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산천초당순두부 차돌순두부전골 경포해변 1인 가성비 맛집 식당 후기

경포해변과 강문해변 도보 5분 거리 20년 전통 고향산천 초당순두부 차돌순두부전골 1인분도 가능한 가성비 맛집 후기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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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백두대간 협곡열차와 동해산타열차를 타고 국내 오지 기차 여행을 마치고 도착한 강릉여행입니다. 전날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기차 타고 돌아다니느라 정말 힘들었지만 따뜻한 숙소에서 푹 자고 나니까 몸이 나아지는 기분이었고 몸이 다 낫는 기분이었습니다. 경포해변 5분거리에 있는 하이오션경포호텔에서 체크아웃을 마치고 늦은 아침과 점심을 해결해야 했습니다. 저는 경포호수공원을 따라서 걷게 되었는데요. 넓은 경포호 뒤로 높이 솟은 산과 함께 자연을 바라보는데 정말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포호수공원 경포둘레길 따라 경포호 가시연습지 뚜벅이 걷기 여행 후기

▲ 경포호수공원 둘레길 걷기 후기 ▲

3월말이라 아직 경포호 뒤로 있는 산 위에는 아직 눈이 녹지 않아 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그렇게 멋진 모습을 보면서 지나오니까 배가 고파지기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좀 더 거리가 있는 곳에서 초당 순두부 짬뽕 먹을려고 했으나 거기까지 가기 힘들었고 마침 고향산천 초당순두부 가게라고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1994년부터 시작했다는데요. 20년 전통이 있구 괜찮을 것 같아서 저는 고향산천 초당순두부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다양한 순두부 메뉴를 볼 수 있었고 저는 그냥 순두부보다는 차돌순두부전골을 시키게 되었는데요. 원래는 2인이상만 들어와야하는데 혼자오는 사람들한테는 특별히 1인분이 가능하다고 해서 망설일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고향산천 초당순두부 가게에서 차돌순두부전골 1인 가성비 맛집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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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해변에서 경포호수공원광장을 지나서 한 10분 조금 안되는 정도 도보 거리에서 저는 고향산천 초당 순두부를 발견했는데요. 초당순두부는 강릉에서만 먹어볼 수 있다고 해요. 그동안 강릉 여행 3번째이기는 초당순두부 요리는 못먹어봤는데요. 초당 순두부 짬뽕도 있다고 하니까 다른 가게에서 그거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침을 먹지 않아서 그래도 든든하게 밥을 먹는게 좋을 것 같아서 초당순두부 가게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약간 오래된 시골 느낌의 가게 모습이었습니다. 아침식사도 가능하다는점에서 아침 일찍 문을 열고 있습니다. 입구에는 "우리 땅에서 자란 콩과 솔향 머금은 동해바다의 깊은 맛이 어우러진 고향산천 초당순두부"라는 글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뭔가 정성이 담긴 듯한 메세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1994년부터 영업을 했다고 하니까 약 21년을 이곳에서 장사를 해온 것을 볼 수 있으며 가게 외관도 그때부터 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지도

 

 

 

 

 

 

 

강릉 강문해변 카페거리와 해수욕장에서 동해바다 보며 걷기 여행 후기

▲ 강문해변 카페거리 ▲

 

경포해변에서 강문해변 방향으로 걸으면서 고향산천 초당순두부 가게를 발견해서 혹시 어떤 가게인지 궁금해서 네이버지도에 검색했는데요. 6시내고향에서도 방영된 가게였습니다. 너무 조용해보여서 혹시 영업을 안하는가 싶어서 네이버지도도 확인한 것도 있었는데요. 다행히 일찍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고향산천 초당순두부 가게는 21년전부터 영업을 시작해서 그런지 황토집으로 만들어져있었습니다. 전통 한옥까지는 아니지만 제가 어렸을적 할머니 집을 보는듯 했습니다. 시골 황토집의 모습이지만 21년 전통의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맛집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고향산천 초당순두부를 길가다가 보고 바로 선택한 이유는 KBS 1박2일에서도 방영이 되었다는 건데요. 그래서 가게 안에 들어가면 차태현, 데프콘, 김준호, 김주혁의 사인도 볼 수 있습니다. 개그우먼 안영미의 사인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고향산천 초당순두부 가게 안으로 들어와서 자리를 잡았는데요. 고향산천 초당순두부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혼자오는 경우 1인 메뉴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성인 1인 1메뉴가 기본인데요. 메뉴에 보면 2인이상이라고 되어있는 경우 두명 이상 주문을 해야 되는 메뉴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혼자 올 경우에도 "1인" 이라고 붙어있는 메뉴 에 대해서는 1인분만 가능하다고 해요. 초당순두부가 메인이기는 하지만 저는 1인도 가능하다는 말에 차돌순두부전골을 주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주문을 하고 얼마 안있어서 반찬, 공기밥, 두부, 앞접시가 먼저 준비가 되었습니다. 반찬은 샐러드, 김치, 깍두기, 오뎅 어묵 이런식으로 구성되어서 나왔습니다.

 

 

 

 

 

 

반찬과 공기밥이 나오고 나서 5분도 안되어서 제가 주문한 차돌순두부전골 메뉴가 나왔습니다. 정말 차돌박이가 들어가있는 순두부 전골 음식이었는데요. 강릉 오면 한번쯤 먹어보는 초당 순두부 음식이라고 하는데요. 저는 강릉 세번째 와서 이제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여행다니면서 걷는게 주 목적이다보니 이런 음식에는 자연스럽게 놓치게 되는 것 같습니다. 

 

 

▲ 고향산천 초당순두부 차돌순두부전골 영상 ▲

 

고향산천 초당순두부 차돌순두부전골 특징 

1. 얼큰해요!
2. 대부분 전골메뉴가 얼큰하다고 해요~
3. 끊어오를 때 저어서 먹으면 된다고 해요
4. 차돌이기 때문에 너무 오래 끊으면 질겨진다고 해요. 바로 건져서 먹어요!

 

 

 

 

 

 

차돌순두부전골은 대부분 나오기전에 한번 끊여서 나오는지 몰라도 가스레인지 위에서 1-2분 정도 끊이면 금방 끊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차돌이라서 정말 빠르게 익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충 고기 핏물 보이지 않을 정도면 빠르게 건져서 먹으면 된다고 해요.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차돌이라 너무 오래하면 질겨지기 때문이라고 해요.

 

 

 

 

▲ 경포해변 맛집 고향산천 초당순두부 위치 ▲

 

네이버지도

▲ 경포 강문해변 고향산천 초당순두부 네이버지도 ▲ 

 

고향산천 초당순두부에 대해서 정리해드려요.

1. 고향산천 초당순두부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난설헌로219번길 34에 위치해있습니다.
2. 개인차량으로 오시는 분들은 위 주소를 네비게이션에 입력해서 오시면 되며, 가게 앞에 대형 주차장이 있으니까 주차 걱정 없이 오시면 됩니다.
3. 대중교통
   • KTX 강릉역에서 202-1번을 타고 강문해변 입구에서 내려서 경포해변 방향으로 조금 걷다보면 건너편에 고향산천 초당순두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 버스를 타고 오는 경우에도 강릉 시외, 고속버스터미널  강릉역방향에서 승차하시면 됩니다.
   • 강릉터미널 기준으로 경포해변까지 30분정도, 강릉역 기준으로 경포해변까지 20분정도 소요됩니다.
4. 운영시간
   • 아침식사가 가능하다고 해요.
   • 정기휴무는 매주 수요일입니다.
   • 두부 소진시 조기 마감 된다고 해요.
   • 아침 7시 30분부터 오후 17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 주문은 16시 30분입니다. 
5. 특징 
   • 혼자 올 경우에는 2인이상 메뉴도 1인 가격으로 주문이 가능하다고 해요.
   • 6시내고향과 1박2일에서 방영되었다고 해요.
   • 남녀 화장실 구분
   • 무선인터넷
   • 주차
   • 1994년부터 지금까지 21년째 운영중 
6. 메뉴
   • 초당순두부
   • 두부밥상, 순두부전골, 차돌순두부전골, 두부전골처럼 전골 메뉴는 2인 이상 가능해요. 다만 혼자 오는 경우에는 1인 가격으로 주문이 가능하다고 해요
   • 초당모두부 (한모, 반모 판매)
   • 소주, 맥주, 막걸리, 음료 판매
   • 100% 국산콩으로 주인장이 매일 직접 만드는 수제두부라고 해요.
7. 고향산천 초당순두부에 대한 궁금한점은 033-653-2446으로 문의바랍니다.

 

 

 

 

 

 

저는 강릉여행 3번째에 드디어 고향산천 초당순두부에서 차돌순두부전골로 늦은 아침겸 점심으로 식사를 맛있게 해결했습니다. 고향산천은 약간 황토색의 한옥 구조로 이루어진 식당인데요. 매장은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마치 온돌 식사공간과 밖에 식탁에서 먹을 수 있는 구조로 보이는데요. 자세히 보면 신발을 신고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쪽 방에는 자연스럽게 식탁이 있어서 아무래도 혼자보다는 단체 또는 가족끼리 와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강릉 와서 처음 먹어보는 순두부 음식이었는데요. 정말 맛있게 먹고 계산을 하고 저는 오랜만에 강문해변쪽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이상으로 경포해변과 강문해변에서 20년 전통 오래된 시골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고향산천초당순두부에서 차돌순두부전골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동쪽으로는 강문해면과 경포해변이 있어서 바다로 바로 갈 수 있으며 북으로는 넓은 논밭이 있는 고향산천초당순두부 맛집인데요. 할머니네집에 온듯한 시골의 느낌이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한가지 맘에드는 점은 저처럼 혼자 뚜벅이 여행하는 사람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더라도 2인이상 먹을 수 있는 전골 요리를 특별히 1인 가격에도 판매한다는 것인데요. 혼자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고마운 맛집입니다. 강릉 여행 3번째에 드디어 먹어보는 초당순두부 맛집인데요. 사실 순두부 맛을 정확히 모르지만 그래도 강릉 와서 초당순두부 먹었다는게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강릉여행온다면 시골 느낌 그대로 전해지는 고향산천 초당순두부에서 맛있는 두부전골 음식을 추천드립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