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시내 버스 타고 떠나는 여수 향일암 뚜벅이 여행 후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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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오늘 전달해드릴 정보는 여수 향일암에 대한 정보입니다. 우리나라는 유명한 사찰들이 많은데요. 대표적으로 오늘 소개해드릴 여수 향일암이 있습니다. 여수 향일암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드리면 바다 위의 절이라고 불릴만큼 이름처럼 바다 위에 절이 있다고? 하는 궁금 할 수 있습니다. 바다 위의 절은 여수 향일암 말고 부산 기장에 해동용궁사도 있는데요. 두가지 절을 모두 이용해본 저로써는 어디가 좋다고 딱 짚을수가 없을정도입니다. 두 사찰 모두 장단점이 있는데요.
바다위의 절? 여수 향일암과 부산 해동용궁사의 차이
- 여수 향일암과 해동용궁사 모두 바다 위에 있는 절로서 바다에서 바라보는 절과 사찰에서 바라보는 바다가 정말 멋있어요.
- 여수 향일암은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불편한데요. 버스도 한시간에 한대정도 있을정도로 시간을 잘 맞춰야해요. 그러나 버스가 바다와 산을 달리기 때문에 이동중에 보여지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요
- 부산 해동 용궁사의 경우에도 부산 시내와 떨어져있지만 최근에는 동해남부선의 개통과 해운대 테마파크 열차의 개통과 함께 주변 관광지와 교통이 많이 발달해서 이동이 어렵지는 않아요!
▲ 여수 향일암 노선 111번 시간표 ▲
여수 향일암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였습니다. 지금으로부터 대략 10년전 이었습니다. 20대 젊은 청춘을 위한 코레일 내일로 패스를 통해 여수를 처음 갔다왔습니다. 그때는 잘모르고, 바다위에 절이 있다고 해서 무작정 떠났는데요. 10년이 지난 지금 다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여수도 큰 도시이지만 서울이나 부산만큼 버스가 많이 다니지 않습니다. 그래서 향일암 가는 버스가 많이 다니지는 않더군요. 자가용이 있다면 편하게 갈수있지만 주말에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평소보다 일찍 나오는 것을 추천드려요.
▲ 여수 향일암 위치 ▲
향일암의 가장 특징은 바다 위에 있는 사찰이라는 특징 만큼 새해 마다 관광객들이 찾는다고 해요. 새해가 아니더라도 아침 일출을 보기 위해 여수시내에서 버스나 자가용으로 온다고 하는데요.
111번 버스가 유일하게 향일암을 가는 버스라고 합니다. 특히 일출보는 관광객들을 위해서 새벽 4시 30분부터 첫차 운행을 하고 있으며, 원래 종점은 여수 시외버스터미널이지만 새벽 시간대에 한해서는 여수 엑스포역부터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여수 향일암 버스 노선 정리
- 새벽 4시 30분 첫차가 있습니다.
- 일출 보러가 가는 관광객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새벽시간대에는 여수엑스포역에서 출발을 해요.
- 원래는 여수 시외버스터미널 출발해서 여수 엑스포역으로 가지 않으니 참고 바랍니다.
- 일출을 보러가지 않는 분이라면 여수 시내에서 타시면 되셔도 됩니다.
- 향일암 가는 버스는 한시간에 한대이지만 여수 시내로 가는 버스들은 자주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 새벽과 저녁 시간대에는 배차가 줄어들지만 오전 10시 이후에는 한시간에 1-2대 정도 다니고 있을정도로 낮시간에는 배차에 대한 부담은 줄어들었습니다.
저는 전날에 여수에 도착해서 오동도와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유명한 여수 밤바다를 즐겼습니다. 그리고 향일암으로 이동이 쉽게 여수엑스포역에서 도보 10분 떨어진 호스텔 폴로니아에서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호스텔 폴로니아는 여수 엑스포역과도 가까워서 여수에 막 도착해서 여행을 시작하거나 다음날 일찍 기차를 타야 하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합니다. 저는 여수 여행을 막 시작한 관광객으로써 111번 정류장과 도보 5분으로 이동할만큼 정말 편하게 이용했습니다.
▲ 부산 바다 위 절 해동용궁사 위치 ▲
다행히 호스텔 폴로니아에서 체크아웃 하는 시점에 여수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좀더 여유있게 나왔습니다. 버스 시간을 보시면 알겠지만 10시 이후부터는 대략 1시간에 2대정도는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여수 향일암 가는 관광객들도 많지만 이용하는 승객이 있다는거 겠죠?
▲ 여수 호스텔 폴로니아 후기 ▲
보통 버스를 타고 1시간 이상 달리다 보면 졸려서 자는데요. 여수 향일암 가는 시내버스에서는 졸지도 않고 창문을 바라보면서 왔는데요. 그만큼 버스 밖 풍경이 흥미롭다는거겠죠?
▲ 여수 111번 타고 돌산대교를 지가나는 풍경 ▲
당연히 맞습니다 라고 대답 할 수 있습니다. 향일암가는 111번 버스는 돌산대교를 시작으로 여수 바다 풍경을 보여주며 여수 시내권을 벗어납니다. 그리고 한적한 시골마을로 들어서구요. 시골길을 지나다보면 창문밖으로 바다가 보이는데요. 정말 도시에서는 볼 수없는 풍경입니다. 버스를 타고 이렇게 바다를 보면서 가는데 정말 힐링이 안될 수 없었습니다.
▲ 여수해상케이블타고 여수 밤바다 후기 ▲
전날에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돌산대교 건너와서 야경을 보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돌산공원 위에서 화려한 불빛에 담긴 돌산대교의 모습과 버스에서 돌산대교를 달리는 느낌은 달랐습니다. 시내를 좀 더 가까이 볼 수 있었습니다. 돌산대교를 여러번 보았지만 나중에 또 기회가 있다면 돌산대교 위를 걸어보며 밤과 낮을 느껴보고 싶네요.
▲ 여수 바다를 달리는 여수 시내 버스 ▲
여수 시내에서 여수 향일암까는 시내버스 타고 대략 1시간에서 1시간 30분정도 걸리는데요. 향일암에 도착할쯤 되면 버스가 거의 산 옆으로만 다닌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산과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는데요. 향일암을 가신다면, 자가용보다는 느리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잇는 시내버스를 타고 힐링과 여유를 느껴보시는 것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시내버스를 타고 향일암으로 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렇게 드넓은 바다를 보는 것만으로 가슴이 뚤리는 느낌을 받는데요. 넓은 바다만큼 동네도 조용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내렸을 때는 평지이지만 향일암 매표소 까지는 언덕을 올라가야 합니다. 대략 성인 기준으로 천천히 15분정도 걸렸습니다. 올라가는 중에는 상인들이 물건을 팔고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여수는 갓김치가 유명하다고 해요. 여기저기서 갓김치를 팔고 있더군요. 택배로도 주문 배송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여수 향일암은 입장료는 60년간 받아온 입장료를 폐지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입장료는 따로 받지 않습니다. 여수 향일암에 대한 정보를 간략히 정래해드리겠습니다.
▲ 여수 향일암 위치 ▲
여수 향일암 정보 정리
- 여수 향일암은 전남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60 종무소에 위치해있습니다.
- 자가용으로 가시는분들은 위 주소로 입력 하시면 됩니다.
- 대중교통으로 가시는분들은 여수 111번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일출보시는분들께서는 111번버스가 새벽시간대에는 여수엑스포역에서부터 출발하여 운행하고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 오후 시간대에는 1시간에 2대정도 운행중입니다.
- 주차 이용 안내
- 최초 한시간 까지는 무료 주차 가능하다고 해요
- 한시간 이후에는 10분마다 200원씩 추가 된다고 해요.
-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는 중식시간으로 해당 시간에는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향일암으로 올라가기전에 향일암이 어떠한 사찰인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가면 주변 풍경만 반해서 정말 여기가 어떤곳인지에 대해서는 살펴보지 못하는데요. 저도 최근 여행하면서는 이런 안내문을 꼼꼼히 읽어보고있습니다.
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이 아름다운 곳 향일암!
-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 도량인 향일암은 원효대사가 선덕여왕 때 원통암이라는 이름으로 창건한 암
- 고려시대에는 윤필대사가 금오암으로 개정하여 불러오다가 조선 숙종 때 인묵대사가 남해의 수평선에서 솟아오르는 해돋이 광경이 아름다워 향임암이라고 명명하여 지금까지 부르고 잇다고 해요
매표소에서 얼마 지나지 않으면 향일암 가는 길이 있는데요. 계단과 평길을 안내하고 있어요. 계단 올라가는게 힘들다면 평길로 가셔도 됩니다. 저는 올라갈때는 계단으로, 내려올 때는 평길로 갔는데요. 둘다 주변 풍경은 아름다웟습니다. 그러나 힘들지만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서 바다 옆을 볼때 경치가 더 아름다웠습니다.
계단을 힘들게 올라와서 평길에 이르러 처음 만난 문은 등용문이라고 하는 문입니다. 문의 이름처럼 이 문을 지나면 과거시험에 합격할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여수 향일암의 등용문 유래
- 중국 황하 상류 협곡의 이름
- 물살이 매우 급하여 물고기가 용으로 승천한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모든 난관을 돌파하고 입신출세의 길에 오르게 되는 것을 등용문 "용문에 오름" 이라 하였습니다.
- 향일암에 등용문을 조성한 이유는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모든 난관을 부처님의 가피와 함께 해쳐 나가며 끊임없는 인내와 노력으로 성공에 이룩고자 하는 의지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해요.
등용문까지 오르는 계단이 정말 가파르고 숨이 찰정도 힘들었는데요. 우리가 정말 살면서 무언가 얻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그만큼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등용문을 지나면 해탈문이 나오는데요. 여수 향일암에는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문들이 많았습니다. 해탈문은 이름처럼 비좁은 바위 틈을 지나는데요.
정말 안으로 가면 좁기 때문에 몸만 들어가야 합니다. 백팩을 메거나 짐이 많은 분들의 경우 들어가다가 걸려서 못빠져나갈 수도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혹시 체중이 많이 나가는 분들의 경우에도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여수 향일암 해탈문의 유래
- 사찰로 들어가는 산문 가운데 하나로 불이문이라고 해요.
- 불이는 분별심을 내지 않고 평안의 경지를 뜻한다고 해요.
- 이러한 상징적인 의미 때문에 해탈문을 지나면 바로 부처님을 모신 불전이 나타난다고 해요.
우리가 살면서 너무 조급해하거나 불안한 상태에서는 하려고 했던 일도 제대로 되지 않는 것 같아요. 해탈문을 유래처럼 너무 조급해 하지않고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라는 의미 같습니다. 해탈문을 지나면 유래에서 본것처럼 부처님을 모시는 대웅전이 바로 나오게 되요.
짧은시간이지만 가파른 계단이라서 그런지 1시간을 오른만큼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오르면서 보았던 등용문과 해탈문처럼 포기하지않고 오르다보니 이렇게 멋진 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여행을 자주 다니면서 사찰로도 여행을 자주 오는데요. 여행으로 오는 사찰들은 대부분에 산에 있었습니다. 산에 오르기전까지는 "멋있다", "아름답다" 라는 느낌이 없는데요. 그러나 힘들게 오르게되면 멋진 뷰가 보이는 것처럼 우리의 삶도 조금씩 성장해서 오르면 언젠간 좋은일들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대웅보전 뒤편에서 바라보는 뷰입니다. 바다 위의 절이라는 사찰이기 때문에 정말 바다가 바로 보이구요. 바다 위에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대웅보전에서는 향임암에서의 추억을 기록 할 수 있도록 기념품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로는 해수 관음전과 아래쪽으로는 천수관음전, 공양실, 약수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이 올라올 때 보았던 평길입니다. 저는 해수관음전과 천수관음전을 보러 갔습니다.
대웅보전에서 주차장가는길 반대편에 내려가는 계단고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요. 저는 해수관음전 방향으로 계단으로 내려갔습니다. 여수 향일암에서는 관음전과 대웅전에서 바다를 바로 볼 수 있는데요. 해수관음전에서도 기도하면서 뒤를 바라보면 바다가 있어서 기도가 더 잘될 거 같습니다. 제가 향일암을 온 시기는 11월초였는데요. 아직까지 단풍이 남아서 그런지 더 아름다웠던 것같습니다. 시간이 있다면 봄,열, 여름, 가을, 겨울마다 향일암을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으며 게절마다 매력이 다를거 같습니다.
절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부처님의 집을 지을 때 사용하는 재료가 용마루, 법당문, 부연, 도리, 서까래, 기둥, 용머리, 대들보, 주출돌, 닫집이 있습니다. 가격이 정말 다양한데요. 적게는 10만원부터 5000만원까지 있습니다. 정말 돈을 많이 번다면 향일암같은 사찰에 지원하여 문화재 보존에 역할을 하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해수관음전 부처님 집을 짓습니다.
- 용마루 10만원
- 부연 30만원
- 서까래 50만원
- 용머리 100만원
- 주춧돌 300만원
- 법당문 500만원
- 도리 1000만원
- 기둥 2000만원
- 대들보 3000만원
- 닫집 5000만원
- 기도비 동참안내
- 7일기도 5만원
- 108일기도 10만원
- 일년기도 30만원
- 천일기도 1000만원
해수관음사에서 바다 보며 휴식을 취하다가 천수관음전으로 이동했습니다. 향일암안에서는 이렇게 비좁은 바위들로 지나가는 길들이 많았습니다. 비좁은 바위 사이로 지나고 나면 멋진 뷰가 나옵니다. 천수관음전은 대웅보전과 해수관음전보다 높은 위치에 있어서 더 뷰가 아름다웠습니다. 이곳에는 원효대사가 기도했다고 하는 곳이 나옵니다.
원효대사가 기도했던 곳이라 그런지 이곳에서 기도하고 다녀갔던 관광객들의 흔적들이 많았습니다. 소원초는 10000원에 판매 되고 있었습니다. 그 외에 기도접수, 영구위패접수, 불사접수, 연등접수, 템플스테이까지 접수받고있었습니다.
천수관음전에 정상이라고 볼 수 있는 곳에 유명하신 원효 스님 좌선대가 있습니다. 아찔하고 위험해 보일 수 있지만 바다가 바로보이고 조용해서 기도하는데 집중이 잘 되었을 것 같습니다. 원효대사님이 살아 계실 때에는 지금처럼 향일암이 사람들이 오고 가는데 쉽지 않았을텐데요. 그만큼 가기도 쉽지 않았을거구요. 원효대사님으로 인해 이렇게 관광지가 될 수 있던 여수 향일암이 계속 오랫동안 보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화재로 인해 사찰이 소실 된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향일암도 예외는 아닌데요. 그런 기사가 나오지 않도록 국가에서도 문화재 보존에 힘쓰고 개개인 모두가 주의했으면 좋겠습니다.
천수관음전에서 조금 내려오면 앉아 쉴 수 잇는 의자가 있는데요. 원효대사 의선대 보이는 곳에서 아래쪽에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위쪽은 기도하는 공간이라 오래 머물기가 좀 그랬습니다. 이곳에 앉아서 뷰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데 정말 편했습니다. 도시에서 학교와 직장을 다니면서 살다보면 막힌듯한 기분을 많이 받는데요. 힐링이 필요하다면 향일암에서 바다를 보며 쉬는 것을 어떨까요?
천음관음사에서도 바다를 보며 쉬다보니 배도 고프더라구요. 천천히 하산하기로 했습니다. 다시 비좁은길로 천천히 내려갔습니다. 향일암의 길들은 모두가 신기했습니다. 공통점이 있다면 비좁은길이 지나고나면 멋진 뷰가 나왔습니다.
비좁은길을 지나면서 발견한게 있는데요. 이 길을 비밀의 길이라고 불리는 것 같습니다. 준공한지는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약 4년전에 2020년 5월에 비밀의길이라고 준공 했습니다.
내려올 때는 계단으로 올라가는 반대편에 있던 평길로 내려왔습니다. 평길도 나름 멋있었습니다. 내려가는데 이렇게 바다와 마을이 보이는데 조용하고 넓고 아름다웠습니다.
이렇게 조용하고 넓고 아름다운데 살고싶냐고 물어보면 살고싶다고 말할 수는 있지만 도시의 편안함에 적응된 저로써는 막상 선택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행이라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가끔은 사람이 많이없고 조용한 곳에서 힐링을 하며 생각을 정리하며 쉬는것도 맞지만 그 과정에서 성장이 하는게 아닐까도 생각이 드네요.
대부분 관광객들은 힘들지만 계단을 오르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평길로 오르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힘들어도 계단을 오르는것으로 보였습니다.
향일암에 도착한지가 12시 좀 넘어서인데요. 1시간 가까이 걷다보니 배가 고팠습니다. 그래서 내려와서 음식거리를 돌아보는데요. 대부분이 갓김치를 파는 가게였습니다. 1인 갓김치는 보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갓김치 가게였는데 1인분은 간장 게장만 판다고 해서 간장 게장을 시켰습니다. 간장 게장만 시키더라도 갓김치 조금 나오니 같이 드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향일암 맛집 정보 요약
- 대부분 2인이상 먹을 수 있는 식당이 대부분으로 파악되요!
- 여수 갓김치가 유명해서 갓김치 식당이 많아요!
- 혼자 여행의 경우 게장 시켜서 드시면 좋아요!
점심먹고 여수 시내로 가기 위해 111번 버스 정류장으로 왔습니다. 마침 111번 버스가 향일암에 도착했고 기사님이 쉬고 있더라구요. 시간이 이 되면 버스가 회전이 되고 탑승이 이루어집니다. 버스정류장도 높은 산에 있다보니 대웅전아니더라도 넒은 바다를 볼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향일암 오는 관광객들이 주말에는 자가용으로 많이오는데요.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버스가 빈차로 가지 않을정도로 관광객들이 꾀 많았습니다. 그런데 관광버스를 타고온 손님들은 향일암 종점에서 버스타더니 얼마 가지 내렸습니다. 알고보니 관광버스는 대형주차장까지만 올 수 있고 그 이후는 길이 좁아 오지 못했습니다.
▲ 시내버스타고 여수 향일암 여행 ▲
향일암 갈때는 잠이 오지 않아 주변 경치를 보느라 신기하고 재미있고 힐링되는 느낌이었는데요. 향일암 올라갔다가 밥먹고 내려와서 버스를 타니 배부르니 잠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아름다운 경치는 못보구 잠자다보니 시내에 거의 도착해 있었습니다. 여수 시내에 도착해서는 여수 낭만포차거리에서 내려서 낭만거리를 걸으며 스타벅스 카페에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몇년전부터 여수에 가면 자주 가는 카페가 있는데요. 한번 갔는데 어디가나 볼 수 있는 흔한 스타벅스이지만 바다가 바로 앞에 있어서 넓은 바다와 함께 여수를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더라구요.
▲ 스타벅스 여수해양공원점 위치 ▲
여수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여수 낭만거리에 위치한 스타벅스에 대해 정리해드리면요!
- 스타벅스 여수해양공원입니다.
- 전남 여수시 이순신광장로 192번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 2층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바다가 앞에 있어서 여수밤바다도 함께 즐길수 있습니다.
여수 낭만거리라고 불리는 여수해양공원에는 아름다운 카페가 많습니다. 대부분 카페가 바다 앞에 위치 해있고 바다뷰를 볼 수있도록 창문이 커서 낮에가도 밤에가도 뷰를 보는데 정말 예뻐요. 바다가 있어서 주위에 횟집도 있구요. 아 그리고 낭만거리에서는 여수 돌문어 라면이 유명하다고 해요! 여수 가신다면 돌문어 라면 검색해서 맛집 가보시는것도 추천 드립니다.
이상으로 시내버스 타고 여수 향일암 여행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수 향일암에 버스타고 느낀점은 섬을 갔다온 것은 아니지만 마치 섬에 갔다온 것 같았습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돌산대교가 없었다면 버스타고 갈수 없기 때문에 향일암은 섬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자동차를 탄다면 편하게 갈 수있지만 버스를 탄다면 느리지만 주위를 볼 수 있고 나만의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좋은 여행이 아닐까 생각되어요. 아무래도 온 신경이 자동차에 가기 때문에 자기를 돌아볼 시간이 없어서 아닐까 생각되어요. 힐링이 필요하다면 버스타고 여수 향일암 여행 하는 것은 어떨까요?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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