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용궁사까지 부산에서 지하철과 버스타고 뚜벅이 걷기 여행 후기

비오는날 부산 광안리에서 오로지 버스와 지하철만을 타고 해동용궁사까지 뚜벅이 걷기 낭만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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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5월 1일이라는 근로자의 날 휴일이 지나고 다시 일상이 돌아왔습니다. 5월2일이 쉬는날이 되었다면 7일 휴가가 되었을텐데요. 그러지 못한 것은 아쉬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많이 쉬는것도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쉬는 것도 좋지만 그만큼 기업 입장에서도 일을 시켜야 하는데 정부의 조치로 인해 특히 소규모 회사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사유를 생각하면 사회생활이 어렵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오늘도 지난 해동용궁사 여행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해동용궁사를 포스팅하는 시점에서 저는 부산여행을 하고 있는데요. 지난 광안리 여행처럼 2일차 여행에서는 아침부터는 아니더라도 오후에 기차에서 내려서 본격적인 여행을 하려는데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해동용궁사 여행 때는 바람은 불지 않은데 이번에는 바람도 불어서 힘들었던 기억과 함께 포스팅을 하게 됩니다. 그래도 포스팅을 하는 3일차에는 비가 내리지 않아 다행인것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광안리에서 해동용궁사까지 부산지하철과 시내버스를 타고 떠나는 여행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효이스테이 더 광안 에어비앤비에서 체크아웃하는 시간까지 비가 그치지 않을까 기대해보았습니다. 목적지인 해동용궁사까지 가는동안 비가 그치지 않을까 기대했습니다. 구라청의 힘을 믿어보았지만 지난 여행은 구라청이 아니라 기상청이 맞았습니다. 바다 근처라 그런가 광안리에서도 바람이 거세게 불었습니다.

 

효이스테이 더광안 가성비 오션뷰 테라스 부산 광안리 에어비앤비 숙소 후기

▲ 광안리 가성비 오션뷰 효이스테이 더 광안 에어비앤비 ▲

 

효이스테이 더 광안에서 대각선 맞은편에는 10년전 2015년전쯤에 찾았던 더뷰게스트하우스가 보였습니다. 더뷰게스트하우스는 아직도 영업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0년전 세월만큼이나 게스트하우스 앞으로는 높은 고층 건물들이 생겨서 광안리의 뷰가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높은 건물들이 없어서 더뷰게스트하우스에서도 높은 전망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제는 바로 앞건물을 이용해야하는 현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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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이스테이 더 광안 에어비앤비에서 우산을 구매하고 광안리 비오는 광안리 앞 바다를 잠시 보며 금련산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대중교통 여행하는 뚜벅이에게는 정말 힘이 드는데요. 눈과 비 모두 적당히 오면 운행하는데 어려움이 없는데요.

 

▲ 부산 광안리 비오는날 낭만 걷기 여행 영상 ▲

 

폭우와 폭설의 경우 정말 힘들게 됩니다. 하지만 지난 4월 순천 낙안읍성과 이번 해동용궁사 여행 역시 폭우와 폭설은 아니였기에 비록 우산을 쓰고 다녀야 하는 번거러운 여행이라는 점만 제외하면 낭만여행이었습니다. 해동용궁사로 갈 때는 광안리 갈때와는 반대편 지하도 계단인 3번출구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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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철 금련산역에서 지하철에 탑승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설명해드렸지만 부산을 포함한 지자체의 경우 서울 지하철에 비하면 지하철 폭이 좁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맏는 이유는 서울에 비해 인구가 많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여 효율적인 설계 개발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폭이 좁아도 당장 이용하는데는 문제없는것 같습니다. 또한 정말 현명한 설계같습니다. 하지만 동해남부선 전동열차의 경우 서울지하철과 동일한 구조입니다.

 

부산 남포동 대한민국의 역사를 보고 느낄 수 있는 광복로 걷기 여행 후기

▲ 부산 지하철 비밀 정리 ▲

 

해동용궁사까지는 지하철로 한번에 갈 수 없는데요. 그래서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한번은 환승해야 했습니다. 지금은 동해선 전철이 생겨서 해동용궁사에서 도보로 이동할만큼 역세권은 아니지만  동해선 오시리아역을 통해서 해동용궁사를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해선 전철의 경우 배차간격이 30분간격이기 때문에 한대를 놓칠 경우 기다려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는 해운대역에서  시내버스로 환승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금련산역에서  해운대역까지는 13분 소요되었으며 해운대역에서 해동용궁사까지는 30분정도 소요됩니다. 

 

부산역에서 해동용궁사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1. 부산역에서 해동용궁사까지는 거리가 상당합니다. 대중교통으로는 1시간에서 2시간정도 소요됩니다.
2. 지하철로 가는 방법은 동해선 오시리아역을 통해서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동해선은 배차간격이 30분마다 있기 때문에 한대 놓치면 대기가 길어질 수 있습니다. 
3. 오시리아역에서도 해동용궁사까지 거리가 있습니다. 도보로 35분 정도 걸립니다,
4. 동해선말고 가는 방법은 부산지하철 타고 해운대역까지 이동합니다. 그리고 해운대역에서 181번 시내버스를 타고 국립수산원 및 해동용궁사 정류장에서 하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5. 동해선 노선이 배차간격이 짧다면 좋지만 부산 어디에서 가느냐에 따라 시내버스 타고 가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6. 참고로 181번 시내버스 노선은 부산 센텀시티를 출발해서 기장까지 가는 노선입니다.

 

 

금련산역에서 해운대역까지 부산 지하철을 타고 13분만에 도착했습니다.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181번 노선이 해운대 환승센터 정류장으로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센텀시티를 출발해서 해운대역으로 오는 181번 노선은 10-20분간격으로 자주 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동해남부선 개통으로 오시리아역을 통해 해동용궁사 뿐만 아니라 주위에 루지와 같은 관광시설이 들어와서 부산 동부권 여행도 많아졌는데요. 하지만 부산하면 여전히 해운대와 광안리는 꼭 가봐야하는 요인 같습니다. 그래서 부산에서 해동용궁사까지 바로 가기보다는 해운대와 광안리에서 하루보내고 가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181번 노선에 탑승하여 해동용궁사로 이동을 했습니다.

 

 

181번 노선은 부산 센텀시티를 출발해서 부산 동부권의 종점인 기장까지 가는 노선인데요. 저는 181번 노선을 타고 30분 정도 소요되어 해동용궁사가 있는 국립수산원 정류장에서 하차했습니다. 안내방송에서는 국립수산원, 해동용궁사 모두 나오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힐링 여행 후기

▲ 부산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탑승 방법 정리 ▲

 

181번 노선은 해동용궁사뿐만 아니라 지난 겨울에 소개해드렸던 부산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의 송정역에도 정차하고 있습니다.그래서 해동용궁사 돌아보고 나서 181번을 타고 송정해수욕장에 있는 죽도공원과 해변열차를 타고 해운대를 왔습니다. 버스를 타고 해운대까지 오면 시간도 오래걸리고 지루한데요. 죽도공원과 송정해수욕장 그리고 블루라인파크 해벼열차를 타고 해운대를 오니까 덜 지루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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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번 버스를 타고 전남 여수와 유명한 국내 유명 바다절을 보유한 부산 해동용궁사가 있는 국립수산원 정류장에 하차했습니다. 10년전에는 이곳 해동용궁사가 있는곳에 한참 공사중이고 주위가 허허벌판이었는데요. 내일로 기차여행  나이제한 끝나는것고 동시에 취업을 하고 10년만에 다시 찾은 해동용구사에는 도보 30분거리에 동해남부선 오시리아역이 있고 루지가 있었습니다.

 

여수 바다 위에 있는 절 향일암 버스타고 뚜벅이 걷기 여행 후기

▲ 국내 아름다운 바다절 전남 여수 향일암 ▲

 

통영 스카이라인루지 세계 국내 최초 루지 타고 한려수도 아름다운 뷰 후기

▲ 국내 최초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 후기 ▲

 

해동용궁사에 가기 2달전쯤에 국내 최초라고 불리는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를 탔었는데요. 부산에서도 스카이라인 루지가 생겼습니다. 부산 스카이라인 루지 역시 바다가 있지만 그래도 통영보다는 덜할것 같습니다. 통영은 섬과 바다로 둘러쌓인 도시라 더 볼만했는데요. 하지만 부산 스카이라인 루지는 기차나 버스로 가기 어려운 통영에 비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맞은편 스카이라인 루지를 보고나서는 해동용궁사가 있는 길을 따라 이동합니다. 비가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아 우산을 쓰고 이동하니까 약간 불편하고 힘든것은 있지만 다행히 비가 많이는 오지않았습니다.

 

해동용궁사 부산 바다 위에 절에서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하는 사찰 후기

▲ 국내 바다절 해동용궁사 후기 ▲

 

일상에 비나 눈이 오는 경우가 그렇게 오지 않은데 비가 오는 해동용궁사 바다절을 볼 수 있는 것도 운인 것 같습니다. 해동용궁사 가는 입구에는 유명한 용궁쟁반짜장이 있는데요. 해동용궁사 구경을 마치고 이곳에서 해물쟁반짜장을 정말 맛있었습다. 

 

 

181번 버스를 타고 국립수산과학원에서 도보로 10분정도 걸었을까요. 드디어 해동용궁사 바다절의 입구가 나왔습니다. 해동용궁사 바다절 입구에는 대형 주차장과 매점과 편의점, 기념품점이 위치해있었습니다.

 

▲ 아름다운 부산 바다절 해동용궁사 위치 ▲

 

특히 입구에서 봉자호떡이라는 간판을 보았는데요. 지난 남포동에서 그렇게 열심히 소개했던 씨앗호떡도 볼 수 있었습니다. 남포동에서 씨앗호떡만 먹다가 해동용궁사에서 봉자호떡이라는 씨앗호떡 꿀방을 보는데 반갑더라구요. 역시나 해동용궁사 관람 끝나고 나오는길에 먹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동용궁사에 도착 후 저는 길을 따라서 해동용궁사가 있는 곳으로 비오는 낭만 거리를 걷게 되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남해바다에서 바라보는 부산 해동용궁사의 비오는날 낭만 풍경 포스팅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부산 광안리에서 부산지하철을 타고  해운대역에서 181번 버스를 타고 남해안의 아름다운 바다위에 있는 해동용궁사까지 뚜벅이 걷기 여행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요즘은 차가 생기고 특히나 규모가 있는 지자체의 경우 전동열차가 생겨나면서 이제는 시내에서 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동열차나 버스보다는 차량으로 가는게 편한데요. 하지만 대중교통을 활용하므로써 좀 더 걸어보면서 기후위기와 같은 상황속에서 이러한 활동은 환경문제를 개선하는 개인이 할 수 있는 노력인데요. 특히나 차량으로 가면 평소 잘 보지 못하던것을 지루하고 힘들고 귀찮을 수 있지만 대중교통을 통해 좀 더 주변을 돌아보고 힐링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해동용궁사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포스팅해보겠습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