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주 광주송정역 앞에 위치한 송정역시장 30년 전통 장인 정신이 담겨져 있는 영명국밥 모듬국밥 후기 정리 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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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10월 마지막주 주말이 다가왔습니다. 정말 올해 여름은 너무나도 더웠는데요. 더운만큼 여름이 더 길고 오랫동안 지나갔던 것 같습니다. 더위도 사라지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은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 만큼 빠른것 같습니다. 단풍놀이도 절정에 이르러서 이제 거의 끝나가는것같습니다. 11월은 10월보다 좀 더 추울 예정이라고 하구요. 올해 겨울은 더 추울 거라는 소문도 있습니다. 갈수록 여름과 겨울이 길어지고 더욱더 추위와 더위가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인간의 욕심으로 지구온난화가 오게 되었는데요. 지구온난화를 극복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2024년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작년에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고 올해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해서 애드센스 인증받는것을 성공하고 드디어 첫 수익까지도 수령할 수 있는데요. 올해 했던 것처럼 남은 24년도 열심히하고 내년에도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오늘도 남은 저녁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국내 최초 최장의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목포까지 당일치기 여행을 왔습니다.
▲ 목포해상케이블카 타고 고하도 당일치기 섬여행 이야기 ▲
국내에서는 최초로 중간 경유지가 있는 케이블카는 없었는데요. 목포해상케이블카가 유일하게 중간 경유지가 있습니다. 목포에는 고하도라는 섬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섬이라고 하면 아무리 KTX가 있다고 하더라도 당일치기는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목포 해상케이블카를 통해 목포의 유명한 유달산과 고하도라는 섬까지 모두 당일치기로 여행 할 수 있었는데요. 기술의 발전과 함께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해지는게 정말 놀라운것 같습니다.
아침일찍 안산 반달섬에서 출발해서 목포에 도착했을 때는 2시가 되었고, 목포역 도보 5분거리에 있는 꽃돼지식당에서 제육볶음과 김치찌개로 점심을 먹고 케이블카를 타러 갔습니다. 그리고 케이블카를 타고 목포역에 도착하니 조금씩 해가 지려고 했었습니다. 목포에서 바로 안산으로 갔더라면 조금 더 여유롭게 갈 수 있었습니다. 몇년전에 광주송정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하러 왔었는데요. 그때마다 들린 맛집이 기억에 났습니다.
▲ 디젤기관차 무궁화를 타고 목포에서 광주송정역까지 이용 후기 ▲
광주와 목포는 이번이 아니면 또 언제 갈지 모르는거고 이왕 온김에 들려보고자 하여 목포에서 광주송정까지 앞으로 사라질 디젤기관차가 이끄는 무궁화호를 타고 광주송정역까지 왔습니다. 오늘 소개 해드리는 광주송정역 도보 1분거리에 있는 영멱구밥은 광주송정역 앞에 있는 1913 송정역시장안에 위치한 30년 전통의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국밥집입니다.
1913 송정역시장에 대해서 정리
- 재래식 시장입니다.
- 아마 오래전에는 진짜 야채와 채소 등을 파는 그런 시장인데요.
- 지금은 한편으로는 아쉽지만 프랜차이즈도 들어와있습니다.
- 과거에는 전통시장이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현대적인 분위기와 함께 과거와 현재가 보여지고 있습니다.
- 공유오피스 하이파이브도 송정역시장에 있다고 합니다.
- 이 외에 야외공연을 할 수 있는 작은 공연장도 있습니다.
- 카페 1913, 한지공예, 1913 떡갈비버거, 개미네 방앗간, 서울역방앗간 등 다양한 음식 식당과 카페, 기념품 판매 공간이 있습니다.
1913 송정역시장 간판이 보이는 송정역 시장 정문으로 조금 들어오면 1분정도에 시장 통로 사이를 걷다 보면 좌측에 영명국밥이라는 작은 국밥 가게가 보입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이렇게 작은 가게는 이제 찾아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제가 사는 안산 반달섬만 보더라도 요즘은 주상복합아파트부터 시작해서 주거와 상가가 붙어있는 오피스텔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상가로 국밥과 편의점이 위치해있기 때문에 대부분 입주민들은 굳이 건물 밖으로 나가지 않더라도 엘레베이터만 타고 내려오면 바로 상가를 이용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편해져도 오랜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가게는 보이지 않습니다.
▲ 1913 송정역시장 영명국밥 위치 ▲
▲ 광주송정역 이용방법 정리 ▲
지방 도시에 가면 느껴볼 수 있는데요. 도시에 있는 국밥집이더라도 대부분 새 건물이다보니 역사가 없지만 언젠간 현대 건축물 속에 등장한 국밥집이나 음식점들도 장인정신의 손맛이 나는 날이 오겠지요. 영명국밥 앞에도 키오스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을 받고 있었습니다. 키오스크 통해서 대기번호를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손님의 입장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아직 상가 주인분이 키오스크에 적응이 안된건지 아니면 한적한 저녁시간이 가게 빈자리 가 있어서인지 그냥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키오스크가 있더라도 굳이 자리가 많다면 그냥 들어가기보다는 주인분한테 물어보고 키오스크 접수 안해도된다하면 들어가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막상 키오스크를 통한 주문 대기를 받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방 도시에 가면 서울과 수도권에 역사가 깊은 국밥집이 있습니다. 국밥집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전에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에서부터 이어지고 있는 음식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지금까지도 국밥은 한국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식사의 종류입니다. 저 역시 자주 먹지는 않지만 가끔 집에 들어가서 밥먹기 싫을 때는 국밥집을 이용합니다. 티비에서 사극을 보면 주막같은 곳에서 국밥 먹던 모습을 볼 수 있었죠. 그만큼 오래전부터 우리 선조들때부터 먹었던 음식입니다. 다만 시대가 변화하면서 현대에서는 주막이 아닌 상가나 식당에서 먹고는 합니다. 요즘은 프랜차이즈를 통해서 국밥집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지방에 가면 프랜차이즈가 아닌 그 지역에서 오랫동안 했던 가게들을 볼 수 있습니다.
▲ 전남 순천 아랫장 시장에 위치한 37년 전통 건봉국밥 이야기 ▲
작년 연말에 갔던 부산 해운대 할매국밥과 최근에 갔던 순천 건봉국밥, 안산 반달섬에서 만났던 연남순대국 역시 모두 30년 이상을 해온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국밥집입니다. 광주송정시장에 있는 영명국밥도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유명한 가게 이구요. 현재의 사장님은 시부모님으로부터 배워서 지금까지도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24시간 든든하게 길을 밝히는 맛집 광주 송정 영명국밥
- 30년넘게 식재료를 판매한 시부모님에게 좋은 재료 고르는 법을 배웠다고 합니다.
- 그렇게 배운 재료 선별 노하우로 고심해 고른 닭발을 오랜시간 우려낸 국물로 만든 국밥은 1913 송정역시장의 국물 맛이 끝내주는 맛집 명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 시원하고 깔금한 맛을 선보이는 영명국밥은 아이부터 어르신 모두 누구에가나 따뜻하고 든든하게 한끼 식사를 대접한다고 해요.
- 30년 전 부모님이 부식 가게를 처음했었고 2008년 국밥으로 다시 시작했다고 해요. 상호는 여전히 영명이였다고 합니다.
- 30년 동안 국밥만 판 것은 아니지만 30년전 부식 가게에서 노하우로 국밥으로 시작한 오랜 음식 기술의 역사의 가게라고 합니다.
- 2018년 광주 우수 레스토랑, 2020년 서울 우수 레스토랑 인증서를 취득한 이력이 있는 가게입니다.
- 2021년과 2022년에는 스타 레스토랑 인증서까지 취득했습니다.
영명국밥은 24시간 운영을 하는 식당이라고 합니다. 처음 영명국밥을 찾았을 때는 낮시간이었는데요. 낮시간에는 인근 직장인들 점심시간에 맞춰서 손님이 많고 저녁시간에는 국밥과 소주 한잔 하러 오시는 지역 주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영명국밥은 이번 목포 당일치기 기 여행을 통해서 4번째 여행 같습니다. 30년동안 국밥만 팔았는 줄알았는데요. 원래 영명국밥은 2008년이전까지만 해도 지금의 사장님 시부모님이 부식가게로 운영했다고 해요. 그리고 지금의 사장님은 그 때 배우고 경험한 노하우로 국밥집을 차렸다고 해요. 제가 그동안 다녔던 국밥 맛집은 오랜시간 국밥만으로 장인정신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면 영명국밥은 당시 부식가게를 통해 창업을 해서 유명맛집이 된 케이스였습니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한번 시작한일을 금방 포기한다고 어른들이나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 김대중 전 대통령이 찾아간 인천 원조 하얀짜장면 맛집 ▲
특히 유튜브를 통해 고수익을 벌 수 있는 사례가 많다보니 과거처럼 한가지 일을 꾸준히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일을 꾸준히 성실하게 한 사람들은 결국 인정받고 성공하는 것 같습니다. 영명국밥 역시 지방에 있는 작은 국밥 가게이지만 유명한 연예인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도 찾아올만큼 맛집 명소가 되었습니다.
요즘은 키오스크가 있고 직접 계산을 하지 않더라도 테이블마다 계산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어서 선불로 가볍게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영명국밥은 오래된 작은 국밥집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마치 처음에는 엄청 작은 국밥집에서 안방을 식사공간으로 확장한것처럼 일반 가정집의 모습도 느껴졌습니다.
광주 1913 송정역시장 30년전통 영명국밥에 대해 정리해드려요.
- 1913 송정시장에 있는 영명국밥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로 8번길 5에 위치해있습니다.
- 개인차량이나 렌트카로 오시는 분은 위 주소를 네비게이션에 설정하시고 달려오시면 됩니다.
- 영명국밥은 뚜벅이 여행으로 오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편한데요. KTX와 일반열차가 다니는 광주송정역에서 신호 한번 건너면 바로 찾아갈수있도록 도보 1분거리에 있습니다.
- KTX와 일반열차 뿐만 아니라 광주지하철 광주송정역과도 연계되어 있어서 광주 시내쪽에서도 지하철을 타고 내려서 금방 갈 수 있는 역세권 위치입니다.
- 광주송정역 시장 골목길안으로 들어오면 영명국밥을 마주 할 수 있습니다.
- 유명 맛집 명소로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대에는 대기시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좀 더 여유롭게 먹으시려면 바쁘지 않는다면 식사 시간을 피해서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주차는 영명국밥이 있는 송정역시장안에 주차 타워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 영업시간
- 영명국밥은 휴무일이 없습니다/
- 24시간 영업입니다.
- 수요미식회 86회에서 2016년 10월 5일 모둠국밥으로 방송에 나왔다고 합니다.
- 메뉴
- 식사류와 안주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 주로 낮시간에는 식사 하는 손님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 24시간 영업을 하는 곳이다보니 저녁시간대에는 식사 손님은 물론이고 안주류를 통해 술한잔 하는 지역 주민들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 식사류의 가격은 최근 물가에 반영하여 10,000원정도면 가볍게 식사 할 수 있습니다.
- 광주송정역에 위치한 영명국밥은 국밥집이지만 순대국밥이라는 단어보다는 모듬국밥, 새끼보국밥, 암뽕순대국밥 등 다소 생소한 이름을 볼 수 있습니다.
- 처음 가실 때 무엇을 먹을지 잘모른다면 모듬국밥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 우리가 프랜차이즈에서 먹던 국밥과는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안주류로는 모듬수육과 새끼보수육, 머리고기수육, 모듬전골, 내장전골 등 판매합니다.
- 순대만 따로 팔기도 합니다.
- 문의 사항은 062-942-2727로 전화바랍니다.
주문하고 많이 기다리지 않고 5분도 채 걸리지 않아 바로 나왔습니다. 제가 주문했던 모듬 국밥이었습니다. 영명국밥에서 4번째 먹는 모듬국밥인데요. 영명국밥에서 먹는 국밥안에 들어있는 순대는 다른 국밥집에서 보는 순대보다 더 시커멓게 생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국밥과는 다르게 콩나물도 들어있었습니다. 기본반찬은 깍두기와 김치, 양파, 된장, 새우젓으로 일반 국밥집에서 제공되는 반찬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반찬이 부족할 경우 셀프로 드실만큼 가져갈 수 있습니다. 사실 5월에 다녀와서 뭐 먹었는지 기록을 했다면 좋았을텐데요. 3개월 이상 넘어가니까 기억이 안납니다.
▲ 광주송정 맛집 영명국밥 모듬국밥 영상 ▲
아침 일찍 안산에서 출발해서 목포를 보고 광주까지 와서 그런지 영명국밥에서 국밥 먹으러 오니까 진짜 피곤함이 더 느껴졌습니다. 블로그를 하기 위해 사진찍다보면 사진의 양도 많고 내용을 어떻게 구성하냐에 따라 바로바로 올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도 블로그에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은 정확해야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여행 다니면서 핸드폰 메모앱을 통해 식사했던 메뉴는 꼭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실 모듬국밥이 아닐 수 있습니다. 만약 아니라면 댓글로 말씀해주시면 감사드리며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영명국밥을 먹고 서울로 가는 열차를 타기까지는 30분 넘게 시간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송정역 시장을 가볍게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그전까지는 송정역 시간을 낮시간에 왔고 밤에오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밤에 오면 야시장이라도 볼 수 있을까 했지만 불금도 아니고 주말도 아니라서 그런지 밤에 찾아온 송정역 시장 주변은 조용했습니다. 그래도 야시장은 하지 않지만 야시장 분위기는 느껴지도록 시장 위에 밝은 빛이 비춰지고 있었습니다.
영명국밥에서 저녁을 맛있게 먹고 1913송정역시장 골목을 천천히 걷다보면 송정역시장 한가운데에는 작은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 공간도 있었습니다. 작은 시장안에 있는 작은 무대였습니다. 포스팅 서론에 말씀드렸지만 송정역시장에는 공유오피스도 있었습니다. 시장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나이가 많으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일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송정역시장 한가운데 작은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와 공유오피스가 있다는 것은 젊은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느끼며 젊은 시장의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1913 송정역시장 역사와 미래 정리
- 송정역과 함께 자리 잡은 1913송정역시장
- 1913년에 송정역이 개통이 되면서 "매일송정역전시장" 이라는 이름으로 자연스럽게 형성
- 송정삼색시장으로 통합하여 인프라를 구축
- 광주시, 중소기업벤처부, 현대카드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로 1913 송정역시장으로 명명 재개장되면서 여러 먹거리로 형성
- 다양한 문화공연과 이벤트가 열리며 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즐거움도 형성
- 시간을 담은 1913송정역시장
- 1913 송정역시장은 100년인 넘은 전통시장으로 최근에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거듭나며 새로운 활력을 얻고 있다고 해요.
- 시간여행을 떠나온듯한 느낌에 옛 정취와 현대적인 문화가 어우러진 시장으로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긴다고 해요.
- 1913송정역시장은 현대자동차그룹과 광주시가 2015년 1월 출범시킨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현대카드와 함께 창조적 전통시장 육성지원 시범장으로 선정하여 1년간 "지키기 위한 변화" 프로젝트로 재탄생했다고 해요.
- 2015.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 - 송정시매일시장, 송정5일시장, 1913송정역시장 통합하여 송정삼색시장으로 통합하여 인프라 구축
- 2016. "100년 이야기로 엮여가는 문화 역세권 1913송정" 전통시장활성화 프로젝트 1913년 송정역시장 명명 재개장 - 광주시, 중소기업벤처부, 현대카드에서 점포 리모델링, 간판 교체, 바닥건물 완공 연도 표시 등 사업
- 2019.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 - 송정매일시장, 1913송정역시장
- 2025. 올드 앤 뉴 스퀘어 설립 예정 - 환승주차장, 올드 앤 뉴 스퀘어지구 (광주송정역과 입체보행연결)
- 기존상인과 청년상인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시장
- 시장환경 변화로 점점 경쟁력을 잃어가는 보통의 전통시장과는 달리 1913 송정역시장에는 기존 상인들의 오래된 포근함과 청년 상인들의 열정이 공존한다고 해요.
- 단순 세대교체가 아닌 신, 구 조화를 통해 새롭게 활력을 되찾음으로써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이 즐겨 찾고 있는 시장이라고 해요.
최근 언론 매체나 유튜브를 보면 지방에서는 청년들이 떠나고 있다는 소식을 보고 있습니다. 걱정되는 소식입니다. 저는 지방에서 태어나지 않아 서울과 경기도에서 성장해왔지만 청년들이 계속해서 서울로만 올라는 거 보면 안쓰러운 것 같습니다. 첫 직장을 다닐 때도 당시 동료 직원이 경상도 상주와 양산에서 취업을 위해 수도권으로 올라왔는데요. 이유를 물어보면 임금과 양질의 일자리의 문제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서울공화국이라는 말처럼 서울에 인구가 몰리만큼 서울만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광주나 부산은 지자체에서 나름 청년들이 떠나지 않도록 다양한 창업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순천시 청춘들의 이색 창업공간 청춘창고 이야기 ▲
이번 목포 당일치기 다녀오기 전에 순천 여행을 전해드렸는데요. 순천역 도보 10분거리에는 옛 양곡창고를 개조하여 지금은 청년들의 음식 창업 공간으로 활동중인 청춘창고가 있습니다. 그나마 큰 지방 자치 단체들은 청년들이 떠나지 않도록 이런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장이라고 하면 옛날 느낌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청년들보다는 나이가 많은 어머니 아버지 또는 할머니들만 있는 곳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광주송정역시장은 옛 상인들과 새롭게 사회에 뛰어들 수 있도록 청년들의 공간도 보였습니다.
이상으로 금요일도 아니고 주말도 아닌 평일에 갑작스럽게 목포까지 당일치기 여행을 마치면서 서울로 올라가기전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무궁화호를 타고 광주송정역에서 영명국밥을 먹고 광주송정역의 돌아본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광주는 나름 젊음의 도시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는 저출산과 청년들이 서울로 떠나면서 지방 소멸화가 가장 큰문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규모가 있는 지방도시들은 청년들을 잡기 위한 다양한 창업공간을 마련하면서 청년들을 잡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작은 지자체들은 특히 사람이 살지 않는 외진 곳들은 버스마저 다니지 않은 실정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살지 않느다면 해당 지자체는 세금을 거둬들일 수 없으니 어쩔 수없는 것 같습니다. 광주시도 2025년에는 올드앤 뉴 스퀘어를 설립하여 청년과 기존 상인들을 함께 어울려서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고 하는데요. 더이상은 지방이 소멸하지 않을 수 있도록 지방과 중앙정부의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포스팅의 메인은 송정역시장에서 30년 가까이 국밥을 팔았던 영명국밥입니다. 제가 그동안 다녔던 국밥집은 국밥하나로 했다면 영명국밥은 30년 역사중 절반정도는 국밥이 아닌 시부모님의 부식가게를 통해 얻은 노하우로 2008년 영명국밥으로 탄생한 유명 맛집 명소 이야기입니다. 요즘은 이런 모습을 보는것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유튜브와 같은 SNS발달로 빠르고 쉽게 돈을 벌기 위해서 금방 금방 그만두는 것 같습니다. 아쉬운 모습입니다. 유튜브나 SNS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유튜브라 하더라도 그 일을 꾸준히 한다면 그것 역시 장인정신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지요. 한가지 일을 꾸준히 한다는 것은 성실다는 증거이기도 하지요. 그런 노력을 통해 성장을 하고 유명해 질 수 있는 것은 시대가 변화해도 틀리지 않는 진리 같습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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