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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카페

제주도 신촌 바다가 보이는 작은 독립서점 북카페 북케이션 후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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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촌리 바다가 보이는 작은 독립서점 북카페 북케이션! MBC 구해줘 홈즈 촬영지 신촌블루스 펜션에서 북카페로 변신 후기 정리 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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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벌써 2024년 8월의 마지막 주가 되었습니다. 즐거운 주말을 보내면 항상 월요일이라는 새로운 한주가 시작 됩니다. 오늘 소개 해드릴 포스팅은 제주도 신촌리에 위치한 작은 서점 북케이션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제주도 신촌리에 위치한 작은 서점 북케이션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제 블로그를 보셨다면 저는 지난 2023년 1월에 이직을 하기 위해 남은 시간 동안 제주도에서 짧지만 긴 일주일 살기를 했었습니다. 그때 머물렀던 곳이 제주도 신촌리에 위치한 바다가 보이는 신촌블루스 펜션입니다. 혼자 살기에는 크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무려 2층 집으로 이루어진 독채 펜션이었습니다. 앞마당이 있고 위에는 옥상 테라스가 있습니다. 지인이나 가족끼리 가더라도 1박당 20만원 가까운 금액인데요. 제주도 특성상 한달살기가 유명하다보니 사실 운이 좋고 어떠한 상황이 잘맞는다면 저렴하게 이용 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주일 살기를 위해서 여러 위치를 파악했으나 제가 원하던 바다가 바로 앞에 있는 숙소를 잡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침과 밤을 이용해서 숙소에서 쉬면서 바다도 보면서 정말 힐링을 즐겼는데요. 신촌블루스 펜션은 독채펜션이고 가격이 비싸다보니 한달살기가 아니면 사실 이용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한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운이 좋다고 해야하나요. 지난 1월 이후로 9월부터 제가 일주일동안 머물던 신촌블루스 펜션 1호방은 펜션에서 독립서점으로 변신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마당을 나가면 바다가 보이고 펜션안에서도 바다가 보일정도로 뷰가 좋은 펜션이었지만 이렇게 다시 올 수 있어서 너무 방가웠습니다. 
 

 
올해 2024년 첫 제주도 여행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데요. 신촌리 오기전에 성산에서 201번 시내버스를  종달리에 있는 작은카페 카페 제주동네를 갔다왔습니다. 당시에는 다음에 또 오자는 마음이었지만 어제 후기를 작성하면서 찾아보는데 카페 제주동네는 제가 다녀간 이후 일주일뒤에 폐업을 했습니다. 지난 2018년 스쿠터 여행을 통해 알았던 작은 동네 종달리에 위치한 카페 제주동네는 아쉽지만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무언가 이별을 했다면 만남도 있다고 해야할까요. 지난해 일주일동안 머물던 제주도 신촌리에 위치한 신촌블루스가 이제는 언제든 찾아갈 수 있는 북카페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찾아가봐야지 하면서 비행기를 늦게 예매하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신촌 블루스는 제주 시내에서 15분정도 버스로 달려가다보면 도착 할 수 있는 가까운 해변입니다. 그만큼 시내와 가깝기 때문에 시내버스도 급행버스도 자주 다니고 있습니다. 신촌초등학교 앞에는 이렇게 버스 시간표가 붙어있습니다. 제주도는 다른 작은 섬들에 비하면 대도시이기 때문에 버스가 많은 편입니다. 그러나 서울이나 수도권에 비하면 간격이 길기 때문에 제주도 뚜벅이 여행시에는 정류장에 붙어있는 시간표를 찍어두시면 여행 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신촌초등학교에서는 201번 동일주 버스노선과 101번 빨간색 급행버스 시간표정도만 알아두면 제주 시내 및 함덕,월정, 하도리, 종달리, 성산 방향 이동 시 수월할 것 같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른 노선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종달초등학교에서 201번 시내버스를 타고 1시간 넘게 달려서 제주 신촌초등학교 앞에서 하차했습니다. 1년이 지난 시간이지만 변하지 않고 그대로인 곳도 있었지만 없던 것도 새로 생겼습니다. 신촌초등학교에서 하차해서 농협 하나로마트를 지나 당시 산책했던 신촌리 구석구석을 걸어 신촌블루스까지 갔습니다.
 

 

제주도 한달살기 숙소 신촌블루스 정리

제주도 한달살기 숙소 신촌블루스 소개 해드려요. ft. 한달살기 준비 과정, 구해줘 홈즈 촬영지, 뚜벅이 여행 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오늘 포스팅하는 주제는 제주도 한달살기에 대해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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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구해줘홈즈 촬영지 신촌블루스 펜션 후기 ▲

 
당시 신촌블루스 앞에 건물에는 GS25 편의점도 들어섰습니다.  지난 여행에는 신촌블루스라는 큰 글씨가 보였지만 북카페가 들어선 뒤로는 신촌블루스라는 말 대신에 북케이션이라는 작은 글씨가 멀리서 보였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신촌블루스 펜션 예약화면으로 이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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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신촌블루스는 1호, 2호, 3호 그리고 독채펜션이 있었습니다. 독채펜션은 마당이 있는 집이구요. 신촌블루스는 폐업하지 않고 당시 제가 머무르던 1호방만 독립서점 북케이션으로 변신했습니다.
 

 
2호와 3호 그리고 마당이 있는 독채펜션은 그대로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신분은 예약 화면도 함께 걸어놓았으니 예약하셔서 가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1호 뒤에 2호와 3호가 있습니다. 2호는 2층, 3호는 3층이였던 것같습니다. 1호만 1층과 2층이다보니 당연히 가격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당시 한달살기 했을 때도 2호와 3호는 한달살기인지는 모르지만 사람이 있었습니다. 독채펜션은 대문이 있고 대문 안으로 들어가면 마당과 흔히 시골집같은 집 한채가 있습니다. 제주 시내가 아니고 신촌리라는 작은 마을에 위치해있고 바로 앞에는 바다가 있어서 정말 조용하니 힐링에 있어서 최적화된 곳이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북케이션 인스타그램으로 이동해요

 
제주도 신촌리 작은 독립서점 북케이션의 외부는 당시 1년전에 신촌블루스와 달라진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창문에는 야외용 의자와 햇빛을 가려주는 가림막이 설치되고 작은 탁자, 그리고 신촌 북케이션 간판이 있었습니다. 2층은 넓지 않은 창문이지만 작은 창문을 통해 바다는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럼 내부로 한번 들어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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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신촌리 작은 북카페 북케이션 위치 ▲

 

 
1년전 신촌블루스 펜션 1호동 1층에는 넓은 거실이었습니다. 1층과 2층으로 구성된 숙소라서  층마다 화장실과 세면시설도 있었습니다. 거실에는 지금처럼 냉장고와 음식을 할 수 있느 조리대가 있었고 여럿이서 먹을 수 있는 큰 식사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독립서점으로 변신한 북케이션도 1층에서는 음료를 만들고 책을 판매하는 카운터로 사용됩니다. 그리고 넓은 거실에는 책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신촌블루스펜션에서 북카페로 변신한 북케이션 정리해드려요.

  1. 신촌 북케이션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촌북2길 36 1호에 위치해있습니다.
  2. 개인 차량이나 렌트카로 가시는 분들은 위 주소를 네비게이션에 입력 후 이동 하시면 됩니다.
  3. 대중교통
    • 제주공항에서 바로 가시는 분이라면 101번 빨간 급행버스를 타신다면 30분 이내로 갈 수 있습니다. 
    • 제주시내에서는 네이버지도나 카카오맵을 검색하면 노선이 많이 나와요
    • 제주 동일주노선 201번을 타면 신촌을 포함하여 함덕, 애월, 월정리, 하도리, 성산, 표선, 남원읍에서 이동이 가능해요.
    • 신촌초등학교 앞에는 제주 시내로 가는 다양한 노선 시간표가 붙어있어서 신촌 여행 하시는 분들께서는 시간표를 찍어주시면 도움 될것입니다.
  4. 영업시간 
    • 매주 수요일 정기 휴무에요.
    • 북카페 개인 사정에 따라 휴무일 및 오픈 시간이 달라 질 수 있어요.
    • 매주 수요일을 제외하고 11시부터 17시30분까지 영업하고 있어요 
    • 일정 변동 시에는 네이버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한다고 해요.
  5. 특징
    • MBC 구해줘 홈즈 촬영지에요.
    • 독립서점 이전에는 신촌블루스 1호 펜션이었어요.
    • 일반적인 북카페와 다르게 커피는 판매 하지 않고 차 종류를 판매 하고 있어요. 커피 마시고 싶다면 아쉬울 수 있어요.
    • 네이버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의 디저트를 공지한다고 해요. 포스팅을 작성하는 시점에서 오늘의 디저트는 한라산 마들렌 3,500원짜리가 보였어요.
    • 포장, 단체 이용 가능해요.
  6. 카페 소개
    • 제주 조천읍에 위치한 북케이션은 MBC 구해줘 홈즈 촬영지인 신촌블루스 숙소를 작은 독립 서점으로 변화시켜 새로 탄생했어요.
    • 책과 휴가를 뜻하는   영어 단어를 조합하여 북케이션(Book + Vaction)과  잘 어울리는 차(tea)와 직접 구운 디저트를 함께 판매 하고 있다고 해요.
  7. 주차는 서점 바로 앞 신촌선착장(신촌포구)에 주차 가능하다고 해요. 도보 10초 이내에 위치해있다고 해요.
  8. 문의전화는 0507-1400-1289로 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넓었던 신촌블루스 1호 펜션의 1층은 책이라는 마음의 양식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신촌 블루스 1층에는 출입문이 두개가 있는데요. 마당이 있는 주 출입문과 건물 측면에는 바다가 바로 보이는 출입문이 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출입문은 잠겨있고 신기한 비닐 가방이 보였습니다. 책을 가지고 다니다보면 아무래도 비가 오거나 혹은 실수로 물에 젖는 일이 생길 수 있는데요. 방수 가방처럼 책을 넣으면 물에 젖지 않는 가방도 있었습니다.  또한 아무래도 서점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마시던 음료를 보관할 수 있는 보관대와 우천 시를 대비해서 우산 꽂이도 보였습니다.
 

 
1층은 책을 판매하면서 구매할 수 잇는 장소이자  차를 주문 할 수 있는 카운터 였습니다. 2층은 전형적인 북카페로써 차를 마시면서 작은 창문을 통해 바다 뷰를 볼 수 있는 힐리 장소입니다. 당시 신촌블루스 펜션을 이용할 때도 계단이 위험하긴 했습니다. 1층과 2층을 이어주기는 하나 미끄러질수도 있고 손잡이를 잡고 내려가지 않으면 사고 우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차를 주문하고 가져다 주는 것은 직원분들이 가져다주고 회수도 직원분이 직접 하고 있습니다.
 

 
커피와 같은 카페인 음료를 팔지 않는 차를 파는 북카페입니다. 그래서 카운터 앞에는 내향인을 위한 차 가이드라고 해서 차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차(tea)도 여러가지 향과 종류가 있다보니 시향 할 수 있는 것도 있었습니다. 시원한 차 기준과 따뜻한 차 기준도 잘 정리 되어있었습니다.  차(tea) 라고 하면 녹차가 가장 일반적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케이션에서 판매하는 차는 다양한 이름을 가진 저도 처음 들어보는 차가 많았습니다. 3월에 다녀와서 그런지 포스팅 하려고 하니까 당시 제가 마셨던 차가 어떤 것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체리블라썸 차였던거 같고 만약 기억에 남는다면 포스팅을 수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북케이션에서 차에 대한 기준을 읽어보고 고르시는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차를 구매하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어느 카페든 가게든 마찬가지이겠지만 당연히 머무르면 음식이나 차를 주문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북케이션도 차를 주문하거나 책을 구매 후 2층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 신촌 북케이션 매장 영상 ▲

 
당연히 구매하지 않은 올라 갈 수 없습니다. 계단이 좁고 높기 때문에 오르고 내릴 때는 조심히 올라다녀야 합니다. 한명 다니기에게도 좁은 계단이기 때문에 양보 했다 기다려주셔야합니다.
 

 
차를 주문하고 2층으로 천천히 계단을 따라 올라갔습니다. 1년만에 보는 신촌블루스 펜션입니다. 바닥은 그대로였습니다. 다만 달라진 점은 티비도 사라지고 화장실 옆에 있떤 침대도 사라지고 사람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목재 나무 의자로 변신했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는 방에서 이제는 신발 신고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카페가 되었습니다.
 

 
넓고 크지 않은 창문이지만 마치 그림속 액자를 보는 것처럼 나가지 않더라도 창문을 통해 신촌 포구와 바다가 보이는 풍경입니다. 구 신촌블루스 펜션 1호 방이자 북케이션 뒷편에는 신촌블루스 독채펜션이 보입니다. 포스팅 처음에 전해드렸던 것처럼 마당이 보이는 전형 적인 시골집이자 한달살기 숙소입니다. 사실 지난 신촌블루스 펜션에서 제주도 일주일 살기 후기에는 사진을 많이 올리지 못해 아쉽습니다. 그때만 하더라도 블로그 활동을 하지 않았던터라 당연히 사진도 많이 찍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북카페로 변신한 북케이션은 너무 반갑습니다.
 

▲ 신촌 북케이션에서 바라보는 바다 영상 ▲

 
과거와 달리 고층 아파트가 생겨나는 현대에서 마당이 있는 집은 이제 일상이 아니라 한번쯤 체험할 수 있는 숙소인 것 같습니다. 당시 신촌블루스 1호방이자 북케이션 2층에서는 이렇게 신촌포구와 제주 푸른 바다가 바로 보이는 뷰입니다. 앉아있다가 바다가 보고 싶을 때는 바다로 나갈 수 있을만큼 바다와 가까운 북카페입니다.
 

 
다행히 2층에 올라갔을 때는 북카페를 이용하는 손님들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유롭게 영상을 찍고 창문을 통해 보이는 신촌포구와 바다를 찍었습니다. 그렇게 사진과 영상을 찍다보니 주문 했던 차가 나왔습니다. 3월이라 추운 날씨였지만 따뜻한 차가 힐링과 동시에 몸을 녹여주었습니다. 처음에는 티백이 컵에 물과 함께 들어있었는데 이렇게 꺼내어 쟁반에 티백을 올려두면 됩니다.
 

 
신촌 북케이션 북카페 2층에서 차를 마시면서 신촌포구와 신촌리 제주도의 푸른 바다를 보다가 1층으로 책을 사러 나갔습니다.  그래도 북카페에 왔고 제주도에서 일주일 살기 했던 곳이어서 그런지 책 한권은 사서 가야하는게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이해인 수녀가 지은 이해인의 햇빛 일기 책을 샀습니다.  카운터에서도 언제 구매했다는  도장을 찍어주고 작은 책갈피도 주었습니다.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은 유리 출입문과 창문으로 밖에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유리를 통해 신촌블루스라는 글씨가 있었는데 독립서점으로 변신한 북케이션에는 더이상 보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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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블루스 펜션일 때는 유리창앞에 쇼파침대가 있었는데요 쇼파 침대 위에 앉아 창문을 통해 신촌포구와 바다를 볼 수 있고 티비를 봤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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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쇼파침대를 알게되어  일주일 살기 이후 혼자서 오피스텔에서 독립하면서 가장 먼저 쇼파 침대를 구매하였습니다. 독립서점 북케이션으로 변신한 지금은 유리창문 앞에는 책에다 찍을 수 있는 스탬프 도장과 소소한 전시용품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저도 방금 막 구매했던 이해인의 햇빛 일기 책에 스탬프를 찍었습니다.
 

 
2층에는 화장실과 샤워 시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한쪽에는 작은 크기의 글씨가 적혀 있었는데요.  북케이션은 MBC 구해줘 홈즈의 출연한 숙소를 변화시켜 독립서점으로 태어난 공간이라면서 곳곳에서 펜션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는 글이었습니다. 비록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샤워시설도 그대로이고 화장실도 그대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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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블루스 펜션에서 독립카페 겸 북카페에서 변신 해서 그런지 여기저기서 숙소의 분위기를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당시 침대가 있던 곳에는 난방과 온수를 조절 할 수 있는 것도 있었습니다. 제주도는 수도권에 비해 따뜻한 날이많아서 난방을 많이 켜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1월 초라 그런지 추웠던 적이 있었는데 난방이 뭔가 들어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난방을 올리니까 빨간색이 뜨길래 고장인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고장인것 같아 난방을 일주일동안 거의 꺼놓고 살았는데요. 사실 고장이 아니고 난방 설정온도가 희망온도보다 낮을 때는 난방이 가동된다는 것을 의미하였습니다. 정말 추웠다면 당시 사장님한테 난방 고장이라고 해서 빨리 고쳤을텐데 제주도 특성상 그렇게 춥지가 않아 난방을 높게까지 틀진 않았습니다. 아무튼 의외로 숙소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2층에도 출입문이 있습니다. 그래서 2층을 통해서 나갈 수 있고 옥상 테라스로 갈 수 있습니다. 옥상 테라스에서는 제주도 신촌포구와 신촌리의 푸른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서점으로 변신한 신촌블루스는 2층을 열면 안되는데요. 당연히 자유롭게 와서 커피 주문하지 않고 들어올 수도 있고 문제의 소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2층 출입문 안쪽에는 청소도구가 있었고 2층 출입문은 녹이 엄청 슬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이 다니지 않다보니 계딴과 출입문 녹이 많이 슬었습니다.
 

 
이제는 신촌블루스가 아닌 신촌 북케이션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습니다. 신촌 북케이션 옥상 테라스에서 보는 제주도의 푸른 바다 빛과 신촌리 마을의 모습은 정말 조용하니 힐링이였습니다.
 

▲ 신촌 북케이션 옥상에서 바라보는 제주도 바다 영상 ▲

 
저는 지난 2023년 일주일동안 아침과 밤에 이렇게 신촌블루스 옥상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마감하였습니다. 오랫동안 했던 지친 직장생활을 모두 날려버렸던 일주일 살기였고 앞으로 직장생활하는데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던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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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찾은 제주 신촌블루스에서 작은 독립서점으로 변신한 북케이션에서 더 오래 머물고 싶고 조용한 신촌리를 걷고 싶었는데요. 제주도 여행오면서 대평리로 가기위해 버스에서 내리면서 책이 들어있는 에코백을 버스에 놓고 내렸습니다. 그래서 제주 버스터미널로 가서 찾아야 해서 어쩔 수없이 아쉽지만 일찍 출바 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옥상에서 신촌리포구와 제주도 바다, 신촌리 마을을 보고 아쉽지만 떠나야했습니다.
 

 
구 신촌블루스 펜션이자 신촌리 북케이션 앞에는 이렇게 신촌포구와 함께 바다가 보이고 있습니다. 바다가 정말 가깝죠? 제주도 여행을 한지 거의 10년 그것도 버스타고 뚜벅이 여행으로만 10년을 했는데요. 제주도에는 이렇게 의외로 바다가 바로 앞에 있고 조용한 카페, 북카페가 많이 있습니다.
 

 

제주도 동쪽 해안 작은 마을 작은 카페 종달리 카페 제주동네  후기 정리

제주도 스쿠터와 동일주 버스 노선을 타고 떠나는 제주도 동쪽 작은 마을에 위치한 작은 카페   카페 제주동네 후기 정리해 드려요.ft. 제주도 종달리 카페, 종달리 카페 제주동네, 제주도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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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조용한 마을 종달리 마을 ▲

 
그리고 의외로 제주도에는 북카페가 많고 바다 앞에 카페도 많습니다. 남원읍에 있는 카페 서연의집, 대평리에 있는 카페루시아, 공천포에 있는 카페숑이 있습니다. 그리고 신촌리에 오기전에 성산 인근에 종달리 마을에는 신촌리처럼 작은 마을에 어울리는  조용한 카페부터 북카페까지 있었습니다.
 

 
제주 버스터미널에 가서 분실물 수령도 해야했습니다. 특히 제주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날은 버스 회사도 일찍 문을 닫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아쉽지만 북케이션의 일정은 짧게 마무리 하고 지난 제주도 한달 살기 하면서 조용했던 신촌리 마을 코스를 산책하면서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제주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돌담길 마을은 언제 어디서나 지루하지 않고 편하게 해주었습니다.
 

 
당시 제주도에서 한달 살기 하면서 처음 이용 했던 음식물 쓰레기통입니다. 카드에 일정 금액을 충전해서 음식물 양만큼 카드에서 금액이 차감되는 형식이었습니다. 뭐든 돈을 내고 이용하면 그만큼 돈 때문이라도 음식물을 낭비 하지 않고 적절히 조절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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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북케이션에서 마무리 퇴실하면서 신촌리 동네 한바퀴 돌면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제주 시내나 사람들이 자주 찾는 관광지가 아닌 조용한 동네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사람이 많으면 그만큼 즐거울 수 있지만 여행을 하는 목적에 따라서는 사람이 없고 조용한 곳을 찾고 싶을 때가 있는데요. 조용한 힐링을 원할 때는 조용한 마을을 찾는 것은 어떨까요?
 

 
제주도 신촌 북케이션 신촌포구 앞에는 넓지는 않지만 5-6대정도는 주차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물론 주차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주차 공간이 달라 질 수 있습니다. 조용한 북카페라 많은 인원이 오지는 않겠지만 동네 주민도 있을거고 함께 하는 사회에서 서로 배려하는 마음에서 주차 잘한다면 서로 좋을 것 같습니다. 함덕 방향으로 신촌 마을 산책을 하고 신촌블루스를 마지막으로 보고 저는 이제 신촌초등학교로 시내버스를 타러 갑니다.
 

 
때로는 카페인이 아니고 따뜻하거나 차가운 차는 어떤가요? 제주도 푸른 바다가 보이는 뷰가 좋은 작은 독립 서점 북카페 북케이션에서 쉬어가는 것은 어떨까요. 북카페에서 나오면 1분 거리에 제주 바다를 볼 수 있고 조용한 신촌 제주마을 오고 싶지 않은가요. 제주도를 10년이라는 시간동안 버스와 스쿠터로 뚜벅이 여행을 해왔지만 신촌이라는 마을은 지난해에 처음 알았습니다. 그런데 때로는 유명하지 않고 사람들에 발길이 와닿지 않는 곳에서 힐링도 좋았습니다.
 

▲ 제주도 신촌리 푸른 바다 영상 ▲

 
이상으로 조용하고 제주도 작은 마을에 위치한 MBC구해줘 홈즈 숙소인 신촌블루스 1호를 독립서점 및 북카페로 변신한 북카페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직장생활을 거의 10년 가까이 하다보니 지치고 힘들었습니다. 더 나이를 먹기전에 혼자서 한달살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일주일 살기나 보름살기가 해보고 싶었습니다. 스쿠터와 뚜벅이 여행으로만 10년 가까이 했지만 제주도 신촌은 처음 듣는 마을이었습니다. 처음 듣는 이름만큼이나 신촌은 조용한 동네였고 관광객으로 유명한 제주도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조용했습니다. 그러나 직장생활을 하면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면서 생각을 할 수 있던 장소로는 정말 좋았습니다. 그렇게 일주일 살기를 마치고 다시 새로운 직장에 입사하고 다시 찾은 신촌마을입니다. 독채펜션이다보니 가격면에서  혼자서 다시 이용하는건 부담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언제든 찾을 수 있는 독립서점으로 변신은 제주도 신촌리와 인연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신촌리에 오기전에 종달리에 있는 제주 카페 동네는 2018년에 스쿠터를 타고 왔던 곳이라는 것을 언급했습니다. 그만큼 인연을 한지 오래된 카페였지만 방문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폐업을 하였습니다. 인생은 만남과 이별이라는게 있습니다. 그것이 사람이든 사물이든 동물이든 피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일주일 살기를 하고 다시는 오지 못할것 같았으나 이렇게 인연이 된것 같아 기뻤습니다. 신촌블루스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힘들었던 지난날들을 돌아보고 더 나아지기 위해 성장할수 있도록 휴식처 였습니다. 그리고 신촌블루스 숙소에서 북케이션으로 변신한 이곳이 제주도를 찾는 다른 여행객들에게도 힐링과 휴식의 장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봅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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