, 제주도 당근쥬스, 제주도 당근주소, 종달리 카페 제주동네 대중교통 이용방법, 종달리 카페 제주동네 이용 시간, 종달리 카페 제주동네 운영 여부, 제주도 저렴한 비행기표 얻는 방법, 조용한 제주도 여행 하는 방법, 카페 제주동네 계획, 카페 제주동네 인스타그램, 귀리우유  Oat Milk, 제주도 수국꽃길, 종달리 수국 꽃길, 야외 테라스 카페, 야외 테라스 동네 감상 가능한 카페, 제주도 작은 독립서점 소심한 책방, 제주도 종달리 독립서점 책약방, 소심한 책방 위치, 소심한 책방 옛날 위치 장소 사진

 

 
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2024년 3월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여정 포스팅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올해 3월 제주도 여행은 목요일 서울 김포공항에서 출발하여 토요일에 서울로 올라가는 일정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오는 일정을 피해서 오는 여행의 장점은 조용하고 여유로운 환경속에서 힐링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2박3일이라 짧게 느껴지기도 하고 길게 느껴지는 여행이었습니다. 일요일에 서울로 가는 비행기였다면 두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일요일 아침 일찍 공항에서 비행기를 탄다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갈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오후 시간대부터는 여유롭게 갈 수 있지만 비용면에서는 비싸게 가야 하는 점이 있습니다.  여유롭게 가느냐 저렴하게 가느냐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저는 평일 출발해서 토요일에 서울로 떠나는 여정이라 좀 더 여유롭게 늦은시간 비행기를 예매해서 3일차 마지막 여행이지만 아침부터 초저녁까지 제주도에서 머무르다 가게 되었습니다. 지난 일주일살기할 때도 제주도 여행은 길게 느껴지지는 않고 짧게 걸렸습니다. 생각해보면 제가 대중교통으로 다녔기 때문에 대부분을 버스에서 보내고 여행지간에 거리가 있다보니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 해드릴  제주도 3일차 여행의 시작은 제주도 종달리에 위치한 작은 카페이면서 동쪽 해안에 위치한 카페 제주동네라는 곳입니다. 카페 제주동네는 2018년에 스쿠터 여행을 하면서 발견한 카페이면서 그 이후로 제주도에 올 때 가끔씩 들렸던 카페입니다. 그러나  올해 3월 이후로 포스팅을 하려고 하는데  폐업되었는지 이제는 검색 되지 않습니다.  카페 제주동네 아니더라도 조용한 마을이라 걷기에도 좋고 바로 앞에 바다도 있어서 걸어다니고 휴식하는데 좋습니다. 또한 다양한 맛집과 숙소, 북카페도 있으니 알아보시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도 비행기 저렴하게 예매 하는 방법 

  1. 서울을 포함해서 대부분 지역은 금요일과 토요일 출발이 가장 비쌉니다.
  2. 제주도에서 복귀하는 비행기의 경우 제주공항 기준 일요일이 가장 비쌉니다. 일요일 새벽과 오전 이른 시간에는 5-6만원정도 구할 수 있다면  그 이후 시간 때는 10만원부터 해서 18만원까지 발생합니다.
  3. 저렴한 제주도 여행을 하고 싶다면 성수기, 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4. 평일에 성수기, 휴일이 포함된 경우 가격이 오를 수 있습니다.

 

 
종달리에 위치한 카페 제주동네에 가기 위해서는 동일주 버스노선 201번을 타고 종달초등학교에서 내리면 됩니다. 저는 전날 성산일출봉에 위치한 코업시티호텔성산에서  201번을 타고 15분정도 걸려 도착했습니다. 종달리마을은 대중교통으로도  성산과 인근 세화, 월정리, 하도리에서도 가깝게 올 수 있습니다. 201번 버스 노선은 15-20분 간격으로 비교적 자주 오는 노선입니다. 종달초등학교에서 하차 해서 종달초등학교 안쪽으로 들어가면 제주도의 돌담길을 따라 가게 됩니다. 종달리 마을은 작고 조용해서 혼자서 걷기에도 정말 좋습니다. 5월이 되면 종달리 주변에는 수국이 펴서 아름답다고 해요.
 

 
201번 버스에서 하차해서  종달초등학교 안쪽으로 5분정도 걷다보면 멀지 않지만 가까운 곳에 카페 제주동네가 보이는 것을 볼 수있습니다. 2층 높이의 작은 카페입니다. 그리고 바로 앞에는 밭이 있는데 카페 제주동네의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포스팅을 하는 시점에서는 지도에 검색하니까 더이상 카페 제주동네가 노출 되지 않습니다.
 

 

제주도 공천포 작은 카페  카페숑 후기 정리

제주도 공천포 작은 카페  카페숑을 소개 해드려요.ft. 공천포 카페, 스쿠터 여행, 힐링 여행, 카페숑 인스타그램  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오늘 포스팅 주제는  제주도 공천포 바다 바로 앞

th-study.tistory.com

▲ 바다가 보이는 작은 카페 공천포 카페숑 ▲

 
지난 2018년에 첫 직장을 그만두고  제주도 동쪽 해안부터 시작해서 서쪽으로 한바퀴 돌았습니다.  동쪽 여행을 하기 위해서 네비게이션을 보면서 종달리 마을에 우연히 와서 카페 제주동네를 발견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카페 제주동네와 함께 스쿠터 여행하면서 바다가 보이는 작은 카페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 카페들은 3-4곳 정도 남는 것 같습니다. 카페 제주동네는 카페숑과 카페서연의집과는 다르게 종달리 마을 안에 있는 작은 카페입니다. 그렇지만 도보로 걸어나가면 얼마 있지 않은 곳에 바다로 나갈 수 있습니다. 
 

 

제주도 서귀포 카페 서연의집 건축학 개론 촬영지 후기

제주도 서귀포 카페 서연의집 소개 해드려요.ft. 영화 건축학개론 촬영지, 힐링 여행, 데이트 장소  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2023년 8월 말에 제주도로 회사 연차 휴가를 내고 제주도를 갔다왔

th-study.tistory.com

영화 건축학개론 촬영지 바다가 보이는 카페 ▲

 
대표적으로 제주도 남원읍에 위치한 영화 건축학개론의 촬영지 카페 서연의집과  인근에 있는 작은 카페 카페숑이 애월과 함덕에는 프랜차이즈 카페가 있는 반면에 제주도  안쪽으로 들어가면 프랜차이즈 카페보다 아기자기 하면서 작고 조용한 카페들을 볼 수 있는데요. 손님도 그렇게 없다보니 정말 조용하게 창문을 통해 보이는 종달리 마을의 작은 뷰를 보는데 힐링 자체였습니다. 그러나 포스팅 하는 시점에서 더 이상 이용 할 수 없고 지난 3월이 마지막이었다 생각하니 아쉽습니다. 인스타그램을 찾아보니 제가 방문했던 3월초 얼마 지나지 않아 중순에 폐업을 했습니다. 폐업 전에도 가끔씩 왔지만 4시 이후에 올 경우에는 사장님이 일찍 문닫고 갔던 것 같습니다. 이용한 날은 주로 오전이나 너무 늦지 않은 시간이었는데요. 아무래도 개인사정도 있고 그래서 폐업한듯 합니다.  특히나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속에서는 폐업이  여기저기서 발생하는데요. 만약 늦게라도 재오픈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카페 제주동네로 인스타그램으로 연결되어요.

 
3월의 제주도 날씨에는 여행하기 정말 좋았습니다. 제주도 여기저기에서는 유채 꽃이 피어났습니다. 종달리에도 다른 제주도 지역처럼 유채꽃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동네 여기저기에서 유채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카페 제주동네는 1층과  옥상 테라스가 있어서 날씨가 좋으면 테라스에서 커피 마시면서 종달리 마을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반응형

▲ 종달리 카페 제주동네 위치 ▲

 
3월 16일 이후로는 더 이상 네이버와 카카오 맵에서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구글에서는 아직 카페 제주동네를 검색하면 주소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주소로 위치를 찾았습니다.
 

 
카페 제주동네 문앞에는 차량 두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과 바로 앞에서 차를 마실 수 있는 야외 테이블이 있습니다. 차량은 아마 사장님 차량 같습니다.  손님분들의 경우 맞은편 카페 제주동네 전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카페입니다. 메뉴판도 공천포에 위치한 카페숑처럼 종이로 만들어져있었습니다. 요즘은 최신 IT기술이 결합되어 앱을 통해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지만 가끔 아날로그 방식을 보면 거부감 들진 않지만 오히려 더 반갑더라구요.
 

 
기후변화로 인해 전세계가 친환경을 중요시하고 있어요. 최근 국내에서도 ESG라고 해서 기업도 이제는 친환경을 무시 할 수 없다고해요. 친환경과 관련된 활동하는 기업에게는 그만큼 좋은 혜택이 가고 있다고 해요. 카페 제주동네의 경우에도 심각한 환경 문제를 일으키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일회용 빨대 제공을 중단한다고 해요. 꼭 필요한 노약자나 특별한 경우에만 제공한다고 해요.
 

01234

728x90

카페 제주동네는 일요일에는 휴무였습니다. 그래서 코업시티호텔성산에서 일요일에 가려고 하면 항상 못갔습니다. 그래서  제주도 여행하는날 중에 시간되어 평일날에 종달리 카페 제주동네를 가는날에만 운좋게 볼 수있었습니다. 식당이나 카페나 주말에 장사가 잘되기 때문에 일요일에 쉬는 경우가 많은데  카페 제주동네는 평일에만 갈 수 있는 조용한 카페였습니다.
 

종달리 작은카페! 카페 제주동네에 대해 알려드려요.

  1. 종달리 카페 제주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로5길 23에 위치해있습니다.
  2. 렌트카나 개인차로 가시는분은 위 주소를 통해 가시면 됩니다.
  3. 대중교통으로 가시는 분은 201번 버스를 타고 종달초등학교에서 하차 하시면됩니다.
  4. 제주 시내에서 바로 오시는 분이라면 제주공항에서 101번 빨간 급행버스를 타고 월정리, 세화, 함덕 환승정류장에서 201번으로 환승하시면 됩니다. 
  5. 매주 일요일 휴무입니다.
  6. 영업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6시 30분까지 했습니다.
  7.  현재는 영업하지 않고 폐업되었습니다. 2014년 1월 16일부터 2024년 3월 16일까지 영업을 했습니다.
  8. 카페 제주동네에서 가장 유명했던 당근빙수와 당근주스입니다. 그 외에 당근 케이크도 있었습니다. 
  9. 저도 2018년에 처음왔을 때도 그리고 마지막이 되던 올해 3월초에도 당근주스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어요
  10.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니까 카페 제주동네에서 유명했던 당근주스와 당근빙수는 다른 분이 이어갈 예정이라고 해요. 저도 정확한 소식은 모르겠습니다. 제주도를 가신다면 종달리 마을에 가보시고 당근빙수와 당근 주스 먹어볼 수 있다면 카페 제주동네 위치 가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11. 당근 음료와 빙수가 아닌 라떼와 커피도 판매 되고 있습니다. 모든 라떼 음료는 귀리우유(Oat Milk)로 변경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본 음료 가격에서 500원 추가 된다고 합니다.
  12. 카페 제주동네는 1인 1음료를 원칙으로 하며 당근빙수는 2인 기준이라고 합니다.
  13. 계산은 선불입니다.
  14. 직접 로스팅한 신선한 원두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15. 외부음식은 반입을 금한다고 합니다.
  16. 매장안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17. 카페 제주동네 바로 앞에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2018년 12월에 스쿠터를 타고 종달리 마을 조심스럽게 왔습니다. 당근주스가 보이길래 당근 주스를 주문했습니다. 제주도 어디를 가든 당근주스 팔지 않는 카페가 없습니다. 특히 여기 구좌읍에서는 당근주스가 유명한 것 같습니다. 구좌읍이 아니더라도 남원읍에 위치한 카페 서연의집에서도 당근 주스를 팔기는 합니다. 뭐 따지고 보면 당근주소가 제주도 아니더라도 어느 지역에서는 접할 수는 있습니다.
 

▲ 카페 제주동네 매장 내부 영상 ▲

 
작은 카페 특성상 내부에  창문은 많지 않지만 작은 창문을 통해 보이는 종달리 마을의 풍경은 인상적이었습니다. 매장  앞쪽에 위치한 창문이 명당이라고 뷰라고 생각하는데요. 책도 있어서 책을 보거나 노트북을 하다가 한번씩 마을 풍경을 보면 정말 멋집니다.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누군가 인수가 되어서 운영되면 좋을거 같긴합니다.  
 

 
얼마 걸리지 않아 당근 주스가 나왔습니다. 2018년 12월 카페 제주동네를 첫 방문했을 때 당근주스를 주문했는데 사진찍다가 그만 쏟았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맛도 못보고 시간만 보내서 아쉬웠는데요. 그이후로도 카페 서연의집에서나 카페 제주동네에서 마셔 봤는데  흔히 카페에서 마실 수 있는 설탕 들어간 달달한 커피보다 당근이라는 채소를 통해 건강을 위해서는 이런것도 마셔야 겠구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0123

 
카페 제주동네는 규모는 작은 카페이지만 내부에는 다양하게 장식물로 꾸며 놓았습니다. 크기만 크거나 겉만 화려한 카페보다 때로는 이렇게 작은 카페이지만 너무 혼잡하고 복잡하지 않고 볼거리가 많은 카페도 좋은 것 같습니다. 프랜차이즈 카페는 정해진 규정과 컨셉이 있어서 몇번 다니다보면 지루한데요. 개인 카페의 경우 사장님이 알아서 꾸미기 때문에 오히려 프랜차이즈보다 더 자주 찾는것 같습니다. 
 

SMALL

단체 손님보다는 1명 또는 연인, 2-3명정도 지인이 올 수 있는 규모이긴 합니다. 카페 위치가 종달리는 마을안에 있다보니 쉽게 떠드는 것보다는 조용히 휴식하기에 정말 좋은 카페입니다. 창문 쪽에는 책이 있어서 사실상 혼자 앉아서 뷰를 보는 공간으로 좋은것 같습니다. 제주도 카페의 경우에도 넓은 카페에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는데요. 카페숑이나 카페 제주동네 역시 작다보니까 단체손님보다는 1-2인 혹은 주말에는 가족단위로 오고 있습니다. 카페 제주동네의 경우에도 가운데와 뒤쪽에는 4-6인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좌석을 갖고 있습니다.
 

 
늦은 비행기이더라도 3일차의 여행 코스가 정해져있다보니 카페 제주동네에서는 당근주스만 빠르게 마시고 다음에 방문을 기약하면서 30분정도 시간보내다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폐업될 줄 알았다면 좀 더 사진도 찍고 시간을 보내다 오는게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마지막이라는 것이 느껴졌는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카페 제주동네 옥상 테라스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옥상에서는 높이 않지만 종달리 마을 전체와 멀리서는 우도와 보였습니다.
 

01234

 
종달레 카페 제주동네 옥상 테라스에서는 카페 제주동네 전용 주차장도 보입니다. 주차장은 아스팔트는 아니고 밭처럼 보입니다. 야외 테이블이 있어서 날씨가 너무 춥지 않고 덥지 않은 봄과 가을에는 야외 테이블 위에서 음료 먹으며 동네를 관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페 이름처럼 옥상에서 종달리 마을을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이자 힐링이였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서도 이렇게 동네를 볼 수 있는 야외 테라스를 가진 카페는 없었습니다. 더욱이 카페 이름도 그렇고 동네에 위치한 카페이다보니 더욱 더 조심해야하고 조용할 수 밖에 없던 것 같습니다. 조용한 이곳 카페 제주동네에는 동네 길냥이들도 오는지 고양이 밥그릇도 보였습니다.
 

 
3월초에 방문하면서 폐업을 미리 알았더라면 좀 더 카페 제주동네 머무를 것을 생각했었는데 아쉬웠습니다. 비록 포스팅 하면서 폐업을 알아차렸는데요. 그래도 카페 제주동네 인스타그램은 살아있고 찾아보니까 사장님은 아직도 건물에서 다른 직업으로 일으 하시는거 같습니다. 폐업이 되고 사라지더라도 누군가에 의해 다시 탄생할 수도 있고 혹은 또 다른 장소로 탄생 할 수도 있으니 기대해봅니다. 폐업이 나와서 제가 지난 2023년 1월에 제주도 일주일 살기를 했던 신촌블루스가 있었습니다. 신촌블루스 건물 자체는 없어지지 않지만 더 이상 펜션으로는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그것도 당시 제가 머물렀던 호실만 마찬가지인데요. 그런데 다행이자 기쁨은 자유롭게 갈 수 있는 북카페로 변신했다는 것입니다. 당시 신촌블루스 펜션 앞에는 바다가 있어서 아침에 일어나서 바다를 보며 산책 할 수 있는 장소여서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났습니다. 그러나 펜션은 숙박을 해야했습니다. 독채 펜션  특성상 비용도 있어서 혼자서는 엄두가 나지 않는데요. 다행히도 북카페로 변신하여 언제나 갈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폐업은 또 다른 장소의 탄생도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비행기 타는 시간이 남아있지만 그래도 너무 한곳에 머무르다 보면, 다음 여행지에 못갈 수 있고 혹시나 버스가 늦게오거나 버스 타고가는데 문제가 생기는  예측 못하는 일이 일어나긴합니다. 조용한 카페 동네에서 버스정거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종달리에도 낡았지만 작은 북카페가 있었습니다.
 

▲ 종달리 작은 책방 책약방 위치 ▲

 
종달리에는 작은 북카페가 의의로 많았습니다. 사진속에 책약방이라는 작은 북카페입니다. 그리고 저는 오랫동안 제주도 종달리 오면 찾았던 단골카페였던  카페 제주동네는 폐업되었지만 신촌블루스 펜션에서 신촌 북케이션으로 변신한 신촌리로 이동합니다. 
 

 
독립서점 이야기 나와서 스쿠터를 타고 종달리에 처음 왔을 때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바로 위에도 말했지만 의외로 종달리에는 작은 독립서점이 많습니다. 종달리가 아니더라도 제주도에는 의외로 독립서점이 많습니다. 2018년 종달리마을을 스쿠터 타고 돌아다니는데 소심한 책방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정말 작은 독립서점입니다. 이름처럼 소심하다고 해야할까요 건물도 소심했습니다.
 

▲ 종달리 작은 독립서점 소심한 책방 위치 ▲

 
그러나 소심한 책방 건물은 너무 오래되기도 하고 좁아서 그런지 옛 소심한책방 부지는 사라지고 새로운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처음에는 아예 없어진 줄 알았는데 이번 카페 제주동네 포스팅하면서 지도에 보니까 다른 곳으로 옮겨졌습니다.  제주도에 와서 독립서점에 가보고싶다면 종달리 마을을 걸어다니며 카페에서 차도 마시며 책도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으로 제주도 작은 마을 종달리에 위치한 카페 제주동네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카페 제주동네에서 저는 제주도 동일주노선인 201번을 타고  지난 2023년 1월 제주도 일주일살기를 회상하기 위해서 제주 신촌리로 이동을 했습니다. 신촌블루스 숙박하고 나서 몇달 후에 제가 머물렀던 객실만 독립서점카페로 변신했습니다. 늦은 포스팅이긴 하지만 2018년부터 지금까지 제주도 종달리를 방문하면 항상 들렀던 카페 제주동네는 폐업이 되었습니다. 종달리에는 카페 제주동네처럼 오래동안 하는 독립서점이 있고 소심한 책방처럼 다시 리뉴얼하여 자리를 지키는 곳도 있습니다. 세상에는 만남이 있다면 이별도 있고 다시 새로운 인연도 만나기도 하는데요. 우리가 여행지에서 알게된 장소도 한 자리를 계속 지켜가는 곳 있지만 없어지고 다시 새로운 탄생을 하기도 해요. 지난해 머물렀던 신촌블루스 펜션 호실처럼 지금은 독립서점으로 변신한것처럼 말이지요. 카페 제주동네도 지금은 폐업한 상태이지만 어떻게든 다시 만날 수 있고 찾아 갈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