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신사역에서 수서역을 통해서 SRT 고속열차를 타고 부산 바다위에 있는 아름다운 남해안의 바다절 해동용궁사 뚜벅이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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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4월의 넷째주가 시작되는 일요일입니다. 4월의 넷째주에는 다시 새로운 여행 주제를 준비했는데요. 아마 2024년에 다녀온 여행지가 많아서 올해 상반기까지는 2024년 포스팅을 계속 할 것 같습니다. 벌써 11월달 여행 포스팅을 올리는 것보니까 이제 2024년 포스팅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지난 포스팅을 통해서도 말씀드렸지만 2024년 12월에 남은 연차를 소진하느라 거의 한달동안 연차를 이용해서 여기저기 가볍게 다녀온것이 너무 많아 이번 포스팅을 포함해서 많이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4년 남은 여행은 다시 찾은 속초, 곡성 증기기관차, 포항여행, 하반기에 다시 찾은 부산여행이 있습니다. 그럼 오늘부터는 재작년에 다녀온 국내 여수 향일암 바다절에 이어서 부산 동부쪽에 위치한 남해안의 바다가 보이는 또 다른 바다절 해동용궁사 포스팅을 하려고 하는데요. 여수와는 다르게 대중교통이 잘 발달된 부산이다보니 정말 아침 일찍부터 출발한다면 해동용궁사도 당일치기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하지만 부산 아무래도 부산역과는 멀고, 이번에 새로 개통한 중앙선 KTX도 해동용궁사와 가까운 역에는 정차하지 않기 때문에 정말 일찍 출발하지 않는다면 어려울것 같습니다. 하지만 KTX와 SRT가 있기 때문에 아침 일찍 출발하면 가능할거 같은데요. 그럼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부산 해동용궁사를 가기 위한 기차 뚜벅이 여행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목포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다녀온 장거리 당일치기를 제외하고는 2024년에는 장거리 여행지까지 당일치기는 거의 없었습니다. 지난 문재인 대통령 사저를 찾기 위해 찾았던 방식으로 직장이 있는 서울 신사역 3호선에서 출발을 했는데요. 신사역 3호선을 타고 저는 지난번고 동일하게 수서역으로 이동 했습니다. 확실히 서울 강남에서는 용산역과 서울역보다는 수서역이 훨씬 가까운 것 같습니다. 신사역 기준으로 수서역까지는 약 20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갈아타지도 않아도 수서역까지 한번에 갈 수 있는데요. 반면 용산역과 서울역은 서울 강남 기준으로 중앙선과 1호선으로 한번 이상은 환승해야 한다는 점이 있었습니다.
신사역에서 얼마 기다리지 않아 서울 지하철 3호선에 탑승했습니다. 그리고 20분정도 달려서 열차는 수서역에 도착했는데요. 최근 3-4년전 기준으로 서울지하철 대부분이 노후화된 차량에서 신형차량으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 해동용궁사를 가기 위한 수서역까지 가는 3호선 열차도 신형열차였구요. 특히 이번에 교체되는 서울지하철의 경우 기존 8명이 앉는 좌석이 7명 좌석 시트로 변경도면서 한명이 앉는 좌석이 좀더 넓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신사역에서 20분 정도 달려서 수서역에 도착했는데요. 수서역은 원래는 분당선과 3호선의 종착역이었지만 분당선이 수원과 안산 그리고 인천까지 연장도며 수인분당선과 GTX-A의 남쪽구간인 동탄으로 가는 환승역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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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서역 SRT와 GTX-A 이용 후기 ▲
거기다 국내 최초 민간 고속열차 SRT를 탈 수 있는 곳이 되었는데요. 안산에 살기 때문에 굳이 수서역까지 올 이유는 없었고 국내에서 최초로 지하로 다니는 고속열차라는점에서 몇번 탄적은 있었스빈다. 하지만 직장이 신사로 오면서 특히 작년에는 수서역을 더 오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수서역에서 좀 더 많은 열차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안산에서도 수인분당선의 개통으로 수인분당선을 타면 수서역까지 한번에 올 수 있지만 시간상 뭔가 비효율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SRT를 타러 가기 위해 SRT 표시판을 따라 이동 했습니다. GTX-A는 SRT를 타러 가는 길에 쉽게 구성되어있었습니다. SRT 환승토로 바로 옆에 GTX-A를 타러 가는 곳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GTX-A는 대심도라고 해서 기존 지하철에 비하면 한참 내려가야 하는 대심도로 설계되어있었습니다. 이 날 찾은 수서역은 SRT 지하2층 화장실 리뉴얼의 모습도 보였는데요. SRT도 탄생한지 거의 10주년이 되는데요. 특히 서울 강남권에서는 기존 서울역과 용산역에 비하면 가까워서 자주 찾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구가 분산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오후 반차를 쓰고 떠난 해동용궁사 뚜벅이 여행인데요. 점심을 먹지 않고 바로 나와서 배가 고팠습니다. 그래서 기차를 탑승하기전에 점심을 먹었어야 했는데요. 수서역 대합실에는 소담반상이라는 점심과 저녁을 이용할 수 있는 맛집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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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RT 수서역 맛집 소담반상 호호카츠 후기 ▲
오래전부터 수서역 SRT 등장때부터 이름만 바뀌어가면서 운영했던것 같은데요. 특히 점심과 저녁시간대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SRT는 최근들어 예약이 힘든데요. 그 이유는 원래 SRT는 경부선과 호남선 구간에서만 운영을 하다가 작년부터인가 전라선과 경전선, 그리고 포항으로 가는 노선에 투입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레 기존 경부선과 호남선도 줄었는데요. 특히나 코로나 이후 열차 출고 문제가 늦어지면서 SRT 뿐만 아니라 KTX도 열차 출고가 늦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단기간에는 해결이 될 문제는 아니고 몇년정도 걸릴거라고 합니다.
확실히 코로나로 인해 열차 뿐만 아니라 버스 기사도 부족해서 전국적으로 힘든 실적입니다. 따라서 SRT의 경우 주말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예약이 힘들어 거의 매진 되는데요. 하지만 계속 앱을 들어가다보면 예약대기라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평일의 경우 예약대기를 걸면 대부분 티켓을 구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일반시민이 아니라 관광 업체에서 미리 티켓을 산다음에 이용하는 사람이 없으니 모두 환불처리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는 올해 5월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좀더 강하게 벌금제도를 도입해서 개선할 예정이라고 해요.
수서역 소담반상에서 약간의 웨이팅이 있어서 오래 기다릴줄 알았지만 그래도 금요일이 아니라 목요일이고 점심시간을 조금 지난 시간이라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남는 시간 지난번 수서역때처럼 수서역을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냈는데요. 수서역에서 지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이웃사랑 건강기부계단이라는 것도 있고 건강기부를 통해 개인의 건강과 함께 사회 여러계층에서 활용하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건강기부계단은 서울 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하며 20원의 기부금도 적립한다고 해요.
사실 이번에도 지난번과 동일한 시간대의 열차를 탔었습니다. 다행히도 창가쪽 좌석이 배정되었는데요. 예약대기의 경우에도 주말과 금요일은 소용이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목요일이라 그런지 2-3일전에 좌석 여러개 배정한 것들이 배정이 되었고 특히 창가쪽이 배정되었습니다.
시간이 조금 남아서 지난번과 동일하게 수서역 뒤편에 주차장에 나갔었는데요. 확실히 11월달이다보니 더위가 한풀 꺾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2024년의 여름은 11월을 지나 12월초가 되어야 완전히 사라지고 추위가 찾아왔는데요. 아마도 이제는 여름이 길어지고 겨울도 길어지는 것 같습니다. 수서역 뒤편에는 태양광 시설이 있는 주차장이 있는데요. 자리가 꽉차서 평일에도 이용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수서역 임시주차장 공사가 지난 24년 9월 24일부터 올해 25년 7월 31일까지 주차장 건설중이라고 해요.
수서역 뒤편 주차장 보고나서도 시간이 많이 남아서 지난번과는 다르게 수서역 SRT 건물이 있는 반대편으로 이동했는데요. 수서역 반대편에는 서울둘레길이라는 빨간 우체통이 있었습니다.
▲ 수서역 SRT 위치 ▲
그리고 사람들이 둘레길 계단을 통해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시간이 좀 더 있었다면 저도 올라갔을텐데요. 특히나 11월임에도 더워서 그런지 올라갈 염두는 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서울둘레길은 사진처럼 계단도 공사장 계단처럼 공사현장이 당시 느껴지고 있었습니다.
서울둘레길 소개
- 알고 걸으면 더 멋진 서울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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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11월에 만들어진 총 156.5km 의 길
- 서울의 생태 문화 자연을 모두 만날 수 있다고 해요.
- 숲길과 물길, 마을길까지 어울러져 있는 지루할 틈이 없는 이 길 위에 삶의 쉼표를 그려보세요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지난 11월에 떠난 부산 해동용궁사를 가기위한 수서역 뚜벅이 여행에서는 수서역을 정말 구석구석 돌아보았는데요. 물론 수서역에 온적은 여러번 있지만 이번처럼 여유롭게 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행 역시 가는날에는 날씨가 좋았지만 다음날부터는 비가 하루종일 왔는데요. 그래서 우산쓰고 해동용궁사를 힘들게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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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오는날 낭만이 느껴지는 순천 뚜벅이 여행 후기 ▲
비가 오면 확실히 여행이 힘들지만 비오는 여행도 나름 낭만이었습니다. 벌써 1년전이지만 지난 2024년 4월 역시 순천 여행 포스팅 기억하실겁니다. 첫째날은 비가안왔지만 그다음날 비가 약하게 왔는데요. 여행은 힘들었지만 비오는 날씨 속에서 순천 폐창고를 활용한 카페와 낙안읍성에서의 풍경은 힘들었지만 새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수서역 GTX 출입 계단을 통해 내려와서 3호선쪽으로 왔는데요. 3호선 쪽 상가는 SRT대합실보다는 오래된 느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서역 3호선 근처에도 주거공간과 쇼핑 시설이 있다보니 자연스레 맛집과 식사공간이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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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채김치찌개 안산 반달섬점 한돈 김치찌개 후기 ▲
제가 반달섬 와서 맛있게 먹었던 백채김치찌개가 수서역에 있었습니다. 정말 반달섬에 아무것도 없었던곳에서 맛집 생겨서 맛있게 먹었던게 기억나는데요. 반달섬에서 보았던 백채김치찌개를 수서역에서 보니 더 반가웠습니다.
그렇게 수서역 구석구석 걷다보니 다시 수서역 SRT 대합실에 오게되었고 기차 탑승시간도 거의 다되었습니다. 지난번에는 수서역 지하1층 대합실에 있는 공차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구매해서 바로 탑승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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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RT 타고 떠나는 경남 양산 여행 또다른 후기 ▲
이번에는 1층 대합실에서 커피를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수서역은 서울역과 용산역 비하면 넓지는 않지만 그래도 카페와 편의점, 식사공간이 많았습니다.
수서역 1층 SRT 대합실에 있는 카페이름이 초성으로 이루어진 특이한 카페였습니다. ㅊa 이라는 이름으 카페였습니다. 점심에 소담반상에서 매콤한 것을 먹고 갈증도 나고 더워서 였는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블로그 포스팅하면서 알게 되었는데요. ㅊa라고 검색하니까 카페차라는 이름으로 검색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완전 초성도 아니고 영어와 한글이 있어서 난감했는데요. 이래서 검색이 필수인것 같습니다.
▲ 수서역 SRT 대합실 카페차 위치 ▲
초성도 한글만 아니라 한글과 영문 소문자로 이름이 지어진 카페였는데요. 좀 특이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커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저트와 에이드, 여러가지 음료를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10월이 지나고 이제 겨울이 접어드는 지난 2024년의 11월인데요. 날씨가 많이 더워서 12월이 되어서도 단풍이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인것을 보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느끼긴 했습니다. 당시에도 아직까지 단풍이 물들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KTX역 뿐만 아니라 SRT 수서역도 건물 전체가 유리창문이다보니 이렇게 SRT 밖에 풍경이 시원시원한 파라하늘을 보는데 여행 출발하는 날은 여행하기 좋은 날씨임을 느껴졌습니다.
지난번 문재인 대통령 사저를 찾기 위해서 탔던 14시 30분 SRT 부산행 열차를 이번에도 동일하게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승강장 끝에까지 가서 제가 타는 SRT를 담으면서 이번 기차여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국내 최초 지하 승강장으로 만들어진 SRT 고속열차이기인데요. 하지만 지하에 만들어진 것은 그만큼 기술이 좋아진것도 의미하지만 최근은 서울시내 지하 승강장으로 인해 싱크홀 문제들이 계속 생겨나곤 합니다. 만약 터널이 무너지나면 끔직한 일들이 생기는데요. 특히 제가 사는 안산에는 수도권 최초 기존 4호선 선로를 지하화를 하는 사업과 이번에 신안산선 광명일대 터널 붕괴사고를 보면 이제는 지하에 터널을 만드는것도 다시 한번 재점검을 통해 안전하게 만들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수서역에서 동탄역을 지나서 평택지역을 나오니까 드디어 SRT가 지상구간을 나왔습니다. 평택지제역 건너편은 서울지하철 1호선 지제역으로 1호선열차가 달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SRT 천안역 일대 주행영상 ▲
지난 문재인대통령 사저갈때는 점심먹고 배불러서 잠을 자서 지제역을 못보고 왔는데요. 아무튼 이번에는 지제역 지상구간부터 천안역까지 창문을 보며 올 수 있었습니다. SRT가 지하로 다니다보니 컴컴해서 잠이 오기 딱 좋은 것 같습니다.
SRT 열차는 지상구간의 시작인 평택지제역을 출발하여 천안아산역과 경부선과 전라호남선의 분기역인 오송역을 지나 대전을 지나 부산까지 빠르게 달리는 것을 볼 수있습니다.
▲ SRT 타고 김천역 고속 주행 영상 ▲
해동용궁사로 가는 부산 뚜벅이 기차여행 당일날만 하더라도 날씨가 좋아서 구라청이라고 불리는 기상청이이 틀릴거라고 예상했지만 하지만 다음날 하루종일 비가 왔습니다.
지난 문재인 대통령 사저를 가기 위해서는 SRT의 특실을 찍지 못해서 아쉬웠는데요. 특히 제가 이용했던 일반실과 특실의 거리가 있다보니 사람없는 SRT 특실 그대로 찍기위해서 이동하는데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직원분들 청소해야하는데 더이상 가는것도 민폐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비록 승객이 있더라도 울산역 지나서부터는 특실칸으로 이동해서 사진을 찍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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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X 산천과 SRT 특실 비교 ▲
지난 2024년에는 SRT만 3번 탄것 같습니다. GTX-A 개통했을 때 오랜만에 타보고 그 후 양산과 이번 해동용궁사를 가기 위해서이죠. SRT 열차는 지금의 신형 KTX이음과 청룡 이전에 KTX 산천열차 등장과 함께 개통했는데요.
그래서 KTX 산천의 특실과 일반실과 모습이 비슷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열차의 외부만 SRT에 맞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SRT의 일부는 KTX산천열차를 임대한 방식이라고 해서 실제 일부는 KTX 소유자산이라고 보면 됩니다.
14시 30분에 수서역에서 탑승하여 16시 58분에 부산역에 도착하는 일정이었는데요. 거의 2시간 30분정도 걸리는일정이었습니다. 조금은 지루하긴 했는데요. 하지만 과거 초등학교때 부모님과 부산에 친척집에 간다고 무궁화호와 새마을호를 타고 5시간 넘는 시간에 비하면 정말 좋아진 세상 같습니다.
▲ SRT 타고 양산 일대 고속 주행 영상 ▲
당시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느리지만 바깥 풍경을 보는 장점이 있었는데요. 물론 너무 오래걸리기 때문에 잠을 자도 도착해있지않아 지루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속열차는 기존에 무궁화호와 새마을호가 다니던 돌아가던 구간을 터널을 활용해 직선화해서 바깥풍경을 볼 수 없는데요. 하지만 수도권 일대에서는 지하와 터널이 많다면 대부분 지방 도시의 경우에는 빠르게 산과 바다 숲을 통과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싱크롤 문제가 대두되고있는만큼 너무 잦은 지하 건설보다는 자연을 볼 수 있는 선로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SRT 역시 10년전에 개발되어 운영되어온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고속열차이다보니 지금의 KTX 이음에 비하면 편의시설이 불편한것은 맞습니다. 콘덴서 역시 좌석 앞쪽 아래에 하나만 있기 때문에 핸드폰이 상용화된 요즘에는 통로측 승객과 창가측 승객이 콘덴서 하나로 전쟁을 일으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저는 부산역에 도착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내리기보다는 이동중에 특실 찍었던 것을 승객 없는 특실을 찍기 위해서 부산역 도착 후 특실방향으로 이동했구요. 특실방향으로 이동하는 과정중에 발견한 것은 SRT의 경우 차량마다 약간씩 좌석 시트 색상이 다른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실이 아니더라도 일반실의 경우 대부분 빨간색이지만 특정 호실의 경우 그린색상을 볼 수 있습니다. 특실은 2+1좌석 형태로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KTX 이음등장으로 아마도 KTX 특실은 산천이 마지막이 될거 같습니다. 가격도 비싸고 우리나라 서울에서 부산까지 짧은거리이면서, 외국처럼 땅이 크지 않으니 특실이 이용하는 경우가 많이 없는것 같습니다.
지난번과 동일하게 부산역에 5시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부산역 대합실로 나와서 부산항이 보이는 광장과 부산지하철1호선을 탈 수 있는 광장에서 부산역의 모습을 보고 부산해동용궁사 여행을 하기 위한 목적지로 이동했는데요. 해동용궁사는 2일차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해동용궁사까지는 부산역에서도 한참을 가야하고 가는 과정이 너무 오래 걸려 중간에 다른 관광지를 보면서 가는게 나을걸로 판단했는데요. 그래서 첫째날은 광안대교가 보이는 에어비앤비에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광안리의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는 평일 가성비 숙소 포스팅과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밤바다 포스팅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서울 신사역에서 오후 반차를 쓰고 수서역으로 이동하여 부산 해동용궁사를 가기 위한 SRT 고속열차를 타고 떠나는 뚜벅이 기차여행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024년 연말에 SRT 마지막 포스팅의 시작인데요. 직장이 서울 신사이기 때문에 아마도 2025년에도 SRT를 타고 여행을 갈거 같습니다. 보통 휴가라고 하면 하루 휴가를 쓰고 떠나는데요. 하지만 지난 문재인대통령 사저를 시작으로 오후 반차를 쓰고 바로 떠나는 기차 여행은 또 하나의 힐링방법 같습니다. 특히나 일끝나고 바로 떠나는 점에서 더 힐링 여행하는 느낌이었는데요. 마지막으로 해동용궁사를 가기 위한 수서역에서는 보다 빨리 도착했습니다. 시간에 맞춰서 도착할경우 대중교통이나 차량이동시 별문제없다면 괜찮지만 여행뿐만 아니라 모든 과정에는 어떠한 변수가 생길지 모릅니다. 하지만 조금 일찍오면 뭔가 손해라고 생각할수있지만 여유가 생기면서 스트레스를 덜받는데요. 수서역 역시 주위에 쇼핑과 맛집, 카페가 있어서 조금 일찍 오더라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많았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수서역 라운지도 있었는데요. 여행이 힐링이 될 수 있지만 조금 더 빨리빨리 다닌다면 그 역시 최고의 힐링이 아닐까 싶습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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