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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카페

경주 황리단길 마당이 있는 1894 사랑채 대형 한옥 카페 애플망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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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리단길 조용한 곳 위치한 전통 한옥 카페 1894 사랑채 카페에서 애플 망고 한잔  후기 정리 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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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11월 둘째주 월요일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이번주는 지난주와는 다르게 다소 온화하고 따뜻한 날씨입니다. 기후위기가 심각하다는게 점점 느껴지는데요. 원래대로라면 11월이면 단풍이 나무에서 모두 떨어지고 추워져야하는데 아직까지도 일하고 있는  회사주변에는 단풍이 떨어지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겨울은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10월까지도 거의 반팔을 입다가 11월에도 패딩 조차 꺼내어 입지 못하는데요. 이러다가 정말 올해는 패딩 한번 못입을까봐 한편으로는 걱정됩니다. 또한 겨울이 늦게오는것 같습니다. 기상청 예보도 점점 틀려지는 것 같습니다. 몇달전에는 올해 겨울은 한파가 지속될거라는데 몇주전에는 한파는 커녕 한파는 일시적으로 오고 12월이 지나면 따뜻해지는 다소 무서운 애기도 들리고 있습니다. 아무튼 올해 겨울은 어떨지 걱정이 됩니다. 겨울에 패딩입을날이 얼마나 될지도 걱정되구요. 그럼 날씨 애기는 이정도에서 하고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경주 황리단길에서 1000년 신라 역사의 밤을 전날에 오랫동안 보았습니다.
 

 

경주 황리단길 가성비 한옥 에어비앤비 숙소 은정스테이 후기

경주 황리단길에 위치한 우리나라의 전통 한옥과 모던한 분위기가 나는 한옥 에어비앤비 은정스테이 후기 정리해드려요.ft. 은정스테이 한옥 에어비앤비 숙소, 황리단길 한옥 숙소 비용,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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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가성비 한옥 에어비앤비 숙소 은정스테이 후기 ▲

 
은정스테이 한옥숙소에서 제공되는 컵라면과 토스트로 가볍게 배를 채우고 씻고 체크아웃을 하고 황리단길로 천천히 걸어나갔습니다. 경주는 2015년 마지막 내일로 여행을 시작으로 오게 되었고, 코로나 이후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왔습니다. 이번 경주 여행에서는 2022년에 방문했던 마당과 정원이 있는 황리단길 다소 조용한 곳에 위치한 1894사랑채 카페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초반에는 1894 사랑채 가기전에 전날 야간에 보았던 황리단길 낮 풍경과 1894사랑채 카페 외에 가보았던 카카페에 대해서도 포스팅하겠습니다.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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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머물렀던 은정스테이 한옥 에어비앤비 숙소는 황리단길 바로 건너편에 위치할만큼 가까운 거리였습니다. 신호 건너면 바로 황리단길이였습니다. 그렇게 황리단길을 천천히 걸었습니다. 천천히 걷다보니 2021년에 거의 6년만에 찾았던  경주의 첫 한옥카페 스테이550 한옥카페가 보였습니다. 스테이550 카페는 외관만 한옥이지 사실 안에는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진 카페입니다. 바로 맞은편에는 방문하지는 않았지만 황남 아덴 한옥 카페라는 곳도 있었습니다. 특히 황리단길에는 한옥으로 만들어진 한옥 카페가 많았습니다. 물론 스테이550처럼 외관만 한옥이고 안에는 현대적인 인테리어인 곳 많습니다. 
 

 
스테이550 카페를 지나 사거리에서 쭉 직진했습니다. 스테이550 카페 사거리에는 이상복 찰보리빵이라는 경주에서 유명한 빵이 있습니다. 빵 맛을 잘 모른다면 찰보리빵에 대한 별 느낌 없이 먹을 수 있는데요. 맛이 어떻든 간에 경주에 왔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고 경주에 대한 기억을 남길 수 있는 무언가 남기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거리를 직진하면 전날 거송갈비찜 황남점을 가기 위해 보였던 황남고택이 보입니다. 황남고택 숙소는 황리단길 안에 위치한 한옥숙소입니다. 황리단길 안에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로 시끄러울수도 있구 대문이 열려있다면 관광객이 호기심이 들어올 수 있다는 점에서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방문했던 시간대가 낮시간이고 저녁에도 그렇고 대부분 대문이 닫아져있어서 그런 걱정은 없을것 같습니다. 황남고택 숙소를 네이버나 카카오맵으로 예약하기 위해 본다면 전형적인 한옥 숙소입니다, 다만 제가 이용했던 은정스테이에 비하면 티비도 그렇구 낡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황남고택 가기전에  스테이550에서 사거리 지나 바로 옆에는 카페 능이라는 한옥 카페가 하나 더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카페 능은 카페라기보다는 전시관 같은느낌이고 네이버 지도 거리뷰를 보면 바로 옆에는 황남탕이라는 목욕탕도 있는 한옥 카페입니다.
 

 
전날 초저녁과 해가 저문 저녁에는 어두워서 발견 못했는데요. 신라의 1000년 수도 경주에는 신라 궁궐 흔적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물 유적도 황리단길 곳곳에서 보였습니다. 그중에는 손시양이라는 효자 정려비도 있었습니다.
 

경주 황남동 효자 손시양 정려비 

  1. 손시양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고려 명종 12년에 세운 것으로 현존하는 효자비 중 가장 오래된 것 
  2. 정려비는 충신, 효자, 열녀 등의 행적을 기리고자 그들이 살던 마을에 세웠던 비석
  3. 이 화강암 비석에는 사각 기둥의 모양의 몸돌만 있고 받침돌과 머릿돌은 없다 앞면에는 효자리 라고 크게 새겨져있고 뒷면에는 손시양의 효행과 비를 세운 경위가 기록되어있다.
  4. 손시샹은 고려 중기 사람으로 부모가 돌아가시자 초막을 짓고 각각 3년째 묘소를 지킴으로써 자식의 도리를 다하였다.
  5. 그의 효행을 동경유주 채정이 나라에 보고하니 나라에서는 마을에 정문을 세우고 큰 상을 내렸다고 한다.
  6. 원래 길가에 비석만 세워져있었는데 1977년  지금의 모습과 같이 비석을 보호하기 위해 보호각을 만들어 세웠다고 한다.

 

 
황리단길 뿐만 아니라 사람이 자주 다니는 거리에는 관상, 손금, 타로, 사주 보는 곳이 종종 있습니다. 사람이 없더라도 제가 사는 안산 반달섬 생활형숙박시설 건물에도 일부 층에서 사주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뭐 황리단 길 뿐만 아니라 부산 해운대에 해리단길이나 서울 연남동, 홍대, 신촌 등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사주보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저도 2022년에 사주를 보고 2024년 지난 6월에 황리단길 와서 사주를 봤는데요. 불과 2년이 지났지만 물가 올랐는데 사주 가격이 많올랐습니다. 물론 3-4만원 이상 되는 가격에 사주만 보는 것도 아니고  관상,타로, 손금 모두 보는 점과 자주 보는것도 아니고 어쩌다 황리단길 와서 보는 거라 재미 삼아 보았습니다.
 

 
사주집에서 한 30분 넘게 사주 보고 다시 천천히 걸었습니다. 걷다보니까 전날 맛있게 먹었던 거송갈비찜이 오전부터 문을 열고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전날 밤에는 화려한 불빛때문에 한옥이 아름다웠는데요. 낮에는 조명 없이 오리지널 전통 한옥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황리단길이라는 사람이 다니는 도보 거리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주차공간이 없으며 차가 다니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고 편했습니다.
 

 

경주 황리단길 거송갈비찜 황남점 매콤한 맛이 느껴지는 돼지갈비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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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송갈비찜 황남점 후기 ▲

 
거송갈비찜 한옥 외관에는 물레방아와 나무가 있어서 시원한 가을 날씨에는 돼지갈비찜 맛있게 먹고 물레방아 보며 잠시 쉬다가 가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6월달이라 낮시간에는 엄청 덥지만 저녁도 더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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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를 보고 거송갈비찜을 지나서 황리단길을 걷다보니 2년전에 경주에 와서 들렀던 1894사랑채 카페가 보였습니다. 은정스테이 한옥숙소를 지나 황리단길에서 보았던 카페들은 한옥은 많지만 외관만 한옥의 느낌이 들뿐 그렇게 들어가고 싶은 생각까지는 들지 않았는데요. 카페 1894 사랑채의 경우 외부에서부터 한옥이라는 이미지와 카페라는 느낌보다는 진짜 사람이 살고 있는 그런 한옥의 느낌이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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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사랑채 카페에는 보기만 해도 먹고 싶은 눈꽃 팥빙수와 팥물진빵이 보이는데요. 특히 더운 여름에는 달고 시원한 팥빙수가 정말 먹고 싶을 것 같습니다. 특히 딸기 라떼도 판매하는데요. 더운 날씨에는 시원한 한옥 안에서 딸기 라떼 마시면서 쉬는 것은 어떨까요?
 

▲ 경주 황리단길 1894 사랑채 카페 영상 ▲

 

경주 황리단길 1894 사랑채 카페 특징 

  1. 한옥 체험 카페! 4~10인 가족석과 단체석이 구비되어있어요. 가족석과 단체석이기 때문에 1-2명은 이용할 수 없다고 해요.
  2. 실내 마당과 온돌룸 등 다양한 자리가 있는 300평 대형 한옥 카페에요.
    • 정원
    • 마당
    • 메인홀
    • 온돌룸
  3. 추천 음료 
    • 아메리카노, 미숫가루, 딸기라떼, 바닐라 아이스크림
    • 애플망고에이드, 레몬에이드, 하니케이크, 고구마라떼
  4. 생딸기 눈꽃팥빙수와  팥불진빵도 있어요!

 

 
1894 사랑채 카페는 입구와 남쪽과 북쪽에 각각 있습니다. 북쪽은 대릉원과 남쪽은 황리단길에서 오는 길입니다. 북쪽과 남쪽 모두 황리단길에서 오는 길이지만 북쪽은 대릉원이 있는 곳입니다. 대릉원쪽으로 들어올 경우 매장 카운터로 바로 들어올 수 있고 저같은 경우 남쪽이다보니 쭉 직진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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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처럼 대형 한옥 카페라 그런지 큰 마당을 지나서 들어오는데 양옆으로 한쪽 가옥들이 보이고 온돌룸이라는 곳도 보였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마당에 테라스 이용하는 손님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지금처럼 시원한 가을에 온다면 1894 사랑채 마당에서 쉴 생각을 하니 생각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화장실도 한옥으로 지어졌고 남쪽 출입문 근처에 한옥 화장실로 가는 문이 있습니다. 정말 전통 한옥의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앞서 살펴보았던 스테이550의 경우는 외관만 한옥이고 안에는 모던 스타일의 현대적인 건물로 이루어져있어서 한옥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카페 1894 사랑채의 경우 마당과 정원이 있고 한옥건물과 한옥 내부라서 그런지 한옥 느낌이 물씬 풍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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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완전 여름이 시작되어서 그런지 황리단길 조금만 걷더라도 땀이 나고 더웠습니다. 밖에 오랫동안 서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카운터가 있늠 매장으로 들어왔습니다. 내부시설은 전형적인 한옥 시설이었습니다. 한옥이라 에어컨 있으면 안될거같은데 에어컨 없다면 전통 한옥의 느낌이 강할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몇년전부터 에어컨 없이는 더 이상 여름을 보내기 힘들었습니다. 매장  대릉원이 보이는 창문과 콘덴서가 있는 좌석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노트북을 항상 들고 다니고 여행하면서도 노트북을 하는 습관 때문인지 콘덴서 있는 자리와 특히 창문자리를 선호하긴 합니다. 1894 카페의 경우 노트북을 하기위한 최적화된 카페는 아니라 장시간 오래 않아있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여러 한옥 건물로 애루어진 1894 사랑채 카페이지만 카운터가 있는 한옥 건물안에 구석진 곳에 콘덴서가 있어서 그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입구에서 보았던 추천 음료 애플망고를 시켰는데요. 한옥카페와는 다르게 다소 이질가 느껴지는 음료들이 많았습니다. 애플망고와 빙수 등 한옥과는 좀 안어울리죠.
 

 
애플망고를 주문하고 대릉원 뒤편 출입문으로 잠시 나왔습니다. 대릉원쪽으로 올 경우에도 1894 사랑채 카페로 진입할 수 있고 뒤편 거송갈비찜 황남점에서 맛있게 돼지갈비찜을 먹고 뒤편으로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다만 거송갈비찜에서 걸어서 올경우에는 카페라기보다는 전형적인 사람이 사는 대형 한옥처럼 느껴져서 더 들어오고 싶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 1894사랑채 카페 위치 ▲

 
1894 사랑채 카페는 경주 시내 초입부분으로 대릉원 돌담길을 따라 걷다보면 호기심을 갖고 들어올  위치로 접근성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정원과 마당이 있는 대형 한옥 카페로 앞뒤로 출입문이 있기 때문에 경주 시내에서 황리단길 걷다가 안쪽으로 올 수 있고 좀 더 지나서 황리단길 사거리에서도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할 경우 1894 사랑채 인스타그램으로 이동해요.

 
한옥 카페 이기는 하지만 버튼을 눌러서 출입문을 열 수 있는 자동문을 갖춘 한옥문과 지정된 사람만 출입문을 제어할 수 있는 경비시스템은 한옥 카페의 이질감이 느껴지면서 한편으로는 기술의 발전에 감탄합니다. 과거에는 경비시스템이 되어있지 않아 집안에 노비가 지키고 있었을텐데 노비가 없더라도 외부에서 관리가 된다는 점에서 신기한 것 같습니다.
 

 
1894 사랑채 카페는 황리단길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골목이 아닌 대릉원 뒤편과 구석에 있는 곳으로 사람들이 비교적 잘 다니지 않는 골목에 위치해있습니다. 그래서 당시 오전 11시 넘어서 카페에 앉아있을 때는 조용했습니다. 그런데 아마 점심 이후에도 그렇고 그렇게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온돌룸 예약 화면으로 이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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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교통으로 경주 여행 하는 방법 정리 ▲

 

경주 황리단길에 위치한 한옥 대형 카페 1894 사랑채에 대해 정리해드려요.

  1. 경주 황리단길에 위치한 1894 사랑채는 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 1068번길 23에 위치해있습니다.
  2. 개인 차량이나 렌트카로 오시는 분은 네비게이션에 위 주소를 설정하여 찾아오시면 됩니다.
  3. 주차
    • 1894 사랑채는 황리단길 안쪽에 위치해있고 별도 주차 공간이 없습니다.
    • 차량이 있는 경우 대릉원 근처에 있는 공영 주차장을 이용해서 도보로 오셔야 합니다.
  4. 대중교통 
    • 황리단길까지 들어오는 버스가 있지만 대부분은 배차가 있습니다.
    • 그러나 황리단길까지 버스타고 오는 것보다는 경주시외버스터미널이나 경주 시장에서 하차 후 경주의 거리와 황리단길을 걸어보며 1894 사랑채 카페에서 시원한 바람과 음료를 드시는 것을 추천해요.
  5. 음료 
    • 황리단길이라는 관광지라는 점과 한옥 카페라서 가격이 좀 있습습니다. 
    • 눈꽃팥빙수 추천드려요
    • 한옥에 어울리는 대추차, 생강차 있습니다.
    • 팥물찐빵과 눈꽃팥빙수,대추차, 생강차는 1894 사랑채 카페의 대표 음료라고 해요.
    • 그 외 다양한 커피음료 있습니다. 
    • 매장 입구에서 보았던 딸기라떼, 애플망고, 미숫가루 맛있습니다.
  6. 카페소개 
    • 1894년부터 지어진 전통 한옥을 카페로 리모델링하여 2018년 10월부터 운영 중 
    • 마당을 둘썬 ㅁ자형 한옥구조로 안채, 사랑채(온돌룸), 행랑채(온돌룸), 별당채로 구성되어있습니다.
    • 마당에는 금붕어들이 노니는 작은 연못과 실제 지하수가 있는 우물이 있다.
    • 전통놀이인 투호도 준비되어있다.
    • 황리단길에서 다섯 손가락에 드는 300평 규모의 대형카페로 메인홀, 서브홀 등 2개의 홀과 8개의 온돌룸 그리고 마당과 정원이 있다.
    • 동시에 250~300명 인원이 수용 가능
    • 이색데이트, 각종모임, 가족모임, 가족여행, 우정여행 단체여행에 딱맞는 카페라고 해요.
  7. 1894사랑채의 의미
    • 한옥의 건축연도인 1894년과 손닙을 접대하는 방을 의미하는 사랑채를 합친 것 
    • 사랑의 의미와 맞게 테이블로 된 좌석 이외에 총 8개의 좌식 온돌룸을 운영 
  8. 온돌룸 이용안내
    • 방마다 에어컨과 온돌이 있어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고 해요.
    • 총 8개의 온돌룸 운영 
    • 이용 시 1인 1메뉴와 1시간 이용이 조건이라고 해요.웨이팅이 없는 경우 퇴실 요청 없다고 해요 
    • 2인룸
      1. 카페 방문 하루 전까지 미리 예약해야하며 극성수기에는 불가능이라고 해요
      2. 주말 및 공휴일은 피크타임 12~17시 제외하고 가능 
      3. 현장 방문 시 방 여유 있으면 예약업이 이용 가능 
    • 3인룸은 예약없이도 이동 가능하며 갓난 아기 주문없어도 되고 아이들은 2인 1메뉴 
    • 성인 6명은 넓게 앉을 수 있고 10명은 꽉찬다고 해요.
    • 추천시간대는 평일과 주말 18시 이후 오시면 방 편히 이용가능하다고 해요
  9. 온돌룸 및 단체석 예약 안내 
    • 네이버 검색창에 1895 사랑해 검색 후 문의 클릭
    • 매장 전화로 예약 054-776-4086
    • 온돌룸(2~10인) 8개, 홀예약(15~20인) 1개
    • 주말 및 공휴일 피크시간에는 예약이 어렵다고 해요.

 

 
저는 황리단길 대형 한옥 카페  1894 사랑채의 메인홀이라고 있는 카운터가 있는 곳 구석 진 콘덴서와 대릉원이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주문했던 애플 망고를 마시면서 노트북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6월은 7월이 되기전이라 그나마 덜 더울 수 있었는데 이제는 6월도 폭염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낮에는 밖에 있으면 땀이 나고 더울 정도였습니다. 한옥에서는 아무래도 대추차와 생강차 같은 전통 차를 마셔야 하는게 맞지만 애플망고는 한옥과는 어울리지 않은 다소 이질감 느껴지는 음료였습니다. 또한 한옥이라고 하면 에어컨 켜지 않더라도 양쪽으로 창문만 열어두면 시원한 바람 쐬는 그맛이 있는데요. 워낙 기후위기로 더워져서 그런지 그것보다 에어컨이 더 편한 시절이 되고 말았습니다.
 

 
노트북을 하면서 전날 첫째날 여행일정을 정리하고 나니까  음료도 다 마시고 땀도 다 식었습니다. 2일차는 황리단길 카페와 황리단길을 걷는 일정이었으며 그 이후에는 경주역으로 이동하여 동해남부선을 타고 부산으로 가는 일정이었습니다. 여기서 동해남부선이 나와서 추가로 말씀드리면 작년 2023년 연말에 부산 해운대에서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를 탔습니다. 과거 동해남부선은 지금처럼 복선전철화가 되지 않아 해운대 시내를 다녔는데요. 지금은 외곽으로 열차가 다니기 때문에 더 빠르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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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 바다열차 과거 동해남부선을 이용한 해변열차 후기 ▲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를 타셨다면 해운대에서 청사포를 지나 송정까지 바다가 보이는 구간을 달리는데요. 과거 동해남부선은 이렇게 바다를 보며 동해 남부를 지나는 열차였습니다. 지금은 복선전철화로 기장과 울산 태화강 사이에만 바다 열차 구간이 있고 나머지는 긴 터널을 통해 빠르게 간다는 장점과 단점만 남습니다. 경주역에서 부전으로 가는 동해남부선은 그렇게 많이 다니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1시간정도 카페에 머무르다가 아쉬운 마음을 달랜채 정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덥고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찍지 못한 별채에 갔습니다.  별채는 온돌룸은 아니지만 그래도 2-4인정도 앉아서 쉴수 있는 작은 공간이었습니다. 창문밖으로는 1894사랑채 카페의 정원과 반대편에는 한옥 별돌이 보이고 있었습니다. 황리단길에서는 정말 대형카페로써 넓고 손꼽히는 대형 한옥 카페였습니다. 황리단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형 한옥 카페였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황리단길에서 유일한 대형 한옥카페 1894를 떠나서 황리단길을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경주 황리단길에 위치한 대형 전통 한옥 카페 1894 사랑채 카페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주에는 다양한 한옥카페가 있습니다. 황리단길이 조성되고 2년전에  5년만에 찾은 황리단길에서 처음 찾은 스테이550은  1894 사랑채카페와는 다르게 외관만 한옥이고 내부는 현대 분위기가 나는 카페였습니다. 그러나 1894 한옥카페는 외부에서 봤을때도 카페라기보다는 진짜 사람이  살고 있는 한옥 집처럼 생겼습니다. 그리고 들어가면 단순히 차를 마시는 카페를 떠나 온돌룸이 있고 정원과 마당이 있어서 정말 사극 드라마에서만 보던 부자집 대감들이 사는 한옥과 같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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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전주 한옥마을 포스트빈 한옥 카페 비교 ▲

 

국내에는 이처럼 한옥을 활용하여 한옥 숙박과 한옥 카페를 운영중인 거리가 비교적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서울의 인사동과 전주한옥마을이 있습니다. 지금은 프랜차이즈 카페와 식당이 들어와서 한옥의 의미가 많이 변질이 되었는데요. 어떻게 보면 지역 상가 발전과 지자체는 관광자원을 통해 세수 확보를 하고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지만 한옥이라는 것이 최신 기술의 적용과 다양한 프랜차이즈가 들어와서 아쉬운 면도 있습니다. 그러나 황리단길에 위치한 1894 사랑채 카페는 제가 이용했던 한옥카페와는 다르게 전통 한옥카페의 분위기가 있습니다. 넓은 정원과 마당이 있고 온돌룸을 통해 직접 한옥 바닥에 앉아서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옥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는데요. 저는 혼자서 왔고 시간도 많이 않은점에서 온돌룸은 이용할 수 없었지만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황리단길에 왔다면 경주 대형한옥카페 1894 사랑채에서 정말 사랑이 넘치는 대화와 추억을 만드시는 것을 어떨까요?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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