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서 금능해변까지 제주도 바다 보며 바다 버스 여행 후기

아름다운 푸른 바다를 볼 수 있는 제주공항에서 금능해변까지 제주 버스 타고 떠나는 제주 바다 버스 여행  후기 정리 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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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이제 백수 생활한지도 거의 한달이 되어가는데요. 원래 퇴사를 하고나면 여행을 다녀오는데요. 이번 퇴사는 더운 날씨라 그런지 면접 이외에는 거의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금은 새로운 도전을 하고싶은지라 지난 이직 준비와는 좀 더 길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실업급여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 좀 더 여유로운 것 같습니다. 2024년의 마지막 여행 포스팅을 시작했습니다. 나름 공부도 하면서 쉬다보니 제주도 여행 포스팅이 조금 늦어지고 있습니다. 면접준비도 이력서도 적어야하다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제주애월카츠 제주국제공항점에서 안심 카츠 흑돼지 돈가스 맛집 이용 후기

▲ 제주애월카츠 제주국제공항점 안신카츠 후기 ▲

 
앞서 제주공항에 도착 후 제주애월카츠에서 조금 늦은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제주여행의 첫번째 여정인 금능 해변으로 출발했는데요. 제주도는 국내에서 가장 큰 섬 지역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섬이다 보니 동서남북으로 모두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제주 바다는 아름다운 푸른 빛 바다를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지난 2024년 겨울 여행은 오로지 시내버스로 그것도 제주도의 바다 위주로 돌아보는 바다 여행이었습니다. 그전에 제주도 여행에 대해서 전해드렸지만 제주 특성상 바다를 볼 수 었지만 단순히 제주 버스 여행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행은 지난 제주 여행에서도 소개해드렸지만 동일주버스노선과 서일주버스노선에 해당하는 급행과 시내버스만으로 바다 주변으로만 돌아다녔는데요. 그럼 그 첫번째 여정인 제주공항에서 금능해변까지 바다 버스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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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애월카츠 제주국제공항점에서 안심카츠를 먹었는데요. 그리고 관광안내데스크에서  금능해변 가는 노선과 시간표를 물어보았습니다. 제주도 역시 제주시내와 서귀포를 제외하면 노선이 많이 않은 시골마을이라서 제주공항에서 시간표를 물어보면 좋습니다. 그리고 남은 시간 버스에서 마실 음료를 구매하기로 했는데요. 제주공항에 에그드랍이라는 처음보는 카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이스아메리카노늘 한잔 구매 후 버스 타러 이동했습니다.
 

 
에그드랍에서 구매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들고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예전부터 알고 있던 사실이었지만 버스에는 음료를 탑승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얼마 마시지도 못하고 배차간격이 긴 버스를 타기 위해 버리고 탔었습니다. 너무 아까웠습니다. 이 때를 계기로 이후 대중교통 이용할때는 일회용컵을 이용한 음료를 들고 타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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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 마시지도 못한 음료를 그냥 버린채로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제주도에는 일반 시내버스 노선과 급행버스가 있는데요. 특히 급행버스를 제주공항에서 멀리 있는 지역까지 조금 빨리 갈 수 있습니다. 정차하는 정류장도 많지 않아서 더 빨리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번에 가는 금능해변에는 급행버스가 정차하지 않았는데요. 그래서 한림이나 애월 환승정류장에서  금능으로 가는 시내버스 노선으로 한번 갈아타야했습니다. 이처럼 제주도 안에서도 급행이 정차하지 않는 경우 안내방송에서 환승정류장이라고 나오는 곳에서 내려서 환승하시면 됩니다. 제주공항에서 금능해변으로 가기 위해서는 4번 게이트에서 102번  급행버스를 타면 됩니다. 그리고 인근에 한림이나 애월 환승정류장에서 202번 버스로 환승하셔야 합니다. 

 

네이버 지도 - 버스 노선 경로

▲ 제주공항에서 금능 모슬포 방향 102번 급행버스 노선정보 ▲

 

제주공항에서 금능해변 대중교통 여행 정리 

1. 제주공항에서 금능까지 한번에 가는 노선은 없습니다.
2. 단 제주공항에서 102번 급행버스를 타고 한림리, 애월 환승센터까지 가야 합니다.
3.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 걸립니다.
4. 한림리나 애월 환승센터에서 202번 버스를 타고 가면 금능리에서 하차 하면 됩니다.
5. 꼭 한림리나 애월 환승센터가 아니더라도 편한데서 내리셔도 상관없습니다. 
6. 102번 노선은 70분에서 15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노선입니다.
7. 102번 노선은 금능을 지나 모슬포, 대정까지 가는 노선입니다.

 

 
급행버스에 탑승했습니다. 연말임에도 불구하고 금능, 모슬포 방향으로 가는 102번 버스는 조용했습니다. 지난 2024년 3월에 서귀포 가는 노선은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요. 이노선은 제주 시내보다는 서쪽방향으로 해서 가는지라 그렇게 승객이 많지 않았습니다. 안산이나 서울에서 탑승하던 급행버스와 동일한 시트 그대로 였습니다. 서귀포 가는 노선은 한라산 높은 언덕을 지나서 가는 노선인데요. 하지만 102번 버스의 장점은 제주 시내를 조금 벗어나면 제주도의 서쪽 푸른빛 바다를 보며 달릴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102번이 서쪽 바다를 간다면  101번 버스는 제주도의 동쪽 바다를 보며 달린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101번 급행버스에 탑승하고 한 30분 정도를 달려오다보니 창문밖으로 제주도의 푸른 바다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속초여행에서도 그랬지만 버스를 타고 여행면서 보이는 바다 풍경은 너무 좋았는데요. 특히 속초에서도 겨울바다 파도가 출렁거리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 제주도 서일주 바다를 달리는 102번 급행버스 주행 영상 ▲

 

속초 바다가 보이는 시내 버스 타고 설악산까지 동해 바다 버스 여행 후기

▲ 강원도 속초 바다 버스 여행 ▲   

 
이 날 제주도에도 바람과 함께 멋진 구름이 바다 위에 있는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속초와 제주 바다는 조금 다른면이 있는데요. 속초는 우리나라 높은 지역이라는 점에서 겨울에 더 추운 바다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상대적으로 남쪽지역으로 겨울에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이날 제주도는 바람이 거세게 불어서 따뜻함보다는 정말 추운 겨울 바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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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약 1시간 정도 달려서 저는 금능으로 가기 위해서 한번 환승을 해야 했습니다. 금능해변까지 급행버스 101번 버스가 아에 안가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하차한 한림리에서는 수도권으로 치면 약간 도로가 넓은 국도같은 길로 빠진다는 점인데요. 그래서 한림리 이후에는 내리더라도 한참을 금능까지 걸어야했습니다.
 

제주도 한달살기 숙소 신촌블루스 정리

▲ 제주도 한달살기 서일주 버스 여행 후기 ▲

 
한림리나 애월에서 하차 후 202번 서일주버스 노선이 수시로 다니고 있기 때문에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22년에 퇴사 하고 제주도 한달살기를 했었는데요. 그때 202번 버스를 타고 제주도 서일주 버스 여행을 했었습니다. 제주공항에서 금능까지는 1시간이 조금 넘는데요. 하지만 급행버스나 시내버스를 타고 제주 서일주방향으로  달리면서 애월, 협재, 한림리에 아름다운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금능 가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저는 한림리에서 102번 버스내려서 내리니뒤 얼마 안되어 202번 서일주 버스노선을 탔습니다. 그리고 한 10분정도 달렸을까 금능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금능리는 2018년에 첫직장을 다닐 때 알게된 곳인데요. 당시 제주 서쪽 여행 첫여행이었습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일행들 덕분에 금능반지하 카페를 알게되었는데요. 이름처럼 정말 반지하 카페였습니다. 그때는 스쿠터를 타고 왔었습니다.
 

 

 

▲ 제주도 금능리 금능해변 위치 ▲

 

제주도 금능반지하 펍 비양도 푸른 바다가 보이는 일몰 보며 걷기 여행 후기

▲ 제주도 이색카페 금능해변 금능반지하 후기 ▲

 
그리고 거의 7년만에 다시 제주 서쪽 금능반지하에 왔는데요. 원래는 2022년 제주 한달살기 할때 오려고 했으나 공사중으로 오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때 보았던 금능반지하와 금능해변의 아름다움이 잊지 못했는데요. 특히 제주 서쪽에서는 숙박 경험이 거의 없었습니다. 애월에서는 있었지만 애월보다는 조금 조용한 금능에서 에어비앤비를 알아보았는데요. 그럼 앞으로 포스팅에서 금능해변에 대해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주국제공항에서 금능해변까지 대중교통으로 102번 급행버스와 202번 시내버스를 타고 바다 버스 여행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중교통만으로 금능해변 가는 방법부터 해서 금능해변까지 대중교통과 자가용으로 갔을 때 장단점을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제주도 서쪽바다 도로를 지나는점에서 푸른 제주바다를 연속으로 볼 수 있었는데요. 지난 속초여행에서는 아주 짧은 구간이었지만 1시간 조금 넘는 구간을 오로지 바다만 보며 갈 수 있는 것은 제주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인것 같습니다. 약 7년전에는 스쿠터를 타고 제주 서쪽 해변을 달려서 금능리에 왔었는데요. 하지만 이번에는 안전하게 편하게 버스를 타고 금능까지 바다를 보며 달려왔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제주 해변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이후 포스팅에서 아름다운 금능 해변 포스팅을 계속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연인, 친구와 함께 제주 서쪽 바다를 보며 드라이브 여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